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4/25 14:05
저도 약간 혼란스러운데요. 에너지 얘기는 정치일까요..? 정책 얘기를 빼면 정치탭이 아닌 건지.. 뺀다고 해도 어차피 다들 국내 정치 얘기로 흘러갈 거 같기도 해서요. 다른 분들도 의견을 주시면 따르겠습니다..
23/04/25 14:06
글은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일반탭에 남거나(장기적 전망만 이야기하고 전/현 정부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으면 삭제) 아니면 정치탭으로 옮기시먄 될 듯 합니다.
23/04/25 14:12
단순 에너지 말씀만 하셨다면 일반탭으로 괜찮을 것 같은데
[현 정부가 말하는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가 한계가 있다] [지금 정부가 갖고 있는 에너지 정책과 계획을 비교하면 시사하는 바가 조금은 있으리라] [이전 정권이 재생에너지에 박차를 가한 거 같지만, 거의 아무것도 안 한 것이 수치가 말해주는 진실] 등 본문 분량 대비 전/현 정부 관련 언급이 세 차례나 됩니다. 댓글이 정치적으로 흘러갈 것 같아서 본문에 넣으셨다면 이미 본문에 정치언급을 이렇게나 하셨는데 이걸 유지하시려면 당연히 정치탭으로 가셔야죠. 저걸 싹 빼고 일반탭으로 올렸다가 정치댓글 좋아하는 분들이 정치댓글 달면 규정대로 대응하면 되구요.
23/04/25 14:09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43388
신재생에너지 관련하여 본문과는 정반대 관점에서의 현상이 지금 제주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23/04/25 14:14
재생에너지에서 따라오는건 송배전문제가 항상 따라오는건 맞는데, 이건 사실상 별도 문제로 봐야겠죠. ESS와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로 다뤄지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지만 단순 이러한 송배전은 재생에너지에만 한하는 문제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분야는 2030년 이내로 가장 크게 발전할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23/04/25 14:28
기사에서 언급하는 핵심 부분은 신재생에너지는 출력제어가 잘 안된다는 겁니다.
신재생에너지는 출력제어가 안되니까 전체 총량을 맞춰야 될 경우에 강제적으로 출력제한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거죠. 제주도 출력제한의 해결책으로 본토 송전이 나오긴 하는데, 이건 제주도만의 문제이기 때문에 해결책이 될 수가 있는 거죠. 국가 규모가 될 경우 어디 송전할 때가 없으니까 해결책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구요.
23/04/25 14:34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인건데요. 결국 그 출력제어부분에서 ESS와 그린수소와 관련되는 문제인거죠. 운영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건데,
이러한 부분은 세계적으로 공통으로 나타나는 문제이고 재생에너지를 넘어 탄소제로 덕분에 해결 할수밖에 없는 출력 제어 계통부분을 해결하기 위한게 결과적으로 ESS와 그린수소인거죠. 이쪽은 결국에 송배전문제 해결을 넘어서 마이크로 그리드와 산업공단분야에서 굉장히 필요한 부분이라 매년마다 계속 활발하게 업데이트 되는 형국이라 당장의 현실보단 이런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잡아가야할지 구상하고 적용시키는 시점이라 볼 수있습니다.
23/04/25 15:10
맞는 말씀입니다.
재생에너지가 기저부하를 담당하게 하려면 ESS와 수소를 이용해야 합니다. 다만 물을 전기분해해서 수소를 얻는 방식은 당분간은 채산성이 부족해서 어렵습니다. 천연가스를 열분해해서 얻는 수소로 연료전지를 돌리는 방식이 과도기를 담당할 겁니다. 부산물로 얻어지는 카본블랙이 공정상 어려움을 초래하는데 이를 처리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3/04/25 15:19
천문학적인 투자비용이 들어가다보니 매년마다 계속 신기술이 적용되고있더군요. 저렴하고 안전한 ESS 관련해서는 이미 어느정도 해결방안이 나와서 양산체계로 넘어간거 같구요.
23/04/25 17:58
LNG 발전은 CO2를 발생시키다는 점이 다르죠.
개질수소도 공정상 어려움이 있더라도 CO2를 발생시키지 않는 쪽으로 방향이 잡히게 될 겁니다.
23/04/25 14:24
제주도에서는 쉽게 말하면, 공짜로 만들 수 있는 전기 내비두고(출력제어) 연료 태워서 발전하고 있는 겁니다. 이건 계통운영에서의 문제입니다.
23/04/25 14:29
신재생 에너지의 출력제어가 제대로 안되니 연료 태워서 발전해야 하는 기저전력이 필수로 들어가는 거죠.
바람하고 햇빛을 내맘대로 조정할 수 없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23/04/25 14:35
제주도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출력제어가 발생하지 않게 간헐성과 계통안정을 보완할 ESS나 여타 설비들을 돈을 내서 투자할까, 아니면 연료 계속 태워서 온실가스, 오염물질 내뿜는 발전소를 더 짓고 더 돌릴 것인가. 되게 간단하게 답이 나오지 않나요? 본문 마지막서 언급했듯 에너지 전환은 공짜가 아닙니다. 어느 정도 돈을 투자할 필요가 있고, 그 투자가 지금까지의 방법을 고수하는 것보다 환경적으로, 재무적으로 나은 시점이 곧 다가옵니다.
23/04/25 14:47
우리나라는 EU처럼 주변 국가와 전기를 공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기저전력 시스템은 필수 확보 사항이구요.
ESS는 화재 원인파악도 제대로 안된 상황이라서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는 아직 멀었죠. 연구개발 하는거야 좋기야 좋습니다만 아직 실증도 안된 신재생 에너지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자는 이야기는 한참 후에나 나올 이야기입니다.
23/04/25 14:58
실증 끝난지 벌써 10년은 넘었습니다. ESS는 매년 수십 GWh 규모로 신규 설비가 들어오는 큰 시장이구요. 3년전에 20GWh 니까, 신규가동 원전시장보다 큰 시장이죠.
23/04/25 15:08
ESS 화재는 과거에 저가로 만든 시설에서 나죠. 당장 미국 인프라 핵심과제가 ESS 설비 증설입니다.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80&CONTENTS_NO=1&bbsGbn=243&bbsSn=243&pNttSn=193026
23/04/25 15:11
첨언하면 대략 1GWh가 원전한게의 전력량인데, 미국에서 지난 3년간 15GWh급 ESS가 신규 증설되었어요. 이런걸 검증을 논하기에는 너무 늦은거죠.
23/04/25 15:21
바람돌돌이 님//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146
저는 국내 시장 상황을 말씀드린 겁니다. 해외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맞는데, 이게 문제가 해결되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부가 활성화 목적으로 자금을 투자해서 그런 건지는 한번 지켜봐야죠.
23/04/25 15:55
NoGainNoPain 님// 불난 걸로 자꾸 그만하자는 논리는 저는 유치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차도 불나니 시기상조라는 거나.. 막말로 원전은 사고 안나니까 하자는 건가요. 화력발전은 인재 있으니 당장 중단하자는 건지요. 자동차는 사고로 사람 죽으니 쓰지 말자는 건지.. 조금 더 건설적인 논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23/04/25 16:12
알렉스터너 님// 전 그만하자고 한적 없는데요.
엄연히 이슈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걸 보지 않고 그냥 장밋빛 전망만 말하니까 이런 것도 있다는 것을 짚는 겁니다. https://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9345 4년전 화재가 난 ESS에서 다시 화재가 난 건 분명 문제입니다.
23/04/25 16:47
NoGainNoPain 님// 네 개별 사업으로는 문제라는 건 알겠는데요.. 위에 적었든 국제사회에서는 큰 돈이 계속 투자되고 기술개발과 안전망 구축도 될 거 같은데요.. 또 2차전지주는 그만큼 시세가 오르고 있고요.
그래서 ESS만 한계가 있으니 하지말자는 건가요? 아니면 모든 2차전지는 화재 위험이 있으니 쓰지 말자는 건지요? 저 사건 하나로 전 국제사회가 ESS에 대한 심대한 위기 의식을 느끼고 투자와 확대에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자는 얘긴가요? 업계 당사자들은 다 인식하고 돈 더 많이 벌기 위해 재발되기 않게 뭔가 하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23/04/25 17:27
알렉스터너 님// 적어도 현재 제시된 이슈 정도는 해결해 줘야지만 원자력을 대체하자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신재생 에너지는 아직까지는 안정화 기술이 확보가 되지 않은 것 같구요. 그러면 원자력을 이걸로 대체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보는 겁니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믹스는 현실적이지 않다는 산업화 시대 안에 갖힌 주장] 이라고 이야기하시기에는 아직 신재생에너지의 기술적 안정성은 많이 부족한 것 같아 보여서 말이죠.
23/04/25 17:45
바람돌돌이 님// https://www.asiae.co.kr/article/2022102110151093535
화재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죠.
23/04/25 22:02
NoGainNoPain 님// 지금 양산설비 갖추고 있고 2025년쯤에 나오는 ESS는 가격적으로나 화재안정성면 대해서도 안전해지고있죠. 단지 기존 리튬이온에 비해서 에너지 밀집도가 떨어질뿐. 하지만 자동차도 아니고 스마트폰도 아니니까 건물단위인 ESS에게는 딱히 단점이 아니니까 ESS전용으로 매우 탁월합니다. 애초에 ESS가 미래기술이고 투자하는만큼 들어오는 법입니다. 과거에 갇혀 불가를 논할 필요가 없죠.
23/04/25 22:10
NoGainNoPain 님// 기술은 개발 중이고 매년 시장은 성장 중입니다->불나잖아?->그래도 성장 중입니다->불나는 거 보니까 미래가 어두운데?
명백히 논리적 오류입니다. 그런 악다구니는 이 세상 무슨 기술, 정책을 가져다줘도 다 먹혀요. 좀 성숙한 토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3/04/25 23:13
알렉스터너 님// 불 안나도록 기술 확보했음? -> 시장은 성장 중입니다 -> 그래서 불 안나도록 기술 확보했음? -> 그래도 시장은 성장 중입니다.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릴께요. 제발 좀 성숙한 토론을 합시다. 지자체 급의 전력공급을 ESS로 한 적을 못본 것 같은데 그걸 그냥 시장은 성장 중입니다만 말로 납득될까요.
23/04/26 00:11
NoGainNoPain 님// 성숙한 토론은 본인께서 좀 논리적으로 이야기 하시고 그런이야기 하세요 말꼬리 잡지말고. ESS관련 산업시장만 찾아봐도 바로 나오는걸 진짜 토론이라고 할수도 없는 수준의 이야기네요. 안 부끄럽습니까?
23/04/26 00:53
부스트 글라이드 님// 질문을 이해못하면서 무슨 말꼬리니 안부끄럽니 그런 이야기를 하십니까?
그래서 광역지자체 규모의 고전압 전력공급을 ESS로 하는 기술은 확보되었냐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관심 없으시면서 단순 시장 규모 이야기나 엉뚱한 태도 이야기만 하시네요.
23/04/26 01:00
NoGainNoPain 님// 시장성이 곧 지표인데 혼자서 아무도 모르는 기준점 세워 미쉐린 가이드라도 찍는겁니까? 님이 정한 광역지자체 규모의 고전압 전력공급이 무슨 기준이 되냐는겁니다. 단순 찾아도 님이 위에 반박한거에 화재가 난다는거에 그것이 전혀 시장에 위축되거나 투자규모가 적어지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이해 못한건 아니구요?
23/04/26 01:06
부스트 글라이드 님// 님은 나로호 성공하면 누리호 쏘는 기술은 자동으로 확보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팰컨 잘 쏘고 있는 스페이스엑스는 왜 스타쉽 실패했을까요? 님 생각대로라면 그냥 누운 떡먹기정도로 쉬울텐데요. 가정용, 기업용, 국가기간산업급용 기술 난이도가 다른데 이걸 똑같다고 생각하시는 걸 보니 기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으신 듯 하군요.
23/04/26 01:08
NoGainNoPain 님// 논리학을 먼저 공부하시고 오셔야될 거 같네요. 나무위키 가셔서 어떤 논리 오류 일독하시면 그 중 하나 딱 포함되는 게 있습니다.
딱 여기까지입니다. 더 논박을 할 이유가 없어요. 전 이탈합니다.
23/04/26 01:10
NoGainNoPain 님// 아니 누가 광역지자체 규모 몰라서 이야기하는겁니까? 그것도 시장아니구요? 이 연관관계를 몰라요? 이해안가요? 논리가 진짜 크크크
23/04/26 01:11
알렉스터너 님// 동일성능이라도 대규모일수록 기술은 더 복잡해지는데 그걸 단순 시장 규모만으로 따지는게 비논리적인거죠.
잘 가시구요. 멀리 안나갑니다.
23/04/26 01:20
NoGainNoPain 님// 현재의 기술성숙도를 따지는게 아닌데 혼자서 기술성숙도 따지네요? 왜요 배터리한테도 그렇게 따져보시죠. 배터리 시장규모가 너무 커서 엄두가 안납니까? 자신의 논리가 왜 엉망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23/04/26 01:25
부스트 글라이드 님// 현재의 기술성숙도를 왜 따지지 말아야 하나요?
신재생에너지와 ESS로 해결이 다 될것처럼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저 두개의 조합으로 현재의 발전소 기능을 대체할 기술수준은 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근데 왜 그런거 없이 단순 시장규모만 이야기하세요? 원전 기술에는 되게 비관적이시면서 신재생과 ESS에는 되게 낙관적이시네요.
23/04/26 01:31
NoGainNoPain 님// 원전기술은 비관적인게 아니라 나아질점이 지금 나온 기술 업데이트에도 없으니까 이런거죠? 향후 어떤 원전 기술이 나오더라도 비용상승만 예견되어있는데, 원전이랑 비교합니까? 하물며 본인께서 ATF여기에 가져와봤자 본인이 논리만 무너지는건 모르구요? 원전 안티가 아닌이상 이런 이야기를 꺼낼 이유가 없죠? 그리고 현재의 기술성숙도를 왜 지금 따집니까? 배터리기술이 현재 기술성숙도로면 정해졌습니까? 어떤 산업이 그럽니까? 투자 규모는? 시장성장성은? 매년 마다 업데이트 되는 기술성숙도는? 이런거 안따지고 광역지자체 규모의 고전압 전력공급을 논하는거냐는겁니다. 그러면 태양광이랑 풍력발전은 또 어떻게 설명하실거구요. 이쪽도 기술성숙도와 시장전망을 포함해서 대세가 아니게 됩니까? 본인 기준으로?
23/04/26 01:32
NoGainNoPain 님// 낙관을 하실꺼면 투자규모와 시장전망을 가져와 보세요. 화재났다고 비관하는게 얼마나 웃긴일인지. 똑같은 배터리한테도 그리 따져보시구요.
23/04/26 01:36
부스트 글라이드 님// 원전기술이 나아질 점이 없다는 건 님 혼자만의 생각이시죠. 비용상승? 글쎄요. 근거가 있나요?
ATF요? 그게 그렇게 어렵다면 프랑스도 못하겠죠? 2025년까지 아무도 못하면 EU 택소노미 조항 고집하는것도 어렵겠죠? 제 논리가 왜 무너지나요? EU 택소노미를 절대진리처럼 따르는 님 논리가 무너지겠죠. 원전은 국가주도로 기술개발에 대한 로드맵이라도 있는데요. ESS는 명확하게 있나요? 국가주도 원전기술개발은 그렇게 못믿으시면서, 그것도 없는 ESS는 왜 철썩같이 나중에 개발될거라고 믿으시는지? 제발 둘 중 하나만 합시다.
23/04/26 01:51
NoGainNoPain 님// 원전기술이 그래서 비용절감 요인이 뭡니까? 이야기나 들어보죠. 이미 안전기준강화에 방폐장 설립 제도화에 AFT 자체가 비용상승의 원인인데 대체 이해는 하시고 이야기 하는 건가요? 어디에서 그런 자신감이 나오는거구요? 이해를 못하니까 자신감부터 생기시나 보네요. 그래서 낙관을 하실꺼면 투자규모와 시장전망을 가져와 보세요, 당장에 atf는 상용화 자체가 없는데. 적어도 지표를 가지고 이야기 해보세요.
23/04/26 02:07
부스트 글라이드 님// SMR 경제성 이야기는 구글 검색하면 많으니까 찾아보시구요.
ATF 상용화 자체가 없다구요? 그럼 프랑스도 못한다는 이야기인데, EU 택소노미 ATF 조항은 지킬 수가 없네요. 님 주장대로라면 EU 택소노미 ATF 조항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3/04/26 02:08
NoGainNoPain 님// SMR 경제성 논할꺼면 님이 말하는 광역지자체급 규모의 사례나 가져와 보시죠.
아. ATF도요
23/04/26 02:17
부스트 글라이드 님// 왜요? 전 SMR이랑 ATF하고 광역지자체를 연계한 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건 ESS와 재생에너지를 믿으시는 분들이 가져오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23/04/26 02:20
NoGainNoPain 님// 아니 믿고 자시고 본인분께서 왜 선택적으로 선별하고 그러십니까? 뭐 처음부터 본인분께서 선별하고 그랬으니 말도안되는 사례를 이야기 하는게 당연한건가요? 자신이 ESS에게 그러다가 아직 상용화도 안된거 가지고 스탠스 바꾸니 기가차네요. 크크크
23/04/26 02:27
부스트 글라이드 님// 글쎄요. 전 이 댓글타래에서 ATF를 이야기한적이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굳이 가져오신 건 님이시죠.
