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희범 “프로게이머로써 힘든 시간 가져... 지고 싶지 않다”

‘라그나로크’ 신희범(17, 무소속)이 올해 첫 코드S 진출을 노린다. 신희범은 오는 16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GOM eXP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2014 핫식스 GSL 시즌2 코드A 48강’ G조에 출전한다.

신희범이 속한 G조에는 신희범을 비롯해 이병렬(20, 진에어), 이원표(24, 스타테일) 등 3명의 저그 선수와 4명의 출전 선수 중 유일한 프로토스 선수인 김대엽(21, KT)이 속해있다.

신희범은 매니지먼트사인 ㈜GEM을 통해 “소속 팀 해체 후 집에서 지내면서 경기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끼면서 프로게이머로써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지고 싶지 않다”며 코드S 진출에 대한 갈망을 표출했고 “연습 상대를 구하기 힘들었던 프로토스전의 비중을 줄인 반면 옛 TSL 동료들의 도움으로 저그전에 주력했다”라며 선택과 집중으로 코드S 진출을 노린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신희범은 “첫 상대인 이원표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승자전에서 다시 한번 저그 선수인 이병렬 선수를 제압하고 코드S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라고 밝히며 힘들 것 같은 상대로는 김대엽을 꼽았다.

한편 신희범이 참가하는 ‘2014 핫식스 GSL 시즌2 코드A 48강 G조’ 경기는 16일(수)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곰플레이어와 곰TV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제공 = G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