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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6 16:36
오늘 판교에서 아이맥스로 봤습니다.
개선문 씬은 워낙 컷을 잘게 잘라놔서 뭐 이래저래 촬영은 할 수 있었겠다 싶지만 야 이 장소에서 이런 장면을 구상했다는 것부터가 미쳤다 싶었고요, 아파트 부감(풍경?) 롱테이크씬은 제 기억이 맞다면 편집점이 한 번인가밖에 없었습니다 실내에서 총질하는 거야 하나도 새로울 게 없지만 그 화력과 긴장감과 새로운 시점, 끊기지 않는 진행에 시쳇말로 질질질 싸면서 봤습니다 와 씨 와 씨 헉 헉 와 씨 기존에 없던 것을 새롭게, 기존의 것을 새롭게, 굳이 우열을 구분할 필요 없이 둘 다 기가 막혔습니다. 그리고 2분? 3분? 남았는데 그렇게 힘들게 올라온 계단의 맨 아래까지 가차없이 주인공을 굴리면서 총질 이상의 긴장감을 끌어내는, 그리고 반론의 여지 없이 깔끔하게 극을 마무리하는 감독과 제작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제 콘스탄틴 2로 극장에서 다시 보게 되려나요, 키아누 리브스 형님 늘 건강하십시오. 찬 데서 주무시면 입 돌아갑니다.
23/04/16 17:31
윈스턴 젊은 시절 나오는건 ' 콘티넨탈' 이러는 3부작 짜리 드라마 입니다. '발레리나'는 존윅을 킬러로 길러낸 루스카 로마 조직의 발레리나가 주인공인 영화라고 하더군요.
저도 4편의 개선문 전투를 베스트로 꼽습니다. 뭔가 차 엔진소리 느낌의 시원한 BGM과 개선문을 사이에 둔 카체이싱 및 총기액션은 진짜 찰떡이었습니다.
23/04/16 18:25
전 개봉일에 아이맥스로 봤는데 위아래 잘리긴 해요. 아이맥스 포스터가 아주 이쁩니다만... 영화 커뮤 보니 메박 돌비관을 추천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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