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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5 11:03
그러면 안되는 나이라고 하길래 공감해드리려 했더니 마흔도 안되셨네??
그러면 안되는 나이라고 하길래 공감해드리려 했더니 마흔도 안되셨네??
23/06/25 11:24
나이들면 어딘가 하나씩 고장나는 느낌이죠..
목 허리 어깨 팔꿈치 눈 등등등... 관리 잘하는 수 밖에... 그리고 면접에서 저런식으로 단점 물어보는게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진짜 단점 말하면 잘릴거고, 단점인듯 자기자랑 하면 이게 무슨 단점이냐... 싶을텐데 말이죠.
23/06/25 12:04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면을 보고 싶은 거죠.
그리고 자기 자신의 장단점도 잘 포장하지 못하는 사람이면, 자기 회사/부서/상품/성과/부하에 대한 포장도 힘들어할 가능성이 높으니 그런 것과 관련성이 적은 직무에 배치하는 게 서로 좋으니까요.
23/06/25 13:10
정말로 돌발적인 급똥 상황에서 뭔가 문제를 일으키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이거 때문에 똥싸개 소리 들으면서 놀림감이 되기도 하고..
23/06/25 14:14
단점이 뭐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아침잠이 많고 좀 게으릅니다. 집중력이 약해서 한가지를 오래하지못하고 업무시간중에 계속 딴짓을 합니다. 입이 짧고 가리는 음식이 많습니다."라고 해보고싶네요
23/06/25 14:19
와 어찌 저와 똑같으신가요. 하지만 절대로 말하지 않으실테고 일할때도 열심히 하실것이며 지각 안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거라 생각합니다
23/06/25 15:33
제 단점은 돈 안되는 일은 절대 안하고, 돈 먼저 안 주면 착수하지 않는 것입니다. 친구들이 돈미새라 부릅니다.. 는 농담이고, 크크크..
건강관리는 할 수 있을때 미리미리 하시길.. 40 넘어가니 하루하루가 다릅니다 진짜..
23/06/25 16:35
와 저도 나이 드니 무리하고 스트레스 좀 받았다고 배앓이가 심해져서 숨도 못 쉬고 데굴데굴 구르다가 한밤중에 119타고 응급실 가서 4박5일 입원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두 달 지나도 컨디션이 회복이 안돼요. 어릴적 장염은 소주로 소독해야 낫는다는 선배들의 망언을 들으면서 진짜 장염인데 약먹고 바로 나아 저녁에 술 마시던 때도 엊그제 같은데 회복이 안됩니다. 다들 몸조심하세요
23/06/26 09:16
작년에 저도 장염때문에 일주일 입원하고 흰죽만 한달먹고 그 이후에 조금만 자극적인거 먹으면 배탈나서 근 두세달 고생했는데
남일같지 않아 댓글 남깁니다. 잘 회복하시고 화이팅하세요!
23/06/26 09:47
면접에서의 단점 질문은 원래 단점을 대답하는 게 아니긴 하죠 크크. 회사 생활에는 장점이 될 수 있는 장점 같은 단점을 말하라는 거니..
어쨌든 몸이 우선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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