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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6 19:35
강민해설 진짜 지금 2년째 인데 여전히 문제점을 못해결하고 특히 어휘력이 부족하달까요? 자신이 하고싶은 말이 많은건 알겠는데 그걸 깔끔하게 표현을 제대로 못하는거같아요 그러니깐 계속 말이 늘어지고.. 다른해설 잡아먹고 캐스터 잡아먹고
그걸 계속 지적하니깐 괜히 팬들만 나쁜사람 되는거 같아요 후.. 아 그리고 또 엔준해설이 알긋냐에서 했던 이야기를 듣고난 이후에는 더 싫어지더라구요 엔준은 그 당시에도 스타2 해설은 최고의 기량이다 절정이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본인이 잘못한 부분을 파악하고 매너리즘에 걸렸다는걸 깨닳고 정리했다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강민해설은 지금 2년째 제자리를 돌고있으니..
14/10/06 19:39
딱 그거죠.. 해설도 어느정도만 해도(물론 이것도 잘 수행해내지 못해는 것 같지만..) 크게 괜찮은데 어휘의 선택에 있어서 너무.. 저급하달까요? 김동준해설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와닿죠;
14/10/06 23:07
안준영 해설은 참.....여러가지로 저를 경악하게 만드는 인물이에요...
GSL에서의 안준영은 제가 지금까지 13년간 E-Sports 중계를 보면서 본 그 어떤 해설보다도 퀄러티가 뛰어난 해설이었는 데 (이런 인재가 곰티비에 묶여있는 게 안타깝다 느꼈을 정도) 본인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그만뒀다는 소리 듣고 참 사람 할 말이 없어지게 만들더군요...기가 막히다고나 할까 팬분들께서 동준좌 동준좌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 안준영 해설이 그 김동준 해설보다 최소 두 수는 위에 있다고 본다면 안준영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의 능력이 어느 정도 가늠이 될까요?
14/10/07 18:51
저도 안준영 해설 때문에..GSL을 보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Gorekawa님 말씀에 전부 동의 합니다.. 처음 들었을때의 그 전율이란...무슨 리플레이 중계하는줄 알았습니다...크크.. 이시간대에 병력 몇기가 나오고 압박하고..그럼 상대는 병력이 이만큼 나오니깐..일꾼동원해서 막아야 한다....등등... 무슨 해설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을 스포 하고 있더라고요...크크.. 가장 경악했던건... 자원 창 보고..가스 모이는 속도가 이상하다...어디에 일꾼이 4기 붙어있는것 같다... 옵져버가 여기 저기 찾은 끝에..정말 가스에 일꾼 4기 붙어있는고 보고...뭥미..했습니다..크크..
14/10/06 19:38
저도 어느정도의 시간을 갖고 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켜보고 쉴드도 치고 했었는데 점점 지치네요.. 해설가도 프로페셔널해야 하는데 그런 느낌.. 좀 아마추어같이 계속 보여지네요.. 어느정도 프로페셔널하지 못하겠으면 엔진처럼 자기에게 혐오를 느껴 폐관수련아니면.. 자진하차를 좀 바라봅니다.. 지쳐요
14/10/06 19:38
강민 해설 위원이 보면 엄청 가슴아파하실 거 같습니다. 롤 챔스 초기에 비하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요새 pgr21에 유독 이런 여론들이 많이 형성되는데(인벤에도 한 번 화제글 올라왔었죠. Pgr21에 온겜넷이 너무 휘둘리고 있다면서)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 강민 해설. 존야시절인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뭐 까여야하는 부분이 있다면 좀 비판받아도 되지만 요샌 너무 심한 감이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14/10/06 19:40
달팽이가 기어가서 한반도 종주하는 것처럼 나아지면 뭐합니까. 2년동안 계속 이런 소리 나온다는 것 자체가 강민이 해설로는 심각하게 결격 수준이라는걸 증명하는거 아닙니까? 존야 시절이 훨씬 나았지 지금은 아예 다른 해설들이 해설할 시간을 다 뺏어먹습니다. 전 티모한테 맞으면 죽습니다, 용을 먹으면 글로벌 골드가 벌어진다같은 헛소리를 하는 강민보다는 그냥 입 닫고 있는 강민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14/10/06 19:41
조별과제 발표를 강민처럼 해도 조원들한테 욕먹고 교수한테 까이는데 돈받고 저러는데 이런 소리도 못받아들이면 그건 성인의 태도는 아니겠죠.
14/10/06 19:47
Syndra님, sigh dat님 //해설진들이 다른 커뮤니티보다 Pgr을 많이 보시는 거 같던데 이렇게 직설적이고 공개적으로 마녀사냥하듯 까야되냐 이겁니다. 다른 커뮤니티보다 좀 더 정중하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을 차리는게 pgr이었는데 요샌 좀 날이 서있다는 생각입니다.
비판. 이유가 있어서 하시는 거겠지만 이렇게 감정을 앞세워서 날 선 성토의 장을 열 필요가 있냐는 게 제 생각입니다.
14/10/06 19:56
2년동안 참아줬으면 많이 참은거죠. PGR이니까 2년 동안 강민이 욕 덜먹었던거지.. 2년간 정체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정중하게 말하는 것은 그냥 우이독경하는거랑 다를게 없을 것 같습니다.
14/10/06 20:09
저랑 의견이 대척점에 있으셔서 딱히 더 반박하지 않겠습니다만, 지금 본문은 비판보다 비난에 가까워 읽는 사람이 불편해지는 건 저 뿐만이 아닌듯 합니다.
14/10/06 20:14
죄가 없는 사람을 억울하게 모함할때 쓰는 말이죠. 강민 해설이 아무 잘못도 없고 해설 잘하고 있는데 이런 비판을 받고 있나요? 아니잖아요.
14/10/06 20:16
해설 자질의 부족함이 죄로 이어지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괜찮게 생각하는 분들도 없진 않아 보입니다. 단지 본문의 글이 생각보다 많이 날이 서 있어 쓴 표현입니다만 맘에 안드실수도 있죠. 의견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14/10/06 19:43
프로 해설가가 실력이 늘고있다고 쉴드받으면 안되죠... 그냥 잘해야되는겁니다.
언제까지 해설자가 나아지길 기다려야되나요? 대채할 해설이 없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 좋은 해설 과잉공급인데 2년째 철밥통으로 한자리 차지해서 지금도 답답한 소리만 하고있는데 여기서 가만히있는게 이상한거죠. 핸드폰만 호갱이 되는게 아니라 이런 해설 계속 들으면서 실력 나아지고있다고 쉴드치고있는게 호갱인거죠
14/10/06 19:50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여타 커뮤니티에서는 극혐수준으로 까이는 상황인데 유독 Pgr21에서만 스타1부터 이어져온 팬분들의 비호를 받기에 비난의 소리가 나와도 금방 사그라 들었죠. 그럼에도 계속 터져나오는거보면 해설수준이 심각하기는 많이 심각한겁니다.
14/10/06 20:27
강민해설이 해설도중 패드립이라도 치지않는이상
괜찮게 생각하는사람은 항상 어느정도 있을겁니다. 강민해설이 정말 최악을 달릴때도 쉴드쳐주는 팬들은 있었으니까요. 설령 팬이라서가 아니라 정말로 듣기 괜찮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라면 온겜에 대기하고 있는 다른 어떤해설이 와도 최소한 괜찮다고 느끼고 대부분은 더 낫다고 생각할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불만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원하는것도 그거고요.
14/10/06 20:30
샨티엔아메이님의 말씀이 뭔지 십분 이해합니다. 본문 표현이 비난에 가깝게 날이 서 있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 위와 같이 댓글 단 것입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14/10/06 20:37
Jisooboy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호불호는 어떻게 봐도 옳고 그름의 문제와는 다릅니다. 마치 옳고 그름을 가리자는듯 한명의 개인 (설령 공인이라고 할지라도..)에 대한 공격성 가득한 글은 보기 불편하군요.
14/10/06 19:39
전에 댓글에서 본 것 중에 공감한게,
쌀로 밥짓는 소리만 한다고 ㅠ.ㅠ 당연하게 화면에 나오는 내용은 캐스터가 구술할 부분이지 해설이 할 부분이 아닙니다...
14/10/06 19:40
롤드컵 이전까지는 좀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됐는데
저는 이번 롤드컵은 그냥 조이럭해설 듣고 있는데 꽤 심각한가보군요 강민해설님은 정말 해설을 잘할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노력을 안하다고 하기에는 솔직히 강민해설 성격에 그런거 같지 않고 뭔가 방향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14/10/06 19:43
강민해설의 스타와 롤에 대한 이해도는 하늘과 땅 차이죠. 당연히 스타 해설 때는 잘 했습니다만.. 본문에도 스타 해설 강민은 좋아했다고 적혀있네요-_-;
14/10/06 19:43
글쓴이는 아니지만 스타해설때는 말도 잘 안더듬었기도 하고 해설도 잘 했습니다.. 롤 초기에 본인도 스타2해설을 지향했었는데 롤로 갔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14/10/06 19:44
스타때 강민 해설은 선출의 디테일에다가 본인 특유의 심리전의 강점까지 더해져서
부스안의 선수 머리속이 고대로 보일듯한 정말 좋은 해설을 해줬죠.
14/10/06 21:44
그 두분은 어쨌든 말은 재밌게 했습니다. 경기보는 눈은 그렇다 쳐도 "쌀로는.. 밥을 짓거든요!! 밥은 먹는 겁니다!!! 그걸 쌀로 만들어요!!!" 이런 식은 아니었죠...
14/10/06 19:47
혹시 엄재경 해설과 김태형 해설 말하시는거라면 저 두분은 각자 장점이 있었습니다.
엄재경 해설은 해설 못한다고 그렇게 까였지만 선수를 포장하는 능력은 탁월해서 스타에 별 관심 없는 사람들까지 포용할 수 있었고 김태형 해설은 지금 롤 해설하는 강민보다는 게임 보는눈이 있었거든요...거기에 김캐리라는 캐릭터까지 있었구요. 적어도 김태형 해설은 상황을 보고 그 후에 일어날 전개 방향정도는 예측했습니다.
