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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6 13:10
실제로 교체 시간이 상당히 줄었을 겁니다.
슈마허 하키넨 시절엔 급유가 동시에 진행 되었다곤 해도 타이어 교체만으로도 4~5초는 잡아먹었으니까요..
15/04/16 16:09
그때는 타이어교체를 빨리 할 필요가 없었죠. 어차피 주유시간이 더 긴지라....
지금 본레이스에서 최단기록이 2.3초인가 그렇고 연습에서는 2초까지 나온적이 있다고....
15/04/16 17:40
주유금지가 된지 이젠 5,6년 될껄요.
페라리가 주유관을 뽑지않은채로 냅다 달려서 주유관에서 가솔린이 콸콸.....하는 사고를 치고나서 위험하다고 금지했죠. 그전부터 작은 사고는 있었어요. 주유관에서 새나온 가솔린증기가 불이붙어서 드라이버 헬멧이 완전 고스트라이더상태... 그 와중에서도 침착하게 아무일없듯이 닦아버리는 슈마허.... 아 그때가 좋았는데....현재는 주유금지가 되니까 타이어교체가 스릴이 있어서 재밌긴하지만 전체적으로 피트인전술이 지나치게 단순해져서....4스탑,5스탑같은 전술은 이젠 보고죽재도 없죠. 세프티카가 서너번씩 나오지않는 이상.
15/04/16 17:55
당연히 연료를 많이 탑재하면 랩타임이 늘어나니까요. 그래서 연료를 적게 탑재하고 빨리 달려서 그 사이에 절약한 시간으로 다시 피트인한다 이건데, 동시에 타이어교체도 할수있으니까요. 예전엔 타이어사용규정이 지금처럼 빡빡하지도 않았어요. 대충 3스탑이 정석이였던 시절이였죠. 또한 그때 퀄리파이잉부터가 재밌는게 퀄리파잉이 끝나는 시점에서 탑재한 연료 그대로 이튿날 본 레이스에 들어가게 되여있었어요.
그러니까 이런 딜레마가 생기죠. 퀄리파이잉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려면 연료탑재를 줄여야 한다. 그런데 너무 줄이면 이틀날 레이스 시작하자마자 급유하러 들어와야 된다. 또는 뒤자리로 스타트해도 좋으니 난 만땅으로 시작해서 스탑을 한두번 줄이겠다 이런 전술도 있었구요. 브릿지스톤이 단독공급하는 10년간 타이어의 내구도가 점점 좋아진것도 있고 여러가지로 현재의 룰이 됐는데 전술적으로 너무 단순해 지다보니 솔직히 보는 재미가 많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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