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팀 플러스가 세계적인 스포츠 의류 업체 엘레쎄(www.ellesse.co.kr)로부터 의류 후원을 받는다.

　엘레쎄를 유통하는 한국팬트랜드 신동배 대표이사는 7일 "기존의 어떤 스포츠 보다 10∼20대 층에게 각광 받는 프로게임을 통해 엘레쎄 브랜드의 이미지 부각에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원 이유를 밝혔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며 4000만원 상당의 용품 지원이 내용. 현재 최고급 소재로 기능성과 활동성을 겸비한 편한 스타일로 유니폼 제작에 들어갔다. 이달 중 발표 예정.

　1959년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탄생한 엘레쎄는 지난 45년간에 걸쳐 세계 20여개국에 소개된 유명 브랜드다.　

플러스 조정웅 감독은 "팀 분위기가 가라 앉아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번 후원을 계기로 선수들의 사기가 증진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엘레쎄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