23/04/26 02:30
NoGainNoPain 님// 다른 댓글타래에서의 본인분은 또다른 차원의 본인분입니까? 저쪽에선 ESS와 똑같이 ATF도 들을수 있는겁니까? 전혀 기대 안되는데요??? 크크
23/04/26 02:34
부스트 글라이드 님// 사람은 같지만 댓글타래가 다르고 본문이 다르면 다른 이야기를 해야죠.
주제가 다른 글에서도 ATF 걸고 넘어지시게요? 각각의 글이 주제가 다르듯이 댓글도 이야기 주제가 엄연히 다른데 말입니다.
23/04/26 02:39
NoGainNoPain 님// 어우 근데 어쩌죠. ESS는 여기서 나오는걸요. 똑같은 논리인데 왜 ATF는 다르게 적용되냐구요. 그러니까 ESS 이야기를 왜 여기서 다루시나요. 제말은 ESS와 똑같은 잣대로 봐라는게 제 논지입니다만? 이게 다른 주제입니까? 크크크
23/04/26 02:53
부스트 글라이드 님// ATF를 일정맞춰 개발할 거면 같이 개발하는거고 못하면 같이 개발 못하는 거겠죠.
근데 ESS에 누가 일정을 이야기했나요? 아무도 안한 거 같은데 말입니다.
23/04/26 08:45
NoGainNoPain 님// ATF 얘기가 나와 첨언하자면, 국내 원전의 사고저항성 핵연료 개발계획은 best case를 가정해도 EU택소노미의 25년 일정은 물론 K택소노미 31년 일정도 맞추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21018141125135
23/04/26 08:54
등촌동꿀주먹 님//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515640
EU 택소노미의 ATF와 고준의 방폐장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위 링크를 살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의깊게 봐야 할 부분은 이 문구라고 봅니다. [지난 2.2일 발표한 EU 집행위의 설명자료를 보면 고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사고저항성 핵연료 등의 조건 설정과 관련하여 기술개발과 관련한 투자 촉진을 독려할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이 있음] EU 택소노미의 원자력에 관한 부대 문구는 무역장벽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기술개발 독려의 목적이 있다고 봐야죠.
23/04/25 14:56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시스템에서 전체 전력량 감지해서(스마트 그리드) 넘치면 풍차든 태양광 패널이든 필요한 만큼 일부 연결을 잠시 끊으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초과생산 문제가 신재생에너지를 쓸 수 없고 써서는 안되는 근원적인 한계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23/04/25 15:03
신재생에너지는 쓸 수 없고 써서는 안되는 근원적인 한계인 것처럼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본문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너무 장밋빛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듯 해서 저런 이야길 한 거죠. 신재생에너지는 출력제어 때문에 한계가 있는게 명확하고 결국에는 기저전력인 원자력이나 화력의 보조개념으로 가야하는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중국하고 일본과 전력망 연결해서 국내 기저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공급원을 확보해야죠.
23/04/25 15:15
신재생이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ES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수전해, 수소생산, 공력이나 수력으로 출력제어 극복하고 있어요. 보조개념이라는 건 좀 많이 옛날 이야기입니다.
23/04/25 15:25
https://youtu.be/xkesnSDnSxg
이런 예들을 보면 수소가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23/04/25 15:18
재생에너지가 단점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본문 맨 마지막에 덧붙였듯 관련 보조 설비와 보완재들이 갖춰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 방향으로 지향해야 한다는 거지 지금 당장 모든 걸 해결할 마스터플랜을 만들자는 게 아닙니다. 이미 주 전원인 나라들도 있고, 그 노하우들이 기존 전력 상식을 깨는 사례들도 나오고 있는데 여전히 기저전원 개념에 머물러선 안 됩니다. 앞으로 그리는 그림은 공급 위주의 전력시스템이 아니라 수요 위주의 전력시스템입니다.
가상 발전소라든지 수요반응자원이라든지 논리적인 보완책들도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가 그렇게 물렁물렁한 그림이 아닙니다.
23/04/25 15:28
스마트그리드는 아직도 개발단계 아닌가요? 실용화 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물론 미래에 개발될 기술으로 희망찬 전망을 그리고 그걸 향해 나아가는 거야 바람직한 겁니다만, 그걸 가지고 현재 상황을 무조건 부정할 건 아니라는 거죠. 그런 건 상용화가 현실로 다가올 때쯤 이야기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3/04/25 15:53
개발, 상용화, 실용성 이걸 에너지 전환과 그 기반이 되는 스마트그리드에 적용하긴 적절하지 않습니다. 스마트그리드는 단순하고 단일한 기술이 아닙니다.
2050년까지 계속 개발되면서 적용될 겁니다. 비유하자면 인터넷입니다. 인터넷이 개발되어서 완성되는 개념이 아니죠. 3g, 4g 넘어 스타링크도 나오고, 와이파이 등 온갖 통신 인프라가 개선되듯 스마트그리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스마트그리그로의 여정은 시작된 겁니다. 단적으로 전기차 보급과 전환도 이 스마트그리드 중 일부입니다. 재생에너지 보급이 저조하지만 쬐금이라도 늘어나는 건 그 과정 중에 있는 거고, 수소니 ESS니 뭐니 다 떠드는 것도 다 그 과정입니다. 완성이라고 굳이 하자면 인류의 탄소중립이겠지요. 문명 활동 전방위에서 온실가스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 세계랄까요.
23/04/25 16:15
스마트그리드가 단순하고 단일한 기술이 아니라고 직접 말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쉽게 말 못하는 겁니다. 근데 님은 너무 쉽게 말하고 계시네요. 2050년은 아직 20년 넘게 남았습니다. 정작 2050년에 개발 완료될 것도 누구도 장담 못하는 상황이구요. 그림을 그리는 거야 좋습니다만, 그 그림을 확정적인 듯이 이야기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23/04/25 16:44
NoGainNoPain 님//
제가 확정적이라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이미 전 세계 주요 국가가 그렇게 보고 있다는 겁니다. 기저전력이라는 케케묵은 아이디어는 이미 폐기될 분위기입니다. 그 증거들이 윗 댓글에 적었든 이미 우리 실생활이나 언론에 여러 키워드로도 다 나오고 있는데 쉽게 말 못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낙관적인 스마트그리드가 빠르면 국가에 따라서 2030년대 완성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기름나는 나라 사우디도 자본 쏟아부어 스마트그리드가 기반이 되는 네옴시티를 구상하고 있는 마당에요. (이건 비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만)
23/04/25 17:31
알렉스터너 님// [기저전력이라는 케케묵은 아이디어는 이미 폐기될 분위기입니다.]
이거에 대한 근거들이 실생활이나 언론의 키워드 뿐이라면 많이 부족한데요. 정작 EU는 이번에 원자력 발전도 친환경 수소 생산원으로 인정했다죠? 언론에서는 프랑스의 승리라고 이야기하던데 말입니다.
23/04/25 17:40
NoGainNoPain 님// 이번 EU 택소노미는 원자력을 친환경으로 인정한건 매우 다른이야기 이긴합니다. 오히려 프랑스의 미래가 밝다보다는 숨통정도만 틔어줬다에 가깝습니다. 프랑스 조차 그 택소노미에 조건에 맞출려면 정말 힘든일이 될겁니다. 프랑스의 승리보다는 프랑스가 온갖 외교력을 동원하여 미치도록 매달린거에 가까운...
23/04/25 17:48
부스트 글라이드 님//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6002900009?input=1195m
우크라전 이후로 유럽에서도 원전에 대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죠. 원전건설 계획 국가가 늘어나면 대립구도가 더 격해질 거라고 예상합니다.
23/04/25 18:08
NoGainNoPain 님// https://www.esg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3272
지난달에 유럽의회와 EU 이사회 및 EU 집행위가 EU 에너지 믹스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42.5%로 확대하고, 45% 확대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내용의 EU 신재생에너지지침 개정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부분에서 원자력관련 이야기는 정말로 숨통의 틔겠다는 수준정도입니다. 애초에 영국은 EU가 아니구요. 이게 원전 투자비용과 재생에너지 투자비용을 비교했을때 원전이 재생에너지에 비해 한참 모자르는 수준인데다가 시장규모나 투자규모에서 부터 대세가 바뀌거나 하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재생에너지 가는건 좋은데 급진적으로 따라가기가 힘들다. 원전은 죽이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수준인데, 이전 우러전 이후로 재생에너지를 더 강하게 드라이브 갈것이다라는 예상대로 현재 재생에너지를 더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부분이구요. EU내에서도 프랑스가 주축이 되어 11개국가가 친원전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에 반대하는 국가들이 굉장히 많은 상황인데다가 향후 지켜봐야겠지만 우러전이 여파가 점점 회복이 된다면 원전에 대한 반대 여론이 더 강해질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원전쪽은 노령화가 진행된 원전과 신규 방폐장 해결약속부터 해결해야할 과제가 불어나는데 재생에너지 쪽은 계속 ESS와 수소, 터빈 기술쪽이 업데이트가 되는 상황인지라. 향후에 원전이 숨통이 더 틔인다해도 택소노미처럼 많은 조건을 내걸것이고. 애초에 이마저도 EU상황이 이정도인데 설령 원전이 어느정도 숨통의 틔였다해서 우리나라가 EU가 제시하는 조건에 맞춰서 원전만들기는 더더욱 어려울것입니다.
23/04/25 18:35
부스트 글라이드 님// 독일 총리 정책고문 "프랑스산 원자력 수소 수입할 것"
https://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6087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유럽 정책 고문인 요르크 쿠키스(Jörg Kukies)가 "독일은 원자력 에너지가 유럽 연합(이하 EU)의 탈탄소 목표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유랙티브가 9일(현지시각) 전했다. 쿠키스 고문이 발언한 것은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독립싱크탱크인 '자크 들로르(Jacques Delors) 연구소'의 패널회의에서였는데, 이 곳은 1996년 자크 들로르가 설립한 곳이다. 이곳에서 쿠키스 고문은 "독일은 원자력 에너지로 만든 프랑스산 수소를 수입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원자력으로 만들어진 수소를 금지하거나 차별하는 장벽을 세우거나 규칙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냥 숨통을 틔워주는 정도라고 하기에는 독일조차 원자력 에너지로 만든 프랑스산 수소를 수입할 거라는 의사를 비추었는데 말입니다. 장벽을 세우거나 규칙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의미심장하구요. 숨통만 틔워놓고 나중에 죽일거라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유화적인 발언이라고 보입니다.
23/04/25 18:47
NoGainNoPain 님// 저게 원전 미래지향적인 이유로 나온게 아닙니다. 이미 프랑스는 80%가 원전이니까 현실적인 문제인거죠. 80%원전은 전부 닫으라고 할수없고 수소경제로 넘어가기 위해서 수소경제에 원자력을 편입시켜주는거죠. 그렇기에 우리랑도 관련없는 일이구요. 저렇게 나온 배경에는 수소경제 자체가 현재 과도기 상태라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야하는 단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연가스로 생성하는 블루수소도 사용하는 추세인데, 원자력이 만들어낸다고 한들 그게 거리낄 이유가 전혀없습니다.
그리고 가져오신글이 이전댓글들과 맞지가 않습니다. 뭣보다 원전이 회생가능하냐?의 취지가 아니었나요? "원자력은 향후 계속 사용할수도있고 숨통이 틜수는 있다." 이겁니다. 프랑스 포함 11개국이 친원전을 주장하고 있지만 그외의 나라들이 반대하고있고 뭣보다 원전 여론자체가 시민들에게 좋지않습니다. 그리고 시민단체들이 계속해서 원전에 대하여 국지적인 시위와 동의를 얻어가는 중이라 밝은 미래가 보이질 않죠. 뭣보다 원전이 확대되느냐 이전에 EU원전이 우리나라 원전상황과 비교했을때 더더욱 우리나라 쪽이 훨씬 암울하다는겁니다. 당장에도 우리나라가 EU에서 제시할 원전 택소노미를 이행할 능력이 없습니다. NoGainNoPain님께서 원전상황을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쪽으로 말씀하시고 싶다면, 정말로 EU가 원전에 대한 조건부를 아예 풀어야 하는 수준이어야 하는건데 그런 늬앙스는 어디에도 없을겁니다.
23/04/25 19:14
부스트 글라이드 님// 전 EU가 원전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펼친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현실적인 문제건 어쨌건 간에 EU가 이번에 수소경제에 원자력을 포함시킨 것은 사실이구요. 이번데 EU에서 원자력을 수소경제로 받아주면서 유예기간을 두고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해라라는 조건부를 건 것도 아닌 것으로 보여지기에 숨통을 틔워주는 정도라고 평가하기에는 부적절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EU가 프랑스에 별다른 조건을 붙였다고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프랑스 원전이 다른 국가와 비교해서 특별히 친환경적인 원전을 보유한 것으로도 볼 수가 없는 상황인데, 이걸 마치 신재생에너지의 승리라고 포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링크처럼 프랑스 의회의 공식적인 보고서에서도 유럽연합(EU)의 에너지 정책이 프랑스의 이익을 침해한다고 명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봐서는 생각만큼 신재생 에너지의 법제화가 수월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6279
23/04/25 19:17
NoGainNoPain 님//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펼치지 않으면 우리한테 이득이 되는건 뭡니까? 에너지 산업은 에너지 믹스가 모든것입니다. 그리고 아까부터 우리나라 원전이 EU원전과 연관되는거에는 전혀 말씀이 없으시네요? EU원전이 우리에게 이익을 가져다 줘서 말씀하시는건 아니실테고? 당장에 우리원전 이야기, 우리 에너지 환경 이야기 하는거 아닙니까?
23/04/25 20:17
부스트 글라이드 님// 그 에너지 믹스에 원자력은 안들어가나요?
[ EU원전이 우리나라 원전상황과 비교했을때 더더욱 우리나라 쪽이 훨씬 암울하다는겁니다.] 우리나라 원전이 EU원전과 연관되는거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 이 문장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주장에 대한 별 근거가 없으니 그냥 넘겼을 뿐입니다. 전 암울하다고 생각 안하는 상태라서요. 우리원전 이야기 우리에너지 환경 이야기한다는데, 정작 원자력을 없애야 한다는 근거로 가져온게 EU 아니었나요? 그래서 열심히 EU 이야기 한건데 지금와서 마치 EU와 우리는 별 관계없는 듯이 이야기하시면 곤란한데요.
23/04/25 20:41
NoGainNoPain 님// 그 에너지 믹스에 마치 원자력이 되살아나고있다는듯 해석하시는것도 곤란한데요. 오히려 재생에너지가 더 강세로 가고 있다는건데 말이죠. 그리고 원자력을 없애기 위해 근거로 가져온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원자력이 과연 EU기준에 맞출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인데 말인거죠. EU 택소노미 어디갔나요? 당장에 이거 우리나라가 가능한 조건이냐는 거잖습니까? 이에대한 말이 아무것도 없으시잖아요. 제말 어디에 프랑스가 되니까 우리나라도 된다고 되어있습니까? 우리나라가 봐야할껀 EU에 많은 시장을 두고있고 자동차 산업도 조차도 EU에 맞춰가 가고있는데. 우리나라 원전과 우리나라 환경이 EU기준에 맞출수 있냐고 관건인겁니다. EU에 원전이 들어갔다!가 곧 이게 우리나라의 원전해결책으로 보는건 곤란하다는겁니다.
23/04/25 21:25
부스트 글라이드 님// 마찬가지로 그 에너지 믹스에 마치 원자력이 죽고있다고 해석하시는것도 곤란한데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줄이고자 노력하는 것이 대세가 된 것은 화석원료이지 원자력이 아닌데 말입니다. EU 택소노미내의 원전 항목이 우리나라가 불가능한 조건이라는 건가요? 그럼 그걸 보여주셔야죠. 뭐 암것도 없이 EU 택소노미는 우리나라가 이행 불가능한 조건이다라고 이야기하면 제가 그걸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원자력 발전의 택소노미 편입이 주는 시사점은 크다. EU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다시 원전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뀌고 있음을 시사하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원자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로 보인다. 더불어 EU 차원에서는 우-러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대비를 위해 외부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적인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원자력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EU 택소노미 동향과 국내 시사점", 김현국 한국전력공사 경영연구원 선임연구원
23/04/25 21:27
NoGainNoPain 님// 제가 찾아볼것도 없이 여태 EU택소노미 원전 조항도 모르고 여태 이야기 하시는건 아니시죠? 원래 알고계셨던게 아니라 제가 말하는 부분에 맞춰서 검색해서 가져오시는 건가요? 지금도 계속 말이 주제에 안맞게 말꼬리 잡고 헛도시는거 같은데. 애초부터 택소노미 조항만 알고 계셨어도 이렇게까지 이야기 할것도 없는데 말이죠? 애초부터 이 이야기가 왜 자꾸 안나오나 했더니... 휴...
23/04/25 22:20
부스트 글라이드 님//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7588
님이 이야기 안해줘도 잘 알고 있으니 걱정 마셨으면 하구요. 어차피 고준위랑 ATF 이야기하시겠죠 뭐. 무슨 이야기 하실지는 충분히 예측 가능합니다.
