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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2 06:59
페미가 영향력이 없을 거라는 건
2년? 3년? 전의 페미는 인터넷 상의 일이다, 찻잔 속 태풍이다 인터넷말고 현실을 봐라고 하던 시절에나 먹히는 이야기고 페미 세력은 역시 우리 세력이 돈과 사람이 많았다니까 하는 거고 반페미 세력은 응 니들 세력은 한줌이고 그냥 없데이트여서 그런 거임. 업데이트 되면 다시 올라옴 이러고 여론 싸움 하고 있는거죠.
23/09/02 08:23
굳이 한줌까지 가야 하나요? 그냥 페미 세력과 반 페미 세력이 반반 만 되어도 회사는 고통스러운 선택을 한 거지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게 아닙니다.
그냥 문제 터진 순간 어쩔 수 없었어요. 반대로 일러스트레이터를 안고 가면 매출 하락과 유저 수 추락이 없었을까요? 이 이슈로 인한 매출 하락과 유저 수 추락은 림버스 팬덤의 성별 비율 상 어느쪽을 선택하든 터질 수 밖에 없었고 그 중 하나를 택할 수 밖에 없었던 거죠.
23/09/02 07:19
진짜 sns 는 멀리하고 아니면 그냥 행복한 기록만 남기고 쓸데없이 sns에 이상한 이야기를 안하는게 나나 모두에게 좋은 것 같네요
23/09/02 08:25
가챠게임이 픽업도 안내고 신규 컨텐츠도 안냈다?
매출이 떡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떡락이라는 결과만 보고 이러쿵저러쿵 하는 사람이 많은 거군요.
23/09/02 08:29
뭐 이 사태로 회사 내부에 미쳤을 영향을 감안하면 업데이트 미비도 이 사태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수 있겠네요.
이런저런 사태를 보면서 일러스트레이터 고용/계약 자체를 리스크로 받아들이는 제작사/운영사들이 늘어날거 같습니다.
23/09/02 08:29
이번 사태를 이용해서 페미측에서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또 단합을 다지려고 하니까요
페미측 봐라 불법 해고에 일부 비키니에 미친 남성팬들이 불법 촬영 반대 게시물에 몇년전 좋아요 까지 찾아서 이 사태를 일으켜서 매출 하락함 반페미측 비키니는 왜곡이고 남혐 시위 게시물에 좋아요다 계약 종료고 종료 없었으면 더 망했을 것이다 사실 서브컬처에서 매출의 절대적인 파이는 남성 유저 라는 게 그동안의 정설 이어서 페미 측에서 불매운동 해도 타격 없다는 게 대세였는데 이번에 페미측에서 과시할만한 결과가 나오는 거 같아서 더 날뛰는 듯
23/09/02 10:37
컨텐츠 보고 나오면 알겠죠 뭐 개인적으론 모바일 인덱스 순위로 봤을때 여성 유저층이 대부분 나갔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남성들이 사용하기 좋은 스팀의 경우(패키지 게임은 여성보단 남성들이 많이 하니까) 큰 폭의 유저수 감소가 없었는데 모바일의 경우 거진 65% 이상 유저수 감소가 있었다는 점 (패키지게임과 거리가 먼 여성들에겐 아마 스팀보다 모바일 점유율이 높았을 것) 명백하게 유저수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매출에 따라 이들이 매출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었는지 나오겠죠. 당장 지금도 어느정도 나온거 같긴 하지만요. 솔직히 이 게임이 왜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초반에 나오고 좀 하다 접긴했는데 1장은 엄청 다크하고 전투는 굉장히 가시성이 떨어지게 엄청 못만들었다고 보거든요. 이 게임이 여성 유저층과 남성 유저층이 반반이라는게 내가 모르는 여성분들에게 어필포인트가 있나 싶네요
23/09/02 11:29
전 반대로 여성 유저층한테 인기 있을거라고 봤어요. 이건 개인적인 느낌이라 정확하게 설명하긴 그런데 뭔가 그림체도 그렇고 매력적인 남캐들도 있고 여러 캐릭터들이 관계 있는것도 좋아할거 같고...
다크한거는 딱히 여성유저에게 마이너스가 아닌게 그런거 좋아하는 여성분들도 있고 특히 서브컬쳐 파는분들한테는 오히려 플러스 요소인 경우가 많은거 같더라고요. 전투도 그렇게 중요하게 안봤다고 보면 (스토리만 보고 게임자체는 라이트하게) 이해가 되죠.
