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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0 15:11
이미 이전부터 여러번 시도했었던 일이라서 딱히 그 건이랑은 관계없을겁니다. 굳이 따지자면 다시 시도할만한 명분으로 삼을 건이기는 하네요.
25/01/20 15:26
세계 유일의 규제를 하려는건 아니고 실제로 이미 처벌하는 영국과 캐나다 사례가 존재하고 그거 따라하려는건데
규제라면 해외 선진국들 뒤져서 맘에 드는거 찾아내는건 사실 이번만의 문제는 아니고 한국인 종특이죠.
25/01/20 15:33
상당히 기괴한 사건이었죠.
이상한 사람이 저지른 황당한 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걸 옹호하는 여론이 상당해서 기겁했습니다. 블루 아카이브라는 게임의 이미지를 쓰레기통에 쳐박은 사건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유저들이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고착화된 이상 어떤 말로도 개선이 안 되겠죠.
25/01/20 17:43
그 사건을 보고 불쾌감을 표하는건 자유이지만, "내가 불쾌하다는 이유만으로 금지하고 형사처벌할 수는 없다" 까지는 우리 사회가 진전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25/01/20 17:19
이걸 블아가 뿌렸다고 보는건
한국인 한명이 해외에서 엽기 범죄 저질렀을 때 한국인 전체가 싸이코패스 집단이라고 얘기하는 것과 동일한 오류입니다 블아가 서브컬쳐 게임, 특히 2차 창작에서 워낙 덩치가 크니 블아 IP로 사건이 터진거지 그걸 가지고 블아가 똥을 뿌렸다고 하면 오류를 범하는 거죠 참고로 저는 애들을 19금 동인지에 출현시키는거 싫어하고 이 사건도 옹호한적 없습니다
25/01/20 17:25
블아가 뿌린게 맞습니다. 괜히 카우치 사건과 빗대는게 아니에요. 그래서 결과가 뭡니까? 이제 장소 대관도 힘들어졌어요. 괜히 다른 서브컬처판들에게 도움 요청했다가 역으로 털린게 아니에요.
25/01/20 17:28
블루아카이브 공식이 직접 19금을 뿌렸나요?
블루아카이브 IP 사용에 제한을 덜 두니 특정인이 그걸 이용해서 아동 19금 2차창작을 한거죠 블루아카이브가 워낙 크니 터져도 블루아카이브가 터진거지 다른데서 터졌어도 그런 말 할 껀가요? 그리고 님의 말은 누가 넥슨에 신고하면 고소 당할수도 있는 건입니다 넥슨이 직접 아동 19금 하라고 지시한 것도 아닌데 님은 블아가 한게 맞다고 주장하시는군요 본인이 무슨말을 하는지는 생각하고 말을 해야죠
25/01/20 17:30
태클이라뇨? 전 첫 댓글부터 님이 무슨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를 적었는데요
님이 제 댓글 제대로 읽지도 않고 블아가 아동 19금을 뿌렸다 라고 외친거죠
25/01/20 17:34
끝까지 블아 들먹거리네요
블아 제작진이 2차창작 허용해 줬더니 누가 선넘은 사건인데 블루아카이브에게 원수 졌습니까? 그리고 다른 서브컬쳐에서도 음성적으론 아동 19금 나오는데 그건 왜 입꾹닫 하십니까? 첫 댓글부터 오류 범하지 말라고 했더니 블아에게 원수진 것 마냥 죽어라 패는군요 그냥 블아가 싫은거죠?
25/01/20 17:35
(수정됨) [블아가 서브컬처 판에] 제가 쓴 댓글에 이렇게 명시해났습니다. 그냥 서브컬처 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왜 자기가 확대해석 하시고 화내고 있습니까? 그리고 블아가 싫다기엔 블아도 1년 이상 했는데요. https://pgrer.net/humor/488687 그리고 제가 pgr에 블아 소식도 올린 적 있습니다.