14/10/06 19:50
이스포츠 역사상 지금 강민보다 못하는 해설은 없다고 생각하고요(메이저 한 게임 중에서), 엄재경 해설은 만화 스토리작가답게 캐릭터라도 잘 만들었고, 김태형 해설도 스타판 끝물 되기 전에는 강민이랑 비교당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14/10/06 20:37
제가 살면서 저 사람 일자리는 내가 지금 당장 앉아도 더 잘하겠다 생각하게 하신 유일한 분입니다. 저 심지어 정치인한테도 그런느낌 못받았어요.
14/10/06 20:40
아 현실웃음 빵터졌네요 크크크크크 이렇게 비판받는 강민해설님 계속쓰는 온게임넷도 한 2달했나요? 못버티고 버린 주훈해설 크크크크크
14/10/06 19:43
소비자가 자기가 구매한 상품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도 안됩니까? 제가 뭐 강민 해설을 인신공격이라도 했습니까? 해설 못한다는 말도 못하면 그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지 대한민국입니까?
14/10/06 19:46
강민 해설이라는 명확한 직책이 있는데 해설 빼고 강민이라고 찍찍 반말 뱉어가면서 글 쓰셔놓고 존중받길 바라시나요?
직책 다떼고 반말 붙이는게 인신공격이지 그럼 뭐가 인신공격입니까? 조선인민주의인민공화국 드립에 그저 웃고갑니다.
14/10/06 19:48
제가 강민한테 야 강민! 이라고 했나요? 제가 강민을 직접 불렀습니까? 당장 학술논문에도 사람 이름 그대로 부르는데요. 바로 옆에 있는 책 그대로 옮겨드립니다.
[그러나 그러한 현상계 배후에는 본체계가 있다. 칸트의 말을 빌리면 물 자체라고 할 그러한 세계이다. 그러나 쇼펜하우어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사상은 이 물 자체라는 것이 본질적으로는 비이성적인 것이며, ...] 이 책은 칸트랑 쇼펜하우어한테 인신공격했나요?
14/10/06 19:55
말장난 하고 계신거 지금 알고 계시죠?
다른 해설 캐스터에게는 직책 다 붙여가면서 글을 쓰고 상대적으로 강민해설 직책만 쏙 빼서 하대하고 있고, 그걸 스스로 서두에서 밝혀 놓으시고 엉뚱한 핑계를 대시네요?
14/10/06 19:56
그건 제가 해설에 대한 예우를 차려드리는 것이고, 강민은 제가 예우를 차리기 싫어서 차리지 않는 것인데 그게 인신공격입니까?
14/10/06 20:09
단순히 해설이라는 두글자 안붙였다고 제가 제가 지금 Sigh Dat님에게 인신공격 했다고 지금 이러나요?
해설로 노력도 안하는 인간한테 해설이라는 말을 붙이기도 아깝다. 다른 해설에 대한 모독이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단순히 예우를 안차린 표현이라고 보기에 너무 나갔다고 생각치 않으세요?
14/10/06 20:18
너무 나간건 2년동안 노력하기는 커녕 퇴보해놓고 해설자 이름 걸고 해설하는 사람과 그 사람을 계속 쓰는 케이블 방송이죠. 롤 팬덤이 강성이라는데 이런거 보면 참 착합니다. 모 야구 해설은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퇴출당했는데 2년 동안 말 잘못해도 이런 비판도 하지 말라는 팬들도 있고 말이죠.
14/10/06 20:32
해설의 질에 대한 비판은 시청자 마다 다르기에 그럴수도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갓으로 찬양 받는 김동준 해설도 와우에 한창 빠졌을 때 스타 해설 질이 낮아졌다고 심각하게 비판받은 적도 있고, 엄재경 해설, 김태형 해설 역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죠. 그게 좋은 영양제가 되어 더 나은 해설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기에 해설의 질에 대한 평가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igh Dat님께서는 방금 댓글로 제가 "이런 비판도 하지 말라하는 팬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적 없고,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해설의 질에 대한 평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봐요. 그런데, 해설로 노력도 안하는 인간이라는 표현 자체가 타당한지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표현을 수정하시겠다고 하면서 중간선 처리 한 것 역시 의도적이라고 밖에 안보여요.사람이 글을 보고 느끼는 감정은 감히 작성자가 평가할 부분이 아닙니다. 그 의도와 다르게 글이 비춰질 수 있고, 그렇기에 항상 표현을 조심하고 아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본 당사자가, 즉 강민 해설이 "해설로 노력도 안하는 인간한테 해설이라는 말을 붙이기도 아깝다."라는 표현을 보셨을 때,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을껄요. 제3자인 저도 기분이 확 나빠지던데요. 뭐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저 역시 자유롭지 못하네요. 흥분 상태로 처음 댓글부터 공격적으로 쓴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14/10/06 20:38
다다다닥 님// 노력도 안하는 인간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강민 해설은 처음에 롤에 투입된 이후 어마어마한 극딜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시점까지는 강존야라는 말을 들으면서 계속 까였지만, 어느 순간 데이터에 기반한 해설을 하면서 호평받던 시기가 왔습니다. 김동준 해설이 게임 내부에 대해서 설명하면 강민 해설이 데이터에 기반한, 숫자를 끌고 왔죠. 전 그게 참 좋았습니다. 강민 해설이 까이다 보니까 이제 통계같은 거라도 들고 오는구나. 이제 롤에서도 통계같은 것이 주목받으려나.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용준쇼 소품 A, 강무새로 전직하더니 그 데이터는 허공으로 사라졌습니다. 이건 그냥 자기가 준비하기 귀찮아서 쉬운 길로 간 게 아니라면 설명이 안됩니다. 온게임넷에서 통계같은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한 게 아니라면요.
14/10/06 20:50
Sigh Dat 님//
강민해설의 해설에 대한 질 평가는 제가 감히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지만, 그에 대한 내용은 제가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고 보입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이 부분은 정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Sigh Dat님 역시 해설로 노력도 안하는 인간이라는 표현을 비판의 범주로 끌어들일 수 있느냐는 의문이라는 겁니다. 해설을 못한다와 노력도 안하는 인간이라는 것이 등치가 되지 않을 뿐더러, Sigh Dat님이 추정하신 부분이죠. 인터뷰를 통해서나 스스로 밝히지 않는 한 사실 알 수 없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러기에, 저 단락을 뺐고, 저 중간선을 제외했고, 다른 캐스터나 해설에와 마찬가지로 존칭을 붙였다면 언제나처럼 아무런 댓글을 달지 않고 내용만을 꼼꼼하게 읽고 넘어갔을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내용에 대한 비판이 아닙니다. 표현상의 문제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 부분이 역시 해설의 질에 대한 평가와 마찬가지로 비판의 범주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그건 Sigh Dat님과 저의 개인적인 성향 차이 같습니다.
14/10/06 21:44
우주뭐함 님//
제가 흥분해서 "이 딴 글을" 이라는 댓글을 썼다고 글쓴분께 윗윗 댓글에서 사과드렸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제 댓글에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것 말고 제가 따로 답해야 될 댓글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14/10/06 19:59
제가 A라는 사람에게 XXX, **** 같은 말을 하면 인신공격입니다.
그런데 제가 B라는 사람과 C라는 사람에게 존경을 표하면서 A라는 사람에게 존경을 표하지 않는다고 그게 인신공격이 되는 것은 아니죠. 그냥 A라는 사람한테 난 너를 존경할 가치가 없다라는 것을 말해주는 거지.
14/10/06 19:43
아.. 그래도 강민 해설이 이 글을 볼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해설이란 말을 붙여주시는 게 어떨지요.
글에서 약간 흥분하신 게 느껴지는데 흥분 조금만 가라앉히시고 비판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4/10/06 19:44
강민해설에 불만 가지시는분들 많으신데
솔직히 전 이정도까지 고쳐주셨으면 이제는 크게 만족하는건 몰라도 불만을 가지지는 않고 봅니다 혹시라도 강민해설이 이글 보고 너무 상처 받지는 않으셨으면하네요
14/10/06 19:44
딱히 실드라기보단, 타 스포츠완 다르게 e스포츠에서는 특히 롤이나 도타 같은 게임에서는 해설 수준의 캐스터가 아니면 상황설명이 많이 부족하긴 합니다. 한타 벌어지면 캐스터가 상황 파악하고 말하기 힘든거 같아요. 그래서 해설이 이러한 역활도 어느정도 하는걸로 보이긴 합니다.
14/10/06 19:44
이번 롤드컵 보면서 정말 많이 거북합니다.. 전 되도록이면 참고 참고 또 참으면 무한도전 정형돈씨처럼 포텐이 빵 하고 터지지 않을까 기대해왔던 시청자 중 한 명이지만.. 지칩니다. 말하는 스킬같은 건 둘째치고 '틀린 내용'이 너무 많아요..
게임을 재미있게 보려면 온게임넷을 보고, 수준높게 보려면 나겜을 보라. 같은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이스포츠 국내 원탑 방송사가 '해설의 질'이 타 방송사에 꿀리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물론 나겜을 비하하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답답합니다. 외국 해설자들과 비교해봐도 나은 면모가 하나도 보이질 않아요. 초브라를 정식 해설위원으로 앉히는 게 백 배는 낫겠습니다.
14/10/06 19:48
방금 전 게임에서도 포킹조합을 들고온 나진실드를 보면서 '꽝 붙으면 질 것 같아요. 위기라는 거죠.'가 할 소리인가요. 애초에 '꽝 붙으면' 이기던 게임도 지는 게 포킹 조합인 데다 문장들이 대체 무슨 티맞죽같은 소리인 건지. 강소리가 한 게임에 한 번 정도 나오는 거면 저 이런 덧글 절대 안 올립니다. 게임 보다말고 해설때문에 뒷목잡는 거, 대체 몇 년을 참아야 하는 건가요?
14/10/06 19:46
솔직히 말해서....말해서 뭐하겠나라고 생각합니다
2년동안 그렇게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아니 더 나빠졌을 지도 모르겠네요
14/10/06 19:46
강민해설이 말이 좀 길긴합니다
가끔 들어보면 장황하게 무언가를 늘어놓다가 ~하지만서도 or ~합니다만 또 장황하게 블라블라 하는 경우가 있어서 내용 전달이 좀 안될때가 있죠.. 그러나 본문은 너무 과격하게 쓰여있다고 생각합니다.