23/09/02 13:10
오히려 그 어두운 분위기가 10대, 혹은 이제 막 사회에 들어선 20대 팬층을 성별 가릴 것 없이 굉장히 자극하는 면이 있죠. 한창 전성기의 여성팬들을 이끌고 다니던,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남성팬층도 두터웠던 클램프의 메인 테마가 피-날개-세계의 종말이었던 점을 생각하면요. 뭔가 사춘기 시절을 자극하는 그런 묘한 매력이 있거든요 크크.
그런데 림버스 컴퍼니는 18세 미만 불가 게임 아니냐... 하면, 위에서 말한 과거 클램프가 한창 인기 많았을 때도 클램프 작품 대다수가 19세미만 구입불가였습니다. 보지말라고 안 볼 리가 없고, 하지 말라고 안 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크크크. 오히려 적당한 수준의 어둠과 잔인함은 젊은 팬층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요.
23/09/02 12:17
8월 예정 업데이트가 안되서 라고 했는데
8월 예정 업데이트가 안된 이유에 저 사건의 영향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그리고 위에 만찐두빵님도 남겼지만 유저수 하락이 엄청난데.. 결국 이 이슈에 대한 비중이 꽤 크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같은 가챠게임인 블아, 니케같은걸 예시로 들면 가챠와 업뎃 이슈로 매출이 내려가는건 가능해도 유저수가 반토막 이상 급락하지 않거든요.
23/09/02 12:28
관건은 그거죠. 영향이 없진 않았을 텐데 그래서 안 짤라서 남성 유저 떠나보내는 것보다 손해가 확연히 더 크냐? 뭐 그런 걸 따져야 되거든요.
23/09/02 12:32
저 사건으로 대량해고가 된게 아니고 일러레 하나 짤린건데 왜 저 사건의 영향이 있은건가요
그리고 블아랑 니케는 서브컬쳐쪽에서 독보적 위치고 이번에 없뎃이면 다음에 큰거 오겠구나 생각할텐데 림버스는 그정도까진 아니죠.
23/09/02 12:57
제가 잘못 읽은거 같지는 않은데 글쓴이는 영향이 있지만 그거 하나만 가지고 내려간게 아니다라고 쓰지 않았나요? 거짓말 한거 같지 않습니다만...
23/09/02 12:42
저렇게 훅 떨어진 건 확실히 논란의 영향이 커보이는데 쿨하게 인정하면 되죠 부득부득 영향 없다고 우길거까지 있나요 정리안했으면 남자 쪽에서 매출 타격컸을거다 뭐 그건 평행세계니까 상상속에서 가정법 세우시면 될거고
전교 3등한 고딩한테 공부 더했으면 1등햇을거다라고 말하는 부모님같네요 예 뭐 그럴 수도 있었겠죠
23/09/02 12:45
그냥 건조하게 매출 떨어졌다 영향이 있었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니까요. 거 봐라 짜르는 건 잘못된 선택이었다니까?
뭐 그런 식의 주장을 위해 끌려나오는 거니까요. 그걸 판단하려면 당연히 가정법을 세워야죠.
23/09/02 13:04
정리안했으면 남자쪽에서 매출 줄었을테니 옳은 선택이었다고 주장하기 위해 가정법 세우고 있는 건 동일한 거 아닌지요..?
해고한 게 맞았다는 쪽도 건조하게 매출 떨어진건 그 영향이 아니었다고 분석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건 아닌것같습니다
23/09/02 13:05
네 그러니까 결국 가정법은 세워야 된다니까요?
어차피 서로 그걸 위해 주장들을 해대고 있는 거니까요. 그냥 건조하게 어 매출이 떨어졌네 거기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23/09/02 13:09
페미니즘 이슈는 아무래도 피로도가 굉장히 높은 사안이니까요. 페미니스트들은 당연히 보이콧하겠지만 이런 이슈가 터졌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영향이 되진 않을 겁니다. 반면 페미 잘 잘랐다고 반페미들이 집결해서 매출이 올라가는 경우는... 클로저스 말고는 생각나는 사례가 없네요.
하여간 이미 일은 터졌으니 뭐 어쩌겠습니까. 페미니즘의 해악이 참 크네요.
23/09/02 13:16
밑에서도 댓글 달았습니다만 아마 페미가 대세인 여초에서도 여혐 하다 걸렸으면 짜르는 게(계약종료 시키는 게) 지당하다 했을 겁니다. 페미도 뭐 마찬가지라는 거죠.
