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4/13 10:10:46
Name 빼사스
Subject [정치] 현정부의 언론에 대한 태도는 변하질 않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7642?cds=news_edit
'천공 보도' 뉴스토마토 기자, 10주째 대통령실 출입 못해

예전에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도 그렇지만,
천공 보도를 했다고 기자를 대통령실에 2달 넘게 출입 못 하게 하는 건 또 황당하네요.
대놓고 거절한 건 아니고 신원조회다 형태로 10주간 미뤘으니... MBC 때보다는 쇼잉이 장족의 발전이긴 하네요.

이번 달에 미국 국빈 방문이 예정되어 있고, 대대적인 언론을 통한 홍보를 해야 할 마당인데다,
보나마나 의회 연설에서 자유를 부르짖을 게 뻔한데도 언론에 대한 태도는 어째서 반세기 전으로 돌아가 있는지 허탈할 뿐입니다.

지난주에 대통령실이 반색했다던 공정의 여론조사조차 오늘 처참하게 무너져서 과연 앞으로 태도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아직 총선이 1년 남았으니 충분히 시간도 있고 반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만,
대통령실 제공하는 사진 자료는 매일 영부인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고
정작 본인은 술 마시고 뭐 먹는 사진으로만 도배되어 있는데
미국 국빈 방문해서는 또 무슨 사진으로 도배될지 걱정이 큽니다.
특히, 참모진의 반대에도 일본에 통큰 결단을 내렸다-면서 내주기만 했던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도 또다시 통큰 결단이라면서 국익을 저해할 만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까 우려되는 바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터드프
23/04/13 10:16
수정 아이콘
이렇게 그냥 막나가는데도 심판할 수 있는 방법이 총선밖에 없다는게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톤업선크림
23/04/13 10:23
수정 아이콘
진짜 민주주의의 맹점이네요
우리가 주인이라는데 할 수 있는게 없음 크크
리얼월드
23/04/13 10:19
수정 아이콘
뉴스토마토는 신문인가요?
처음 들어보는 언론사?네요
빼사스
23/04/13 10:24
수정 아이콘
뉴스토마토는 온라인 매체인데 그래도 거의 20년 가까이 역사가 있고, 인터넷 뉴스 매체에선 나름 꽤 규모가 있는 편입니다. 몇 년 전부턴 종이신문도 내고 있다곤 하더라고요. 특히 정기 여론조사를 진행해서, 여론조사를 발표하는 곳으로도 꽤 알려져 있어요.
덴드로븀
23/04/13 10:27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B%89%B4%EC%8A%A4%ED%86%A0%EB%A7%88%ED%86%A0
[뉴스토마토]
창간일
2006년 10월 13일(온라인)
2015년 5월 11일(종이신문)

규모가 크진 않지만 언론사는 맞습니다.
리얼월드
23/04/13 10:57
수정 아이콘
인터넷포털에서 골라주는 기사만 봐서 본 기억이 없었는데
나름 오래 된곳이군요?
덴드로븀
23/04/13 10:2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57563?sid=100
[내년 총선 국정안정론 37.5% vs 국정심판론 54.7%] [여론조사공정] 2023.04.13.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이틀간 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
[긍정평가 : 36.7%](매우 잘함 24.0%·잘하는 편 12.6%)
부정평가 : 61.6%(매우 못함 53.8%·못하는 편 7.7%)였다.

<연령별 지지율 (긍정, 직전 조사 대비 변동)>
20대(31.5%, 4.2%p↓)
30대(32.4%, 1.2%p↓)
40대(30.5%, 3.8%p↑)
50대(35.3%, 8.1%p↓)
60대 이상(46.0%, 15.6%p↓)
김재규열사
23/04/13 10:56
수정 아이콘
데일리안인데 이정도면 크흠
계층방정
23/04/13 11:29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나오지만 여론조사공정도 포인트죠.
23/04/13 12:55
수정 아이콘
60대 이상은 뭘까요. 중립이 거의 없네요? 그리고 호랑 극혐은 차등치가 있어야 할 거 같은데.
로즈엘
23/04/13 10:26
수정 아이콘
고착화 현상을 보여서 반전의 기미가 없다고 보입니다.
야당 쪽이 주도하는 것도 아니라서 대통령 쪽에서 반전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럴 능력과 의지는 없는것으로 드러났어요
지금 단계에서는 대통령이 주도하는 것마다 반대하는 게 흐름이 형성되어서 다른 외부적 이슈 사항이 나와야 할텐데, 외교에서 말아먹는 거나, 내부 인사 관리보면 그 방향도 답이 없을꺼 같네요.
DownTeamisDown
23/04/13 10:31
수정 아이콘
이제는 사람들이 뭔지 모르는 것도 대통령이 추진한다 하면 일단 반대부터 하고 보는것 같아요.
23/04/13 10:33
수정 아이콘
도어스테핑 중단한 지 150일쯤 된 것 같네요.
23/04/13 11:31
수정 아이콘
도어스테핑도 용산으로 가는 큰 이유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던 것 같은데 말이지요...
23/04/13 12:57
수정 아이콘
???: 선거 때 뭔 말을 못해.
SG워너비
23/04/13 13:49
수정 아이콘
저거에 낚여서 용와대 이전 찬성한 사람들도 있었죠
Final exam
23/04/13 15:01
수정 아이콘
과연 낚였던 걸까요?
그분들한테 도어스테핑이 얼마나 중요했을지 생각해보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23/04/13 10:37
수정 아이콘
어떻게생각하면 저렇게 길들이기(?)를 해줘야 대다수는 말잘듣는 언론이 될테니 저럴꺼라 생각도 드네요.
환경미화
23/04/13 11:08
수정 아이콘
진짜 민주당도 정권잡으면 이렇게 해줬으면 언론들이 살살 기었을라나
23/04/13 14:03
수정 아이콘
다음 메인화면에 이낙연 연설은 스킵하고 주호영 연설문만 실어주니까
윤영찬이 빡쳐서 '카카오 들어오라하세요' 문자 보내다 걸린 적이 있었죠

