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tarCraft Award in PgR21에서 올해의 게이머와 올해의 테란 상을 받은 정종현 선수는 압도적인 후보 추천과 득표로 수상 받게 되었습니다. 국내/외의 크고 작은 대회에서 무려 11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테란이 강세인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2 선수 중 단연 최고의 성적을 기록 한 선수입니다.
▼ 2011년 주요 성적
Sony Ericsson Global StarCraft II League Jan. - 우승
LG Cinema 3D World Championship Seoul - 우승
MLG Anaheim 2011 - 우승
Pepsi Global StarCraft II League Aug. - 우승
Sony Ericsson Global StarCraft II League Oct. - 준우승
BlizzCon 2011: StarCraft II Battle.net Invitational Tournament – 우승
Arena of Legends: Team Ace Invitational - 우승
MLG Global Invitational - 3위
World Cyber Games 2011 Grand Final - 우승
▼ 2011년 한해를 되돌아본다면?
- 일단 너무 뜻깊은 한해였던 것 같다. 그전까지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포텐이 터진 일이 한 번도 없었다. 이번 2011년이 나에게 포텐이 터진 한해였던 것 같다.
▼ 2011년 크고 작은 대회 11개 우승을 했는데?
- 일단 처음에 목표로 잡았던 것이 10번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다. 11번 우승해서 목표를 이룬 것 같아 기쁘다. 내년에도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 같은 일정에 2개 대회를 하게 되면 우승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비결이 있다면?
- 비결은 딱히 없고 2개 대회가 연달아 있어서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다. 대회를 계속하다 보니 세팅도 잘되고 부담감도 줄어들면서 잘 되는 것 같다.
▼ 2011년에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아무래도 이정훈 선수와 만나서 처음 결승전을 했었던 11.01.29 Sony Ericsson GSL Jan. 결승전 – 정종현 vs 이정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2012년 각오는?
- 2012년에도 리그가 많을 예정인데, 내년에도 목표는 10번 또 우승하는 것이 목표이다. 많은 분이 2011년에도 응원 많이 해 주셨는데 내년에도 많은 응원 해 주셨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올해만큼 잘하고 싶다.
▼ 수상 소감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