23/09/02 13:23
그거야 pgr의 이중성이고요. 페미들도 반페미들처럼 똑같이 당연히 짤라야 된다 했을 거라고요. 반페미의 해악을 논하시길래 페미는 뭐 다르냐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마치 반페미의 해악이나 크지 페미는 아니라는 뉘앙스셔서요. 평소 스탠스도 그렇고. 그리고 pgr에서도 아마 옹호 받지는 못했을 겁니다. 뭐 여기서부터는 상상의 영역이지만요.
23/09/02 13:23
그러니까 둘 다 계약 종료시키는 게 맞지 않을까요? 상대쪽에선 비판하겠죠. 근데 그게 진영논리니까요. 페미의 해악도 크고 반페미의 해악도 크고요.
23/09/02 13:25
그리고 남초에서도 여혐하다 걸려서 짤린 거 쉴드 안 쳤을 겁니다 pgr을 비롯해서 말입니다. 사실 여초도 비슷하다고는 보는데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선동이 좀 있어서 남혐했다는 게 제대로 안 알려졌다고 보고요.
23/09/02 13:34
실제상황입니다 님// 걸린시기가 다른게 무슨 상관이란건지. 그 때 보다 남초가 여혐감수성이 발전하기라도 했습니까? 전 과거에 비해 더 나빠졌다보고 더 열렬히 쉴드쳤을꺼라 봅니다.
23/09/02 13:38
아프락사스 님// 네 이런 젠더문제 관련해서 훨씬 조심스러워졌죠. 그럼 남초가 여초보다 그런 혐오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말씀이세요 지금? 남초랑 여초는 다르다? 남초가 혐오에 더 관대하다? 그때도 말했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여초도 지금 혐오에 아주 너그러운데요? 선동 감안해줘서 비슷하다고 해주려 했더니 말입니다. 저는 남녀 수준 비슷하다고 보거든요. 아프락사스님은 그러니까 남초 애들이 더 저질이라고 생각하시는 거군요? 맞습니까?
23/09/02 13:40
"한녀"
"여성분들 꼭 생리대 질 좋은 거 써야 하나여? 그냥 이마트에서 파는 면생리대 사서 빨아쓰면 안돼나욤? 아니면 그냥 휴지 넣고 다녀도 되잖아여 저렴한 것도 좋은 것 많아여 혹시 김치세여?" "(나는 네가 끔찍하게 죽었으면 좋겠어) 한국여자" 이런 발언을 리트윗한 남성 일러스트레이터가 계약이 유지될 것이라고 보신다는 건가요?
23/09/02 13:40
그렇게 될 거라고 보지도 않지만, 아프락사스님의 주장대로라면 그게 옳은 거 아닙니까?
여초도 지금 부당한 계약종료에 분노하고 있는 것이니 그때도 똑같이 계약 유지하라고 난리치겠군요. 참으로 속편한 현실인식이십니다.
23/09/02 13:43
실제상황입니다 님// 당연하지요. 페미가 누구 신상털어서 5년전에 지운 좋아요 기록 같은 걸로 계약종료 요구하면 걔네들이 미쳤다고 해야지요. 뭐가 편한 현실인식이란건지?
23/09/02 13:47
아프락사스 님// 여초도 그렇게 생각할런지 모르겠군요.
걔네도 남혐이야 쉴드치지 여혐했으면 난리쳤을걸요? 뭐 굴복하고 말고는 계산기 두드려 보고 결정하겠죠. 그런데 아프락사스님 말씀을 듣다 보면 여초도 지금 부당한 계약종료에 분노하고 있으니 여혐을 했어도 계약 유지하라고 난리칠 거라는 듯하단 말이죠. 그게 속편한 현실인식이라는 겁니다. 걔네도 여혐했으면 짜르라고 난리칠 거거든요. 공명정대하신 아프락사스님이야 그때도 일관성 지키실지 모르겠지만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남초의 반페미 해악이나 크지 여초의 페미는 다르다는 뉘앙스를 풍기셔서요.
23/09/02 13:57
아프락사스 님// 지난 번에도 남초에서 과반이상이 쉴드쳤다. 여초 일각에서 쉴드치는 수준이랑 오히려 다르다 하면서 은근히 뉘앙스 풍기시길래요. 그래서 여초에서도 과반이상이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오늘 댓글도 그 연장선상이고요. 남초나 문제지 여초는 덜 문제라는 식. 물론 제가 그런 뉘앙스를 느꼈을 뿐이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여초나 남초나. 페미나 반페미나. 그 수준의 비슷함을 반대할 생각이 없다면 저도 더할 생각은 없습니다.
