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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6 12:54
제가 학생때는 몇몇 개량한복쌤과 체육복쌤을 제외하면 정장이 기본이었고, 아이는 아직 미취학이라 반바지쌤이 낯설긴 하네요.
영상보고도 팔에 멍든 학생인줄 알았어요..;;
25/01/16 08:45
반바지는 아무문제 없을거고...
타투도 이제 슬슬 좀 너그럽게 봐줄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은 타투도 옛날 귀뚫기같은 패션처럼 되어가는 시대로 보고 있어서... 뭐 이레즈미나 눈에 거슬릴만큼 커다란 타투가 아니면 뭐 어떤가 싶은 생각입니다.
25/01/16 08:45
요즘 애들도 칼같이 교복 안 갈아입고 반팔 반바지 체육복입고 수업듣고 등하교하고 하는 분위기라는데 선생님은 반바지 절대 입으면 안된다는것도 좀 웃기긴 합니다. 특히 여자 선생님들은 치마는 되는데 반바지는 안된다는것도 이상해서 기준이 뭔지 모르겠어요. 다리 살이 보이면 안된다는거면 치마도 발목까지 오는 롱치마만 허용해야 하는데 그건 아니고...
타투는 애매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이레즈미 같은거면 안되고 작은 레터링이나 작은 그림 정도는 받아들일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5/01/16 08:51
반바지는 거론할 필요도 없고 타투는 애매하네요
근데 커뮤니티 여론과 상관없이 학부모들이 저어어어얼대 용납안할거 같긴합니다. 학생들이 따라할수 있다는 지적은 사실상 전가의 보도라서...
25/01/16 08:52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europe/2020/09/23/GIFKU6MWY5FKROS6KO63ABLVHY/
이거 생각나네요 하나 허용해주면 어디까지가 괜찮냐고 합의하는게 고욕이죠. 그래서 원천 차단해버리는 경우가 한국엔 많은 거 같습니다.
25/01/16 08:57
이레즈미도 아니고 저런걸 뭐라 하는건 꼰이 맞는듯. 저런 말하는 분들도 옛날에 자신한테 이거 하지마라, 저거 하지마라 할때 겉이든 속이든 불평불만 안갖고 순순히 따랐을까요.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못 따라가면 꼰대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25/01/16 09:00
타투는 내 마음 속 꼰대드래곤이 날아오르는 연료가 되네요
선생님이랑 공무원은 문신이 의료법 적용대상에서 빠질 때까진 참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때면 사회적으로 용인되었을테니까요
25/01/16 09:00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속편한 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타투가 안좋다는 인식은 그냥 우리 세대까지만 가지고 있고 굳이 대대손손 물려줄 필요까진 없지 않나 생각을 해보네요
25/01/16 09:03
그러게요...타투는 예상이 되었는데 반바지보고 뭐라하는건 좀 충격적이네요. 타투는 저도 개인적으론 안 좋아해서 심정적으론 이해가 되는데, 반바지는 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25/01/16 09:00
불호야 자유지만 금지까지 시킬 수 있는가에 관해서는 저 사람의 자기신체결정권이 우선이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공공기관 직원이 머리 기르거나 염색만 해도 두들겨 패서 '바로 잡을' 권리가 생긴다고 여기는 사회가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주변 극성 부모들 보면서 느끼는 건데, 흔히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라는 말로 포장되는, 내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 모든 것을 내 취향과 오호에 맞게 통제하고 싶은 내 욕구가 다른 사람(당사자인 자식을 포함)의 권리보다 우선한다고 믿는 사고방식은 꽤 병리적인 거라 생각합니다.
25/01/16 09:04
타투 가지고 꼰이라고 이제 그만 받아들이자고 하기엔 안좋은 경험이 워낙에 많이 쌓였는데... 저야 대놓고 뭐라고 하지는 않겠으나 인식이 안좋게 시작하는건 제맘이고 바꿀 생각도 없음
25/01/16 09:12
교사 타투는 좀 충격이네요. 아이 키워보면 알겠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원리원칙에 충실하고 교사말이나 주변 어른들의 말을 잘 듣고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부모든 교사든 언행을 바르게 할 필요가 있어요.
25/01/16 09:16
반바지 : 좋음
타투 : 싫음 뭐 개개인마다 취향이 있으니까요. 사실 지인 아니면 패션타투정도는 이쁘다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레즈미는 뭐 극혐이긴한데.) 근데 상관 있나요? 뭐 끼리끼리 모이잖아요. 타투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일테니 상관 없지 않을까 싶네요. 당장 제 주변에도 타투한사람이 없기도 하구요.
25/01/16 09:16
아마 저 분 체육교사일껄요.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 여성분들은 스커트도 있고 하다보니 복장에서 좀 자유로운 편이라서 반바지가 크게 문제 되지도 않는 편이고, 체육교사다 보니 더더욱 허용이 되는거겠죠. 정상수업 하는 평일에 남자 선생님이 저런 체육복 반바지 입고 출근하는건 전 본 적이 없네요. 이게 초등은 좀 다른가? 아무리 그래도 체육복 반바지는 안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 주변 공립 중등 여교사들 피셜로는, 남자들은 최근 사회분위기상 뭐라 그러는 사람이 그래도 줄어든 편인데 고참 여교사한테 찍히면 아주 골치아파져서 복장에 굉장히 신경쓸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남자들 지나가면서 한소리 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르게 불러내서 쪼아대고 뒤에서 말 돌리기 때문에 알아서 조심해야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 그런게 있음?? 난 전혀 모르고 살았당" 하는 애도 있더라고요. 옷 입는거에 별 관심없고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데로 입는 스타일 크크크
25/01/16 09:16
피지알러 주변 분들은 모르겠지만, 식자재 유통 현장 업종에서 일하는데 만나는 남성 분의 8할 이상이 타투를 했더라구요 요즘엔. 특히 40대 이하 남성은 안한 사람 찾기가 더 힘들 정도입니다. 타투 한 사람이 훨씬 많아서 내가 이상한건가 싶을 정도. 여성 분들도 간단한 작은 타투 정도 한 사람이 3할은 되구요.
원래 문신 쪽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너무 일상적으로 보니까 내가 시대가 바뀌는걸 적응 못하는거라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나름 거친 일하는 직종이니 그런거고 교육에 몸 담은 사람이 저러면 되냐 라는 사고방식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론 요즘 2030 이하 세대에서 타투는 일상 수준으로 당연한게 아닌가 싶어요.
25/01/16 09:22
식자재 유통 현장이랑 교육 현장은 좀
대겹 사무직엔 아무도 없습니다 안 보이는데 했을수도 있지만 그건 애초에 확인할 수 없으니 얘깃거리도 안 되고..
25/01/16 09:26
업종을 떠나서 유통업이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30대 이하 분들의 경향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물론 이것도 현장에 국한된거고 사무직 쪽은 아마도 다를 수도 있겠죠. 그래도 영업직에 준할만큼 다양한 분들을 만나는데 이정도로 일상에 가깝게 타투를 접한다는건 아랫세대에선 타투의 인식에 생각보다 나쁜건 아니지 않을까 추측해볼 순 있다고 봅니다.
25/01/16 09:30
그렇게 말씀 하시면 해외영업 종사하는 제입장에서 제가 십년 이상의 기간동안 만나본 모든 해외 바이어 중에서 타투 한 사람 혹은 타투 한걸 노출 한 사람은 0명 이었습니다. 당연히 젊은 분도 있고 늙은 분도 있었죠.
영상의 샘이 일반성인을 상대하는 다른 직업 혹은 다른 직렬 공무원이었다면 크게 거부감이 없었을겁니다. 하지만 저분은 미성년을 상대하는 '선생님'이시니까요
25/01/16 09:43
물론 그 중에 타투 한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그것도 문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정신 나간 사람이 비지니스 자리에 본인 타투를 노출하고 나오겠어요. 저 샘도 본인 자유의사로 타투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교단에 서실 때는 가려주는 최소한의 직업윤리는 가지시길 바랍니다.
25/01/16 12:34
직업윤리는 그럴 때 쓰는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해외 바이어 중 타투한사람을 못만나봤다면 그냥 관찰을 유심히 안했다고 밖에 할 수 없군요. 전 지난 주에도 타투가 목까지 올라오는 영국인 고객이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걸 봤습니다. 직업윤리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25/01/16 13:22
직업윤리라는 게 직무 수행에 필요한 도덕적 기준을 의미하는 것 아닌가요?
