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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1 22:43:17
Name valewalker
File #1 i15244723375.jpg (220.3 KB), Download : 57
출처 디아인벤
Subject [게임] 디아4)한달 전쯤 공개된 마법사의 스킬트리.jpg


요즘 잊고 지내다가 간만에 디아 커뮤니티를 들어가보니 개발자 노트에서 개편된 스킬트리 비주얼을 공개했네요.

뿌리쪽에는 패시브 관련된 스탯을 찍을 수 있고 가지에는 스킬 관련된 스킬을 찍을 수 있게 했나 봅니다.

제가 똥3을 거의 인생게임 수준으로 시간 갈아넣으면서 하면서도 제일 아쉬웠던게 와우 수준으로 간편화된 특성트리랑 전투중만 아니면 언제든 바꿀 수 있는 스킬세팅이였는데

디아4는 좀 복잡한 스킬트리에서 투자한 포인트에 따라 특색있는 빌드가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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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20/10/21 22:44
수정 아이콘
이미지와 시스템 컨셉은 좋네요 근데 저게 다는 아니겠지?
valewalker
20/10/21 23:10
수정 아이콘
개발자노트의 전체적인 요지는 디아3때는 너무 아이템 유무에 플레이스타일이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심해서 그것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보였던것 같네요.
뭐 개발 시간은 아직 널널하고 매 분기마다 더 납득해줄 만한 시스템들 공개해줬으면 합니다 크크
조말론
20/10/21 23:46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관심은 있지만 찾아볼 노력은 안하는 대상이었는데 디아3에 대한 인식은 제대로 하고 있네요 좋은 작품이 나오길..
배두나
20/10/21 22:44
수정 아이콘
뿌리가 패시브라니.. 느낌있네요. 크크
20/10/21 22:45
수정 아이콘
복잡하게 만들어봤자 리셋이 쉬우면 어차피 대세셋팅 하나로 귀결되고, 그래서 리셋을 어렵게 만들자니 요새 트렌드에 역행하고... 스킬트리는 진짜 만들기 어려울 것 같아요.
끄엑꾸엑
20/10/21 22:45
수정 아이콘
오... 썩어도 준치 블리자드..
노지선
20/10/21 22:46
수정 아이콘
스킬 포인트 초기화만 쉽게 할수있다면. ..
Bukayo Saka_7
20/10/21 23:13
수정 아이콘
Poe에선 후회의 오브가 그 역할을 해서
스킬 노드 수십개 이상 다시 찍을 수 있죠
황제의마린
20/10/21 22:46
수정 아이콘
스킬트리라는게 참 복잡하죠