14/10/06 19:46
진지하게 저는 강민이 빠지고 이현우 김동준 조합이 되었음 좋겠네요. 그리고 인간적인면에서도 스타판 팬으로서 많이 실망해서.. 스타2 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라니.. 본인이 해설이라도 잘 하면 모르겠는데 자기 할 도리 잘 못 하면서 타종목 비하하는건 이해가 안 가더군요.
14/10/06 19:46
해설 자체만 놓고 보면 클템이나 김동준 해설에 비해 약한거 사실입니다.
비단 실력만 놓고 평가되지 않고 인기나 유명세로 그 일을 이어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대체할 인력이 많냐라는 질문에 그 또한 의문이죠. 나이스게임이나 기타 어느정도 검증된 해설자들도 많겠지만 그들이 케이블 대표 방송에 나온다고 잘할꺼란 보장도 없는 일이고. 십년 넘게 온게임넷과 맺어온 인연들도 한몫하겠죠. 해설자체는 별로입니다만 어찌되었든 제 기준에서 싫지만은 않고 제 3의 옵션으로 놓고 본다면 크게 나쁘지 않다고 봐요. 클템 김동준 둘이서 1년 내내 이어갈수도 없는 일이고요.
14/10/06 22:02
노페는 말할것도 없고 마스터즈 보니 박용욱 해설이 강민 해설보다 월등히 잘하던데요? 다만 목소리에 호불호를 느끼시는 분이 많은것 같아서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만은.
14/10/06 19:49
글쎄요. 이글이 그렇게 공격적이라고 느껴지지 않는이유는
저도 강민해설에게 똑같은 불만이 있어서 일까요 ? 강민해설이 첫시즌을 치룬이후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마스터즈에서 선출로 해설하고있는 해설들도있고, 하다못해 박용욱해설조차도 강민해설보다는 낫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합니다. 2년전엔 제가 롤을못해서, 게임을 보는 눈이 없어서 그렇게 들린것일까 생각했는데 2년이 지난후 지금을 보면 그닥 달라진게 없는거 같네요. 분명 게임실력이나 보는눈은 즐기는 저에비해 훨씬 늘었을텐데 어째서 해설능력은 제자리걸음인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저번 롤챔스는 나아졌던거 같은데 왜 롤드컵 오자마자 다시 되돌아갔는지 이해가 전혀 안됩니다.
14/10/06 19:49
강민 해설도 이쯤 되면 다른 선택을 시도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아예 종목 변환을 하던가, 스포티비로 넘어가서 프로리그 해설을 하던가...
14/10/06 20:54
지금 스타2 해설을 하면 강민 해설은 더 비난을 먹을 확률이 높습니다. 강민해설은 LOL만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스타2로 가면 지금보다 더 많은 비난이 나오리라 생각이 됩니다.
14/10/06 19:50
분명 강민 해설 나아졌다고 생각했고 그런 평도 많이 들었었는데... 언젠부턴지 다시 뒷걸음질이네요.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프로는 당연히 비판을 받습니다. 운동 선수도, 프로 게이머도 마찬가지에요. 심지어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는 중계진이면 더 심하죠. 제 몫을 못하는 프로가 받을 상처를 걱정하는 게 천사인거지 입 닫고 참아주는 게 옳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하다못해 경기력이 나쁜 선수들도 최선을 다 하는 걸 아니까 쉴드치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강민 해설은 음.. 최선을 다한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가 없어요. 맨날 비판 받으면서도 기본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서 단 하나 나아지는 부분이 안보인다면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그냥 능력 부족 둘 중 하난데 소양 부족이나 자질 부족이나 둘 다 프로로서의 자격은 부족하다는 얘기죠. 안타깝습니다.
14/10/06 19:50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네요 어우...
하지만 저도 어느정도 공감은 갑니다.. 노페, 레퍼드라는 좋은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말이죠..
14/10/06 19:51
전 강민 해설 초창기 같은 거부감은 없고 가끔 보면 예리할 떄도 있고 그렇던데....강민 해설 비난은 여전하네요
지금도 잔나 OMG에서 픽하는거 혼자 맞추고 나름 밴픽도 맞추고 가끔 개그욕심이 있어서 그렇지 다른 사람 말 다 끊어먹던 옛날과는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아직도 싫어하시는분들 많나 부네요 그나저나 글이 엄청 공격적이네요 해설로 노력안하는 인간, 대학교 2학년 조별과제 발표급도 안되는 방송능력, 해설욕심이 미친듯이 많다 강민해설이 이글 보고 상처는 솔찬히 받으시겠네요
14/10/06 20:51
일단 잔나 픽은 지금 현재 메타에서 1티어(쓰레쉬, 잔나)이기 때문에 특별한 예상이라고 하기 어렵구요.
지금 주로 나오는 비판들은 밴픽단계가 아닌 게임 해설부분에 집중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요. 게임 내적으로 강민 해설(...)이 개그 캐릭터 말고 유의미하게 하고 있는 역할이 뭐가 있는지 제 개인적으로는 알 수가 없네요. 흔히 말하는 골론즈 유저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어휘와 해설 수준에, 캐스터 역할에 보탬을 해주고 있는지 생각해봐도 의문투성이이고... 최근에 경기 해설에 있어서 무엇을 준비하고 오시는 지도 의문이 들 수준이에요.
14/10/06 21:51
개그 캐릭터 역할...도 잘 모르겠습니다. 개그에 무척 소질이 없어보이는데 전캐가 그걸 받아서 살리려다 같이 늪으로 빠지는 일이 잦아서...
14/10/06 21:54
그래도 분위기 환기시키는 경우도 있고, 개그 캐릭터 부분을 좋게 보시는 사람들이 꽤 보여서 유의미하다고 썼어요.
사실 저도 동의는 못하겠지만..
14/10/06 19:51
강민 해설이 해설 시작한지 시간이 5년 정도 됐나요? 그런데도 이렇게 스피치가 늘지 않는건
본인의 노력이 전혀 없었다는걸로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문장구사력이나 어휘력이 정말 한숨 나오는 수준이죠. 글쓴이분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대학교 조별과제 발표 할때도 저렇게 하는 조 찾기 힘들겁니다. 특유의 말 늘이기는 정말 이유를 묻고 싶을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지난 화이트 경기였나요? 그 와중에 탑의 역할, 정글의 역할, 미드의 역할… 일일이 나열하는거 보고 한숨 한 세 번 쉬었네요. 각자의 역할 다섯글자면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제가 친구들에게 신음소리라고 표현하는 특유의 '악!' 하는 추임새는 정말 듣기가 거북합니다. 게임 보는 눈 또한 롤판에 몸 담고 있는 그 어떤 해설들과 비교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떨어집니다. 게임 보는 눈이 없으니 그냥 단순히 눈에 보이는 제드가 잘 컸어요. 지금 궁 맞으면 정말 아프거든요. 이런 질 떨어지는 멘트들만 날리는거겠죠. 쌀로 밥 짓는 소리 한다는 여러 분들의 표현 적극 공감합니다. 지금의 역할은 본디 전용준 캐스터의 몫이잖아요. 해설은 게임을 보고 일반 시청자들이 캐치하기 힘든 상황 분석이라던가 밴픽의 예상 등을 맡아야죠. 이건 해설이라는 표현 붙이는게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인의 뇌피셜을 멘트화하는게 해설의 역할인가 싶습니다. "지금 나진팀은 분명히 이런 얘기할거에요. 넌 잘 컸으니까 스플릿으로 돌리고 나머지는 미드에서 대치 구도 형성해보자." 뭐 이런 식의 멘트가 해설로서의 자질을 다시 한 번 의심케 합니다. 멘트의 대부분이 저런 수준을 유지하니 도저히 쉴드를 칠래야 칠수가 없습니다. CJ 응원단장이라는 칭호도 붙었었던 정도로 편파 해설이라는 말도 안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도 했구요. 이 글을 만약 본다면 좀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왔던게 아닌가 싶어요.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정말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14/10/06 19:52
어휘의 비난 수위가 너무 높네요. e스포츠 종사자 저격글로 삭제하는게 좋겠네요.
참고로 전 강민 해설 좋아합니다. 기죽지 마세요.
14/10/06 19:54
저격글이 문제인 것은 공인이 아닌 사람 저격하는게 문제죠. 이건 정당한 비판글입니다. 대학교 수업에서도 이거보다 심한 말 더 나옵니다. 이것도 못 받아들일거면 프로 때려치고 취미로 해야죠. 저도 강민이 아프리카 방송가서 BJ 강민으로 활동하면 깔 이유가 없습니다.
14/10/06 19:52
충분히 이런 비판글이 올라올 수 있는데
선수 및 관계자들이 피지알 눈팅을 자주하고 반영을 많이 하는 편이다보니 이제 팬들이 관계자 눈치보고 글을 써야된다 말아야된다 라는 지경에 이르렀군요 눈치도 적당히 봐야지 강민은 좀 심하긴 심합니다 언어 구사력이야 둘쨰치고 해설을 그냥 클템이나 김동준이 멘트 날린 후에 말을 그대로 따라하거든요 단어만 다르지 강민 말하는거 들어보면 클템이나 김동준이 하는 말하는 내용이랑 똑같죠
14/10/06 21:05
이제 팬들이 관계자 눈치보고 글을 써야된다 말아야된다 라는 지경에 이르렀군요
이부분에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이전에 올라왔던 해설진에 대한 비판도 솔직히 개인의 의견을 제시한 글이기 때문에, 생각이 다르던 혹은 틀렸던 글을 쓸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은 지금 만족한다는 식의 반대의견도 있었지만, 해설진들이 보는데 이런식으로 써야 겠느냐 식의 댓글도 상당했거든요. 보는건 보는거고 말하는 건 말하는 거죠. 시청자가 방송사의 눈치를 봐야되나요. 그건 아니거든요. 의견 제시 자체를 이런 이유들로 막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4/10/06 19:52
롤은 2년전 건웅매라 프로스트 우승할때 보고 안보고있는데 그때도 엄해설이랑 강민해설 진짜 미친듯이 까였는데.. 무려 2년이나 지났는데도 강민해설은 아직도 똑같은소릴 듣고있군요.