저는 타투를 했다는 행위 자체를 비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타투 그 자체가 직업윤리를 위반한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다만,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미성년자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높은 윤리적 기준을 요구받는 직업입니다. 이는 특별히 과한 요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하며 이는 선생님 직업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영국인 고객이 목에까지 타투를 한걸 보고 직업윤리에 문제가 없다는 언급은 맥락에 전혀 맞지않습니다. 제가 만난 바이어들을 언급한건 최초 환상회랑님이 직종에서 타투한 20/30대 를 많이 만났다고 하셔서 제 직종에서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직종 별로 다를 수 있다는 걸 말씀 드리기 위함이지 그 사례를 직업윤리와 연결시키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그걸 직업윤리와 엮으시는건 문맥을 잘 못 읽으신 겁니다.
25/01/16 14:59
타투를 개성을 표출하기 위한 개인의 신체에 대한 선택이며 이는 윤리와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선생에게 아무리 높은 윤리적 기준을 요구한들 윤리와 무관한 문제를 직업윤리에 끌고올 수는 없습니다. 선생에게 요구되는 '높은 윤리적 기준'이란 무엇입니까?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성을 발휘하고, 책임감을 보여주고, 교사로서 주어진 지위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남용하지 않는 것 등. 직업과 관계된 행동들에서 나오는 게 '직업윤리'입니다. 선생님이 선생님이기에 가지는 특수성들은 당연히 직업윤리에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선생의 외모를 어떻게 꾸미느냐는 남이 함부로 왈가왈부해서는 안되는 사적 영역이며, 이를 지적하는 행동이야 말로 비윤리적입니다.
25/01/16 16:31
아프락사스 님은 '타투가 윤리적으로 문제없으니 직업윤리적으로도 문제없다' 라는 결론을 도출하고 계십니다.
제댓글을 제대로 읽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타투의 윤리적 정당성 자체를 문제 삼은 적이 없습니다. 이 논의에서 직업윤리는 '선생님' 이라는 직업의 특수성과 떼놓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에게 무슨 철인과 같은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미성년인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고 긍정적 역활모델로서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타투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는 행위라는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선생님이 학생들 앞에서 이를 노출하는 것은 그 영향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문제 입니다. 개인 표현의 자유 문제가 아니라 직업윤리적 맥락에서 자신의 역활과 책임을 감안해서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직업윤리는 그럴 때 쓰는 말이 아닙니다] 라고 하셨지만 결국 논의와는 상관없는 개인의 권리에 대해서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25/01/16 17:02
'윤리적 기준'을 계속 말하는 데, 님의 윤리적 기준이 무엇이던 간에 어떤 행동에 윤리적 기준을 들이댄다는 것은 그 행동이 윤리적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는 겁니다. 타투가 '윤리적 기준에 미달'한다는건 님이 세운 그 기준에서 타투가 비윤리적인 행동이란겁니다. 그럼 그 기준을 설명하십시오. 님은 직업윤리를 뭐라고 정의한겁니까? 선생의 역할과 책임이 뭐길래 타투를 학생에게 노출하는 게 비윤리적이란겁니까?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으면 비윤리적입니까?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타투가 노출되면 어떤 부정적인 영향이 있습니까? 긍정적 역할 롤모델?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걸 터부시하지 말라는 게 오히려 긍정적인 롤모델 아닙니까? 나는 타투가 싫다는 의견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그걸 마음대로 윤리의 문제로 치환해서는 안됩니다. 선생의 외모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게 직업윤리적으로 비윤리적인 행동이라면, 비만인 선생들은 어떻습니까? 비만인이 가지는 건강적 손해는 실질적이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객관적 사실입니다. 학생들이 비만인 선생들이 아무렇지 않게 직업활동을 하는 걸 보고 '살좀쪄도 괜찮겠네.'하는 건 바람직합니까? 선생들에게 살을 빼라고 요구하거나 하시겠습니까? 타인의 외모를 '긍정적인 롤모델'이 아니니 비윤리적이라 규정하는 게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지 아시겠습니까? 직업윤리와 무관한 문제를 직업윤리에 어긋난다 지적하니 할 말이 개인의 권리에 대한 것 밖에 없는겁니다.
25/01/16 17:33
아프락사스 님// 무언가 크게 오해하시는거 같으시네요 글을 잘 안 읽으시는거 같기도 하구요.
반복 해서 말씀 드리지만, 제가 말씀드린 '직업윤리' 라는건 특정 직업이 요구하는 행동 기준을 말하는겁니다. 타투 행위 자체가 윤리적이냐 아니냐를 말씀 드린적이 있습니까?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행위 그러니까 교단에서 타투를 노출 하는 행위가 교사라는 직업 윤리에 적합하지 않는다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예시를 드신 비만 선생님은 참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만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관련있는 문제이고 직업 윤리와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인 반면 타투는 개인의 의지적 표현인데다가 그걸 노출 하느냐 마느냐 에 대한 논의니까요. 이런걸 설명 드려야 하나 하는 생각 이드네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제가 지적한건 타투 자체가 아닙니다. 선생님이 교단에서 타투를 노출하는 것은 직업적 역할과 책임을 고려할 때 적합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제 첫 댓글도 그렇게 쓰여 있습니다 [저 샘도 본인 자유의사로 타투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교단에 서실 때는 가려주는 최소한의 직업윤리는 가지시길 바랍니다.]논점과 맞지 않는 비유로 논의를 흐리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25/01/16 20:23
Pelicans 님//
그래서 선생이 가지는 직업윤리를 제시하는 데 계속 당신이 실패하고 있는겁니다. 직업윤리라는 말은 특정직업의 전문성이나 직업적 특성과 관계되어 생기는 윤리입니다. 타투가 님이 생각하는 선생의 직업윤리의 어떤 걸 위반해 '직업윤리'의 관점에서 비윤리적인 행동이 되는 것인지? 왜 타투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까? 타투가 표현하는 개인의 의지가 부정적입니까? 의지를 표현하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의지'를 표현하는 지를 문제삼아야 겠죠. 타투가 노출되는 게 선생으로서 가져야 할 직업윤리의 어떤 걸 위반한단 말입니까? 타인의 외모가 보기 부적절하다는 이유 따위는 비만인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걸 설명해서 구분할 능력이 없다면 타투를 직업윤리에 넣을 논리적 주장을 할 능력이 없는 겁니다. 전 님의 첫 댓글부터 논점을 제대로 짚었습니다. 직업적 역할과 책임을 고려할 때 타투가 왜 부적절한지 논증하는 데 실패하니까 말이 겉도는 겁니다. '부정적 영향' '긍정적 롤모델' 같은 애매한 말로 밖에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그게 왜 직업윤리에 포함되는 지, 타투가 어떻게 그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지 구분할 수 없지 않습니까? 교단에 서실 때는 가려주는 게 최소한의 직업윤리라는 주장은 비윤리적입니다.
25/01/16 20:55
아프락사스 님// 뭐때문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프락사스님은 지금 직업윤리라는 말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해석하고 계십니다. 직업윤리는 단순히 전문성에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직업에 대해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역활과 책임 그리고 신뢰도에 대한 것을 총괄하는 개념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타투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를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노출하는것 자체가 직업윤리에 반한다는 뜻입니다. 타투를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고 거기에는 반론이 없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부정적 인식을 가지는) 타투를 노출하는 행위는 논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당장 이 글에서 회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세요. 왜 타투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이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타투의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이라는게 중요하죠. 반복하지만 그걸 '노출'하는 행태를 말하는겁니다. 혹시 타투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걸 부인 하십니까? 그게 아니라면 지금 아프락사스님의 반응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비만인을 자꾸 언급하시는건 부적절한 비유니까 그만 사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아프락사스님의 주장이 비논리적인 걸 강조할 뿐입니다.
25/01/16 22:36
Pelicans 님// 결국 님의 주장은 '타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이고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인 행동을 하는 건 직업윤리의 관점에서 비윤리적'이라는 소리군요.