poe처럼 너무 많이 복잡하게 만들면
입문 장벽이 올라가고

그냥 보통 rpg처럼 다 비슷한데 특성별로 넣으면 결국 연구를 거치고 전부 쓰던것만 쓰게되고
양파폭탄
20/10/21 22:46
수정 아이콘
오 다양한데? -> 대세트리 탄생
이호철
20/10/21 22:4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일주일 내로 먼저 달린 사람들이 아키타입 쭉 뽑으면 그냥 그거 카피하는 사람이 99%일텐데
음란파괴왕
20/10/21 22:51
수정 아이콘
디아3처럼 쉽게 바꿀 수 있게 하면 그때그때 자유롭게 트리를 탈 수 있어 좋긴합니다. 대세세팅은 있지만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보니 내 맘대로 찍어보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게 또 금방 질리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하니 참 아이러니 하죠.
섹무새
20/10/21 2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리셋 쉬운게 좋더라고요.
그게 더 여러가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20/10/21 22:52
수정 아이콘
아이템으로 스킬 부가옵주면 대세 아니라도 특별한 트리 쓰는 사람이 있어요. 의외로 뽕맛도 있고요
아따따뚜르겐
20/10/21 22:52
수정 아이콘
대세 트리는 사실 어쩔 수 없고 poe 처럼 힙스터로 어느정도 할만하다는 소리만 나오면 됩니다.
키모이맨
20/10/21 23:00
수정 아이콘
글쳐..개성을 살리면서 밸런스까지 잘잡는건 불가능하죠
valewalker
20/10/21 23:0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필요아이템만 갖추면 바로바로 원하는 트리로 바꿔서 대균열 고단계 도전하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나 몰입감에는 또 어느정도 영향을 주더군요..
새 시즌 때 템만 창고에 옮기고 바로 환생 시키는데 현자타임도 좀 오고 ㅠㅠ
블리자드가 이런 점들 균형 잘 맞춰서 개편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10/21 23:02
수정 아이콘
리셋이 어렵다?
안찍고 버티다가 대세 트리 등장하면 그때 찍는 유저들 대거 등장
할수있습니다
20/10/21 23:03
수정 아이콘
POE보다는 편하겠네요.
valewalker
20/10/21 23:06
수정 아이콘
가지 부분에 스킬 1포인트라도 찍으면 과일 처럼 추가 포인트 찍는 새 가지가 생기는것 같은데 poe의 복잡성에는 비교할 수 없을것 같긴 합니다 크크
영소이
20/10/21 23:14
수정 아이콘
디아는 너무 단순하고 poe는 너무 복잡해서 좀 그랬는데...
딱 저 정도가 좋네요!
조이현
20/10/21 23:14
수정 아이콘
리셋이 어려웠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키우고 다시키우고 하는것도 디아의 묘미라 생각해서 크크 원래 노가다겜이잖아요.
트윈스
20/10/21 23:34
수정 아이콘
그러면 안팔려요..
비오는풍경
20/10/22 00:0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안팔려요 (2)
도미솔
20/10/21 23:34
수정 아이콘
디아3 스킬트리는 너무 단순한게 문제였다고 봐서 충분한 경우의 수가 주어지는 구성이라면
리셋 자체는 가능해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20/10/21 23:35
수정 아이콘
이대로 나오면 재미없을거 같은데...
트리가 좀 나눠줘야 하는데 일직선같네요..
valewalker
20/10/21 23:43
수정 아이콘
사각형 아이콘은 스킬을 획득하는 거고 원형 아이콘은 스킬강화 특성이 달린거라고 하던데 디아2의 시너지 시스템이 있는지 유무는 아직 모르겠고 저 정도면 디아3 디아2의 중간 정도 난이도의 트리 같네요.
Janzisuka
20/10/21 23:42
수정 아이콘
디아2 확장판때 진짜 잼나게 했는데...
스킬들도 여러개 해보고....하아...
그런데 이미 디아4는 스토리 하나만 기대중이라...꼭 사야지
valewalker
20/10/21 23:49
수정 아이콘
저는 네크나 부두 같은 중2병 자극 하는 언데드 다루는 특이한 직업이나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은 잘 안할것 같은데 특이하게 쎈거 -_-
부질없는닉네임
20/10/21 23:49
수정 아이콘
로그라이크처럼 랜덤성 부여하지 않는 이상 위키,유튜브의 시대에는 공략따라 최적화, 정형화되기 너무 쉽죠
valewalker
20/10/21 23:57
수정 아이콘
최적화, 정형화는 피할 수 없긴 한데 적어도 디아3 확장팩 때처럼 너무 극단적으로 강한 효과를 가진 세트아이템들 추가는 지양해줬으면 좋겠네요
부질없는닉네임
20/10/22 00:01
수정 아이콘
히오스도 '의도와는 다르게' 특성 고착화가 심했다니까 블리자드 개발력이 딱히 기대되지는 않습니다. 안타깝네요.
20/10/21 23:55
수정 아이콘
디아3 3천시간 정도 했었는데 poe 3달했을때가 더 재밌었네요.
라방백
20/10/21 23:58
수정 아이콘
디아3도 꽤 다양한 스킬바리에이션이 있었습니다만 블리자드 개발력으로는 거의 써먹지 못했죠. 그래서 디아4도 별 기대는 안됩니다.
valewalker
20/10/22 00:04
수정 아이콘
