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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30 00:27
다른건 모르겠고, 한동훈 딸은 보면 (개인적인 생각)
미 명문대 입학하기 위해 미리미리 준비한건 맞는것 같다 (이건 뭐 미국사람들도 똑같긴 함...) 일반인들이 따라하기 힘든것도 맞는것 같다 (일단 체드윅 다니는것 부터...) MIT 입학에 위법한 내용은 없는것 같다 (MIT 반응도 그렇고, 국내 대학이라면 몰라도 한동훈 딸이라고 특혜를 줘야할 이유도 없는것 같고...) 결론: 부럽다...
23/06/30 09:28
입학에 위법이요?
일단 고등학교 때 쓴 논문들이 대필, 표절인것들이 밝혀졌죠. 그리고 MBC PD 수첩에서 봉사활동이 미래날짜에 다 확인서명이 되어 있는것도 방송되었고요
23/06/30 00:28
윤석열이 무슨 진짜 사교육 시장과 공교육 시장을 생각해서 이런짓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한테 안좋은말 했다고 삔또나가서 죽이려고 드는거 같은건 저 뿐인가요
23/06/30 00:33
그렇죠 그래서 이미 지지층에선 쫄리는거 없으면 세무조사 받으면 되는거 아님? 쫄리는게 있으니 저렇게 말이 많은거지 뭐 나오나 두고보자 이런식으로 방향을 정했더군요.
23/06/30 00:36
꼭 그런건 아닙니다...만
어느정도 절세플랜을 세웠었다면 나오겠죠 절세와 탈세는 정말 한끗 차이라서... (그래서 걸려도 법원가서 뒤집힐수도...)
23/06/30 12:40
메가스터디 연매출이 8천억이고, 현우진 연봉이 2백억이라고 하는데, 이정도 규모면 아무리 철저하게 신고해도 구멍이 생길 수 밖에 없죠.
게다가 저렇게 각잡고 하는 세무조사는 10년전 과거까지 다 터는데요... 안 나오면 그게 오히려 유착이 있지 않나 의심해야 합니다.
23/06/30 01:00
제가 요즘 조국을 안까는 이유중에 하나이지요.
https://pgrer.net/freedom/82610?divpage=20&sn=on&keyword=%ED%8E%A0%EB%A6%AD%EC%8A%A4 https://pgrer.net/freedom/82507?divpage=20&sn=on&keyword=%ED%8E%A0%EB%A6%AD%EC%8A%A4 그때만 해도 조국까면 정의로운줄 알았죠... 후 샏.... 체소 수천단위로 개짓거리 하면서 입시를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걸 아는데 조국을 잡는다고 정의가 이루어져? 하다못해 권력이라고는 하나 없는 지방 시골학교의 교무부장딸이 입시비리로 서울대를 가고 거기에 대해서 아무런 사건이 없었습니다. 제가 직접 겪었던 일입니다. 그분 설대 보내느라고 제 학생이 내신 등급이 하나 내려갔거든요. 그분딸이 뭐라고 했는지 압니까? 난 잘못없어. 이런말을 한게 아니라...... [어차피 너네들 내 밑에서 일할 거잖아.] 소위말해서 숙명여고 교무부장의 딸급의 사건의 주인공이 한 발언입니다. 대단한 권력자도 아니고 그냥 교무부장딸이 한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입시에 눈이 시뻘건 강남 학부모도 아니라서 스무스하게 넘어 갔습니다. 진짜 아무런 일도 없이요. 저는 진짜 조국 탓 안합니다. 진짜로요. 조국은 유명 정치인이라 타겟이 된 것 뿐입니다. 이 세상에는 조국같은 인간이 체소 수천단위로 존재하거든요. 그중 하나가 한동운일 뿐이고. 나경원일 뿐이고. 권력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은 시골 고교 교무부장딸도 설대 갔는데 솔직히 한동훈 딸이 대입에서 유리한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23/06/30 01:47
정치를 벗어나서 현실을 보면 사실 조국은 범법자도 아닙니다. 그냥 정치의 희생양일뿐.
바로 제 옆에서 범죄자가 떳떳이 살고 있는 걸 보면 - 심지어 권력자도 아님 - 심지어 다른 권력자들은 잘삼 - 심지어 왠만한 교수 자제분은 다 저정도 했음 - 제가 왜 조국을 깠는지 현타가 옵니다. 조국같은 범법자를 양산하는 시스템을 국가와 권력과 기득권이 결사옹위를 하는데 제가 왜 조국을 까야 합니까. 그 사이 제가 가르치는 애들이 직접 피해를 받는데.
23/06/30 02:57
조국에 해당하는 범법자들 - 한동훈, 나경원 -이 버젓이 고개를 뻣뻣하게 들고다니는 세상인데 그런말을 쓸 법 하죠.
이회창총리가 인생 조지듯 그렇게 나경원과 한동훈이 인생을 조졌으면 제가 이런 말을 안했겠죠.
23/06/30 08:23
https://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2563
http://m.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720 재판 확정되고 나서 부산대에서 공개한 내용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입학 취소 예정처분 결정을 내렸던 부산대가 문제의 '동양대 표창장'은 합격 요인과 무관했다고 시인했다. 즉 조민씨는 정당하게 입학했고, 이 바탕에는 우수한 영어 성적과 대학 성적이 있었던 것이다. 부산대 측은 지난 8월 조민씨에 대한 처분 결정을 내릴 때도 '동양대 표창장'이 평가 대상도 아니었으며, 조민씨의 의전원 합격에는 어떠한 영향도 없었다고 시인한 바 있는데 이를 다시 확인해준 것이다. 이로써 소위 '정무적 판단'으로 부산대에 '조치'를 압박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책임을 반드시 따져물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
23/06/30 08:47
그러면 조국 일가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여권과 검찰 언론의 무고한 피해자인건가요? 아무 잘못이 없으면 당당하게 앞으로 나와서 애기 할수 있겠네요
23/06/30 09:31
최소한 입시에서는 그정도의 비난을 받을 상황은 아니었다는 거죠.