제가 보기에 님의 인식은 오히려 교육자에게 요구되는 직업윤리에 반합니다. 교육자는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해 학생들에게 지식과 가치를 전달해야합니다. 이러한 소명과 완전히 무관한 '타투'와 같은 개성의 표현이 교육이라는 직업적 행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압력에 개인을 굴복시키는 건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타투를 한 교사를 보고 다양성과 개성을 표현해도 괜찮다는 걸 교육받는 학생들을 길러내는 게 현대 사회의 교육현장에서 할 일입니다. 남들이 보기에 싫어한다는 이유로 자기표현을 멈춰야 한다는 걸 가르치는 것이야 말로 비윤리적인 교육이고, 교육현장에서 쓰이는 교육이념에 반하는 겁니다. 님은 직업윤리를 운운하며 교육자의 소명과 전문성에 반하는 행동을 강요하는 겁니다. 비만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배가 나온 선생을 보고 아이들이 '나도 비만이어도 괜찮겠지.' 하는 건 위험하니 선생들은 비만인걸 보이지 않아야 한다. 그게 직업윤리에 위배된다는 것과 님의 주장은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이라고 주장하시렵니까?
25/01/16 09:40
개발자 기준 수많은 신입을 보았으나 타투인은 한명도 못봤습니다.
제 업무 일부가 신입 멘토도 있어서 젊은 친구들 많이 보는 편인데 가장 최근 입사한 02년생까지 내려가도 한명도 못봤어요. 그야 당연히 배나 등 혹은 더 은밀한 부위에 있는건 알 방법은 없으나 얼굴/목/팔/다리 기준으로는 없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2030기준 타투는 없다 라고 저는 생각 안하듯이, 일상 수준으로 당연하다고도 받아들이지 않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25/01/16 09:42
저는 굳이 따지자면 연구직인데, 제 직종 관련하여 만난 사람(20대~40대)중에 '타투가 보이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만나본적이 없습니다.
문신이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대중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전 여전히 하지 않은 사람이 절대 다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25/01/16 09:17
선생님이 타투하는거는
아직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TPO 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영업 사원이 후줄근하게 다닐수 없는것처럼 타투를 했으면 긴팔로 가리고 다녔으면하네요
25/01/16 09:20
학생 때 타투했다가 후회한다는 후기는 찾아보면 수두룩 합니다.
그런상황에서 교사가 가릴 생각도 없이 타투하는 건 아직 자아가 미숙한 학생 상대하는 선생님으로 적절해보이지 않네요. (쉽게 지워지는거면 모르겠는데, 그런게 아니자나요.) 합법적인 타투 시술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선생이라면 최소한 가리거나 보이지 않는 곳은 몰라도 저렇게 드러내는건 개인적으로 싫으네요.
25/01/16 09:22
잘모르겠어요.
문신 싫어하는 것도 이해되고 하는 것도 이해되긴 합니다. 사회 거의 모든 부분이 그런 것 같기도해요. 어느정도 선입견을 갖게 하는 것도 맞긴해서. 인식의 개선이라는게 쉽지않죠.
25/01/16 09:24
타투가지고 이러네 저러네 하기에는 이제 너무 타투가 흔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2000년대 초반에 머리 노랗게 하고다니는거 나무라던 어르신들 보는것 같습니다.
25/01/16 09:26
타투가 패션 수준을 살짝 넘어간 것 같은데...
영상에서 보이는 부분만 봐도 왼쪽 손목, 왼쪽 팔, 오른쪽 손목이면 좀 많지 않나요? (목은 점인지 타투인지 잘...) 학생 때 함부로 했을 때 나중에 후회하는 사람도 많은데, 교육상 너무 드러내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소한 학교에서 가리기라도 하면 학생들에게 타투가 마냥 좋은 건 아니라는 인식은 줄 수 있겠지만요.. 동일한 이유로 선생님들이 눈에 보이는 곳에서 담배 피는 것도 별로로 생각합니다.
25/01/16 09:27
반바지는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타투는 상당히 문제같아요, 다른 직업군이면 모르지만 학생들을 상대하는 '선생님' 이시니까요.
25/01/16 09:32
물론 논리의 영역이 아니라 감성의 영역이겠지만, 작은 타투도 절대로 안된다는 논리면 염색도 안된다고 해도 반발할 논리가 없습니다. (이미 화려한 염색은 눈치 봐서 못하긴 하겠습니다만..)
선생님은 학생이 따라할만한건 다 하지말고 딱 아무것도 안하는 모범생처럼만 다녀라, 라고 하면 타투는 물론 염색도 하지마, 화장도 하지마, 귀도 뚫지마, 옷은 긴팔 긴바지/긴치마 절대 캐주얼하지않고 진한색 포멀한 스타일로만 입어라 등등 양껏 통제할 수 있는 존재라고 볼 수도 있겠죠.
25/01/16 09:48
대체로 학생에게도 적용되는 것들을 좀 더 엄격하게 요구해서 본보기가 되라는 의미도 있고,
공교육이라는 것 자체가 지식의 전달 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원하는(아주 대략적이지만) 바람직한 시민의 기본 소양을 전달하는게 주목적이니까요. 선생님 뿐 아니라, 저나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직장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업무와 상대에 따라 많은 것들이 통제됩니다. 선생님의 퇴근 후 생활을 터치하는게 아니니까 업무상 품위유지 가이드라인을 요구하는게 지나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위 링크에 나온 과거에 화제가 된 전신문신남이 교육 현장에 어울린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25/01/16 10:45
사실 뭐든 마찬가지인것같은데, 어차피 기준을 딱 정하긴 어렵고 사회통념상 적절한 수준까지만 허용되는거긴 하죠.
염색? 허용되지만 갈색 정도이지, 엄청나게 화려한 색상의 탈색은 허용되지 않겠죠. 화장? 허용되지만 마릴린 맨슨처럼 하면 불허되겠죠. 반바지? 허용되지만 레이디가가처럼 엉덩이 반쯤 보이는 반바지 입고 오면 안되겠죠. 귀고리? 허용되지만 엄청 크고 이상한걸 매달거나, 귀가 아닌 다른 부위에 하는건 안되겠죠. 타투? 타투도 마찬가지로 심하면 안되지만 아주 작고 귀여운 그림이나 레터 한개정도는 할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타투만큼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고요. 아직 사회통념상 합의가 덜 된거겠죠. 예전에는 염색도 절대 안된다고 했었으니까. 그래서 전신문신남을 예시로 가져오는건 어차피 의미가 없을것 같고요, 저는 작은 타투 하나 정도는 크게 신경 안쓸 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타투도 염색도 안하는 사람이지만, IT 사무직인데 이제 작은 타투 정도는 회사에서도 많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무뎌진것같기도 합니다)
25/01/16 09:33
타투는 논외고 (저는 불호입니다만 그런가보다 하겠죠.)
복장은 반바지가 문제가 아니라 뭔가 너무 편한복장이라 더 불타는거 같네요. 추리닝 같은 느낌. 예전에도 선생님들 정장 반바지 많이 입으셨죠. 너무 좋았습니다.
25/01/16 09:50
모든 것은 다 정도의 차이고,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죠.
버스 손잡이 귀걸이를 양쪽에 하고 있으면, 받아들이기 쉽진 않겠네요. 그걸 학생이나 주위 동료들에게 잘 이해시키는 건 본인의 역량일 겁니다. 저도, 누구에게도, 자기결정권이 있습니다. 동시에, 직장에서 요구하는 부분도 있구요. 제 취향을 직장에까지 100% 가져오려는 선택을 한다면 그 다음부터 겪는 일들은 제 책임이 되겠죠.
25/01/16 10:52
마지막 줄에 대해서인데, 그 선택으로 부당한 일을 겪으면 본인책임이 아니죠. 회사에 복장규정은 내규가 있을것이고 그 내규만 따른다면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25/01/16 11:00
당연히 규정은 지켜야 되는 것이니까 이론의 여지가 없구요.
과한 취향 때문에 주위사람들이 저랑 일하기 힘들어하면 그걸 극복하는 건 제 책임이라 이야깁니다. 영업직인데 상대측이 불편해 해서 실적이 떨어지는 것도 제 책임이라는 거죠.
25/01/16 11:07
제가 하지 않은 말을 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과한 패션이나 타투를 한 동료랑 일하기 불편해하면 안되는 건가요? 제가 입냄새가 나거나 어처구니 없는 아재개그를 남발하면 역시 꺼려질텐데요.
