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Altair~★ 입니다.

3일 펼쳐진 'MBC게임 9th 서바이버리그 예선' 종족별 전적 및 맵별 전적 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이번 예선은 저그가 다소 강세를 보인 가운데 비교적 3개 종족이 고른 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1년 이내에 치러진 예선 가운데 종족별 밸런스가 가장 뛰어난 대회입니다.

저그는 지난 8th 서바이버리그에 이어 다시 한번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815 Ⅲ를 제외하고는 Arcadia와 Rush HourⅢ에서 모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맵별 전적을 살펴보면 총 252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89경기가 펼쳐진 Arcadia의 경우 공식전에서는 60%를 넘는 저그의 승률이 54.4%로 다소 떨어졌고 특히 프로토스 상대로 13:14로 오히려 열세를 나타내 이채를 띄었습니다.
프로토스는 저그전 우위에 테란과도 14:14로 5할 승부를 펼치며 50%가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Arcadia에서 선전 했습니다.

두번째로 많은 85경기가 치러진 Rush HourⅢ의 경우 공식전 70%에 육박하는 승률을 기록중인 테란이 5할 승률에 못미치는 성적을 기록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게다가 공식경기 16:4의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는 VS프로토스전이 이번 예선에서는 8:12의 열세라는 의외의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테란은 78경기를 치른 815 Ⅲ에서 힘을 냈습니다. 공식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던 테란은 이번 예선에서 특히 프로토스 상대로 선전을 펼치며 54.2%의 승률로 이번 예선 815 Ⅲ 최고의 종족에 등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