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9/26 00:05:21
Name 그10번
출처 유튜
Subject [방송] [흑백요리사] OOO이 선전한 이유 (스포) (수정됨)




1. 냉부에서 김풍이 재료 숨기는 건 그냥 예능이니 웃길려고 하는 수준이었지만 중국에서의 대결은 진짜 최악이었죠.

방송을 통해 산전수전 다 경험했으니 팀전이 시작되었을 때 바로 재료부터 체크하고 확보에 집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 댓글보고 스포가능성이 있다고해서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4/09/26 00:06
수정 아이콘
최현석: 주방에서 셰프보다 더 높은 게 있어요. 재료죠.
온리진
24/09/26 01:04
수정 아이콘
구파일방중에 사파는 상대해본 정파인이 많지만

마교를 상대해본 유일인 이기에 재료부터 챙겼다는 이론이 힘을 받았져
기계새
24/09/26 09:04
수정 아이콘
재료구걸로 본인의 말을 완성
24/09/26 09:35
수정 아이콘
조보아씨 이리와봐유
와 쌍벽을 이루는 요리예능 GOAT급 발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만성두통원딜러
24/09/26 00:07
수정 아이콘
크크 진짜 출연료 더 받아야됨
돔페리뇽
24/09/26 00:15
수정 아이콘
요리도 경력이고
방송도 경력이죠 크크크크
24/09/26 00:16
수정 아이콘
서바이벌 예능 경험치가 거의 만렙수준이죠. 크크크크...
엔지니어
24/09/26 00:36
수정 아이콘
1~4화에서도 최현석의 멘트가 중간중간 너무 적절했다고 생각해서 작가들이 좋아했겠다 싶었는데, 5~7화에선 요리도 방송도 하드캐리 하더라구요.
제작진 입장에선 진짜 최현석이 너무 고마울 것 같습니다 크크
24/09/26 00:37
수정 아이콘
셰프보다 재료가 높다는 멋진 멘트로 방송 후 논란 사전 봉인
마오카이&럼블 다 가져가는 미친 밴픽 + 카정
24/09/26 00:42
수정 아이콘
이번 공개분 후반은 최현석과 나폴리 맛피아가 캐리한듯요 크크
노래하는몽상가
24/09/26 00:42
수정 아이콘
김풍 지금이랑 너무 다르네요 왤케 날렵하게 생겼지 크크
덴드로븀
24/09/26 01:00
수정 아이콘
라면에 잠식되어버린...
VictoryFood
24/09/26 00: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구걸해서 편집각까지?
종말메이커
24/09/26 01:09
수정 아이콘
파 구걸하는거 너무 웃겼어요 크크크크
24/09/26 03:30
수정 아이콘
집어맨에 이은 대파맨 크크크
24/09/26 09:38
수정 아이콘
이게 자신의 멘트인 [주방에서 셰프보다 더 높은 것이 재료]를 완성하는 행동이라 화룡점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료 싹쓸이만 했으면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았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체면을 버려가며 후배들에게 대파 구걸하는 행동으로 완벽하게 논란의 여지를 없앴다고 봅니다. 대단한 분이에요.
24/09/26 00:43
수정 아이콘
요리 예능에 빠지면 안되는 고인물 크크크
덴드로븀
24/09/26 01:01
수정 아이콘
최현석 덕분에 먹고살길 열린 셰프들이 정말 많을겁니다 흐흐
24/09/26 01:12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최현석 Head Thief는 방송분량 낭낭히 뽑을 생각으로 판 짠거 같다고 계속 생각들더군요.
1. 재료선점 : 손해없고 상대방 흔들려서 개이득
2. 구걸
- 성사 : 개이득 + 약올리기 멘탈공격2 + 구국의 영웅
- 미성사 : 쪽파로 대응 + 상대방 마음불편해지기 멘탈공격2 +
창피함을 무릅쓰고 최선을 다한 팀장이미지
- 공통 : 뭐가 됐든 방송분량 낭낭이 챙기는 밉지않은 빌런
저게 대본아니고 본인이 저런 판짠건가? 싶을 정도로 이미 프로방송인이란 생각이 들었고 덕분에 개꿀잼입니다 크크 연출가들 입장에서 1순위 요리예능 단골손님이 될 수 밖에 없어요.
24/09/26 01:14
수정 아이콘
Chef... 재료를 구걸했지 훔친건 아니니까요..
24/09/26 01:21
수정 아이콘
https://pgrer.net/spoent/85035#1811581
제가 준비한 표현은 스연게를 강타한 일종의 밈으로, 유게에 적합한 가니시 활용을 위해 살짝 터치해봤습니다.
구걸보단 싹쓸이 재료선점쪽에 무게중심이 있는 표현으로 생각하시면서 드셔주세요
Betelgeuse
24/09/26 09:28
수정 아이콘
저는 밈의 익힘정도를 굉장히 중요시여기거든요. 생존입니다.
24/09/26 13:37
수정 아이콘
크크크 뜬금없이 빵터졌네요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종말메이커
24/09/26 01:20
수정 아이콘
예능적으로도 탁월한 장면이었지만 실전에서도 셰프가 '저쪽 레스토랑에서 치사하게 좋은 재료 쓸어갔어요' 라고 핑계댈 수 있나 생각해보면 요리사의 원초적인 본질이자 기본 자세로 봐도 훌륭했어요
여덟글자뭘로하지
24/09/26 08:31
수정 아이콘
만화책에서 보면 악역 역할이긴 한데 말이죠 크크
악당이 시장의 재료를 싹쓸이해서 마땅찮은 재료만 남은 상황에 주인공의 기지넘치는 요리로 일발역전!