25/01/16 11:13
아재개그 남발가지고 일하기 불편해하면 안되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직장에서 그런거가지고 업무효율이 떨어지면 안되죠. 회식시간이나 잠시 휴식시간에 아재개그 남발하는 정도로 업무효율이 떨어지면 그사람이 사회성 부족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25/01/16 11:16
일하기 불편해서 다른 사람과의 협업에 비해 그 사람과의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걸 사회성 부족이라고 하시다니,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이상한 취향을 굳이 드러내는 사람)과 협업하기 힘든게 왜 반대쪽의 문제가 됩니까. 타인의 취향(이상한 취향을 굳이 드러내서 힘들게 만드는 사람을 불편해 하는 사람)을 존중해주셔야죠.
25/01/16 11:21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는것은 이상한 취향이라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한(내기분상해죄는 피해가 아닙니다) 마음에 안들더라도 내색하지 않는것입니다. 취향존중에 대한 정의가 이상하신데요. 뭐 이상한 취향 드러내는 사람을 개인적으로 멀리할수는 있어도 욕한다던가 비난한다던가 업무효율이 떨어진다던가 하는 식으로 밖으로 드러내서는 안되는 거죠.
25/01/16 11:25
이부키 님// 내색하지 않지만, 업무효율은 떨어지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랑 일할때 업무효율이 같을 수 있습니까? 저는 기계가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도 그렇습니다.
HR에서 괜히 팀워크 관련 활동이나 사내교육을 시키는게 아니지 않겠습니까. 취향존중에 대한 정의는 이부키님이 더 빡빡하시네요.
25/01/16 09:35
교사가 핸드폰 쓴다고 민원 넣어버리는게 학부모다 보니 뭐...반바지 입는게 마음에 안 들다고 민원 넣는다고 해도 이해 가능. 타투도 마찬가지로.
25/01/16 09:44
트렌드가 타투를 허용한다는 옹호가 있는 것 같은데, 트렌드는 TPO를 잘 맞춘 패션센스를 이전세대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지 않나요? 알잘딱.
저는 극단적으로 복장이 통제되는 직장과 완전히 아닌 곳을 다 다녔는데, 그 때마다 그 기준을 지키는걸 꼰대라고 여기지는 않았습니다. 그게 필요한 상황과 문화가 있는거죠. 저 선생님도 가리려는 노력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같은 반 학부모가 그렇게 항의한다면, 선생님의 자유를 인정하지만 저도 그래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라고 거들것 같습니다.
25/01/16 10:18
교권이 나락간 건 과거와 달리 학생과 교사 사이에 숫자가 달라져 갑을 관계가 변했기 때문이고, 을로 변한 교사를 보호하지 못한 시스템은 비판받을 일입니다.
그렇다고 교사들이 시스템으로 완전히 보호받게 된 후에야 '단정치 못한 용모'를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5/01/16 09:51
타투를 하는 것과 교권이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A를 이야기하는데 B 안해서 그렇다-는 논리라면 B와 A가 인과관계나 최소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해주셔야죠.
25/01/16 12:07
예 교권이 하늘을 뚫던 시절에 교사는 교사의 품위를 지켜야했죠.
물론 아닌 분들도 많았지만 적어도 교사가 학생의 모범이 되어야한다는 의식은 있었구요. 그런데 지금은 단순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인데 모범이 되던 안되던 무슨 상관인가요. 할일인 교육서비스만 제대로 제공하면 됩니다.
25/01/16 12:39
청소년에게 가장 영향을 주는 어른이 교사와 부몬데 모범이 되던안되던 무슨 상관이라는 말은 뭔 소립니까.
좋은 교육자를 양성하기위해 처우를 개선해야한다는 누구나 동의 하겠지만 교권 추락한 김에 교육서비스만 제공하고 막 나가자는 굉장히 흥미로운 주장이네요
25/01/16 13:02
교권 추락한 김에 그런게 아니라 관계가 변했다는겁니다.
학부모가 교사에게 교사로서의 품위를 바라는 만큼 교사의 권위도 인정해줘야하는게 아닌가요
25/01/16 13:10
당연하죠. 저도 지금의 관계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는 청소년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종이라는 점. 타투는 호기심에 따라하기엔 원상복구가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타투를 품위가 아닌 기본복장 여부로 보는게 더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인거죠
25/01/16 13:56
아론님께서 생각하시는 방향성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현실이 그렇다는거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바라는게 있는 쪽이 먼저 움직여줘야한다고 생각해서 단 댓글입니다. 교사의 품위를 바란다면 교사에 대한 존중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25/01/16 21:18
제가 메피스토님 주장에 공감하는건 아니지만, 논점이탈이라는 쵸젠뇽밍 님의 어휘선택은 억지입니다. 그래놓고 말투나 태도도 매우 불량하고요.
25/01/16 21:25
교사의 타투를 허용하느냐 여부가 논점인데, 여기에 대해 교권부터 챙기라는 말이 논점이탈이 아니라고요?
제 말이 논점이탈이라며 억지라고 불릴 정돈데, 여기에 교권을 이야기하는 억지가 논점이탈이 아닙니까? 대놓고 논점을 흐려서 타투 여부에 대한 논의조차 못하게 막는 말을 하고 있어서 지적했더니, 거기에다 대고 본문을 제대로 안 읽은 거 아니냐고 지적하고선 말투와 태도가 불량하다고 지적하시는군요. 다시말하지만, 진심으로 논점이탈이라 생각하시는 거잖아요? 그럼 할 수 없죠. 뭘 더 말합니까. 교사의 타투여부를 이야기하는데, 교권부터 말하라는게 논점에서 벗어난 게 아니라는 거잖아요. 이만큼이나 논점을 이탈했는데 아니라고 하면 서로 설득의 여지가 없으니 할 수 없죠. 아닙니까?
25/01/16 21:33
엄연히 본문에 들어가 있는 내용에 대해 논하는게 잘못입니까? 제일 큰 주제에 대해 논하지 않고 다른 작은 주제를 말하면 논점이탈이고요? 까놓고 얘기해서 정치병자가 자기들 굴리는 떡밥에 관심 안가져줄 때 바락바락 악쓰는 것도 아니고 뭡니까 이게.
본문에 없는 내용을 끈 것도 아니고 본문에 들어가 있는 내용중 하나를 얘기하는데 무슨 이단 심판하는 것마냥 발작적으로 반응해놓고 백안시되지 않길 바라십니까?
25/01/16 12:11
이게 왜 논점이탈이 되나요.
교사 개인의 자유와 교사의 품위를 논하기 위해 가장 우선시 되어야하는게 교권아닌가요? 작금의 부모들의 교사에 대한 인식이 교육서비스업자인 현실인데 교육 서비스 이상의 것을 바라는걸 논하는겁니다. 적어도 학생의 모범인 교사이기를 학부모들이 바란다면 적어도 학부모들 부터 교사의 권위를 인정해줘야 하는게 아닌가요?
25/01/16 13:04
님이 말하는 건 학부모들의 개인적인 존중의 영역이죠.
실제 교권 추락을 개선하려면 그런 개인적인 존중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보호해야하는 거고요. 교사가 타투를 내보이는 것이 옳고그른지가 논점인데, 여기에 교사의 권위부터 챙겨줘야한다가 어떻게 논점이탈이 아닙니까.
25/01/16 13:48
그렇게 따지면 교사가 타투 내보이는것도 여기서 왈가왈부 할게 아니라 시스템의 영역에서 막으면 되는거죠.
교사가 타투를 내보이는건 교사에게 품위를 지키도록 강요하는게 옳은가 아닌가의 영역입니다. 이건 학부모가 교사의 권위를 인정하고 존중을 해주어야 하는가 와 같은 선상의 문제구요.
25/01/16 14:05
시스템적인 영역에서 막는 것도 논의가 되는 거죠. 왜 이게 개인적인 영역에서만 반대하는 거라 생각하시는 건지.
그리고 같은 선상이라는 건 학부모가 교사의 권위를 인정하고 존중하지 않으면 교사는 품위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되는데요. 그리고 그걸 시스템적인 영역 밖에서 이야기하는 거라면, 그럼 교사의 권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학부모는 교사의 타투를 반대해도 된다는 건가요? 하지만 다른 학부모들이 교사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다면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거잖아요. 아무리 교권이 무너졌다어쩐다해도 교사의 권위를 인정하는 학부모들이 다수인데요. 다시 말하지만 교사가 타투 안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교권부터 향상시키라는 말은 논점이탈이예요. 타투여부는 교권의 핵심적인 사항도 아니고, 선행되어야하는 요건도 아닙니다. 그럼 논점이탈이죠.