한동훈보다 약해야죠. 대법원 판결 후 공개된 부산대 내부 문건은 재판에 영향을 주지 못 했습니다.
23/07/01 11:37
한국사회에서 한동훈이 죽일 놈 되었나요?
조국도 그정도로 과도하게 비난 받을 일은 아니었죠. 선택적 정의와 선택적 법집행이 더 역겹죠.
23/07/01 13:14
cafri 님// 조국이 크게 비난 받은 것은 단지 어떤 특정 법을 위반하였기 때문만이 아니죠.
본질을 호도하시는건가요? 아님 보고 싶은 것만 보시는건가요. 조로남불, 내로남불이라 불리우는 조국의 모순적 태도. SNS등에서 온갖 정의로운 척 던져대던 일갈이 본인 혹은 아군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이중잣대. 기성 정치인들은 잘못이 들켰을 때 사과하는 시늉이라도 했는데 조국과 그 지지자들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큰 소리친 점. 역겨운 행동이 너무 많아 일일히 다 적을 수 없으니 위키 참고하세요. https://namu.wiki/w/%EC%A1%B0%EA%B5%AD(%EC%9D%B8%EB%AC%BC)/%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EC%9D%B4%EC%A4%91%EC%84%B1#s-6.1.1 그리고 입시 비리가 조국과 한동훈 두 사람만의 개인적인 문제인가요? 진영 논리, 정치 논리에 매몰되지 마시구요.
23/06/30 17:43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44559
[검찰은 4년 전 “김씨의 점수가 원래 상위권이어서 면접 점수를 안 올렸어도 합격했을 것”이라라며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른바 ‘평소 공부 잘하는 학생이라는 심증’만으로 편입학 부정 사건을 그냥 덮은 셈이다.] 이건 너무 불공정한 상황 아닌가요?
23/06/30 18:22
불공정하다고 느끼면 잘못한 사람 처벌해달라고 해야죠.
음주 단속 처벌 안걸린 사람들 때문에 불공정하다고 느꼈다면 단속을 더 잘하라고 하는게 상식아닐까요? 왜 음주 걸린 사람을 실드쳐요.
23/06/30 15:50
날조된 표창장을 제출했기 때문엥 입학취소 된 겁니다.
날조된 표창장이라는 것은 법원 판결을 근거로 한거고요. 안냈으면 입학 취소가 되지 않았겠네요.
23/07/01 19:38
cafri 님// 지원자가 거짓인 서류를 부산대에 제출한 순간 그 사실을 스스로 담보해야 합니다. 제출시 서류의 허위성을 밝혔다면 당연히 입학이 되지 않았을 것이고요. 결국은 제출해서 부산대의 입학 사정에 업무방해를 했다는게 법적인 사실입니다.
23/07/03 12:17
컨닝해놓고, 컨닝한문제 틀려도 합격점수니까 문제없다는논리인가요??
부정저지르면 그냥 바로 아웃입니다. 누가 그런식으로따지나요???? 입학때 제출한 서류나 경력이 합격에 미친 영향이 없다고 대체 누가그렇게얘기해요? 직접 면접보신 면접관인가요? 조민은 MEET점수 100%로 의전합격한건가요? 시험점수 몇점인지는 아시는지?
23/07/03 17:50
cafri 님//
무슨 기사요? 제가아는건 입학시 허위서류 제출하면 무조건 입학취소된다는 규정이 있다는거고 이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어느 대학, 어느 입시에서 부정행위자의 편의 봐주면서 심사하나요?
23/06/30 06:42
나경원과 한동훈도 조국 급으로 했는지 저야 모르지만, 펠릭스님의 말씀이 옳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음주운전 3명이 했는데 한 명만 걸렸다 칩시다. 조국만 걸렸어요. 그런데 "한동훈 나경원도 음주운전 했는데 조국만 걸려서 불쌍하다. 음주운전은 범죄도 아니다. 한국에 음주운전자 널렸는데."로 결론이 납니까?
23/06/30 08:53
말씀대로 나경원과 한동훈이 조국 급으로 했는지 저도 잘 모르고 님이 하신 가정대로 셋 다 음주운전을 했다 칩시다.
조국은 음주운전 한 거 걸려서 자신 포함 모든 가족의 인생이 나락으로 갔는데 한동훈, 나경원은 술먹고 운전했다고 신고해도 어허~ 쟤들은 술을 먹은 건 맞지만 음주운전은 이러쿵저러쿵해서 아니야.라며 태평한 인생을 살면 조국만 억울하고 한국에서 음주운전은 범죄도 아니다라는 말이 나올 법하죠.
23/06/30 09:19
그런데 그렇게 전개하면, 제자가 당한 일에 분노한 게 뜬금없는걸요.
내 자식이 음주운전에 치였으면 처벌받은 조국은 올바른 법집행이 된 거고, 나머지 둘에 분노해야죠.
23/06/30 10:12
올바른 법집행이 안되고 있으니까 분노하는 것이죠.
저도 아무리 나경원, 한동운에 분노해봐야 여기서 댓글 몇 개 찌끄리는 거 말고 뭘 더 할 수 있습니까? 그네들은 여전히 잘 먹고 잘 살며 아무 것도 책임지지 않는데요.
23/06/30 10:35
사실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조국은 걸려서 멀리 가셨지만, 한동훈과 나경원은 가지 않으시니까 나오는 푸념으로 봐주시죠.
저도 희생양 자체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23/06/30 13:16
그럼 음주운전해서 안 걸리는 것을 권장하며 살아야 할까요?
아니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야 할까요. 단속에서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간 놈들이 보이면 저놈들도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여야지. 온갖 구실을 만들어서 전자를 주장하는 분들은 그냥 핑계를 대고 있는거죠. 정확히 말하면 진영논리에 빠져서 우리편만 때린다는 인식.