23/04/25 22:42
NoGainNoPain 님// 아니 그래서 뒷내용은 어디갔습니까? 그래서 우리나라의 사고저항성 핵연료에 대한 대비는? 고준위 방폐장에 대한 진척은? 3세대 플러스는? 프랑스 일례로 가격상승에 대한 현실적 우려가 발생했고, 노후화된 원자로의 개선비용은? 우리나라가 이에 대한 대책은? 우리나라 상용조건 31년이 과연 현실적이고 이후 원전 건립 사업타당성은?
23/04/25 23:17
부스트 글라이드 님//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7612
제 이야기하면 님이 안들을테니까 그냥 링크 기고문 보여드릴께요. [요약하면, 이번 보완위임법률 채택은 채택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하여 직간접적으로 우리나라 원자력 수출시장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며, APR1400이나 APR1000의 EU 수출에 별다른 제약 조건을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EU에서 기술선별기준으로 부과한 2050년 고준위폐기물 처분시설 운영이나 2025년 이후 사업에서 사고저항성 핵연료 적용 등의 조건은 미국이나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어느 나라에서도 적용하지 않는 것이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EU 국가 간의 정치적 타협의 결과이고, 특히 EU에서 유일한 원전 공급국인 프랑스의 이익을 극대화한 조건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EU에서만 적용하는 이러한 조건들을 K-택소노미에서 심각하게 논의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EU 택소노미에서 제시한 적용 연도 등을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더욱 의미가 없다. EU에서도 원자력을 지속가능 에너지로 공식 인정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3/04/26 00:07
NoGainNoPain 님// 그건 수출이야기 잖습니까? 애초에 우리나라가 ATF에 대한 전망 자체가 불투명한데 수출이야기 하고있는데 이거에 대한 해결은 또 어디 있구요? 대덕넷꺼 계속 가져와봐야 거기에 어디에 객관성이 있습니까? 지난 지금 조차도 실제적인 정치권에서 진척이나 상세한 부분이 전혀 안나오고 있는 상황에 ATF에 대해서나 고준위 대해서는 아예 논의 조차 없는글에 앞에꺼 다 짤라먹고 지속가능 에너지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런글에 무슨 예시라고 붉은색 쳐가면서 가져옵니까. AFT도 일본도 40년 기준으로 잡잖아요? 대체 어디에서 우리 정치권이 해결되었고 진행과제가 있냐는겁니다 이런거 다 짤라먹고? 그러니까 제 질문에 대한 어떠한 답변이 하나라도 있냐는겁니까.
23/04/26 01:02
부스트 글라이드 님//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과기부와 산업부 연구개발사업으로 ATF가 개발되고 있으며, 2030년을 전후하여 사용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TF 사용허가를 2030년으로 보고 있는데 뭐가 전망 자체가 불투명한 겁니까? 링크글 제대로 안보셨나 보네요. 고준위 대해서는 아예 논의 조차 없는글이라구요? 국가에서 이미 계획잡고 시행하고 있는데 그걸 굳이 자세하게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요? 대덕넷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차기회장이 객관성이 없다면 님이 하는 이야기는 더더욱 객관성이 없지 않을까요? 고준위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도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는 것은 링크에 설명하고 있고, EU 택소노미에는 무역장벽을 치겠다는 말이 단 한마디도 없는데 이걸 왜 확정적인 것처럼 걱정하시나요? 답변은 다 있는데 님이 안받아들일 뿐입니다.
23/04/26 01:13
NoGainNoPain 님// 택소노미고 뭐고 수입하겠다고 하는 나라들이 몇 없어요. 원전 시장이 점점 내리막입니다. 2050년 전 세계 전력의 10% 정도 되는 시장인데 여기 매달려서 온 국가가 나설 필요는 없죠. 뭐 원전이 우리나라가 지존 탑도 아닌 마당에요.
23/04/26 01:16
알렉스터너 님// [세계 각국에서 원전의 활용도를 높이는 정책 방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22년 6월을 기준으로 세계 33개국에
서 441기(394GW)의 원전이 운영 중이며, 17개국에서 53기의 신규원전을 추진하는 등 원전 사업이 활발해지는 양상이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에 따르면9), 세계 원전 발전설비 용량은 ’20년 415GW에서 ’50년 812GW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료가격 폭등, 에너지안보 등으로 많은 국가가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며 원전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U 택소노미 동향과 국내 시사점", 김현국 한국전력공사 경영연구원 선임연구원 원전 시장이 점점 내리막이라구요?
23/04/26 01:18
NoGainNoPain 님// https://zdnet.co.kr/view/?no=20220921172815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178 아 예~~ 그렇게 위에 ESS는 어떠한 이야기도 걸러 들으시면서 상용화가 하나도 실현안됨 ATF는 무지하고 믿고싶으신가 보군요? ATF 사용허가에 대한 불투명성이 이미 입증이 안됬죠? 일본조차 40년이고 우리나라가 31년에 한다는거 자체 의문인데 님은 굉장히 믿고 싶으신가 보군요? 시장성도 입증이 안되었는데? 그런데 그시기도 31년입니다 . 31년의 뜻 모릅니까? 상용화에서 건립까지 시간은 더 걸린다는 이야기고 그때는 이미 원전의 전력수요가 충당되지 않는다는겁니다. 유로 탄소제로 기준이 30년입니다. 이상황에 당장에 이번정권에서도 원전이 안나오는다는 이야기고, EU택소노미 45년도 간당간당해지는겁니다. 이미 45년부터라는 점부터 원전이 굉장히 애매해지는 시점이구요. 그리고 님이 원자력사람 물고빨고하든 그이전에 내용이 없는거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차라리 배터리 아저씨를 믿는다고 하시죠? 그에 대한 객관성 담보도 없이 정치권 논의도 없는글에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하물며 우리나라 건립도 아니고 수출이야기로 나오는글을 가지고 저렇게 물고 빨수도 있는거군요.자신이 믿고싶은 이야기에는 데이터도 없고 시장성도 입증안된걸 물고 빨면서 그렇게 지천에 널린 지표는 다 외면하시는게 대단하시네요. 위엣글만 봐도 너무 투명하게 보입니다.
23/04/26 01:30
NoGainNoPain 님// 그러니까 그게 원자력계의 체리피킹이라는 겁니다. 원자력 이름 들어간 단체나 기관들 글은 이래서 걸러봐야 됩니다. 왜냐구요? 오히려 발등찍는 자료를 가져오셨어요.
IEA의 2050 보고서는 2050년을 재생에너지 90퍼로 내다보고 있어요. 원전은 10퍼센트 남짓이고요. 2020년보다 비중이 주는 겁니다. 물리적으로 늘어나는 건 전기차 등 다른 부문에서 전동화가 되기 때문에 전력 소비가 크게 늘기 떄문입니다. 이 조그만 시장에 올인하지 말고 90퍼되는 시장을 신경써야되지 않을까요? 아래 보고서 원문 115페이지 그래프보세요. https://iea.blob.core.windows.net/assets/deebef5d-0c34-4539-9d0c-10b13d840027/NetZeroby2050-ARoadmapfortheGlobalEnergySector_CORR.pdf
23/04/26 01:41
부스트 글라이드 님// ATF 못믿으시면 프랑스가 2025년 ATF 개발하는것도 못믿으시겠죠?
프랑스조차 2025년에 ATF 개발못하면 EU 택소노미 ATF 조항은 의미가 없어지는데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님이 그렇게 주장하면 할수록 ATF는 애시당초 지킬 수 없는 조항이다라는것을 반증하는 겁니다. 원전 수출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부가 원전을 국내에 안짓고 수출만 하는건 바보짓인데 말입니다. 이건 기본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언급 안했는데 말이죠. 세계적으로 원자력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건 링크에 올려놨으니까 잘 찾아보시구요. 빨간색 싫어하시는 것 같으니 굳이 복사해서 올리기 안하겠습니다.
23/04/26 01:47
알렉스터너 님// 이젠 원전 마피아 논리인가요?
저보고 발등찍는 자료를 가지고 왔다고 하시는데, 님이 오히려 시야를 넓게 못보시고 발등찍으신 것 같은데요. 115페이지 그래프를 보시면 Nuclear의 그래프가 올라가는데요? 마찬가지로 198페이지에 Nuclear의 Electrical Capacity (GW) 항목을 보시면 증가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원전 비율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려간다고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 그거야 시장규모가 일정할 때 이야기이죠. 전력 시장의 절대적 규모가 증가하기 때문에 비율이 내려간다 해도 시장 규모는 증가하는 겁니다.
23/04/26 01:52
NoGainNoPain 님// 2배 가까이 증가하는 거 말고 10배 이상 증가하는 재생에너지는 안 보이시죠? 2020년 17%에서 2050년 10%가 되는 원전인데 이걸 [연료가격 폭등, 에너지안보 등으로 많은 국가가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며 원전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는 설명이다]라고 하는 건 페이크뉴스죠.
늘면 되는 거 아냐?라고 하기엔 화석연료 빼고 다 늘어납니다... 이 자료보고도 원전 위주로 가야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하면 마피아(누가 꺼낸 단어였죠..)라는 소리도 안 아까운 거 아닌가요?
23/04/26 02:00
NoGainNoPain 님// 그건 프랑스구요. 그래서 우리나라는요 우리나라 원자력은 우리나라 원천기술로 가는게 아니었나요??? https://zdnet.co.kr/view/?no=20220921172815
그래서 해외에서 사들여 올겁니까? 그래서 31년이 뜻하는바는 아시구요? 그 프랑스조차 이번 그린텍소노미에 반발하신건 또 아시구요? 원자력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그 규모가 그래서 에너지 믹스에서 얼만큼 하냐는 겁니다. 당초에 해외원전수주 목표액을 80기로 잡아놓고 최근엔 10기로 줄이기까지도 하고.
23/04/26 02:11
알렉스터너 님// 지금 원전 시장 규모를 이야기하는데 왜 재생에너지 10배 증가를 봐야 하나요?
님은 기업의 규모를 따질때 시장점유율로 따지나요? 아니면 매출 규모로 따지나요? 님은 국가 경제규모를 따질때 GDP의 전세계 내 비율로 따지나요? 아니면 GDP 수치로 따지나요? 기업이나 국가 규모를 따질때 님처럼 비율로 따지는 건 처음 보네요. 그러시면서 저보고 논리적 어쩌구 하시는건 좀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23/04/26 02:12
NoGainNoPain 님// 원전 시장 규모 이야기는데 왜 재생에너지 10배 증가이야기 하냐구요? 에너지 믹스 모르십니까? 아직도 이해가 안가세요?
23/04/26 02:13
부스트 글라이드 님// 아니 그래서 프랑스가 ATF 2025년에 할 수 있다는 겁니까, 아니면 아니라는 겁니까?
국가 공식발표를 믿지 못한다면 우리나라 ATF 개발일정이건 프랑스 ATF 개발일정이건 다 못믿죠. 님 말대로라면 EU 택소노미 ATF 조항 지킬 국가가 없어요. 지킬 수 있는 국가가 없다면 그 조항은 의미가 없어지는 거에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님 주장을 기반으로 도출한 결과입니다.
23/04/26 02:14
NoGainNoPain 님// 아니 그러니까 ATF 광역시지차제급 규모의 사례나 가져와 보시죠 크크크. 왜요 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기술성숙도 아닙니까? 지표가 있긴해요? 시장성장률이나 투자규모는 뭐 있어요? 크크
23/04/26 02:14
부스트 글라이드 님// 원전 시장이 점점 내리막입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왜 님은 갑자기 뜬금포로 에너지 믹스 들고오십니까?
이야기를 하실려면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오세요.
23/04/26 02:15
부스트 글라이드 님// ATF 광역시지자체급 규모의 사례는 또 무슨 혼종 단어인가요?
님은 지금 자신이 무슨 단어를 쓰고 무슨 문장을 쓰는지 되짚어 보셔야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23/04/26 02:16
NoGainNoPain 님// 이 분아직도 에너지 믹스 모르시네. 왜 에너지'믹스'일까요? 원전 논하기이전에 이거 에너지 이야기입니다. 뭘 혼자 원전만 다룹니까. 크크
23/04/26 02:17
NoGainNoPain 님// 아~ 본인이 모를수가 없는데, 저도 그거보고 벙쪘거든요. 한번 예시 가져와 보세요 본인께서 크크크
23/04/26 02:18
NoGainNoPain 님//
[신재생에너지는 쓸 수 없고 써서는 안되는 근원적인 한계인 것처럼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본문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너무 장밋빛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듯 해서 저런 이야길 한 거죠. 신재생에너지는 출력제어 때문에 한계가 있는게 명확하고 결국에는 기저전력인 원자력이나 화력의 보조개념으로 가야하는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중국하고 일본과 전력망 연결해서 국내 기저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공급원을 확보해야죠.] 님이 맨 처음 단 대댓글입니다. 본인 말대로라면 IEA 2050 전망은 재생에너지가 10퍼하고 원전이나 화력이 90% 가야하지 않나요? 결국 본인이 인용한 자료로 깔끔하게 자가당착하는 건데, 어디까지하시려는 겁니까. 원전 얘기로 이야기가 전환된 것도 본인이 원전을 옹호하며, 이게 당연히 주요 전원이 되어야함을 주장하면서 이렇게까지 흘러온 겁니다. 시작은 "메인 전원은 원전이 맞다" 근데 "지금 원전 시장 규모를 이야기하는데 왜 재생에너지 10배 증가를 봐야 하나요? 님은 기업의 규모를 따질때 시장점유율로 따지나요? 아니면 매출 규모로 따지나요?" 이런 얘기를 끝에와서 하신다고요? 아이고~ 추합니다. 적당히 하세요. 적당히. 민망해하시면서 주무셔야하겠어요. 아이 부끄러워라..
23/04/26 02:19
부스트 글라이드 님// 님이 [원전 시장이 점점 내리막입니다]를 이야기하신 당사자이신가요?
아닌게 분명한데 왜 굳이 아는 척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원전 시장이 점점 내리막입니다]를 주장하실거면 얼마든지 답해 드리죠.
23/04/26 02:19
알렉스터너 님// 크크크크크 계속 꼬리물기식으로 논리 전개하니 결국에는 진짜 자기말은 자기가 부정하는게 꼴이 계속 나오고 있네요.
23/04/26 02:24
NoGainNoPain 님// 네 주요 전망과 보고서에 따르면 원전은 역할도 줄고 전력 비중도 줄어드는 등 내리막 맞습니다. 또 반박자료 주시나요? 기대하겠습니다. 직관 말고 추측 말고 데이터 부탁드려요. 대덕넷, 원자력OO협회 다 받아들이겠습니다.
[결국에는 기저전력인 원자력이나 화력의 보조개념으로 가야하는 겁니다.] 이거 주장하시고 IEA 2050 보고서 가져오신 분 당사자이신가요? 아닌게 분명한데 왜 굳이 아는 척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에는 기저전력인 원자력이나 화력의 보조개념으로 가야하는 겁니다.]를 주장하실거면 얼마든지 답해 드릴게요. 저도.
23/04/26 02:26
알렉스터너 님// 첫째, 제가 저 이야기를 한 것은 2050년을 가정으로 한게 아니구요.
둘째, ESS는 신재생에너지와 따로 생각해야 하는 겁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한다고 해서 ESS가 자동적으로 개발되는 건 아니니까요. 신재생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할려면 ESS가 있어야죠. ESS가 없으면 어떻게 신재생에너지의 출력제어를 합니까? 그래서 현재 광역지자체의 기술확보가 되어있느냐라는 이야기를 꺼낸 겁니다. 앞으로 갈길이 남았다는 차원에서 말이죠. 현재의 상황을 가정한 것과 미래의 상황을 섞어서 이야기하시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원전 시장이 점점 내리막입니다] 라는 답변을 듣고 싶은데요. 그건 아직 멀었나요?
23/04/26 02:26
NoGainNoPain 님// [그러시면서 저보고 논리적 어쩌구 하시는건 좀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이 부분은 명백히 너무한 게 아닌 것으로 드러났네요.. 유감입니다..
23/04/26 02:28
NoGainNoPain 님// 아니 본인분 뭐하십니까 그[ 신기술인 ATF도 좀 똑같이 적용해주세요.] 왜그리 내로남불이십니까
23/04/26 02:30
알렉스터너 님// 원자력 전력생산 규모가 커지는데 어떻게 내리막인가요?
비율이 줄어든다고 해서 기저전력의 역할이 없어지는 것 또한 아니구요. 저는 님처럼 시장규모를 % 따지는 건 처음봐서요. 그래서 계속 여쭤보는 겁니다.
23/04/26 02:32
부스트 글라이드 님// 전 각 국가에서 발표한 ATF 일정을 그대로 이야기한 것 뿐인데요.
기술의 수준을 물었는데 시장규모만 이야기하시는 것보다는 더 명확한 것 같은데요.