25/01/20 17:49
아따따뚜르겐 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블아 라고 하시는군요
전 첫 댓글부터 그게 오류라고 얘기했고 얘시까지 들어서 얘기를 했는데도 님은 남의 말을 들을 생각 자체가 없네요
25/01/20 17:53
시드라 님// 일러도 블아고 행사장도 블아고 대체 왜 블아 들먹이는걸 싫어합니까? 결국 사건은 블아를 다룬 서브컬처 행사장에서 터진거에요. 블아팬층을 오히려 그걸 옹호했고
왜 카우치인지 모릅니까? 평소에 인디밴드가 행사장에서 아랫도리를 까던지 누가 관심이나 있었겟습니까? 그런데 공중파 나오더니 자신들이 어떻게 행사를 하는지 보여줘버린겁니다. 그러니까 이걸 블아 행사와 연관되어 보면 다들 저런거 그리고 노는지 알게 되는거죠. 이걸 모르시는겁니까?
25/01/20 18:02
아따따뚜르겐 님// 님은 이미 답을 정해놓으셨네요
제가 왜 편린을 보고 전체를 범하는 오류인지 예시도 들어줬고 다른 서브컬쳐에서도 아동 19금 나온다고 얘기를 다 해줘도 브루아카만 죽어라 패는군요 사실 이정도로 얘기할 사람이면 이런걸 모를리가 없을테고 그런 부분은 끝까지 언급도 안하는군요 고소미도 안 두려워 하시고 넥슨하고 왜 동일하게 보는지 모르겠다며 브루아카 제작사를 타 회사처럼 말하는거 보니 알만하네요
25/01/20 18:07
시드라 님// 아니 그게 공개된 게 잘못이라니까 무슨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시는 겁니까? 애초에 트위터에 올리고 그런게 아녔으면 뭔 행사를 하던지 사람들은 찾아볼 것도 아니니 관심이 없어요. 아동 19금 일러를 올리던지 말던지 그런데 그걸 공개하면서 발단이 된건데 왜 그 부분 자체를 부정하고 숨기려고 하는거죠.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oy&no=7007410 그냥 이 사건 근황이 이거에요. 이게 서브컬처판에 뿌린 똥의 결과입니다.
25/01/20 19:23
아따따뚜르겐 님// 공개된거 잘못이고, 말씀하신 내용도 대충 다 이해하겠는데, 그게 왜 블루아카이브의 잘못이 되냐는거에요. 대체 잘못을 어느 누가 했다는 뜻을로 말씀하신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말씀하시는 '블아'는 대체 무엇인가요? 넥슨인지 개발팀인지 유저들인지 2차창작자들인지.
25/01/20 21:19
(수정됨) 근데 그 사건 자체가 큰거죠. 실체를 보여준거니까 그전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수위인지에 대해 일반적으로 모르는 게 보통인데 사건으로 인해 다 까발려지게 된거니까요. 그래서 이 법안에 대해 부정할 수 있냐고 물었을때 어느정도까지 부정할 수 있나요. 여기만 봐도 최소한의 자기 변을 마련하고 반대하는 댓글을 다는게 현실인데 괜히 같은 집단에서도 몰매 맞은 사건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법 도입에 대한 천칭이 있다고 봤을때 이 사건으로 인해 한쪽으로 크게 기울어지게 된 사건이라고 봅니다.
25/01/20 21:30
(수정됨) 어느 정도까지 부정할 수 있냐면, 원론적으로 전면 반대 가능합니다. 비슷한 취지로 미국에서도 위헌 판결 받았고요. 다만 이 나라 국민들의 갬정이 그걸 거부하지요. 사회는 통제되고 규제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올바르게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믿는 분들이 대다수죠. 그런 측면에서 해당 사건이 꽤나 유의미한 영향을 줬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국민들의 갬정을 건드렸을 테니까요(이 사건을 뭐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알까 싶습니다만). 다만 이 나라는 원래 그런 나라였기 때문에 어찌됐든 머지 않은 미래였으리라 봅니다.
25/01/20 15:22
그 피해자 보호 강화 목적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정확히 피해자가 누구죠...?
설마 그 그림이라든가 데이터 쪼가리 이런건 아닐테고 그런 매체에 의도치 않게 노출된 사람이 피해자다 이런건가?
25/01/20 15:25
종이 만화에서 피해자는 누구일까요.. 보고 기분나쁜사람?
