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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20 23:27:19
Name 톰슨가젤연탄구이
출처 http://goo.gl/kujjtC
Subject [유머] 중국집 몇가지 정보
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475821

1.짜장은 아침에 만들어 놓고 큰 전기밥솥같은데다 넣고 주문들어오면 면삶아서 국자로 퍼서 나가는게 끝.
(걍 천원 더 내고 간짜장추천)

2.짬뽕은 한 3인분? 정도 만들어놓고 냄비에 보관햇다가 주문들어오면 끓여서 면위에 붓으면 끝
(많이해놓으면 국물이 짜지고 시커메지니까 한3인분정도만해놓음.. 그래도 뭐 가성비 나쁘진 않음. 근데 홍합 많이 준다고 좋은거아님 홍합짬뽕이라고해놓고 더 비싼거 개뻥.. 홍합 열라쌈..미치도록 쌈)

3.볶음밥은 매번 볶는게 아니고 아침에 적정량을 미리해놓고 주문들어오면 주문량만큼 다시 볶음..(크게 더럽거나 아깝다고는 생각안함.맛잇으니깐)

4.울면.우동.물짜장등은 주문들어오면 바로바로 해산물넣고 주문량만큼 만들기때문에 미리 만들어 놓은거 싫다하시는분들은 추천

4.양장피.유산슬.팔보채등등 거짐 3만원대의 요리들은 재료비 몇천원안함.. 그중 양장피는 5천원도 안하는거같음..

5.위의 고급요리들을 먹고싶다하면 동네배달보단 유명한 중식당가서 먹는걸 추천
(주문이 별로업어서 재료가 안 신선함)

6.주방장및배달원들의 월급이 매출의 50% 가 넘음..

7.고량주.이과도주는 주류에서 떼올떼 소주보다 쌈

8.탕수육보다 사천탕수육이 더 맛남

9.음식장사 순 재료비의 마진은 겁나게 남음
(인건비.공과금등등 말고 재료비만따질때)

10. 배달음식이야 거기서 다 거기지만 이왕
시켜먹는거 가게위치나 홀장사하는지 등은
알고 시켜먹는게 나음.





- - - - - - -

짜장은 그럴거같았는데 볶음밥은 좀 충격이네요...

그냥 간짜장만 시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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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zzato
15/05/20 23:29
수정 아이콘
생각한만큼이네요
15/05/20 23:31
수정 아이콘
이런걸썼다는건..
중국집들어간지 얼마 안된 젊은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밖엔 안드네요..
특히 재료비 드립치는걸 봐선..
동네형
15/05/20 23:38
수정 아이콘
임대료 말씀하시는건가요?
15/05/20 23:42
수정 아이콘
음.. 어떤 의미에서 질문해주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swordfish-72만세
15/05/20 23:43
수정 아이콘
사실 모든 물건이 다 그렇죠.
담배나 술 빼고 말이죠.

심지어 커피점은 10%도 원가가 판매금액에서 차지하지 않아도 수두룩하게 망하고 있죠.
임대료, 인건비, 시설유지비 등등해서 말이죠.
15/05/20 23:45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단순히 원재료비 얼마다.. 라고 하는거 자체가 정말 의미 없는 건데..
그런말 하는걸봐서는..
swordfish-72만세
15/05/20 23:33
수정 아이콘
문제는 간자장의 경우 재대로 안 하는 집도 있어서 천원 더 내고 그냥 약간 조린 걍 자장과 면이 따로 오는 경우도 수두룩하죠.
15/05/21 01:29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 퉁퉁불은 면과 그리 따뜻하지않은 쏘스 각자 포장만해서 보내준... 부들부들
피비콜필드
15/05/20 23:35
수정 아이콘
홀장사하는 곳이 좋나요? 안 하는 곳이 좋나요?
swordfish-72만세
15/05/20 23:37
수정 아이콘
많은 경우 하는 곳이 낫죠.
하정우
15/05/20 23:39
수정 아이콘
자장 저런줄 모르고 먹는사람들보다, 알고 먹는사람이 많지 않나요??
그리고... 식당에서 식재료값만 놓고 마진율을 따지면 당연히 안맞죠. 직원들 월급하고 가게 월세가 더 비싼데...
오큘러스
15/05/20 23:40
수정 아이콘
그냥... 이 글도 뭘 잘 모르는거로...
알겠습니다
15/05/20 23:40
수정 아이콘
짜장/짬뽕은 티비에서 본적 있던거같고 재료비 싼거야 뭐 어느 음식점이나 다 마찬가지고..
술은 몰랐네요.
15/05/20 23:43
수정 아이콘
7번빼곤 놀랍지도 않네요..
15/05/20 23:43
수정 아이콘
8.탕수육보다 사천탕수육이 더 맛남

