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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01 22:18:40
Name 요그사론
File #1 이순신_재판편.jpg (2.69 MB), Download : 340
출처 그리폰님 네이버 블로그
Link #2 https://blog.naver.com/pictured/221759011783
Subject [유머] 임진왜란 만화 - 압송! 이순신 재판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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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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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1 22:30
수정 아이콘
폭군 2명은 누군가요? 하나는 연산군인거같고
요그사론
24/10/01 22:33
수정 아이콘
세조 아닐까요?
류지나
24/10/01 22:33
수정 아이콘
연산군/광해군이죠
24/10/01 22:37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 폭군으로 기록된 2명의 왕은 연산군과 광해군입니다.
나머지는 암군일지언정 묘호 시호 다 받았고 저 2명만 유일하게 폐위된 임금이라..
뭐 사람들마다 평가야 다르겟지만 최소한 조선시대 사람들 세계관은 그러합니다
24/10/02 23:08
수정 아이콘
근데 광해군이 연산군과 같은 급으로 둘 정도의 폭군이었나요?

이상하다 저 고등학교때 국정국사책에서 공부할때 광해군이 그 정도의 평가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24/10/03 00:02
수정 아이콘
현대의 광해군 평가와 별개로
저 시대보다 더 뒤의 왕이긴하지만 어쩃든 조선에서 폐위된 유이한 임금이니깐요
애시당초 현대의 평가라는 것도 궁궐병, 옥사 같은 걸 다 가리고 평가한거에 불과해서.. 당장 선조가 행했던 기축옥사는 뛰어넘은데다
연산군이 죽인 사람보다 광해군이 옥사로 죽인 사람이 훨씬 많아서..
괜히 서인이 반정일으키고 그걸 남인이 알면서도 모르쇠로 한게 아니죠.
(다만 연산군은 또 급이 다른게 연산군의 재위기간중에 마지막 2년정도를 제외하면 의외로 그냥 낭비벽이 있는 그냥저냥 무난한 왕이었는데 갑자사화를 기점으로 완전히 폭주하더니 고작 2년의 기간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폭정을 다 하고 쫓겨난 어마어마한 인간이라는거...)
24/10/02 10:14
수정 아이콘
사실 폭군이라고 할 정도로 막나간 왕이 거의 없긴 하죠. 광해군은 실정이 분명한데 폭군이라기에는 좀 애매하고, 세조나 숙종도 폭군이라기는 부족하고. 누가봐도 폭군인 연산군이 문득 새삼 대단
이른취침
24/10/02 13:10
수정 아이콘
초반 창업빨과 선조들 덕분에 시스템이 안정되고
본인의 정통성이 개쩔다보니 더 막나갈 수 있었던 불운…
24/10/01 22:32
수정 아이콘
이분 임진왜란 만화 참 재밌게 잘만드시는데

더 만들어줘
24/10/01 22:34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때 이야기는 알면 알수록 원균이 정말 희대의 트롤....
소주파
24/10/01 22:48
수정 아이콘
??: 첫픽에 관우 장비 뽑았는데 이거 좋은 카드인가요?

.... ??: 대충 막픽에 권율 이순신 뽑았는데 이거 좋은 카드인가요?
겨울삼각형
24/10/01 23:03
수정 아이콘
하필 이순신 뽑을때 원균카드도 같이 뽑아서 덩달가 고평가 받음..
닭강정
24/10/02 07:08
수정 아이콘
근데 관우 장비 엔딩도 못 보고 갈았죠?
그림자명사수
24/10/02 11:04
수정 아이콘
관우는 갈아버린게 아니라 필드에서 썰린거...
장비는 핸드에 들고 있다가 날아가버린...
24/10/01 23:17
수정 아이콘
저런 선조를 속인 원가놈의 위엄 크크크
이른취침
24/10/02 13:27
수정 아이콘
워낙 집안이 좋고 친인척 형제들도 훌륭해서 생긴 비극
24/10/01 23:19
수정 아이콘
이순신 이거 좋은거 맞음? 갈갈하고싶은데... 하는 선조의 비틱질 잘 보았습니다.
메존일각
24/10/01 23:20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몇 년 전에 썼지만 원씨의 마지막 행보 대한 이 글도 한 번 읽어 주씸씨오...