25/01/16 09:54
개인적으로 업무에 맞는 복장이 곧 예의라 생각하는 꼰대 중 꼰대라 더 별로네오 제가 학부모 입장이라도 민원까진 안넣을거 같지만..
25/01/16 09:54
애기 어린이집 선생님이 손목에 타투가 있어서 처음엔 응? 했었는데 워낙 잘 돌봐주셔서 이젠 별 생각 없긴 하네요.
물론 그렇다고 문신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이 없어지진 않았습니다만..
25/01/16 09:56
제 현재 의견 : 반바지 ok, 타투는 좀...
97년엔 젓가락질 못하면 욕먹고 청바지 입고 회사도 못갔고, 교복도 긴바지만 입었습니다 대머리도 반사회적(?)으로 비춰졌구요(노래 doc와 함께 춤을) 지금보면 어이없죠 크크 아마 아직은 과도기라 보고 세월이 좀 더 흐르면 바뀔수도요
25/01/16 10:01
타투는 하든말든 노상관이지만,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보여지는 건 많이 싫습니다. 영향받기 쉬운 십대 미성년자들이니 열명, 아니 백명 중 한명이라도 이 선생님 보고 타투 따라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25/01/16 10:08
가랑비에 옷이 젖듯, 아이들은 선생님의 영향을 받습니다. 타투를 하면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어떻게 받아드릴까요. 밖에서는 자유롭게 하시되 학교에서는 감추는게 나을 듯합니다. 제 아이가 문신하는 거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듭니다. 꼰대라고 불리더라도..
25/01/16 10:10
보통 사회통념상 별로인 것이 인터넷 상에서는 자유라는 식으로 옹호되는 경우가 있는데... 문신의 경우
옹하하는 측은 대부분 1. 문신이 있거나 관련업에 있거나 한사람 2. 패션등의 이유로 관심이 있거나 해보고 싶은 사람 3.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사람 정도 일테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1. (어떤 이유건) 개인적으로 싫어서 인 경우 일텐데... 옹호하는 측은 옹호해서 얻을 수 있는 유/무형적 이득이 있고 반대하는 측은 얻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죠. 이런 경우 논쟁을하면 당연히 옹호측이 집요하고 열심히 논쟁을 하겠죠. 반대하는 사람들은 내가 이걸로 키베를 떠서 뭐하지 라는 현타도 들테고... 아에 의견을 내려 하지 않기도 하고... 그래서 인터넷에서는 현실 사회보다는 문신에 대해 관용적인 분위기 인 것 같습니다.
25/01/16 10:55
어디든 자유로운 나라를 떠올리시고, 거기에 교육자 집단에 대한 통념을 들어가서 살펴보시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동아시아가 좀 더 엄격한 편인 것은 맞습니다만, 오히려 개인적 삶과 공적(업무)인 자리를 구별하는 엄격함은 더하기도 합니다.
25/01/16 10:16
타투한 선생님이 있다? 불만 없습니다.
내 아이를 타투한 선생님이 가르친다? 싫어요. 그런 의미에서 내 아이를 타투한 사람이 가르치는 게 싫다면 반대하라고 할 경우 반대합니다. 사회적으로 여전히 터부가 남아있는데, 터부를 감당하게 할 이유는 없죠. 이게 무슨 사회에 꼭 필요한 혐오시설도 아니고, 사회운동가나 연예인이 아니고선 굳이 불이익을 감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냥 이뻐보이려고 그 불이익을 감당하는 사람이 내 아이의 선생님이다? 아이에게 악영향이 오는 걸 걱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타투 자체보다 지금 사회에서 굳이 불이익을 감수한 이유가 그저 자기 눈에 이쁘기 때문인 것에 안 좋은 점수를 줍니다. 다시 말하지만, 사회운동가나 연예인이면 존중합니다.
25/01/16 10:19
댓글에서도 과도기라는 분들이 많은데, 과도기이기 때문에 교사들은 보수적이어야합니다.
아직 과도기잖아요. 남을 이끄는 사람들은 좀 다 변한 다음에 변합시다. 변화를 주기 위해 필요한 움직임이 아니고서야, 남들 다 변한 다음에 변하는 게 맞습니다.
25/01/16 10:21
타투는 하는 것에 비해 되돌리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돈이 필요한데, 그 이후로도 남들에게 경원시당한다는 점에서 반바지나 염색, 패션같은 거랑은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당장 최근 상반신에 대문짝만한 문신했던 보디빌더도 자기 문신 지우려고 몇천만원 쓰고도 아직도 다 제대로 못 지웠죠.
머리 염색하는 거 반바지 입고 다니는 거야 최근에는 다 개성이라고 존중받는 시대지만, 타투는 청소년이 보고 따라했을 경우 훨씬 큰 리스크를 지게 됩니다(공무원 취업도 안 될 것이고, 타 TPO가 엄격한 직장에서도 대부분 받아주지 않을 것이고). 그런 점에서 교사가 타투를 한 건 꽤나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25/01/16 10:29
저도 타투를 멋지다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결국 하지 않은 이유는 피어싱이나 귀걸이, 패션, 염색, 뭐 기타등등과는 다르게 '되돌릴 수 없는(힘든) 선택'이라는 게 너무 컸어요.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도 있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데 타투를 하게 되면 그걸 다시 원상태로 복구하는 것도 불가능하거니와 80~90%만 지우려고 해도 타투 박는 것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성장기 청소년은 어떨까요? 멋지다고 생각해서 타투 박는 건 자유죠. 근데 그로 인해서 갑자기 자기가 직업 선택의 자유를 박탈당한다면? 되돌리기 위해서 엄청난 비용을 소모해야 하고 되돌린다 해도 제대로 되돌려지지 않을 수가 있다면? 글쎄요... 타투를 실제로 시술할까 고민해봤고, 리스크까지 따져봤다 포기한 입장에서 타투는 엄청나게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몸에 드러나는 곳에 박는 순간 그냥 사무직 취업은 못한다고 봐야 돼요. 공무원 임용 취소 사례 중엔 이런 것도 있습니다. 경찰직 공무원 같은 경우에는 문신 여부를 체크를 하거든요? 근데 최종합격자 중 한명이 타투를 가리는 시술을 받고 들어왔다가 타투가 발각되는 바람에 임용취소를 당한 경우도 있고 행정심판까지 가고 이런 경우도 많아요. 과연 교사의 타투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해서 시술하는 아이들이 이런 걸 고려하겠습니까?
25/01/16 10:23
뭔상관인가 싶긴 합니다.
옛날에비해 교사의 위상이 사라진지 오래인데 아직까지 그 위상이 살아있을때의 선생님의 도덕적 태도를 요구하는건 의미없다고 봅니다. 물론 학교의 학칙이나 교육공무원 규정이 타투금지와 반바지 금지가 따로 있다면 당연히 그걸 따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25/01/16 17:23
안 찍고 조용히 있었으면 그냥 조용조용 넘어가는데 이렇게 이슈터지면 품위유지위반 징계받을 거 같아요. 신규 공무원 신체검사 때부터 문신 있는지 확인도 병원에서 받고요.(사실 이건 대충 넘어가긴 합니다.)
25/01/16 10:25
일을 잘하면 크게 문제되진 않으나 뭐 하나 꼬투리 잡히는 순간 엮여서 더 데미지를 받는 일종의 스택 쌓은 거라 봅니다. 그리고 저 사람은 이미 꼬투리를 잡혔...
25/01/16 10:35
중학생이면 한창 흑염룡이 넘치는 때인데...
그때 담배, 술, 타투 ... 이런게 영향이 쌔긴 할거 같네요. 반바지,반팔은 전혀 문제 없고 타투는 좀 그렇네요.
25/01/16 10:41
하는건 그렇다쳐도
대놓고 노출하는건 안좋아 보입니다. 교사뿐만 아니라 사람을 직접 상대하는 직업들은 대부분 문신노출에 부정적이니까요.
25/01/16 10:45
학생은 반바지 못입죠
남자선생님이 반바지 입고오면 바로 불려갈듯 그럼 여자 선생님도 입지 말아야죠. 타투도 머 그닥 반가워 보이진 않네요. 참고로 저렇게 하고 국내 대기업 다니면 인사팀에 불려갑니다.
25/01/16 11:17
근데 국내 대기업이 꼰대문화가 심한곳에 속하지 않으려나요?