만약 2d캐릭터가 피해자라면 그 캐릭터를 때린 2d캐릭터도 가해자로 처벌받으려나요 크크
25/01/20 17:17
증명할 자료가 있는진 모르겠네요
전 그냥 저런걸 보고 원인으로 삼을수 있다고 님 질문에 설명드린것뿐이고요 아청법 옹호자는 아니니까 공격적으로 구실 필요는없어요 저런 그림이든 게임이든 어떤 인간에게 영향력을 줄수 있을까에 대해선 어느정도 그럴수도 있다고 보긴 하네요 그렇다고 무작정 다틀어막는 아청법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25/01/20 18:43
님 말대로면 범죄장면이 나오는 미디어물도 님이 말한 [누군가 그런걸 보고 범죄를 합리화 하거나 실제 발생할 범죄의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 아청법처럼 금지시키고 처벌 해야겠네요.
25/01/20 20:50
저는 다른분이 [종이 만화에서 피해자는 누구일까요.]라는 질문에
맥락상 저 종이만화를 틀어막으려는 그 의도와 그에 따른 추정 피해자를 언급한거죠 그 뒤에 [증명할 자료가 있는진 모르겠네요 전 그냥 저런걸 보고 원인으로 삼을수 있다고 님 질문에 설명드린것뿐이고요 아청법 옹호자는 아니니까 공격적으로 구실 필요는없어요 저런 그림이든 게임이든 어떤 인간에게 영향력을 줄수 있을까에 대해선 어느정도 그럴수도 있다고 보긴 하네요 그렇다고 무작정 다틀어막는 아청법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라고도 달았는데 이건 안보이세요? 질문하길래 거기에 대한 답을 준건데 자기랑 의견 안맞는다고 지레 상정하고 공격적으로 굴어놓고 나보고 댓글을 잘쓰라는건 어디서 배운 예의인지요
25/01/20 20:57
(수정됨) 저도 님의 답변에 대한 의견을 단 것 뿐입니다. 님의 말한 피해자 논리라면 모든 범죄관련 컨텐츠에 똑같은 잣대로 검열 가능한거 아니냐는 의견이요. 님의 댓글에 의견을 단 것 뿐인데 공격적으로 군다고 지레 상정하고 나보고 댓글을 잘 읽으라는건 어디서 배운 예의인지요. 님이야 말로 댓글을 좀 잘 읽으시면 좋겠네요. 공격적으로 군다고 급발진 할 필요가 없는데.
25/01/20 21:00
할 말 없으니까 바로 한 댓글만에 말바꾸는 수준 좀 너무하네요
그냥 의견만 달거면 [님 말대로면]이라고 언급하면수 무리수같은 범죄장면 아청법 예시 표현을 안했겠죠 누가 봐도 저한테 자기 의견 주장하려고 달아좋고 뭘 아닌척 하세요 너무 없어보여요 그냥 잘못 이해해서 미안하다 한마디 하면 끝나는데 사과라는걸 할줄 모르시나
25/01/20 16:00
일단은 이미지를 처벌하는거라서 텍스트는 대상이 아닙니다.
왜 BL소설은 처벌안하냐고 반발하게 되면 오히려 규제하는 쪽에서는 그래? 그것도 하자 이런 식으로 나올겁니다. 그러면 이제 텍스트도 처벌 대상이 되어서 더 강력한 규제가 이뤄지겠죠. 그렇기때문에 왜 쟤들은 처벌안하냐는 식의 논리는 위험합니다. 한국인 종특은 그럼 모두 처벌하거든요.
25/01/20 16:08
그걸 감수하겠다는 마인드라면 생각의 차이이니 뭐라 할말은 없네요. 저는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입장이고 페미와 PC를 싫어하게 된것도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통제중심 사고방식때문이라 저로서는 동의할순 없긴하네요.
25/01/20 16:20
자유냐 규제냐의 문제도 있지만 규제의 적용이 평등하게 될일도 없어서 더 문제긴 하죠.
그러면 규제가 광범위해지면 불평등하게 규제받는 쪽만 더 크게 손해죠.
25/01/20 16:29
그런데 차라리 규제가 광범위해져야지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동조하고 개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규제가 불평등한데 일부만 규제받는다면 무슨 동력으로 그걸 개정하겠습니까?