23/09/02 13:59
실제상황입니다 님// 지난번부터 님은 남초는 여혐에 얄짤없을꺼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실제 현실에 있었던 일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겁니다. 저는 '일각' 같은 표현을 쓴 적이 없습니다. 전부 님이 썼지요. 남초들이 장동민을 쉴드친건 뉘앙스를 풍기는게 아니라 그냥 팩트인거고요.
여초는 덜 문제라고 언제 말했습니까? 그리고 위에서 무슨 여초는 그렇게 생각하냐고 했는데. 여초가 어떻게 보이든 제 생각이랑 무슨 상관입니까?
23/09/02 14:12
아프락사스 님// 왜냐하면 여초도 남혐에 얄짤없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수준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니까 남초가 여혐에 관대할 것 같으면 여초도 남혐에 관대하겠죠. 이걸 부정하면 남초랑 여초랑은 다르다는 뜻이 되겠고요.
그런데 왜 자꾸 남초 여초를 비교하냐고요? 애초에 제 첫댓글이 "페미가 대세인 여초에서도 여혐 하다 걸렸으면 짜르는 게(계약종료 시키는 게) 지당하다 했을 겁니다. 페미도 뭐 마찬가지라는 거죠." 이거였고요. 거기에 대한 님의 대댓글이 "페미들이 5년전에 좋아요나 리트윗한거 발굴해서 여혐이라고 사람 묻었으면 PC가 미쳐날뛴다고 PGR에서 엄청나게 비판했겠죠." 이거였으니까요. 거기에 대한 제 대댓글이 "그리고 남초에서도 여혐하다 걸려서 짤린 거 쉴드 안 쳤을 겁니다 pgr을 비롯해서 말입니다. 사실 여초도 비슷하다고는 보는데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선동이 좀 있어서 남혐했다는 게 제대로 안 알려졌다고 보고요." 이거였고요. 그 전에는 페미의 해악이 크다는 댓글에 반페미의 해악"이" 크다라는 말로 답변다셨고요. 반페미의 해악"도" 였으면 몰라도요. 조사 "이"를 그런 식으로 사용하시면 반페미의 해악이나 크지로 읽히는 게 자연스럽죠. 그러니까 애초에 페미와 반페미 간의 수준 비교. 그것들이 대세인 남초 여초 간의 수준 비교. 그리고 pgr을 비롯한 커뮤니티 간의 수준 비교였거든요. 그러니까 여초는 뭐 다르냐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이제껏 그런 얘기 해와놓고 본인이야말로 뜬금없이 여초가 어떻게 보이든 무슨 상관이라니요? 장난하십니까?
23/09/02 14:18
실제상황입니다 님/ 님은 아까부터 계속 남초는 이런 사건에서 여혐을 같이 밟아줬을 꺼라는 뉘앙스를 계속 가지고 말하니 당장 당신이 활동하는 pgr부터 그러지 않았을꺼라는 뉘앙스를 보여드린겁니다. 그래서 수준비교에서 제가 언제 여초의 수준이 더 높다고 한 적이 있기라도 합니까? 장난은 당신이 하는 겁니다.
23/09/02 14:20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리고 이번 사건은 누가봐도 반페미'가' 신상털어서 일으킨 사건인데. 당연히 반페미의 해악이 큰거지요. 뭐 미래상황 가정해서 페미의 해악도 크다고 해야했다는 겁니까? 조사를 가지고 황당한 상상을 하는 군요.
23/09/02 14:26
아프락사스 님// 그렇게 따지면 pgr부터 그러지 않았을 거라는 님 주장도 미래상황 가정해서 하는 상상놀이죠. 본인은 상상놀이 실컷 하시면서 왜 저한테는 그런 가정 세우지 말라 그럽니까? 그리고 제가 했던 가정 놀이는 남초만 가지고 가정하면서 여혐 같이 밟아줬을 거라는 게 아니죠. 그 이전에 여초도 여혐이었으면 밟았을 거라는 역지사지입니다.
