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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9 14:31:03
Name 신불해
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127738
Subject [LOL] SKT의 오고초려.TXT


우선 팀에 합류를 결정 하기까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는 것이 김정수 감독의 설명.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지역에서도 김정수 감독에 대한 러브콜이 있었지만, 배짱이 두둑한 김정수 감독 또한 LCK 최고 커리어팀인 T1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음을 들을 수 있었다.


"FA로 이적 시장에 나오고 나서, 많은 곳에서 좋은 오퍼들을 제안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T1에서도 제안이 왔지만, 부담감이 커서 4번 정도 정중하게 거절했었다. 또 당시에는 FA 시장이 거의 닫혀가고 있어서 로스터가 완성된 팀을 가고 싶어했던 개인적인 생각도 있었다. 


마지막 미팅에 앞서 거절 의사를 밝히고 만났는데, 오랜 시간이 대화를 하면서 비전을 봤다. 프론트분들의 모습에서 마음이 움직였다. 나도 순간적으로 선택을 했고, 사인을 했다."






IG에서도 김정수 감독 데려가려고 만났다고 하던데,


SKT에서도 필사적이었나 봅니다.



로스터가 완성된 팀을 원했고 4번이나 거절했다는거 보니까 SKT 이름값도 이름값이고 지금 로스터에 대해 솔직히 불안감도 많고 확신도 좀 떨어진게 아닌가...


코멧 코치 선임 로치 영입 다 김정수 감독 원하는대로 해줬다는데 5번이나 만나서 영입했다고 하면 진짜 김정수 감독 하고 싶은대로 다 해줄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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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이
19/11/29 14:32
수정 아이콘
정수 하고싶은대로 다해~
19/11/29 14: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스토브 리그는 IG 대 T1 싸움이 치열했었군요.
결국, 더샤이는 IG에 남았고, T1은 김정수 감독 얻었네요. 윈윈 입니다. (?!)

그나저나 아 인터뷰에 그 기자 묻었네 하.
나의규칙
19/11/29 14:35
수정 아이콘
T1 이 급하기는 급했을 겁니다. 김정수 감독만큼 능력이 있는 코치진을 T1 프론트가 구성할 수는 있겠지만, 팬들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능력과 명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코치진은 몇 없었으니까요.
신불해
19/11/29 14:38
수정 아이콘
https://www.espn.com/esports/story/_/id/28163021/kkoma-vici-gaming-kim-jeong-soo-t1

IG가 김정수 감독 데려오려고 했다던 ESPN 기사 보니까 해외에서는 김정수 감독을 'legendary coach' 라고 하더라구요. 김정균 감독 떠난뒤에 아마 지금 롤판 코치 중에 이런 말 듣는 사람 김정수 감독 밖에 없지 않을지..
19/11/29 14:35
수정 아이콘
이건 SKT가 정말 잘한거라고 생각해요. 꼬마 나가는게 확실했던 상황에서는 김정수감독 이상의 대안은 없었다고 봅니다.
칸/클리드를 놓친것은 아쉽지만 김정수감독을 장기 계약한것은 당장 내년시즌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9/11/29 14:37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 마저 놓쳤으면 덜덜
코우사카 호노카
19/11/29 14:40
수정 아이콘
우리 정수 하고싶은거 다 해 ㅠㅠ
19/11/29 14:40
수정 아이콘
뚱형 하고싶은거 다해
興盡悲來
19/11/29 14:41
수정 아이콘
1. 다년계약
2. "로스터가 완성된 팀을 가고 싶었다"
3. 대화를 하면서 [비전]을 봤다.

행복회로를 아무리 돌려도 '이번시즌'은 버린다고 밖에....
건강보험증
19/11/29 14:47
수정 아이콘
[지금 영입된 선수들로 최선을 다하겠다]
작년에 드림팀 맛을 봐버린 팬들 입장에서 아쉬움이 크겠지만
언젠가는 왔을 세대교체가 조금 앞당겨졌다고 보면 오히려 이렇게 기대치 저점 찍는게 감독 코치 선수들 입장에서 더 부담적긴 할거 같아요
19/11/29 15:28
수정 아이콘
저도.. 한시즌은 그냥 신인들 얼마나 크나.. 하는 생각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리빌딩..
19/11/29 14:43
수정 아이콘
막판에 힘들게 잡은 뉘앙스인데
조마쉬는 왜 트윗으로 뽐뿌질을 계속했던건지..
Lacrimosa
19/11/29 14: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pdd가 방송중에 SKT는 더 샤이 영입을 위해 이적료 5000만 위안(83억)을 제시 했지만 왕쓰총과 ig는 거절 8000만 위안(134억) 수준의 오퍼를 원했다고 하더라고요 더샤이 영입을 진지하게 접근했고 영입 가능성도 있다고 봤던게 아닌가..생각해 봅니다 -_-;
19/11/29 14:50
수정 아이콘
띵장 뚱형 믿어요~~
러블세가족
19/11/29 14: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김정수 감독을 이용해서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한 건 아닌거 같네요. 결국 커즈까지 맞춰지고 나서 김정수 감독의 합류가 결정된게 아닌가 싶은데... 로스터가 완성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커페테에는 이미 갖춰져있는 선수들이고 여기에 아카데미 선수들을 보고 움직인게 아닌가 싶어요.