25/01/20 16:34
그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런데 이 나라는 그런 상식적인 방향으로 굴러가질 않더라고요.
사실 이미 한국사회의 규제는 엄청나게 광범위하고 행정력도 강력해서 규제가 실제 이뤄지는 강도는 말도 안되는 수준이지만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한국인들은 별문제 못느끼고 잘만 살아가거든요. 거기서 한스푼 더한다고 달라질거라는 희망을 가질순 없네요.
25/01/20 21:04
bl 아청 소설에 비해 일반(?) 아청 소설은 유통이 훨씬 제한되어 있죠.
왜냐하면 플랫폼의 가이드라인이 공공기관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이럴 바에는 그냥 아싸리 다 금지시키는 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25/01/20 16:15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4091112164445370#_enliple
신분이 다른데 어떻게 처벌이 같을 수 있겠어요? 크크
25/01/20 16:42
알페스는 성폭력처벌특례법의 어떤 조항으로 처벌 가능할까요?
기사를 읽어 보니 신분이 달라서가 아니라 처벌 조항이 없어서 기소유예 된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25/01/20 17:44
기사도 그렇고 사회분위기상 어떤 법으로도 남성을 성희롱하는 여성을 처벌하기 쉽지 않다는게 골자입니다...남자가 저랬으면 바로 통매음이에요
25/01/20 19:46
(수정됨) 동탄 사건이 얼마나 됐다고 기억속에서 삭제시킨 모양이네요.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741531 이런게 하루이틀이에요?
25/01/20 20:01
피해자가 여성인 사건도 무죄인데요?
피해자가 남성인 경우에 성적인 표현은 다 피해자의 어머니라는 점은 여성이 성적인 욕설에 훨씬 많이 노출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고요.
25/01/20 21:23
"게임 통매음, 같은 표현도 피해자 성별 따라 법원 판단 달랐다"
같은 기사 읽고 있는거 맞나요? 그리고 여성이 성적인 욕설에 훨씬 많이 노출되는것과 여성 피의자가 무죄를 더 많이 받는 경향성은 무슨 상관인가요?
25/01/20 21:35
제목만 읽으셨나요?
이 기사의 내용은 어머니를 욕해서, 남-남이라서 통매음 무죄가 나왔다는 겁니다. 여성 피해자 본인이 들었지만 여-여였던 사건 역시 무죄가 나왔고요. 여성 피의자가 무죄를 더 많이 받는다는 내용은 링크에는 없습니다.
25/01/20 16:19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성인 대상의 컨텐츠박람회 같은 곳에서 이런게(어린이도시락) 나왔다고 문제 되는 거죠?
조금 역겨울 순 있거나 논란, 문제가 될 순 있지만 법재정 까지 가는 건 오바 아닌가요?
25/01/20 16:40
원래 남성성의 역겨움을 피력한후 전시하고 그걸 동력으로 법제정등을 통해서 남성규제와 처벌로 가는게 페미들 주요전략이죠.
반대하면 너도 저런 역겨운 존재냐고 프레임씌워서 입막구요.
25/01/20 16:22
그 사건 없었어도 했겠죠 뭐 크크크
피해자없는 범죄라니. 그림체가 어려보여서 범죄가 된다면 모에 그림체 만화 캐릭터들 죄다 잠재적 감시대상이겠네요
25/01/20 16:41
키드모 때릴 때부터 저런 법은 나올 수밖에 없었죠.
진짜 피해자가 없어서 합의가 불가능한데 피해자가 있어서 형을 세게 받았단 소리는 다시 들어도 이 법이 얼마나 이상한지 잘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나라 전체가 원하니 척척 나가네요.
25/01/20 17:22
(수정됨) 그냥... 이런 검열의 사례가 나올때마다 계속 검열의 대상자를 탓하는 분위기가 참 거시기합니다. 키드모는 탈세때문에 잘못했네, 주소를 적어서 잘못했네, 이번에는 저 게임 유저들이 잘못했네. 아무튼 못된 법이지만 제네들 때문이니 어쩔 수 없네
저 작가는 그림에 주소를 적었네, 저 작가는 5등신으로 그림을 그렸네, 저 작가는 뭐를 하고 뭐를 안했네. 어떻게든 검열 받는 사람들이 자기 잘못때문에 검열 받고 고소당한거라 말하는게 일상화 되었죠. 이런식으로 계속 검열의 당사자가 될 사람들이 잘못한 것마냥 자꾸만 검열확대를 옹호하는 이 분위기가 참 싫네요. 뭐 "내가 좋아하는 것은 절대 검열될 일이 없을 겁니다" 이런 신념이라도 가지고 있는건지...
