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6/07 14:22:53
Name 캬라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의외로 K-무협에서 나온 무협설정들.
6H6GMzI.jpg

구파일방.

중국의 구파일방 - 와룡생이 창안한 설정으로 구파와 천룡방이 서로 대립관계.

K-구파일방 - 구파에 김용이 창안한 개방을 끼워넣어서 만든 정파 모임.


GFRU2xQ.jpg

화산의 이십사수매화검을 비롯한 각 문파의 필살기.

(소림의 백보신권, 종남의 천하삼십육검, 공동의 복마검, 곤륜의 운룡대팔식 기타 등등)

특히 매화검법과 화산파 고수의 어쩌고에서는 매화 꽃향기 어쩌고 설정은 중국산 무협으로 역수출.


Ljeu9BC.jpg

화경, 현경, 생사경 등의 무림인의 레베루 구분법은 한국에서 만들어짐.

중국산 무협에는 원래 없던 개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4/06/07 14:33
수정 아이콘
맨 마지막은 묵향의 영향이 컸던거 같아요.

참고로 묵향은 현역입니다.
24/06/07 18:50
수정 아이콘
사실상 묵향 덕분에 넓게 퍼진 설정이죠 흐흐
사람되고싶다
24/06/07 14:35
수정 아이콘
무협도 그렇고 선협도 그렇고 본토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여러모로 K화 된 게 보여서 재밌습니다. 근본적으로 바라보는 세계관 자체가 다름.
녀름의끝
24/06/07 14:37
수정 아이콘
마교/천마의 개념이 사이비 종교 집단과 그 곳의 수장에서 순수 힘을 숭상하는 집단과 그 집단의 무의 정점으로 바뀐 것도 K-무협 설정의 영향 아니던가요 흐흐
소이밀크러버
24/06/07 14:41
수정 아이콘
레벨 나누는건 한국 특이라 그런가 크크
이리떼
24/06/07 16:37
수정 아이콘
중국도 경지 이름으로 레벨 나누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름만 다를 뿐이에요
평온한 냐옹이
24/06/07 14:46
수정 아이콘
님 경지에 지금 잠이 옵니까?
좋습니다
24/06/07 14:46
수정 아이콘
현경까지는 봤는데
생사경은 처음 보네요
及時雨
24/06/07 14:58
수정 아이콘
묵향 1권에 나오긴 합니다 크크크
24/06/07 19:45
수정 아이콘
자연경 신화경도 들어본거같은데요 크크
아이군
24/06/07 15:00
수정 아이콘
묵향은 의외로 한국 무협 환타지에 미친 영향이 지대하죠...

반대로 이영도는 의외로 한국 무협 환타지에 미치 영향이 미미함....
24/06/07 15:08
수정 아이콘
한국 판타지에 대한 영향력은 카르세아린 미만 잡이죠. 판타지 시장에 대충 한 98프로는 카르세아린 영향 아래에 있다고 해도 무방할정도
24/06/07 18:12
수정 아이콘
잘모르는데 뭐가 있나요?
지나가던S
24/06/07 19:03
수정 아이콘
소드마스터, 폴리모프 해서 유희하는 드래곤. 20세기 말, 21세기 초 소위 말하는 양판소 설정의 시조가 있죠.
24/06/07 15: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동안 오크는 취이익 하면서 울었습니다 ㅠ
엑스밴드
24/06/07 15:43
수정 아이콘
드래곤 크롸롸롸 도
raindraw
24/06/07 15:09
수정 아이콘
화경, 현경 등은 작가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나선 무공 등의 내용으로 쓰던 작가가 있었고 그 분이 저런 여러 경지 이야기를 자신의 소설에서 많이 썼었고 묵향 등에서 그런 부분에 생사경을 추가로 넣어서 약간 변형해서 들어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묵향이 대성공 해서 그 이후는 묵향 따라 갔구요.
24/06/07 15:11
수정 아이콘
백상 작가님이죠 독특한 무협 설정으로 좋은 작가셨는데 타계 하셨습니다 화산문하 감히 제가 한국 무협 올타임 베스트 10에 뽑는 작품입니다 항상 백상 하면 화산문하 추천 드립니다
24/06/07 15:15
수정 아이콘
무협 좋아해서 찾아봤는데 시리즈 평점이 6점... 초반이 피폐하다는데 이거 맞나요?
24/06/07 15:19
수정 아이콘
요즘 같은 사이다 물 유행시기에는 안 맞는 무협인데 주인공이 초반에 주화입마 상태니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거기에 백상 작가는 주인공 힘숨찐이거나 초반에 무지하게 굴립니다 거기에 히로인 대우는 박하고 ㅠ.ㅠ
그래도 참고 읽으시면 마지막 권 덮으면서 매화향이 만개하실 겁니다.
24/06/07 15:49
수정 아이콘
대기만성형 무협도 좋아해서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글만 담백하고 맛깔나면 달릴 동력이 생길거 같네요.
raindraw
24/06/07 15:17
수정 아이콘
아 맞습니다. 그런 이름이었어요. 예전에도 몸이 안 좋으셨던 걸로 기억했는데,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 불과 몇 년 전인 2018년에 돌아가셨네요.
24/06/07 15:20
수정 아이콘
저희 최애 작가 장경, 백상 두분이 돌아가시고 ㅜ.ㅜ 한무 자체가 마공서의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건승신마는 행방이 묘연하고
24/06/07 15:41
수정 아이콘
근황을 몰랐는데, 돌아가셨군요...
당시 시공사에서 나왔던 드래곤북스의 무협소설은 하나같이 명작이었습니다.
미드웨이
24/06/07 15:20
수정 아이콘
묵향으로 유명해진거지 현경까지는 원래 있던 개념이죠
이쥴레이
24/06/07 15:29
수정 아이콘
묵향은 초반 마교교주때 무협지 4권까지인가 무협지로도 재미있었고 이후 판타지로 날라가서 타이탄 타고 전쟁하는것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지금 일본 이세계보다 휠씬 빠르게 유행시켰죠. 크크

