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5/03 20:22:07
Name Cliffhanger
File #1 캡처.PNG (233.6 KB), Download : 36
Subject [유머] 어렸을 때부터 수학이 싫었던 이유


'그냥'
'그렇게 배워서'
'이유가 어딨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5/05/03 20:27
수정 아이콘
홍시맛이 나서 홍시맛이 난다 했는데 왜 홍시맛이 나냐고 하시면 전 뭐라고 답해야할지 모르겠사옵니다
15/05/03 20:42
수정 아이콘
18!
15/05/03 20:44
수정 아이콘
사실 교과서의 교사용 지도서를 읽어 보면 교과서와 그 교육 커리큘럼은 정말 학자들이 어마어마한 고민으로 정말 말도 못 하게 훌륭하게 만들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지도 방법이 현실적문제+교사들 자질 문제 등으로 그렇게 배우지 못 한 세대들이 다수니 아마 저런 내용에 의문점을 가지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요즘은 나아졌을라나 모르겠네요.
Cliffhanger
15/05/03 20:51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관계없지만 한국 교육과정 자체는 매우 효율적이죠. 세계 각국에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동남아나 아프리까 쪽 말고도 동유럽쪽에서 와서 배워가기도 합니다. 항상 지적받는 몇가지 사항 개선하고 장기적인 입시제도 확립만 되면 좋을텐데, 그게 어렵네요.
LoNesoRA
15/05/03 20:54
수정 아이콘
교양 과목에서 주워들은 얘기긴 한데

교육제도는 정말 훌륭한데

그걸 학벌주의가 다 말아먹는다라죠
15/05/03 21:12
수정 아이콘
최근의 진짜 문제는 학벌이 아니죠.
키르히아이스
15/05/03 21:15
수정 아이콘
사회적인 문제가 교육문제와 학벌주의로 표출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좋은 학벌을 가지지 못하면 먹고살기 참 피곤해지는 세상이니...
Special one.
15/05/03 22:03
수정 아이콘
교육의 끝이 먹고 살기 위한 타이틀을 따기 위해 벌이는 1점승부이기 때문에 중간에서 아무리 용써도 안되는건 안되죵~.
개고기라면
15/05/03 22:49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마침 수학이 글 소재라 제 생각을 설명드리면..
사실 교육과정은 거진 미국거 어레인지 한거라 고민의 질이 어떨지는 모르겠고요.. 교과서는 항상 선진(?)적인 교육과정과 검인정의 벽에 놓인 출판사들의 보수적 스탠스 덕분에 발전되는건지 마는건지 하고.. 개인적으로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눈에 띌 정도로 발전된 영역이 교사 자질(?)입니다. 문제는 초임교사들이 배워온 것들을 실현할 환경도 안되어있고(행정업무, 학부모, 입시.. 말해봐야 입아프죠).. 교육학이라는 것이 지역적인 영향도 매우 큰 학문인데 연구자들 토대 자체가 아직 미약하죠. 다른 과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수학교육은 이제사 틀을 잡아나가는 판이니..

물론 긍정적인 방향으로 여전히 나아간다는 점에서 충분히 이바닥에 발담그고 있는 보람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때보다는 수학을 보다 재밌어했으면 하네요.
15/05/03 23:45
수정 아이콘
한국 교육과정에 대한 의문과 정말 발전한것은 교사의 질이라는것에 동의합니다. 사실 교육과정에 나름 공은 들여놨지만 교과간 연계도 전혀 고려가 안돼있을 뿐더러(삼각함수가 중3 수학에서 다뤄지는데 이미 과학에는 중1때 적용되고 있다든지) 거진 2년마다 교체되고 있는데 발전적인지는 회의가 들고(국어의 경우 성취기준을 너무 통폐합해놔서 뭘 빼고 더해야할지 오히려 혼란) 오히려 개별학교마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도록 권장하는것이 요새 추세이지요. 교사의 질은 임용고사가 실시된후 꾸준히 상승하고있습니다. 교사 선발에서 점점 더 경쟁이 심화되고있거든요.
에이멜
15/05/04 00:32
수정 아이콘
그 커리큘럼은 각국의 자료를 짜집기 한 것에 불과하고 그나마 세계적 추세와도 거리가 있으며 실제 수업현장에 대한 고민은 거의 들어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교과서는 여러개가 난립하는데 집필하는 집단은 고정되어 있다 보니 교육과정 개정이 되어봐야 교과서는 내용과 구성이 바뀌질 않습니다. 교육과정을 어느쪽으로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해 학계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지도 않는데 수시개정이랍시고 심심하면 갈아엎는 교육과정 클라스. 삼위일체죠.

