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6/28 21:18:31
Name Neo
File #1 IMG_0006.jpeg (1.80 MB), Download : 217
출처
Subject [텍스트] 우연히 펼친 책의 페이지


그냥 오래전 읽었던 책을 그냥 폈을 뿐입니다.






다시 읽어도 참 글을 잘쓰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첼시
24/06/28 21:26
수정 아이콘
상실의 시대인가요
마일스데이비스
24/06/28 21:29
수정 아이콘
일본의 카페에서 아침메뉴로 버터 토스트+계란+커피 조합을 파는 경우가 많은데 맛 없어본 적이 없습니다
왜 그렇게 아침메뉴는 항상 맛있는 걸까..
요새랑 다른 점은 헤어질 떄 보통 라인교환을 하고 헤어질 거라는 점...
24/06/28 21:29
수정 아이콘
담백한데 술술읽히는데 장면이 그려지는 것이 좋네요
드라고나
24/06/28 21:41
수정 아이콘
노르웨이의 숲인데 어째 상실의 시대 버전 같군요
웃음대법관
24/06/28 22:10
수정 아이콘
같은 작가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라는 작품에서도 드럽게 맛없는 토스트랑 커피 묘사가 인상적이었는데... 신문지 끓인 맛이라고
24/06/28 22:30
수정 아이콘
문학사상사 버전 같군요.
24/06/28 22:34
수정 아이콘
저 여자 이름이 미도리던가요? 읽은지 20년은 된거 같은데 생생-
24/06/28 22:46
수정 아이콘
미도리랑은 관계하지 않죠. 저 여자는 그냥 원나잇 상대입니다
nm막장
24/06/28 22:39
수정 아이콘
딱 봐도 노르웨이 숲...
24/06/28 22:41
수정 아이콘
오이를 날김에 말아 간장 찍어 먹는 묘사가 쥑이죠
모나크모나크
24/06/28 23:22
수정 아이콘
스토리는 별 거없이 허무한데 글이 잘 읽히고 비유가 재치있습니다. 하루키 실제로도 꽤 여자들에게 인기 좋지 않았을까요?
구급킹
24/06/29 00:01
수정 아이콘
경험이 없으면 쓸 수 없는 스토리같아요
No.99 AaronJudge
24/06/29 01:01
수정 아이콘
참으로 섹스를 좋아하는 작가
손꾸랔
24/06/29 01:10
수정 아이콘
어린이 마음으로 돌아가, 과연 작가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저 대목을 쓴걸까 아님 순전히 상상의 산물일까 문득 궁금해집니다.
Zakk WyldE
24/06/29 02:42
수정 아이콘
상상으로도 가능하겠지만 그러기엔 하루에 몇 장 쓰기 힘들겠고
역시 다 경험에서 나오는… 거죠??
피로사회
24/06/29 05:58
수정 아이콘
해본놈이 쓰면 문학이고 못해본놈이 쓰면 판타지
로드바이크
24/06/29 09:50
수정 아이콘
걍 딱 그놈이 쓴거
수퍼카
24/06/29 13:21
수정 아이콘
이미지즘 소설(섹스를 곁들인)
24/06/29 13:44
수정 아이콘
저는 하루키작품은 에세이나 여행기가 더 좋고 소설은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92571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33854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36494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24376
502112 [텍스트] 나는 남편이 숨만 쉬어도 무슨 생각 하는지 다 안다.txt [15] 주말6382 24/06/29 6382
502094 [텍스트] 우연히 펼친 책의 페이지 [19] Neo4743 24/06/28 4743
501774 [텍스트] 길빵하던 남자가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매던 할아버지를 친절하게 도와줬어 [45] 주말9586 24/06/21 9586
501736 [텍스트] 러닝 꿀팁들 모음.txt [31] 주말7692 24/06/20 7692
501324 [텍스트] 크기가 중요합니까? 미국의 음경크기 불만과 총기 소유 연관성 [18] 주말5612 24/06/11 5612
500927 [텍스트] (웹소설 계층) 수상할 정도로 인천을 사랑하는 작가 [13] 사람되고싶다3986 24/06/04 3986
500468 [텍스트] 입시명문 정글고등학교의 성공비결.toon [24] 그렇군요6500 24/05/25 6500
500097 [텍스트] 직구규제는 결국 모두가 대가를 치루는 것 [29] 사람되고싶다6445 24/05/18 6445
499971 [텍스트] 낭만의 시대 속 교사 [18] 주말5775 24/05/16 5775
499970 [텍스트] 장난전화하면 벌금 얼마내나요? [10] 주말4954 24/05/16 4954
499720 [텍스트] 그날 우린 싸구려 회를 먹고 있었지 [19] 일신6527 24/05/11 6527
499682 [텍스트] 눈물을 마시는 새 이탈리아 리뷰 [56] 요그사론6889 24/05/10 6889
499598 [텍스트] 이봐, 점소이! [23] 사람되고싶다6912 24/05/08 6912
498873 [텍스트] 그러고 사는 게 잘 사는 거다... [37] 주말11016 24/04/23 11016
498605 [텍스트] 인정하기 싫지만 생산직 나랑 적성인듯하다. [51] 주말9860 24/04/17 9860
498518 [텍스트] 정말로 나이가 들면 괄약근이 힘을 잃는가? [8] 주말5754 24/04/15 5754
498498 [텍스트] 파리 대학교 학생들의 지역별 모욕.jpg  [16] 주말6932 24/04/15 6932
498208 [텍스트] 법원 "카페회원글 맘대로 삭제한 관리자에 위자료 지급하라"판결 [7] 주말5807 24/04/09 5807
498131 [텍스트] 우리 형 이야기 [4] 공기청정기4928 24/04/07 49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