그뒤로 끝이 안나고 계속 억지 늘리기를 해서.. ㅠㅠ
도도독
24/06/07 15:29
수정 아이콘
당가의 절기로 묘사되는 만천화우도 사조영웅전에 등장하는 개방 방주 홍칠공의 것이죠
24/06/07 15:50
수정 아이콘
막상 본인은 별로 쓰지도 않고 개방 무공으로서도 별로 어울리는 게 아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너T야?
24/06/07 15:38
수정 아이콘
묵향 잊을만 하면 초반부는 다시 보는 데 몇번을 봐도 재미있습니다.
24/06/07 18:49
수정 아이콘
인정
24/06/07 15:41
수정 아이콘
검기 검강은 어디껀가요
한없는바람
24/06/07 15:47
수정 아이콘
바람의 마도사 - 카르세아린 쪽에서 나왔을겁니다 가물가물한데
사나없이사나마나
24/06/07 16:17
수정 아이콘
그건 옛날 구무협 때부터 있던 건데 정확히 누가 만들었는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최소 80년대까지는 가야 할 겁니다
유니언스
24/06/07 15:42
수정 아이콘
K무협의 협과 중국의 협이 또 다르다고 하더군요.
중국 선협이 더 사이다패스스러운것도 그것 때문이라고 하고.
24/06/07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딱히 그렇지도 않은 게 와룡생 무협은 그냥 한국 무협의 기본형 그대로입니다. 80~90년도의 한국 무협 소설 사이에 슬쩍 와룡생 작품 끼워 넣고 작가 국적이 다른 작품 고르라고 하면 아마 맞출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을 거예요. 와룡생의 기본형에 고룡의 영향 약간, 김용의 영향 더더욱 약간(역사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김용이나 양우생은 한국에서 모방하기가 좀 애매했다는 문제가 있어서) 더한 게 그 시절 한국 무협이어서요.
최근의 선협이라는 게 뭔가 좀 이상한 케이스…이긴 한데 이것도 봉신연의 같은 거 생각해 보면 '아 맞아 원래 얘들은 인성이 썩었었지' 싶기도 하고….
잉차잉차
24/06/07 16:44
수정 아이콘
'협'은 한국 중국 크게 다르지 않은데,
선협은 '이딴 놈이 신선..?'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 정서와는 거리가 멀죠.
제라그
24/06/07 16:02
수정 아이콘
매화=화산 공식을 중국이 역수입…! 충격적이네요. 한문으로는 정말 아무 상관 없는데… 실제 화산에 매화가 있지도 않고;;
김첼시
24/06/07 16:14
수정 아이콘
요즘 엄청 자주보이는 적이 사실 예전부터 쭉 존재하던 불사인 이라는 설정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이리떼
24/06/07 16:38
수정 아이콘
삼류 이류 일류까지는 중국 본토 무협에서도 아직까지 자주 등장하는 것 같네요. 근데 그 다음부터는 이름 달라짐
24/06/07 17: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고수'랑 '삼류'가 같이 쓰이는 게 이상한데 크크크크
이리떼
24/06/08 06:38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고수라는 말은 안 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삼류 고수라는 말은 본 적이 없는듯요. 저 짤이 좀 이상해요.
24/06/08 09:05
수정 아이콘
https://www.google.co.kr/search?tbm=bks&hl=ko&q=%22%EC%82%BC%EB%A5%98+%EA%B3%A0%EC%88%98%22