23/09/02 14:29
아프락사스 님// 그리고 이번 사건은 그 신상털이 이전에 발화 당사자가 헤이트 스피치를 해서 생긴 일이구요. 거기에 대해서 뭐 어떤 일관된 가치판단을 하시는 거야 자유인데 그건 여초에서도 다수의견이 아닐 겁니다. 여혐이었으면 말이죠.
23/09/02 16:42
흐흐 사실 클로저스나 소울워커나 둘 다 어차피 [페미 자른 게임이라며? 한 번 해볼까?] 하는 사람보다는 [페미회사가 아니게 되었네, 다시 해볼까?]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로서 전선에 서서 소리를 높이는 사람이나 반페미로 전선에서 소리를 높이는 사람이나 사실 게임은 별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지는 않아요. 이념 승리를 위한 도구에 불과할 뿐이죠. 그리고 이런 식으로 시끄러울수록 게임의 역량은 점차 사상검증이나 커뮤니티 관리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게 게임에 좋은 것 같지는.....
23/09/02 17:04
소울워커는 기존에도 없던 서버 대기열도 생기고 후에 서버 증설까지 했다는점에서 신규유입은 확실히 많았고,
게임사들에게 당시 사회에 패악질을 부리던 페미들 압력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대규모 유입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도 올라간 팬 만화가의 일베경력이 나오자마자 가차없이 쳐내면서 혐오에 반대한다는걸 보여주기도 했고요.
23/09/02 12:44
https://imgur.com/a/PV3pJJq
림버스 컴퍼니 오픈 이후 지금까지 매출 순위 그래프입니다. 여성유저 다수가 그만둘꺼라고 하니 트페미하고 여초사이트 하는 여성유저만 그만둘꺼고 갤러리하는 여자유저들은 림버스 응원하던데? 이런 분이 있었는데 지금보면 뭐라할지 궁금하군요.
23/09/02 13:00
뭐 적어도 저분은 그런 생각이실 겁니다. 그 어떤 혐오를 했어도 오래 지난 일이고 입사 전에 지웠으니까 해고까지 할 일은 아니라는 스탠스거든요(해고도 아니고 계약종료라고는 하지만요). 물론 말씀하신 그 대다수의 여성 유저들은 여혐 걸리면 당연히 내쳐야 한다고들 생각하겠지만요. 이번 사건만 해도 여혐하다 걸렸으면 정반대였을걸요? 사실 여초에서는 선동이 좀 있었는데 남혐했다는 걸 제대로 알았으면 분위기가 좀 다르긴 했을 겁니다.
23/09/02 14:09
아프락시스님은 매출에 영향이 있었으며, 과거에도 매출에 영향이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은 잘못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메가카님은 가치판단의 다른 논점으로 몰고가십니다. 적절한 댓글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23/09/02 14:22
전 그렇다 치더라도 저 분과도 댓글 많이 주고받으셨군요. 근데 대댓글 달아서 답변하면 다 기운이랑 시간 빠지지 않나요? 내용과는 별개로.
23/09/02 14:24
진영싸움은 동훈님이 하고 있는거죠. 동훈님은 남이 쓴 댓글하나로 댓글습관이 파악이 되시나봅니다. 그것도 댓글 달았다고 상대 기운과 시간을 빼앗으려는 습관이라....
23/09/02 14:28
사냥개님은 저에게 글의 주제와 상관 없는 저격성 댓글을 달고, 해당 댓글은 결국 벌점을 받고 삭제되었습니다.
저는 그 글에서 2시간 동안 일곱개의 다양한 논점과 비유, 사례를 들며 피드백 하느라 진땀을 뺏고 사냥개님은 한 마디로 자기 입장만 되묻기 식으로 되풀이 했을 뿐입니다 제가 이렇게 요약한 건 대단히 유한 요약입니다
23/09/02 14:34
주인없는사냥개님은 이 글이 직접 답하고 있는 제 본 글에서,
오티엘라님의 과거 행적에서 벌점 받은 사건을 굳이 꺼내시며 [타 회원을 싸잡아서 잠재적 범죄자로 매도해서 삭제 ... 피해자 코스프레하시면 곤란합니다.]라고 일침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저에 대해서, 저에 대한 모욕이 담긴 본인 댓글을 링크하며 저에 대해서 저격을 하였고 글과는 전혀 관련없는 맥락에서 꺼냈다가 벌점을 받으셨는데요. 본인 스스로에 대해서 엄격한 일침을 하실 생각이 있으실까요?