이쯤되면 강민이아니라 온겜넷이 문제죠
14/10/06 19:53
개인적으로 강민해설을 둘러싼 갈등은 모두 결국 한국식 온정주의의 문제에서 온다고 생각하는데, 평소에 그 부분에 대해서 어마어마한 혐오감을 갖고 있던 사람이라 저도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스타1 시절 레전드라는건 인정하지만...
14/10/06 19:53
웬지 이 글을 보니 격세지감이네요.
음 해설의 질은 그렇다치고 말을 하는 능력은 센스가 중요한데... 좀 잔인한 말일 수도 있지만 강민 해설은 말하는 센스가 부족하죠. 그렇다기보단 같이 해설하는 김동준해설이나 이현우 해설이 말하는 센스가 너무 좋습니다.
14/10/06 21:55
김동준해설은 말하는 짬이 이미 오~래 쌓여서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현우 해설은 얼마전까지 비 방송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솜씨가 참 괜찮더군요. 정확히 말하자면 아주 청자가 듣기에 부담이 없게끔 말을 포장할 줄 아는 것 같습니다.
14/10/06 19:56
강민해설 처음과 비교했을때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열심히 노력 많이 했겠죠.
그런데, 2년전 김동준해설과의 차이를 매꿨을까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상 -> 최상과 하 -> 중으로 올라가는데 뭐가 더 힘들까요?? 전자가 아닐까요? 이 글은 공격적이긴 하지만 심히 공감이갑니다. 이제 뭔가 환골탈태를 하던지 하차를 하던지 해야겠죠... 다른 포지션을 잡고 싶다면 엄재경해설이 계시지만... 이쪽은 뭔가 넘사벽일거 같아서...;;
14/10/06 20:01
엄옹은 1시즌만에 갈아치웠는데
강민은 햇수로 3년차지요. 엄옹이 비난을 많이받고 트위터에 "롤 챔프의 모든 스킬을 다 외웠다" 라고 할 정도로 비판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14/10/06 20:04
아... 전 스1시절 엄옹포지션을 말씀드린건데...
주관적으로 엄옹해설의 암흑기는 롤챔스해설이라고 생각해서 패스한거였습니다. 덕분에 생각해보면 엄옹이 정말 열심히 노력하셔서 엄옹 + 김동준해설, 엄옹 + 이현우해설 했으면 재밌었겠다라는 망상을 해봅니다.
14/10/06 20:05
전 적어도 엄옹을 한1년정도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엄옹도 워낙 뜬금포소리를 많이하시긴 했지요 크크 흑역사급이라고 해도 할말이....
14/10/06 19:57
오늘이 유독 해설컨디션난조? 라서 그런것 같네요. 저도 그러려니하고 온겜 보는 편인데 오늘은 도저히 못 참겠어서 강퀴해설 방송으로 옮겼습니다. 정소림캐스터도 있고 좋네요.
14/10/06 20:00
뭔가 쿨타임 차면 까는게 일상입니까?
강민이 DK도 아니고 말입니다. DK는 블리자드 시상식에서 자기 전면에 나와서 까라고 막 화내던데 말입니다.
14/10/06 20:06
물론 강민해설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도 있을겁니다.
다른 종목 해설을 준비하다가 갑자기 투입이 된거니까요. 근데 그것도 초기시즌에 한정한 이야기지 2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에선 예외지요.
14/10/06 20:06
저도 그 상황에서 이승원 해설을 스타 2로 보내고 강민을 LOL로 보낸 온게임넷이 가장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년 동안 돈 받으면서 공부 하나도 안하는 강민에게 그렇다고 면죄부를 줄 수는 없죠. 돈 안받고 재미있어서 하는 아프리카 BJ도 강민보다는 잘합니다..
14/10/06 20:02
보기 불편한 글을 올린 것은 죄송합니다만, 2년간 바뀌지 않는 사람에 대한 비판의 날이 서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돈도 받아먹으면서요.
14/10/06 20:01
적어도 2년이라는 시간을 한 게임에만 투자해서 해설을 하고 있는 사람 입장이라면
'꽝 붙으면 질 것 같아요. 위기라는 거죠' , '티모한테 맞으면 죽어요.' '격차의 차이' 적어도 이런 말은 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이런말은 해설이 아니라 그냥 관중석에서 게임 보고 있는 사람 앉혀놔도 할말입니다
14/10/06 22:14
예를 들면 이런 식이죠.
" 그라가스가 좋은 픽으로 평가를 받는데 사용여부에 따라서, 활용 방법에 따라서 지금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는 챔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잘쓰면 말도 못하게 좋아지는 챔피언이거든요" 잘쓰면 좋지 않은 챔피언도 있나요? 그럼 어떤식으로 활용해야할지 근거를 대면서 애기해야지 그건 못하고 그냥 잘쓰면 좋다는 식으로 밖에 설명을 못하니 어이가 없는거죠. "저는 요즘 추세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어느팀이 됐든 상대방을 좀 급하게 , 다급하게 하는 플레이가 나오면 가장 좋다고 봅니다. 그러면 단순해져요. 그거에 대해서 받아치기만 하면 됩니다. " 그러니까 상대방이 다급해진다는 것 자체가 불리해져서 다급해진다는건데 도대체 저 말을 하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상대방을 불리하게 만들면 당연히 좋지요 ;;;;;
14/10/06 20:05
대체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정노철 해설이나 박용욱 해설이 마스터즈에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강민 해설 고집하는 온게임넷이 문제겠죠.
강민 해설이 챔스에서 엄전김 시절 같은 상징성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14/10/06 20:08
강민해설 해설못하는건 인정하겠는데 xxx선수, xxx해설 등 호칭을 이름뒤에 붙이는건 피지알 규정 아닌가요?
엄연히 규정이 있는데 글을 저런식으로 쓰는건 좀 불편하네요.
14/10/06 20:09
그런 규정이 있었나요?
전 못본거같은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 찾아보니 선수호칭은 ~~~선수를 권장하고 해설에는 해당사항이 없네요.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일단은 공지를 어긴건 아니네요
14/10/06 20:12
5. 호칭 및 문체의 주의점
3) ~선수, ~게이머, ~해설, ~캐스터 등의 호칭 사용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분들은 한명의 "유명인"(공인이라는 말은 옳지 않죠 ^^)이기 이전에 이곳에 와서 글을 읽는 또 한명의 회원입니다. 다른 회원분들을 존중하는 만큼 그분들도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0/06 20:09
한가지 확신하는건 초브라와 클템이 강민보다 해설을 잘한다는 것입니다. 둘 다 좋은 대학교 나와 발표수업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논리정연하게 잘 말하죠. 반면 강민은 그런게 없어요. 이 능력 키울려면 스피치학원을 다니던가 하는 자기 노력이 있어야 할텐데 말실력이 늘지 않는것을 보면 그런것 같지도 않네요.
14/10/06 20:10
피지알이 저격스러운 글에 자유롭지 못한 점도 있지만 확실히 스타때부터 봐왔던 강민해설이라 불편해 하시는 댓글들도 많지만...
정말 롤 해설 자체로서는 주관적이지만 정말 자격미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 수위조절을 해야하는건지 저도 모르겠지만, 글재주 없는 제겐 이런 비판적인 글이 솔직히 속시원하긴 하네요.
14/10/06 20:11
경기 집중해서 보는라 해설은 그냥 bgm 정도로만 듣고있는데...
일부분일수도 있지만 지금 경기 해설을 그대로 옮겨보니깐 강민 해설을 불편하거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들이 부분적으로 이해가 되네요. 초브라 [그 탑에서의 시간때문에 지금 러블링선수랑 레벨차이가 꽤 나죠? 와치선수랑 지금 막 5레벨 찍고...] 강민 [고릴라가 시야석은 뭐 천천히 올리면서 대신에 와드를 많이 사서 기동력의 장화를 신었기 때문에 바텀 어느정도 시야확보를 해주고 또 로밍을 다닐겁니다. 라인을 미는 형태로만 만들어 놓으면 고릴라가 로밍을 다닐거고 한번정도 미드가 됐건 뭐 미드가 가장 중요하겠죠. 미드에서 도움을 한번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분위기를 많이 끌어올 수 있어요.] 클템 [말씀하신대로 와치가 뭐 적극적으로 갱킹을 하지 않았어도 정글싸움에서 아군들이 편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런거 굉장히 짜증나는 상황이죠.]
14/10/06 20:13
뭐 저는 강민 해설에 대한 비판 보면서 납득은 가는데... 왜 강민을 계속해서 쓰는지도 이해가 갑니다. 강민 해설의 말들이 "그냥 아무 뜻 없는" 경우도 많은데 그래서 좋은 적도 많아서 말이죠. 게다가 다른 해설들의 어휘나 표현이 고급스럽고 잘 정제되어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해설하는 내용이 좋다는 것이면 모르겠지만...
뻔한 소리라도 한번 해주면 여러모로 재미있는게... 좋은데 말이죠. 말이 길어져서 다른 해설들 말 못할 때가 있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점이지만... 요즘에는 많이 좋아지기도 했고요.
14/10/06 20:18
충분히 대체 할 선택지가 있는데,
굳이 싫어하는 사람의 얼굴을 봐가면서 싫다고 선동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른 담배도 많은데, 디스를 펴가면서 디스는 맛이 없네 향이 안좋네 왈가왈부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그냥 입맛에 맞는 담배를 찾아 피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밀가리님 댓글의 공지글을 확인해보셨으면 합니다.
14/10/06 20:19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것은 헛소리죠. 전 온게임넷에 매달 이용권 자동구매로 돈을 지불하고 있고, 돈 지불한 소비자인 이상 합리적으로 비판할 권리도 있습니다. 그게 싫으면 돈을 받지 말던가요.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에 비판 할 수 있는게 어디 있습니까? 국가도 대체재가 있는데 왜 비판합니까. 다른 나라 가시죠.
