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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25 10:47:00
Name 레드빠돌이
File #1 Internet_20241125_104346.png (1.35 MB), Download : 90
출처 블라인드
Subject [유머] 돈 20만원 가지고 싸운 부부


외교부 다니는 이유가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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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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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이 진상부모도 되는 것 같긴해요. 아무리 인간관계가 얽혀있어도 조금도 손해보고 싶어하지 않은 마음.
강아랑
24/11/25 10:51
수정 아이콘
외교부 넘나 쎈것...
24/11/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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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상한 사람이야 늘 있으니까요. 댓글들 처럼 대부분은 평범한 생각을 하죠
허저비
24/11/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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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나도 신기하다
묵리이장
24/11/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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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각이다. 찬스라고.
수리검
24/11/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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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만 보임
24/11/25 10:57
수정 아이콘
제발 돈은 버는 사람이 관리했으면...
맞벌이는 각각, 외벌이는 버는 사람이, 생활비 통장은 따로 만들어서!!
도박같은 금치산자급에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버는 사람이 관리하되 재태크, 생활비, 일정 금액 이상의 소비는 같이 상의해서 하면 큰 문제 생길 거리가 없어요.
+ 24/11/25 12:28
수정 아이콘
저는 맞벌이 부부가 공인인증서 포함 모든 돈을 함께 관리하는데 역시 아무 문제 없습니다. 관리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죠.
+ 24/11/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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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관리하는건 괜찮죠. 제가 문제라고 생각하는건 한사람에게 관리가 몰빵으로 가는거를 지적한 겁니다. 각자관리하더라도 모든 내역 투명하게 공개 큰 소비나 투자등 중요한 의사결정은 같이 상의 하에 하자는 거죠.
24/11/25 10:57
수정 아이콘
주작인게 이게 실화였음 6번을 저리 디테일하게 쓰지 않음
24/11/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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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조차 20 가지고 저러는데 다른 분야에서는 오죽하겠습니까.
아카데미
24/11/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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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한미군
성배hollyship
24/11/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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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새마을금고 위기설 보도나올것 같네요. 
Pelicans
24/11/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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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0만원 정도는 본인 관리하는 비상금에서 줘도 되지 않나 싶어요 상대가 이해해주면 좋기는 한데 뭐 싫어할 수 도 있는거니까
목민심서
24/11/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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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이 0원인 3년차 유부 여기있습니다...
Pelicans
24/11/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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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ㅠㅠ 근데 연차 좀 쌓이시면 비상금도 같이 쌓이실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유료도로당
24/11/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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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자체를 엄청 타이트하게 받는 경우 비상금 마련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더군요. 제 친구중에 실제로 그런놈이 있어서 왜 그러고 사냐고 타박받곤 합니다만..ㅜㅜ
Pelicans
24/11/25 11:10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의 분들이 많죠 따흐흑
참 근데 비상금은 용돈에서 마련하는게 아니지않나요 크크
유료도로당
24/11/25 11:13
수정 아이콘
정석은 용돈 조금씩 아껴 모아서 만들어두는거 아니었나요 크크 아 물론 다른 경로도 있긴합니다만... (기본급 외 각종 수당 다른 통장으로 받으시는분도 봤...)
Pelicans
24/11/25 11:15
수정 아이콘
용돈 아껴서 만든건 그냥 용돈이고 비상금은 크흠 더 언급하지 말아주십시오 저희 와이프도 가끔 본단 말이에요
네모필라
24/11/25 11:2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여깁니다!
Pelicans
24/11/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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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러지 마세요
인생잘모르겠
24/11/25 11:15
수정 아이콘
제친구는 그래서 배달대행 하더라구요;;;
wish buRn
+ 24/11/25 12:26
수정 아이콘
그런줄 알았는데,
해결안되는 순간이 오더군요
김카리
+ 24/11/25 13:25
수정 아이콘
비상금이 있으면 좋습니다. 본가나 친한친구 이럴 때 이해 받기 어려울때 좋거든요.
하지만 비상금 필요없이 필요사항 이야기하면 공감해주고 돈써도 된다고 하는 와이프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비상금 필요없어요.)
24/11/25 11:06
수정 아이콘
20가지고 저러는거면 진짜..황당.
Mephisto
24/11/25 11:06
수정 아이콘
기승전 블라인드
인생잘모르겠
24/11/25 11:12
수정 아이콘
;;; 결혼은 진짜 못할꺼같아요. 저거 하나 단편적인것만 봐도, 평소 얼마나 남편을 잡았을지 예상이 가네요.
으촌스러
24/11/25 11:14
수정 아이콘
이런건 주작일 확률이 높으니 결혼하셔도 됩니다!
인생잘모르겠
24/11/25 11:15
수정 아이콘
일단 여자친구가 없어서 못하고있습니다.
24/11/25 11:15
수정 아이콘
케바케니까요. 모든 가정이 저런 형태는 아니니...