이건 입맞차이일텐데
시글드
15/05/20 23:44
수정 아이콘
7번이 쇼크네요 헐 소주보다 쌌다니
15/05/21 00:39
수정 아이콘
그저께 마트 돌아댕기고 있는데 고량주 엄청(?) 싸더라구요
단지날드
15/05/20 23:45
수정 아이콘
동네 짜장면집 3000~3500원정도 하던데 제대로 하면서 가격 맞추기엔 무리죠... 먹을때 맛있으니 별상관없다고 봅니다. 못먹을거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흐흐...
tannenbaum
15/05/20 23:47
수정 아이콘
간짜장도 그냥 만들어 논 짜장 소스에 고기랑 야채 조금 더 넣고 그냥 대충 뎁혀서 가져다 주는데가 많지요.
간짜장 제대로 볶아서 주는 집 찾기가 더 힘들다는 게 함정.
김오월
15/05/20 23:47
수정 아이콘
짜장은 원래 그런겁니다.
애초에 간짜장을 볶는 조리 시간을 줄이고 양을 불리기 위해 만들어 진 음식이라...
나르매
15/05/20 23:47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20년 넘게 중국집을 하시고 계신데 잘못된 정보가 있네요 짜장은 아침에 만들어 놓지만 짬뽕 국물이나 볶음밥등은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들어오면 만듭니다
Cafe Street
15/05/20 23:47
수정 아이콘
원가야..뭐;;;
대놓고 말하면 짬뽕,짜장면,탕수육 원가는 카페에서파는 프라페,스무디 만큼도 안나옵니다.
하지만 다른 부수적인게 워낙 많이들어가니까 원가만가지고 비교하면 장사하는 입장에선 섭하죠 ㅠ
15/05/20 23:48
수정 아이콘
갑자기 울면이 땡기네요
15/05/21 08:04
수정 아이콘
저 울면 마니안데...단체로 갔을때 울면 시키면 그게 뭥미? 콧물 국수니 뭐니 핍박이 심합니다. ㅠㅜ
어디 짬뽕 몇대천왕 말고 울면 레전드집 없나 몰라요...
돌고래씨
15/05/21 12:57
수정 아이콘
콧물국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울면이 술안주로 최고인데 말이죠...
니가가라하와��
15/05/20 23:48
수정 아이콘
간짜장은 간때문에 시키는거 아닌가요?
Rainbowchaser
15/05/20 23:52
수정 아이콘
간으로 만든 소스가 확실히 맛있죠
웰시코기
15/05/20 23:49
수정 아이콘
사실 위생상의 문제만 없으면 전부 상관 없는 부분들이죠. 원재료비만 따져서 마진률 계산하면 모든 요식업계 사장님들 떼돈 벌었죠.
15/05/20 23:53
수정 아이콘
지금 사는곳에 처음 이사오고 나서, 맛있는 중국집을 찾고자 동네 4곳의 중국집에 짜장/짬뽕/탕슉/깐풍기 등을 시켜봤습니다.
모두 15분 이내로 배달이 오더군요. 이후로 배달 중국집은 패스트푸드 라고 결론을 내렸고, 비싼 요리는 홀 장사만 하는 곳에서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15/05/20 23:54
수정 아이콘
소규모 홀장사하는 착한 가격 1500원~1900원집은 어떤가요??
swordfish-72만세
15/05/21 00:03
수정 아이콘
몇가지가 받쳐 주면 가능합니다.
1. 가게 건물이 중국집 주인 꺼
2. 자기와 마누라만 가게에서 일한다.
3. 배달따위는 하지 않는다.

