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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1 13:45
타로 이야기란 만화를 보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잡아먹을거 정들까봐 이름 안붙여준 내 선택이 옳았구나 그래도 귀여운 놈보다 사납게 짖어대는 녀석부터 사라져갔죠
15/05/11 14:00
100%확신은 아닙니다만, 이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내기가 끝나기 열흘정도 지나서 오리를 푸는걸로 알고있는데 이때면 벼가 어느정도로 큰 상태죠. 오리입장에서는 당연히 이때 새로 싹이나기 시작하는 잡초쪽이 맛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논 면적과 오리의 수를 잘 맞춰줘야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아마도 잡초가 모자라면 벼도 먹겠죠.
15/05/11 14:04
제 추측이지만 저기 자막에서 말하듯이 벼가 집청둥오리보다 커지면 내놓는다는걸 봐서는 벼가 오리보다 커서 오리들이 먹기쉬운 막 나기 시작한 잡초만 먹는게 아닐까요?? 정확한건 전문가님이 답변해주실듯.
15/05/11 17:23
..오리농법 하는 곳에서 농활한 적이 있는데 주인아저씨가 우리 일하는 거 보시더니 한숨쉬시면서
'뭐..그래도 오리들보단 낫겠지'라고 하시더군요..크크크 오리농사의 이미지는 좋습니다만 오리가 농사에 도움되는 정도는 극히 미미한 것으로.. 벌레좀 잡아먹고 오리자체 판매소득 얻고 쌀에 오리쌀이라는 이미지 박을 수 있고 그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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