25/01/20 18:03
저도 동의하는데 이런 의견을 가진 분들이 진짜 얼마 없죠.
우리껀 자유를 보장해달라면서 자기 맘에 안 드는 놈을 정부가 제재하는건 열심히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죠. 키드모가 대표적인 케이스고요. 그렇게 자기만 아니면 된다고 할수록 그 칼날은 점점 자신을 향할텐데 진짜 답답합니다.
25/01/20 18:04
이건 검열 옹호가 아니라 제 생각엔
(애초에 키드모를 때린 것 부터가 매우 이상한데) 키드모를 때릴 때부터 (뭔가 잘못되도 단단히 잘못되어 있다는걸 증명하는 것이니) 이런 법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같은 느낌이네요
25/01/20 18:53
(수정됨) 어... 윗 댓글이 검열 옹호라고 생각해서 댓글 썼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굉장히 공감이 되고 의견에 동의해서 댓글을 달았던 건데, 오해될 법하게 적었다면 사과드립니다.
25/01/20 17:03
그냥 이 악법이 점점 검열 수위를 늘려가는 것 같아서 걱정스럽네요. 이제 인쇄물까지 왔으니 다음은 텍스트인가요? 농담 삼아 말하던 롤리타 검열이 눈앞까지 왔네요.
25/01/20 17:19
"10년 정도 지나면 어처구니 없던 해프닝으로 기억할 것" 마광수 교수님의 말씀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고 황당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음란물이란게 굉장히 주관적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급의 기준이 없는지라...
25/01/20 18:06
지금도 인터넷의 각종 플랫폼에선 이미 검열중입니다.노피아같은 심연에서도 미성년 상대로 성행위나 성적인 묘사는 불가능할 겁니다.
이제 개인이 쓰는 글만 막으면 그분들 입맛에 맞는 아름답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세상이 되겠죠.
25/01/20 17:06
돈퍼주는건 누군가에겐 실익이 되고 그사람들이 표를 줄 것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건 오히려 한쪽 세력의 비토 의지만 강화시켜줄뿐, 표를 얻어내는 행동이 아닐거 같은데 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거죠?
25/01/20 17:53
그런 식으로 회피 많이 하는데 전 별롭니다
왜 아동 체형을 성적으로 봐서 저런 사람들에게 까일 꺼리를 스스로 제공하는지 이해도 안되고요 저도 다양한 서브컬쳐 겜 하는 덕후지만 애들을 성적 대상으로 보는건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25/01/20 18:06
성적 성향은 타고나는게 큰 비중이라서 전 솔직히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걸 대외적인 공간에 알리는건 사회적으로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잘 알고 스스로 조심해야하는데, 커뮤니티라는 특정한 환경과 사회성 결여된 인간들이 많은 서브컬처판의 단점이 결합되다보니까 일어난거라 앞으로도 또 반복될까 걱정됩니다.
25/01/20 21:09
별로다, 안 했으면 좋겠다까지는 인정인데
어차피 가상인데 뭐 어떠냐는 관점도 있을 수 있죠. 문제는 한쪽은 법적으로 금지시키려 한다는 것이고...
25/01/20 21:47
블아는 제가 안해봐서 잘 모르긴한데, 명백한 어린체형이면 문제다해도 그런것 아니어도 그냥 다 묶어서 패는거도 문제고 성적인게 아닌거도 같이 패는거도 문제고 이런거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문제많은데 뭔 디씨식 아 암튼 싸잡아 혐오 이런게 좀 심한듯...
