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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4 21:40
보드게임 플레이어가 전국민 단위가 되고, 플레이 하는 보드게임 종류가 수가 많음에 상관 없이 어느정도 정해져있고, 연구가 많이 되어 있어서, 성실함이 실력에도 영향을 준다면 학벌과 상관이 생기겠죠.
학벌이 순발력보다는 오랜시간에 걸친 끈기와 성실함이 영향을 주는 거니까요.
14/12/24 21:49
지니어스게임에 요구되는 능력이 언어논리, 사고력, 수리 능력, 추론 능력 등이 포함된다면 학벌과의 경향성은 띄겠죠. 수능자체가 저런 능력에 많이 기대고 있으니까요.
다만 제가 지니어스게임을 시청하다보면 플레이어들이 긴 촬영시간, 특유의 분위기, 사람 대 사람, 연합 등을 의식하면서 뭐랄까 게임이나 분위기에 먹힌달까요. 차분하게 게임을 진행하기보다 순간순간 게임에 먹히는 느낌이에요
14/12/24 22:56
흐음 글쌔요.
천재라는 단어는 어떤 방향으로던지 남들과는 틀린 특출난 재능이 있음을 의미하는것이 아닌가요? 다양한 재능들의 대결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충분히 어울리는 제목같습니다.
14/12/24 23:14
불필요한 논쟁일 수는 있지만 지니어스의 의미를 환기시키는 것에 일부러 지니어스라고 프로그램의 이름을 지은 의도가 있다고 보여서 굳이 바꿀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4/12/25 02:03
여담입니다만
프로그램 제목에 충실하냐, 아니냐와 상관없이 불필요하더라도 논쟁적인게 제작진이 오히려 더 원하는 바가 아닐지...
14/12/24 22:46
이번 일반인 뽑을때 시험문제라고 유출된것도 애당초 지니어스 게임과는 상관없는거였죠
내가 그 문제보고 얼마나 어의가 없던지 원.... 유출문제는 학벌이나 공부, 지니어스 현 게임은 홍진호 이상민 장동민 등 학벌과는 거리가 먼 지니어스... 또 담번에도 이딴식으로 시험문제나 내고 테스트와 동 떨어진 게임하면서 지니어스라고 해라.. 그리고 갠적으로 장동민은 별자리 겜에서 플레이 스타일이 참 싫어서....
14/12/25 10:01
본 게임때 상관없는 문제를 일반인 뽑을때 내지 말라는거죠.
(이 프로그램 성격이 게임능력 기본 탑재+정치력+인간관계+전략인데 일반인 가려내는 문제와 프로그램 성격이 무슨 연관성이 깊냐는거죠)
14/12/25 10:11
솔직히 문제는 지니어스 프로그램에 맞는 출연자를 가리는 목적도 있지만 화제성 유발이라는 측면이 더 큽니다 문제가 커뮤니티에서 나도는 것만으로도 홍보가 되거든요 홍보가 되면 수준높은 일반인이 더 많이 지원하겠죠 그리고 답을 아무도 모르게 제출하는 것도 아니고, 문제가 나온 시점에 커뮤니티 조금만 돌아 다녀봐도 정답은 다 알수있습니다 이 점을 제작진이 모를리 없구요
14/12/24 23:01
학벌 높은 사람이 잘하는 편이예요. 물론 학벌 높지 않아도 잘한다고 말 하기에는 학벌 높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더 많으니까 학벌이 낮아도 더 잘하는 사람 예시야 충분히 넘치게 나오겠죠
14/12/24 23:27
genius 라는 표현은 고학력자들에게나 맞는 표현이다? 바로 이 통념을 깬다는 게 프로그램의 속뜻인 것 같던데요. 애초에 학력가지고 genius를 뽑는다치면 다중지능이론이네 뭐네 끌어올 필요 없죠. 수능 시험장 하루 종일 취재해서 12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편성합시다! 그게 바로 the genius겠네요.
14/12/25 02:06
전 지금 지니어스 괜찮다고 보는데요.
보드게임 잘하는 겜돌이만 뽑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책상머리 좋은 공부쟁이만 뽑는 프로그램도 아니라서 오히려 제목에 충실한 게임이라고 봅니다만 다른사람들이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구태여 뭐라 할 생각도 없습니다. 천재라는 애매모호한 용어가 굳이 사람들끼리 정의가 통일되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학회도 아니고...
15/01/01 17:46
지니어스가 보드게임이 주가 되는 방송인데 당연히 일반인 출연자를 뽑을 때 보드게임 잘하는 사람으로 선별해야.....
