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5/03 10:36:26
Name 열혈둥이
Subject [일반] 꼰대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꼰대질 하기
꼰대는 한국어 용어로, 나이든 사람이나 세대 간의 간극으로 인해 생긴 가치관 차이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꼰대는 보통 보수적이고 옛날 사고방식에 얽매인 사람을 지칭하는 경멸적인 단어로 사용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종종 젊은 세대에 대해 비판적이며, 과거의 방식이나 가치관을 고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꼰대의 정의는 문화적 배경과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이 용어는 대체로 비판적이거나 조롱적인 의미로 사용되곤 합니다.
그러나 개인의 성향, 경험, 세대 간의 가치관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념일 수도 있습니다.

ChatGPT에게 물어본 꼰대의 정의입니다.


노인, 기성세대나 선생을 뜻하는 은어이자 비칭. 점차 원래의 의미에서 의미가 확장,
변형되어 연령대와는 상관없이 권위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윗사람 또는 연장자를 비하하는 멸칭으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영어로는 old folks, fogey, square, Curmudgeon, Condescend 정도로 번역될 수 있으며, 행위를 의미하는 '꼰대짓'은 'bossy' 정도의 형용사로 표현할 수 있다.

이상은 나무위키에서 정의내린 꼰대의 의미입니다.

----

어렸을때부터 꼰대를 싫어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런 제가 나이를 먹고 보통 꼰대라고 불리울 만한 사회적 위치에 가고 있습니다.
어린애들은 지 맘에 안들기만하면 꼰대 타령을 하고, 꼰대 소리는 듣기 싫은데 버릇없는 애들한테는 한마디 해주고싶은 아저씨들이 어떻게 하면 꼰대가 되지 않을지 고민중입니다.

그리하여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꼰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좌절하고 있는 모든 아저씨 아줌마들을 위해 꼰대질을 해봅니다.

---

0. 지금 내가 하는 말에 권위의식이 들어있지는 않은가?
앞으로 하는 모든 얘기의 대부분의 해결방법은 사실 이겁니다.
권위는 다양하죠. 제일 하찮은 나이의 권위부터 학벌, 직업, 직장내 서열등.
이걸 방지하는 제일 쉬운 방법은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반대로 나보다 권위가 높은 사람에게 할 수 있는가 한번 더 생각해보는겁니다.

1. 말하고 싶었던 주제보다 다른 얘기를 더 길게 하지 않았는가?
나는 내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예절에 대해 얘기했을뿐인데, 꼰대로 몰고간다고 느껴지면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인사 잘하고, 책상 잘치우고 다니자. 두마디의 말을 하기 위한 빌드업이 얼마나 길었는가.

2. 지적과 가르치는것을 동시에 하려고 하지는 않는가?
여기서 지적과 이에 대한 해결책은 가르치는 것으로 치지 않습니다.
지적사항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대상의 태도, 판단, 습득 방법에 대한 조언등이 이어지게 되면
선의와는 다르게 당신은 꼰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3. 내 말투는 꼰 스럽지 않았나?
0번과 관련된 거죠. 핵심은 듣는 사람이 나에게서 권위의식을 느꼈는가? 라고 봅니다.
어린 친구한테, 낮은 직책한테 말좀 편하게 할수있지! 라고 생각하시면 뭐 ... 그게 바로 권위의식이고 보통 듣는 사람이 꼰대의 향기를 느끼는것은 그부분이에요.
내가 편하게 말 할 수있는 사람은 나랑 친한 사람이여야지 나보다 어리거나 직책이 낮은 사람이 아니에요.

4. 나는 과하게 남을 신경 쓰고 있지는 않는가?
나쁜 어린친구들은 내가 뭘하든 꼰대라고 말할겁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것에 대해 고민하다가 놓아버립니다.
꼰대 소리 듣느니 하고싶은 말도, 불만도 , 알려주고 싶은것도 다 하지말자.
아닙니다. 걔들한테는 숨만 쉬었어도 욕먹을수도 있었어요.
나쁜 꼰대 아저씨들이 나한테 불쾌감을 준 것처럼 나쁜 어린애들도 나에게 불쾌감을 준것 뿐입니다.
하고싶은말은 해야죠.

간단하게 정리해봅시다.

