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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02 12:09:35
Name 이호철
File #1 123.png (1.48 MB), Download : 70
출처 라이너 Tv
Subject [게임] [WoW/라이너Tv] 가로쉬의 재등장에 대해 (수정됨)


전 모든 게임 애니메이션 소설 등을 통틀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중에 가로쉬가 세 손가락에 뽑힐 정도고,
히오스 하던 시절에는 인벤에 가로쉬 글만 하루에 너댓개씩 달리던 입장이었습니다만
라이너씨의 발언에 매우 공감합니다.

어둠땅에서 가로쉬가 재등장한다는 것에 기대하면서도 그나마 맛이 있던 멧젠이 사라진 지금
[실바나스 애비] 아프라샤비와 [자랑스런 페미 대족장] 크리스티 골든 아지매등의 스토리 요원들에 의해 얼마나 난도질당하게 될지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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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짬뽕
20/10/02 12:12
수정 아이콘
그냥 파판 14처럼 느조스한테 멸망당하고 아제로스가 최후의 힘을 끌어올려서 과거로 보내 클래식에 편입되게 하라고...
이호철
20/10/02 12:14
수정 아이콘
그건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소리구요.
20/10/02 13:54
수정 아이콘
애초에 투구를 쪼갰더니 지옥문이 열리는 지금 스토리도 말이 안되긴 합니다
20/10/02 12:18
수정 아이콘
군단때 살게라스가 아제로스 터뜨리고 생존자들이 신천지 찾아서 와우2로 넘어가는 게 나았을지도...
쎌라비
20/10/02 12:21
수정 아이콘
클래식하고 지금 와우는 엄청 달라요.
거울방패
20/10/02 17:02
수정 아이콘
클래식 스토리를 다시하는건 그럴수있지만 클래식에 편입되는건 말도안되는 소리죠

전세계적으로 클래식 폭망한게 괜히그런게아닌데
20/10/02 12:15
수정 아이콘
그동안의 경험이 있다면 죽은 캐릭터 대출받았을 때 평가가 안 좋다는거 정도는 알텐데 그런데도 굳이 죽은 캐릭터 대출받아 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에 비해 제대로 키운 신캐는 아예 그냥 버려 버리고... 이건 단순히 돈벌이나 그런 문제랑도 다른거 같은데 말이죠.
이호철
20/10/02 12:17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애초에 스토리를 좀 제대로 치우려면 구 캐릭터부터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전 스랄 실바나스 제이나 등의 RTS 시절부터 애들은 최소한 리분 정도에서 정리하고
WOW이후에 새로 부각된 인물들을 오히려 더 크게 키워서[볼바르 티리온 바리안 가로쉬 사울팽(바로크/드라노쉬) 등]
세대교체를 확실히 진행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정작 스랄 제이나는 펄펄 날아 뛰고 있는 실정에
WOW에서 부각된 애들은 죄다 저세상갔는데 그것조차 모자라서 저승가서 다시 등장시키는게 참..
20/10/02 12: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말 꼭 저승에서 등장시켜야 한다면 가로쉬나 켈타스가 아니라 안두인 로서와 오그림 둠해머부터 튀어 나오는게 정상일텐데 말이죠.
이유도 모르겠고, 중요성도 없고, 순서도 이상하고, 돈벌이도 못 하면 저 분들이 이 프로젝트에 존재할만한 이유가 어디에 있나 싶네요.
거울방패
20/10/02 17:03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와우에서 완성시키고 현역으로 뛰는캐릭이 있죠

안두인
이호철
20/10/02 17:05
수정 아이콘
그런 캐릭터가 열명쯤은 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벨렌과 겐 그레이메인도 WOW산 캐릭터라고 할 수 있죠.
그러고 보니 거의 다 얼라네요.
거울방패
20/10/02 17:07
수정 아이콘
사울팽이 있긴하죠
20/10/02 12:28
수정 아이콘
평행세계 호드 재활용 드군도 솔직히 기가찼지만, 어둠땅 예토전생 재활용도 정말 ;;;
가로쉬는 진짜 아까운 캐릭터에요. 여러가지 의미로...
20/10/02 12:40
수정 아이콘
기존 인기있던 케릭터들은 다 버리고 새로 스토리를 이끌어갈 동력이 될 케릭터는 못만들고..