23/06/30 15:15
님 말대로 단속에 잡히지 않고 자꾸 빠져나간 놈들이 여전히 잘 지내니 푸념과 볼멘 소리가 나온다는 말이지~
저는 조국과 민주당 옹호하지 않으니까 오해마시고 앞으로 나머지 인간들도 꼭 처벌 받을 수 있게 목소리 높여주세요
23/06/30 07:24
칼을 정의를 세우는 데 쓰지 않고 딱 현 야권세력 탄압용으로만 쓰고 마는 거면 그 칼은 정의가 서는 데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정적 저격하는 데만 도움을 준 거죠. 현 야권 세력쪽(만)이 공격받아야 하는 게 정의라고 생각하시면 상관은 없겠지만, 민주당 공격이 가치가 아니라 입시의 공정이 추구할 가치였다고 생각하는, 댓글 저분처럼 애들 피해 받는 걸 걱정하는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입시의 공정과 정의는 글쎄? 나머지 있는 사람들은 불공정의 혜택을 얻고 잘 지나가고 있으니, 결국 조국 까서 얻은 게 없는 거고 이럴 거면 조국은 왜 단군 이래 최대급 스캔들이었어야 하냐고 반문할 수 있죠.
23/06/30 02:46
제 학생들이 왜 불쌍할까요? 정치적 오호를 떠나서 진심 궁금합니다. 제학생들이 왜 불쌍할까요? 그냥 교무부장이 부모가 아니라서 실력이 아닌 부모가 교무부장이 아니라서 - 여기서 포인트는 상대 부모가 대단한 권력자도 아니었다는 겁니다. - 2등급을 받은 그 학생을 가르치던 제 학생이 왜 불쌍할까요. 빈정거리지만 말고 제대로 좀 서술 해 보세요.
23/06/30 17:54
사과드립니다. 댓글에서 교무부장이라는 직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점, 학생의 가족관계를 알고 있는 점, 특혜를 받은 학생의 발언을 명확하게 알고 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짐작하여 펠렉스 님이 해당학교 교사였다고 오해했습니다. jjohny=쿠마 님과 티아라멘츠 님이 지적해주셔서 펠릭스님은 관계자도 아니고 사건에 대해 아무런 액션도 취할 수 없는 위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링크로 제 댓글을 정정하고자 합니다. https://pip-thumb.zumst.com/api/v1/xkdkl_VC002_84123841_content.jpeg?w=880&h=495
23/06/30 14:56
불쌍한걸 불쌍하다고 해야지 뭐라고 합니까. 이유를 써도 비아냥이라 삭제되는데 그래도 댓글을 달아 주셨으니 설명은 드리는게 예의라 생각합니다.
저 선생님의 학생들은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그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아무런 보상도 없죠. 학생들이 본인들의 등급이 떨어지게된 내막을 알게 된다면 짧게는 1년, 길게는 평생 기억에 기리기리 남는 일이겠죠. 이게 제가 안됐다고 생각하는 1차 이유입니다. 2차로 불쌍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저 선생님이란 분께서는 무려 해당 관계자임에도 사태에 묵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빌라도가 무죄임을 알면서도 반란이 두려워 손을 씻으며 나는 모르겠다 할 때 청년 예수는 불쌍합니다. 경찰이 무죄임을 알면서도 누군가는 범인으로 특정되어야 한다며 구속시킬때 윤성여씨는 불쌍합니다. 군 간부가 몸 상태를 알면서도 훈련을 강행했을때 사망에 이른 이등병은 불쌍합니다. 부산대 입시 관계자가 정치권력이 두려워 묵인할때 조민에게 밀려 의전원에 진학하지 못한 그 누군가는 불쌍합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고 들었습니다. 크건 작건 그 위치에서 돈 받고 일하는건 그 이유가 있고 책임이 따르는 겁니다. 발언을 쉽게 못할수도 있습니다. 고작 벌점 먹을 각오하면서 댓글 다는 제 용기와는 비견도 안되죠. 저야 벌점 쌓이면 앞으로 댓글에다가 뻘소리 찌끄리지 못하는 것 뿐이니까요. 입에 풀칠해야 하기 때문에, 처자식이 있기 때문에, 다 이해합니다. 그러면 체소 피해를 받은 학생들에게 미안하거나 스스로에게 부끄러워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하는 말이 [남들 다 그래~ 새삼스럽게 이젠 뭐라 하지 않으려구요~] 갑자기 이 발언이 생각나더군요. https://pgrer.net/freedom/55633 이게 제가 학생들이 불쌍하다고 한 이유입니다. 제가 너무 순진해서, 감수성이 너무 풍부해서, 피해본 학생들에게 측은지심이 넘쳐나서 선 넘은 겁니까?
23/06/30 16:24
뭘 근거로 해당 관계자라고 단정하셨는지 모르겠는데요,
펠릭스 님이 [해당 관계자가 아닐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신 건가요? 예를 들어, 사건이 일어난 건 학교인데, 펠릭스님은 학원 등 사교육 강사일 가능성 같은 것 말입니다.
23/06/30 17:08
당연히 평소 펠릭스님의 직업에 대해서 모를 수는 있겠지만,
링크된 게시물만 읽어봐도 학교가 아니라 학원 교사라는 걸 바로 알 수 있는데 말입니다.
23/06/30 03:17
- 한국 입시관련 부정 -> 국내 관련법으로 처벌해야하고, 비난 가능합니다.
- 미국 입시관련 부정 -> 비난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처벌는 미국/미국대학에서 알아서 하는거죠. 부러운건 어쩔수 없지만요. 두 경우를 묶는건 아니지 않나요?
23/06/30 07:49
국내법에 어긋나면 다 처벌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마약하고 와도 한국에서 걸리면 처벌됩니다. 현재 조국 아들 미국 대학 퀴즈 도와줬다고 기소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죄명은 업무방해일 겁니다.
