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8/03/22 22:21:33
Name UZOO
Subject Afreeca Warcraft3 League 시즌3 결승전, 3.4위전 경기 결과
Afreeca Warcraft3 League 시즌3 결승전&3,4위전-용산 전자랜드 홀 아프리카 스튜디오

3,4위전
[ 강서우(U) vs 조대희(U) ]

1경기 Turtle Rock  조대희 승!
2경기 Secret Valley  강서우 승!
3경기 Echo Isles  강서우 승!
4경기 Terenas Stand  조대희 승!
5경기 Tirisfal Glades  강서우 승!
강서우 3위!

결승전
[ 박 준(O) vs 박승현(U) ]

1경기 Secret Valley  박   준 승!
2경기 Turtle Rock  박   준 승!
3경기 Tirisfal Glades  박   준 승!
4경기 Echo Isles  취소
5경기 Terenas Stand   취소

Afreeca Warcraft3 League 시즌3 최종 결과
우   승 -  박   준(상금 600만원)
준우승 -  박승현(상금 300만원)
3위 - 강서우(상금 100만원)

선수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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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손잡이
08/03/22 22:25
수정 아이콘
기적은 없이 차가운 벽만 경험했습니다.
2,3차 결승전은 너무하네요.

이영호 송병구 결승전도 이러지는 않았는데요...
이젠민방위
08/03/22 22:30
수정 아이콘
박승현 선수에게 오프라인 무대는 조금 힘든 여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평소 실력을 제대로 못발휘 한것 같네요. 오크-언데드의 밸런스문제이기도 하지만요...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조건에서 시합해야하지만, 박승현 선수에게만이라도 예외를 두어서 게임을 진행하면 어떨까 싶네요.
결과가 어떻든 오늘 박승현 선수 정말 고생했고, 앞으로도 계속 건강한 모습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우승한 박준선수의 경기력은 놀랍네요.
벨리어스
08/03/22 22:47
수정 아이콘
예외를 두는건 제가 생각하기엔 박승현 선수 본인이 거절할 거 같습니다. 여태까지 박승현 선수가 열심히 해온 것도 신체상의 핸디캡을 극복하고서 해내고서 멋지게 우승하겠다는 그 집념 하나로 온 것일테니까요.

상대 선수의 인터뷰에서도 보면 박승현 선수의 세심한 컨트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차이가 극명하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이 또한 박승현 선수가 꼭 극복하고 넘고자 하는 벽이고 박승현 선수는 게임을 계속해서 하고 우승에의 강렬한 열망은 식지 않을것이라 봅니다.

아무튼 박승현 선수, 모두가 기적이라 생각하는 그 현실을 만들어내는 그날까지 사람들은 응원합니다. 힘내시길. 사실 그대는 이미 나의 마음속의 영웅입니다.
Sinclair
08/03/22 23:10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모르겠는데.. 박승현 선수가 오프라인에서 경기할 때 어떤 면이 불편한 건가요?
예전에 CRT에서 LCD로 모니터가 변경되면서.. CRT 모니터로 바꿔서 경기하던 선수도 생각나는데
박승현 선수 집 책상과 비슷한 구조로 만들면 그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정신적인 게 아니라 신체적으로 불편을 느껴서 컨트롤이 안되는 것이라면 최대한의 부분까지 박승현 선수에 맞게 바꿔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8/03/22 23:30
수정 아이콘
아악~~~ ㅠ_ㅠ 이걸 못 봤네요.
약속 다 제쳐두고 있었는데 급 약속이 생기는 바람에 ㅠ_ㅠ
지니-_-V
08/03/22 23:34
수정 아이콘
Sinclair님// 몸이 안좋아서 오프라인 경기할때면 이불같은걸 덮고 게임을 하더군요.. 그게 참 안타까웠던...
추경훈
08/03/22 23:41
수정 아이콘
최대한 박승현선수가 평소 게임하는 환경을 맞추어서 게임을 한다고 하더라도
평소 오프라인에서 게임할 기회가 전혀없는 박승현 선수에게 오프라인에서의 경기란 매우 힘들수 밖에 없습니다.
또 집이 지방이라 서울까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올 수 밖에 없구요..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이모든것을 넘어선 박승현선수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08/03/23 01:48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에서 게임하면 제실력이 안나올정도로 몸이 안좋은가 보네요.
가만 앉아서 컴퓨터만 하는것도 참 몸에 무리가 많이 갈텐데... 걱정이 되는군요...;
08/03/23 11:08
수정 아이콘
사실 신체적으로 전혀 불편함이 없는 게이머도 오프라인 무대에 오르면 실수를 연발하고 제 컨디션을 발휘하기 어렵죠.
더구나 결승이라면 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AWL은 4강까지 온라인으로 하기때문에 아무래도 오프라인 무대 경험이 없는 선수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 같네요.
몸이 불편한 박승현 선수라면 더욱 그렇겠죠.
분위기 좋던 김재웅 선수와 강서우 선수를 완벽에 가깝게 잡아버리고 결승에 올랐던 박승현 선수였지만 운영과 컨트롤에서 잦은 실수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그만큼 박준 선수가 뛰어나기도 했습니다.
실망하지 않고 다시 또 결승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국내 유일리그 2위가 어디입니까? 기라성같은 프로들 다 제치고 얻어낸 값진 결실이네요.