꼰대는 권위의식에서 나옵니다.. 아니 나를 꼰대라고 보는 사람은 내가 자신을 권위로 누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상황의 대부분은 나는 편하게 얘기하고 있기때문에 듣는 사람 또한 편하다는 착각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말을 편하게 할 수있는 상대는 내 친구지 나보다 권위 낮은 사람이 아닙니다.
사실 꼰대가 뭐 그리 잘못됐나. 탈권위를 캐치프레이즈로 삼는다는건 그만큼 권위를 앞세운다는게 당연하다는 소리입니다. 어린애들에게 좀 미운털 박힐 뿐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꼰대소릴를 듣고 싶지 않다면 말하는 방식을 안친한 사람에게 하듯이 해봅시다.


---

요즘 인터넷같은거 보면 꼰대소리 들을까봐 하고 싶은 말도 못하겠다. 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특히나 제가 15년 넘게 하고 있는 피쟐은 이제 꼰대 피해자보다 꼰대 당사자가 더 많아 지고 있을거구요.
저도 가정 생활을 하면서 많이 느끼고 고쳐가고 있는 부분이고 아직도 많이 고쳐야할 부분인데.
가장 중요한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왜곡 되지 않게 하려면 상대방이 듣기 좋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ayAway
23/05/03 10:49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한다고 해봐야 결국 내 생각이고
어린애들 한테는 꼰대 안되려 노력하는
조금 나은 꼰대가 될 뿐이더라구요

어차피 꼰대의 판정기준은 타인이니
되는것 까지는 받아들이고
나름의 선을 지키자는 타협을 하고 있습니다
카페알파
23/05/03 10:53
수정 아이콘
원래 '꼰대' 라는 말이 그냥 아버지나 나이 든 사람을 다소 상스럽게 칭하는 말이었는데, 뜻이 바뀐(아니, 이 경우에는 확장되었다고 해야 하나요?) 걸 보니 뭔가 재밌네요.
고오스
23/05/03 10: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꼰대는 타고난 기질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걸 인정하고 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꼰대 기질이 있지만 꼰대라고 안하고,

반대로 꼰대 기질이 있는데 그걸 다 표현하면 꼰대 소리를 듣죠

전 노력하는 꼰대는 꼰으로 안보고 멋진 어른으로 봅니다 흐흐흐

저도 꼰대 기질이 있어서 항상 조심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청순래퍼혜니
23/05/03 1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타인에게 행하는 조언 내지는 지적질(?)을 지위고하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일관되게 할 수 있다면 꼰대가 아니고 그 충고를 상대적으로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만 피드백을 배제하고 행하고 있다면 꼰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직장에서 인사 잘하라는 말을 후배나 부하직원에게만 한다면 꼰대지만 전사 직원 모인 곳에서 '상사분들도 인사 잘 받아주시고 먼저하는 습관을 정착시키는 건 어떨까요?'라고 모두에게 제안할 수 있다면 꼰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의 진정성이 없이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게 되면 그게 상대방에게 조언이나 정당한 의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죠.
23/05/03 10:56
수정 아이콘
젊은 꼰대가 나이든 꼰대보다 꼰대력이 더해요.
고오스
23/05/03 11: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꼰대는 타고나는 기질이라고 봅니다

나이든 꼰대는 눈치를 조금 보는 편이고 젊은 꼰대는 그런게 없죠
DeglacerLesSucs
23/05/03 1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꼰대가 되기 싫은 이유는 딱히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새로운 것은 옳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확인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를 먹고 같은 환경에 조금씩 고여가면서 소위 "기본"이 많아지고, "당연한 것"이 많아지고, 생각할 필요없이 구조화된 기준에 따라서 판단하게 됨은 쉽게 막기 어렵습니다. 이 프레임에 부합하지 않은 무언가를 만났을 때, 한번쯤은 "기존의 것에 익숙한 내가 아니라 했을 때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는 것은 저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지극히 옳다 여기는 것에 누군가가 의구심을 품었을 때, 그 근거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저로 남고 싶습니다. "이건 당연한 거 아냐?' 하면서 면박을 주면서 속으로는 이게 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까먹고 당연하다는 인상만 기억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고오스
23/05/03 11:10
수정 아이콘
이건 꼰대라기 보단 틀- 로 대표되는 단어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DeglacerLesSucs
23/05/03 11:12
수정 아이콘
그냥 늙음을 조롱하기 위해 쓰는 게 아니라면, 틀은 꼰대의 subset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삐져나오는 부분이 아예 없진 않겠지만요
식물영양제
23/05/03 11:17
수정 아이콘
제가 만난 인생 최고의 꼰대는 대학 선배들이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동네 형 동생들과 +/- 3년은 다 말놓고 지냈는데 대학에오니 한살 많은 것들이 하늘같은 선배님이더라고요. 나이 많다고 꼰대력이 강해지는 것도 아니요. 권위는 세우고 싶은데 근거가 없으면 꼰대력이라도 내세우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꼰대도 시간 에너지 애정이 남아야 하는거더라고요 나살기도 바쁜데 애들 잡고 훈계할 시간이 어디있습니까. 꼰대질 할수 있는 인생들 부럽습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3/05/03 11:20
수정 아이콘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 하던가요...