23/06/30 09:39
조국 아들 관련 업무 방해죄 기소는 말도 안되는거죠.
마찬가지로 판단은 워싱턴대학 쪽에서 알아서 할 문제이지, 검찰에서 뭐라고 하는건 그냥 망신주기 밖에 안되는 건이라 생각합니다.
23/06/30 09:43
단순히 스팩 쌓아서(일반인이 보기에는 부러운+불법적인 방법으로), 미국 대학으로 진학한겁니다.
국내에 있는 학생/학부형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는 것외에 피해 받은것도 없지 않나요?
23/06/30 11:04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1/03/2020010300135.html
검찰이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을 기소하면서 국민적 관심을 끈 것은 '조국 부부의 온라인 대리시험'이었다. 검찰은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57·구속) 씨가 아들 조모(23) 씨의 미국 대학 시험문제를 대신 풀어준 것이 학사관리 업무를 방해했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반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일부 인사들은 '해당 시험은 오픈북 시험이어서 범죄가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국은 업무방해죄로 기소당했습니다만...
23/06/30 12:03
다른 댓글로도 답을 달았는데, 이건 검찰이 망신주기용으로 기소한 건으로 봅니다. 잘못된 거죠. 이걸로 실제 처벌이 될거라 보지도 않습니다.
23/06/30 13:59
이미 판결이 나왔었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몰랐던 내용들이 많은데, 쪽지시험 문제가 전부가 아니었네요. 미국 대학진학을 위한 허위 자료 준비를 위한 업무 방해 + 대학원 입학 관련 여러가지 업무 방해 행위가 같이 있었군요. 단순 미국 쪽지 시험을 도와 준걸로 업무 방해 판결 받은게 아닌 것 같습니다.
23/06/30 14:31
[그렇게 진학한 조지워싱턴대에서도 입시 비리는 이어진 것으로 재판 결과 드러났다.
2016년 가을학기에서 온라인 시험이 진행됐는데, A씨는 그해 10월 31일 조 전 장관 부부에게 '내일 Democracy(민주주의) 시험을 보려고 한다'는 연락을 보냈다. 이에 조 전 장관 부부는 이튿날 아들 A씨에게 "준비됐으니 시험문제를 보내라"라고 답하고 시험에 함께 참여했다. 해당 시험에는 '수강생은 단독으로 응시해야 하며, 수업 노트나 관련 서적을 참고하는 것은 허용되나 외부 자료나 도움은 금지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그럼에도 조 전 장관 부부는 A씨를 도와 응시했고, 그 결과 아들은 A학점을 받아 냈다. 재판 과정에서 조 전 장관 측은 "해당 시험은 수업 노트나 관련 서적을 참고하는 퀴즈에 불과하고,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타인과 논의하고 함께 문제를 푸는 것이 엄격하게 금지된 시험이 아니다'라며 업무방해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 부부는 업무 방해의 고의를 가지고,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라며 유죄로 판단했다.] 해당행위도 유죄로 판단된 내용중 하나입니다..
23/06/30 06:22
어떤 비리가 있었길래 내신 한등급 내려갔는데 바로잡지 못하나요? 꼬우면 자퇴하고 정시로 가면 되고, 아니면 졸업하고 신고하면 되는데 내신 1등급이 내려가는 비리도 바로잡지 못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23/06/30 10:50
선생님 의견에 100% 찬성하는건 아니지만, 무슨 의미로 말씀하셨는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반대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마음 좀 가라앉히시고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23/06/30 11:42
그러니까 시골 동네에서는 음주운전하고 다녀도 어차피 경찰도 별로 없어서 안잡히니까
서울에서 음주운전하는 사람도 타겟이 되어서 잡힌 것 뿐이다 이런거죠?
23/06/30 12:51
저도 그때부터 조국을 터는건 좋다. 하지만 이렇게 할꺼면 전수조사하자고 그렇게 얘기했건만... 그때도 조국 쉴드친다고 욕먹었죠;;
각잡고 입시비리 의심자들 집중신고 및 수사기간 잡고, 적극적으로 제보받기 시작하면 아주 그냥 소나기 내리듯이 후두둑 떨어질겁니다.
23/06/30 01:45
재력과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들이 준비할 수 있는 내용들은 상상초월이네요. 부모뿐만 아니라 그 자녀인 학생 개인의 능력도 받쳐줘야 가능하겠지만요. 대단히 부럽습니다.~
23/06/30 01:45
저는 한때 뭐 그렇게까지 학원이나 기술이 필요한가?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끔 그리고 최근 수능 풀어보니깐 문제는 풀겠는데 시간이 엄청 차이나더라구요
부모님 몰래 연국한다고 야자시간 전까지만 공부해도 6차 교육과정이어서 그런지 응용, 기술 이런것보다 그냥 잘 풀면?되는 시기였돈지라 전과목 1등급 쉽게 맞고도 막내 사촌이나 조카들 공부할때 쉬엄쉬엄 하라고 못하겠어요. 어느정도 그런 기술이 필요한 시험이고 킬링이 엤다고 생각은 하는데...이걸 이따위로 조질 줄은...생각도 못했네요; 바로 올해에 어린 사촌동생 서울대 붙었다고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했었는데 진짜 문제 푸는 속도나 기술이 있긴 하더라구요...신기방기...우리땐 그냥 속독 그리고 빠른 계산이나 파악 정도였는대
23/06/30 02:55
동생테 막상 푸는 형식?이라고 해야하나 들어보니 반복적으로 문제의 형태와 빠르게 풀기 위한 루트를 찾는게 요점인거 같더라구요 6차라서 다행이다
23/06/30 14:02
과학문제들 보니까 진짜 뒤틀리긴 했더라고요
기술적으로 이런걸 빨리 푸는 연습을 해봤자 나중에 실무에는 전혀 도움이 안될듯한...