그때 국힘은 “대한민국 언론의 자유를 뿌리째 흔드는 공포정치의 민주당”이라고 비난했었는데
이쪽은 공포 보다는 쫌생이 쪽이긴 하네요
호날두
23/04/13 15:2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034377?sid=100
윤영찬 "카카오 불공정"…실제 이낙연 기사 더 많았다
23/04/13 14:33
수정 아이콘
독재가 별겁니까. 이게 연성 독재의 한 모습이죠.

언론 [자유]는 윤석열이 해치웠으니 안심하십시오!
호날두
23/04/13 15:32
수정 아이콘
덩치는 산만한데 하는 짓은 밴댕이 그 자체 크
뻐꾸기둘
23/04/13 23:42
수정 아이콘
민주당계에만 여포인 한국 언론 수준 생각하면 딱 수준에 맞게 놀아주는거죠.

좋게 보면 언론 다루는 방법을 아주 잘 알고 있는거고.
애플프리터
23/04/14 01:01
수정 아이콘
빡시게 일하고, 운동같은거 안하고, 저녁에 술로 스트레스를 푸는 습관으로 평생 살아온 사람이라...
그 많은 술자리에서 언론인들하고 얼마나 오래된 끈끈한 관계일지... 검사나 기자는 별 돈이 없어요. 누가 술값을 댓을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452 [정치] 현정부의 언론에 대한 태도는 변하질 않네요 [25] 빼사스9619 23/04/13 9619 0
98450 [정치] (스압) 선거제도 개편안 시뮬레이션 -3- 각안의 결과분석 [46] DownTeamisDown6359 23/04/13 6359 0
98449 [일반] 좋은 사진이란 무엇일까요? [22] Fig.16840 23/04/12 6840 11
98448 [정치] 김건희 여사 "개식용 정부 임기 내 종식이 제 본분이라 생각" [122] 기찻길8774 23/04/12 8774 0
98447 [일반] 존 윅 4 감상 스포 약간 [32] PENTAX5777 23/04/12 5777 1
98446 [일반] “유럽이 美 졸개냐” 마크롱 발언에…美서도 “그럼 유럽이 우크라전 책임져라” 맞불 [47] 톤업선크림8148 23/04/12 8148 0
98444 [일반] 다시 쓰는 힐링 채널 [1] 진산월(陳山月)5668 23/04/12 5668 2
98443 [일반] 아기 두 돌된 김에 써보는 주저리주저리.. [37] 제니5539 23/04/11 5539 31
98442 [일반] 심심해서 쓰는 무협 뻘글 15 [6] 具臣5897 23/04/11 5897 1
98441 [정치] 與, 美도청 의혹에 "제3국개입 가능성도", 美 "유출의혹 기밀, 보고문서와 포맷 유사 [109] 톤업선크림9601 23/04/11 9601 0
98440 [정치] 日 외무성 "독도는 우리땅, 韓 불법 점거" [143] 졸업9000 23/04/11 9000 0
98439 [일반] [속보]강릉 산불에 주민 대피령 소방 대응도 최고 3단계 발령 [37] Croove5450 23/04/11 5450 0
98437 [정치]  문재인입니다 영화 5월 개봉 [153] 기찻길6736 23/04/10 6736 0
98436 [정치] 대한민국 역사상 전례가 없었던 대법원장 장기 공석 사태가 예견되네요. [36] 홍철4369 23/04/10 4369 0
98435 [일반] [스포 덩어리] 길복순 : 액션 영화인데 액션도 노잼 [21] 가위바위보6051 23/04/10 6051 3
98432 [일반] '100분토론-출산률0.78의 공포'소감. "근데, 정말 공포는 따로 있는데" [318] 진리는나의빛8926 23/03/15 8926 50
98414 [일반] 사형수의 면제 시효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56] 계층방정15987 23/04/10 15987 5
98413 [정치] 한국에선 마약문제보다 더 시급한 문제, 음주 [160] dbq12322694 23/04/10 22694 0
98412 [정치] 대통령실 도청은 용산 졸속 이전때부터 예견 [146] Vacuum22406 23/04/10 22406 0
98411 [정치] (스압) 선거제도 개편안 시뮬레이션 -2- 중대선거구와 비례대표제 [9] DownTeamisDown12546 23/04/10 12546 0
98410 [일반] 스즈메의 문단속 마지막 관람 후 적는 후기 (스포) [6] 칼슈마이8205 23/04/10 8205 12
98409 [일반] <존 윅 4> - 존 윅의 스카이폴.(최대한 노스포) [25] aDayInTheLife8909 23/04/10 8909 5
98408 [정치] 4.5재보궐선거 패배 책임자는 전주 정운천? 전북도당,전주당협위원장 사퇴 [28] 사브리자나11718 23/04/09 1171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