14/10/06 20:22
아 그리고 선동이라는 단어 참 비열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자기 의견 개진하는게 언제부터 선동이였습니까? 자기가 말 못한다고 남들도 말 하지 말라고 다같이 하향평준화해서 입 닫자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자기 마음에 안드니까 근거 대서 반박하기는 귀찮고 그냥 선동이라고 싸잡아서 욕하는 건가요?
14/10/06 20:29
Sigh Dat님 말대로 자기 의견 개진이라면 이렇게 무례하고 자극적인 제목으로 pgr 게시판에 글을 올려야 했을까요?
강민해설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등에 업고 싶었던건 아니신가요?? 제목과 내용에서 자기 의견 개진이라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14/10/06 20:31
제가 강민 해설에 대해서 느낀 그대로를 적었는데 그게 자기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아니라 선동인가요? 글쎄요. 그러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영화 리뷰는 선동이 되겠군요! 선동이 그렇게 많은 범위를 커버하는 단어인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14/10/06 21:32
강민 해설에 대해 느낀 그대로를 감정담아 제대로 올리셨네요.
소비자의 합리적 비판을 온게임넷에 전화로 하시는건 어떨까요? 이 글 그대로 읽어주시면 효과가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처럼 선동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없고 말이죠.
14/10/06 23:57
보들보들님께서는 롤챔스를 청취하고 계신가요?
롤챔스 중계가 롤챔스의 재미를 '더 해주는 요소'인데, 그 요소가 불편하다고 하시니 다른 방법을 찾아 보는건 어떨까 말씀드린겁니다. 저는 롤챔스를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14/10/06 21:03
저희도 온게임넷이 싫은게 아니고 롤챔스 싫은거 아니고 강민해설이 싫은겁니다만.
일부가 나쁘면 그 일부를 고쳐달라고 얘기하는게 맞지 대체제 찾아가라고 하면 저도 이런말하는게 이상하지 않죠. PGR일부 이런 반응이 싫으시면 PGR 나가라는말이나 온게임넷말고 다른거보라는거나 다를바가 없어요
14/10/06 21:08
본 글을 선동이라고 여기시고 많은 분들이 선동에 휘몰려서 이렇게 과격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강민을 까고있다!
고 여기시는 것 같은데 PGR을 좋아한다고 보기는 약간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14/10/06 21:27
제가 어휘가 모자라는건가요..;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No52.Bendtner님 말씀에는 제가 pgr를 싫어한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14/10/06 22:45
글 자체가 싫은건 아니니까요.
글쓰신분처럼 저도 느낀 그대로 댓글을 달면 안되는걸까요? 돈을 지불하지 않아서 소비자가 아니라 안되는걸까요? 제 댓글이 싫으면 그냥 스크롤 내리시면 되는겁니다.
14/10/06 21:30
소비자의 합리적 권리를 찾는 방법이 이런 식이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 비판은 제조업체에 해야지 왜 pgr에서 이렇게 자극적인 제목의 자극적인 내용을 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14/10/06 23:06
그런 식이라면 모든 품평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는 다 필요가 없죠.
디시인사이드도 최초에는 유저들간에 디지털카메라에 대한 평가가 활발히 이루어지던 커뮤니티였습니다. 지금은 변했지만. 파코즈같은 사이트만해도 많은 유저들이 모여 컴퓨터 조립부품 관련해 비평을 하곤 합니다. 그 사람들은 왜 부품제조회사에 직접 클레임을 넣지 않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4/10/06 23:46
사람과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 부품이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비평이 잘못됐다는게 아닙니다. 그 표현 수위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Sigh Dat님도 많은 분들의 피드백으로 글을 좀 수정 하신걸로 아는데, 처음부터 이정도의 비평이라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4/10/06 20:18
강민해설은 특장점이 없어요. 단점은 많고요.
문장을 끊임없이 이어가서 주어가 뭐고 서술어가 도대체 몇개인지 분간이 안되는건 다반사고 무슨 유행어 하나 잡으면 너무 반복해서 듣는 사람 힘들게 해요.
14/10/06 20:20
저부터 일단 온게임넷에 강민 해설이 나오면 그냥 나겜 조이럭방송으로 옮깁니다 ; 강민 해설 소리 듣기 너무 힘들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수가 이렇게 느낀다면 이건 문제 아닙니까? 그에 대한 의견도 글로 못쓰면 그것도 문제고요. 참고로 이보다 온건하게 강민 해설 문제는 몇번이나 올라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에 대한 피드백의 결과는 지금 여러분이 온게임넷에서 보고 계시고요.
14/10/06 20:24
물론 비판할 수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을 글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말씀하신 것처럼 한 경기 잡아서 분석한 내용을 바탕이 되어야겠지요. 그리고 이건 비판 내용과는 무관하지만 [기본적으로 돈을 받아먹었으면 받아먹은 만큼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욕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구매한 상품이 마음에 안들면 공적인 장소에서 비판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을 보고 베니스 상인의 샤일록이 생각났네요. 솔직하게 말하면 왜 이 대목을 쓰셨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감명 깊게 봤던 글 하나 링크를 걸겠습니다. https://pgrer.net/?b=1&n=560
14/10/06 20:29
예전부터 이런 글을 올리면 감히 일개 팬 주제에 위대한 해설을 건드려? 무엄하다! 하는 분들이 하도 많아서요. 소비자가 상품을 비판하겠다는데 거기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뭐 강민 해설이 해설 안하면 죽는 병이라도 걸렸습니까? 능력이 부족하면 다른 길 가시면 될 문제인데요.
그리고 강민 해설의 헛소리는 이미 너무 많아서 한 경기 붙잡고 분석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분석글도 올릴 거고요.
14/10/06 20:36
첫 문장에서도 밝혔지만, Sigh Dat님이 잘못된 의견을 내세웠다는 말이 아니며 또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랬다면 제가 이렇게 댓글을 쓰지도 않았겠지요. 그리고 비록 강민 해설의 문제는 제가 모를지라도 과거에 소위 [엄소리] 때문에 열불났던 것을 생각하면 Sigh Dat님의 심정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피지알이라는 공간에서의 전달 방법에는 어긋나는 글에 가깝다라는 것입니다.
14/10/06 20:28
해설이 아닌 분한테 해설이라뇨. 해설이라는 자리로 모시고있습니다만 실제로는 캐스터역할, 효과음(?) 역할에 더 충실하고있죠. 해설을 기대하니 실망들을 하시는데. 기대 하지마시고 자칫 지루해질수도 있는 클템,김동준 해설에 양념을 더 해주는 역할로 보시면 참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14/10/06 20:32
전 괜찮은디.. 뭐 싫은 사람은 싫겠죠.
다만,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 만큼 강민 해설이 모두를 만족시킬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하셔야 할 듯 합니다.
14/10/06 20:47
그냥 강민해설이 라이트하고, 그 어투가 전 좋더라고요.
개인적인 성향차이죠 뭐 구태여 깊게 해설듣는걸 즐겨하지 않는지라.. 그런건 나중에 저 혼자 다시보기로 보면 되거든요. 그냥 생방으로 볼때는 환호하고 그런 해설이 좋더라고요.
14/10/06 20:54
어투를 말씀하셨는데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중언부언이나 조악한 어휘 같은 것은 괜찮으신가요?
설득을 하고자 하는 건 아니구요. 의견을 나눠보고 싶어서요.
14/10/06 21:05
아니 뭐 개인성향 차이인데 무슨 의견을 나누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싫어하는 분도 이해되고, 좋아하는 분도 이해되고 그래요. 그리고 제가 평소에 워낙 조악한 어휘력을 가져서 그런지 조악한 어휘력이라는 것도 전 잘 못느끼겠고요.
14/10/06 20:58
환호하고 하는거 조차도 클템 김동준 해설이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다는게 문제죠.
중요한 용싸움을 앞두고 다른 해설들은 이번 용싸움의 중요성과 한타각 등을 얘기하며 긴장감을 높이는데 반해 강민 해설은 '실드가 용을 내주면 안되는데요 진형 잘 잡고 싸워야 돼요' 수준의 해설을 하고 있으니 문제죠...
14/10/06 21:07
문제라고 하시는 것도 이해되는데요, 전 뭐 잘 못느끼겠더라고요.
그냥 강민이 말씀하신 그런 말을 하더라도, 그게 캐스터가 할 말이라고 하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해요. 뭐랄까.. 그냥 강민해설의 포지션이 구태여 잘못되었다라는 부분을 잘 인지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환호하고 하는 클템, 김동준도 그래서 좋아합니다.
14/10/06 21:39
네 블링이 님이 그 부분을 별로 문제삼지 않는 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만족시킬 그날을 기다리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어요...
14/10/06 21:03
?? 개인적으로 물음표가 붙는 말씀이시네요.
철권에서 닌해설이 했던 멘트였나요? "때리면 맞아야죠." (닌 해설 진짜 해설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인용한 멘트에요.) 강민 해설은 이 정도 수준의 멘트를 경기 내내 하고 있어서 비판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해설분들 소개하실 때 "게임전문가"라고 나오니까요. 전문성을 담보할 필요가 어느 정도는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쉬운 해설을 하는 것은 좋은데,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거죠. 강민 해설이 비판받는 것은 이 지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전문성 결여. 게임 내적으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시거나, 그게 안된다면 정제된 단어로 캐스터 역할에 도움을 주시거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 부분에서 아쉬움이나 실망이란 말만 하기에는 이제 그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해요.
14/10/06 21:04
글쎄요. 전문성이 아예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픽밴 많이 맞춘지도 오래되어서 예전의 단골 레파토리였던 픽밴 단계에서 하는 게 뭐냐 라는 비판이 이 글에서도 사라졌고...
14/10/06 20:32
스타1의 강민해설은 좋은편이였는데.... 뭐 롤을 아예 안봐서 모르겠지만 수준 미달이고 개선의 여지도 없으면 욕 먹어야죠... 스타1 엄옹 김태형해설은 욕 안먹었나요...
