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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11 20:29:39
Name Myoi Mina
File #1 jjs.jpeg (532.6 KB), Download : 110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한식코스요리가 한국인한테 애매한이유.jpg


그냥 전라도 맛집 아지매들이 제대로 각잡고 만든 육전이 더 맛있을 확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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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CE NC
24/05/11 20:32
수정 아이콘
한식은 한정식이지 코스 요리로 내긴 어렵죠
강문계
24/05/11 20:34
수정 아이콘
한식은 원래 코스 요리 입니다
뭐 원래를 찾는게 무의미 하긴 하죠
Karmotrine
24/05/11 20:32
수정 아이콘
하이엔드가 그렇기는 하죠 그돈내고라도 조금이라도 더 맛을 끌어올렸다면 그게 뭔지 맛보겠다 하면 파인다이닝 먹는거고.
돔페리뇽
24/05/11 21:25
수정 아이콘
라연이 파인다이닝 아닌가요? 흐흐
Karmotrine
24/05/11 23:16
수정 아이콘
네 라연도 포함해서 하이엔드니까 가성비측면은 다 저럴 수 밖에 없지않나 싶어서 썼습니다 크크크크
안군시대
24/05/11 20:36
수정 아이콘
본문의 논지는 인정하는데,
그보다 한국인들에겐 양이 곧 맛인지라..
이부키
24/05/11 20:39
수정 아이콘
한식코스는 한곳밖에 안가봐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코스가 양이 적은 것도 케바케 아닌가요? 오마카세만 봐도 양 많은곳 적은곳 다양하던데요.
사비알론소
24/05/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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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 남성 한정 맞는 말 일것 같아요 크크
Cazellnu
24/05/11 20:38
수정 아이콘
질이 극단적으로 높아지다보면
코스트는 정비례가 아니라 급수로 올라가는게
어떤분야든 다 그렇지않나요

그 한끗차이 알아버리거나
못견디면 이제 고달파지는거죠
24/05/11 20:41
수정 아이콘
사실 꼭 하이엔드 아니더라도 좀 비싼데 먹으러 갈려면 안 먹어보던걸 먹고 싶죠.
이혜리
24/05/11 20:46
수정 아이콘
라연가서 먹으면 정말 맛있고 해석도 그럴싸하고 좋습니다.
나올 때 50만원 결제하는거고..
그리고 바로 이 돈이면 산채향 가서 더덕정식에 육전 추가하는 게 낫겠는데 생각 바로 들어요.
서귀포스포츠클럽
24/05/11 20:47
수정 아이콘
맛이 더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결국 저 비싼돈을 주고 맨날(?) 먹던걸 먹으려니 애매한 듯

물론 권숙수, 라연 같은 고급 한정식 집을 가본 적은 없습니다 ㅠㅠ
일면식
24/05/11 20:52
수정 아이콘
육전은 그냥 비오는날 허름한 집에서 약간 막? 만든 육전이 맛있습니다.
싼술 + 적당한가격의 육전 = 근본
당근케익
24/05/11 20:52
수정 아이콘
밥을 이것저것 해먹는 집이면 더더욱 그렇게 느끼죠
게다가 사실 육전은 해먹기 힘든 음식도 아니고 (어느정도 맛내기도 쉽구요)
24/05/11 20:55
수정 아이콘
육전은 할매들이 하는 집을 가야...
24/05/11 20:55
수정 아이콘
부산에서 초 하이엔드 돼지국밥을 팔아봐야 흥하기 힘들죠
coolasice
24/05/13 05:06
수정 아이콘
의외로 잘될지도…???
고라니
24/05/11 20:57
수정 아이콘
코스요리로 한번에 찔끔씩 나오는 것보다는 한번에 놓고 먹고싶어서요
24/05/11 20:59
수정 아이콘
전 라연 비빔밥이 너무 맛있었어서 가끔 생각나요.
비빔밥만 팔았으면 좋겠음.
손금불산입
24/05/11 21:04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근미래에는 옛날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배달 음식 문화가 너무 발달해서 요리 못해도 다들 잘만 살더라구요.
24/05/11 21:09
수정 아이콘
옛날에 살던 집 근처에 코다리집에서 하는 육전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VictoryFood
24/05/11 21:09
수정 아이콘
직접 면 뽑고 육수 내서 초 하이엔드 라면을 십만원에 팔면 이걸 먹어야 하나 싶기는 하죠
과수원
24/05/11 21: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새는 대놓고 한식보다
한식 + 프렌치 다이닝을 퓨전해서
컨템포러리 한식이라고 하는 장르가 이 업계를 잠식하고 있죠.
미쉐린 가이드도 그 쪽을 많이 밀어주구요.
24/05/11 21:25
수정 아이콘
양도 적고..
구급킹
24/05/11 21:50
수정 아이콘
그럼 파인다이닝의 본고장이라고 하는 나라들에서는 요리의 종류나 급이 명확하게 분리되어있나보군요
24/05/11 21:51
수정 아이콘
엄마가 상에 올려야한다고 부치던거 옆에서뺏어먹는거보다 맛잇을수가없으니 어쩔수없죠 이건 크크크
최종병기캐리어
24/05/11 22:13
수정 아이콘
라연도 테이블에서 바로 육전 부쳐준다면...
만렙법사
24/05/11 22:20
수정 아이콘
로마에서 우연히 소위 하이앤드 레스토랑을 초대로 갔었는데 전 사실 맛의 분간을 잘 하지도 못하고 주는게 뭔지도 잘 몰라서 ‘음, 비싼 맛이구나.’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산 레모라는 이탈리아 북부의 정체모를 작은 동네를 갔는데 거기서 먹었던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는 아직도 기억나네요…
이탈리아 사람들도 고급 레스토랑 가서 먹으면서 저희랑 똑같은 생각하지 않을까요 흐흐
24/05/11 23:37
수정 아이콘
파인다이닝이라는게 애초에 비효율의 극치라서 ...
구우우우우우우욷이 안해도 되는걸 사람손으로 손질하고
먹을수 있지만 비교적 맛없는걸 쳐내고 해서 만드는거라
가격이 비싼건 인건비 때문입니다.
신입급 월급으로 사람 갈아쓰는곳이 대부분이긴 한데 ....
라연은 제가 가본지 좀 오래되서 최근은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 파인다이닝은 먹은값을 하긴 합니다.
물론 배가 안차서 다른거 더 먹고 싶었다는 분들도 존중합니다.
일반적인 식당에서 10점 만점의 맛를 추구한다면,
파인다이닝은 11, 12, 13을 연구하는 장소입니다.
시도만 하고 아닌곳도 분명히 있긴 한데, 일단 목적 자체가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24/05/12 00:05
수정 아이콘
명절째 세탁기 위 채반에 널어놓은 우리 엄마 육전이 존맛탱
24/05/12 00:07
수정 아이콘
뭐랄까 애초에 파인다이닝은 사치를 부리는 행위같은거라...
가성비 따져서 가는곳은 아니죠 흐흐
네모필라
24/05/12 08:22
수정 아이콘
맛이나 가성비 이런 걸 떠나서 밥위에 이따만큼 올려서 볼따구 터지도록 밀어넣고 싶은 내면의 한국인이 이렇게 먹는게 맞냐고 지속적 불만을 표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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