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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11 21:44:08
Name 두드리짱
출처 유튭
Subject [유머] 백종원이 말하는 짜장 짬뽕 차이


듣고보니 맞는말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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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아돌
25/01/11 21:47
수정 아이콘
근데 짜장도 저런 식이면 다양하지 않나요, 짜장면, 간짜장, 유니짜장, 삼선짜장, 쟁반짜장, 말만 같은 짜장이지 맛이 다른데...
회색사과
+ 25/01/11 21:55
수정 아이콘
춘장은 다 같은데 
짬뽕은 국물이 다르지 않나유 크크 

크게보면 돼지고기 짬뽕하고 어패류 짬뽕하고만 비교해도.. 
+ 25/01/11 21:56
수정 아이콘
홍콩반점 고기짬뽕 깨알 어필 크크크
성야무인
+ 25/01/11 22: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중국식 짜장면도 많이 먹어봐서

(우리나라 들어오기 전 오리지널)

춘장에 대한 다양성이 존재합니다.

발효된 콩을 쓰는 것도 있고

(한국의 된장 가까운 맛을 내는)

거기에 XO장을 넣는 경우도 있구요.

단 이러니 저러니해도 풍미가 한국사람 입장에서는 부족하고

한국 짜장면의 경우 이미 국밥과 더불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거의 완성형 음식이 가까워서

소스의 베이스가 되는 춘장이 정형화되서

바꾸는 건 현재로써는 조금 힘들듯 합니다.

그렇다고 이 춘장을 다른 방식으로 바꿔 한국사람 입맛에 적용시키기에는

중국식 짜장면도 맛없다고 하는데요 뭐..

더구나 중국식 짜장면이 중국에서 메이저 음식이냐 하면 또

아닌것 같구요.

차라리 중국식 우육면이 더 메이저인듯 해서 말이죠.

중국식 우육면의 경우

이걸 베이스로 라면도 잘 나오니까요.
+ 25/01/11 22:13
수정 아이콘
요즘은 간짜장 제대로 볶아서 내오기만 해도 짜장 맛집으로 평가할 수 있을듯...

짜장 제대로 하는 집이 별로 없어요.
개념은?
+ 25/01/11 22:19
수정 아이콘
어릴때부터 짬뽕은 왜 먹나 싶긴합니다.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느낌.
차라리 짬뽕국물만 쫌 먹고 짬뽕자체는 취향이 아닙니다.
無欲則剛
+ 25/01/11 23:26
수정 아이콘
사실 국물이 문제가 아니고 면이 문제죠. 그냥 저 품질의 면을 쓰니까 맛이 없는거라고 봐요.
+ 25/01/11 2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20대때 짜장면 겁나 좋아해서 간짜장 잘하는 집 진짜 멀리도 찾아다녔습니다. 대학생일때 강북에서 금천구청역까지도 갔죠. 그때나 지금이나 동네 중국집은 간짜장 제대로 하는집이 좀 귀해서... 아예 저는 화교집 많이 찾아다녔습니다. 화교가 대를 이어서 오래한 집들은 대체로 맛 퀄리티가 유지되서 멀리서 그 간짜장 하나 먹겠다고 1시간반 지하철 타고가도 만족해서 먹었죠.
지금은 그때만큼은 아녀도 전 보통 이사갔다 하면 중식 검색 꼭 해보는 편이고, 항상 새로운 곳은 간짜장 맛을 봅니다. 간짜장 잘하는 집은 다른 것도 왠만하면 다 맛있더라구요. 볶음밥도 짬뽕도.

5대 짜장면 이런게 없다고 지금 하는데, 그렇다기 보다는 짜장면 제대로 하는 집들은 이미 다 알만한 사람 다 아는 소문난 맛집들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부터 시작해서 대개 중식 좋아하면 이름 들어본 식당들 중에 짜장면을 "못만드는" 집은 없죠. 꼭 차별화된 맛 필요없어요. 우리가 기대하는 그맛을 잘 내는 짜장면 제대로 하는 집 흔하진 않아요. 저는 진짜 맛있다 이런 느낌의 집은 구단위에 5개 될까말까 되는거 같아요. 물론 서울은 좀더 많을거고 지방은 좀더 귀하죠.