오늘 경기를 보며 예전 프라임리그 결승에서 박준 선수가 장재호 선수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3대0 패배를 당했던 당시가 오버랩되더군요.
당시 패한 직후 인터뷰에서 쟁재호 선수가 너무 강하다며 자신없어하던 박준 선수가 이제는 장재호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네요.
이제 6종족의 탄생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박준 선수의 2연패 축하드립니다.^^
초보저그
08/03/23 13:12
수정 아이콘
사실 결승전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고, 3-4위 전은 조대희 선수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서우 선수가 선전을 했군요. 요즘 박준 선수는 정말 언데드전에 관해서 만큼은 사기인 것 같습니다. 원래 오크가 언데드에게 상성상 앞서는데다가 박준 선수의 경우는 불리한 경기조차도 엄청난 컨트롤과 운영으로 뒤집어버리니 언데드가 어떻게 박준 선수를 극복해야할지 방법이 안보이더군요.
wkdsog_kr
08/03/23 15:48
수정 아이콘
준신..
예상대로 그리고 바람대로 됬네요 오크도 사기종족으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종족중 유일하게 사기가 되본적이 없는게 오크라죠 아마?

고스페..
수고하셨습니다 여기까지 온거 자체가 기적이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사람 앞에서 장애의 한계따윈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세요 제가 래더서 만나본 몇 안되는 프로게이머중 한분~
벨리어스
08/03/23 15:52
수정 아이콘
사실상 현존하는 언데드 선수들 중에서는.. 박준 선수에 이기는 언데드는 없을거라 봅니다. 조금 여지를 남겨둔다해도 불가능에 가깝다 정도.. 온라인이었다면 그나마 박승현 선수의 우세에 점쳐볼 수도 있겠으나.. 오프라인 상태에선 박준 선수의 3:0이 나올거라 생각했습니다. 박준 선수의 컨디션이 안좋았을 경우를 예상한다면 3:1 정도요. 박준 선수는 변함없이 뛰어났지요. 첫경기부터 봤었는데 시종일관 박준 선수에게 불리한 상황도 없었고.. 박승현 선수가 여태까지 보여줬던 본래의 뛰어난 경기력에는 못미치기도 했고.. 개인적으론 박준 선수의 능력을 잘 볼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워크판에서도 불리한 종족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종족에게 일침을 꽂는 광경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우리로서야 방법이 안보이지만 그 방법을 찾는 인물은 세계 어딘가에 있겠지요.
추경훈
08/03/23 17:32
수정 아이콘
사실 언오전은 맵자체만으로도 언데드가 오크를 넘어설 날이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정해진 래더맵에서 나올 수 있는 언오전의 전략은 뻔하죠. 뒤틀수 있는건 타이밍과 사냥코스정도.. 그나마도 오크에게
발각되기 마련이죠.. 더군다나 이번 결승전의 맵은 정말 시벨과,티리스팔,테레나스 답이 안나오는 경우였습니다.
언오전을 극복하기 위해선 새로운맵과 새로운전략이 동시에 필요한데 쉽지않겠죠
Mr.Children
08/03/23 21:18
수정 아이콘
사실 언오전이 프로들사이에선 언밸이긴 하지만 일반유저들사이의 통계를 보면 그렇게 심하진않죠.
더군다나 어제같은경우는 2경기는 터틀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박준선수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니... 그저 실력이 경이롭다는 말밖엔 안나오더라구요
벨리어스
08/03/23 22:39
수정 아이콘
아마 극한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다보니 그런식으로 언밸이 생기는 것이겠지요. 그나저나 어제는 정말 전경기가 다 압도적이더군요.
김시중
08/03/24 00:52
수정 아이콘
요즘에 제가 워크를 뜸해서그러는데 루시퍼 노재욱선수 분위기가 어떤가요?? 옛날에는 그루비도 상대할것 같앗는데??
08/03/24 11:20
수정 아이콘
김시중님// 지금 그루비정도는 상대가능할듯 싶습니다. 그루비가 예전만 못하거든요.
(이길 수 있다는건 아닙니다. 해봐야 아는거죠..)
박준선수에겐.. 아무래도 좀 힘겨워 보이구요.
wkdsog_kr
08/03/26 01:09
수정 아이콘
노재욱선수 요즘도 박준선수에게 만나는족족 다지더군요 적어도 지금으로선 노재욱선수가 박준선수 이길가능성 거의 없죠
베넷레벨에서는 별 상관 없다 보는데 프로게이머레벨에선 언오전 심각하긴합니다
박준만이 아니라 요즘 좀 하는 오크 프로는 다 언데드 가지고 놀다시피 하죠 엄효섭선수의 테러오크 하며..

여담인데 노재욱선수와 박준선수가 얼마전 종족바꿔서 겜했는데 노재욱선수 오크가 무난히 이겻다더군요 --;
최종병기캐리
08/03/26 08:43
수정 아이콘
박준선수가 개인방송에서 이렇게 말했죠.

박승현선수의 세팅이 길어지는 것을 보면서 오프라인 무대에서 박승현선수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이 약해질뻔도 했지만, 프로게이머로써의 박승현 선수나 자신이나 모두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오프라인에서의 박승현선수는 자기 자신의 실력을 100% 보여주지 못하면서 일방적인 경기가 나왔다. 혹자는 '너무한 것 아니냐'라고 말을 하지만 프로게이머는 게임으로 말을 하는 것이며 나는 최선을 다함으로써 내가 해야할 일을 하였다.


경기가 끝난후 워갤에서 박준선수를 심하게 매도하더군요. 박준선수도 워갤글을 보면서 '삐졌다'라고 할 정도였지요(화가 나거나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기분이 꽤나 상한 듯했습니다.) 프로선수로써 한 대회의 결승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매도당할 일은 아닌데 말이죠. 특히나 이벤트전도 아닌 다른 쟁쟁한 경쟁자를 이기고 올라온 박승현선수를 상대로 말이죠.

혹자는 '이겨도 까고 져도 까는게 워갤이다.'라고 말하지만, 그날은 좀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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