23/09/02 14:37
동훈 님// 동훈님 관련된 저격은 사냥개님이 벌점 받을만하다 샹각하지만 오티엘라님은 자기가 먼저 벌점받은일을 이야기하며 사실을 호도했습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인데 왜 비교하시나요?
23/09/02 14:24
토루님 주장은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이슈가 매출에 영향은 있지만 결정적인 영향은 가챠 미발매 때문이다."
거기에 대해서 이전에 매출 추이 그래프를 가져온 건 대단히 적절한 자료보강입니다. 이전 다른 이슈가 있었을 때 최대치, 최소치 추이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향의 크기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니까요. 사실은 토루님이 들고 나오셨어야 하는 자료입니다. 이런 자료가 없으니 안티페미니즘 여론이 강한 pgr 여론 환경에서도 애둘러서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안 쳐냈으면 매출 타격이 더 컸을 것이다"하는 댓글이 다수 나오는 거구요.
23/09/02 14:31
그럼 동훈님께 묻겠는데요. 그 발언이 여성혐오나 인종혐오, 성소수자 혐오였어도 계약 종료조차도 하면 안 되는 일이었습니까?
밑에 글에서 이 질문만 쏙 피해가시길래 궁금해서 다시 여쭙습니다.
23/09/02 14:45
계약 종료는 회사의 자유겠지요?
그리고 그 계약 종류의 댓가는 유저수 57% 하락(및 이후 반의 반 토막)와 매출 하락으로 보이고 있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게다가 계약 종료도 일반적으로 도덕적 잣대의 판단은 받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갑질 논란' 같은 건 존재하지도 않겠지요. 다 자유의사로 행한 계약인걸요? 제 글에 소개되어 있지만, 일베 공무원 임용취소도 [성매매] 글이 결정적 요소였습니다. 5~6년 전 청소년 시기 '좋아요' (혹은 리트윗) 흔적을 가지고 해고되었다면(그런 경우가 있지도 않지만) 분명 논란이 있었을겁니다.
23/09/02 14:34
피지알이 안티페미니즘 여론이 강하다는건 동훈님 생각이시겠고 그런 댓글이 나오는게 어때서요? 안쳐냈으면 영향이 더 적을거라는 자료 있으신가요?
23/09/02 14:22
왜냐하면 저 말을 하신 까닭이 있으니까요. 거 봐라 반페미들 말이나 듣고 짜르는 건 역시 잘못된 선택이었다니까? 뭐 이런 식이죠. 윗분 말대로 영향이 없다고 한 것도 아니고, 그게 정녕 잘못된 선택인지는 여성 유저를 선택했을 때의 리스크까지 가정적으로 따져야 답이 나오는 문제이기도 하고요.
23/09/02 14:30
다음 중 논점 일탈을 한 것은 누구일까요?
A: "일러스트레이터를 쳐냈어도 매출 영향이 크지 않다" B: "전체 매출 추이를 보니까 이번에 유독 떨어진 게 맞다" C: "그래서 일러스트레이터를 자르지 말았어야 한다는 거냐?" 사실관계를 따지려는 댓글에 이념판단으로 몰고가서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는 건 해당 이슈 논의에서 현명한 사람들을 모조리 몰아내고 저처럼 충동적이고 생각 강한 사람만 남기는 대단히 잘못된 태도라 느껴집니다.
23/09/02 14:40
결국에는 그 말들이 "너 페미냐" "너 페미에 옹호적이냐(= 스윗남이냐, 물소냐)"와 다 동일한 말이죠.
혐오정서 부추기고 뭐만 하면, 하고 뭐만 하면 그 논점으로 몰고가려는 태도를 지적하는 사람을 도리어 꼽주니까 젠더 논의 진영이 박살나버리지 않았습니까
23/09/02 14:46
아하 그러니까 저분은 정말 건조하게 그냥 사실관계만 확인한 건데
윗분이나 제가 그걸 굳이 어떤 주장으로 확대해석했다? 그렇게 치면 동훈님도 [대다수의 여성 게임 유저들은 과거 남성 혐오 발언을 한 사람을 그냥 내버려 두어야 한다는 생각인가]를 확대해석 하신 건데요?
23/09/02 14:34
C가 전혀 다른 얘기인데요.
B는 추가적으로 이건 이 이슈로 인한 여성유저의 이탈임을 명시했고 C는 이 이슈에서 그럼 여성유저는 이 이슈에서 어떤 스탠스라는거냐? 라는 확인의 질문인데요.