현실은 만화가 아니지만요..
24/09/26 01:12
수정 아이콘
무협으로 치면 정파이면서 세외세력과 사파 마교까지 두루대결하면서
주화입마에는 빠지지 않은 존재이죠 크크
Janzisuka
24/09/26 01:56
수정 아이콘
저도 첨에 주방 공개될때 가리비...저거 100인분 가능해? 라는 생각이 먼저 크크
사이먼도미닉
24/09/26 01:59
수정 아이콘
백셰프 팀원들이 코리안 방송 짬 인정해서 다들 따라준 거 같은 느낌도 있더라고요
24/09/26 02:20
수정 아이콘
방송국 놈들이 일부러 가리비 조금만 갖다놓고
서로 싸우는 그림 그린거 같은데
이 그림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크크
종말메이커
24/09/26 02:34
수정 아이콘
곰곰히 돌아봐도 이 한편의 대결에 리더십의 모든것이 다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 정확하고 뚜렷한 목표설정
- 일단 리더 스스로도 매우 뛰어난 실력 보유
- 재료를 쓸어오는 결단력
- 짬바 밀려도 자기주장대로 뚝심있게 밀고나가는 추진력
- 근데 간단한 산수 못해서 실수하듯이 리더는 일하다보면 항상 성공할 수는 없고 중대한 실수를 할 때도 있음
- 그런 실수에 너무 연연하거나 자책하지 않고 임기응변으로 수습하고 팀의 방향성을 유지하는 결단을 내림
- 대파 모자랐을때 그 쪽팔린 상황에서 누군가 구걸해오기라도 해야할때, 그런 아무도 하기 싫은 곤란한 상황이 닥쳤을때 남에게 미루거나 피하지 않고 스스로 직접 나서서 해결해오는 모습
- 전투에서는 지더라도 판을 크게 보고 전쟁에서는 이기는 결과
배울점이 많더라고요
엔지니어
24/09/26 02:40
수정 아이콘
다양한 리더와 팀원들의 모습이 나와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리더로썬 최현석이 눈에 들어왔다면, 팀원으로써 이모카세, 급식 대가, 에드워드리 님이 돋보였네요.
24/09/26 07:23
수정 아이콘
저는 트리플 스타도 리더로 좋은 모습 보여준거 같아요. 명확한 목표 설정, 적절한 조율, 확실한 피드백 및 팀원 멘탈 챙기는거까지. 이번 팀전 보면 리더들의 중요성이 딱 보이더라구요.
24/09/26 09:33
수정 아이콘
잘생긴거까지 해서 크크크 정말 깔 게 없어요.
Mephisto
24/09/26 10: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모카세랑 급식대가 두분 아니었으면 흑팀 전멸이었죠.
먼치킨 급이었습니다.
백팀이 팀웍 콩가루라 티가 크게 안난거지 흑팀도 트리플 스타님이 분전했지만 팀웍 백팀보다 낫다 정도지 좋진 않았습니다.
특히나 테이스팅후 재조리 시점에선 팀장인 트리플 스타님 조차 멘탈 박살난게 보였구요.
그걸 두분이서 원상 복귀 시킨거에요.
그결과 오히려 테이스팅이 흑팀이 오답낸걸 정답으로 되돌린 신의 한수가 되어버렸죠.
24/09/26 07: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연게 글에도 썼는데
어느 조직에서든 리더십 수업 교보재로 쓸 만합니다.
6화도 7화도 다 좋아요.