일단 임대료와 인건비만 0로 만들 수 있으면 이정도 가능하죠. 어자피 재료비는 얼마 하지 않으니까요. 거기에 소규모 점포라
시설 유지비까지 낮으면 가능하죠.
Tyler Durden
15/05/21 00:05
수정 아이콘
딱히 놀라운 사실은 없고.. 그냥 맛있으면 장땡이죠 크
토다기
15/05/21 00:06
수정 아이콘
짜장은 간짜장에 한가지 재료가 더 들어가는데 가격이 더 싸다고 하죠. 그게 녹말이었던가. 저 예전에 일하던 호프집에서 점심메뉴 팔 때 짬뽕 있었는데, 주방 갔을 때 짬뽕을 그 중국집 후라이팬으로 '볶는 걸' 보았는데 저 렇게 주면....
15/05/21 00:13
수정 아이콘
볶음밥을 아침에 해두면 기름 때문에 상할 거 같은데요. 맛도 맛이지만 탈나는 사람도 나올 듯 싶네요.
15/05/21 00:16
수정 아이콘
보관법이 따로 있지않을까요?
15/05/21 00:14
수정 아이콘
사실 중국집은 주방 노동이 빡센걸 알기에..
박초롱
15/05/21 00:42
수정 아이콘
원재료비 이야기는 의미가 없죠 사실.
미스캐남
15/05/21 00:44
수정 아이콘
충격받을거 있나요??? 코리안 스타일 패스트 푸든데요
당연히 40년 역사의 고뇌를 승화시켜 도달한 효율성이잖아요 물론 저는 간짜장만 먹습니다 숟가락 같이 배달안해주시면 미워요
잭윌셔
15/05/21 00:49
수정 아이콘
중국집 서빙알바 꽤 오래 했었는데, 1 2 3 4번 공감 안되네요. 저렇게 하는 곳도 물론 있겠지만은..
15/05/21 01:00
수정 아이콘
볶음밥 밥 미리 해두는거는 사실 아닌가요?
볶음밥 시켜서 나왔는데 볶음밥 위치별로 온도가 달라서 확 느껴지던데요.앞쪽은 뜨겁고 뒤쪽은 미지근하고..
물론 아닌 중국집도 있겠지만요.
하늘을 나는 고래
15/05/21 01:15
수정 아이콘
어디가나 원재료비는 큰의미가 없습니다. 음식장사던 다른 사업이건....
다른 예를 들자면 다이아와 큐빅 원재료비는 엄청난 차이를 지니지요.
하지만 가공하는 비용은 동일합니다.
큐빅을 깍아주던 다이아를 깍아주던 그비용은 동일함...
대부분의 장사나 사업이 원재료비보단 그외적인 부분에서 돈이 줄줄 나가죠
라라 안티포바
15/05/21 01:32
수정 아이콘
인터넷 자료들 보니까
원재료비 비중은 고기냐/아니냐가 많이 중요한듯 하더군요.
일단 고기가 되면 원 재료비가 무지 쌀수가 없고...
밀가루나 술과 같이 조합되는 경우가 재료 대비 가격이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재료비가 비싸지 않은 음식점은 사실상 노동과 기술을 산다고 봐야죠.
WeakandPowerless
15/05/21 02:17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모든 중국집이 같을리가 없지 않나요??
SnowHoLic
15/05/21 02:41
수정 아이콘
원가드립은 볼때마다 코웃음밖에 안나오는데, 그럼 그 원가로 재료 사서 한번 직접 해보든지.. 아님 자기가 요리해서 싸게 팔든가.
애초에 인건비, 임대료 빠진 식재료만 가지고 원가 상정하는것도 우습죠. 자기 머리 비었다고 광고하는 꼴밖에 안되죠.
저런건 볼때마다 그 뭐냐 새우튀김인가.. 편하게 먹는 비용 얼마, 결혼은 하셨는지? 이게 생각납니다.
그리고 이과도주가 아니라 이과두주. 자기가 파는 상품 이름도 모르면서 뭔..;;
네오크로우
15/05/21 02:52
수정 아이콘
이과두주는 종종 그냥 동네마트에서 파는데 가격이 소주값과 비슷비슷하죠. 이과두주 매니아인데 무조건 이과두주의 안주는
짜장, 간짜장, 쟁반짜장, 하여간 짜장면이어야 합니다.
닭강정
15/05/21 03:32
수정 아이콘
쥐약 먹고 사는가 죽는가 내기한 사람들 중 한 명이 중국집 주방장이었죠. 그 계기가 미리 만든 큰 짜장통에 쥐가 빠져서 짜장 다 버리게 되어서 쥐약을 사는 걸로 시작했다고...
15/05/21 07:40
수정 아이콘
제친구가 중국집을 해서 알고있었네요 크크
아 중국음식 급땡기네요
15/05/21 07:46
수정 아이콘
제가 짬뽕을 먹고 공기밥을 추가할라 했는데 그 가게는 밥을 다 볶아놓는다고해서 볶음밥을 미리 볶아놓는걸 알게됐습죠
쿠로다 칸베에
15/05/21 07: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탕수육은 찍먹이 맞는거죠?
꽁치대장
15/05/21 09:40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세스코가 있는 중국집에 시키는걸로 정했습니다.
다이제초코맛
15/05/21 10:01
수정 아이콘
짬알못이라 여쭙니다.
짬뽕은 주문 들어가고나서 짬뽕 볶고 국물 내는거 아니었나요?
주방 보이는 짬뽕집 가니까 주문 들어가고 짬뽕 볶던데..
나르매
15/05/21 10:56
수정 아이콘
원래 주문 들어오면 볶습니다.볶음밥도 마찬가지고요
다이제초코맛
15/05/21 11:4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볶음밥은 미리 해놓는줄 알았었는데 잘못 알고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타이푼
15/05/21 20:38
수정 아이콘
가게마다 다르지만 주말같은경우는 미리 볶아놓죠 탕수육 짬뽕 볶음밥 짜장 전부요

아 간짜장이라고 미리 안볶아두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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