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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7 13:17
ㅠㅠ 나그네 선수 아... 그땐 팬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영상 담당자까지 나서서 조롱하는 형국이었죠. 정말 나쁜 인간들. 저는 정말 나그네 선수가 잘하길 바랐는데... 조별 2주차에서 좀 좋아지나 싶었는데 결국 8강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그때 이미 악플러들의 악플에 심적 고통을 많이 받았던 때문이 아니었던가 하네요. 누가 뭐래도 케티의 서머 준우승, 롤드컵 진출전 통과는 나그네 선수가 모두와 함께 이룬 업적입니다. 꼭 잘 추스리고 어디서든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케티로 온 이그나 플라이 선수들은, 그 선수들도 해외로 갔으면 더 큰 연봉 받을 수 있었는데 케티로 와준 게 참 고맙네요. 남아준 케티의 대들보 같은 세 선수는 말할 것도 없구요. 다섯 명이서 똘똘 뭉쳐서 2016년 일을 냈으면 좋겠네요.
15/12/17 13:34
두 번 세 번 읽으니 이지훈 감독님도 참 대단하신 게 스프링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으니 경기 보면서 아무리 답답해도 한 마디 말도 않으셨다는 게 정말 크네요. 아무리 시즌 전에 그렇게 약속을 했다 하더라도 사람인 이상 '내가 너희들한테 뭐라고 하려는 건 아닌데 말야~' 하는 거짓부렁을 앞에 달고 한 마디 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 수가 없을 텐데 끝까지 꾹꾹 참았다는 것이... 아마 감독님이 보여주신 그런 믿음과 신뢰가 서머에서의 호성적과 재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15/12/17 15:53
썸스애 진짜 고맙구
나그네 선수는 다시 kt에서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안타깝네요 유난히 커뮤니티를 자주가던데 이참에 좀 끊었으면... 이그나, 플라이 선수도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고, 감독님, 코치님은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런 기사볼때 KT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ㅠ
15/12/17 17:09
술통 그 자체 스코어
식칼 그 자체 스코어 고치 그 자체 스코어 예전에 스코어랑, 감독님이랑, 강민해설, 이연우 해설위원이랑 이야기하는거 볼때 정말 꿀잼이었는데 내년에도 한번 나와서 또 입담 보여주세요~!^^ 건승하시길 소망합니다
15/12/17 20:06
별개의 댓글이긴 한데 이거 모바일 기사를 모바일이 아니라 그냥 웹상에서 보려면 어떻게 하나요?
옛날에 앞에 m. 을 지우면 된다고 들었는데 이제 안되길래요
15/12/17 20:07
15/12/17 22:09
흔한 피지알러 감독님 화이팅 !
나그네 선수 제가 님 아주부 방송 스코어 썸데이보다 더 챙겨 봤어요.. 언젠가 다시 선수로 볼 수 있기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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