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04 22:51
용광로때도 떠나가는 사람 장난 아니게 많았었죠..;;
느어어어무 늘어지는 컨텐츠덕분에;; 타나안 밀림 공개 이후에야 말할것도 없구요 한패치로 1년을 우려먹다니!
15/11/04 17:56
울궈 먹기 계속하면 군단에서는 더 심한 일이 생기겠죠. 아즈샤라 빨리 내놓고 넵튤론쪽도 정리하고 살게라스 잡고 워4 개발하는 쪽으로 갔어야
했을텐데....
15/11/04 17:59
메이저 컨텐츠를 노리는 WWE처럼 수위 관리하다가 스토리가 폭망한 느낌이예요. 단순하게 간다고 해서 신규유저가 오는 것도 아닌데...유저층의 각도를 좀 좁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5/11/04 18:04
그냥 mmorpg 자체가 이제는 사양길에 접어들어서... 지금도 해보면 와우만한 mmorpg가 없지만 그냥 이런 장르 게임 자체를 이제 사람들이 하지 않게 되어서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15/11/04 19:36
공감합니다.
아 물론 와우유저로써 이제 드레노어의 컨텐츠에 문제가 있었다는건 절대 부정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타나안 밀림이라든지, 날것이라든지, 주둔지라든지, 정말 전체적으로 다 별로였고 스토리조차도 딱히 그렇게 와닿지도 않았죠. 저같은 경우 100렙찍고 정말 필수 퀘스트들이 아니면 판다리아에서 시간보내는 정도니까요. 더 재미있었다면 분명히 훨씬 더 인기는 많았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MMO 자체가 좀 쇠퇴해가는 것도 있고 와우 자체가 워낙 오래된 게임이니까요. 당연한 수순이겠지요.
15/11/04 18:23
그래도 지속적인 컨텐츠로서 수익은 엄청난 수준이긴 하지만 예전처럼 압도적 세계최고는 이제 아닐듯..
1년 수익에서 초대박 패키지게임이나 1년단위로 비교해볼만하고 나머지 온라인 게임은 걍 비교하기도 미안한 시절이 있었는데
15/11/04 19:48
게임이 장수하려면 그 연결고리가 있어야 되는데.... 일단 MMORPG특성상 게임플레이타임이 길어야 되니.. 처음에 와우가 나왔을때 시간 많았던 대학생들은 어느덧 직장인이 되고(저의 경우죠) 지금 시간 많은 대학생들은 와우보다는 롤을 하겠죠.. 진입장벽을 보나 뭐를 보나.. 드레노어 초반의 흥행도 과거 유저들의 향수 때문에 컴백한 사람이 많았는데(이것도 저의 경우죠) 그 사람들을 계속 붙잡아둘 무언가가 없으니 결국 떠나고, 신규유저는 안오고.. 뭐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15/11/04 19:56
와망이 드디어 오는가보네요. 스토리도 힘이 빠지고 mmorpg 장르의 문제점은 시간을 너무 통째로 잡아먹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플랫폼도 다양해지고 접할 수 있는 컨텐츠도 많아져서 더이상 장시간 유저를 묶어둘만한 매력을 가지기는 어려워 진것 같아요
15/11/04 20:15
저도 대학생때부터 몇년 와우 열심히 했었는데, 직장 생기고부터는 도저히 할 시간이 안나서 못하고 있습니다.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15/11/04 20:44
오리지날때부터 했지만 군단 확팩 발표만큼 흥미안가는 발표가 없더군요. 복귀 예정 와생 처음으로 없는걸로..
그리고 mmorpg 자체의 사양길을 주장하시는분들도 많은데 물론 그 의견도 맞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블리자드의 패착도 한몫 한다고 봅니다. 언제부턴가 블리자드의 쓸데없는 고집이 너무 심해져서.. 블쟈 게임들 중에서도 와우가 제일 심하죠. 유저들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그냥 우리 의도대로 하겠습니다. 우리 생각이 무조건 맞습니다. 뭐 운영진과의 대화, 개발자들과의 Q&A 이런거 하면 더 속터집니다. mmorpg 하고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정작 할 게임이 없는 저같은 사람도 제법 될거라 봅니다. 게임이 재밌으면 없는 시간을 내서라도 하겠죠. 와우는 그냥 개발 운영 자체가 점점 개판입니다.
15/11/04 21:31
리니지야 뭐...수천 아니 억단위로 투자한 초고렙들, 자동/장사꾼들, 그리고 접었다가 복귀했다가 반복하는 사람들 그리고 극소수의 라이트 유저만 남은 게임이죠.
실제 게임으로 즐겁게 즐기는 유저는 극소수일뿐.
15/11/04 23:26
실제로 많이 빠져나갔어요. 판다 때만 해도 그랬는데 드군 복귀했더니 더 심해졌더군요. 저도 그 빠져나간 사람 중 1인이지만..
해외도 아마 국내만큼은 아니겠지만, 비슷한 양상일테고요.
15/11/05 13:20
피곤한 주둔지보다 더 피곤한 조선소, 끝이 안보이는 쫄구간을 가진 지옥불 성채.
이 둘다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하는데 10만밖에 안빠진거면 선방이네요.
15/11/05 16:21
스토리가 정말 개판으로 가는게 결국 지금까지처럼 순서대로 필요한 걸 해결해가는 게 아니라 난데없이 과거로 회귀를 해서라도 유저들을 잡아두려고 하는 것 때문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정말 워크4를 위해서 최종적인 떡밥이 되버릴 수도 있는 아즈샤라, 살게라스는 안 거드리는 걸까요? 이대로 진행되지 않고 그래서 와닿지 않는 스토리로는 그 동안 스토리와 세계를 즐기기 위해서라도 플레이를 했던 유저를 더 이상 잡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제가 기획자라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없던일로 돌리고 판다리아 이후 설정으로 워크4 만들어서 (장르가 뭐가 됐든) 다시 매력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뒤 와우2를 만들던가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15/11/05 16:39
판다말때도 진짜 와망와망거리다가 드군나오고 아 그럼그렇지하고 와우는 접는게아니라 잠깐쉬는거야 했는데...
타나안밀림 나오기도전에 용광로에서 이미 판다말보다 유저수는 더줄어들고 진짜 망겜됐습니다.
15/11/05 23:47
스토리만 개판으로 안갔어도 모르는 일이었는데, 군단에서 일리단 부활시켜서 그롬마냥 쎄쎄쎄 시키면 진짜 와우 망하는 꼴 볼지도 모릅니다.
여태 와우 하는 사람들은 이미 와우의 새로운 신박한 시스템을 기대하지 않아요. 스토리와 불만사항 수정만 시켜줘도 되는 일인데 자기들끼리 신박하다고 집어넣은 꼬라지가 죄다 망으로 가고 있네요.
15/11/06 01:58
장기적으로 보면 순환하겠죠. 와우 전성기때는 진짜 이게임이 망할수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밌었으니까요
한 10년쯤뒤에 또 거물급 mmo가 뜨는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