https://redtea.kr/recommended/861
차라리꽉눌러붙을
24/10/02 10:26
수정 아이콘
댄스 커버만 올리시는 분이신 줄 알았는데...
메존일각
24/10/02 19:20
수정 아이콘
문화재 전공이라... ㅠㅠ
VictoryFood
24/10/01 23:27
수정 아이콘
조선의 렌야
판을흔들어라
24/10/01 23:42
수정 아이콘
칠천량도 이순신 모함할 때 자긴 할 수 있다고한 원균도 막상 자기가 지휘권 갖자 '이건 아닌데' 하면서 뻐띵기다 조정의 압박으로 나갔다는 뒷 이야기도 봤었습니다.
이른취침
24/10/02 13:15
수정 아이콘
압박 정도가 아니라 곤장 맞지 않았던가요?
요즘으로 치면 해군참모총장이 함참의장한테 공개적으로 쪼인트 까인 건데…
쿠데타 안한 게 나름 참은 거죠. 크크크
VinHaDaddy
24/10/02 00:53
수정 아이콘
늘 얘기하는데, 원균의 유일한 공은 "이순신 배빨 화력무기빨 아님? 누굴 앉혀놨어도 다 할 수 있었던 거 아님?" 이란 질문이 나올 수조차 없게 완벽한 반례를 보여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삼각형
24/10/02 09:27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원균도.. 일본군이 무지성 닥돌 해와서 힘vs힘으로 붙었으면.. 어느정도 평타는 쳤을겁니다(워낙 전력을 잘 갖춰놔서..) 그런데 일본군이 빡대가리도 아니고 조선함대랑 안싸우죠? (당연히 일본군 입장에서는...)
결국 이순신 장군처럼 싸울 장소를 본인이 선택해서 싸운게 아니라. 일본군한테 질질 끌려다니기만 하다가 야습 당해서.. 그만(..)
이른취침
24/10/02 13:18
수정 아이콘
조별과제에서 팀원이 트롤하면 같이 망하는 꼴을 보여주고나서 다시 뒷수습까지 한…
14년째도피중
24/10/02 00:57
수정 아이콘
그리폰 님의 만화에서도 배어 나오지만 유교 무능론, 유교 탈레반 론은 대개 현대인들의 핑계거리나 자학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유교라서 빠른 태세전환도 가능했고 (조선말기의 지식인이란 거의가 성리학자들 출신) 위정척사란 이름으로 유교꼰대로 이미지가 박힌 이들도 당대의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보편적 민심의 반영, 심지어 합리론에 가깝다고 봐야합니다.

부족했던 것은 단지 순수한 체급이었던 건데 이걸 인정하지 않으려하니 모순이 계속 발생하는 거죠. 임진왜란을 당연히 막을 수 있었던 건데 선조의 무능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던 것처럼 생각하는 우와 같은 맥락입니다. 차라리 고종이 잘못된 테크를 탔다거나 흥선대원군-고종 사이의 권력층 분열이 문제였다거나 하는 쪽이죠.

그리폰 님 만화 좋은 거 많아요. 부디 오랫동안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4/10/02 10:28
수정 아이콘
정조 이후의 그 난리는 어린 왕이 즉위하고 외척이 설쳐서 생긴 일종의 불운이라고 봐야될까요...ㅠㅜ
14년째도피중
24/10/02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하들의 비상대책시스템으로 굴러가던 국가를 다시 왕 중심 시스템으로 만들어놓고서는 픽 죽어버린 정조 탓도 적지는 않을거에요. ㅜ.ㅜ
강력한 왕이 리드하는 국가를 다시 만들었는데, 하필 새 왕이 순조...
퀀텀리프
24/10/02 01:17
수정 아이콘
왕의 심중과 다른 말을 할수 있는 언로가 트여 있다는 것이 대단한듯..
조직생활 해본 사람은 어떤 분위기 인지 알죠.
김연아
24/10/02 01:33
수정 아이콘
조의 천재 이목? 어떤 만화 보니 아니던데?
수리검
24/10/02 05:45
수정 아이콘
물량 뽑기 원툴 ..

인데 맨땅에서 그 물량을 연성하는거 보면
천재보다는 신이 아닐지
닉네임을바꾸다
24/10/02 07:51
수정 아이콘
물량은 진리 아닌가요 크크
24/10/02 07:27
수정 아이콘
사실 정황상 선조가 의심할만도 했는데 이순신이 이순신하고 원균이 원균한게 놀라운 일이죠 뭐...
24/10/02 10:03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그냥 선조가 무능해서 이순신이 억울하게 파직된걸로 이해했는데

수천년간 누적된 군벌들의 통수를 알게 되니 조정에서 색안경 끼고 의심 할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크크
차라리꽉눌러붙을
24/10/02 10:21
수정 아이콘
블로그가서 다른 역사만화도 봤는 데 재미있네요 크크...
이순신은 볼 때마다 진짜 인간 맞나 싶은...
드러나다
24/10/02 10:25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는 소위 말하는 '기름칠' 이라는 것이 마치 편법 중에서도 편법 같은게 하는 놈이나 당하는 놈이나 참 역겹고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나이가 들 수록 그게 인간과 인간이 만든 사회의 본성 쪽에 가까운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니까 더욱 시스템을 빡세게 세워놓아야 하는거지만.
로메인시저
24/10/02 10:41
수정 아이콘
공포에 대한 공포와 휴리스틱이란게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보여주는 일화죠
24/10/02 11:25
수정 아이콘
이순신은 알면 알수록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크크크
근데 지휘하는 동안 진짜 단 한척도 침몰한 적이 없나요?
24/10/02 12:47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만 보셔도 저게 대체 가능하기는 한가 싶은 말도안되는 교전비를 보여주죠. 이순신 휘하에서 일본군한테 죽은 조선수군보다 군법어겨서 죽은 조선수군이 더 많을정도...

23전 23승 전승장군에 배 한척 소실된적도 없음...
이른취침
24/10/02 13:32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인적 관리가 중요한 게
동료와 규율을 소홀히하는 팀원은 현장에서 꼭 사고를 치는 법이죠.
미리미리 솎아내줘야 함.
포졸작곡가
24/10/02 14:25
수정 아이콘
이 부분 끝판왕이 명량해전.....

133대 12로 싸우는데
초반엔 이순신이 탄 대장선만 싸웠죠~

근데도 끝까지 버텨서 나중 되서 12척 다 합세한 것....

근데도 침몰 없고 사망 없고,,,
부상이 3명이던가....

소설을 이렇게 쓰면
욕먹는데 역사가 그래요 역사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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