23/04/26 02:34
NoGainNoPain 님//
-IEA 데이터가 제 대답입니다. 그 도표 들고 지인이나 친구한테 가서 "이 데이터 기반해서 원전 시장이 오름세가 내리막이야?"라고 여쭤보세요. - 그냥 구글에 IEA + 맘에 안 드는 거(renewable, ess 등등)+2050 검색하세요. 님의 편견 깨주는 보고서 많이 나옵니다. https://www.iea.org/fuels-and-technologies/energy-storage ESS 전망은 이거 보세요. 자동적으로 개발되지 않는다고 아무리 떠드셔도 전 세계 Ess 시장은 2050 넷제로 맞춰서 대성장 중입니다. - 구차한 해명은 한 귀로 흘리겠습니다.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네요. 연도라도 적어주시든가요. 모든 주장이 모호해요. 알맹이가 없다는 얘깁니다. 인용하는 것들에 대한 충분한 숙지나 이해도 부족하신 거 같고요.
23/04/26 02:34
NoGainNoPain 님// 아니 일정이면 다른 기술도 다 일정있구요. ESS는 차세대 기술이 이미 양산체계 돌입했어요. 크크크 님은 그거봐도 시큰둥했을게 뻔한데. 아니 애초에 상용화도 안된거 가지고 너무 당당하신거 아닙니까? 상용화되고 시장규모에 발전 규모 예측까지 다 나와있는걸??? 그러니까 좀 제발 [ 신기술인 ATF도 좀 똑같이 적용해주세요.]
23/04/26 02:36
알렉스터너 님// 충분한 숙지와 이해가 있었으면 안나올 질문들과 요구가 지나치게 보입니다. 애초에 그 논리가 자신스스로 옥죄고 있어요. 그리고 불리한건 끝까지 대답을 안하네요. 이정도면 악의죠. ATF에 대한 존재 자체를 몰랐던거 같고 그래서 ESS같은걸 물고 늘어졌던거죠. 그게 오히려 자신에게 불리한것도 모르고. 제발 ESS에게 했던 똑같은 잣대 ATF에게 해주면 좋겠네요.
23/04/26 02:36
NoGainNoPain 님//
갤럭시가 매출은 계속 느는데, 전세계 시장 점유율을 애플에 추월당하면 삼성은 기분 좋아하는 상황인가요? 점유율은 밀리는데 어쩄든 만들어서 파는 기기수는 많아지니까 "활발해지는 양상"이며 삼성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는 설명"을 할 수 있나요? 점유율을 왜 안 따집니까.
23/04/26 02:37
알렉스터너 님// 에너지 믹스를 논할때 퍼센테이지 안따지는걸 오히려 못봤는데, 에너지 믹스라는 개념을 모르는게 아닐까요? 에너지 믹스글에 계속 원전 내리막 이런말하고있네요. 크크크크 에너지믹스가 진짜 모르는게 분명한거 같은데..
23/04/26 02:39
알렉스터너 님// IEA 데이터는 Capacity가 증가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비율이 줄어드는걸 가지고 시장규모 축소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건 전체 시장규모가 일정할 때나 통용되는 거죠. 그리고 제가 ESS가 가망이 없다고 했나요? 저는 전혀 그런 말 한 적 없는데요. ESS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려면 거쳐야 할 관문이 남아있다는 차원에서 이야기한 겁니다. 국가 GDP에서 비율은 참고일 뿐이죠. 그 누구도 국가의 경제성장을 비율로 말하지 않습니다. 달러 규모로 이야기하죠.
23/04/26 02:41
NoGainNoPain 님// 아니 뜬금없이 국가 GDP는 왜들고 나옵니까 에너지'믹스'라니까요? 진짜 이해못하시네 크크크크크. 뭐 ESS 가망없고 자시고 똑같은 잣대로 보는게 어렵나요? 이해를 못했으니 어려웠던건가요? 크크
23/04/26 02:44
부스트 글라이드 님// 그 상용화도 안되었다는게 문제라면, EU 택소노미는 무리하게 ATF 조건을 단 건가요?
ESS는 아직 국가기간 전력공급망에 안정적으로 사용될 정도로 기술개발이 된 것 같지는 않다고 지적하고 있는건데요.
23/04/26 02:45
NoGainNoPain 님//
맥락상 "원전은 용량과 비중 모두 늘어나 2050년(2040년 뭐 대충 근미래에) 주된 전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신 거죠? 아니라면 혹시 "비중은 줄어들지만 용량은 늘어서 여전히 주된 전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하시고 싶은 거에요? 말꼬리 잡는 거 말고 "원전은 ~~라고 될 것이다"라는 본인 주장을 얘기해보세요. 위에 적었든 뭘 얘기하려는지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말꼬리 잡고, 비집고 들어갈 만한 문장에 매몰돼 하루 종일 그것만 물어보고 답은 안 해주시니.
23/04/26 02:47
NoGainNoPain 님// 설마 "뭐 용량도 모르겠고 비중도 모르겠는데 아무튼 앞으로 원전이 주요한 전원이 될거야!"는 아니겠지요?
23/04/26 02:47
알렉스터너 님// 자꾸 시장 규모 자체가 성장하는걸 가정을 안하시네요.
점유율 딸리면 기분이야 나쁠 수 있겠는데, 그게 실적 발표의 기준이 되는 건 아닙니다. 실적 발표할때 얼마 벌었다 얼마 손해봤다 이야기를 하는게 기본입니다. 점유율은 그 다음 이야기이죠. 주주들이 주식 이야기하는데 전체 주식 규모에서 비율이 얼마다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잖아요? 주식 가격이 얼마 떨어졌다 얼마 올랐다 이야기를 합니다.
23/04/26 02:50
NoGainNoPain 님// 네 그건 알겠는데, 님이 여태까지 말씀하신 맥락과 행간은 그게 아니었다니까요.
[신재생에너지는 출력제어 때문에 한계가 있는게 명확하고 결국에는 기저전력인 원자력이나 화력의 보조개념으로 가야하는 겁니다.] 이 의미는 뭐에요?? 다시 풀어 말씀해주세요.
23/04/26 02:50
NoGainNoPain 님//"신재생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할려면 ESS가 있어야죠. ESS가 없으면 어떻게 신재생에너지의 출력제어를 합니까? 그래서 현재 광역지자체의 기술확보가 되어있느냐라는 이야기를 꺼낸 겁니다. 앞으로 갈길이 남았다는 차원에서 말이죠."
아니 잣대좀 크크크크크크크 신재생은 ESS 없이 출력제어못하는데 에너지믹스 압도적으로 지분 차지하나요? 기술난관이 남았는데? 애초에 EU 넷제로에 포함된 그린수소, ESS 모두 포함된겁니다. 기술난관 남았다면서요? 그러니까 제발 ATF 기술난관도 제발 잣대좀 크크크크크크크 애초부터 본인분꼐서 ATF에 대한 존재를 몰랐으니 이런 내로남불이 나오는거 아닙니까? 재생에너지는 기술적 미지의 영역입니까? 아니 그러면 원전은요? 크크크크
23/04/26 02:51
NoGainNoPain 님// 기저전력과 보조개념은 시장규모로 결정되나요? 아님 전원 비중으로 결정되나요? 용량은 느는데 비중이 줄어드는 전원이 기저전력이 되고 용량과 비중이 90퍼에 육박하는 게 보조개념으로 될 수 있나요? 논리학 마렵네요..
23/04/26 02:51
알렉스터너 님// 그럼 진작부터 그렇게 물어보셨어야죠.
미래에는 신재생에너지가 전력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원전은 기저전력 역할을 지속할 거라고 봅니다. 에너지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지는 거고, 원전 규모는 커지지만 신재생에너지 생산 규모는 더 빠른 속도로 커지겠죠. 그 다음은 또 뭘 질문하실 건가요?
23/04/26 02:53
NoGainNoPain 님// 본인께서 에너지 믹스에 대한 이해가 없던거 아니구요? 이거 지금 몇번째 이야기 하는겁니다. 이악물고 아무런 반응없다가 [그럼 진작부터 그렇게 물어보셨어야요???] 이게 무슨 크크크크
23/04/26 03:01
알렉스터너 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면 기저전력이라고 생각하구요.
미래에 기술이 확보되어서 신재생에너지를 대규모로 생산한 뒤 이를 ESS에 대규모로 안정적으로 저장해서 공급할 수 있다면 기저전력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공급용량이 는다면 그만큼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능력이 된다고 보여지니 기저전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23/04/26 03:04
부스트 글라이드 님// 뭐 제가 ATF에 대한 존재를 몰랐다고 생각하는 건 자유이신데 말이죠.
지난 대선때 RE100이니 EU 택소노미니 하도 시끄러워가지고 다 알아봤습니다. 물론 님이 받아들이진 않으실 것 같으니 믿거나 말거나 하셔도 됩니다.
23/04/25 14:11
솔직히 에너지 금액보다는 RE100이 더 걱정이긴하네요. 최근 T25 국가들이 에너지 문제로 선진국들에게 불만도 많고 압박하는터라... 우러 전쟁 충격이 좀만 벗어나면 바로 급 드라이브 갈것같아서 미리미리 준비해야할것 같은데.. 사실 지금도 좀 늦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23/04/25 14:15
https://oilprice.com/Latest-Energy-News/World-News/Nuclear-Troubles-Send-French-Winter-Power-Prices-Soaring.html
노후화된 원전이 가동중단이 많아서 비용이 증가했다는 것 같은데, 이걸 원전의 문제점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만...
23/04/25 14:36
원전등이 노후화되서 폐쇄된관계로 일시적인 전기 비용 상승인건데
원전의 문제점으로 보시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본 기사를 보시면 특정시점에 폐쇄된 원전이 절반을 넘었다는데 (For much of last year, France’s nuclear power generation was well below capacity, as more than half of the country’s reactors were offline at one point in the autumn due to repairs or maintenance. ) 이건 특별케이스로 봐야지 원전 vs 재생에너지로 보실만한게 아니죠
23/04/25 14:37
원전 기술 자체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원전이란 게 신규 건설/폐쇄가 절대 유연할 수 없고, 그와 관련하여 소요되는 기간도 매우 길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의 상황은 원전이라는 발전원의 특성과 상당히 관련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23/04/25 14:39
당연히 지금의 상황과 원전의 특수성은 연관되어있습니다만,
현재의 프랑스 전기료 vs 독일 전기료를 가지고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을 이야기 하는게 적합하지 않다고 보는거죠. 비용을 가지고 시사하는점이 있다고 보기에는 프랑스 상황이 너무 특수하거든요
23/04/25 14:40
그 [경제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원전 정책'이 가질 수밖에 없는 특징을 반영하는 게 오히려 타당한 분석이라는 의견입니다.
23/04/25 14:42
저는 [현재]의 프랑스 전기료 vs 독일 전기료로 경제성을 평가하는게 무리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원전의 특징을 반영하는거 좋죠. 그러면 원전이 문제가 생겨서 작동 못하는 기간이나 유지보수 비용등이 있다면 그걸 전체 운용기간에 녹여서 경제성을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원전의 수명이 30년이라면 그 30년동안에 포함시켜서 평가를 해야겠지요. 원전이 아무 문제 없을떈 문제 없는걸 기준으로만 삼는게 문제듯이 원전이 문제가 많을때 그때로만 기준으로 삼는것도 문제라는겁니다.
23/04/25 14:44
[원전이 문제가 생겨서 작동 못하는 기간이나 유지보수 비용등] 이건 원전 기술 자체와 관련된 내용일 것이고요.
정치 지형이나 원전 정책 때문에 노후 원전 비중이 증가하여 현 시점에서 프랑스의 원전 경제성이 불리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사실은 원전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이런 부분까지도 필수적으로 반영되어야 하겠다는 말입니다.
23/04/25 14:49
뭐 제 이야기는 결국 현 시점에서 불리하다고 해서 그것이 경제성에서 재생에너지 > 원전 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는거니깐요.
이 글은 원전의 저렴할것이다라는 편견에 휩싸이신 분들이 많은거같다. 라고 하시면서 해당 사례를 들고오고있고 해당 사례로 원전이 저렴한가? 재생에너지가 저렴한가?를 판단할수 없다는게 제 이야기입니다.
23/04/25 14:51
김은동 님// 저는 이제 막 시작이라고 생각해서요.
즉, 프랑스에서 지금 나타나고 있는 현상(위에서 말한, 원전 경제성을 불리하게 만드는)은 앞으로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도요.
23/04/25 14:53
김은동 님// 쿠마님이 말씀하신대로 앞으로 늘어날수 있습니다만,
지금 프랑스에 비해서 독일이 저렴하다는 저 상황만으로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을 파악할수 없는건 맞지 않나요? 두 경제성은 심도있는 연구로 증명할 문제지 2023년에 원전이 많은 프랑스가 원전 안쓰는 독일보다 전기료가 비쌌대더라. 로 증명될수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3/04/25 14:54
김은동 님// 아래도 댓글 썼지만, 애초에 원문 기사가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을 비교하는 기사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재생에너지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어보이고, 대신 독일의 화석연료 발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에 근거해서 말씀하시려면 이 부분도 참고하시는 것이...
23/04/25 14:55
김은동 님// 기사가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본문 내용이 경제성을 비교하고 잇으니깐요.
기사가 경제성을 비교하는지 안하는지가 왜 중요한 문제인가요?
23/04/25 14:56
김은동 님// 아하 위 댓글에서 원문 기사를 인용해서 말씀하셔서 드린 말씀인데,
알렉스터너님께서 쓰신 본문 논지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하시는 것이었군요.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다만, 지금 프랑스의 상황은 '특별케이스'라고 치부할 수 없다는 의견을 다시금 말씀 드립니다. 더 심층적인 비교는 학계에서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언론에게든, 커뮤니티 유저에게든, 그런 역할까지 기대하기는 무리라고 생각하고요. 우리는 표면적으로 주어지는 자료들을 가지고 가늠해볼 수 있을 뿐이겠죠.
23/04/25 15:00
jjohny=쿠마 님// 프랑스의 상황이 특별케이스라는게 아니라
현 시점에서 프랑스의 전기료가 독일보다 비싸진 상황이 특별케이스일수 있다는거죠. 말씀드렸지만, 원전이 가동되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면 당연히 전기생산 단가가 확 올라갈수밖에 없는데 이 상황 자체가 벌어지는게 원전 수명이 30년이면 30년 내내 벌어지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이야기입니다.
23/04/25 15:01
김은동 님// 그러니까 제 얘기는 앞으로 그런 원자력 발전 상황 상의 불리함이 특별케이스가 아니라 일반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한다는 얘기입니다.
어느 원전은 발전하다가 기술적인 문제로 중단되고, 어느 원전은 노후화 되어서 발전이 중단되고, 어느 원전은 짓다가 건설이 중단되고, 어느 원전은 계획이 나오다가 취소되고, 어느 원전은 폐기물 배출이 용이하지 않아서 발전이 중단되고 하는 그런 상황들이요.
23/04/25 15:04
jjohny=쿠마 님// 당연하지만 그런일은 지금까지 계속 있어왔죠. 프랑스는 그런 원전이 전체 원전의 절반이 넘는다는 예외케이스인거구요.. 원전 가동률이 50%가 안되는게 일반케이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4/25 15:09
김은동 님// 그러니까, 원전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원전 리스크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따라서 가동률도 현격하게 내려갈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라는 겁니다.
당장에 우리나라의 경우도 원전 폐기물 저장시설이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선 원전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원전 폐기물 저장 용량 초과도 시간문제라고 하는데요. 원전 관련 규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기보다는 오히려 강화될 것이고, 이런 규제들이 하나하나 다 가동률을 낮추는 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얘기죠.
23/04/25 15:11
jjohny=쿠마 님// 그러한 리스크를 고려해서 앞으로 원전의 가동률이 낮아질 가능성은 있다
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프랑스의 상황이 일반적인 케이스라고 보기에는 너무 특수해보인다는게 제 이야기입니다.
23/04/25 15:12
김은동 님// 얘기가 돌고 있는데요, 다시 복붙하자면
지금이야 그런 게 특별케이스이지만, 결국 [앞으로 그런 원자력 발전 상황 상의 불리함이 특별케이스가 아니라 일반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한다는 얘기입니다.] (오히려 지금까지의 원자력 발전 단가 산정이 실제 필요한 비용에 비해 적게 계산되어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3/04/25 15:16
김은동 님// 전혀 특수하지 않습니다. 전세계 원전이 특정시기에 몰려서 가동을 시작했거든요. 2010년 이후로 선진국에서는 신규 가동 원전이 거의 없습니다. 다수의 원전 설계수명이 끝나가고 있어요.
23/04/25 16:58
김은동 님// 다른 분들이 해주신 말처럼, 중국, 러시아, 인도가 신규 원전을 세우는 일부 국가 중 대부분입니다. 전 세계 원자로 평균 연식 따져도 40년이 넘었을 겁니다. 이말인즉슨 우리나라 출산률 떨어져서 평균 연령 올라가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부, 원전계가 전세계 시장이 성장할 것처럼 홍보하는 것과 다르게 통계는 경향성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23/04/25 14:49
말하자면, 원전에겐 불리하고 나쁜 타이밍을 사례로 들어서 비교했다는 것이죠? 그 주장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첨언하자면,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는 이미 석탄을 넘어 원전보다 싸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 저렴해질 거라는 전망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반면 원전은 전과정평가에서 사회적 비용이 객관적이고 엄밀하게 적용되기 시작하면 더 비싸질 것으로 전망되고요.