구글 북스에서 "3류 고수"라는 말로 검색한 건데, 중국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많이 쓰고 있습니다….
24/06/07 19:46
수정 아이콘
생사경 ex
현경 ssr
화경 sr
요플레마싯어
24/06/07 21:58
수정 아이콘
중국 선협도 연기 축기 원영 결단 합체 등의 경지가 있죠
24/06/08 01:13
수정 아이콘
황제의 검에서 자연검, 우주검이 생각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1121 [게임] 5월 모바일게임 한국 매출 순위.jpg [24] 굿럭감사8490 24/06/07 8490
501120 [유머] 월급 실수령별 하지말아야 할 것.jpg [56] 핑크솔져13439 24/06/07 13439
501119 [유머] 여러분의 학창시절 수학여행 장소는?.jpg [38] 北海道6754 24/06/07 6754
501117 [기타] 유튜버에게 저격당한 밀키트업자,강경대응 [17] Lord Be Goja10504 24/06/07 10504
501116 [기타] 파텍 필립보다 더 럭셔리하다는 시계 브랜드 [29] 우주전쟁9889 24/06/07 9889
501115 [서브컬쳐] 가이낙스 파산 [14] 롤격발매기원10011 24/06/07 10011
501113 [기타] 다이소형 코스프레 [13] Lord Be Goja9653 24/06/07 9653
501112 [유머] 엄마가 머리속이 새하얗게 변한 이유 [17] 꿈꾸는드래곤10878 24/06/07 10878
501111 [서브컬쳐] 월레스와 그로밋 근황 [8] 꿈꾸는드래곤6769 24/06/07 6769
501110 [게임] 추억의 바람의 나라 정액제.jpg [40] 핑크솔져9026 24/06/07 9026
501109 [기타] 새 모니터 맞출 때 은근 고민된다는 부분 [28] 묻고 더블로 가!10014 24/06/07 10014
501108 [기타] 오늘 테스트 발사 성공한 스페이스X 스타쉽의 제일 간지나는 영상 [9] 매번같은8025 24/06/07 8025
501107 [유머] 요즘 아파트에 있는거 [37] EnergyFlow11989 24/06/07 11989
501106 [기타] 포항 석유 탐사 유정 이름 공개 [42] 쎌라비10404 24/06/07 10404
501105 [유머] 의외로 K-무협에서 나온 무협설정들. [45] 캬라9343 24/06/07 9343
501104 [스타1] 임요환 감동의 골마를 지켜본 홍진호 반응.jpg [36] insane9999 24/06/07 9999
501103 [유머] 솔직히 초중고 현장에서 필요없다는 직책.jpg [72] 北海道13571 24/06/07 13571
501102 [유머] 조선시대 검색엔진 양대산맥.jpg [36] Myoi Mina 11582 24/06/07 11582
501100 [유머] 일본 다이소의 "애완동물" 번역이 초월번역인듯 하지만, 한편으로는 훌륭하다. [8] 마네9988 24/06/07 9988
501099 [기타] (얏후) 핵무기를 숨기고 몰래 입국한 일본 배우.jpg [14] 캬라12054 24/06/07 12054
501098 [LOL] 돈 지불하고 차를 사본적이 있을까 궁금한 페이커의 소유 차량들 [23] 매번같은9407 24/06/07 9407
501097 [유머] 양자 역학 이해하기 vs 원하는 건물 3채 받기 [98] 프로불편러9522 24/06/07 9522
501096 [유머] 오늘 출근한 사람 생각.jpg [17] 핑크솔져12909 24/06/07 129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