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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3 10:20
시청률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1.4퍼센트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충분히 크라임씬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냉장고를 부탁해처럼 핫해지지는 못하더라도 말입니다..
15/04/23 10:27
저는 박미녀가 박강남인 것까지는 몰랐고
박미녀의 졸업 앨범 속에 적어둔 피해자의 과거 기억들을 보고 박미녀가 박미녀가 아닐 수도 있다라고 의심 정도 했었는데 장진 감독의 추리 과정을 보면서 정말 짜릿했어요. 여러 증거물과 증언들을 토대로 범인을 출연진과 같이 추리하는 것 같아서 요즘 꼭 챙겨보는 프로가 됐어요.
15/04/23 21:01
추리물이 아니라 추리게임이라서 그렇죠.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룰이 있습니다.
범인을 검거하는 것이 아니라 범인역을 찾는 거라 좀 다른 거죠.
15/04/23 13:03
정말 개쩔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라임씬 시리즈중에 시즌 1 12화가 가장 재밌었었는데
이번 3화를 본후 바뀌었습니다. 정말 장진은 연기력도 정말 좋은데다 이번 추리 하드캐리를 보며 소름 돋았습니다. 지니어스에서 콩픈패스, 5:5 이후 예능보며 소름 돋았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15/04/23 17:21
지니어스는 시즌별로 총 12화입니다. 인원이 13명이고 매주마다 한명씩 떨어지므로 12화까지 진행되고요.
위에 키스도사님이 얘기하신 콩픈패스는 시즌1 7화, 5:5는 시즌1 11화입니다. 참고로 시즌1 12화는 결승전입니다.
15/04/23 21:03
사실 범인역을 잘 소화하고 있었죠. 카드 사용에 대해서도 '신용불량이라 계좌로 넣어주면 쓰기가 어려웠다'는 충분히 납득 가능한 변명도 준비해뒀고.
하지만 장진캐리. 인문학적 추리라는 표현이 이보다 어울릴 수 있을까 싶습니다.
15/04/24 02:34
아 진짜 소~오름!!! 결과론이긴 하지만 범인 역할이 어렵긴 했어요. 박지윤 인터뷰 영상들만 봐도 평소에는 누가 범인인지 찾아내려고 이런 추리 저런 추리 해대는데 어제는 계속 딴소리만 했죠. 그리고 이 영상에서 장진 감독한테 몰렸을 때, "대기실에 사람이 많은데 어떻게 죽이냐.."고 당황해서 말실수도 하죠. 범인이 죽은 데는 대기실이 아니라 짐 보관소였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지는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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