23/04/25 14:56
김은동 님//
이쪽은 지식적인 문제라서 제가 대신 답해드리자면, 원전은 앞으로 발전 단가가 저렴해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안전 기준이 계속 올라가는 중이라서요. EU 텍소노미도, RE100도, 토륨 증식로도 다 현재보다 비싼 물건입니다. 사실 너무 비싸서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없다시피 할 정도예요... 신재생은 앞으로는 뭐 기술발전하면 가능성이 있다? 입니다만 원전 보다는 낫습니다....
23/04/25 15:08
바람돌돌이 님// 원전을 넘어섰다라는 기사는 찾을수 없는데 혹시 내용이 잇을까요?
https://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675 해당 기사는 석탄및 가스복합발전보다 낫다라는 이야기인데 http://www.nw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725 뭐 이런 반박 기사도 있기도 하지만, 원 기사에서도 2030년은 되야 원전과 태양광의 그리드 패러티가 추월될거라고 해서요.
23/04/25 15:11
김은동 님// https://www.visualcapitalist.com/electricity-from-renewable-energy-sources-is-now-cheaper-than-ever/
이것도 2년전 자료인데요. 지금은 더 재생에너지 전망이 좋을 겁니다. 국내 얘기 한정해서는 요 기사가 내용이 좋네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25046632194112&mediaCodeNo=257 정치까지 조금 더 열린 이야기는 이 기사를 보시면 도움되실 겁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56612
23/04/25 15:20
김은동 님// 한 가지만 짚어 드리자면,
'태양광 발전'과 '태양열 발전'은 다릅니다. 둘 다 태양(solar)을 쓰지만, 전자는 태양광 패널 등에서 발생하는 광전효과를 통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고요(즉, '빛'을 바로 '전기'로 전환) 후자는 태양열을 모아서 물을 끓여서 터빈을 돌려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즉, '빛'을 '운동에너지'로 전환해서 '전기'로 전환)
23/04/25 15:21
김은동 님// 경향성은 해외 주요 국가들을 말한 거고요. 한국은 아직입니다. 위 이데일리 기사를 보면 2030년이면 역전될 거라 전망됩니다.
23/04/25 15:21
알렉스터너 님// LCOE 는 국가별로 차이가 좀 있어서 미국이 그나마 태양광에서 제일 유리한듯해서
https://www.oecd-nea.org/lcoe/ 여기를 기준으로 보면 미국에서 가장 LCOE 가 낮은 태양광 발전은 34.59입니다. (주거용이면 150도 넘어갑니다.) 미국에서 가장 LCOE 가 낮은 핵발전은 33.25입니다. 추월했다고 보긴 어려워보이는데 어떨까요?
23/04/25 15:50
김은동 님// "추월했다"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추월해가는 추세라고 말씀드렸죠. 본문부터 아래 단 모든 댓글에서 '지금' 재생에너지가 다른 모든 에너지원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추세는 어떠하고 추세대로라면 곧 어떤 게 정답일지에 대한 얘기입니다.. 윗 댓글도 다시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04/25 17:04
김은동 님// 이쯤되면 말꼬리잡기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한 시점을 얘기한 게 아니고 경향성, 흐름, 더 쉽게 얘기하자면 그래프를 그릴 때 기울기를 얘기하는 겁니다. 산정 기준에 따라 다릅니다. 가져오신 데이터는 아직 원전이 높게 나온 여러 데이터 중 하나고요. 아닌 것들도 충분히 많습니다.
https://m.naeil.com/m_news_view.php?id_art=423412 다시 반복하지만, '경향성'이 제 주장의 핵심입니다.
23/04/25 17:38
알렉스터너 님// 말꼬리를 잡는게 아니라 이미 싸지고 있다는 이야기에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이미 싸지고 있다는게 근거가 있냐는게 제 질문 이었습니다. 미래에는 더 싸질꺼다 라고 주장하셨으면 제가 여쭤볼 이유도 없었을거에요
23/04/25 22:05
김은동 님// 제가 드린 링크는 참고가 안 되는 건가요? 내일신문요. 저거 말고도 더 있을 겁니다. 이미 원전보다 싸다는 내용으로요.
23/04/25 14:49
그리고 원문 기사가 원전 vs 재생에너지를 비교하는 기사인가요?
댓글 달면서 읽어봤는데, 오히려 독일이 석탄 발전에 기대는 바가 상당하다고 지적하는 것 같은데요.
23/04/25 15:14
맞습니다. 논의 방향은 제가 임의로 정한 것이고요.
유럽은 이미 재생에너지는 맞는데, 얼마나 화석연료를 빠르게 덜어내는지가 주요 논의입니다. 주요 국가들은 2030년에 석탄을 아예 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계획이 없고요.
23/04/25 14:16
우리나라는 한국전력이 독점 하니
두 나라의 전기요금이 아니고 전기 공급 단가를 봐야겠죠? 이거 보고는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환경 관련해서 그들의 기준에는 가장 천천히 보수적으로 턱걸이 접근하는게 우리나라 이익에 가장 좋습니다. 막말로 지구 온난화 된다고 해서 다른 나라 대비 큰 피해도 없어요
23/04/25 14:18
온난화로 직접적인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을뿐이지.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로써 기후온난화에 관련된 탄소정책에는 어느나라보다도 큰 피해를 받을수도 있죠.
23/04/25 14:31
그거야 전문가들이 기준을 판단하고
정치가가 설득, 협의하고 정책가가 적용하겠죠 글쓴이처럼 두나라 전기요금만 비교하고 원전 보다는 신재생이라고 주장할 거는 아니죠
23/04/25 14:33
다른 선진국 정치가, 전문가들은 똑같은 얘기를 하는데 "우리나라는 너네랑 상황이 다르거든?"으로 일관하는 게 합리적인 건 아니지 않나요?
23/04/25 14:38
그들이 만든 기준과 질서 잘 맞춰서 60~80년대 경제성장 이룩한 게 한국 아닌가요? 자동차는 잘사는 너네 산업이고 우리는 자전거나 오토바이 산업 부흥시킬 건데?라고 했으면 지금 한국이 있겠습니까.
좀만 더 가면 맘에 안 든다고 선진국이 만든 자본주의, 민주주의까지 부정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3/04/25 14:43
저는 에너지 패권 없는 국가에 대한 무역장벽 절반, 환경보호 절반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위에도 말했지만 그들의 장단에 가장 천천히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출해서 먹고 살려면 꼭 맞춰야겠죠 시기와 방법은 고민을 많이 하고요
23/04/25 14:45
후랄라랄 님// 그들에 맞추는 장단이 사실 지금 정책 계획보단 훨씬 엄격하긴 할 겁니다. 가령 G7급에 한국이 올라가려면 기후에너지 정책에선 현격할 정도로 상당수준으로 요구받을 겁니다. 올해 안에 그런 요구가 아마 꽤 있을 겁니다. 정부 입장에선 안팎에선 곤란해질 겁니다.
당장 얼마 전에 존 케리도 편지를 보냈는 걸요. https://www.chosun.com/national/transport-environment/2023/03/31/ZVGUBUS7ZBC6BI2N5YJC2T7UV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23/04/25 18:43
알렉스터너 님//
우리나라가 G7나 그 이상은 현실적 이야기기 아닙니다 박살나는 출생율 제조업 몰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기준에 아슬아슬 하게 맞춰야죠
23/04/25 22:03
후랄라랄 님// 기준, 장단에 맞춰, 아슬아슬하게 맞춰 등등 뭘 지시하는지 너무 주관적인 것들이어서 무슨 의견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23/04/26 00:49
후랄라랄 님// 그리시는 그림이 전연 세상 돌아가는 것과 딴판인데 언론을 들여다보시기를 강권드립니다 크크라고 비아냥거리실 게 아니신 듯 하여서요..
23/04/25 14:28
우리나라 얘기 대신 두 국가를 들어서 비교하고자 한 것입니다.
독점적 지위면 몰라도 독점은 아니죠. 발전 부문은 열려있긴 하니까요. 작년에 집중호우로 하루 아침에 강남에서 차 4000대가 물에 잠겼는데, 이게 기후변화의 영향이라고는 생각 안 하시는군요. 기후변화의 영향은 사회안전망과 인프라 너머로 스며들고 예상치 못한 시점에 뚫어내는 방식입니다. '막말로' 퉁칠 게 아니라 IPCC에서 전 세계 과학자들이 경고한 딱 그대로요.
23/04/25 14:42
상징적인 것 대신 통계를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발생횟수와 피해 면적은 20년 전이랑 비교하면 민망한 수준입니다.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309
23/04/25 15:04
무엇을 보신거죠..? 낙산사 때는 2005년입니다.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3161209001
23/04/25 15:21
뭘 보긴요
님이 준 링크 봤어요 이전 링크에서 두번째 항목 97~ 02년 추가해서 검색하시고 경향신문 자료에 넣고 보세요 경향신문에서 주장하는 추세선이 그려지는지
23/04/25 15:40
후랄라랄 님// 어떤 자료인지 모르겠네요 링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찾아서 봤습니다. 건수 추세선 말고 피해 면적을 얘기한 겁니다. 제 주장은 최근 몇년 들어 역대급 산불이 났다는 거고, 후랄라랄님은 예전에도 불은 크게 났다고 했는데 결국 제가 맞는 거 아닌가요? 게다가 2005년 사례들더니 갑자기 1997년까지 거슬러올라가시니 혼란스럽군요. '정확히' 뭘 반박하고 싶으신지, 뭘 주장하시는 건지요? 2022년 피해면적만큼 난 적이 그 전에도 있다면 알려주세요. 더불어 2023년 피해 면적도 보나마다 막대합니다.
23/04/25 16:11
알렉스터너 님// 2000년 25,953
거슬러 올라가야 더 심하게 비교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주장하고 싶은건 첫번째 댓글에 적었습니다
23/04/25 14:22
이 논의에서 제가 알고 있는건 탈원전이던 친원전이던간에 한전 적자랑은 크게 관련이 없다는것 정도 입니다.
한전실적을 좌우하는건 국제유가라는 기사 입니다. https://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147
23/04/25 14:27
한국은 신재생 할 여력이 없는 나라에요
한전이 역대급 적자 끌어안고 아등바등해도 전기료를 쉽사리 못건드리는데 신재생을 어떻게 감당할까요
23/04/25 14:32
한국이 신재생을 안할 여력이 있기는 한지도 궁금합니다.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신재생을 안했을 때 RE100 등 국제 무역에서 손해 보는 바가 상당하다면 하기 싫어도 결국은 억지로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23/04/25 15:15
우리나라는 태양광 발전단가가 원전이나 화석연료에 비해 꽤 높은 편입니다.
독일 특히 미국은 재생에너지가 오히려 더 싸기 때문에 그 쪽으로 드라이브가 걸리는 건데, 우리는 더 노력해야 합니다. 10년안에 우리도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더 저렴하게 될 겁니다.
23/04/25 15:17
발전원별 전력생산 단가가 그렇습니다
태양광 발전 단가가 석탄까지 내려오거나 전기료를 태양광에 맞게 세팅해주거나 둘중하나를 못하면 현재 전력시장 상황에서 못맞추죠
23/04/25 21:55
여력이 없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돈 아껴보려고 엉덩이 깔고 비벼보는겁니다. RE100에 대해 알아보시면 정말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걸 알게 되실 겁니다.
한전이 그동안 비용문제 때문에 신규 그리드로 전환을 최대한 늦추고 있긴하지만 결국엔 DC 기반의 그리드로 전환해야할겁니다.
23/04/25 14:32
전국의 골프장만 태양광 패널을 깐다면 단기적인 목표는 달성됩니다. (산에 태양광 깔자는 게 아니라) 골프장은 되고 태양광 패널은 안 되는 게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인허가 정책의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장소가 있는지 없는지 노는 땅을 살릴 기회가 있다면 알아봐야하는 게 정부가 아닐까 합니다. 오히려 단체들이 태양광 포텐셜이 얼마나 있는지 연구하고 있는 지경이죠.
23/04/25 14:47
독일 땅 면적 : 348,672km2 (평지 많음)
한국 땅 면적 : 99,909km2 (평지 적음) 사실 태양광으로 독일이랑 단순 비교하기엔 이 문제가 꽤 크긴 하죠.
23/04/25 14:53
https://www.etnews.com/20210827000104
글쎄요. 단순 면적만으로 비교할 게 아니죠. 당장 서울에서 30분만 나가도 노는 땅이 많지 않나요? 우리나라가 넓은 나라가 아니더라도 모든 육지를 알뜰하게 다 활용하고 있는지는 동의가 어렵네요.
23/04/25 15:54
결국 사업자 입장에서는 토지비용으로 연결되는거거든요.
땅값이 비싸지니 발전단가가 오르는 거라서요. 노는땅이 없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사서 발전하기에는 비싸다는 문제가 있죠
23/04/25 16:01
발전사업자들이 땅을 사서 하는 방법이 떠오르겠지만 분산형 에너지에 맞는 모델은 그 땅주인이나 주민들이 참여한 발전사업 모델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땅을 제공하거나 금융을 투자해서 발전사업으로 나오는 수익을 투자에 맞게 분배해가져가는 거죠. 노는 땅을 사거나 팔지 않고 사업자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업이죠. 현재 그런 회사들도 있고, 실제로 완성돼 운영중인 사업들도 있습니다.
23/04/25 16:05
이 땅값이 비싸다는건 땅을 안팔고 그곳에서 사업을하면 기회비용으로 땅주인도 땅을 팔았을때의 수익을 포기한것 이니까 그정도의 보상을 발전사업에서 내서 보상해줘야한다는거고 이는 곳 그비용이 전기요금에 반영된다는거라서요.
가능성이 없다 까지는 아니지만 한계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23/04/25 16:19
DownTeamisDown 님// 전기요금이 제대로 책정되면 최종 소비자는 상관 없습니다. 이런 모델이 있는 유럽에선 우리나라처럼 "비싼 신재생 때문에 전기요금 폭탄이다"라는 얘기는 안 나오거든요.
A동네에서 발전된 태양광 전기보다 B동네에서 파는 태양광 전기가 경쟁하게 되니까요. 시장 가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면 저렴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선결되어야 할 건 충분히 많은 재생에너지 보급이 있어야하는 점, 정부가 확실히 재생에너지 확대에 시그널을 줘서 시장참여자 모두에게 확신을 줘야 한다는 겁니다. 지난 정권서는 어느 정도 시그널은 있었다면, 이번 정부는 빨간불을 켜버리고 그 다음 정부는 누가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모두가 눈치만 보고 뛰어들지 않는 게 현 시점에선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3/04/25 22:04
알렉스터너 님// 최종소비자가 상관이 없을리가 없잖아요.
지대가 전기료에 반영되면 당연히 전기원가가 올라가고 이건 요금상승요인입니다. 전력시설이라는게 설치하고 금방 철거할만한것도 아니고 해서 노는땅에 잠깐 굴린다는 개념도 아니잖아요. 그러니 지대를 무시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23/04/25 22:24
DownTeamisDown 님// 음.. 제 말의 요지는 지대비용 반영해서도 재생에너지 LCOE가 가장 저렴하다는 겁니다. 해외에서도요. 우리도 전력시장을 개선하고 정책 환경을 조성한다면 안 될 이유가 없다는 거고요.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의지가 있다면 더 진보적인 모델도 있습니다. 독일은 중앙정부가 주정부에게 2030년인가(연도가 정확히 기억 안나네요)까지 주의 일부 영토만큼 재생에너지 발전을 하라고 법으로 정했습니다. 이런 건 주 소유의 땅에서 진행되겠죠.
23/04/25 23:08
알렉스터너 님// 오히려 해외에서 지대는 적게 먹힙니다.
국내 부동산 가격을 무시할수 없잖아요. 보통 수도권 외곽 토지는 산지도 개발 가능하다면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수준) 평당 100만원부터 시작입니다. 거기다 외국보다 전기료가 비싸냐 그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상황에서 비싼 전기료를 버티려면 산업 구조 자체를 바꿔야하는데 그걸 어떻게 할것인가 라는 문제가 생기는거죠.
23/04/26 00:07
DownTeamisDown 님// 뭉뚱그려서 그럴 거 같은데? 그러니 안 될 거 같은데?라는 접근은 건설적이지 않습니다.. 기본 전제가 달라요. 재생에너지가 필요하고, 더 도전적으로 깔아야 한다는 전제가 아니잖아요. 돈이 되어야 하겠다는 건데, 사실 돈이 될 정도로 규모의 경제도 만들고, 정책적 마중물이 있어야 남들처럼 재생에너지가 가장 저렴한 시장이되는 겁니다. 현실적인 조건들 다 가져다 놓으면 당연히 재생에너지가 가장 구리죠. 그러니 지금처럼 자생적으로 늘어나지 않잖습니까. 모두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전 세계 추세가 그런데도 말이에요.
23/04/25 14:34
이대로 손 놓고 있으면 기후변화로 극심한 영향을 맞을건 뻔해보이긴하는데
그렇다고 움직이자니 돈 문제가 걸리고…참 ㅠ 어려운 문제입니다 당장 제 중년..노년?쯤에 제대로 얻어맞을것같은데
23/04/25 14:34
개인적으로 아예 탈원전을 할 것인가는 별개로 본다고 치고, 전반적인 원전 의존도는 장기적으로는 줄여가는게 맞는 방향이라고 봅니다만, 신재생 에너지가 그렇다고 그 이름처럼 환경 친화적이냐 하면 이 부분도 논쟁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풍력발전이든 태양광 발전이든 오염물질 배출하는 건 (물론 핵폐기물에 비하면야 양반이긴 한데)일정 수준 분명 존재하거든요.