이와는 별개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T1이 꺼려지는 팀일 수 밖에 없는게 1. 엄청난 관심(팬이든 안티팬이든) 2. 페이커라는 독보적인 주연의 존재가 어지간히 무대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선수 아니라면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김정균 감독님 다시 한 번 고생 많으셨습니다..... 페이커의 프로정신에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밀크카밀
19/11/29 15:25
수정 아이콘
프레이 개인 방송에서도 커즈 보고 힘든 자리 갔다고 하더라구요. 선수들이나 감독들한텐 어려운 자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페이커는 정말 ㅠㅠ)
19/11/29 15:02
수정 아이콘
- 1차협상
1달러는 너무 적소. 4달라로 합시다.
- 2차협상
2달러. It's double, double!
4달라.
- 3차협상
2.5달러.
4달라.
- 4차협상
3달러. 이봐 정수, 3배야. 3배라구. 이건 말도 안되는 인상이야!
4달라!!
- 5차협상
미치겠구만! All right, 4달라!
오케이, 땡큐! 오케이, 4달라!!
19/11/29 15:06
수정 아이콘
꼬마감독과 그나마 제일 비슷한 감독이라 필사적이었던 거 아닐까요?

김정’균’
김정’수’

한끗차이....

죄송합니다.
밀크카밀
19/11/29 15: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꼬감 FA 뜰 때 '김정수 데려올거 아니라면 김정균 다시 잡아라' 라는 여론이 많았는데 프런트도 그걸 알았겠죠.
솔직히 김정수 감독이니까 이런 로스터 짜고 코치를 뽑아도 가만히 있는건데..오고초려한만큼 내년에 좋은 성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몬
19/11/29 15:21
수정 아이콘
skt가 왠일로 제 맘에 쏙 드는 짓을 다 했죠?
55만루홈런
19/11/29 15:26
수정 아이콘
탑만 라인업이 좋았다면 충분히 우승권의 팀이죠근데 칸을 놓치면서 팀이 확 내려가서 지금은 플옵권팀 정도... 솔직히 내년은 슼팬들도 큰 기대는 없을겁니다 크크 프러트 인터뷰때도 대놓고 경험치먹인다 해서....
19/11/29 15:29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까지 영입 못했다면.. 어휴;
로치 코멧 슼팬들 입장에서 ???????? 였지만 김정수 감독 픽 이라는 말 한마디에 금방 진정되더라구요 크크크
첫걸음
19/11/29 15: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슼 선수 감독은 독이 든 성배라고 생각되긴합니다
김은동
19/11/29 15:57
수정 아이콘
김정수에게 보여준 [비전]이 뭘까 뇌피셜을 열심히 돌려봤는데
3년 계약을 하고 전권을 준거 자체는 딱히 특별한 비전은 아닐꺼 같아서
더샤이 83억 입찰설이 거의 사실로 굳어지는 느낌인데, 이 돈을 내년에 더 적극적으로 풀겠다는 약속을 해줬을거라고 봅니다

프로의 세계는 결국 돈이 많으면 장떙인거고
내년에 성적이 별로 안좋더라도 내후년이면 바로 뒤집어버릴수 있죠
물론 내년 성적도 플옵권은 충분히 갈수 있을거란 생각은 듭니다만, 어찌됬든 T1 기대치엔 부족해보이는 스쿼드니깐요

결국 [비전]은 총알을 약속했다.. 정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러블세가족
19/11/29 16:37
수정 아이콘
그 말은 맞을겁니다. 일단 1년 유망주 위주로 육성해보고 정 안되겠다 싶은 포지션은 보강하는거죠. 사실 강팀들은 다 이렇게 운영이 되니..
10월9일한글날
19/11/29 16:00
수정 아이콘
왕관도 쓰려면 무게를 버텨야하는 법
애초에 버틸 여력도 없는 사람한테는 쓰라고도 안 하죠.
사나없이사나마나
19/11/29 17:06
수정 아이콘
퍼거슨이 가고 무리뉴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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