저는 가장 좋아하는 조합은 수타면+제대로 만든 전분 덜들어간 새까만 색의 약간 묽은 짜장면입니다.
아 먹고 싶네요 크크.
+ 25/01/11 22:32
수정 아이콘
1시간 반까진 아니지만 일단 주변 간짜장 맛집부터 찾는 1인으로선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간짜장 맛있는 집은 탕수육도 잡내없고 볶음밥도 볶아서 나오는 집이라 실패가 없죠 흐흐
+ 25/01/11 22:42
수정 아이콘
제가 가본데 중에서 기억 남는데가 서울은 뭐 다들 알만하면 다 그곳이 맛집이 맞는거 같은데,
지방 중 진짜 이집 괜찮다 싶은 곳은 용인에 있는 봉산짬뽕이란 곳입니다. 처음 알게된게 한 8년 전인데, 간판이 자칭 "전국4대짬뽕 봉산짬뽕" 여기다가 주인장 사진까지 걸어놔서, 뭐가 그리 맛있길래 이렇게 간판이 요란한가 싶어 가봤거든요. 아니 근데 진짜 생각 이상으로 맛있더라구요. 짬뽕도 맛있고 양도 많이 주고, 짜장은 전 매운간짜장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사는 곳이 아니라 지나갈일 없으면 못가는데 역시나 용인 내에선 꽤 알려진 집 같아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감안은 하셔야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군산 복성루보다 여기 짬뽕이 낫더라구요.
아스라이
+ 25/01/11 22:45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저쨌거나 공화춘의 진정한 후계인 신승반점 유니짜장이 제일 낫다고 생각하는 인천 사람입니다.
+ 25/01/11 22:48
수정 아이콘
인천분이시면 진흥각은 어떤가요? 전 공화춘은 안가봤고, 신승반점, 진흥각 둘다 가봤는데 둘다 괜찮더라구요. 인천 토박이 분께서 진흥각을 그렇게 추천하시더군요.
아스라이
+ 25/01/11 2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흥각과 맞붙은 중화방 둘 다 장사 잘되고 맛있는 집이죠. 인천 사람들 사이에선 진흥각이 좀 더 평이 좋긴 합니다.

사실 동인천 그 동네 화상 중국집들 , 코로나 거치면서 진짜 맛나서 로컬들은 자주 찾지만 외지인들은 잘 안가는 그런 집들이 많이 사라져서리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습니다.
(ex. 곡가 , 상원 )
아스라이
+ 25/01/11 22:59
수정 아이콘
완전 다른 얘긴데 , 시흥 정왕시장 인근 중국인 밀집 지역에 란주우육라면이라는 죽여주는 수타 우육면집 있습니다.
면식 매니아시면 언제 한 번 시간내서 가보실 만한 집이에요. 서울서 차이나타운가나 여기가나 시간상으론 큰 차이 없으실 겁니다.
+ 25/01/11 22:59
수정 아이콘
오오 추천 감사합니다 기억해놓겠습니다. 흐흐. 겟!
아스라이
+ 25/01/11 23:01
수정 아이콘
국물은 그냥 무난하게 맛있는 우육면 국물인데 , 면이 진짜... 말이 필요 없습니다.

거기 주변에 우육면 집이 서너군데 있는데 , 유독 그 집만 사람이 바글바글한 이유가
있죠.

가격도 엄청 저렴해요. 올라서 7천원이던가 8 천원이던가...
쏘쏘쏘
+ 25/01/11 22:52
수정 아이콘
신승반점 진짜 괜찮아요. 공화춘은 못먹어봐서 궁금하네요
아스라이
+ 25/01/11 2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화춘은 저도 안가봤는데 , 못하진 않지만 신승반점을 제쳐두고 갈 이유는 딱히 없다고 다들 한 목소리로 말씀하시더군요.
+ 25/01/11 22:52
수정 아이콘
혹시 논현동에 있던 대가방이라는 점포의 매운짬뽕과 유사한 짬뽕의 맛이나 개운함이 있는 짬뽕을 먹어보려면 어떤곳을 찾아가면 좋을까요?
아스라이
+ 25/01/11 22:54
수정 아이콘
인천 미추홀구 쪽에 말씀하신 칼칼&깔끔한 맛의고추짬뽕집들 몇군데 있습니다.
+ 25/01/11 23:01
수정 아이콘
최근에 먹었던 짜장면은 송죽장 고추쟁반짜장이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아스라이
+ 25/01/11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고로 , 차이나타운 근처의 진정한 로컬맛집은 [ 도래순 ] 입니다 .
언제가도 심하게 웨이팅이 걸리진 않지만 , 그렇다고 상당수 차이나타운 중국집들처럼 평일엔 사람이 아예 없지도 않은 그런 집입니다 .

되게 생뚱 맞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외지인들은 중식 매니아 아닌 이상 존재 자체도 모를 겁니다 .
다른 집들보다 가격은 20프로 정도 저렴한데 , 맛은 외려 30프로 이상 뛰어나구요 .

그냥 이 집은 모든 메뉴가 다 맛있습니다. 면이건 밥이건 요리건 말이죠.
저렴한데 양많고 맛은 외려 다른 집보다 훨씬 좋아서 중식에 엄격한 동인천 로컬들이 그래도 가끔 간만에
중식 먹어보자~ 할 때 유력한 선택지로 꼽히는 집입니다. 일본 소설 우동 한그릇이 생각나는 정감있는 가게 내부도 매력 포인트구요 .
지구돌기
+ 25/01/11 23:32
수정 아이콘
갈비짬뽕과 꼬막짬뽕은 못먹어봤네요.
괜찮은 짬뽕집 찾아다녀봐야하나...
TempestKim
+ 25/01/11 23:43
수정 아이콘
서순이 짬뽕 선호도가 높아서 다양한 짬뽕이 나온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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