위에 다른 분이 댓글로 언급해 주셨습니다만 또한 신재생 에너지는 날씨나 환경에 발전량 영향받는 부분이 꽤 있어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서는 원전이든 아니면 화력이든 이를 보조할 기존의 발전소가 일정 수준은 필수적이기도 합니다.
23/04/25 14:40
재생에너지는 초반에 발생하는 탄소는 어쩔수 없습니다만, 향후 그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전기로 다시 재셍에너지를 생성하는 터라 점점 탄소배출 기준이 극적으로 하락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유지와 철거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도 화력이나 원전에 비하면 재활용 여지가 매우 크니까요.
23/04/25 14:44
제가 댓글쓰면서 가정한 건 탄소배출보다는 오히려 후자이긴 했습니다. 예로 제가 알기로는 태양광 패널도 결국 주기적으로 교체해 줘야 하고, 이 패널을 폐기하면서 나오는 폐기물이 꽤 대단했던 걸로... 물론 원전에 비하면야 양반이긴 하지만요. 근데 화력대비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발전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게 아니면(그럴 수도 없고), 이미 언급했다시피 일정수준의 기존체제 발전은 필요하기도 하구요. 유로존이야 독일이 재생에너지 비율을 엄청 올려도 여차하면 프랑스에서 전력 수입해서 쓰면 그만이지만, 한국은 반쯤 섬나라 환경인지라 이런 유연성이 없기도 하죠.
23/04/25 14:52
사실상 지금에 이르러서는 친환경=탄소제로가 맞죠. 폐자재로 환경오염을 논할꺼면 방사능이나 중금속도 없는 태양광이나 풍력을 비교했을때 압도적인 물량을 차지하는 일반쓰레기나 공사현상 폐자재 분리수거를 더 열심히 하는게 환경오염에 도움되겠구요. 화력발전은 사실 배출량보다 대기중으로 비산되는 배출형식이 가장 큰 문제구요. 중국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보다 미세먼지가 우리에게 훨씬 크게 느껴지듯이요.
23/04/25 14:57
이게 산업용은 다른지 제가 지식이 짧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에선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거든요. 한 10몇년 전부터 가정집에 태양광 패널 설치해서 자가발전 or 전력회사에 남는 전력 파는게 인기를 끌었는데, 요 몇 년 사이에 이 패널들의 교체주기가 오면서 패널에서 나오는 폐기물이 꽤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뭐 re100생각하면 뭐가 어찌됐든 한국이든 일본이든 재생에너지는 늘리는게 맞기는 한데, 기존전력도 일정비중 유지해야하는 환경인것도 동일 조건입니다. 일본은 현 자민당 정권은 그걸 원전 유지보수로 잡고있는데, 한국은 어떻게 보충할지 모르겠네요. 정권 바뀌면서 원전에 대한 포지션이 좀 애매해진지라..
23/04/25 15:00
아무래도 행정관리가 어려운 가정용과달리 산업용은 관리, 처리하기 쉽죠. 그리고 산업용은 대체적으로 다시 다른 산업용으로 재활용됩니다. 배터리를 오래써서 80%이하 효율을 발휘해도 나중에 이 배터리가 다른 산업군으로 재활용 되듯요.
23/04/25 14:38
우리나라는 여력이 없어라고 해봐야
다른 나라 입장에서는 알빠노 당하고 처맞는 거 밖에는 없죠 당장 뭘 못해도 뭔가 계획이라도 하고 있겠죠?
23/04/25 14:39
이게 사실 전기요금, 원전 비중, 재생에너지 전부 하나로 규합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의견을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전기요금-한전 적자는 연료비 연동제의 불합리함이 가장 크고, 해당 업계에서는 다 알지만 정부 눈치 봐서 전기요금 못 올리는게 큽니다. 재생에너지는 멋드러진 탄소중립 이런게 아니라 솔직히 먹고 살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게 큰데..이게 국토가 좁다보니 재생에너지 개발이 쉽지가 않습니다. 산지 비중이 매우 높고, 할만한 땅들은 절대농지도 많고, 그렇다 보니 진짜 괜찮은 땅들은 개발비가 높게 오르다 보니 투자도 잘 안되는게 현실이죠. 추가적으로 이런 변동성 발전자원을 받아줄 계통도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지역은 거의 한계라 추가 개발도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자원이 후달리는 나라에서 원전 비중 축소는 어찌 보면 전기요금 비싸도 국민들이 불만 하나 없다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봅니다. 세상 모든게 문제가 다 비용인거처럼 말이죠. 사고가 나지 않는다면, 폐기물 처리가 적정 비용에 잘 이뤄진다면 모르겠지만, 이런 리스크과 장점을 합리적으로 분석하면서 전력 수급 계획을 세우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시겠지만 폐쇄적인 전력 시장에는 각 이익을 대표하는 마피아들이 잘 활동하고 있으니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언론에서 한번 다져진 그럴싸한 기사들 보면 수긍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죠.
23/04/25 17:13
동의합니다. 첫 세 줄만 읽고 큰 그림을 잘 이해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력시장 문제의 핵심과 근본적 문제를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토론했으면 좋겠는데, 뭐랄까 우리 사회 안에서는 너무 전문가들의 논의장입니다. 내용과 구조도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겠죠. 왜 화석연료 발전이 빠지지 않는지, 한전이 갖고 있는 전력 관련 자산들이 왜 힘을 가질 수밖에 없는지 등등요.
그 세부적인 논의를 조금 단순화해서 급속도로 개선하는 방법은 결국 정부 주도의 결단력과 주도성 있는 정책 방향 제시라고 생각합니다. 이거라도 시작되면 우리나라가 근현대사서 그래왔듯 슬로우 스타터로서도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입니다.
23/04/25 18:38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저도 관련 분야에 있긴 하지만 논의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자기 이득에 관련된 사람들은 그쪽에 치중된 이야기만 하니까요. 이전 정권, 현 정권에서 스피커로 있는 사람들도 다르고 하는 이야기도 다르다 보니 진영 논리로 풀어야 하는게 아닌데 이상하게 진영논리로 이끌어지는게 아쉬울 따름이죠.
23/04/25 22:00
맞습니다. 유럽에선 보수적인 정당들도 재생에너지를 하자는 쪽도 있고 기후, 에너지, 환경이 조금은 전통적인 틀에선 자유로워진 것 같은데, 여전히 우리 사이에서는 에너지=정파적입니다. 그래서 온라인 공론장에서는 소모적일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23/04/25 14:41
수출이 가장 큰문제죠 RE100 대비하려면 가정,일반, 농업용 전기는 패스하더라도 산업용 전기 70%정도는 친환경 전기로 바꿔야할텐데 그걸 하려면 지금의 신재생에너지 비중가지고는 택도 없다는게 문제겠네요.
수출을 하는 회사+수출하는 회사에 납품하는 하청업체 까지 죄다 신재생에너지 쓰는게 원칙이라서요. 이라인은 내수용 라인이니까 화력발전 써도되 이것도 아니라서... 순전히 이건 내수고 내수용으로 쓸 꺼야하는 일부 회사들이나 RE100에서 자유롭겠죠
23/04/25 14:41
안 두들겨맞으려면 노력해야하는게 맞는데 그것과 별개로 기분 나쁘긴하죠.
eu는 eu전체가 전력망을 공유하니 신재생의 최대 단점인 수급 불균형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인데 그러면서 너네는 왜 안 하냐고 하면 정론이지만 꼴받긴합니다?
23/04/25 14:45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돈 주는 선진국 나라가 하라고 하니까 하는 거죠. 괜히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욕 먹는 게 아닙니다.
23/04/25 14:48
링크한 기사를 읽어보면 프랑스의 원전 발전량이 감소함에 따라 프랑스의 전력 가격이 비싸졌다는 내용 같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여전히 석탄 발전에 크게 의존한다고 나왔습니다. 신재생 발전과 관련하여서는 아무런 내용이 없는 기사 같습니다. 글 제목과 링크하신 기사 사이에는 큰 괴리감이 있습니다. 그 두개를 연결하는 것은 전적으로 글쓴이의 의견 같습니다.
23/04/25 14:51
발전의 근본적인 문제를 말하자면, 지금보다 미래에 사용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측 된다는 겁니다. 특히나 전기차요
미래의 전기사용량은 대충 잡아도 현재의 10배 정도 됩니다.... 이걸 어떤 발전이 감당하냐는 거죠. 거기에 발전만 문제가 아닙니다. 송전도 문제입니다. 변전소와 전선으로 대한민국을 다 덮어야 될 판인거죠. 일단 신재생은 킹론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위 도시형 발전이죠. 쉽게말해 빌딩 옥상마다 태양광패널깔고 골목마다 풍력 발전기 꽂으면 된다. 인데 뭐 킹론은 가능하다..... 오히려 원전이 이쪽에서 상당히 뒤쳐져 있는데, 일단 큰 그림에서 현재의 원전은 변전소와 전선이 공간을 너무 많이 잡아 먹습니다. 서울에서 너무 머니깐요. 이걸 서울로 당겨야 되는데, 안정성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어렵고(ex. EU 텍소노미) 공간이라는 측면에서도 아직 어렵죠(ex. RE100) 그리고 정치적인 측면에서도 아직 시작도 안한 것으로 봅니다.(ex. 한강변 원전) 여기까지 보시면 세계적으로 원전보다 신재생이 주류인 이유가 보일 겁니다. 킹론은 가능하다 + 한강에 원전 짓겠습니다 할 놈이 없음.... 정치댓글 달자면, 친원전 하겠습니다. 하고 대통령 되었으면 한강에 짓겠습니다도 추진해 봐야.... 그 다음에 한국이 친원전을 할지 탈원전을 할 지가 결정된다고 봅니다.
23/04/25 14:58
도시형 송배전의 최대문제는 유지 관리 보수가 힘들다는거겠죠.
큰공간을 만들기 힘들고 이에따라서 발전시설이 소규모로 산재하게 되고 이에따라서 이를 다룰수 있는 기술자가 많이 필요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친환경 특유의 일정하지 못한 발전량을 어떻게 잡을꺼냐 라는 문제도 있어서...
23/04/25 14:52
우리나라의 다른 문제들도 그렇지만 에너지 역시 쉬운 답도 없고, 어려운 답을 찾는다고 해도 실현하기가 정말 어렵다고 봅니다....ㅜㅜ
23/04/25 14:56
항상 이런 얘기 나올때마다 살짝 빠져있는 주제는, 신재생에너지는 결국 추가로 다른 발전수단을 필요로 한다는거죠.
태양광+풍력발전은 상시적인 발전수단이 못되기 때문에, 무언가 보조발전을 굴려야합니다. 그 발전수단으로 흔히 말하는게 LNG 화력발전이죠. 태양광/풍력으로 모든 발전을 커버하려면, 획기적인 배터리가 발견되지 않는 이상은 무리일겁니다. 그래서 태양광/풍력+LNG발전이 원전보다 정말 나은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LNG발전도 우크라전쟁 이후로 가스값 올라가면서 외부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걸 증명하기도 했고요. 미래의 전기소모량 증가를 생각하면, 차라리 태양광/풍력 + 원전이 더 가능성있지.. 원전 자체가 사양화된다는건 전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3/04/25 15:06
ESS 발전의 필요성은 원전도 마찬가지인데요
결국 ESS가 극한으로 발전되면 해결된 문제고, 수소연료전지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라 생각됩니다
23/04/25 15:10
출력계통 때문에 재생에너지 힘들다고 하지만 원전도 송배전때문에 엄청 골머리 앓는다는게... 원전이 균일한 전력생산을 하지만 한번 생산해내는 전력이 커 그 방대한 송배전이 항상 발목을 붙잡으니...ㅠㅠ 해결방법은 한강이나 경기도에 원전짓는 방법이 있긴합니다.
23/04/25 15:12
미래의 전기소모량 증가가 진짜 장난 아니게 많은게 문제죠... 지금보다 원전을 몇기 더 짓는다... 이런 수준이 아니고
지금 보다 원전을 10배 짓는다 의 문제라서요. 현재 한국이 원전이 21기가 있는데, 이걸 200기로 늘릴 생각이 있냐... 의 문제가 됩니다. 이러면 정치적인 비용만 해도 장난이 아니죠. 애매하게 40기 정도로 늘리면, 미래의 원전 비율은 5퍼센트 미만일건데, 이러면 반대로 궂이 원전을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몇번 한강에 원전 지을 각오가 되어 있느냐 라고 썼는데, 이게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고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23/04/25 15:14
지금도 원전 2~4기로 난리나는 상황에 이제는 정말 지을곳이 없는데 최소 80기 이상더 지으라고하면 진짜 먹먹해지긴하죠. 크크
초고압직류송전도 못하는 우리나라 환경상 방대한 송배전이 미쳐버리니까. 도시당, 산업공단마다 마이크로 그리드로 해결 하려고 하는거구요. 근데 원전 특유의 방대한 발전시설 때문에 마이크로 그리드도 힘들고 각 도시마다 원전 짓는것도 미친짓이니...
23/04/25 15:30
저 킹론에 의하면 빌딩 옥상마다 태양광을 깔고 골목 사이사이 마다 다 풍력발전기를 깔고,
전봇대나 신호등도 다 풍력발전(https://patents.google.com/patent/KR20080072613A/ko ) 뭐 하여간 되긴 됩니다.
23/04/25 15:33
진짜로 미래의 전기소모량증가는 단순하게 신재생 늘리는 정도로는 해결될 수 없지 않나 싶긴 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탈원전이라는것 자체는 말이 안되고, 획기적인 발전수단이 생겨나지 않는 이상에는 원전도 같이 갈수밖에 없다는거죠. 오히려 LNG화력이 그 수요를 감당할만큼 늘어나는게 더 문제라고 보고요. 왜 이 문제가 꼭 신재생 할거면 원전 때려쳐라! 가 되는지 항상 의문입니다..
23/04/25 15:59
정확히는 "원전 때려쳐라!" 가 아니고 그래서 "NEW원전 언제나옴?" 입니다.
이쪽은 다들 하나같이 곧 나옵니다 그런데 그게 아직...... 이라서... 지금 시점에서 기존의 원전을 짓는다는 건 리스크가 커서(RE100탈락등...) 아주아주 계륵 같은 상황이에요.
23/04/25 16:06
본문에 간단히 적었듯 두 에너지원은 공존이 어느 시점에선 어렵습니다. 둘 다 탄력있게 에너지 수요를 맞출 수 없거든요.
결국 경쟁하는 에너지원이 된다는 겁니다. 게다가 원전은 계획, 시공, 건설, 가동, 폐로까지도 탄력적이지 않습니다. 건설까지 10년 이상, 뽕 뽑으려면 50여년 사용해야되고 폐로과정까지도 한참이고요. 온실가스 배출 문제가 당장 10년 안에 게임체인지를 해야하는데 말이죠. 결국 원전은 최소한만 활용하고 재생에너지 위주의 전력시스템, 혼자서는 어렵고 전기차, ESS, 수소, 양수발전 등 제반들이 동시에 갖춰져야 한다는 겁니다.
23/04/25 15:35
저는 오히려 미래의 전기소모량 증가를 생각하면 원전 의존도를 더욱 현격하게 낮춰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전기소모량 증가에 맞춰서 원전 발전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결국 그만큼 원전 폐기물 배출량이 증가한다는 얘기가 될테니까요.
원전 폐기물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23/04/25 15:04
우리나라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신재생 에너지의 효율.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물건 받는 고갱님들 요구사항을 맞춰야 하는 거라 효율적이든 비효율적이든 신재생으로 가야합니다. 뭐...신경 안쓰는 고갱님들만 있으면 상관 없지만 그렇게 될 거 같지가 않아요.
23/04/25 15:08
논리가 부실한 기사 같아요.
지금 프랑스 전기료가 독일 2배다. 프랑스는 원전국가, 독일은 친환경발전 국가이다. 고로 원전 경제성이 더 나쁘다. 결론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지금 시점의 전기료만 비교하는 게 말이 안되죠. 그렇게 치면 한국 전기료가 제일 낮으니까 한국식이 답이다. 이런 결론을 내도 된다는 뜻인데.
23/04/25 15:28
네 공감합니다. 본문 내용으로는 거대한 담론을 다 얘기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댓글로도 논박이 있어서 충분히 보완할 만한 논의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훑어보시면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23/04/25 16:41
글쎄요. 저는 모르겠네요. 발전 경제성이라는 게 여기 댓글 뿐 아니라 다른 자료를 봐도 대충 자기들한테 유리하게 해석해놓은 게 워낙 많아서.
다만 신재생의 변동성이 워낙 강하고, 전쟁 전에 영국에 바람 좀 적게 불었다고 난리났었던 예를 생각하면 신재생 100%는 불가능한 일이고 적절한 에너지 믹스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보면 신재생+ESS, 수소 등을 언급하셨는데 ESS, 수소발전 등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게 있긴한가요? 지금 신재생 발전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상황에서 ESG를 추진했는데도 공급부족 생기면서 에너지 떡상하는데 보완책이 마련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더더욱 신재생쪽으로 가는 건 전 좀 무리라고 봅니다.