제일 아쉬웠던게 몇 시즌을 진행하면서 아이템 패치로 그 스킬바리에이션들을 써먹도록 노력 한 점은 보이는데 스킬계수를 너무 과도하게 상향해서 기존의 빌드보다 현저히 쌔도록 해서 한 시즌을 그 빌드만 쓰도록 강요하고
4인팟은 운전수 버퍼 딜러2로 딱 정형화 된게 재미를 더 반감시킨 요인이라고 봅니다.
라방백
20/10/22 00:18
수정 아이콘
핵슬장르에서 제작사가 정답을 제시해 준다는게 정말 정말 치명적인것인데 초반 이후 꾸준히 그게 블쟈의 패치 방향이었죠. 핵슬장르에 대한 진지한 고민없이는 똑같은 상황이 또 나올거라고 봅니다. 스킬과 빌드에 대한 고민은 전혀 의미가 없어지고 득템의 재미도 없어지고 그나마 정복자레벨과 대균열숫자로 끝없이 강해지는 내 캐릭터를 키우는정도의 재미만 남았는데 이는 디아2보다도 퇴보한 고리타분하기 짝이없는 강화기제거든요.
valewalker
20/10/22 00:2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디아4 첫 공개때 개발자랑 유명 게이머의 인터뷰에서도 파라곤레벨 시스템이 디아4에서도 계승될지 질문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거기서 개발자 답변이 애매하게 얼버부렸던게 제일 걱정됐습니다. 이후에라도 좀 피드백좀 쌔게 받아서 개발방향을 긍정적으로 바꿔줬으면 좋겠네요 ㅠ
20/10/22 00:01
수정 아이콘
슬레이더스파이어 처럼 카드픽 드래프트 느낌의 스킬 빌드는 안될지.
Prilliance
20/10/22 00:03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긴데 저는 디3에서 파밍하는 재미가 많이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디2는 노멀, 소켓, 에테리얼, 매직, 레어, 세트, 유니크, 크래프트, 룬워드까지 각각의 아이템에 나름의 쓰임이 있어서(물론 룬워드 중심에 나머지는 보조하는 역할이긴 하지만) 이것저것 줏어보고 까보고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디3는 세트 중심에 유니크 보조 나머지는 쓰레기 이렇게 돼버려서 파밍이 너무 단순해졌죠. 물론 디2 방식이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이템 체계를 다양하게 나눠놓고 특정 계열의 아이템이 아니면 그냥 갈아버리던지 아예 줍지를 않던지 하는건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디3가 디2와 비교당하며 많은 혹평을 받긴 했지만, 호평을 받았던 디2도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부족한 점이 많은 게임이죠. 그에 반해 디3가 가지고 있는 장점도 분명히 훌륭하구요. 디2의 장점과 디3의 장점을 잘 버무린 작품이 디4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원래 이런거 잘하는게 블리자드 였지만 최근의 행보를 보면 그게 될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 사실 더 걱정되는게 그렇게 디2와 디3의 장점을 잘 섞은 제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만족할만한 게임이 나왔지만, 이게 요즘 게이머들의 트렌드에 맞지 않는 상품이라 결국 시장에서 외면 당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것이야말로 디아블로 시리즈에 대한 진정한 종말을 선고하는 것일테니까요. 그래도 디아블로라는 브랜드 자체는 여전히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만들어 졌다면 시장에서 실패할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이래저래 기대반 걱정반 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막상 게임이 나오면 재미있게 즐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잘 좀 만들어 주세요 ㅠㅠ
valewalker
20/10/22 00:12
수정 아이콘
디아3 오지지날때는 레어아이템들도 로또 맞아서 사기템들이 가뭄에 콩나듯 나왔는데 경매장 시스템 덕분에 그냥 치킨 한끼 정도로만 여겼었죠 ㅠㅠ
디아3이 그나마 디아2에 비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전투할때의 조작감, 인벤토리, 보관함 ui의 편리함 정도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 이것들이나 잘 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Prilliance
20/10/22 00:55
수정 아이콘
저는 디3에서 valewalker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과 이런저런 사이드 퀘스트들 이벤트들 추종자 시스템이 참 좋았어요. 좀 우습고 유치한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퀘스트와 이벤트를 겪으면서 내가 진짜 세계를 구하는 영웅이라는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디2를 할때는 그냥 '니들이 감히 내 앞길을 막아? 빨리 아이템이나 토해내고 뒤져' 이런 느낌이었는데, 디3에선 '빌어먹을 악마놈 새끼들 내가 니들은 꼭 죽인다'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크크크. 물론 디3 스토리의 큰 줄기가 망한게 좀 문제였지만...