이러한 보드게임류는 경험의 차이에서 오는 이득이 큰데 장동민도 본인 입으로 엄청 해봤다고 하더군요 오현민도 카이스트 대회에서 우승해서 보드게임 잘하는 걸로 검증이 됐고요
14/12/25 11:11
학벌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머리나 노력이 아니고 거주 지역, 부모의 직업, 부모의 재력입니다.
당연히 지니어스 내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14/12/25 17:27
학벌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좋은 유전자로 비롯된 머리와 본인의 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집안환경과 성실성이죠.
거주 지역과 부모의 직업, 부모의 재력이 좋은 경우 학벌 역시도 좋겠죠. 상대적으로 우수한 지능을 가진 사람들이 돈을 더 벌 확률이 높고 그런사람들이 좋은곳, 좋은 직업, 큰 부를 누릴 확률이 높으니 그 유전자를 물려받을 사람들도 그런 경향성을 띄겠죠. 뭐 학벌을 결정하는 수능이라는 시험 자체가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잇는 수준의 시험이라고 생각하지만요
14/12/25 17:41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십니다.
아직 유전으로 인한 지능의 격차는 연구로 증명된 바도 없고... 인종차별 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근본적인 요점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변 환경과 교육 수준에 의한 학벌 차이는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 잘 나타나고 있기때문에 도방님의 주장처럼 가장 큰 요소는 아닐찌라도 적어도 어느정도의 부분은 차지하는게 맞다고 볼 수는 있죠.
14/12/25 18:53
지능의 50퍼센트~60퍼센트 정도는 유전의 영향력으로 봅니다.
그리고 일전에 pgr에 비슷한 논의를 참고 해보세요 https://pgrer.net/pb/pb.php?id=freedom&no=32202&divpage=6&ss=on&sc=on&keyword=지능
14/12/25 19:12
견해만 있을뿐 증명된것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에서 관련 실험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그것 역시 지능에 관한 연구보단 학업 능력에 관한 연구 결과였다고 예전에 본 기억이 있내요. 유전적으로 학업 능력에 유리한 성실성이나 집중력에 관한 능력치는 존재한다 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뇌의 구성 자체가 100%에 가깝게 동일함에도 학업 성취도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좋은 유전자라는 표현은 예전 우생주의자들이 예기하는 부자들은 머리가 좋아서 부자가 된거니 가난한 사람들은 도와주지말고 자연 도태되도록 놔두는것이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될거라는 주장에 항상 포함되는 부분이죠.
14/12/25 19:25
지능의 50퍼센트~60퍼센트 영향력 심리학에서는 거의 정설입니다.그리고 설사 좋은 유전자에 대해서 완벽히 증명된다고 해도 차별은 자연주의 오류죠
14/12/26 03:39
대부분의 심리적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단일 팩터로서 '유전'만큼 큰 게 없다고 보면 됩니다. 견해만 있다는 말은 명백히 거짓입니다.
지능이 유전에 영향을 받는다. 지능을 높게 해주는 유전자는 '좋은 유전자'다 -> 자연의 법칙은 좋은 유전자를 남긴다 -> 그러므로 열등한 유전자의 생존이나 번식에 제한을 두어 자연도태시키자 (?) 명백한 오류죠. 현실성 없어요
14/12/26 00:25
http://info-graphics.kr/?p=1902
서울대 입학생 지역분포는 고르지 않고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쉽게 반박할 수 있다면 근거 기사나 통계 자료 좀 부탁드립니다.
14/12/26 00:37
2014년 입시에서 서울대 입학생에서 서울의 비율이 38% 고 서울외 지역의 비율이 62% 였습니다만. 거주지역이 노력/지능을 뛰어넘는 요소라면 비율이 38%가 아니라 80~90% 정도는 되야지 않겠습니까?
학생수도 강남구가 제일 많다는 것은 알고 계신가요? 지방비율도 한 번 보시죠. 거주지역에 따라서 95:5 로 편중된 것도 아니고 저정도면 '거주지역'이 노력을 뛰어넘는다고 할만한 근거가 전혀 안됩니다. '지능'과 '노력'의 정도를 보정한 자료나 제시해보시죠. 제 생각에는 총 공부에 투자한 시간으로 학생군을 나누면 저것보다 훨~씬 심한 편중이 나오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노력도 둘째고 그냥 지능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주지역, 재력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깡촌에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어떻게 입학하는 건지 매우 궁금하네요. 명문대 입시 생각 외로 냉혹합니다. 부모님이 돈 쏟아붓고 개인고액과외 해도 안될 애들은 안되고, 그런 거 없이 부모가 관심이 없어도 되는 애들은 됩니다. 이거 현장에서 입시 한 번 체험하시면 동감하실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수능 수석 등 최상위 탑은 여태까지 지방에서 더 많이 나왔어요. 정말 전혀 예상 못한 지역에서 튀어나옵니다...