24/11/25 11:17
수정 아이콘
저런것만보고 결혼못한다는것도 좀.. 본문이 실화란 전제하에 저런 사람은 정말 극소수일거고..
작정하고 속이는게 아닌 이상 본인이 적절한 현대 교양인이라면 대부분 연애때 걸러낼수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저런 잡혀 사는 썰에 너무 공포심이 많아서
결혼못한다고 하신분이 있어서 (결국 40넘어하심) 길게써봤습니다..
인생잘모르겠
24/11/25 11:21
수정 아이콘
사실 여자친구가 없어서 못하는겁니다.
にゃるほど
24/11/25 11:19
수정 아이콘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인생잘모르겠
24/11/25 11:21
수정 아이콘
사실 여자친구가 없어서 못하는겁니다.
카페알파
24/11/25 11:20
수정 아이콘
저건 안 잡혀 사는 거예요. 잡혀 살면 저런 싸움 자체가 날 수가 없습니다.(...)
인생잘모르겠
+ 24/11/25 11:38
수정 아이콘
사실 여자친구가 없어서 못하는겁니다.
아스날
24/11/25 11:23
수정 아이콘
보통 인터넷엔 안좋은 사연만 올라오니..
인생잘모르겠
+ 24/11/25 11:38
수정 아이콘
사실 여자친구가 없어서 못하는겁니다.
Untamed Heart
+ 24/11/25 11:46
수정 아이콘
위로를… 나쁜 사람들 몇번이나 쓰게하는…
평온한 냐옹이
+ 24/11/25 11:33
수정 아이콘
이런경우가 흔치 않으니까 인터넷에도 올라오는거죠.
24/11/25 11:14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
달달한고양이
24/11/25 11:19
수정 아이콘
성향이 잘 맞는 게 세상 중요합니다…저나 제 남편이라 약간 호구형(…)이라 잘맞음 에이씨 ㅠㅠ 크크
Darwin4078
24/11/25 11:23
수정 아이콘
기출변형이... 아니야??
강동원
24/11/25 11:23
수정 아이콘
남편이 저런 식으로 구라쳐서 딴 짓 하다 걸린 전과라도 있으면 참작해 드립니다.
쇼쿠라
24/11/25 11:25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글 뜨면 진짜니 주작이니 말 나오는데
예전에 친구가 게임에 과금 2만원 할려고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다
결국 와이프 허락 안 떨어져서 포기한거 기억이 나네요...
+ 24/11/25 11:27
수정 아이콘
마음이 아프네요 ㅜ
다시마두장
+ 24/11/25 12:27
수정 아이콘
하 숨막히네요...
폰지사기
+ 24/11/25 11:28
수정 아이콘
주작일거 같은데
실제로 저런 경우 있을거 같아서 더 답답함
MissNothing
+ 24/11/25 11:28
수정 아이콘
글쓴사람 말이 원론적으로는 맞는데, 이렇게 상의를 해서 저런 결과가 나오면 더이상 대화하기가 싫어지죠. 겨우 20만원이라는건 반대로 동의 못하는 입장입니다. 같이 돈관리를 하면 그게 200이든 2000이든 의사결정 구조는 같아야죠.
+ 24/11/25 11:45
수정 아이콘
주작이라고 해도 제 주변메타는 모두가 결혼하자 마라네요..
아이 있는 집은 우스갯소리로 결혼은 안해도 되는데 애는 가질만 하다라는 생각이고
평온한 냐옹이
+ 24/11/25 12:29
수정 아이콘
결혼해서 평생같이 할만큼 인격적으로 훌룡한 사람이 많지않죠. 일단 욕심이 없어야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고 남과 비교를 안할텐데 요즘보면 다들 욕심쟁이들 뿐이라...그래도 의지가 있으면 좋은 인연을 만나지 않을까요
스트렙실
+ 24/11/25 12:59
수정 아이콘
저는 결혼 만족하지만 주변에는 해도 좋고 안 해도 좋고~ 라고 합니다. 제 인생 아니니까.. 근데 저리 얘기하면 왜? 결혼 안 좋아?? 라고 묻더군요 크크 
다시마두장
+ 24/11/25 12:27
수정 아이콘
뭔가 반전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스크롤을 내렸는데 정직한 내용이었네요
wish buRn
+ 24/11/25 12:32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만난 초등학교 조카들한테 용돈2만원씩 주겠다니까
못주겠다고 한사코 막던 전처가 생각나네요.

난 처남한테 15~20만원씩 몇번이나 줬었는데..;;
李昇玗
+ 24/11/25 12:38
수정 아이콘
흐윽...ㅜㅜ
영양만점치킨
+ 24/11/25 12:59
수정 아이콘
조카가 한 20명되면 이해하겠는데, 2만원도 안되다니..
Chrollo Lucilfer
+ 24/11/25 12:53
수정 아이콘
키야 외교는 저렇게 하는거구나
김건희
+ 24/11/25 13:0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외교의 미래는 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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