뭐 이 건은 잘 모르니까 그렇다쳐도 아청얘기나온김에 하고싶은말 좀 하자면 요즘은 뭔 청소년을 아동 다루듯 은근히 싸잡아 묶어 범주화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거도 좀 문제많다 생각합니다. 질풍노도인 10대를 주연으로 써먹는건 열혈이든 감정과잉이든 이런 전개에 개연성 부여하기 좋고 옛날이든 지금이든 게임이 아니라 소설 등 다른 장르들이어도 역사적으로 썼던거고 청소년이면 당연히 사귀고 섹스하고 성도 나올 수 있는거고, 이걸 배제하라는건 좀 말이 안되죠. 늙다리 내세우면 청춘물이나 성장물적 요소 표현에 많은 제약이 가해지고 좀만 중2스럽거나 뽕차게 만들면 어른이 뭐 저러냐! 하면서 욕이나 먹고 만들기도 힘듬 크크 한면시 같은게 아쉬운게 학생간의 성을 다루면 안되니까 나이 늘려서 내보내는데 무거운거보단 열혈있고 뭐 그런게 대중적이니깐 뭔 나이먹은애들이 중학생 고등학생처럼 행동하고 얘기하고 중고딩 주연들 다루는 방식으로 뽕채우니까 진짜 어색하죠. 일본같은경우는 시리어스하게 갈건 20대 내세워서 무겁게 가고 조금 감정과잉도 쓰고 질풍노도처럼 출렁이는 건 10대 내세우고 이런식으로 잘 세분화해서 만드는데. 글구 이게 까는건 당연히 까도되지만 비난을 해도 작품을 보고 좀 판별하면서 해야하는데(무지성 뽕빨인지 내용이 있고 캐릭터가 있는지)그냥 무작정 아니! 10대를 왜써 이러고 앉아있는건 좀 답답하긴해요. 최근에 이 법 때문에 씹덕판 여기저기서 얘기나누는거 볼 때 자주 드는 생각
25/01/20 21:54
서브컬쳐의 근본 세대가 10대 청소년이다 보니 스펙트럼이 꼬마브터 성인까지 다양합니다
제가 말하는건 누가봐도 미성년자, 나이로 따지면 2차 성징 오기 전 꼬마애들 얘기입니다 이 나이대 아이들을 19금 요소로 활용하는건 전세계 어딜가든 좋은소리 못듣고 미친놈 취급 당합니다 안그래도 서브컬쳐 19금으로 싸잡아서 까이는 판국에 누가봐도 어린이 이하를 성적으로 표현하면 본문 같은 사람과 집단에서 이거봐라 라고 마녀사냥 하기 딱 좋으니까요 물론 본문의 저놈들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어린이 이하를 건드려서 저 사람들이 물고 뜯고 깔 꺼리를 제공하는건 영 아닌거 같습니다
25/01/20 22:09
그런 꼬마체형,설정 같은건 생리적으로 거부감오고 읽어보시면 저도 그런쪽을 얘기한건 아닙니다
그리고보니 예전에 루리웹에서 만화로 나온거 같은데 어려보여도 키랑 가슴만 좀 줄였을 뿐 설정이랑 체형은 어른이고 가슴도 그냥 현실보다 크거나 현실수준인 이런거랑 진짜 체형자체가 어린 체형으로 그려지는건 다르다 뭐 이런 말도 생각나네요 여하튼간에 아까도 쓴거지만 깔건까도 알고했으면 하는 바램이있는게 규제측 입장에서만 본다해도 그래야 개선을 해도 더 잘되고 규제를 해도 더 하기 용이하고 머 그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아-그리고 저도 그냥 겜하다 이런쪽도 나중에 넘어온 사람이라서 구력은 짧은데... 갠적으론 일본쪽 서브컬쳐 컨텐츠 이거보다 더 문제인건 참혹한 내용이면 '과도하게' 올려치기 해주는 그런 문화가 더 문제라 생각해요. 이건 입문기부터 좀 이해가 안감;
25/01/20 17:49
아동 청소년을 보호? 다 좋은데 그 목적으로 규제하려면 필요최저한으로 해야죠.
아청법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우리나라 오피니언 리더들 대부분은 권위주의에 푹 절여 있는 전체주의자가 맞다고 봅니다.
25/01/20 20:01
(수정됨) 근데 로리 관련해서는 리버럴의 끝판왕인 나라들이 정서적으로는 훨씬 심하게 발작합니다. 저런 나라가서 '피해자가 없잖아' 같은 논리 제시하는 순간 페도로 몰리는 거 한 순간임... 솔직히 저쪽 사회의 소아성애에 대한 터부 자체가 현대화된 한국사회에서 비견될 수 있는게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교시대 친모/친부 살해 정도 수준이라고 봐서.