중소기업중에서 자유로운곳은 복장 자유인 곳도 꽤 될겁니다. 물론 외부사람 만나야하는 영업쪽에서는 업무상 필요하니 따로 친다고하더라도 그게 아닌 부분들은 결국 윗사람 보기에 좋고 안좋고에 따라 결정되는 건이 아닐런지
25/01/16 13:28
댓글들 신경쓰지마세요
교복 반바지 아닌 학교의 경우 반에 25명있으면 부모한테 방치 당하거나 지 맘대로 살는 애들 한 5~6명만 대충 체육복이나 입고 다녀요 가끔씩은 체육복 입고 다니긴해도 평범한 대다수의 애들은 교복 잘 입고 다닙니다. 애들이 더 잘알아요 좀 껄렁한 애들아닌데 맨날 체육복 입고다니면 그들 사이에서 불려가거나 병x 취급 받습니다 크크 대기업 반바지 괜찮다는 사람들 기업이름 좀 알려주십시요. 뭐 대기업 산하 공장 출퇴근 복장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무리 좋소라도 반바지 입고 업무하는 회사를 한 번도 못 봤는데 좀 알려주세요
25/01/16 14:19
구글에 [IT기업 반바지]라는 키워드로 검색만 해도 사례가 넘쳐흐르게 나옵니다.
대충 살펴봤는데 주로 판교 쪽에 이런 기업이 많은 듯 합니다. A기사 "IT기업들을 비롯해 삼성, LG, SK 일부 계열사들은 최근 본격적으로 복장 자율화를 선언했다" B기사 "판교에 입주한 정보기술(IT) 기업 다수가 자율복장을 채택하면서 오전과 점심시간이면 반팔에 반바지,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은 직장인이 흔한 풍경이 됐다" C기사 "카카오·네이버·엔씨소프트 등 IT기업들…반바지에 샌들까지 허용" D기사 "판교에 거점을 둔 IT 대기업에서는 반바지뿐 아니라 샌들이나 가락신(쪼리)을 신는 것도 가능하다" E기사 "문화가 다르긴 하지만 구글·페이스북 같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IT 기업들은 옷차림에 매우 관대합니다" (이건 미국 얘기라 번외편이긴 한데 넣고 싶어서 넣어봤습니다) 이건 제가 분명히 봤던 기억이 있어서 대충 검색해도 금방 찾은거고 진지하게 찾으면 훨씬 더 많이 나오겠죠. 사정이 이정도인데 [댓글들 신경쓰지마세요] 라면서 다른 댓글들은 영양가가 없거나 현실과는 거리가 멀기라도 한 것처럼 말씀하시는건 많이 무례하셨던 것 같네요. 님한테는 다른 댓글들이 인터넷상에서나 존재하는 하찮은 의견으로 느껴지셨나본데 다른 사람한테는 님 댓글이야말로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리스크는 생각 안 해보셨나봅니다. 님이 쓰신 댓글도 다른 댓글과 차별화되는 무언가가 아니라 인터넷 상에 쓰여진 일개 댓글인건 똑같습니다.
25/01/16 14:29
우리 아이 다니는 동네 중학교 등교할 때 보면 거의 대부분 체육북이나 반바지 생활복 입고 다니던데요. 교복이야 말로 일년에 몇 번 입을까 말까.
그리고 대기업도 대기업 나름이라서, 금융권 같은 보수적인 곳에서야 아니겠지만, IT나 연구개발 쪽 대기업은 반바지 잘만 입고 다닙니다. 오히려 여름에는 냉방비용 아낀다면서 권장사항이고 심지어 단체로 반바지 나눠준 적도 있습니다.
25/01/16 21:24
교복 생활복 체육복 뭐가 다른지 아시나요?
제가 나온 학교는 아직 FM교복 입고 등하교 하던데 일부 사립학교들 교칙으로 정한 경우 말고 대부분 생활복에 교복 체육복 혼합해서 입고 다녀요. 우리 동네가 사교육, 입시에 미친 곳으로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히는 동네인데, 그럼 여기 학생들 대부분이 부모한테 방치 당하고 지 맘대로 사는 애들일까요?? 어디 거주하시길래 그런 상관적인 편견을 가지시는건지
25/01/16 10:54
타투가 일반적으로 비추천된다, 없는게 권장된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렇다고해서 뭐 강제적이나 법적으로 없애야할 것 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강제적, 법적까지 안 가더라도 이걸 비추천할거라면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준선과 이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25/01/16 10:54
타투하는건 개인의 자유라는게 일단 원론적인 입장입니다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어디 창작물이나 코스프레가 아니라 실제 그냥 사람인데 타투를 과히 하는건 엄청 싫어해서 그건 그닥 좋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5/01/16 10:55
반바지는 남녀 구분없이 체육교사 여름 디폴트 복장입니다.
(저도 처음엔 문화컬쳐) 요즘 교복도 생활복이라고 학생 반바지 허용되는곳이 대부분일거에요.
25/01/16 10:55
학교든 직장이든 복장규정이 있을 것이고, 그거만 따르면 반바지든 타투든 무슨 상관이 있나요. 자기 기분 나쁘다고 남의 자유를 제한하는건 현대사회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타투 반대하는 분들은 야동반대하는 분들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단, 타투시술이 현재 불법이므로 선생으로서 해서는 안된다는 논지라면 존중합니다.
25/01/16 10:57
여기서 이렇게 불타는 것만 봐도 선생님은 타투는 가리고 근무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타투는 잘못이 없죠. 자리의 문제일 뿐. 그나저나 올린 영상에서 저 하트가 포인트였을 텐데 안타깝게 되었네요.
25/01/16 10:58
타투도 반바지도 안 좋게 보는 사람 있긴 하지만 복장규정 같은게 따로 없다면 뭐라 할 수 없죠. 남들의 시선 안 좋은 것 저 선생님도 알고 계실 거고, 그걸 감수하고도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분이라는 이야기니까요
25/01/16 11:06
주위에 교직이 많은 가정환경인데, 제가 알기로 품위유지/용모단정 규정이 있습니다. 그 실제 적용 형태를 결정 및 지도하는 건 관리자(교장 및 교감)의 재량이구요. 아마 해당 학교의 관리자들께서 허용하신 것 같습니다.
업무상 관련인(학부모)의 항의 등 어려운 부분을 스스로 감수하시거나 잘 극복해 나가는 분일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그 관련인이라면 위에 썼듯이 소극적으로 불만을 제기하거나 다른 불만에 동조하겠습니다.
25/01/16 12:37
그분은 기사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얼굴 문신 + 피어싱 + 목 문신 등등이라 옹호측도 아 이건좀.. 싶은 상당히 강한 수준의 타투였습니다.
25/01/16 12:52
규제의 범주를 확실히 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거죠. 찾아보니 저 교사분도 팔 잘 보이는부분에 피어싱까지 했더라고요.
25/01/16 13:18
명확한 복장규정이 있으면 징계될 수 있겠죠. 그것이 규정이니까요. 하지만 규정이 명확하지 않았다면 법적으로 징계 취소하도록 다퉈볼 수 있겠죠...위에 항즐이님의 댓글에서 복장규정의 구체적인 적용 형태는 교장/교감이 정한다고 하였는데, 그 분들이 명문화된 방식으로 타투, 피어싱, 반바지 등을 입지 말라고 했다면 징계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그것이 아니라면 뭐 주변인 입장에서 눈초리 한두 방 쏘는 것 이외에는 그 분의 자유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25/01/16 13:53
교장/교감의 재량인 부분이라 그 선에서 끊을 수 있다면 그걸로 끝나겠지만
말그대로 교장/교감에따라 징계될수도 있는부분이겠죠. 본문 교사는 넘어가겠지만 징계받는 학교도 있을수있다는 말입니다.
25/01/16 11:03
타투 하는거는 자유인데 이 댓글에도 그렇고 이렇게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드러내놓는거는 본인이 감당해야죠
본인만족으로 안보이는곳에 하던가 했으면 공적인 직장에선 가리던가...
25/01/16 11:05
제가 10년전 공익할때 공무원들 반바지는 절대 안됬었고 당시 반바지 입으라고 반바지데이가 한번씩 있었어도 진짜 반바지 입는사람 없었어요.
당장 제가 현재 비교적 복장편하게 입고다니는 개발자를 하고 있어도 츄리닝은 많이 봤지만 반바지 입고 다니는 사람 못봤습니다. 물론 출퇴근 반바지 입고하는 경우는 가끔 있는데 그런분들도 업무중에는 갈아입는 복장 다 있습니다. 그냥 본인이 출장가거나 회의가는데 저렇게 나오는 경우가 몇번이나 있었나 생각해보면 이상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죠. 거기다 교사는 공무원하고 같이 보수적인 직업인데요.
