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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8 20:20
오진호 대표 증인 채택하자고 한 민주당 의원들 상판 한 번 보고 싶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게임 규제 관련해서 민주당은 하는 짓이 딱 새누리당 2중대입니다. 퉷;;
13/10/08 19:36
대체 업계는 뭘 하고 있는거죠? 이런 상황이 되도록 아예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단 말입니까?
이젠 각 게임 사이트에서도 블로그같은데서도 업계를 성토하는 여론이 하나둘씩 일어나고 있단 말입니다.
13/10/08 19:41
이걸 통해서 알 수있는 사실은 게임의 사행성이고 나발이고가 그네들에게 중요하지 않다는것 그걸 확인시켜주네요
머릿속에서 온갖 쌍욕이 튀어나오는데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는건 민주당에서 오진호 대표를 선정했다는건데 협회장님은 이걸 알고는 계신지...
13/10/08 19:47
일단 나와서 질문을 하기 전에는 설레발을 떨지 않도록 하죠..
정치권이라는 곳이 원래 그렇지만, 뚜껑을 열기 전에는 알 수 없는거니까요.
13/10/08 22:52
이미 작년 지스타에서 게임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박근혜가 대선홍보왔을때 예견된 일 아니었나요..
지스타에 와서 게임관련해서 창조경제드립치면서 대선홍보에만 열중하다가 셧다운제 관해서 질문들어오니 회피한것만 봐도 표는 얻고싶고 게임산업은 나몰라라하는 마인드인게 눈에 보였습니다.
13/10/08 20:23
사회악 어쩌고 할때부터 이럴줄 알았음-_- 중독은 무슨 중독이건 사회적 차원에서 질병치료의 개념으로 다가가야 하는데 사회악 운운하는거부터가 이럴려고 한거... 진짜 답도 없네요
13/10/08 22:03
게임을 때리면 꿩 먹고 알 먹습니다. 자식 관리 손 놓은 무책임한 학부모들과 아이들 미래 신경쓰지 않는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정부가 나서서 애들 공부 안하고 딴짓하는 거 막아준다는 명분도 얻고, 게임업계 때려서 돈도 손에 거머쥘 수 있으니까요. 게임 중독을 답정너 식으로 사회악으로 몰고 가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정치권에서, 국정감사 때에 뭔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 PC방 점유율 40%를 넘나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 관계자를 소환하는 것만큼 상징성이 뛰어난 먹잇감은 없지요.
적당히 즐기면 문제될 게 없다? 치료가 목적이다? 그 말을 믿으셨습니까?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이란 거 아시죠?
13/10/08 22:36
멋있네요.
여당대표가... 게임중독을 4대악이라고 비스무리하게 말한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벌써 다음단계를 밟아가나요. 미국에서 열리는 롤드컵 좋더만요. 라이엇에서 아시아권을 위해 경기시간까지 적당한 시간대로 바꿔주기도 하는 편의를 제공하고 광탈하는 팀에겐 디즈니 관광까지 시켜주고... 환상적인 무대와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 그냥 미국에서 계속 열렸으면 좋겠네요. 이 현실에서 게임대회 열겠다고 나서는 순간 여가부부터 시작해서 정치인, 몇몇 시민단체, 정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13/10/09 02:37
롤드컵에 성황리에 끝나고 막 사람들이 감동에 빠져있을때
잘만든게임하나가 아바타가 번돈 며칠만에 벌었네 하는 GTA열풍에 게임이란게 그 무한한 가치를 슬슬 들어내고있을때 한번 불러서 여러분 게임은 안좋은거에요~액션취해주는 센스가 아주 덤으로 추궁이라는 같지않은 단어까지 써주는 센스 10억 우승상금이 그들 눈엔 어찌 보였는지 빤하네요 생각보다 게임판에서 돈이 잘안땡겨지나봐요 아님 요즘이 윗분들 눈치보는시기인가.... 개인적으론 창조경제 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제일먼저 떠오른게 게임산업이랑 미디어쪽이었는데 생각이 참다르네요 세대차이인가...
13/10/09 08:34
여가부가 없어진다고 게임 때리기가 없어질까요?
정치인 및 정부의 게임에 대한 인식(사실은 인식보다도 게임을 때리는게 지지율에 도움이 되는 사회구조) 자체가 변하지 않는 한, 현 대통령 혹은 다음 대통령이 여가부 폭파시켜도 다른 부처에서 다시 게임 규제를 그대로 이어가겠죠.
13/10/09 09:13
사실관계는 바로 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국정감사라는건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여가부 고위 공무원들과 산하 공공기관장들을 털기 위한 자리입니다. (물론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털지는 않겠죠.) 라이엇 같은 민간기업에 대한 출석요구는 말 그대로 '증인' 자격으로 부르는 것이고,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대기업 사장들은 종종 배째기도 하죠.
13/10/09 13:31
일설에는 다른 국내 기업들은 힘드니
잘나가는 외국기업 라이엇을 털어 국내기업이 다시 날아 오를수 있게 하자라는 로비가.......................는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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