14/12/26 00:57
댓글이 중간에 수정되었네요.
http://m.kmib.co.kr/view.asp?arcid=0922761681&code=11131300&cp=nv 일단 지역별 서울대 합격률이니 학생수도 반영이 되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역별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서울 외 지역 중에 분당 일산도 제외시켜서 다시 보셔야 합니다. (전주 상산고 같은 비수도권의 일부 명문고는 차치한다 하더라도요.) 제가 언급한 거주 지역이나 부모재산은 자식을 서울대를 보낼 수 있는 절대적인 요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통계 자료를 보면 같은 서울 아래에서도 서울대 진학률이 10배씩 차이가 나는데, 지역별 차이가 없다고 보는 게 더 어렵죠. 지방은 더 차이가 날 테고요. 일부 지역의 상위권 학생들이 공부 정말 열심히 하고 있겠지만 정말 후미진 지역에서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학원도 없고 학교 선생님들 서포트도 부족하죠.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서는 공부에 노력을 쏟는다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요.
14/12/26 01:00
강남 3구에 상위권 학생들이 모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도 고려에 넣으십시오. 우리나라만큼 맹모삼천지교를 실천하고 있는 나라가 없지요... 말씀드렸지만 서울대 입학생 중에서 학원 근처에 가보지도 않은 학생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학교 선생님 서포트도 솔직히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그냥 학생 본인 역량이 다른 거 다 커버하고 남습니다.
어쨋든 도방님이 계속 달아주시는 리플에서는 '거주지역', '재력' 이 '지능', '노력' 을 넘어선다는 단서가 없습니다. 지능/노력에 따른 분포와 비교를 해서 거주지역/재력이 더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자료를 주셔야 납득을 하죠. 뭐 제 생각에는 지능/노력이라는 요소를 수치화해서 그래프를 만들면 양의 상관관계가 너무 강해서 비교할 거리 조차도 안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14/12/26 01:12
자식 학벌 때문에 강남3구로 맹모삼천지교를 실천하는 게 벌써 일반 중간층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그렇게 여유가 없어요. 서울대학생중에 학원 근처에 가보지 않은 학생들은...예외를 논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서울대는 제법 지역 안배를 해주기 때문에 서울대만 놓고 보면 몽키매직님이 말씀하시는 바가 어느정도 맞을 수 있는데 sky로 영역을 확장하면 강남의 영향력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14/12/26 01:18
예외가 아니라 그런 학생들이 많은데요?;;; 어느 정도를 예외라고 생각하시는건지. 예외라고 생각할 수 없는 비율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말씀대로 SKY 로 확장되면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은 주로 Y 때문인데, 전 정말 Y 대학교는 명문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수시에서 대놓고 서울 학생들 특히 강남 출신 학생들 뽑아서... 마지막으로... '지능 있고 노력하는 지방학생' 이 '강남구에 거주하는 노력하지 않는 학생' 에게 학업에서 밀린다고 저는 상상할 수가 없네요.
14/12/26 01:33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171612
인강을 제외하면 50~70%가 사교육을 경험했네요. 말씀하신 대로 예외라고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지능있고 노력있는 지방학생 이 부분은 극단적인 예이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14/12/26 01:50
도방 님//
무슨 말씀을 드려도 믿고 싶으신대로 믿으시는 것 같은데.. 후... 저도 그 명문대 중 하나를 졸업 했고 숱한 학생을 과외도 해보고 주변에서 봐오기도 하고 했지만. 결론은 될놈될 안될놈안될 입니다. 본인 역량을 거주지나 과외/학원이 넘을 수 없어요.. 전 이만 하겠습니다.
14/12/26 01:14
부모의 재력, 부모의 직업, 학생의 거주 지역이 학벌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그냥 구글에 검색만 해봐도 넘쳐납니다.
그리고 몽키매직님이 맹모삼천지교를 언급하신 것을 보면 몽키매직님도 거주 지역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겁니다.
14/12/26 01:20
소문이 그렇게 나니까 모이는 것이지, 실제로 그 효과가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아무 효과 없는 사이비 의학에도 많은 사람들이 푹 빠지잖아요? 솔직히 입시의 코어를 경험했고, 제가 아는 그 누구보다도 분석하면서 저 뿐만 아니라 저 주변 지인들의 입시를 경험했던 한 사람으로서 주변환경이 개인의 역량보다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에 한 푼도 동감할 수 없습니다.
