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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2 13:09
인구감소에서 언급되는 내용중 하나가 정상혼외 자녀 비율이 적은것이 언급되었던것이 기억납니다.
외부모, 동성부부 등에 입양권을 주면 입양아 해외유출 문제 등도 일정부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때론 사회적 인식보다 제도가 앞서나가야 해결될수 있는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2/22 13:36
'다양성이 존중되고 서로 존엄을 소중히 하는 사회를 목표로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좋은 말이네요. 내 불호가 남의 존엄보다 우선이라 믿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3/02/22 13:50
뭔가 너무 당연한거라 일본과 한국에서 동성결혼이 안된다는걸 듣고 놀라는 경우들도 있더군요
유럽권에서조차 입법 논의가 활발하던 2010년대 중반에서 고작 10년 지난건데 그 시기가 코로나 포함해서 워낙 다이나믹 하긴 했습니다
23/02/22 13:56
동성결혼이 합법화 될려면 아이러니 하게도 동성결혼보다 더 우리나라들이 대놓고 혐오하는 이슬람을 이용해서
이슬람, 동성결혼 다 엮어서 논란 시키고, 거기서 이슬람 빼고 동성결혼은 통과시키는 정도의 정치적 수법을 쓰지 않는 이상 안될 거라고 봅니다. 민주주의가 잘 되어있고, 자유주의가 잘 안되어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니까요
23/02/22 14:17
우리나라는 20년 넘게 국민정서, 전통 등 때문에 사소한 거 마저도 안 된다고 우기는 중이죠.
그나마 인식이라도 좀 나아지려나 싶더니만 PC 탓하면서 아예 혐오를 대놓고 드러내는 걸 당당한 권리라고 여기는 분들도 급증했고요.
23/02/22 14:52
일본은 동성결혼 합법화 여론이 한국의 2배 가까이 되더군요. 의식적 측면에서는 비백인 국가 중 가장 서구화된 국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23/02/22 22:10
인터넷 찾아보면 일본에선 부부동성을 자기네들의 전통으로 여기는 이들도 꽤 많던데, 오히려 부부별성은 메이지 유신 때나 도입된 외래문화 아니었나요 크크. 특이합니다.
23/02/23 00:13
가(家) 개념에 차이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인으로서 보자면 그래도 일본 쪽이 괜히 집착하는 면은 있는 것 같네요.
23/02/23 01:42
기독교 국가들은 동성애 금기의 역사가 심했다 보니 그 반작용도 크게 일어나 급격한 개혁으로 갔지만
한국 등 다른 문화전통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반응은 그저 망측해라~ 뭐 그 정도지 딱히 탄압이라고 할 것도 없고 해서 (남녀분리에 집착한 유교전통이 역설적으로 동성간의 밀착에 관대한 시선으로 이어졌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극한 대립의 전선이 형성되지 않은, 미지근한 상태로 머물러 있는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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