14/10/06 20:33
저는 강민 해설의 어눌한 말투와 부족한 어휘력이 너무 싫습니다. 예를 들어서 강민 해설은 특정 챔프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라는 존재가 너무 엄청나서~' 이런 식으로 말 하시는 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도대체 이게 한국말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14/10/06 20:34
강민을 그냥 캐스터 롤로 돌리고
해설은 롤 1세대 중에 데려오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캐스터로써의 능력이 전용준 위원의 반에 반도 안됨..
14/10/06 20:39
1초만에 떠오르는 인물만 해도 강퀴 래퍼드 노페.. 셋이 넘네요. 심지어 강퀴는 더 싸고(10만원) 드립도 잘치고(탑신병자) 해설도 잘하죠.
14/10/06 21:05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강민 해설을 쉴드치기 위한 긍정인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지가 진심으로 궁금해져서 그런데..
축구, 야구, 배구를 비롯해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대부분의 스포츠 중계와 스1, 워3, 스2, 도타, 하다못해 카스, 하스스톤 등 종목 불문 e스포츠의 모든 공식 중계방송에서 공식적으로 캐스터-해설로 이원화 돼있는데 굳이 이름 붙이기도 애매한 '중간 정도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14/10/06 21:17
저도 이렇게 받아들였고, 소나기가내려온다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초반에는 싫어했는데 지금은 꽤나 안정적이 되었고, 분위기를 띄우고 어린 해설진들과의 징검다리 역할도 나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준클템 조합은 해설은 잘햇지만, 제 입장에서는 덜 재미있었어요. 참고로 전 스1때 강민선수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크크.
14/10/06 21:19
징검다리 역할은 잘 하는거 맞는데... 맡은 역할이 애초에 해설이지 해설과 캐스터의 화합을 위한 징검다리가 아니라는 게 현재 비판의 가장 큰 이유가 되는거죠..ㅠㅠ
차라리 중계진 소개할 때 캐스터-징검다리-해설 이렇게 하면 차라리 비판은 덜 할지도... 저거 왜 필요하냐!! 이런 비판은 있어도 자기 역할은 잘하고 있으니까 쓸데없는 자리 만든다고 온게임넷'만' 욕먹겠죠. 지금은.. 안타깝지만 그런 상황은 아니고요.
14/10/06 21:24
크크. 징검다리라는 직업은 없잖아요. ㅠㅠ 저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만, 현재 강민해설은 희소성도 매력도 충분하다고도 생각해서요.
14/10/06 20:34
솔직한 심정으로는 제가 2012년 8월에 입대했는데, 올해 5월에 전역하고 본 롤챔스에서도 강민 해설은 제가 기억하던 그 모습 그대로라서 놀랐습니다.
14/10/06 20:36
다른건 몰라도
진지해야할때 개드립좀 쳐서 분위기망치고 시청자 기분나쁘게 만들지 맙시다 진심 그건 너무 짜증나고 용서가 안되요 사람이 진지할줄모르면 그냥 조용히있으면 됩니다
14/10/06 20:37
제 지인들은 좋아하더군요. 저는 클템-동준 조합을 제일 좋아합니다.
지인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하나에요. 만담이 재밌어진다고..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발전의 과정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이쪽 선출도 아니다보니 그게 너무 더뎌서 더 안타까울 뿐입니다. 언제쯤 자리를 잡을 지.. 뭔가 들으면서 와, 이걸 짚어주네! 좋네! 라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보니 자연스레 해설을 안듣게 되더군요.
14/10/06 20:38
강민해설은 팬을 나쁜사람 만드는 해설입니다.
매번 같은 지적을 하는건, 하는 쪽에서도 눈치보이고 하기도 미안합니다. 근데 어떡합니까 나아지지가 않는데요. 그냥 캐스터를 하세요 강민씨... 팬이 워낙 많았던 사람이라 쉴드도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해설실력만 놓고 객관적으로 보면, 나겜포함 최하위인건 변함이 없을겁니다.
14/10/06 20:55
사실 캐스터도 힘들 것 같아요.
목소리 톤이 안좋고 발음도 안좋고 어휘력도 없고... 스1에서는 그 모든 단점을 전문적 해설능력 하나로 다 무마시켰는데... 이젠 그게 없으니 단점만 보이네요.. 하아...
14/10/06 20:38
전 해설의 질은 모르겠고 그냥 말을 너무 못해서 간혹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자기 말이 다 정리되지 않은 채로 말을 시작하는 것 같은데 그건 확실히 문제죠. 딱히 싫은 것도 도저히 못 듣겠다는 것도 아닌데 이번 롤드컵에서 중간중간 초브라씨가 한 번씩 해설하는 내용이 훨씬 알차고 말도 더 잘 한다는 것이 좀 많이 안타깝더라고요...
14/10/06 20:38
롤해설 초창기의 강민해설보단 많이 나아졌고...지금은 다 참고 들을수 있지만....앞뒤가 안맞는 문장을 해설자가 표현한다는 것이 전 가장 거슬리는것 같아요
한마디로 생각보다 말로 바로 표현한다는 말인데... 경험부족은 이제 아니잖아요ㅠ.. 롤예능프로나 인터뷰는 참 재미있고 좋은데...이것만 고쳐지면 저는 그래도 강민해설의 해설을 재미있게 들을 수 있겠네요
14/10/06 20:39
저도 강민 해설의 실력이 좋아졌다는 생각을 한동안 했는데 최근 엄청난 속도로 퇴보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롤드컵을 기점으로 해설 능력이 바닥을 치고 있어요 이건 본인이 준비 자체를 안한겁니다.
14/10/06 20:39
음소거 하세요. 이제 슬슬 타이밍이 착착 맞아 들어갑니다. 8강에서 단련시켜준 온겜에 감사드리며 4강에는 강민해설이 없기를 기대합니다.
14/10/06 20:41
아예 게임내용에 깊이있게는 들어가지도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죠. 해설자가 게임내용에대해 활발하게 토론을 시도조차 못한다는게..
그냥 현상설명만하는데 이건 캐스터의 롤이죠. 오늘 와치가 바론뺏겼을때 "와치는 강타를 쓰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바론을 뺏겼거든요!"는 진짜 기가막힌 해설이었습니다.
14/10/06 20:57
저도 비판 내용엔 솔직히 동감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이라고 생각해서 댓글 하나 달려고 했는데
이거 듣고 그냥 쓰다 말고 뒤로가기 눌렀습니다.. '와치가 강타를 쓰지 못했습니다. 왜? 상대가 먹어버렸으니까!'
14/10/06 20:44
세이브는 이번이 처음이니 두고보자할거 같고 강민해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니 그런거 같네요 근데 오늘 강민해설님 유독 마이크 더 많이쓰고 더 이상한 말을 많이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14/10/06 20:41
맹목적인 비판이 아니라 글에서 그 근거를 대고 있죠. 심지어 그 근거들이 오래전부터 꾸준하게 제기되었던 것들이고요. 또한 "강민"개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그의 "해설"만 따로 분리해내서 비판하면서도 그 구체적인 내용까지 적시해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 글을 공격하는 사람들은 어떤 부분에 대한 언급 없이 "공격적이다.", "예의가 없다"는 것이 논리의 전부인데 전 이게 오히려 보기 더 불편하네요. 싫다는 것에 대해서 싫다고 표현하지 못하면 무엇이 소통이겠습니까. 그냥 pgr자체가 e스포츠와 관련된 사람에 대한 날선 비판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못박아 버리는게 낫죠 이럴거면.
14/10/06 20:41
개인적으로 강민해설에 부탁하고 싶은건
웃으실땐 웃으시고 말할땐 웃지말고 말씀하시라고.. 웃으면서 말할때 도대체 무슨말하는지 알아들을수가없어요.
14/10/06 20:44
이거도 참 그런게, 사실 자기가 빵터진 개그포인트에 웃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하는건 친한사람 사이에서도 김이빠져서 듣는쪽은 웃지를 못하는게 다반사인데 이분은 그냥 말할때 이게 일상이라서...
14/10/06 20:41
사실 게임을 재밌게 볼려면 온겜. 심도 있게 볼려면 나겜이란 말은 틀린말이 아닙니다. 특히 이 사이트에 올정도면 헤비 중의 헤비고 그럼 나겜 가서 봐야죠.
온겜넷이라면 매니악보다는 캐쥬얼한 해설이 더 맞다고 보구요. 그런면에서 강민이라는 캐릭터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넘버 원 게임방송의 넘버 원 게임 해설자 자리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받는 자리입니다... 이런 글 당장은 괴롭겠지만.. 노력하는 모습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분명 강민만의 캐릭터가 있으니 조금만 질을 높여주면 사람들은 다시 환호할껍니다..
14/10/06 20:42
요즘도 온게임넷 중계 보시나요?
다음팟, 아프리카 훨씬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 중계가 훨씬 많은데... 롤챔스라면 모를까 해외중계든 롤드컵이든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14/10/06 20:44
전 전용준 캐스터, 김동준 해설, 클템 해설이 좋습니다. 옥의 티가 문제죠. 그래서 그 옥의 티의 문제점을 말하고, 좀 내보내줬으면 합니다. 아예 다른 것으로 갈아타기는 싫어요.
14/10/06 20:50
이번 롤드컵때 나겜, 온겜 2개 틀어놓고 왔다갔다하면서 본 결과
경기 끝나고 분석할 때는 조이럭 해설이 좋은데 정작 본경기에서는 좀 처지는 감이 있더라구요. 빛돌 해설하고 함께 할 때는 빛돌 특유의 비꼬는 뉘앙스가 거슬리기도 하구요. 그래서 온겜을 보기는 보는데... 강민해설이 진짜 '헛소리'라고 할 수 있는 말들을 쏟아내는데 너무 지치네요.
14/10/06 21:56
아니 뭐 저도 불판에 강민해설에 대한 불만은 몇번 늘어놨었는데요. 대체로 맞는 말에 반박을 뭐하러 합니까? 다만 이렇게 거칠게 안써도 알아먹을것을 지나친 무례함에 기분이 나쁘다는 뜻인데 초딩들 싸움처럼 몰고가지 말아주시죠.