어떤이의 꼰대력을 보고싶으면 복학생 신분일때 신입생과의 술자리를 보면 됩니다.

꼰대는 나이들어 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터울의 어린사람을 대할때 나타나거든요.

나이들어 꼰대력이 많아 지는건 어느정도 터울의 어린사람이 많아 지는것일뿐...
23/05/03 11:56
수정 아이콘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왜곡되지 않게 하려면
[상대방이 듣기 좋게 전달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100%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아래 유튜브 강의 영상이 생각나서 달아둡니다.

https://youtu.be/IQJzVFUbGU4

말그릇을 키우는 비법 - 김윤나님
21분쯤 되는 영상입니다.
Miles Davis
23/05/03 11:57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느낀 건 늙어서 꼰대가 되는 게 아니라 이미 꼰대 기질이 다분한 사람이 나이를 먹어서 나이로 더 자신의 꼰대 기질을 강화?해서 꼰대가 된 거 같아요.
인생에서 만난 최고 꼰대는 대학에서 만났던 사람들이라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거 같구요
Chasingthegoals
23/05/03 12:28
수정 아이콘
능력이 없는 사람이 간섭하고 훈수두는게 꼰대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은 이 악 물고 꼰대 아니고, 후배들이 좋아하는 사람으로 착각하죠. 적어도 내가 나이를 먹는구나라고 꼰대가 되는건가라고 자책하고 인지하는건 꼰대가 아니라고 봅니다. 순리를 받아들이는 것이죠.
23/05/03 12:54
수정 아이콘
와우.. 꼰대에 대한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무.. 물론 꼰대같다는 뜻이 아니라 꼰대에 대한 통찰력과 그 고민의 깊이가 대단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어그로 끌었으니 너그러이 헤아려 주십시오.
잘 읽었고 추천 하나 쾅 박고갑니다
김홍기
23/05/03 12:58
수정 아이콘
꼰대는 그냥 기질이구요. 늙은거랑은 상관이 없습니다. 상대방이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할때 꼰대력이 발휘되는 거라 한국에서는 장, 노년층이 꼰대행세를 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죠.
시라노 번스타인
23/05/03 12:59
수정 아이콘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말이여도 누가 하느냐, 적절한 상황이냐 등에 따라 꼰대가 갈라진다고 보는 편입니다.

"나 꼰대야. 그래서 어쩌라고."
이 한마디도 누가 어떤 상황에서 하느냐에 따라 나이가 같더라도 누구는 꼰대가 되고 누구는 재밌는 사람이 되는거죠.

옷입는 거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같은 옷을 입어도 잘생긴 사람은 어려보이고 못생긴 사람은 늙어보이는 거처럼요.