23/04/25 16:52
유리한 대로 정보를 주시면 됩니다.
반대라면 원전에 낙관적인 그림이 있으시다는 건지요. 그렇다면 그걸 보완할 만한 소스를 주시면 저도 잘 읽어보고 수용하거나 반박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분들에게 다른 레퍼런스를 요청했지만, 사실 본인의 상식이나 직관말고 연구 결과라든지 단체 혹은 기관의 자료를 제공해주신 분은 없습니다. 저도 제 설명이 부족하면 보완할 수 있는 자료링크를 드렸고요. 이걸 유리하게 해석했다고 보시면 안타깝습니다. 이 게시물은 각자 생각하는 대로 유리한 자료를 가져와 주장하는 공간인데 말입니다. 자료를 가져오시지 못하면 죄송하지만 그 목소리에 설득력을 잃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적주신 댓글에 말씀을 드리자면. 지금 완벽히 작동하는 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지향점을 향해서 투자와 정책적, 제도적 보완을 해야 한다는 게 제 주장의 골자입니다. 그러나 이조차 다른 것들의 우선순위에 밀려 매우매우매우 요원한 상관이다. 그러나 이미 목표점을 확신하고 달려드는 다른 나라와 기업들이 있다. 그리고 그 전환의 국면에서 우리는 기회를 잃고 있다는 게 제 생각이며, 매우 객관적으로 부연설명할 수 있는 주장입니다. 내일 당장 화석연료, 원자력 다 빼자는 얘긴 절대 안 합니다. 본문의 맨 마지막 문단을 다시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극단적으로 상황을 가정하고, 논의하자는 게 아닙니다.
23/04/25 17:45
지금의 에너지 위기 자체가 비현실적인 ESG 드라이브에 의한 부분이 있고
앞서가던 유럽에서도 ESG 정책을 되돌리고 있는 판이라 기본적인 상황 파악과 장기적인 비전은 필요하지만 우선순위의 앞에 둬야할지는 모르겠네요. 긴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죄송하지만 저는 누굴 설득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굳이 자료를 찾아올 정성은 없네요..
23/04/25 21:59
네 귀찮은 점은 이해합니다. 다만 정치인 아무개가 떠드는 어떤 주장들, 언론에선 떠드는 어떤 주장들에 그 내막을 뜯어볼 필요가 있는 것처럼 여느 커뮤니티 게시물로 길게 떠드는 것들도 동조하거나 반박하려면 자료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SG 드라이브가 한참 유행한 건 동의하지만, 분명 그 추동엔 거대한 이유도 있을 겁니다. 물론 생색으로만 그친 사람들이 많아서 그 의미가 퇴색됐지만, 거대한 흐름은 거스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3/04/25 15:09
원전 늘려야한다 -> 2010년대 이후로 계획된 원전이 없는 이유는 방대한 송배전 문제로 오를대로 올라버린 부동산의 압박과 후쿠시마 이후로 보상면적이 매우 넓어지고 높아져 원전이 이제 졸라 비싸졌다. 그리고 EU택소노미로 인해서 원전단가가 더 늘어나 버렸고 우리나라는 더이상 신규 원전을 예전만큼 늘릴수가 없어 내수 시장이 안되다보니 밴더유지가 어려워 이또한 원전 가격상승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설치할 장소가 진짜 이제 없다.
재생에너지 -> 비싸든 말든 이거 안하면 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매우 힘들어 짐.
23/04/25 15:10
솔직히 신재생 이게 환경에 원전보다 정말 나은지
우리나라가 신재생 하는게 맞는지 회의적인 거에는 공감하지만... 신재생 안하면 트집 잡히게 생겼으니 울면서 해야 한다는 거죠 ㅠㅠ 할 여력이 없다= 어 그러면 제재 피할 여력 없단거네요 제재 받으세요 로 갈 수 있으니까..
23/04/25 15:13
기사 후반부에 내용이 다 나오는데... 구글번역입니다.
[가격 불일치는 유럽 이웃 국가들이 장기적인 가격 하락으로 이익을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에너지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EDF의 원자로는 정부가 국가 지원 유틸리티를 더 많이 장악함에 따라 반복되는 부식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력의 대부분을 원자력에 의존하는 프랑스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겨울철 전력 수입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독일은 지난 토요일 이 기술의 단계적 폐기를 둘러싼 수년간의 정치적 긴장 끝에 마지막 원자력 발전소를 폐쇄했지만 여전히 오염 석탄 화력 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프랑스의 원자력 가용성은 수요일에 62%였습니다. 수요일의 원자력 생산량은 몇 주 동안 역사적 저점을 기록한 후 작년 이맘때 수준을 상회했습니다.] 원자로의 수명문제가 몰렸음. 원자력 발전량이 줄어 수입에 크게 의존해야 했고, 그 때문에 가격이 올랐음. 독일은 싼 가격을 유지했다지만 멀쩡히 돌아가던 원전을 싸그리 폐기한 끝에 석탄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함. 이게 독일이 프랑스보다 더 낫다고 할만한 상황인가요? 뭐가 정답인지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양 기술 모두 투자해야 한다고 봅니다. re100 경제재제 때문에 강제로 투자해야한다는 것과, 신재생에너지 기술에만 몰빵하는 것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가장 좋은 것이냐, 독일처럼 멀쩡한 원전을 죽이는게 옳은 것인가 다 분리해서 생각해봐야 하는데 re100 처음 나왔을때부터 프레임 설정이 과도하게 몰려있어요.
23/04/25 15:25
양쪽 투자하기엔 이미 전 세계 에너지 투자 중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 다수입니다.
산업 먹거리 차원에서도 대세를 따라야 기회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요.
23/04/25 15:32
맞는 말씀인데,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도 생각합니다.
[탄소 때문에 정말로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고려하기 어려운(또는 고려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억지로라도 그걸 고려하게 만들기 위한 경제적인 장치들이 제안되고 있는 거죠.
23/04/25 15:38
원전 때려쳐라 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죠. 탄소만 잡을 수 있다면 뭐든 해야 하는 상황인데, 진짜 인류의 생존보다는 국제역학과 신재생 진영의 파이만을 우선시하는 모양새를 비판하지 않을수가 없는 것이죠.
23/04/25 15:40
저는 결국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원전 때려쳐라'가 반드시 필요하게 되는 시점이 올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오히려 미래의 전기소모량 증가를 생각하면 원전 의존도를 더욱 현격하게 낮춰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전기소모량 증가에 맞춰서 원전 발전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결국 그만큼 원전 폐기물 배출량이 증가한다는 얘기가 될테니까요. 원전 폐기물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RE100 등 원전을 배제한 탄소감축 정책에는 그런 고려가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하고요.
23/04/25 19:36
이미 왔다고 봐야할거 같아요.
후쿠시마 사고가 난지 10년이 넘었는데, 이거에 대해서 손도 못쓰고 있다는거 자체가 그 증거라고 생각하구요. 후쿠시마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온다면, 그때가 원전을 다시 살릴지에 대한 논의기 시작되는 순간이라고 생각됩니디.
23/04/25 20:05
후쿠시마 사고를 인류 멸망으로 해석할 수는 없죠. 저게 몇개 더 터진다 해도 인류가 멸망하지는 않습니다. 탄소문제는 원전 따위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시급한 문제입니다.
23/04/25 20:32
작은대바구니만두 님// 오로지 탄소 문제만을 생각하면 전세계의 공장을 당장 멈춰야겠지만, 인류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인류가 탄소 문제를 위해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것이 있고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후쿠시마 사고 같은 게 두어 개 더 터지게 되면, 인류가 차라리 탄소 감축을 위해 다른 걸 포기하더라도 원전 축소는 불가피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23/04/25 21:04
jjohny=쿠마 님// 적어도 독일처럼 멀쩡한 원전을 문닫고 그걸 석탄발전으로 때우는 행동은 해선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가뜩이나 전세계 공장을 문닫을 수도 없는 판국에 비탄소 발전의 비중을 줄이며 탄소발전을 늘리는 선택지는 결코 취해선 안되는 일이죠. 잘못되어도 대단히 잘못된 겁니다.
23/04/25 15:47
그러나 그것이 사실 유용한 레토릭입니다. 왜냐면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위기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들도 설득할 수 있는 무기라서요. 온 인류가 뛰어들어야 해결되는 문제인 만큼 더 다양한 부류를 설득할 레토릭이 다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23/04/25 20:32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위기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독일처럼 멀쩡한 원전들을 폐기하고 석탄으로 때우자고 설득하는 것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길이 맞을까요?
23/04/25 21:55
독일은 석탄발전이 2030년 종료됩니다. 이 목표는 코로나때도 변함없이 유지됐습니다. 언론에서 떠드는 원전 줄이고 혹은 재생에너지 올인해놓고 석탄 더 뗀다는 엄밀히 따지면 페이크 뉴스입니다. 데이터로 뜯어보시면 무엇이 진짜인지 아실 겁니다.
23/04/25 22:24
https://www.cleanenergywire.org/sites/default/files/styles/gallery_image/public/paragraphs/images/fig2-gross-power-production-germany-1990-2022.png?itok=Ux7oiZ60
원전을 유지/확대했다면 2022년 갈탄/무연탄 발전량 전체와 견줄만 합니다. 이만큼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죠.
23/04/26 00:18
작은대바구니만두 님// 원전의 문제는 이산화탄소와는 별개의 문제죠. 오히려 이쪽은 더 나쁘게 보는 시선도 있으니까요. 유럽에서 원전문제도 꽤나 골치 아프고 EU진영에서 친원전파는 11개 정도인데 이쪽이 좀 소수파입니다.
23/04/26 00:42
작은대바구니만두 님// 독일은 탈원전에 대한 역사와 국민적 의지가 깊은 편이긴 합니다. 정치권에선 이견이 없을 겁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여론의 찬반은 다를지언정요.
23/04/26 11:56
부스트 글라이드 님// 별개로 두고 나갈 수 있을만큼 탄소문제가 가벼운 사안이 아니란게 문제죠. 정치적으로야 얼마든지 무게감을 다르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만 제가 지속적으로 비판하는건 그 갭이라서요.
23/04/25 15:30
결론
1. 아직은 우리나라에선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단가가 원전보다 높다.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53달러 vs 94달러/Mwh 정도) 2. 신재생에너지를 기저부하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소를 만들어서 사용해야 하므로 이 차이는 약간 더 벌어진다. 그러나 원전발전단가는 계속 높아질 것이고, 태양광 발전단가는 계속 낮아질 것이므로 앞으로 십년 정도 지나면 이 차이는 크게 줄어들거나 역전될 것이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RE100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신재생에너지를 늘려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숙명이다.
23/04/25 15:48
무지한 질문일 수 있는데 나무를 심는 방법으로 탄소 중립을 하는 방법은 안 될까요?
언뜻 알기로 나무가 어렸을 때는 이산화탄소를 엄청 빨아들이지만 나중에는 그렇지 못하다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온 세상에 널린게 사막, 고원인데요. 많이 심으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23/04/25 15:52
그 탄소포집 기술을 돌려서 탄소 100을 포집하면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100보다 적다면, 유의미한 시도일 것 같기는 하네요.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23/04/25 15:55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06265.html
찾아 보니까 이런 기사가 있네요. 나무만으로 탄소 중립을 하려면 인도의 5배 면적의 삼림이 필요하고, 당연히 식량 상승과 같은 문제가 야기된다. 어려운 문제네요.
23/04/25 16:06
그래서 최근에 유전자 조작으로 탄소 흡수 효율 5배에서 10배 늘리는 나무 종자 만들기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모르겠네요
23/04/25 15:58
최근까지도 아마존 산림이 개발로 상당량 줄었다는 걸로 보면 늘리자는 요구와 제안은 매우 요원한 거 같습니다. 당장 있는 산림 지키기도 잘 안 되고 있는데요.
덧붙여 에너지 이슈에 비해서 산림 보호는 이견이 없는 편인데도 이 지경인 걸 보면 에너지 문제는 얼마나 많은 갈등과 부침이 있을지 가늠이 안 갑니다.
23/04/25 16:03
기사가 부실해서 정확히 파악하긴 힘들지만 거래소 선물 가격인것 같고 당연히 실제 소매요금과는 괴리가 있을겁니다. 대충 구글링해봐도 가정용 기준으로 독일이 프랑스보다 1.5배정도 전기료가 비싼 걸로 나오네요
23/04/25 16:06
계속 우리나라 현실 어쩌고 하는 건 진짜 꿀밤 마려운 소리밖에 안 되는 게 일본이랑 대만은 뭐 우리나라랑 극적으로 환경이 달라서 재생에너지 투자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이 합니까? 이건 선택의 영역이 아니라 강제의 영역인데 뭐가 계속 되네 안되네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재생에너지 쌩까고 고준위 처리장도 쌩까고 친환경 인정 받지도 못하는 방식으로 원전 돌리면서 유럽 시장 다 포기자하고요? 대체 뭔 말을 하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23/04/25 16:16
당연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레토릭으론 반발만 사니 그들이 외치는 '저렴함'과 '시장 확대'라는 논리를 깨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23/04/25 16:17
프랑스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궁금하네요.
노후원전 갈고 새걸로 바꾸면 된다는 문제도 후쿠시마 이후로 안전 규제가 워낙 높아저서 러시아, 중국처럼 하지 않는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말이 있는걸로 알아서요.
23/04/25 16:39
우리나라가 해상풍력 대대적으로 깔거 아니면 신재생 자원 별로 없는 똥땅이라는건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사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는 신재생발전을 무지성으로 늘려도 시원찮습니다. 지금 일부 언론에서 과속했다고 주장하는 국내 신재생 발전량 탈탈 털어도 전력 소모량 가장 큰 5개 기업 수요도 충족을 못 시켜주는데요. 신재생 에너지원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판을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열심히 깔고 있는데, 제약이 많다는 이유로 마냥 거부하면 대책없이 죽겠다는 소리밖에 안 됩니다.
23/04/25 16:50
글 잘 읽었습니다. 조금 다른 핀트지만, 전 원전의 가능성을 낮게 보는데, 비용 문제, 국제 추세 이런 거 일단 차치해도 신규 원전, 신규 방폐장 문제를 한국서 도저히 정치적으로 뚫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문재인이 지지율 80% 찍던 그 시점에 추진해도 가능은 했을까 싶습니다. 과거 부안사태 때도 느꼈는데, 내 집 앞에 무려 고준위 방폐장이 들어선다고 하면 해당 주민 입장에서 어지간한 보상이 아니고선 받아들일 수 있나 싶습니다. 그리고 신규 원전도 서울-한강에 지으려고 하면 그걸 과연 서울 시민들이 그냥 받아들일지도 모르겠고. 여담이지만 당장 서울 시민 다수가 현 에너지를 충남 화력발전에서 끌어온다는 것도 모를 텐데 한강에 소형원전 짓는다고 했을 때 서울 시민들의 반응이 궁금하긴 합니다.
23/04/25 18:47
미국과 유럽 중국은, 신재생 에너지에 힘을 쏟고 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지금 비용만 보면서 원전 노래부르면 5년정도 후에 저들의 타겟이 되는 거죠. 신재생 에너지 반대하는 분들은의 주장도 맞지만, 이제는 미래를 보면서 이야기하셔야될때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3/04/25 18:58
유럽 가스주를 꽤 굴려봐서 아는데
유럽쪽 전력 선물가격은 피크때 발전방식에 따른 차이가 큽니다. 주로 독일은 석탄발전이고 프랑스는 천연가스 발전인데 이 차이가 전력 선물가격에 반영되는 겁니다. 물론 프랑스 원전의 수명문제로 천연가스쪽 발전비중이 높아져서 더 부담이 커지는건 맞는데, 독일쪽 가격은 재생에너지때문이 아니라 석탄 때문이에요
23/04/25 19:13
근데 re100이 가능하긴 한거에요? 화석에너지 없이 신재생만으로 산업을 굴려서 제품을 만드는게?
애초에 변동성때문에 일정부분 기저에너지로 화력발전 넣어야 할텐데? 배출권을 산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re100으로 쳐주자 뭐 이런거면 모를까.
23/04/25 21:54
가능하다고 보는 시각이 해외에선 꽤 널리 알려졌습니다. 변동성이 기존 전통적인 공급 중심의 전력계통 개념 안에선 치명적이었는데, 수요 중심의 스마트하고 유연한 계통망이 갖춰진다면 안 될 게 뭐가 있냐는 겁니다. 대규모 발전 중심의 첨두부하 커버를 위한 발전설비 확충이 사실 비효율적이죠. 낮에 잠깐 쓰려고 짓는 발전소들이 어마무지한 거니까요. 그 첨두부하의 소비량을 다른 시간대로 온건하면서 모두가 행복하게 옮길 수 있는 방법도 있고요(수요반응자원), 남는 전기를 저장할 다양한 방법들도 같이 가야죠. 수소, 암모니아, ESS, 양수발전, 전기차 등등요. 가정에서 싼 시간대(=남는 전기 있는 시간대)에 차에 저장한 에너지로 평소에 쓰고, 산업과 발전은 연료전지, 빌딩들은 ESS를 활용하는 식이죠. 예시로 든 거지 더 다양한 기술 보완이 있다면 안 될리 있겠습니까.