23/09/02 14:37
아니 뭐 이번에 매출이 유독 떨어진 게 맞죠
근데 그게 영구적이냐, 프로젝트 문을 싫어하는 유저들이 샴페인 터트려도 될만하냐 에 대해서는 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23/09/02 14:42
토루님 말씀에 특별히 반박하려던 건 아닙니다. 가챠 게임의 주기와 매출에 대해서 다루려던 태도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었고 논의의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토루님의 논지 전개에 해를 끼치고 있는 건 아프락시스님이 아니라 메가카님이고 저는 그 부분을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23/09/02 14:53
제가 무슨 큰 잘못을 한듯이 이야기하시내요. 전 그냥 물어본것 뿐인대요. 림버스 컴퍼니 하던 여성 유저들 대부분이 이사태로 나갔다면 대부분의 여성 유저들이 남혐한 일러스트레이터님을 옹호하는 거냐고 물은건데 말입니다.
23/09/02 13:02
이미 논란이 터진 시점에서 남자냐 여자냐 둘 중 하나만 택할 수 있었는데 남자를 택했을 뿐이죠.
그냥 젠더갈등이 심해져서 고통스러운 가불기에 당했을 뿐이에요. 서브컬쳐 게임 중에서 드물게 남녀성비가 균등했던 게임이었기에 더더욱. 이 가불기를 막아보고자 사측에서도 수십번이나 당부했고 갤에서도 최초에는 이 떡밥 돌리는 걸 경계했었는데 결국 불편한 동거가 끝이났을 뿐... 페미니스트와 반페미니스트들만 신이났고 그런 이념에 관계없이 게임하던 사람들과 회사만 손해를 봤네요.
23/09/02 13:11
이념에 관계 없는 분들은 애초에 별로 없었던 거죠.
이번에 떠나가신 분들도 이념에 관계 있는 선택을 한 거고요. 남아 있는 분들도 그래도 잘한 선택이라 할 겁니다. 그분들도 이념에 관계 없는 분들이 아니니까요. 물론 게임이 쪼그라들었으니 그분들에게도 결코 좋은 일은 아니겠습니다만.
23/09/02 13:41
실제상황입니다 님// 장동민 사건을 두고 남초가 쉴드친 기록이 그대로 있고, 남초는 장동민 건에 대해서 어떤 재평가도 하고 있지 않지만, 아무튼 지금이었으면 다를꺼고, 남초는 혐오에 민감하게 반응해 여혐발언하면 잘라냈을꺼다? 뭘 비슷하게 본다는 건지. 님은 남초가 혐오에 대해 엄격하다고 주장하는 건데. 전 못믿겠다는 겁니다. 장동민 발언이 지금 나왔어도 펨붕이들은 열심히 빨아줬을껍니다. 과거에 그랬는데 지금은 안그럴 이유가 없지요.
23/09/02 13:50
아 네 그렇다 치고요. 그럼 여초는 다르냐는 겁니다.
여초는 혐오에 엄격해서 지금 쉴드치고 있나요? 아 그건 부당한 계약 종료니까 그걸 비판하는 거다? 그럼 여혐하다 걸려서 계약종료 당했으면 그것도 난리치겠네요? 그게 바로 속편한 현실인식이라는 겁니다.
23/09/02 13:53
속편한 현실인식은 당신이 하고 있지요. 남초는 여혐에 얄짤없이 다 동조해서 이런 사안에서도 페미가 맞았다고 해줬을 꺼라고 생각하는 것 말이지요. 본인이 비틀린 현실인식을 가지고 있으니 정상적인 사고를 보고 공명정대하다 비꼬는 것 밖에 못하는 거지요.
23/09/02 13:57
남초에서 난리를 치는 건 난리를 치는 거고
저런 혐오표현이 적발되었는데도 비정규직과 회사가 계약을 연장할 거라고 보시는 건 아예 다른 영역이지 않나요? 커뮤니티 사이트야 원래 이상한 사람들 많으니까 쉴드칠 거라고 해도 일정 수위를 넘은 혐오표현이 지적되었는데 비정규직을 회사가 계약연장할 거라고 보시는 것은 회사 일반, 즉 대한민국 노동 시장이 여혐발언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남혐발언에 대해서는 엄격하다고 보신다는건데 제가 해석한 게 맞을까요?
23/09/02 14:06
아.. 그러면 서브컬쳐 가챠 게임을 운영하는 회사는 회사 내부 비정규직 노동자가 저런 혐오표현을 했더라도 재계약을 할 것이라고 보시는 거군요.