14/10/06 22:09
뭐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런 이유로 강민해설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팬들에게 "야 강민 장점 있으면 어디 대봐 대보라고!" 이렇게 쪼아댈만한 근거가 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전 이런 분위기가 상당히 불편해서 느낀 바 댓글 한줄 남겨봤습니다.
14/10/06 20:46
강민해설의 최대 문제점은 장점이 하나도 없다는거죠..
그래서 쉴드글도 '저는 강민해설 좋던데요..' 같은 주관적인 예기밖에 안나오는거구요 주구장창 까이는 엄옹도 나름의 장점은 있었는데 말이죠 강민해설이 노력하는지 안하는지야 솔직히 알 수없지만 사실 지금 강민해설 수준은 노력한거여도 문제, 안한거여도 문제에요 물론 강민해설 본인도 평생먹을 욕 다들어가면서 까이고 있고 좀 측은하기도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프로해설자인데요.. 수준미달의 해설을 하면 까이는게 당연한거죠
14/10/06 20:46
온게임넷 보지말라는건 말이안되는소립니다. 오피셜중계를 놔두고 해설이 싫으니 대다수의 시청자가 다른채널을 보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깔끔하게 대체인력이 많은해설을 바꾸는게 맞는건지 너무 쉽게 답이나오잖아요.
그리고 강민해설을 선호하시는분들은 도대체 특장점이 뭔지가 궁금합니다. '난 좋아'라는 대답에 '왜'를 대답해주는분은 한번도 못봤거든요.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라는 식이면 모를까..
14/10/06 20:47
강민 해설의 분석력이나 예측력, 상황판단력이 김동준 해설이나 클템 해설보다 부족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시청자들도 어느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많은 분들이 참아왔던 것이고요. 하지만 강민 해설의 가장 큰 문제점은 흐름을 끊는다. 쓸 데 없는 소리를 한다. 횡설수설 한다. 발음이 샌다. 진지한 상황에서 개그를 치거나 유행어를 쓴다. 이런 부분들입니다. 요약하자면 강민 해설은 해설자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상황에 맞는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 합니다.
14/10/06 20:47
예전 스타리그때부터 골수 cj팬 엠비씨게임팬이어서 강민선수, 강민해설까지 참좋아했는데 그때도 이렇게 말을못했나 싶고(기억도 안나네요 어땟는지)
롤드컵보는데도 강민해설때문에 나겜보게 되고 그러다가 클템하고 김동준해설 듣고싶어서 다시 온겜보면 강민해설때문에 짜증나고 하 미치겄네요진짜.
14/10/06 20:52
스1 때는 자기가 다 이해하는 상황이 나오니까 자신감도 있고 그러니 딱 할 말만 하고 그게 맥을 정확히 짚었죠.
지금 롤에서 강민해설은 게임 이해도도 낮은데 무슨 말은 해야겠고 결국 뻔한 말 혹은 했던 말 또하고 그마저도 흥분하면 횡설수설, 중언부언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14/10/06 20:52
얼마전에 유게에 올라온 스타1 동영상에서 강민해설을 우연찮게 들었는데 정말 완전히 다른 사람이에요. 심지어 토스대 토스전이었던지라 정말 후덜덜함을 느꼈습니다.
14/10/06 20:57
간단합니다.
스타는 강민해설의 손바닥 위에 있었습니다. 이 타이밍에 선수가 고를 선택지가 몇개인지, 그게 어떤 위험을 가지고 있을지를 모두 알고 있고 그게 머리속에 들어가있으니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머리속에 정리해둔걸 해설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롤은 달라요. 워낙 변수가 다양하고 프로들의 머리싸움이 나날이 발전합니다. (스1 빌드는 고정된채로 오래 갔죠.) 스1과는 달리 미리 머릿속에 변수를 다 넣어두고 해설할 수가 없으니 상황이 급변할수록 당황하며 말을 더듬게 되는거죠. 김동준해설이 괜히 매일 스크림관전하고 해외롤경기 챙겨보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해야 메타가 변화해도 금새금새 따라잡으면서 완벽한 해설이 가능하니까요.
14/10/06 20:49
저도 강민 해설이 하는 해설을 정말 싫어하고 제발 교체해줬으면 하는 사람이지만 이건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글이네요.
노력도 안하는 인간한테라고 하시는 거 보면 그냥 인간으로서 싫어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14/10/06 21:17
현재 상황은 둘 중에 하나죠 '노력도 안 하는 인간'이던지 '노력을 해도 안 되는 인간' 이던지...
글쓴분이 한번 언급하셨지만 전자쪽이 좀 더 나은 것 같네요.
14/10/06 20:50
민이형 보고 있지? 힘냈으면 좋겠다...
e스포츠 관계자분들 치고 pgr 겜게 안보시는 분들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정소림 캐스터는 굉장히 힘이 난다고도 했었고..) 제대로 저격하는 글이 올라와서 너무 마음 아플 것 같네요.. 윗분들의 말씀대로 강민해설이 좋습니다만 왜? 라고 물어보면 절대, 아무런 대답도 못합니다. 그냥 스1 팬이니까 좋아하는 거죠. 그리고 lol에 대해서도 겉햝기만 아는 정도에 잘 하지도 않으니 게임 내용에 대해서는 피드백 할 부분이 전무하고요.. 그냥 응원하겠습니다. ㅠㅠ
14/10/06 20:52
온게임넷과 강민, 2년간 도대체 뭘한 겁니까?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건 팬이 아니라 온게임넷, 그리고 강민입니다. 강민 해설은 퇴출되어야만 합니다. 정노철 해설도 좋고, 초브라를 롤챔스 정식 해설로 올려도 좋습니다. 강민 위원의 질 떨어지는, 듣다가 내가 속 뒤집히는 해설을 더이상 듣고 싶지 않습니다.
14/10/06 20:52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게... 온게임넷도 회사니까요.
왠 뜬금없는 소린가 싶으시겠지만, 회사는 원래 어지간하면 쓰던 사람 쓰던 자리에 쓰던 대로 계속 쓰는 조직입니다. 엄재경 해설, 김태형 해설도 예전에 정말 많이 까이고 철밥통, 신의직장 소리 엄청 들었지만 계속 썼죠. 두 분이 무슨 온게임넷 정직원도 아니고 그냥 프리랜서인데도요. 회사가 누군가를 고용하기 시작하면, 정말 특별한 이유가 아닌 한 그 자리는 계속 그 사람으로 가는게 보통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자리 자체가 사라지거나, 본인이 그만둬야 인사가 바뀌죠. 결정적으로 인사결정권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하는 소수(전체비율과 비교 했을때 그렇다는 뜻입니다) 의견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전체 시청자들 중에서 해설의 질에 민감한 사람들의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요. 정말 심각하게 업무능력에 하자가 있다 싶으면(예전 주훈 해설이나 롤 해설로 전향한 뒤의 엄재경 해설)갈아치우기도 합니다만, 그런 경우 자체가 상당히 드뭅니다. 강민 해설이 그 정도로 형편없는 수준인가에 대해선 다들 의견이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탐탁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제가 강민해설에게 하차를 요구하거나 온게임넷에 인사이동을 요구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정 거슬리면 제가 방송을 안 보는게 상식적이라고 생각해서.. pgr에서 항상 나오는 소리가 나이스 게임TV같은 인터넷 방송 해설자들로 기존 해설들을 대체하라는 말인데, 다른 방송국(그것도 자신의 회사보다 마이너하다고 여겨지는)에 고용된 인원으로 자사의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는 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의지만 있으면 되는 쉬운 일이 아니에요. MBC게임 나가리됬을 때만 해도 pgr에 이승원 해설로 엄재경, 김태형 해설을 대체하라고 요구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다들 아시는데로 씨알도 안 먹히지 않았습니까. 자리 자체가 새로 생길 때면 몰라도(롤 해설로 영입된 김동준 해설처럼) 일단 자리잡고 있는 사람을 갈아치우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pgr만큼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성에 민감한 인터넷 커뮤니티도 드물텐데, 그 잣대가 E스포츠 관계자들에 대해서만 다르게 적용된다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pgr에서 '효율을 신장하기 위해서 회사에서 비효율적인 인원을 갈아치우는 행위'는 보통 지탄의 대상이지 않나요? 어떤 회사든지 월급도둑 소리 듣는 사람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강민 해설이 그 정도로 형편없는 해설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의견도 물론 존중받아야겠습니다만, '얘는 이렇게 못 하는데 왜 안 갈아치우는 거야! 어휴 온게임넷 노답... 무슨 신의 직장도 아니고'라고 답답해 하는 건, 엄밀히 따지자면 큰 의미가 없죠. 강민해설이 자리를 꿰차고 있는 것과 똑같은 이유로 직장에서 자리잡고 계신 분들이 pgr에도 수백명씩 존재할 테니까요. 그냥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회사의 인사방침에 개입하는 건 매우 어렵다는 걸 인정하시는게 마음이 편할 겁니다.
14/10/06 21:07
네. 저도 말씀드렸다시피 강민해설 탐탁지 않고, 선택할 수 있다면 롤방송에서는 안 보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강민해설에게 본문과 같은 심한 말을 하고 싶지는 않네요.
14/10/06 21:14
네 그러니까 온게임넷의 회사로서의 사정 같은 건 중요하지 않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기업 현실이 그러니까 말해봐야 소용없다... 이런 말 하는 게 강민 해설이 비판 받는 점이지요.. 안해도 아는 말을 흐름에 상관없이 하는 거요.
14/10/06 21:21
안해도 알아야 할 말을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요.
'나는 얘가 마음에 안 드니까 빨리 갈아치워야 돼. 도대체 쟤네는 뭐하고 있는 거지?' 이런걸 흔히 과대망상증이라고 하죠.