25/01/20 20:21
터부는 모르겠고 법으로 금지하는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또 법으로 금지해도 그 수위를 살펴보면 얘기가 달라지는데요. 아동을 이용한 음란물의 제작과 소위 2d 아청물 제작의 처벌을 같은 수위로 하는 것도 드물고, 2d 아청물로 취급되는 범위도 한국이 지나치게 넓습니다. 미국을 예로 들어보면 일본 애니메이션 그림체의 경우, 이것은 아동을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 현실의 아동과 명백히 구별된다고 판단한 적이 있거든요.
25/01/20 20:35
(수정됨) 또 터부에 대해 말하자면, 오히려 리버럴의 끝판왕이기에 소아성애자의 권리 보장 운동까지도 진지하게 주장된 적이 있습니다. 유럽, 특히 독일에서요. (저는 이것이 아동학대자 보호라면 명확히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또 현실 소아성애와 양식화된 이미지로서의 로리는 명확히 구분됩니다.) 로리에 대해 리버럴 국가에서 한국 이상으로 심하게 발작한다는 인상이 영미권, 특히 미국의 최근 트렌드에 한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5/01/20 20:52
법으로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는건 아예 다른 얘기인데 '로리 컨텐츠'가 문화적으로 불러일으키는 혐오감은 법과 별개니까요. 소아성애의 권리보장을 주장하는 경우도 어조를 보면 일단 사회적으로 가장 밑바닥에 있는 터부가 소아성애임을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갑니다. 이건 팝컬쳐, 인터넷 여론, 실제로 교류했던 사람들 모두에게서 거의 공기처럼 쉽게 느낄 수 있는 정서였어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미국에 한정되어 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25/01/20 21:22
한국에는 리버럴이라고 부를만한 세력이 애초에 없죠. 시장경제적 자유에 관심 없는 보수, 사회적 자유에 관심 없는 진보가 양당체제를 이루고 있어서
25/01/20 21:25
(수정됨) 그런데 사회적 자유에 인색한 건 나름 글로벌한 진보적 트렌드 같아 보이긴 합니다. 이번에 주커버그가 트럼프 가랑이 밑으로 기어들어가면서 자기네들 플랫폼 헤이트 스피치 규제 완화하겠다 그러는데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아 물론 해당 조치 자체는 당연히 찬성하지만요. 헤이트 스피치가 역겨운 건 둘째 치고 그렇다고 그걸 또 아예 금지시키는 것도 그냥 코미디라고 봐서요. 그딴 걸 금지시키려니까 pc 반대 규제니 성상품화 규제니 같은 것들도 나오는 거죠. 개인적으로 pc의 기본적인 아이디어에는 동의하지만요.
25/01/20 21:39
글로벌 진보진영의 아젠다가 헤이트 스피치, pc주의 이런거 하나로 축소하기엔 범위가 너무 넓죠. 60년대 이후부터 진보는 터부였던 성을 해방시켜서 자유 연애와 캐쥬얼 섹스를 일반화했고 낙태죄 폐지, 동성혼 합법화, 대마 합법화 등과 같은 아젠다를 꾸준히 제시했습니다. 한국 민주당은 이런 주제들에 관심 없죠.
25/01/20 21:44
네 그래서 저도 "나름"이라고 말씀드린 거죠. 그런데 그 나름이 요즘 나름 트렌드 같아 보여서요. 다양성이 오히려 강요되는 시대죠.
25/01/20 21:43
미개한 집단이 떼쓰면서 떠드는 헛소리를 무시해야하는데 그걸 우쭈쭈해주면서 들어주는 사람이 너무 많죠 크크
당장 몇년전 여기만 해도 대놓고 그 집단을 쉴드쳐주면서 편파적으로 굴던 사람들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25/01/21 00:08
안 그래도 이 뉴스가 또 에펨코리아를 휩쓸면서.. 내가 내란당을 뽑으면 뽑았지, 민주당은 절대 안 찍는다! 면서 분위기가 조성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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