한국 수학의 높은 성취수준은 동아시아 특유의 높은 학구열이 캐리하는 거죠. 나머지는 뭐 없습니다.
15/05/04 11:15
수정 아이콘
교사의 자질 문제라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연구(study)를 시작하는 경우도 거의 없고 외국 학회에서 들은 내용을 사용하는건데, 실정을 고민하지 않고 좋을 법한 거 마구 집어넣는게 진짜 훌륭한 일인지도 의문이고요. 외국이 어찌 돌아가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바는 없지만 최근 10년간은 많이 유능한 사람들이 교사로 들어왔죠. 대부분의 교사가 상위 5% 안에 드는 나라는 한국을 빼면 별로 없을 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39603 [유머] 금영노래방 꾸러기수비대 가사 [9] 정용현14812 15/05/04 14812
239601 [유머] 슈가대디 [14] 사티레브8778 15/05/04 8778
239600 [유머] 양덕이 전대물에 취하면 나오는 물건 [11] 축생 밀수업자7742 15/05/03 7742
239599 [유머] 끝내기 안타 [2] baekyak5159 15/05/03 5159
239598 [유머] [해축] 인생역전의 표본.jpg [15] SKY929054 15/05/03 9054
239597 [유머] 학교별 수학 [25] 축생 밀수업자8228 15/05/03 8228
239596 [유머] [MTG 계층]남은 지루하지만 나는 즐거운... [13] 쿠우의 절규4098 15/05/03 4098
239595 [유머] 우리의 학습능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 90년대 만화영화 [17] 기차를 타고8261 15/05/03 8261
239594 [유머] 메이웨더 왈 나보다 못한 복서 [37] swordfish-72만세11851 15/05/03 11851
239591 [유머] 창렬한 샌드위치.JPG [38] Anti-MAGE10728 15/05/03 10728
239590 [유머] 서유리씨에게 진짜 기캐잔나 코스프레를 시킨 마리텔PD [16] 어리버리16967 15/05/03 16967
239588 [유머] 오늘자 진사 하드캐리 장면.jpg Rated7742 15/05/03 7742
239587 [유머] 고퀄리티 코스프레 [5] Cliffhanger8089 15/05/03 8089
239585 [유머] LA호텔에서 싸인해주다가 도망가는 EXID 하니 [3] Anti-MAGE6252 15/05/03 6252
239584 [유머] 계층]머리카락 뽑아서 확인해봐야 할 손나은 [18] 연의하늘6709 15/05/03 6709
239583 [유머] [PRIDE] 전설로 남은 두 남자의 싸움 [8] Tad7138 15/05/03 7138
239582 [유머] [BGM]70년대 미국 대학생 패션 [2] Cliffhanger23109 15/05/03 23109
239581 [유머] 명수세끼 [1] 좋아요6284 15/05/03 6284
239580 [유머] 디지몬 정모 [3] Cliffhanger4510 15/05/03 4510
239579 [유머] 포켓몬 어드벤쳐 Cliffhanger3249 15/05/03 3249
239578 [유머] 어렸을 때부터 수학이 싫었던 이유 [12] Cliffhanger7573 15/05/03 7573
239577 [유머] 쿨한 아버지들 [2] Cliffhanger5336 15/05/03 5336
239575 [유머] 뜻밖의 장모님 [2] Cliffhanger5234 15/05/03 52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