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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04 23:41:08
Name 파란무테
Subject [분석] 2화 감상평 - 완패
1. 메인메치

[- 어려움]

메인메치가 어려웠습니다.
남아있는 말들의 경우의 수를 제한된 정보만으로 시청자가 이해하기 어려웠죠.
결국 편집된 영상만의 한계를 가지고 따라갔기 때문에
시청자가 PD에 끌려다닌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 아쉬움]

메인메치에서의 아쉬움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우승말을 정하고 난 뒤에, 연합을 할 수 있도록 했어야 했습니다.
더 재미있는 연합 경우의 수가 나올 것이고,
가넷매치였기 때문에 배신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이미 연맹이 만들어 진 뒤, 우승말을 뽑았기 때문에.. 결국 배신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2) 뽑는 제한시간이 있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아쉬움입니다.
빨리 뽑아야, 무작위의 말들이 더 나오고 그래야 게임이 더 스펙타클 해질 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 장동민]

1화가 이상민이 지배했다면, 2화는 결국 장동민이 지배했습니다. (더불어 오현민은 대단했죠.)
결과적으로 메인메치 또한 본인의 정치력으로 사람을 포섭했고, 우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우승이 값질 수 있도록 마지막 데스매치까지 커버함으로써 화룜점정을 찍었구요.

[- 가넷이 적은 사람과 동맹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늘 메인매치의 요약입니다.
결국 데스매치를 가지 않는 것이, 메인매치의 목적이라면..
PD가 말한 것처럼, 가넷이 적은 사람과 동맹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 최종결과 가넷이 적은 사람보다는 가넷이 많을 확률이 많고.
2) 그 사람에게 지목당하지 않을 확률이 많기 때문이죠.
저는 이 요약에 동의합니다.



2. 데스매치.

[- 완패]

임콩의 완패죠.
임콩의 케미가 안맞은 것도 있지만,
장동민의 수가 너무 밝았습니다. 마지막 두모+윷은.. 뭐 머리꼭대기에 있어야 가능한거죠.

임콩은 서로 모니터를 보며 속이는 플레이는 가능할지라도,
면대면으로 하는 플레이는 심리전에서 말리네요.
(임요환이 정신적으로 동요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홍진호는 동요되었고 결국 임요환도 동요되고 말았다고 봅니다.)

[- 전략윳놀이]

임요환의 패착은 결국 추첨볼에 달려 있지 않았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3. 덧붙여

[- 장기적 관점에서 결국 이런 메인매치는 필요악이다]

다수 연합이 소수연합을 이기는 구도가 나온다
-> 시청자가 분노한다.
-> 언젠가 터진다. 시청률 대폭발.

2화에서 연맹의 숫자가 그리 유의미하게 차이나진 않았지만,
강한그룹과 약한그룹은 분명 존재했습니다.
이상민,장동민,오현민,최정문 vs 홍진호,김유현,이준석 정도의 정치+머리싸움이었으니 밀리죠.

[-홍진호]

이상민이 한 건, 장동민이 한 건 했으니.
PD가 마지막으로 홍진호에 초점을 맞춘것처럼 3화에서는 홍진호도 한번 미쳐날뛰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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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4 23:48
수정 아이콘
일단 게임분석에서 우승말을 정한다음에 연합을 짜야한다고 했는데..
시즌1부터 그런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전략토의 시간이 있고 (연맹구성) 본게임이 시작됩니다.
뽑는시간제한은 예전에 주식시장인가.. 그거 할때 있었는데 거기서는 교환할때 입장이 선착순이었죠.. 매물이 정해져있었고..등락이 있었죠
이번 게임에서 시간제한이 없는건 개인이 시간을 오래쓰든 적게쓰든 어차피 결과는 같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게다가 본인 명찰을 이용하면 2가지 코인은 선택적으로 뽑을수 있었기 때문에 시간에 제한을 두기는 어려웠을겁니다.
불판배달러
15/07/04 23:51
수정 아이콘
장승사자 불패신화 붕괴행..
15/07/05 00:23
수정 아이콘
2화가 장동민이 지배했다고 봐야할까요? 결국 공동우승은 실패였던 잘못된 설계가 문제였고, 그냥 가넷3개 많은 이상민 몰아주자였죠.
홍진호 연합쪽에서도 그걸눈치채고 꼴등만 하지말자 전략쪽으로 갔던거죠.
물론 가넷많은사람 포섭한게 지배를햇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다들 저조했던, PD룰에 지배를 받았던 메인매치였고 베스트라면 임변인것같네요.

물론 데매는 TWO THUMBS UP 장동민 입니다.
미적분과통계기본
15/07/05 00:37
수정 아이콘
3화에서는 홍진호도 한번 미쳐날뛰길 바래봅니다. (2)

편집이 낚시가 아니면 콩의 반격이 조만간 시작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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