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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7 16:49
그 43만 중에 저랑 와이프 포함인게…
인천 계양구에서 육아 쉼표 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영화에 음료 팝콘까지 공짜로 줘서 봤…
24/11/07 16:10
오히려 요즘 흥행추세는 안정적인 후속작이나 누가봐도 될만한 영화 빼놓고는 다 죽고 예측이 안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뜬금 코미디영화가 괜찮은 상황입니다.
2022년 8편중에서 후속작이 4편이고 4편이 헤어질 결심, 헌트, 올뺴미, 육사오입니다. 헤어질결심이랑 헌트는 감독 명성 제끼면 2편중 1편이 코메디. 참고로 육사오도 개봉당시나 포스터보고 피지알에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였죠 2023년 6편중에 후속작 1편 제외하고 5편이 밀수, 콘유, 30일, 잠, 서울의 봄이죠. 밀수 감독 명성이라 콘유, 서울의 봄은 대형영화기도 하고 잠, 30일중에 30일 터진거고 2024년 상반기 4편이 후속작 1편 제외하면 소풍, 파묘, 핸섬가이즈입니다. 파묘도 워낙 흥행기대된 작품이면 2편중 1편이 코미디 결국 지금 상황에서 뭐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텐트풀영화등보다는 차라리 돈 덜 들이는 코미디 한번 던져보는 게 오히려 가능성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한국영화가 죽은 상황이라. 문제는 손익분기점이 너무 높은 거죠 250만. 참고로 후속작 2022~2024 후속작은 다 범죄도시.
24/11/07 16:47
올해는 파일럿도 넘지 않았나요? 파일럿 그 관객수가 손익분기점 도달 못했으면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무서운데요 크크 물론 파일럿도 말씀하신 범주에 속하는 영화지만요.
24/11/07 16:12
극한직업의 각본가 배세영 작가가 극본을 쓴 작품이라 그 인연으로 류승룡/진선규 콤비가 섭외된것같은데... 감독은 처음 들어보는 분이고 아무튼 오묘하네요. 왜 포스터를 저런 감성으로 뽑았을까...
24/11/07 16:26
영화값은 올랐는데 영화질은 점점 떨어지고.. 내수위주로 성장해와서 케이팝이나 게임처럼 해외에서 판로를 찾을 수 있는 거도 아니고 진짜 가망 없어보이네요 한국영화.
24/11/07 16:28
스크린 쿼터 얘기 한참 나올때는 엄살이라는게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영화관에 사람들이 무관심하죠
아예 관심이 없으니 뭐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한번 가볼까 하면 표값보고 그냥 나중에 OTT에서 보지 뭐 라고 생각해 버립니다 이런 와중에 S급 배우 몸값은 천장을 뚫고 올라버렸으니 한국 영화 진짜 가망이 없어 보이네요
24/11/07 16:29
준비하시고 웃음쏘세요
효과 빠른 웃음엔 아마존 활명수 하 .. 저런 거 기획/디자인 하고도 돈 받고 사는구나 싶어 자괴감 들려고 하네요
24/11/07 16:29
내용 전개가 좀 억지스럽고 많이 유치하긴 합니다만 초등학생 자녀들 데리고 보기엔 괜찮습니다.
욕설 거의 없고 19금 장면 없으며 허접한 유머지만 아이들은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봐요.
24/11/07 16:29
요새 영화계도 52시간/주 및 야간/주말 등 인건비가 진짜 많이 올랐어요.
독립영화가 아닌 이상 일반 상업영화 BEP 는 보통 200만부터 시작할겁니다.