23/06/30 02:47
진짜 이게 뭔가 싶습니다
저분 강의 들으면서 (반쯤)수포자 탈출해서 대학 갔던 사람으로서는 하….안타까울 뿐입니다 정말 저렇게 대놓고 표적으로 지목해서 세무조사를 한다는건..뭐든 털어본다는 거잖아요….
23/06/30 02:52
딱히 한동훈 딸이랑 비교하는건 좀 경우가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군요 MIT입학 자체에 별 문제가 없다면 여기선 걸기가 어렵죠
단지 부러운건 맞죠 일반 사람들이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코스는 아니죠 그리고 인강으로 대표되는 사교육이 값싸다라는 명제도 딱히 동의는 어렵네요 물론 1년치 패쓰 가격만 보면 싼건 맞죠 근데 강의만 보는것도 아니고 교재라는게 필요한데 여러코스당 교재비 결제하는거 보면 싼게 맞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EBS는 무료 강의에 연계교재들 가격이 진짜 다른 교재들 보면 혜자스럽기까진 합니다. 전 딱 EBS야 말로 진짜 많은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강의의 질은 좀 넘어가더라두요 머 이것들을 차치하고서라도 지금 정부의 교육정책을 보면 수능 5개월도 안 남은 시점에서 판 자체를 흔드는 경우가 있나 싶긴 합니다. 방향성이야 맞죠 그리고 6모에서도 몇몇 과학과목들은 변화의 조짐도 보였습니다. 킬러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듯한 인상들을 곳곳에 심었어요 근데 지금 비판받아야 할 부분은 왜 킬러가 도입될 수 밖에 없었나?? 에 대한 깊이있는 고찰이 전혀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의 말이 맞을 수도 있어요 과도한 EBS 연계 그로인해 비틀기 꼬기 논리적으로 따지기 이지선다해보기 등등 올해는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의 권리??를 인정해서 크게 건들지 않고 다음 수능부터라고 좀 시일의 여유를 두던가 해야지.... 이건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우진 강사님도 소득세 제일 많이 내신다 했으니 세금 잘 내신 만큼 별다른 일은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그 정확한 글은 아닌데 JYP처럼 세무 공무원들이 허를 내두른다는 그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23/06/30 03:35
사실이나 진실이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들 눈길을 끌고 기억에 남을 단어가 중요하죠.
이번 수능이 역대급으로 쉬워서 변별력 문제가 생겨도 대통령실은 당연히 모른척 할거고, 교육부만 조지거나, 출제위원 조지고 말겠죠. 그리고 변별력 없는 수능과 정시 축소, 다양성을 내세운 학종이나 기타 수시 전형 확대를 얘기 할 테고. 조국이나 한동훈 자녀 같은 사례는 이제 비판 대상도 아니고 비판할 수도 없을 겁니다.
23/06/30 06:05
참 투명한 정부네요. 어쩜 예상과 한치도 다르지 않은지... 신장식 변호사가 라디오에서 다음 수순은 일타강사들이 민주당이나 민주당 인사에게 후원금낸 거 털거라고 예언하던데 딱 그럴것 같네요.
23/06/30 08:32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 일들 자체가 어처구니 없고 터무니 없는 일들인데,
이걸 옹호하는 사람들 중 가장 어처구니 없는 논리가 세무조사를 받아도 죄가 없으면 문제 없는 거 아니냐는 소리입니다. 그 사람들. 성범죄 무고 당한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죄가 없으면 조사 받아도 문제 없는 거 아니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일까요? 아닐 거 같은데...
23/06/30 08:45
뭐 조국은 대표로 걸린거죠
아마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 전수 조사했으면 많이 털렸을텐데 그 점은 아쉽더라고요 아무튼 이번 정권은 탄핵 가아죠
23/06/30 09:05
법에 안걸리면 MIT를 보내든 어디를 보내든 상관없는데
법에 걸려도 아무도 걸지를 않는거라면 사람들이 화낼수도 있겠죠 그런데 걸리는지 안걸리는지는 걸어봐야 안다고 하면... 흠. 조사를 시작하기에 합당한 조건이 있는지 그에 맞게 시작해야하는데 안하는건지 법적으로 문제없어서 시작할필요가 없는건지.. 그걸 정하는게 사람이라면 그게 권력이겠지만서도..
23/06/30 09:21
솔직히 이분은 조민 털듯이 털면 무조건 뭐 하나는 걸린다고 봐야죠. 해외대학인데다 어차피 털 확률이 없으니 의미없는 가정이지만.
이번 정권에서 다시한번 실감하는게 걸리면 가야죠만큼 비열한 프레임이 없습니다. 안 터는데 어떻게 걸려요.
23/06/30 09:50
애초에 조국 털듯 털면 안 걸릴 사람이 있을까요
투입된 검사수만 해도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때보다도 많았다는데... 말씀하신대로 안 터는게 문제죠 이래서 검사를 천룡인 천룡인 하는거고요
23/06/30 09:44
사실 한동훈 딸은 충분히 문제 덩어리죠.
조민 사태때 일어 섰던 대학생들이 조용한 것도 참 신기합니다. 하기사 이번 정권에서는 의대 증원에 의사분들도 찍소리 안하고 계시던데 대학생들이야 뭐... 흐흐흐
23/06/30 09:57
하기사 이번 정권에서는 의대 증원에 의사분들도 찍소리 안하고 계시던데
??????????????????????????????????????????????????? 찬성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요;;;;;;;;;;;;;;;;;;;;;;;;;;;;;;;;;;;;;;;;;;;;;
23/06/30 10:05
보험서류를 의료기관에서 보험사로 보내라고 하는것들 포함해서
거지같은 것들 하나하나 다 파업하면 일하는 날보다 파업하는 날이 더 많겠네요 크크크크
23/06/30 12:17
지난 번 전공의 파업 때 최대집이 통수치고 파업한 전공의들만 엿먹었죠.
태극기 할배가 대표되서 자기 정치질에 이용만하고 파업할 동력을 다 작살 내놈
23/06/30 13:47
참고로 의사들은 파업 = 국민의 생명권 위협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님이라면 감옥갈 각오 하고 파업하시겠어요?