말씀해주신 경매장 문제는 저는 사실 잘 모릅니다. 처음에 디3가 나왔을 시점에는 제가 게임을 진득하게 파고들 수 없는 상황이라, 일단 스토리를 빨리 한바퀴 돌려서 즐기지밖에 못했고, 여유가 생겨서 다시 디3를 잡았을때는 경매장이라는 시스템이 사라진 후였으니까요. 이래저래 안좋게 돌아갔으니 망해져 없어졌겠긴 하지만, 패키지와 DLC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든 지금의 게임시장을 볼때 유저간의 게임아이템 거래에서 수익모델을 찾는건 나쁜 발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에서 균형을 잘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민들레
20/10/22 00:04
수정 아이콘
디아3에 인생을 갈아넣으신분의 의견은 반영안됐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다른 한편으론 디아2에 인생을 갈아넣으신 분들의 의견좀...
valewalker
20/10/22 00:20
수정 아이콘
그 두 집단의 의견을 잘 교합해야죠. 디아3에 인생 갈아넣었다고 디아2의 장점을 무시할 게이머도 없을뿐더러 양쪽 겜에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terralunar
20/10/22 00:07
수정 아이콘
poe 아직도 열심히들 하는거 보면 간단한거 보단 차라리 복잡한게 나은걸로
디2마냥 패키지만 사서 10년 노세요 이런 개념으로 나올리도 없고 적은 수라도 오래 붙들어 오래 빨아먹어야
진입장벽은 어쨌든 숨은 붙어있는 이름값이 해결해 줄겁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0/10/22 00:16
수정 아이콘
스킬트리라는게 참 ..
매일,매주,시즌 같은 주기로 랜덤 특정스킬 보너스 주는건 어떨까 싶네요
어느정도 랜덤성이 들어가지 않으면 제작진이 원하는 느낌의 다양성은 힘들거 같아요
20/10/22 00:52
수정 아이콘
전 딴건몰라도 맵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악마 찢어죽이는 겜인데 3은 조금 동화책같았어요
...And justice
20/10/22 02:01
수정 아이콘
디3 첫날인가 알록달록한 말들 나오는 보너스 맵 같은거 돌면서 현타오더군요 이게 아닌데..
20/10/22 01:36
수정 아이콘
아 알겠으니까 빨리내놓으라고 이모탈도 빨리내달라고 ㅜㅜ
아이폰텐
20/10/22 01:44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pvp 안내면 무적권 똥겜될거같아요
미카엘
20/10/22 02:06
수정 아이콘
일단 임모탈부터 빨리 내라고ㅜㅜ
20/10/22 03:50
수정 아이콘
가지타고 일직선 뿌리타고 일직선 크크크크 블쟈 아니랄까봐 수준
타란티노
20/10/22 07:52
수정 아이콘
이게 보기에는 그럴듯 하지민
뜯어보면 디3 시스템 그대로에 포인트 제한만 생긴 느낌..
세종대왕
20/10/22 08:30
수정 아이콘
대세 트리에 비해서 나머지 트리가 너무 똥망수준의 차이만 없으면 다양한 스킬 쓰는사람들이 나오기는 하겠죠
하나의꿈
20/10/22 09:05
수정 아이콘
한번더 속을까 말까. 아마 이번엔 안 속을거 같네요
고등어3마리
20/10/22 09:31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언제 나올건데., ,
디아4 나와야 컴터를 새로 사는데.,
20/10/22 10:02
수정 아이콘
디아3가 게임 자체 완성도는 2보다 훨씬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시대보정 고려해도요.

단지 출시 당시엔 엉망이였고 이후 관리를 잘한건데 지금은 또 오토때매 엉망이지만 그래도 갓겜이라 봅니다.

디아2는 복사되는 순간부터 망겜이라 봤고 딱 한가지 분위기 만큼은 쩝니다.

디아4도 분위기가 괜찮아 보여서 기대가 되네요
과연 썩어도 준치일지 관짝에 못박기 일지
20/10/22 10:51
수정 아이콘
스킬 초기화는 인게임 결제로 팔죠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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