14/12/26 01:40
도방 님//
아뇨. 말씀드렸지만 지능/노력을 보정하지 않은 자료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러프한 자료는 석사논문에서도 못 써먹을 자료인데요...
14/12/26 01:53
몽키매직 님// 벌써 수 십년 째 수 많은 기사와 통계자료로 보여지는 자료를 다 부정하시니 할 말이 없네요.
지역별로 명문대 진학률 차이가 있는 건 주장이 아니라 현재 상황인데 무슨 석사 논문 운운 하시는지...
14/12/26 01:59
도방 님//
정신승리라 하시다뇨. 중요한 교란 요인 1~2개 조차 통제 못한 통계는 실제로 어디 갖다 붙이기 어렵습니다... 결론도 안나오고요. 입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연구하려 한다면 다변량 회귀분석 정도는 되어야 신뢰할만하죠... 거주지역별 차이가 아주 없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개인의 능력'을 넘을 수는 없다고 주장하는 것일 뿐. 이에 대한 반박자료는 단 한개도 제시하지 못하셨고, 별로 제시하실 것 같지도 않으니 정말 이만하겠습니다. (그런 자료가 존재하지도 않겠죠. 그런 능력 되는 사람은 기자하고 앉아 있진 않을테니)
14/12/26 02:03
도방 님//
애초에 자료가 있기가 어려운 분야이고 저런 단편적인 통제되지 않은 자료 밖에 없죠. 저걸로 결론은 내리기도 애초에 무리고요. 저정도 자료로 아무 결론도 내릴 수 없다는 것은 진심 통계를 이용한 석사논문 하나 쓰는 정도만 되어도 단 번에 납득할텐데... 답답하네요. 정말 이만하겠습니다.
14/12/25 23:14
아뇨. 정말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머리가 좋은 사람입니다.
노력만으로 절대 따라잡을 수 없어요;; 노력이 재능과 겨뤄볼 수 있는 수준은 기껏해야 대학생때 까지입니다;;;; 대학원 그리고 이후 교수테크까지 가면 수준 차이가 심하게 나요......
14/12/25 23:23
그정도 레벨 올라가면 다들 노력은 다들 하는거라 뭐 따라잡을수 없는게 아닐까요
노력이라는게 아무리해봐야 하루 24시간에서 벗어날수는 없는것이지 천장이 분명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재능차이는 정말 절망적으로 느껴질만큼 차이날때도 있으니까요
14/12/25 23:56
네, Legend0fProToss님 말이 어느 정도 맞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물론 지극히 제가 제 주변만을 보고 느낀 것이긴 하지만) 같은 노력을 들일 경우, 이미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훨씬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교수의 꿈을 접었;;;;ㅠㅠ)
15/01/01 19:03
지능이 학업 성취도 25~30프로 정도의 영향력을 미치죠 단일 요소로 제일 커요 대입도 상대평가라면 일정 허들까지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하겠지만 지니어스 나온 사람들 학벌을 단순히 노력으로 가능할까요?
14/12/26 03:43
노력을 올바르게 하는 것도 재능이죠. 자기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으며, 일정정도 성취를 이루려면 얼마만큼 노력해야 하는가(메타인지), 하루 공부를 어떤 식으로 얼마만큼 할 것인가(공부기술), 개념에 대한 마음의 지도가 얼마나 정교하게 구축되는가(수학 잘하는 친구와 못하는 친구는 수학에 대한 이해와 발상부터 '급'이 다르죠) 이걸 죽어라 배워야 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되는 친구도 있어서;
14/12/26 00:13
김정훈은 산수 문제 특화형인 것 같더라고요. 그건 여러 차례 증명했었죠. 남들이랑 하는 게임을 좀 많이 못하는 것 같습니다.
15/06/12 14:05
학벌과 지능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더 지니어스는 하나의 사회이고 우리나라의 한 단편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죠. 배신과 암투 그리고 은밀한 거래 이 속에서 플레이어들은 선택을 하면서 자신의 생존과 게임의 승리를 위해 저울질 하게 됩니다. 더 지니어스는 속칭 똑똑한 사람 스마트한 사람과 거리가 멀고 이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치는 냉혹한 예능입니다.
15/06/15 04:51
애초에 공부를 잘한다는 것, 머리가 좋다는 것에 대한 정의 자체가 개개인 마다 차이가 있는지라
위에서 나온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참 무의미하다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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