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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0 20:59
일본 버블경제 시기에 만들어진 말이라고 하네요. 일본어로 구글링 하면 이렇게 설명합니다.
'재테크'는 하이테크놀로지(고도 첨단기술)의 약어인 '하이테크'를 본떠 재산을 늘리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조어다. 수중의 돈으로 고수익을 얻고자 버블경제 전성기에 보다 유리한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를 하는 등 그 내용은 다양해졌다. 하지만 버블 붕괴로 인해 거액의 불량채권을 떠안게 된 사업자와 개인도 생겼다. => 정리하면 버블경제기에 비교적 최신 기법인 금융기법을 통해 돈을 불리는 행위를 재테크로 했다는 말이 됩니다.
23/01/20 21:14
사실 저때라서 그랬었다 라기 보단 제 생각에 저 단어 유래가 유래이니만큼 지금 등장했어도 많이 싸웠을거같아요 흐흐
저 단어 등장시킨 경기들도 워낙 스너프필름 수준이라 더 그랬던거 같구요 아무래도
23/01/20 21:31
저는 지금도 사실 쓰면 안된다 생각하긴 합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뭐 달라질 건 없지만 제 아들이 쓴다면 쓰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23/01/20 21:03
스타리그 세대가 아닌(아예 스타를 해본 적조차 없는) 20대 초반의 친척이 '엄대엄'이라는 표현을 쓰기에 신기하게 생각한 적이 있네요.
23/01/20 23:40
인투더레인의 천지스톰하고 겹치면서 2000년쯤에 임팩트가 큰 경기가 있었죠.
https://youtu.be/BPZ1Cj7D15I?t=19m39s
23/01/21 00:09
은근히 변성철 선수가 역전극의 당사자가 되는 경기가 많은거 같네요 임요환 선수 드랍쉽 대역전 경기도 상대방이 변성철 선수였던걸로 기억하네요
23/01/20 21:06
사실 본진, 일점사, 대인배 이런 말은 스타'발'은 아니긴 합니다. 쇼미더머니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스타를 통해서 유명해졌다고 생각한 것들을 다 넣긴 했습니다.
23/01/20 21:08
저는 개인적으로 ~퀴벌레는 소녀시대 팬덤을 소퀴라고 칭하던걸로 먼저 접하긴 했는데 유래를 보니 저기서 넘어갔나 생각도 들긴 하네요 흐흐
23/01/20 21:11
사실 마읍읍의 전성기가 소녀시대 데뷔 전이라서 스타가 먼저일 거 같고, 스타판 용어 중에 아이돌판으로 넘어간 것들도 있는 것으로 보면 아이돌 팬덤싸움에 참전한 사람들 중에 스타팬들이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확히 고증하려면 디씨인사이드 옛날 스갤을 뒤져야겠습니다만 그런건 '후학'들에게 남겨두며..
23/01/20 21:22
~퀴는 시기적으로 와우에서 나왔다고 보는게 더 정확할겁니다.
2005년 와우가 정식 서비스 되고 성기사 보호기사가 안죽어서 바퀴벌레같다고 성바퀴가 됐고 이게 대중화되면서 ~퀴 라는 식으로 비하의 의미로 쓰이기 시작했으니까요.
23/01/20 21:25
아~~ 이걸 까먹고있었네요 맞아요 와우는 오픈베타때 30렙까지만 키우고 접었지만 저 단어는 압니다 크크 저게 원조 맞는거같아요
23/01/20 21:51
저도 성기사를 성바퀴라고 불렀던 것은 기억이 나는데 말씀대로 어원을 따지면 와우 쪽이 먼저일 것 같기는 합니다. 팥퀴벌레라는 말은 마읍읍 전성기 이후에 생긴 표현이라서 2005년에 있었을 것 같진 않네요.
23/01/20 21:26
쉴드치다 → (확실하진 않지만) 스타크래프트에서 유래되었을 것 같습니다. (프로토스 쉴드)
혼종 → 아마도 스타크래프트2 이후로 '잡종'을 대신하여 자주 쓰이게 된 말 풀업 → 풀업 질럿, 풀업 저글링 등에서 파생. (유의어 풀템, 풀셋) 랜덤 → 랜덤이란 영단어의 보급은 스타 종족 선택 덕분에 퍼졌을듯.
23/01/20 21:47
풀업은 위에 공방업처럼 지금도 연예인 아이돌 팬덤에서 가끔 쓰는 말인 듯 합니다. 랜덤하고 쉴드 이야기는 저도 다른 문서에서 봤는데 애매해서 넣진 않았고요, 혼종은 추가했습니다.
23/01/20 21:29
스타발이라기보다는 디씨발이라고 봐야될 것 같기도 하고...저때 스갤 정말 활발했고 재밌었어요. 이윤열 마재윤 결승 때 정말 대박이었던듯...
23/01/20 22:10
역시택신? (김택용 OGN 예선 결과는....?)
역시택신 크크크 (또 떨어졌다... 그것도 저그한테...) 역시택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역시택신!!!! (다음 리그엔 꼭 진출해줘 김택용 ㅠㅠ) 다음 리그 예선전 역시택신? 역시택신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3/01/20 22:25
본좌는 제 기억에 투신으로 유명한 그 박성준을 박본좌라고 부르던게 시초인걸로 아네요
그러다가 임이최X 라인이 생기면서 본좌라인이 생기고 그때 X를 본좌에 넣냐 마냐 몇회우승에 뭘 어떻게 해야한다느니 조건을 따지고 그랬던 기억도 나고 진짜 대한민국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죠 크크
23/01/20 23:53
홍진호의 별명인 "콩"의 경우에는 발음상의 문제라기보다는 스갤 등에서 '콩은 까야 제맛'이라 콩이라고 한 것 아니었나요? 제 기억이 잘못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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