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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8 15:20
좋네요. 그 경기에서 프라임 옵티머스의 경기력은 정말 좋았고 경기 자체도 무척 재밌었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런데 글 제목 보고 기자석에서 이변이 일어났다는 줄 알고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기사 제목 그대로 가져오면 대괄호 사이가 빨갛게 되어서 못 쓰셨다면 소괄호라도 붙이시는 것이 좋지 않을지요.
14/04/08 15:44
정말 프라임의 준비된 1경기 경기력은 GSG의 5미드 전략과도 같은 느낌을 조금이나마 받았습니다.
쉽게 이해하기 힘든 루시안 1픽, 루시안의 첫 템은 롱소드였죠. 흡혈 효과있는 도란검 들고 싸우지 않을거다. 이 롱소드로 트포 조금이라도 빨리 뽑겠다는 선택부터 시작마자마자 탑 부쉬에 숨어서 잭스 여깄어요 라고 보여주는 페이크까지..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의 전략까지도 완벽했습니다. SKS가 아니라 다른 팀이었다해도 초반의 억제기 타워 미는 부분까지는 속절없이 당할 수도 있었을 거 같은 경기였는데 논란으로 이 선수들의 승리가 축하받지 못하는 게 너무 안타깝네요. NLB가서도 좋은 경기력 기대해봅니다.
14/04/08 15:48
저도 그렇습니다. 경기 내내 재밌었고 프라임팀의 전략을 보는게 즐거웠어요.
SKT의 내전은 당연히 회자가 될수밖에 없지만 그 이전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프라임팀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습니다.
14/04/08 18:12
저는 프라임 옵티머스가 (비록 지긴했지만-)T1 K 전에서의 경기내용도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충분히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을 보면 저만 그런생각을 했던가 싶기도 하고..
14/04/08 18:25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SKK가 기적의 한타 때문에 분위기 반전을 하지 않았으면 그전까지 분위기에서 밀리고 있어서 질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14/04/09 10:33
프라임의 전략적인 승부는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SK가 어떤수를 쓰다 이렇게 됐는진 몰라도 신생팀인 프라임선수들 번뜩이는 전략 멋있었습니다. SK 두팀은 이번일을 계기로 각성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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