23/06/30 14:24
그런데 그전엔 했잖아요.
지금 안하면 적어도 진심을 의심할만 하다고 봅니다. 같은 상황에 다른 대응이면 뭐가 달라졌을까 찾는건 당연한 의심이죠
23/06/30 13:13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오히려 더 안 좋죠.
공공의대는 졸업하고 몇 년간 의무 근무시키려고 해서 경쟁자가 묶이지만 이건 바로 경쟁자가 늘어나는건데요.
23/06/30 10:58
조국이나 한동훈이나..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식물처럼 있을줄알고 뽑았더니.. 무소불위처럼 나가네요.. 뭐 그럼 맞아야죠.. 내년총선
23/06/30 11:31
엥 한동훈 딸 논문 표절 & 대필로 거의 결론났던거 아닌가요? 그때 관심있어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그때 분명 100%는 아니었지만 99.99% 라고까지는 얘기할 수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아 그걸 MIT에 제출 했는지 안했는지 여부를 모르겠긴 하겠구나.......
23/06/30 12:22
지금 뭐라 하시는 분들은 한동훈을 욕하는 만큼 그때도 조국을 깠겠죠? 아니라면 이런 건들로는 누구도 건드려선 안된다는 말씀들인듯? 전수조사 카드도 너무나 많을게 뻔하니까 흐지부지 하자는 소리나 다름 없고요.
검찰과 언론이 한통속이라 여론형성을 해주지 않는다면 선거로 심판하는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반대로 생각들 해보셔야 하는게, 그때 조국을 쳐내지 못했으면 지금 한동훈을 비롯한 수많은 인간들을 욕할 명분도 사라지게 됩니다. 모두에게 면죄부를 주는 미친 상황이 될 거냐, 높은 확률로 저놈 하나만 쳐내는 더러운 상황이 될 거냐의 이지선다였죠.
23/06/30 12:34
조국 자체를 쉴드 치는 사람들이야 진짜 찐인 사람들이고. 대부분은 권력을 쥔 자들이나 그들을 추존하는 자들이 내로남불 하는 게 역겨운 거죠.
저만해도 조국 건은 조국 본인, 끝까지 쉴드 친 문재인 전 대통령, 그 정도 죄에 단군 이례 최대 범죄자 취급하면서 수사한 검찰 및 추존자들. 아직도 조국 무죄 주장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뒤에서 조종해서 아득 얻으러는 민주당 위원들. 다 싫습니다.
23/06/30 12:43
[그때 조국을 쳐내지 못했으면 지금 한동훈을 비롯한 수많은 인간들을 욕할 명분도 사라지게 됩니다.] 이 문장에 동의합니다. 상류층이 불법적이고 편법적인 일을 하면 가열차게 비난해주는게 민초들의 역할이고, 진영에 따라 자기편 쉴드 쳐주는 것만큼 답답하고 멍청한 짓이 없죠. 쉴드 쳐준다고 민초들에게 무언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한동훈 장관은 수사도 확대되지 않고 이슈도 되지 않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제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조국 장관 이슈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데, 한동훈 장관 이슈는 이 글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거든요. 저의 정치적 관심도가 떨어진 것인지, 한동훈 장관 이야기는 뉴스에 덜 나오는 것인지 그건 잘 모르겠네요.
23/06/30 14:29
앞선 댓글을 달고 문득 생각을 해보니.. 한동훈은 쳐낼 것 같지 않단 말이죠.. 언론을 찾아봐도 특별히 비난하지도 않는 것 같고. 그렇다면 조국을 치면서 지켜냈던 가치가 이제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원칙을 지켜낸 정부가 되고, 윤석열 정부는 원칙을 무시한 정부가 되는 거네요.
23/06/30 14:42
그래서 선거로 심판할 수 밖에 없다고 말씀드린거죠.
조국을 치면서 일반 국민들이 지켜냈던 가치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검찰과 국힘의 가치가 무너질 뿐이죠. 문재인 정부 역시 조국을 지키려 함으로써 원칙을 무시한 정부가 된 건 마찬가지입니다. 높은 지지율로 시작해서 이후 180석을 먹고도 말아먹은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적폐청산의 기치를 내걸었으면 결단코 깨끗해야 했습니다. 남을 털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들을 제압하려면 아무리 탁상공론 같아도 털어도 안나올 사람을 찾아내야만 하는 것이죠. 적어도 문재인 개인은 그걸 성공했죠. 그게 비현실적이라 택할 수 없는 길이라면, 즉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되는 길을 택했다면 제대로 괴물이 되든가 해야 하는데 매번 여기서 실패했죠. 어중간하게 부패하고 어중간하게 정의로워서 진흙탕 싸움에서 약점 잡혀 털리고 야합하려니 저쪽이 훨씬 더 끈끈하고 국민들은 배신감 느끼고.
23/06/30 14:47
저도 문정부에 배신감을 느끼긴 했는데, 문정부때는 어쨌거나 조국을 기소하고 언론에서도 열심히 털고 했잖아요. 그런데 저같이 정치 저관여층은 아예 이 이슈를 모를 정도로 한동훈 문제는 크게 다뤄지지 않고 있단 말이죠. 검찰수사가 들어갈 것 같지도 않고요. 그렇다면 국민들 마음 속 원칙은 살아있다고 볼 수 있어도, 사회적으로는 그 원칙이 무너진 것이죠.
23/06/30 15:01
원칙이 그때는 살아있었고 지금은 무너져서가 아니라, 그냥 니편이고 내편이고의 차이라서일 뿐입니다. 언론, 검찰, 정치인 여론형성력을 지닌 권력자들의 원칙이란게 서 있었다면 흐지부지 면피용 전수조사 카드를 흔들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전수조사가 이루어지고 그 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싸그리 조국처럼 처벌을 받았어야 원칙이 살아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는 이렇게 원칙이 바로 서는 것을 원하는 권력자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단지 국민들의 가치만이 살아있다고 한 겁니다.
