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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6 20:59
잘 모르는 회사지만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면서 아련해지네요.
어떤 게임을 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역시...
15/10/26 21:17
엘프라... 회사 이름만 들어봐도 무언가 환타지 같은 게임을 만들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크리넥스로 눈물 좀 닦고 올게요... ㅠㅠ
15/10/26 22:00
미....의 향기도 빼놓기 아까운 작품입...
아, 아닙니다. 아침 8시에 학교 운동장에 가서 육상부 활동을 해야겠다는 건전한 생각이 들었을 뿐입니다.
15/10/26 23:28
미육의 향기는 야겜이 아무리 잘만들어봐야 야겜일뿐이지라는 편견을 깨게 해준 게임입니다.
잘 만든 시나리오에 야한씬이 들어가있을 뿐이에요.
15/10/26 23:55
일단은 엘프사의 홍보팀에서는 "그 건에 대해서는 현재 답해드릴수 없습니다. (에로게 시장 철수) 소문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할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そちらの件に関しては今現在コメントができない。噂については肯定も否定もできない。想像にお任せします)"라고 밝혔다.
https://namu.wiki/w/엘프(게임%20회사)#s-2.2 -------------- 나무위키에 찾아보니 사실상 확정이긴 한데 아직 문 닫는걸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은듯 합니다.
15/10/27 15:02
제 양심을 걸고, 엘프를 모른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위에서 일코를 시전하신 수 많은 분들처럼 저도 '모르는 회사지만 눈물이 나네요' 라고 적으려다, 마치 아침이 오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 모른다고 한 베드로마냥 가슴이 아파와 쓰던 댓글을 지웠습니다. 응답하라 1994든, 1998이든 관심도 없었습니다만, 이 뉴스를 보니 정말 제 90년대 인생의 일부가 떠나간 느낌이네요. ㅠㅜ 안녕, 엘프. 적어도 제게 당신들은 90년대 최고의 게임 제작사였습니다. 기억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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