즉, 아무리 노력해도 조심해도 꼰대 같이 보일 수 밖에 없는 사람이 있는 거 같습니다. 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3/05/03 13:14
수정 아이콘
꼰대짓이란 타인의 존재 양태나 행동 양태를 제약시키는 메시지를 당위적인 이유 없이 주입하는 거죠.
세상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건데,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를 주장하는 것.
뭐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 하는 것까지도 다 그럴 수 있는 일이고 다 자유라고는 하지만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에 반하는 소리인 거죠.
23/05/03 13:5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참고로 제 기준에서 한가지 더 추가하면 "나는 말하는 것보다 듣고 있는 시간이 더 길었는가?입니다.
워낙 자기 얘기만 하는 상사들을 많이 봐온지라, 조언을 해주고 싶은만큼 상대방의 이야기(변론이어도 좋죠) 더 오랜시간 들어준다면 좋은 인생선배라고 생각합니다.
23/05/03 16:16
수정 아이콘
나이에 기초한 서열 의식만 옅어져도 많이 나아지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그런 부분이 있겠지만, 보통 꼰력이 강한 분들은 기본적으로 나이 따지는게 95% 이상 되는 것 같아요. 권위도 본인이 획득한 존경스러운 부분(개인의 성취, 귀감이 되는 삶의 자세 등)라면 리스너도 좀 더 수용적으로 볼 수 있을텐데 많은 경우 라떼는 이 되는건 그닥 획득에 노력이 들어가지 않는 생년이라는 요소에 기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나는 끝났으니 현역을 더 굴려라 > 예비군을 더 빡쎄게 굴려라 > 민방위도 굴려라 하는 정서를 보면 여전히 거북한 느낌이 듭니다.
상한우유
23/05/04 11:16
수정 아이콘
맞말이든지 틀린말이든지 나이를 존중하는 문화가 사라져서, 게다가 자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나에게 조언하면 듣기 싫으면 응 너 꼰대...

꼰대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도 사장앞에선 네네 맞습니다 하는게 현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697 [일반] [바둑] 이창호, 이세돌 그리고 신진서의 나이별 전적을 정리해봤습니다. [48] 물맛이좋아요11106 23/05/05 11106 8
98696 [정치] 방송가에 '매카시즘' 광풍? 국민의힘 "좌파 패널 전수조사해 민형사 고발" [72] 카린16113 23/05/04 16113 0
98694 [정치] 튀르키예 5.14 대선…20년 철권 에르도안 대통령 바뀔까 [11] 기찻길12032 23/05/04 12032 0
98693 [정치] 나락가는 태영호 [113] 어강됴리20264 23/05/04 20264 0
98692 [정치] 서울광장 퀴어 퍼레이드 불허 [263] 라이언 덕후26540 23/05/04 26540 0
98691 [일반] [역사] 만두 제갈량이 만든 거 아니래요 / 만두의 역사 [55] Fig.127881 23/05/04 27881 34
98690 [일반] [스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42] Rorschach10355 23/05/04 10355 2
98689 [일반]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중입자 치료기 치료 개시 [48] 흰둥13623 23/05/04 13623 3
98688 [일반] 기독교와 동성애에 관한 지극히 개인적인 결론 [288] 토루15271 23/05/04 15271 21
98687 [일반] 사이비 현상을 기성 교단이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85] 삭제됨11371 23/05/04 11371 3
98686 [일반] 이번 작전 세력이 타깃을 선택한 이유(상속) [23] 맥스훼인13071 23/05/03 13071 3
98685 [일반] 단골소녀가 배고픈 미혼모 돼 외상 요청…울컥한 분식집 '채용' 결정 [44] 로즈마리16007 23/05/03 16007 16
98684 [일반] 성수동에서 가본 식당 [31] 그럴수도있어11214 23/05/03 11214 9
98683 [일반] [똥글] 조선 현종과 숙종 관련 뻘글 [5] TAEYEON7541 23/05/03 7541 3
98682 [일반] 제주도 여행기(스압 주의) [25] 소이밀크러버7738 23/05/03 7738 11
98681 [일반] [노스포] 가오갤3 - 이제는 마블을 보내줘야 할때 [81] 만찐두빵12500 23/05/03 12500 8
98680 [일반] 나홀로 하프마라톤 완주 [9] 흰긴수염돌고래6808 23/05/03 6808 9
98679 [일반] AMD 1분기 실적 발표 [6] SAS Tony Parker 9709 23/05/03 9709 1
98678 [일반] 오늘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터넷 [10] 닉언급금지9984 23/05/03 9984 4
98677 [일반] 꼰대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꼰대질 하기 [21] 열혈둥이9191 23/05/03 9191 6
98676 [정치] 인사검증 거짓말 '징역 5년'…FBI 준하는 정순신 처벌법 나온다 [44] 톤업선크림10997 23/05/03 10997 0
98675 [정치] 尹 “대통령 1년 해보니 가장 중요한 건 인내심” [155] 덴드로븀22957 23/05/03 22957 0
98674 [일반] 사무실에서 발견한 1997년 잡지 [마이컴 5월호], 칼세이건 바이러스 짤 추가했습니다 [14] 가위바위보9028 23/05/02 902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