또 에드워드 리 셰프의 멘트인 '당신이 리더를 만들었으면 그 리더를 믿어야 한다'는 훌륭한 팔로워십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버릴 데가 없는 조직교육 콘텐츠에요.
서쪽으로가자
24/09/26 12:00
수정 아이콘
저도 리더쉽이라는 것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네요
24/09/26 04:19
수정 아이콘
4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제목에 최현석 이름은 좀
빼야할거 같은데요
24/09/26 06:28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시작하자마자 떨어지냐 붙냐가 나와버리니
그10번
24/09/26 07:00
수정 아이콘
수정하겠습니다.
미카엘
24/09/26 06:16
수정 아이콘
냉부 시절부터 최현석 좋아했는데 이번 예능에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 줘서 흐뭇하네요 크크
씨네94
24/09/26 10:36
수정 아이콘
제작진들 싱글벙글~
합격기원
24/09/26 11:21
수정 아이콘
최현석이 재료 먼저 가져온 건 맞는데,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메뉴를 미리 정해놨기 때문이죠.
상대 팀은 이거할래 저거할래 논의 중이었구요.
순서도 순서지만, 실제로 진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탑클라우드
24/09/26 12:18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너무 보고 싶은데... 베트남 넷플릭스에서는 못보더라구요 엉엉
shooooting
24/09/26 13:24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어~ 너무 좋아~
mystery spinner
24/09/26 15:54
수정 아이콘
방송 짬밥 많이 먹어서 새싹들과는 다를 수 밖에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5973 [유머] 50년전 CPU에 요즘 OS 돌리기.jpg [19] Myoi Mina 7981 24/09/26 7981
505971 [유머] 중국-인도 국경을 수비하는 중국 국경 경비대의 모습 [18] 된장까스7542 24/09/26 7542
505970 [기타] 현대차 가지고 택갈이(?)한 자동차 회사 [20] Neanderthal8182 24/09/26 8182
505969 [게임]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 발매연기 [16] Myoi Mina 4160 24/09/26 4160
505968 [유머] 중국옷 입고 갔다 모자란 동포가 된 썰 [22] Myoi Mina 7873 24/09/26 7873
505967 [기타] 시간이 역전되었다? [19] 문문문무7968 24/09/26 7968
505966 [방송] [흑백요리사] OOO이 선전한 이유 (스포) [45] 그10번11166 24/09/26 11166
505965 [기타] 퍼서비어런스호가 최근에 화성에서 발견한 돌 [17] Neanderthal7955 24/09/25 7955
505963 [게임] 40년째 가격이 오르지 않은 혜?자게임 [22] 크크루삥뽕10414 24/09/25 10414
505962 [기타] 요즘 수상하게 유튜브 알고리즘을 탄다는 폐업한 가게 [12] Lord Be Goja12493 24/09/25 12493
505961 [기타] 어떤...이랑 한우 먹었어? [13] 닭강정11114 24/09/25 11114
505960 [유머] 슈카쌤을 노리는 알상무의 알포인트 [13] VictoryFood8741 24/09/25 8741
505959 [기타] 성착취 게이트 퍼프 대디 자택 압수수색에서 나왔다는 물건들.jpg [23] 캬라13153 24/09/25 13153
505958 [기타] 서구권 스타워즈 밈 모음.jpg [2] 톰슨가젤연탄구이5857 24/09/25 5857
505957 [LOL] 애플뮤직으로 보는 이번 월즈 주제곡의 차이점 [34] Leeka6539 24/09/25 6539
505956 [유머] 옛날 30대와 요즘 30대 차이 [19] 된장까스10525 24/09/25 10525
505955 [기타] 넷플릭스 뉴 다큐 [21] Rated8883 24/09/25 8883
505954 [동물&귀욤] "오빠 물어봐".mp4 [5] Myoi Mina 5894 24/09/25 5894
505953 [유머] 30대 노안 짤 이재근씨 현재58세 [15] Myoi Mina 10169 24/09/25 10169
505952 [게임] 로스트아크 역대급 난이도 패턴 [17] 묻고 더블로 가!7200 24/09/25 7200
505951 [기타] 채용이 안돼서 계속 공고 올리는 어떤 중소기업 [41] Croove11163 24/09/25 11163
505950 [기타] 진짜로 사어(死語)가 될뻔한 단어 [121] Myoi Mina 10394 24/09/25 10394
505949 [기타] 민원에 휘둘리지 않는 상공무원 [37] Cand10097 24/09/25 100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