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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19 16:04
아버지역의 배우가 배우 김희라씨의 부친인 김승호선생님이죠
배우로 출중한 연기력을 보여줬었으나 갑작스런 고혈압으로 별세하셨던.. 아버지 별세로 대학 재학중이시던 김희라씨가 중퇴 후 바로 배우로 전환하셨었죠
24/11/19 15:21
드라마나 영화나 제대로 된 서민의 삶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죠. 무슨 서민이 서울에 있는 마당과 사랑방이 딸린 단독주택에 살아?
그나마 좀 현실적으로 보여준 게 한지붕세가족의 순돌이네 정도? 동네 전파상 사장임에도 단칸방에서 세 식구가 사는..
24/11/19 15:44
과거 드라마중에 파랑새는 있다, 서울의 달 정도가 생각나네요.
드라마가 여자들을 위한 포르노라는 말도 있으니 아무래도 서민보다는 부유층 삶을 보여주는게 시청률에 유리하겠죠. PPL도 그렇고
24/11/19 15:42
최근 KBS1에서 고전영화들 방송해주는데 생각보다 진짜 흥미진진한 영화들 많더군요.
전형적인 클리셰부터 시작해서 그 당시 시대상이 고스란히 드러난 모습들이 대단합니다.
+ 24/11/19 15:54
그 정도까지 가려면 투자에 대한 개념이 좋거나 사업에 성공한 케이스일거고요,
저 집이 자가라면 저기가 개발되거나 했을 때 받은 돈으로 서울에 큰 평수의 아파트 한 채 정도는 장만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친척 어르신들 중에 대충 저 정도로 사셨던 분들이 딱히 큰 일 안 벌이시고 사셔서 그 정도가 되셨더라고요.
+ 24/11/19 15:56
다른 얘긴데, 저 시절은 물론이고 8-90년대 방송을 다큐로 틀어주는거 보면
사람들 말투가 지금과 너무 달라 신기합니다. 오히려 북한 말투와 비슷하더라는
+ 24/11/19 17:35
제가 주말에 서울 올라갔었는데 모 지하철 역에서 잠시 이동할 때 등산복 입은 50-6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 모임이 딱 그 말투를 구사하시더군요
순간적으로 북한에서 오신 분들인가? 라고 생각하다가 좀 더 집중해서 들어보니 북한말이 아니라 옛날 서울 사투리였어요 크크
+ 24/11/19 17:14
제 생각엔 중산층 중에서 조금 나은 정도지 상류층이라고 하기엔 골목 보면 일반 거리이고
마당도 차도 없고 식모도 없네요. 상류층 중의 상류층은 더더욱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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