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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1 17:54
온겜이 제정신인지 모르겠습니다. 제일 잘나가는 종목엔 강민, 박용욱 주고 뜰지 안뜰지 모를 불확실한 종목에 이승원 보내고.
이번엔 왜 강민처럼 박용욱은 도타2로 안 보내는지 모르겠네요.
13/10/01 17:55
어차피 롤은 떴고 챔스는 자기들 독점이니 전관예우로 박아줘도 큰타격 없을거라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_-;; 결국 실패하긴 했지만 아무 준비없이 유료화할때도 그렇고 자기들이 독점이라는 걸 시청자에게 짐을 지우는 쪽으로 활용하려고 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됩니다.
13/10/01 18:08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도타2도 흥하게 되면 롤이랑 시너지도 나서 파이가 더 커질텐데, 이승원 해설 정도 되는 분이 초기부터 무게중심을 잡아주면 바람직하겠죠. 본인이 aos 게임을 오래 해오셨기도 하고요.
저도 이승원 해설을 롤에서 보고싶긴 합니다만, 어차피 롤은 어느정도 안정화가 된 편이니 이렇게 된거 다른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도타2에서 메인 해설로 자리를 잡는것도 전략적으로 좋다고 봐요.
13/10/01 18:33
도타2가 월,목요일에 진행되어서 스타2 개인리그를 열 시간은 없는 상황입니다. 스타2 같은 경우는 프로라그만 진행 할 확률이 높습니다.
13/10/01 18:33
솔직히 이번 시즌 WCS 중계조차 안해주는것만 봐도.. 이미 온겜이 스타2에 대한 애정이 없다고 봐야겠죠.
이승원 해설은 그나마 WCS 중계진에도 없고 프로리그에만 속해있는 상태인데, 프로리그는 내년이나 되어야 열릴 예정이고.. 능력있는 해설을 다른 게임에서라도 보고싶은 마음은 다들 같을겁니다.
13/10/01 19:54
저번에 나온 기사엔 다음번에 스타리그 할때는 온게임넷에서만 중계한다고는 했는데... 도타2까지 중계하면 스타리그 열 짬은 될지... 되더라도 일요일 오후 2시 막 이런 시간은 아닐지 모르겠네요.
13/10/01 18:21
오오 승원좌!!!
도타2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가끔 시간나시면 (한다는 가정하에) LOL 프로리그도 잠시 해주심 좋을텐데.. ㅠ 그리고 도타2도 흥해서 시장이 더 커졌음 좋겠네요 건승 기원합니다!
13/10/01 19:50
개인적으로 롤 정말 좋아하지만 월화수목금토일 롤만할수는 없는 노릇이죠 이승원해설 노력이랑 실력이야 익히 알려져있으니 도타2 보내서 도타2 활성화시키는것도 나쁜것같진않은데요?
박용욱 해설 롤보내는거랑 상관없이요 스타2에 큰 애정이 없어보이는 온겜넷 입장에선 나쁘지않은 선택같아보입니다
13/10/01 20:41
이승원 해설이 도타2를 해설한다 하시니 도타2를 시작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는 저같은 사람들을 낚으려는 조치
...는 당연히 아니겠죠. 뭔가 묘하네요.
13/10/01 23:59
이렇게 보니 왜 승원좌를 롤챔스로 안데려갔는지 알겟네요. 이미 롤챔스는 자리를 잡았지만 도타는 이제 막 자리잡을 때라고 판단해서 롤챔스에는 무게감이 덜한 해설들을(강민, 박용욱), 도타에 스타급 해설을 기용해 주목도를 올리는 방법을 택한거 같습니다. PGR만 보더라도 이승원 해설에 대한 지지도는 엄청나니까요.
13/10/02 00:27
온겜 입장에선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롤팬들이 그걸 이해해줄 필요는 없는 것 같고... 개인적으론 좀 많이 짜증납니다
13/10/02 11:11
이승원 해설의 스타성은 스타크래프트 쪽이지 롤쪽이 아니죠. aos 장르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도타2로 충분히 관심을 가지게 할만한 기용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롤팬들 중에서도 스타시절을 경험했던 팬들이라면 관심을 가질수도 있죠. 만약 박용욱, 닥말이 도타2 해설한다고 했다면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달렸을까 싶은데요.
13/10/02 15:23
가끔 보면 무슨 온게임넷에 원한이 맺혔나 막말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해설위원을 좋아하는 게임 해설에서 못본다고 미쳤다는 말이 나오다니 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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