25/01/16 11:08
여기도 본인이 안좋은 시선 감당하라는 분들이 있는데 부당한 부정적 시선을 감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게임하는 사람 안좋게 보는거 본인이 감당해야 할 문제인가요? 욕먹어도 할말 없는 일인가요? 야동보는것도 욕먹어야 합니까? 남의 취향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건 적당히 해야죠
25/01/16 11:12
학생들이 영향 받을 수 있는 위치에서 공적인 자리에서는 조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학교"에서 "애들이 보는 앞에서" "공적인 시간에" 게임을 한다면 욕먹을 수 있죠. 동일한 환경에서 야동을 보는 것도 욕먹을 수 있습니다. 타투는 할 수 있지만 본인의 위치를 생각해서 학교에서는 가리는 것이 어떨까라는 거죠.
25/01/16 11:14
공적인 시간에는 게임이 금지되어 있죠. 수업시간에 수업내용에 활용하는것도 아닌데 게임하는건 애초에 금지되어있을건데요. 야동도 마찬가지구요.
쉬는시간에 학생들과 친해서 잠깐 같이 애니팡같은거 한다던가 하는게 욕먹을일인가요?
25/01/16 11:18
그러면 똑같이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사가 아닌 사람에게 타투 시술을 받는 것은 불법이죠. 저 분이 의사에게 타투를 받았을까요?
25/01/16 11:25
위에 다른댓글에서 말씀드렸지만 불법때문에 안된다라는 의견은 존중합니다. 현실적으로 유명무실한 불법이고 법개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25/01/16 11:13
위에서도 남들이 하지 않은 말을 자꾸 하시는데요. 개인적으로 저 선생님이 무얼 하시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자신의 취향이 분명히 업무에 관련성이 있고, 그것 때문에 당사자 혹은 관련인들이 반기지 않을 경우, 이부키님이 과장된 상상으로 비난하시는 상황 없이도 업무에 지장은 생깁니다. 세상일이 다들 자기 자리에서 아무 말 없이 키보드 치다가 퇴근하는게 아니고, 많은 사람들과의 협업을 매끄럽게 하는 것이 능력의 하나라고 다들 느끼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라고 대학생들부터 취업준비를 하죠. 영업직이 불편한 걸 몰라서 비즈니스 정장을 입는게 아니고, 고객상담센터가 괜히 말투부터 연습하는게 아닙니다. 취향이나 그에 대한 반응의 정도의 차이를 다같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부키님은 너무 급발진하시네요.
25/01/16 11:17
타투가 업무에 무슨 상관이 있어요. 영업직이야 위에서도 제가 동의했고요. 타투가지고 동료가 업무효율이 떨어지면 그 동료가 사회성 부족한거죠.
25/01/16 11:21
영업직은 왜 해당되고 다른 직군은 안됩니까?
저 선생님도 교육서비스 제공자라고 본다면, 서비스 직군이고 고객은 학생과 넓게는 학부모까지 연결됩니다. 영업직이 과하게 깔끔한 매너를 강조하는 건 그게 고객 및 관련자들의 알수 없는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함인데, 선생님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죠. 선생님의 업무 관련성에 있어서 타투가 걸리느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죠. 다만, 같은 방식이면 영업직도 아무거나 입어도 되는거 아니냐로 역시 확장됩니다. 결국 다 정도의 문제인데,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타투가 선생님의 업무에 관련성이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그걸 학부모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 단순히 개인의 취향에 대한 간섭이라고 보지는 않겠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25/01/16 11:30
영업직은 타투 싫어하는 고객이 많을것이라고 유추할수 있죠. 그럼 그 실적에 대해 상사가 지적할수도 있고 타투 지우라고 할수도 있을겁니다. 고객을 회사가 어떻게 할수는 없죠.
학생은 대부분 안싫어하고 오히려 좋아할거 같은데요?
25/01/16 12:32
guldan 님// 그럼 기재부가 고객인가요? 아니면 돈내는 국민들? 그렇다면 세금 안내는 학부모는 고객이 아니고 세금낼정도인 학부모만 고객인건지요?
25/01/16 12:36
이부키 님// 학생을 안 맡겼는데 고객은 아니죠 잠재고객 정도겠군요 세금은 다들 일상생활에서 내고있습니다. 솔직히 이정도도 모르시면 이야기 나눌의미가 없네요
25/01/16 11:16
여기가 제가 하는 커뮤중에 제일 틀커뮨데 깨어있는척 하는 사람이 많은건지 깨어있는 사람이 많은건지 비교적 젊은 커뮤보다 문신 옹호가 많네요 크크 재밌습니다
25/01/16 11:47
펨코나 루리웹이나 둘다 문신 극혐하는데 둘다 젊은 커뮤긴 하죠. 펨코는 통계상 20대 30대가 제일 많습니다 특히 20대가 1등이에요. 이정도면 젊다고 하는기 맞는것 같습니다. 루리웹도 펨코랑 다를게 없을거고...
25/01/16 11:32
타투는 호불호가 너무 확실한 영역이라… 오히려 내 일 아니라고 쿨하게 반응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만약 자기 애가 선생님 타투보고 자기도 타투했다고 하면 잘했다고 할 부모가 많지는 않을거에요.
25/01/16 14:34
청년 세대의 자유주의적 담론은 지금보다 20년 전이 훨씬 더 진보적이었어요. 지금 2030은 청년이 기성세대보다 보수적인 이례적인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그들 탓은 아니고 사회구조적 원인이 있겠지만요.
25/01/16 15:26
(저는 어려서 M입니다만) 틀이라고 해봤자 무슨 노년들 커뮤도 아니고... 여기 계신분들 나이 많아봤자 스타 나올때 청년이었던 X세대일텐데 세대 문제로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죠. 원래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한 커뮤라고 늘 느껴왔습니다. 자유주의 옹호한다고 깨어있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요.
25/01/16 11:24
영업직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직업 안정성, 사회적 인정, 생애 소득 등을 따졌을 때 상대적 개차반성은 대부분의 영업직 쪽일 겁니다.
영업직 복장이나 말투 등을 통제받는게 더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25/01/16 11:25
사실 이런 논쟁이 벌어지면서 사회적 인식이 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20년 전에는 염색도 터부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보다 더 이전에는 미니스커트로 홍역을 앓은 적도 있죠. 미래가 계속 개방적인 방향으로 진행할지는 저도 장담하지 못 하지만 말이죠.
25/01/16 11:25
이 분 인스타 들어가보면 영상에서 보이는 거 외에도 꽤 큰 문신이 있으셔서 헉하는 느낌과 함께
아 근데 교사로서 되게 열심이신 거 같다는 느낌이 동시에 드는 게 재밌더라구요
25/01/16 11:55
무슨 말 하고싶으신지는 아시겠는데, 명백하게 선택의 자유가 있는 영역과 아닌 영역입니다. 다음엔 다른 비유를 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25/01/16 23:23
깡패 조폭들이 거의 대부분 하고 다니니까요.
사람들을 협박할때 써왔고 그래왔기 때문에 각인되지 않았을 까요? 그래서 싫은 거죠. 경험적으로 쌓인건데 이걸 뭐라하면 그냥 꼰대 해야죠.
25/01/16 11:46
그래도 아이들은 연예인(스포츠 선수나 인플루엔서까지 등등)한테 더 영향받을거 같은데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은 타투비율이 훨씬 높죠.
그와는 별개로 타투 법개정한다면 미성년자 금지해야할것 같습니다. 온전한 자기결정권은 성인한테 있는거죠.
25/01/16 12:08
교육자로서 책임이 있는 사람과 매체 속 연예인을 왜 비교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교사는 연예인들보다 영향력 없으니 어떻게 해도 별 상관없다는 의미인가요?
25/01/16 12:20
영향력이 없을리가요. 바보가 아닌 이상 매체에서만 접하는 스타들과 실제 내 눈 앞에서 살아가는 평소의 흔한 광경을 구분합니다. 스타들이 문신한 것을 보고 멋을 느끼듯이, 내 눈앞에서 나를 가르치는 교육자가 문신한 것을 보고 '선생님도 하는데 그럼 나도 해도 되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거고 이건 영향력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서로 종류가 다른거죠.