위에서 회사에서 계약이 유지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씀해주셨으니까요. 제가 이해한 바가 맞다면 아프락사스님이 서브컬쳐 가챠 게임을 운영하는 회사들을 어떻게 보시는지는 알겠습니다. 좀...좀 당황스럽네요.
23/09/02 16:46
전반적으로 한국 사회에 있어서 여혐에는 관대하고, 페미니즘에는 경기를 일으킨다고 인식하고 계신다면 이해하지 못할 것도 아니네요. 동의하는 인식은 아니지만 그렇게 보는 사람도 있을 수는 있겠죠.. 사실, 전형적인 페미니즘 진영의 인식이라 아예 듣도보도 못한 관점은 아니긴 합니다.
23/09/02 13:59
아 그러니까 그렇게 치면 여초는 뭐 다르냐고요. 여혐에도 얄짤없지 않을 것이다? 그래요 그렇다 치자고요. 근데 그게 남초만 그렇습니까? 여초는 남혐에도 얄짤없나요? 그래서 지금 쉴드치고 있나요? 아 그건 부당한 계약종료 때문이다? 그럼 여혐하다 걸려서 부당하게 계약 종료 당할 때도 당연히 난리치겠죠? 당연히 비판이 훨씬 많겠죠? 그렇듯 여초는 다르다는 식의 뉘앙스가 속편한 현실인식이라는 건데요.
23/09/02 14:00
그래서 여초랑 다른게 무슨 상관이란겁니까? 님은 남초를 열렬히 쉴드치고 있으니까 제가 아니라고 말하는건데요. 남초가 뭐가 다르다는겁니까?
23/09/02 14:04
저는 남초가 다르다는 주장 접은 지 오래됐는데요. 그래요 님 말대로 남초가 여혐에는 관대할 거라고 쳐요. 그래서 여초는 다르냐는 겁니다. 위에서도 반페미의 해악이나 크지 페미는 다르다는 뉘앙스 풍기시길래요. 그리고 저는 여초도 위에서 쉴드쳤는데요? 선동 당해서 그런 거지 남혐이었다는 걸 제대로 알았으면 이렇게 쉴드 안 쳤을 것이다 라고요. 그것도 남초 여초 수준의 비슷함을 감안해서 드린 말씀이고요.
23/09/02 14:05
그럼 뭐가 문제란겁니까? 여초들이 어떻게 행동했을 지에 대해 저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저보고 뭐라고 하는건지? 제가 여초가 남혐 옹호하지 않았을꺼라고 했습니까? 그런 여초들 응원할꺼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뭐 여초는 남혐에 얄짤없을꺼라고 했습니까? 뭐 어쩌란건지?
23/09/02 14:13
여초에도 남형 부추기는 분들이 반대 스탠스에서 정확히 [실제상황입니다] 님같은 논리로 말하고 계십니다. 그쪽은 그쪽의 혐오를 싫어하는 분들이, 혐오좀 하지 말라고 때려잡고 있구요.
23/09/02 14:19
제가 뭐 여초도 혐오하니까 남초도 혐오하자 그랬습니까?
그들도 여혐이었으면 그렇게 민감할 만한 별건이라는 겁니다. 역지사지 하면 남혐이든 여혐이든 짜르는 게 지당하다는 것이 보편적인 의견일 거라는 뜻이고요.
23/09/02 14:20
근데 혐오 좀 하지말라는 분들 스탠스가
혐오를 들켜서 계약종료까지 가는 것은 과하다는 스탠스까지 같이 가지고 있나요? 때려잡는 수준이면 회사도 혐오 때려잡은거 아닌가? 애초에 리트윗이 본인의 의견 전부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거나 과거를 파내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면 그건 이해가 갑니다만
23/09/02 15:23
토루님의 친절한 설명 듣고나니 전 물이 반이나 남았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위에서 픽업이랑 컨텐츠 추가가 없다고 적었는데 엄밀히 따지면 이거 의미 중복이죠. 가챠게임에서 신규 한정 픽업만큼 중요한 컨텐츠가 없으니까요, 크크. 그리고 업데이트라는게 관성이라서 사람들이 적응한 주기가 있는데 그걸 아무 설명없이 두 배로 그 기간을 늘렸다? 거의 고난주의 시기를 겪고 있을 림버스 컴퍼니 유저들을 위해서라도 업데이트 주기가 정상화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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