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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2 12:38
아무리 그래도 저 분은 저같은 듣도 보도 못한 사람보다야 빨리 결혼하실 것 같은데...;;
그나저나 스타1 가지고 소닉에 곰TV가 숟가락 얹는다는 식의 말이 질문으로 나오는 건 적잖이 황당합니다. 곰TV 주컨텐츠가 스타1인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블리자드에게 정식 라이선스 받아 대회 연 게 곰TV인데 숟가락이라니 원.
14/02/02 15:54
채 본부장님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소닉 스타리그를 대단하다고 인정하시고 그에 대해서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다고 분명히 말씀하시는데, 이게 숟가락 얹었다 라는 표현이 약간 과격할순 있어도 황당하다고 할 정도는 아닌것 같네요.
저 개인은 소닉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모든 방송국이 리그 문닫을때 온갖 욕먹으면서 선수들과 팬들과 리그를 이어가는 소닉도 이제는 절대 무시당할 수준은 아니죠. 워3 리그를 끝까지 이어가던 홀스님도 마찬가지로 대단하고요. 곰티비만 보시면서 xian님 처럼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아프리카로 스타1 보던 사람들 눈에는 충분히 숟가락을 얹으려는거 아니냐는 시각으로도 보일수 있다는걸 생각하시면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4/02/03 13:06
숟가락을 얹는다는 표현은 옳지 않죠.
판을 키운다는 표현이 옳은거죠. 그래서 다들 황당해 하는겁니다. 소닉 스타리그는 명확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고 파이역시 그래텍이 나눠가지기엔 많이부족하죠. 그 판을 그래텍이 키우는 형국이 되는겁니다. 오히려 숟가락은 소닉 스타리그가 얹는게 좋습니다. 그래텍이랑 손을 잡고 소닉 스타리그의 규모를 더 크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14/02/03 13:39
그 반대사례가 있죠. 온게임넷의 스2 숟가락 얹기.
똑같이 판을 키운다는 표현도 옳았지만 스2 팬 사이트들에서는 온게임넷이 곰티비가 키운 스2에 숟가락을 얹는다고게 주된 반응이었죠. 이번건도 전혀 다를거 없어 보입니다. 소닉이 죽었던 스1판에 온갖 욕먹어가면서 키우니깐 곰티비가 숟가락 얹는다고 보이는거죠. 곰티비가 명확한 한계점을 가졌다고 말하던 것도 비슷하네요. 스1팬이나 스2팬 양쪽 다 똑같습니다. 표현 방법도 그닥 달라보이지 않고요.
14/02/02 21:54
곰 TV가 LOL리그 하려면 독자적인 리그 출범과 해외리그 중계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해외리그는 나이스 게임TV가 중계를 하니 독자적인 리그출범 밖에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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