23/06/30 15:22
국민들의 원칙과 가치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늘 살아있었죠. 깨끗한 사회 공정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은 늘 살아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결과로 평가해야 합니다. 조국 비리에 대해서는 그 원칙이 실현되었지만, 한동훈은 실현되지 못하고 있네요. 니편과 내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조국때처럼 그 원칙이 실현되는 사회가 되어야겠죠.
23/06/30 15:27
이쪽편이면 여론과 함께 쉽게 패는게 가능하고, 저쪽편이면 그게 지금처럼 골치아파지니 선거로 심판할 수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조국 비리를 해결한게 문재인 정부가 원칙을 실현했다는 이상한 주장을 하시면 안되죠. 지금 시점에서 보면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편이 아니었기에 실현 가능했을 뿐인건데요.
23/06/30 15:33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실현되었다는 말은 동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비리 해결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것은 아니었고 법무부 장관 임명을 밀어붙이기도 했죠. 그렇지만 국가 최고권력을 가진 대통령이 자신의 최측근 수사를 용인했다는 것은 좋게 평가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원칙을 실현했다]는 말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실현되었던 원칙이, 지금은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바꿔 표현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그 의미로 사용한 문장이거든요.
23/06/30 15:44
뭐 모든 수단을 다 쓰고도 수사를 막지 못했다고 해석하는게 더 옳은 워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말씀하신 정도로도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사실 이 문제에서 더 중요한 것은 그래서 국민들이 그 때 어떻게 했어야 했나라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다른 분은 모두가 처벌받지 않는 사회가 더 정의롭다는 주장을 하시기도 합니다만.. 아무래도 이건 해결을 아예 포기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3/06/30 15:51
두 분 말씀하시는데 죄송합니다만, 최측근 수사를 용인했다뇨.
문재인이 조국 수사를 용인했으면 윤석열은 대통령 될 일 없었습니다. 문재인은 조국 수사 철저히 막았고, 윤석열이 끝까지 밀어붙여서 윤석열 본인이 원하지도 않던 강직한 보수의 화신이 된 거죠. 문재인이 윤석열 저격을 위해 추미애를 임명해서 정직시킨 거 기억나지 않으시나요;
23/06/30 15:58
토리북 님// 당연히 기억나죠.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임명 강행, 추미애 임명 등은 정말 비판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는 진행되었고 조국은 기소되었고 조국수사를 중단시키는 수사지휘권은 발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것이 용인이라고 표현될 수도 있고, 대통령이 검찰권력에 패배한 것이라고 표현될 수도 있지만, 결국 조국은 정의의 심판을 받았고 그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23/06/30 15:42
또 한가지 말씀드리면, [지금 뭐라 하시는 분들은 한동훈을 욕하는 만큼 그때도 조국을 깠겠죠]라는 문제제기는 작은대바구니님의 전체 논지와 어긋나는 내용입니다. 조국 이슈는 사람들이 까지 않아도 귀에 들어올만큼 검찰과 언론에서 열심히 털었는데 한동훈 이슈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한동훈 이슈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비판과 지적은 조국때보다 훨씬 가치있는 행위가 됩니다. [검찰과 언론이 한통속이라 여론형성을 해주지 않는다면 선거로 심판하는 수 밖에 없죠]라는 말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언론이 열심히 털어주었던 그때보다 일반 국민들이 관심과 비판이 더욱 소중하기 때문이죠.
23/06/30 15:53
가치 실현을 위해 달성해야 하는 수준이 이 정도라고 기술하는 것과, 이용자의 이중적인 행태를 짚는 것은 결이 다르죠. 그때는 온 나라가 다 때려대는데도 별다른 반응도 없다가 지금은 제대로 접하기도 힘든데 이악물고 뒤져내서 까고 있는 모양을 짚는 것이니까요. 저 분들이 그때는 아니었다가 이제와서 갑자기 정의로운 국민으로 각성해서 가치 실현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사람이 되었다면 모를까, 그럴리가 없잖습니까. 그냥 지금 한동훈 안 까는 사람 까고 싶은 것일 뿐이라는거 누구도 모르지 않습니다.
23/06/30 16:02
댓글을 몇번이나 읽어봐도 무슨 의미로 쓰신 것인지 파악을 못하겠네요. 난독증인가.. 아무튼 작은대바구니님과 저는 조국이든 한동훈이든 문재인이든 윤석열이든 권력자는 엄격한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23/06/30 18:37
욕 좀 먹는게 뭐가 대수라고 명분같은 거창한 소리까지 하는지.
한동훈 딸이 욕좀 먹으면 법무부 장관에서 파면 당하고 빵이라도 간답니까.
23/06/30 13:50
검찰은 변하지 않는 조직이고,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같은 보통사람들 보다 더 많은걸 봤을 겁니다. 그래서 검찰개혁을 하려 하지 않았을까 지금 생각해봅니다. 그때 노무현 대통령이 보던것들이 이제는 보통사람들에게도 조금 더 잘 보일 수 있는 세상이 된 겁니다.
23/06/30 13:57
정의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내가 싫어하는 놈'만 잡아갈 바엔 아무도 안 잡아가는 게 더 낫습니다. 음주운전 같이 사정기관의 역량 탓에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서 말이죠. 잡힌 범죄자를 놓아주는 게 더 정의로울 정도로 [형평과 공평]은 중요한 가치입니다. 특히 국가기관의 권력을 사사로이 쓰게 될 경우에는요.
한동훈이 조국만큼의 잘못을 했다거나 안했다는 게 아니고, 이런 가치관을 바탕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잡힌 놈은 잡힌 거고 안 잡은 것을 욕해라? 내가 싫어하는 놈이 잡혀 환호하면서 욕해봤자 얼마나 유효한 비판이 전해질지 의문입니다. 분노가 아니라 아쉬움만을 표할 뿐이어서, 어쨌든 그들은 팬들이 환호하기에 또 다시 같은 짓을 반복할 뿐이겠죠.