지금 이부키님이 하시는 말씀은 그 사람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외에는 모루 다 의미가 없다는 식의 논리인데, 실제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이 그렇게 단순하고 일차원적으로 기능하지는 않습니다.
25/01/16 12:28
영향력이 예를 들어 연예인한테 99% 교사에게 1% 받았다면 교사쪽은 의미가 없는게 맞죠. 뭐 교사의 모든 행동을 다 규제하실건가요? 교사의 손짓 발짓 걸음걸이 같은것도 규제하실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교사가 문신 했다고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었다면 그 자체로 아주 훌륭한 교육 아닌가요? 문신 했을 뿐 실제로 뭔가 나쁜 행동을 한것도 아닌데 세상은 그 사람들을 나쁘다거나 불량하다거나 등등 편견으로 바라보는데, 실제로 눈앞에서 보니 문신한 선생님은 불량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아서 문신하는게 이상한게 아니구나 라고 깨닫는 학생이 있으면 박수쳐줄만한 교육현장인것 같은데요. 라비님이 말씀하신대로 된다고 하면 이정도는 되어야 따라할 마음이 들겠죠.
25/01/16 11:46
한국은 자유주의 국가고 저건 개인의 자유영역이죠. 불쾌감을 느끼는것이 보이지만 그게 저 사람이 문제여서라는 생각이 들지 않기에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25/01/16 11:54
뭐 학창시절 생각하면 선생님은 왜하셧는데요 라는거에 대답할 수 있으면 상관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자신도 없으면서 교육자로서 저런 모습을 보여주는건 잘못된거죠.
타투는 개인의 선택이고 자유라면 혐오도 자유죠.
25/01/16 11:59
타투는 한 번 하면 100% 깨끗하게 되돌릴수가 없잖아요...
저 나이때 애들이 선생님한테 받는 영향을 생각하면..... 여기서 무슨 꼰대가 나옵니까..
25/01/16 12:06
타투는 이미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이 훨씬 많이 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영향 받으면 받았지 선생님한테 영향받아 타투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25/01/16 14:46
왜 없다고 확신하시는거죠???
저기 있는 여학생들은 웬만한 운동선수보다 하루 종일 같이 생활하는 선생님한테 훨씬 더 영향 받을거 같은데요?
25/01/16 12:11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712513384
관련 기사 사진인데, 나비 두 마리랑 저건 피어싱 아닌가요?? 교사가 수업시간에 문신을 드러내는게 허용되는 추세가 된다해도 크기나 도안 등에 있어서 무제한적으로 수용되지는 않을텐데, 그럼 그 한계는 누가 규정하죠? 수업 시간 전에 줄자 들고 다니면서 타투 크기랑 디자인이랑 검사하고 다녀야 하나?? 허용 되는 것과 혐오의 기준은 무엇?? 이게 꼰대라면 저는 기꺼이 꼰대가 되는 걸로...
25/01/16 12:24
저도 타투는 불호쪽입니다만..
딱히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의 자유 영역을 너무 비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근데 피지알 진짜 나이를 먹긴 먹었네요 크크
25/01/16 12:32
저는 타투싫어하는데 교육자라서 안된다는분들은 저분이 교육자로서 괜찮다고 생각하고 하고있는걸건데 교육자로서의 전문성은 인정안하시고 규제대상으로만 인식하는거 같아서 별로네요. 뭐 본인도 교육자시면 할말은 없지만요
25/01/16 12:37
직업적인 전문성 여부를 저 영상 하나 보고 논하는 게 오히려 더 폭력적 아닐까요? 전문성에 대해 대체 뭘 알 수 있는지...
그리고 '없다만'은 반말인데요.
25/01/16 17:25
허용선이란건 다 되거나 아예 안되거나가 아니라 불쾌감이라는 주관적인 스펙트럼 상에 존재하는 것이라, 이레즈미는 아직 상당수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것이다라고 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만약 이 문제로 헌재 판단을 맡겨야 한다면 여론을 보고 결론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5/01/16 14:03
타투법 만들어서 미성년자 타투는 철저하게 금지한다면 상관없지만, 지금처럼 무법지대인 상태에서 타투 노출을 굳이 늘릴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학생들이 학교에서 영향받는 건 결국 친구나 선생이거든요. 타투 지울 수 있다지만 쉬운 건 아니니까요.
25/01/16 14:06
어떤 사안에 대해 당연히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고 싫은 감정을 느낄 수는 있는데,
자신의 감상, 의견에 대해 조심스럽게 대상의 감정을 고려하여 표출하는 쪽이냐, 아니면 마치 사회악을 본 것처럼, 본인 가치관이 당연히 맞다는듯 난리를 치느냐에 따라 안좋은 소리(ex. 꼰대) 들어도 싼 인간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갈린다고 봅니다.
25/01/16 14:29
뭐 반바지는 핫팬츠같은 것만 아니라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학생들 교복도 반바지를 입는데 선생님이라고 언제까지 긴바지를 입을 필요없죠. 다만 저는 타투는 해도 되는데 노출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선생님과 같은 누군가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종에 계신분이라면 말이죠. 물론 개인이 타투하는 걸 강제로 금할 수는 없습니다. 타투를 강제할 수는 없으니 다른사람(학생)이 그 타투를 보고 나도 해볼까? 라는 생각은 하지않도록 말이죠. 노출은 자제하자는 거죠. 그 학생이 시간이 흘러 타투를 하는 것에 선생님의 타투가 영향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25/01/16 14:33
이레즈미 수준만 아니면 타투는 괜찮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은데, 그럼 대체 이레즈미는 왜 안된다는 겁니까? 허용되는 퍼센티지라도 있나요?
25/01/16 14:37
어떤 타투인가.. 를 봤는데 뭔가 심하게 거부감이 들진않네요. 반바지도 그렇고.. 근데 여중이라면 학생들에게 설명을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25/01/16 14:41
까놓고 놀아본 티 내거나 상대방 위압감 주려고 타투 드러내고 다니는건데 왜 남들이 그런 사람 아닐꺼야..편견 일꺼야..하고 내적갈등을 대신 해줘야하는겁니까. 공적인 공간안에서 오해를 피하고 싶으면 본인이 가리고 다녀야죠
25/01/16 17:09
왜냐면 그 단정이 틀릴 수 있기 때문이죠. 내적 갈등이라도 하는 사람은 자기가 편견으로 사람을 보려한다는 자각이라도 있으니 양반이고요.
25/01/16 15:01
개인적으로 반바지는 전혀 문제될게 없고.. 타투도 아주 이상한것만 아니면 상관없는데..
선생님이면 민원 많이 받을텐데 굳이 타투 하셔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개인 선택이니까 뭐..
25/01/16 15:12
현실적으로 부모들의 민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서비스직인데 사립 중에 천룡인 선생님 아니면 기관의 장이 가만히 둘 수 있나란 생각부터 드네요... 교육 측면에서 생각하면 케바케지만 예전 일부 전교조 선생님들 생각하면 타투 정도야 감안하더라도 요새 선생님들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긴 한데 모르겠네요. 크크
25/01/16 16:51
전 연령에 비해 굉장히 개방적 포용적인 편이라 자임해 왔는데
이건에 대해선 거부감은 있어도 개인의 기호라고 봅니다 물론 도를 넘지 않는 수준에서이고요 다만 이런거에 교권을 존중을 따지는 것은 더 어불성설이라고 보는게 교권을 시스템상 보호와 개인적 존중 존경의 발로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본다면 시스템 보호가 개인의 일탈 혹은 취향까지 포함할지는 의문이지만 존경 존중은 교사 개개인의 인격 행동 품위로 만들어 내야지 무슨 교사라고 존중받을까요
25/01/16 18:26
문신을 하는거 자체가 남의 시선을 끌고싶어서하는건데 그걸 공공연하게 드러내는건 중증의 관심병인거죠.
뭐 관심받는걸로 먹고 사는 직업이면 그러려니하는데 교사는 그런 직업이 아니라고 봅니다.
25/01/16 22:33
음..학부형인데.. 솔직히 울애 학교 선생님 중에 타투하신분 있으면 저도 좀 꺼려질거 같네요. 저 나이대 애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선생님에게 영향을 많이 받아요. 학교에 민원까지 하진 못하겠지만 아이에게 엄청나게 신신당부할 듯...타투하려면 엄마 어디 하나 부러뜨리고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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