23/04/25 22:20
가능하다고 보는 시각이 꽤 널리 알려져있다고 하시는데 님이야말로 설득하시려면 자료를 가져오셔야죠.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는 제가 '안된다고 하는 시각도 널리 퍼져있습니다.' 하면 서로 평행선 달리고 끝나는 건데 북유럽 블랙아웃이 신재생에너지가 모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변동성때문에 그런건데.. https://blog.naver.com/ginius94/222904792816 이미 많은 금융기관들이 ESG 투자 철회하고 있습니다. 님 말씀대로 정부 보조금 받아서 신기술 개발하고 잘풀릴거면 계속 투자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투자를 안하면 무슨 돈으로 ESG관련 기술을 개발하나요? 스마트 그리드는 현실적인 기술과 상황이 받쳐줘야 가능한거죠. 기술도 없는데 맨땅에서 되는 게 아닌데.. 현재 시점에서 그리드 인프라도 없고 기술도 없고, 전력망 설치하는데 필요한 구리재고도 역대최저인데.. 그냥 될거다? 저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막말로 지금 온 국민에 전기차 공짜로 나눠줘도 ESS로 활용 못해요. 충전할 자리도 없거니와 용량이 안됩니다. 일반 가정집이 220v에 차단기용량 40을 곱하면 8.8kw 정도 용량이 됩니다. 근데 테슬라의 경우 배터리용량이 60-70kw. 10시간 완속충전기준으로 시간당 6-7kw 사용. 그럼 집의 최대용량이 8.8kw인데 차량이 6-7kw를 쓴다는 건 다른 전자제품과 같이 사용하기 어렵다는거죠. 차단기 용량 늘리면 되겠죠. 근데 기존 전기배선 부품들은 보통 규격화되어있어서 어려워요. 그리고 주택 및 배전망도 규격화 되어있어서 지역 배전망하고 공동주택을 다 뜯어 고치기전엔 안될걸요.
23/04/26 01:22
- RE100 이미 달성한 기업들은 그럼 뭔가요?..???..?? 이미 달성해나가고 있는 기업들은 또 무엇일까요.
- 그간 유행한 ESG가 뭔지 규정을 하셔야죠. 녹색채권, 그린펀드 등등 다 속없는 알맹이는 맞습니다. 근데 그게 유행처럼 번졌다고 사그러들었다고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전 세계 경향성을 한번에 부정하시면 안 됩니다. 금융권의 헛다리 짚기가 있었고 기존 관점을 물리며 옹졸한 건 맞습니다. 근데 이게 거대한 흐름을 다 반영하지 않습니다. IEA의 전 세계 에너지 투자 트렌드 보고서를 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s://www.iea.org/reports/world-energy-investment-2022/overview-and-key-findings 돈은 이쪽으로 흐르긴 흐릅니다. - 자꾸 '지금', '당장'에 갇혀계신데, 본문의 마지막 문단을 읽어주셔요. 이런 물음이 있을까봐 미리 달았는데도 벌써 몇분께서 같은 논리로 얘기해주셨어요. 경향과 지향점을 확실히 하고 온 사회가 뛰어들어야 이뤄지는 일입니다.
23/04/26 07:56
re100 달성기업들이 100% 신재생에너지로 공장돌리는 거 아니에요. 대충 credit 사서 했다고 하는거지. 장기적으로 가야할 길이라는 걸 부정하는 것도 아니구요.
현재 기술로 대체 불가능한데 기존 시스템을 부정하고 없애는 것부터 하니까 원전없애고 석탄태우는 모순적인 일이 발생한다는거죠. 에너지가격 떡상하니까 러시아는 전쟁이나하고 중동에선 사막에 동계올림픽이니 네옴시티니 하는 삽질하고 있고..
23/04/26 14:16
re100에서 인정해주는 크레딧에 대한 규정이 그렇게 물렁하게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초입 단계라서 너그러운(?) 편이지, 크레딧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지, 그린워싱이 아닌지 크로스체크도 당연히 될 겁니다. '현재' 얘기를 또 하시네요. RE100은 멀리는 2050년까지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다 완수하자는 게 아닙니다. 자꾸 상황이나 조건을 극단으로 끌고 가지마세요.
https://kosif.org/pcaf-2/?mod=document&uid=140
23/04/26 14:41
댓글에서 저는 대안이 없이 현재 시스템을 부정하니까
원전을 없애고 석탄을 태우는 반환경적인 일이 발생한다는 걸 지적했습니다. 님은 그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을 주시면 되는거죠. 괜히 제 의견을 깎아내리시는 표현을 사용하지 마시구요. 애초에 표현자체도 [지금에 갇혀있다. 설정이 극단이다. 현재 얘기를 또 한다.] 제가 님 표현처럼 댓글 달아볼까요? 아니 자꾸 현재 이야기를 한다는데 그럼 우리가 현재에 살지 미래에 삽니까? 님은 왜 미래만 보고 발밑은 못보나요? 현재 정책이 모순적으로 탄소를 늘리고 있는데 미래엔 잘될거라는 행복회로 돌리고 계시나요? 이렇게 피드백 드리면 얼추 맞겠네요. 근데 이렇게 쓰면 님 기분이 좋은가요? 님이 옳아서 제가 현재에 매몰되어 있는 사람이라하더라도 표현은 주의합시다. 거지한테 야 이 거지야 그래도 된다고 배우셨나요? 최근 진행된 친환경 정책이 오히려 반환경적이니까 지금 우리가 딛고 있는 현실에서 그게 맞느냐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제가 뭘 극단적으로 얘기했어요? re100 크레딧 사서 맞추는 거 팩트고, 충전 및 ESS 인프라 지금 안되는 것도 팩트고, 구리 모자란 것도 팩트고. 님은 원전 없애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겟는데 원전을 유지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캐파를 늘려도 되죠. 님 말씀대로 나중에는 양립불가능하고, 중복투자일수도 있지만 과도기에는 중복투자 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안그래도 에너지때문에 고물가로 난리인데? 그게 석탄태우는 것보다 훨 나은 것 같은데 어찌 생각하세요? 미래에 친환경으로 가야한다는 건 저도 동의하는 바라고 말씀드렸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데 이런 식으로 얘기하시니 저는 더 얘기를 나누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님 의견 더 이상 안궁금하고 댓글 안달테니 혼자 미래 생각 많이 하세요.
23/04/26 18:05
지극히 현재, 현실적인 것들로만 얘기하면 재생에너지를 하지 말아야할 이유 투성입니다. 이런 것들 열거하면 원하시는 논리는 만들어내기 쉽습니다. 그리고 그게 섣부른 판단이나 틀렸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단기적으론) 원전 대신 석탄 더 떼우는 사례도 생기는 일이요. 그리고 일부분은 모순이 아닙니다. 지금은 과도기니까요. 기존 패러다임과 새로운 패러다임이 경쟁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하는 것에는 기후위기라는 인류가 처음으로 마주한 압도적인 장애물이라는 명분이 있습니다. 이 명분 앞에선 현재, 현실적인 어려움 역시 압도합니다. 변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니까요. 에너지 전환은 별 수고로움도 없고 서로 부담하지 않는 공짜로 되는 게 아니에요. 이것도 본문 마지막에 적었습니다. 이런 과정서 발생하는 모순이 있을 수도 있겠죠. 전 인류가 변해야 하는 숙제인데 어디 모순이나 티끌 하나 없는 패러다임 전환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남은 탄소예산 안에서 1.5도씨 목표만 지키자는 공동의 목표를 더 많은 구성원들이 따라가고 있습니다. 증거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늘어나는 투자, 정책결정자들의 더 강화된 기후 목표, 기업들의 RE100 가입과 이행 등이 그 증거겠죠. 그러나 그런 아이러니 속에서도 거대한 지향점과 2030년 혹은 2050년 목표는 분명하고, 오히려 매년 강화되고 있습니다. 유럽은 아직 전쟁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불과 얼마 전에도 재생에너지 목표를 2035년까지 40%에서 45%로 상향했습니다. 지금 모순적인 것들에 대해선 저도 비판하고 싶습니다. All is well을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지향점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겁니다. 우리가 무슨 길을 가야 되는지. 갑자기 급발진은 납득하기 어렵네요. 게다가 크레딧 말고 물리적으로 지역별 RE100을 달성한 기업들도 있는 마당에 가능하냐는 당황스러운 질문까지 하시는 분이 말입니다. 극단적 사례에 대한 판단 근거는 아래 문장입니다. [현재 기술로 대체 불가능한데 기존 시스템을 부정하고 없애는 것부터 하니까 원전없애고 석탄태우는 모순적인 일이 발생한다는거죠.] ->이 사례가 전 세계가 친환경 소리만 하고 현실은 역행한다를 뒷받침할 근거는 아닌데, 그런 주장을 하고 계시다는 점. [이미 많은 금융기관들이 ESG 투자 철회하고 있습니다.]-> 그린에너지로의 투자는 매년 상당량 증가하고 있습니다. 블랙록 같은 방침 일부 수정은 있겠지만, 이게 다시 전 세계 ESG 역주행이라고 하기엔 과격하죠. [막말로 지금 온 국민에 전기차 공짜로 나눠줘도 ESS로 활용 못해요. 충전할 자리도 없거니와 용량이 안됩니다.] -> 극단적 설정이죠. 비유라고 하기엔 재생에너지 확대와 주변 기술 및 인프라는 함께 맞춰서 늘리는 거지, 하루 아침에 0에서 100이 되는 것도 전연 아니라 어떤 의미도 없는 주장이십니다.
23/04/25 21:57
우리나라가 다른나라들보다 원전하기 더 힘든 나라라는게 포인트입니다.
1. 우리나라의 작은 국토상 초고압직류송전이 불가하다. 2. 원전 특유의 방대한 송배전 면적을 감당하기엔 이제는 매우 비싸진 부동산 3. 매우 꼬여있는 우리나라 부동산 소유주 제도 문제가 발목을 붙잡음 4. 너무나도 집중된 원전밀집지역 5. 작은 국토때문에 방폐장 건립도 매우 곤란함 6. 방어 및 사고 이후 모두 포함 안보적인 문제에서도 취약함 7. 좁은 국토탓에 원전 내수가 뒷받침이 안되니 벤더유지가 어려움. 신기술 투자도 부담이 큼 8. 매우 조밀한 어업환경과 방대한 양식 산업도 걸림돌 9. 바로옆 일본 후쿠시마 덕분에 보상면적도 이전에 비해 매우 늘어나 정치권은 더 큰 부담을 가질수 밖에 없음 10. 지방자치가 안되어있는데다가 수도권과 인프라 마찰 정서가 매우 큼 11. EU택소노미에서 건 조건을 맞추기 매우 힘든 환경 사실 우리나라보다 다른 나라들이 원전하기 훨씬 편합니다. 멀리짓고 초고압직류송전하면 되니까요. 그럼에도 안하는거죠. 우리나라가 그래서 후쿠시마 이후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2010년 이후로 원전건립이 매우 소극적으로 변한 이유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렵든 말든 무조건 재생에너지가 강제되는 상황입니다. 선택이 아니라 의무죠.
23/04/25 22:48
이것저것 참고할만은 한데 삼프로에서 얼마전에 독일 신재생에너지 관련해서 취재한게 있습니다. 그거 보시면 아는데
프랑스는 신재생에 원전을 기저발전으로 했고 독일은 얼마전 기사에 따르면은 원전 다 날리고 기저발전을 화력발전으로 돌린 상태입니다.(삼프로에 따르면 독일이 아마 유럽내 가장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밋 발전용량이 제일 잘갖추어진 국가라고) 결국 신재생을 돌리는 와중에 기저발전이 필요하게 되는데 화력발전+신재생으로는 기저발전량을 맞추질 못하니까 신재생이 팽팽 돌아갈때는 에너지를 내다 팔고 모자랄때는 프랑스에서 에너지를 사온다고 하더군요..(이래서 에너지 거래규모가 유럽내 1등이라는소리가..) 기저발전량을 채울라면은 신재생쪽 기술발전이 반드시 필요한 문제인데 그떄까지는 화력으로 때울지 아니면은 원전으로 때울지는 선택해야할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독일처럼 어디서 전력 사올곳도 없고 결국 에너지가 필요할때마다 가격이 널뛰는 화력으로 매울지 아니면은 기회비용을 지불하면서 원전을 매울지는 정치적 합의가 필요하겠죠 .
23/04/25 23:05
삼프로는 안봤는데 기저발전이라는 게 신재생의 변동성을 커버해줄 안정적인 출력이 필요한 거 아닌가요?
기저발전도 신재생으로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뭐 그건 그렇다치고 결국 모자라는 용량을 원전으로 할거냐 석탄으로 할거냐에서 원전 폐기하고 석탄으로 하는 것이 친환경인지 의문인데 그에 대해서 전문가는 어떻게 얘기했는지 궁금합니다.
23/04/26 00:11
기저전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전통적 전원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저가 됐듯 뭐가 됐든 재생에너지 중심의 발전이 대세 모델이에요. IEA가 2050년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도 재생에너지가 과반 이상이고요 원전은 10퍼 정도입니다. 당연 화석연료는 0이구요
23/04/26 12:26
근데 우리나라가 신재생이 지금 논의가 필요한 단계 인가요?
지금은 이미 알려진 수출 리스크 감소분까지는 신재생 도배하고 봐야죠. 유럽하고 전쟁해서 신재생 에너지 안쓴 물건도 사게 만들수 있는 것 아니면요. 논의는 우선 수출할 물건들 RE100 가능한 수준 신재생 에너지 만들고나 하는거지 이미 다 끝난 얘기를 죽은 자식 불알이나 만지고 있으면 뭐해요? 이대로두면 대기업들은 RE100가능한 지역으로 공장 옮길텐데 원전이나 만들자는 분들은 뭐먹고 사실거에요?
23/04/28 10:37
이 글을 지금 보았는데, 일단 최초에 글쓴이(알렉스터너)님이 올린 Bloomberg 기사가 [ 프랑스의 가정용 전기요금이 독일 전기요금의 2배가 되었다]는 내용은 아닙니다.
최근 Euronews자료를 보면 2023년 2월 프랑스 가정용 전기요금은 KMh당 26.7센트유로, 독일의 전기요금은 49.5센트 유로로 독일 전기요금이 프랑스 요금의 2배 수준이고 유럽에서 최고 수준으로 비쌉니다. https://www.euronews.com/next/2023/03/29/energy-crisis-in-europe-which-countries-have-the-cheapest-and-most-expensive-electricity-a 위 블룸버그 기사는 프랑스 원전이 노후화되어 가동율이 60% 수준으로 떨어져서 외국에서 전기를 수입해야 하고 정비/보수 비용이 들어서 전력생산비용이 독일보다 오히려 겨울기간에는 높아질 것 같다는 의미이고, 프랑스는 새로 원전을 건설해서 원전 발전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위 기사에는 독일이 우크라이나전쟁 발발후 신재생보다 석탄발전을 통해 발전량을 늘렸다고 나와 있습니다. 알렉스터너님이 생각하는 신재생으로 독일은 발전을 못해서, 긴급히 석탄 들여오고 목재도 들여오고 해서 지난 겨울에 연소 발전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독일은 우리나라보다 풍력자원이 9배 많은 나라입니다. 태양광도 많이 설치되어 있고요. 그런 나라도 막상 러시아 가스 공급이 중단되자, 발전을 못해서 가장 비환경적인 석탄발전을 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전기요금은 프랑스의 2배이고 전력난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41116001732370 이런 나라를 따라가자고 하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독일만큼의 단위 면적당 신재생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독일만큼 신재생발전소를 건설해도 발전량은 휠씬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의 자연조건은 신재생 발전에 매우 불리한 조건입니다.
23/04/28 13:49
- 지금 요금이 아니라 앞으로의 요금 전망을 얘기한 거고 상징성 있는 뉴스로 가져와 더 다양한 논의를 하고 싶었습니다. 원전 발전단가는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며, 재생에너지는 계속 내려갈 전망이라는 것도요.
- 프랑스는 원전이 과반이 넘어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단기적으로 어려운 국가입니다. 프랑스가 가지는 특수성도 상당합니다. - 지금 당장 석탄 등 화력발전을 다 빼자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지난 겨울 급하다고 석탄을 조금 더 태웠다고 해서 독일의 탈석탄 목표인 2030년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 기간동안 유럽의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는 더 강화됐습니다. 유럽선 에너지 위기가 닥친 것도 지금 전기 요금이 불안정한 것도 결국 화석연료 의존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 석탄 더 뗐다하고 이중적이니 잘못된 선택을 했다니 하는 레토릭은 온당치 않습니다. - 독일은 우리나라보다 고위도입니다. 태양광만보면 더 입지가 좋지 않습니다. 지리적 조건으로 비교하자면 원전이 훨씬 더 열악합니다. 이미 전세계 원전 밀집도 1위며, 신규 원전 입지 자체가 정치적, 사회적 공분을 사는 이슈인 건 잘 아실 겁니다. 재생에너지 지리적 조건이 아쉬워서 하지 말자고 하는 명분은 RE100 달성이 고달픈 수출 의존도 높은 산업계 목소리나 기후위기 공감대를 억누르기엔 부족합니다. 에너지공단도 한국에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엔 잠재량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https://www.heraldeco.com/content/news_view.php?category=&pk=1583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02568.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