23/06/30 14:16
몇몇 분들은 문제를 의도적으로 일차원적으로 만드네요. 조국 때 욕했던 것처럼 한동훈때 욕했냐(또는 그 반대) 이게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잖아요.
별건의 별건수사를 계속하면서 한 사람의 인생을 나락으로 보내는 검찰의 수사 [기법], 검찰이 수사 대상을 선택적으로 고르는 집단임을 알았음에도 [걸리면 가야죠]를 히히덕거리면서 주장했던 사람들 (설마 그걸 몰랐다고 하진 않겠죠?), 별건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보고 '실더'라는 프레임을 박고 신나게 공격해대던 여론들. 좀 역겹습니다.
23/06/30 14:27
저는 그떄는 모를 수 있다고 보는데 이준석을 기점으로 지금의 강사들까지 차례차례 머리통 깨는 모습 보면서도 윤가와 그들의 수사는 무결하다고
주장하면 그건 진짜 역겹다 봅니다
23/06/30 18:41
전건부정이니 명제값은 참으로 유지했다고 정신승리 하겠죠.
걸리면 가라면서 조국이랑 문재인 깔 때는 언제고 걸지도 않는 더 큰 문제는 입다물면서 합리적인양 하는거 한두번 보십니까.
23/06/30 15:51
한동훈 딸이 저렇게 스펙쌓아서 국내의대나 서울대갔으면 부정적으로 봤을텐데 MIT면 뭐 그러려니해야죠
다른 학생들 피해준것도 아니고 공정경쟁한건데요 조민이 진짜 최악이죠
23/06/30 16:15
국내대학이 아니면 피해자가 없다는 발상 자체가 내로남불이자 집단 이기주의의 극치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같은 논리면 미국입장에서는 조민보다 한지윤이 훨씬 나쁜거 아닙니까.. 근데 혈맹 아니였나요 흐흐
23/06/30 17:13
정신승리인가요?
한동훈 딸이 들어간 전형에 외국인 TO를 한자리 먹었으니 미래의 노벨상 받을 한국인이 떨어졌을 수도 있는 거죠. 미국인이라고 해도 인류 전체에 기여할 사람이 떨어진 걸 수도 있구요. 둘 다 나쁘다거나 둘다 그들만의 세상이라거나 한 가지만 하는 게 논리적으론 깔끔합니다.
23/06/30 17:30
의혹이야 뭐...
민주진보진영에서 제기한 의혹은 윤석열이 김앤장 변호사 30명을 불러놓고 청담동 바에서 술먹고 한동훈이 무슨 노래부르고 했다는 의혹도 있었죠. 의혹이 사실은 아니잖아요?
23/06/30 19:21
그런데 일단 MIT에서 논란에 대해서 이미 검토한 이후에 합격 유지를 결정했다는 점은 변수가 되는 것 같습니다.
MIT에서 세부 자료를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하니 구체적인 확인은 어렵겠지만, 적어도 한동훈 장관(혹은 관련자)의 권력/영향력 때문에 그런 결정이 나왔다고 보기는 어렵겠죠. 즉, MIT 자체 조사 결과, 실제로 입시를 위해 제출된 자료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논문 5개/전자책 4권 등 의심을 살 만한 스펙이 제출되지 않았다든지... 말입니다.
23/06/30 19:42
범죄가 되느냐 마느냐는 일개 자연인들에게나 해당될 문제 같습니다.
중요한 건 한동훈 장관 딸의 거취는 이 2달 동안 생산해둔 논문 5개(모두 표절 처리된) 전자책 4권에 대한 MIT의 판단에 달렸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서, 일국의 장관 딸과 여권 유력 차기 대선주자의 실익과 명예가 미국 시스템의 손에 달렸던 겁니다. 이런 경우 법적인 판단 여부나 진상이 어떻게 되건, 언론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 도의적으로 장관직을 그만두었을 문제라고 봅니다. 넓게 보자면, 김남국이 비판받고 탈당한 게 법적인 여부를 떠나서 바로 이해충돌 문제 때문 아닙니까?
23/07/03 14:39
더 단순하게 말해서 "우리에게 냈건 안냈건 표절 연구자는 우리 대학에서 받을 수 없다"는 논리로 입학을 언제건 막을 수 있었고, 일국의 장관 딸의 거취가 도덕적인 이유로 미국의 기관 손에 들어갔었던 상황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23/07/01 09:28
이거 입시에 썼다는 증거가 있나요?
그리고 두 달동안 논문이 실렸다고 두 달 동안 논문을 쓴 건 아니잖아요. 책이야 지금도 컨셉잡고 글은 글작가가 쓰는 경우도 많고요. 자서전 같은 것들 그런 식으로 많이 쓰잖아요.
23/07/03 14:46
아니 내가 김남국 물러나라고 말이나 했습니까?
김남국이 갑자기 왜 나와요? 김남국 안물러나고 버티면 좋죠. 김남국은 왜 안버티고 물러났데요?
23/06/30 22:35
현우진이 진짜로 은퇴해버리면. 사교육비 폭등하겠네요.
몇만원으로 최고의 수업을 들을수 있는 상위권들에게는 정말 빛과 같은 존재였는데.
23/07/01 11:55
현우진 개인이 문제가 아니라 메가스터디가 조사를 견디다 못해 영업중단이나 폐업을 해버리면? 시대인재, 이투스 등도 조사중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여기들도 다 영업중단을 한다면?
중고등학생들한테 일대 대혼란이 몰아닥치겠죠.
23/06/30 22:43
다른 건 다 차치하고라도 한동훈 딸 봉사활동 위조 건은 경찰까지 넘어간지 한참 되었는데, 아무 소식이 없네요.
작년 8월에 고발인 조사했다는 기사 후에 다른 기사는 안보입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772852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95499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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