24/11/07 16:35
이 영화의 경우 두 주연배우의 몸값이 높은 부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S급 주연배우가 없는 일반 상업 영화도
기본적으로 200만이 손익분기점이라고 하더라구요
24/11/07 16:41
이게 조금 복잡한 얘기일 수 있는데,
차라리 표 값은 지금의 2만원(할인 제외)에서 인상 전의 1.2~1.5만원(할인 전) 정도로 내려서 박리다매로 가는게 어떤가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영화 업계를 보자면 제작사 - 투자사 + 배급사 - 상영 영화관 이렇게 3개로 나눈다면, 투자사(+배급사) 가 가져가는 비중이 꽤나 높거든요. 우리나라 빅3 모두 영화관을 가지고 있는 현실이라, 박리다매로 돌려도 결국 영화관 및 기타 부대수입이 짭잘할텐데 말이죠
24/11/07 16:44
저도 사람들이 영화관에 더이상 가지 않고 야구장으로 옮긴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가 표값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물가가 오른 시대라곤 하나 OTT가 활성화 된 시대에 표값을 올려서 메꾼다는건 근시안적인 생각이고 그 결과도 최악으로 나오고 있죠 이미 떠난 토끼들이 돌아올진 모르겠지만 표값 낮추고 음료 먹거리 행사 등으로 커버치는게 더 나을 껍니다 기본료가 저렴해야 그 후 미끼상품에 알면서 낚여주지 기본료가 비싸면 아예 갈 생각이 안들 테니까요
24/11/07 16:49
맞습니다.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결국 대장 업체의 해외 삽질(10조를 날렸다는......) 및 코로나 시대 적자를 핑계로 표값을 인상했는데 코로나 적자를 논하기에는 지금까지 번 돈을 생각해야한다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24/11/07 16:41
진짜 그런가? 싶어서 대충 찾아봤습니다.
대도시의 사랑법 130만, 댓글부대 195만, 그녀가 죽었다 120만, 보통의 가족 150만, 시민덕희 180만, 리볼버 140만, 빅토리 200만.... 근데 올해 개봉 영화면 보통 22~23년 촬영일테니 지금부터 제작 시작하는 영화라면 말씀처럼 200만 기본으로 깔고 가야할지도 모르겠네요.
24/11/07 16:31
범죄도시 1 - 손익분기점 200만 / 최종 688만
범죄도시 2 - 손익분기점 150만 / 최종 1,269만 범죄도시 3 - 손익분기점 180만 / 최종 1,068만 범죄도시 4 - 손익분기점 300만 / 최종 1,150만 범죄도시 손익분기점 보고 다른 한국영화들 손익분기점 보면 ????? 가 백만개 나오는게 현실...
24/11/07 16:47
범죄도시는 오히려 그만큼 벌었으면 제작비 좀 쓰라고 하고 싶습니다. 범죄도시 제작사나 마동석씨나 그런 분들은 범죄도시를 싸게 찍어서 돈 많이 벌면 좋죠. 근데 관객은 왜 범죄도시같은 초대형시리즈를 제작비 아껴서 싸게 찍는걸 칭찬하는걸까요? 난 오히려 범죄도시 처럼 돈 되는 시리즈는 제작비도 충분히 투자해서 좀 잘 찍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던데...
+ 24/11/07 17:08
그래서 손익분기점이 150->180->300 으로 쭉쭉... 올라갔으니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봐야 되지 않나요..
범죄도시 2랑 4는 단순하게 제작비가 2배 올랐다고 해도 되는 손익분기점 차이인데...
+ 24/11/07 16:58
찾아보니 문충일 이라는 분이 시나리오 원작자이고 중국도 한국도 이 시나리오 바탕으로 각색해서 영화를 만들었네요 그러면 결국 원본이 좋았다는 걸까요 하여간 활명수 정말 시대착오적인 작품이었습니다.
+ 24/11/07 17:34
각색은 원작과 더불어 매우매우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원작을 망치기도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빈번하게 생기는게 이바닥에서는 흔하게 있는 일입니다. 제가 댓글을 단 이유도, 극한 직업 시나리오 작가라고 하는 1인(또는 그룹)이 100% 모두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닌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24/11/07 16:45
코로나 전쯤에는 cgv vip 유지했는데
영화관은 잘안가도 무슨영화 나오는지는 빠삭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이제 무슨영화 개봉하는지로 모릅니다 크크크
24/11/07 16:56
확실히 일본 영화계 따라가는 느낌이네요. 괜히 거기가 인기 시리즈 계속 우려먹고 일정 팬층이 보장된 애니 실사화만 주구장창 하는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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