에이 이럴거면 그냥 메단이라도 데려오라고
랜슬롯
20/10/02 12: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진짜 애매하게 죽긴했습니다. 오공때 최종보스로 등장한건 그렇다치는데 거기서 죽은것도 아니고 드레노어에서 재활용되나 싶더니만 레이드도 아니라 그냥 일반 퀘스트에서 죽고.

사실 전 가로쉬부터 스토리텔링이 잘못됬다 라는 말에 공감하진 않았는데, 어찌됬건 가로쉬가 죽고 그 이후 호드의 스토리텔링에서 거의 실바나스 일변도로 가는걸 생각하면 모든게 엉클어진건 가로쉬때부터가 맞는것같아요. 차라리 그렇게 판다리아때 대놓고 호드와 얼라의 싸움을 그리지말고 천천히 생기는 갈등부터 했으면 좋았을 거같은데..

문제는 지금 호드에 네임드가 남은게 정말 없는데 얼라는 아직도 라인업이 쨍쨍해서.. (1세대 영웅 티란데 말퓨리온 제이나부터 거의 준비된 영웅인 안두인. 군단의 영웅이였던 벨렌등등..) 솔직히 전 예토전생자체가 진짜 스토리가 답이 없다 라고 스스로 판단하고 내리는 마지막 수라고 생각해서...
서리꽃
20/10/02 13:09
수정 아이콘
노루부부 중에 하나부터 썰고 시작하면 안될까
잠이온다
20/10/02 13:11
수정 아이콘
가로쉬 자체는 중간까지는 나쁘지 않았다고 보는데(물론 이놈이 성장하는건지 악당될건지 좀 애매하게 묘사되긴 했지만 그것도 나름 매력이니까요) 마지막이 너무 깊이 박혀버렸죠. 나그란드 전기구이 통닭....

애초에 가로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드레노어 뇌절이 너무 심각한 수준. 그 후인 격전의 아제로스는 좋은 소재 잘 뽑아놓고 너무 심각해서 더 나빴지만.... 그냥 블리자드는 무슨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지조차 감을 못잡고 있는 것같아요. 그렇게 어영부영하다가 안되니까 느조스 등장시켜서 대충 마무리하고 어둠땅에서 이제 격아 스토리 똥치워야되는데.... 민감한 요소인 사망한 캐릭터 부활은 캐릭터를 재조명 시킬 순 있지만 매우 위험한 소재이기도 해서 잘 될지....

그리고 그런 스토리적 요소도 불안한데 이제 와우의 그래픽이나 연출의 한계도 뚜렷해서 어필도 잘 안되는 것같습니다. 로데론 공성전도 사실 괜찮긴 했는데 무슨 전쟁놀이 같고(전쟁같은 스케일을 잘 못봄. 트레일러만 멋짐).... 티탄같이 별을 부시는 놈들도 연출이 별로 안멋지고....
하심군
20/10/02 14:01
수정 아이콘
계속 주장하던 거긴 한데 격아로 끝내고 무료로 돌린다음에 레이드팩 PVP팩 식으로 DLC를 찍었어야했어요. 근데 격아에서 스토리를 그렇게 말아먹었으니 뭐. 아니면 액티비전이 요즘의 MMORPG의 BM을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거나.
20/10/02 14:04
수정 아이콘
드군을 안했으면 신선했을텐데.. 드군을 그렇게 말아먹고 또 하는건 좀
스위치
20/10/02 14:21
수정 아이콘
가로쉬를 그렇게 싸구려 악당으로 만들거면 돌발톱에서 굳이 필요없는 서사를 왜 넣었냐고 블리자드에게 물어보니 '실수'였다고 답해버림.
게임에 캐릭터를 묘사할만한 필드가 몇개나 된다고 한 필드를 모조리 써버리는 실수를 하는건지... 심지어 드군에서도 가로쉬가 등장하는 곳은 나그란드 하나인데.
황제의마린
20/10/02 14:55
수정 아이콘
뭐 어둠땅 지역 특징상 아서스까지는 나올수도있겠다했는데 가로쉬가 나와서 뭐 할게 있나..

싸울팽 아들이나 나왔으면 했는데
이호철
20/10/02 15:24
수정 아이콘
인물관계로 보면 할 게 너무 많아서 문제죠.
현역 인물들과 관계 정리할게 투성인데 그걸 대충 넘기면 안 나오니만 못하겠구요.
근데 최근 스토리 팀 하는거 보면 그걸 제대로 처리할 역량이 없어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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