14/10/06 21:33
관심법씩이나 필요하지는 않고, 기본적인 독해력만 있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민을 갈아치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 -> 제 댓글이 대뜸 '안해도 아는 말을 흐름에 상관없이 한다'라고 본문에서 욕먹고 있는 강민해설에 빗대여 까일 필요는 없겠죠. 갈아 치우라고 백날 소리질러도 목만 아플 거라는 것 정도는 알려드릴 수 있으니. '강민을 갈아치우는 게 자신의 능력밖이라는 걸 알지만, 회사 사정 같은 건 나한테 중요하지 않고 계속 강민해설 더는 못 참겠다고 투정하는 사람' -> 앞으로도 계속 허수아비 열심히 패면 되겠죠. 강민도 언젠가는 롤해설을 그만둘 거라는 말이 위로가 되려나요. 저라면 그냥 강민해설 나오는 방송 볼 시간에 다른 일을 하거나, 타인이 만드는 컨텐츠가 100% 내 마음에 들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방송을 보는 쉬운 방법을 택하겠습니다만. 시간내서 굳이 보고 있으면서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의미없는 투정을 하거나, 강민이 해설하는 방송을 보지도 않으면서 굳이 헐뜯는 것보다는 훨씬 생산적일 것 같네요.
14/10/06 21:39
풀어쓰신거 보니 대충 써놓고 누구나 다 이해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과대망상증이란 생각도 드는데요.
게임 해설에 대해서 게임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 것이 허수아비 패는 수준이라 생각하면 세상은 아무것도 아닌 일로만 가득차 있을텐데 참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14/10/06 21:46
첫 문장 이후의 댓글은 이해 못하신 댓글을 풀어썼다기 보다는, 다리기님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을 적은 겁니다.
--------------------------------------------- 안해도 알아야 할 말을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요. '나는 얘가 마음에 안 드니까 빨리 갈아치워야 돼. 도대체 쟤네는 뭐하고 있는 거지?' 이런걸 흔히 과대망상증이라고 하죠. --------------------------------------------- 이 댓글은 굳이 풀어쓸 정도로 어려운 내용이 아니니까요. 이 정도 댓글도 이해 못할 수준의 사람이랑은 저도 별로 길게 댓글을 주고 받고 싶지 않군요. 위로가 필요한 건 스스로의 독해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게임 해설에 대해서 게임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 것이 허수아비 패는 수준이라고 전혀 생각 안 합니다. 그러니까 저도 이 글에서 강민해설에 대한 댓글을 달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다만 진심으로 자신이 강민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처럼 열렬히 날뛰며 인신공격까지 일삼는 몇몇 분들이 거슬릴 뿐입니다. 그 분들은 허수아비를 패고 있는 것이 맞지요. 이런 분들에게 과대망상증이라는 표현을 쓴 댓글이, 관심법씩이나 필요할 정도로 이해하기 어려우셨다니 유감이군요.
14/10/06 22:05
아칼리 님// 어려워서 이해 안된다기 보단 어떤 의도로 그런 글을 썼는지 파악이 안되는 거죠. 문맥이랑 별 상관없이 대뇌망상 속에서 확 튀어나온 문장이니까. 님 댓글 말고는 관심법이 필요하겠다 싶은 댓글이 하나도 없는 걸 보면 독해력 문제는 아니에요. 남탓보단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14/10/06 22:33
다리기 님// 본인이 이해가 안 간다고 관심법, 대뇌망상 드립을 날리는 건 남 탓이 아닌가 보군요.
님 댓글 말고는 관심법 운운하는 댓글이 하나도 없는 걸 보니, 다리기님의 독해력 문제가 맞네요.
14/10/06 20:53
강민의 포지션의 애매모호함 때문에 욕을 먹고 있다고 봅니다.
스타 엄전김이야 포지션 구분이 확실했으니 해설 그 자체에 비판 혹은 비난을 하더라도 지금 강민처럼 나오지 마라 이렇지는 않았거든요. 지금과 같은 4인 혹은 5인 해설체제에서 클템과 김동준해설이 전문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경기 외적인 부분을 강민이 주도적으로 이끈다면 괜찮겠는데 그마저도 잘 안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강민이 lol해설계에서 잡아놓은 캐릭터가 있기에 조율이 잘 된다면 조금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해봅니다.
14/10/06 20:56
해설이 예능도 아니고 안웃긴 정형돈 기다리듯이 기다려야 합니까.. 사실 그만큼 기다린 셈이죠 2년이나 지났는데.
쌓이고 쌓인 게 터지는 것 같습니다. 주도적으로 글쓰기까지 하기엔 수많은 천사들과 쉴더들의 반발이 귀찮을 것 같아서 못하지만 저처럼 글 올라온 김에 의견 피력하는 분들 되게 많네요.
14/10/06 21:02
기다리기 싫으시면 안 기다리셔도 되죠. 해설들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를 하지 말자는게 아니니까요.
마지막 저 바람은 욕먹는 사람에 대한 안타까움이지 강민의 현재 능력과 평가에 대한 쉴드는 아니니까요.
14/10/06 21:06
기다리기 싫으니까 안기다리고 비판하는 거 아닙니까. 노력을 해달라거나, 도저히 안되니까 바꿔달라거나..
그리고 싫어도 2년이나 지났습니다..
14/10/06 21:11
전 현상에 대한 분석을 한거지 강민에 대한 비판이 부적절하다고 하는게 아니죠.
누가 기다리라 했습니까? 온겜 입장에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뭔가 팔리니까 강민을 데리고 있는거겠죠. 강민이 싫다고 좀더 많은 대중들이 원한다면 혹은 더 나아가서 이런 움직임을 온겜측에서 심각하게 느끼게 된다면 강민이 짤리거나 좌천? 되긴하겠죠.
14/10/06 21:16
잡아놓은 캐릭터.. 조율이 된다면.. 이런 말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예능도 아니고 캐릭터 때문에 조율되길 기다리면~ 하는 뜻으로 읽어서요.
14/10/06 21:20
설마 너도 강민 욕해줘 그런 의미로 제글에 답글을 다신건 아닐꺼라 보고 강민이 캐릭터성이 없냐하면 그건 아니고 나머지는 현재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냥 가정에 의해서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하는 강민에 대한 안따까움의 발로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14/10/06 20:54
해설 bgm으로 생각하고 듣는 입장에서 강민 해설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거 보면 분명 문제가 있는거겠죠.
14/10/06 21:42
bgm으로 들을 때도 더욱더 문제죠.
특유의 튀고 째지는 음성. 흥분한 말투, 앞뒤 끝이 없는 문장구성과 툭툭 튀는 감탄사. 그럼에도불구하고 말은 가장많이 하는 지분구성.. 해설적 질을 떠나서 그냥 하는 이야기도 솔직히 귀에 거슬리는 편입니다.
14/10/06 20:55
PGR에서는 온게임넷 해설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초브라가 노페나 레퍼드 박용욱 심지어 떄때로는 김동준 클템보다 해설을 잘하고 발음도 좋고 딕션도 좋고 그런데 초브라가 해설을 해야 한다는 반응이나 해설 잘한다는 반응은 거의 없더라구요 사실 PGR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의 해설이 초브라같은 스타일인데
14/10/06 20:56
불판 보면 초브라가 낫다고 마스터즈 같은 데서라도 봤음 좋겠다는 댓글 많은데요.
강민보다 초브라가 훨 낫다는 건 거의 매 경기 나오는 말이구요.
14/10/06 20:57
초브라 해설 잘한다는 말 롤드컵 시작부터 꾸준히 있었습니다. 저 다른 커뮤니티 잘 안보는데도 꽤 많이 봤습니다 댓글에서.
저도 자주 썼고요..
14/10/06 21:30
원래 좋은 건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죠
불만을 얘기하는 목소리가 원래 많은 법이구요 초브라 해설 정말 좋아합니다 인재예요 인재
14/10/06 22:21
초브라는 조미료 뿌려주는 포지션이라 더 뛰어나보이는거죠.
3인 체제로 해설들어가면 지금 같은 포지션으로 해설 못하죠. 클템이랑하면 모르겠는데 다른 해설들이랑하면 사운드가 많이 모자를겁니다.
14/10/06 20:56
노력도 안한다는 말을 인신공격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어떤 곳에서도 2년 동안 동일한 일을 하면서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퇴보했다면 그건 노력을 안한게 맞습니다. 아니면 선천적으로 능력이 없던가요. 그런데 문제는 스타크래프트 해설 시절에는 정말 디테일한 부분까지 다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롤 해설을 하면서도 데이터를 들고 오는 등의 진보는 있었거든요. 이건 선천적으로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소리고, 그렇다면 그냥 진짜 노력을 안한다는 소립니다. 일반인이 2년동안 노력을 해도 지금 강민 해설보다는.. 어휴.
14/10/06 21:04
위아래로 인신공격이 그야말로 쏟아지고 있는데 글쓴 분이야말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남이 인신공격을 한 것 처럼 보이면 나는 그 사람을 마음대로 인신공격해도 된다는 건지 원... 이럴 거면 정말 피지알에서 이스포츠 종사자에 대한 비판 자체를 원천금지하는 게 낫겠네요.
14/10/06 21:34
네 본문에는 인신공격이 없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래서 '한 것 처럼 보이면'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네요. 답답하지만요
14/10/06 21:06
스타 선수시절은 완전 연습벌레였죠. 하루에 40경기 넘게 소화해서 연습상대 선수가 힘겨워할 정도였다고 하니. 그런 연습과 꾸준한 노력이 결과적으로 프로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내게 만든 원동력이었고 그게 스타 해설로 이어졌지만 롤은 그게 없는거죠. "롤" 해설가로서 실패하게 된 것은 결과적으로 노력부족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런식으로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Sigh Dat님의 분석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4/10/06 20:56
글 내용은 이해가 가지만 쌍욕만 안했지 거의 인격모독 수준이네요
아무리 소비자가 왕이라지만 이렇게 한 사람을 깔아뭉갤만한 권리도 있는가 궁금하네요 강민해설이 많이 상처받지않길 바랍니다
14/10/06 20:58
한 사람이 소비자 중 꽤 많은 사람들을 깔아뭉갰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더 정확하게는 한 방송사가 수많은 시청자들 엿맥이고 있죠. 이런 글이 꾸준글인 이유가 있습니다.
14/10/06 20:57
이걸 xx(이)가를 도대체 얼마나 우려먹는건지.. 뭐 이번엔 이젠 질때도 이걸 나진이 이러고 앉아있으니..
나름 게이머출신 해설인데 게임 하긴 하나요? 솔직히 해설류 갑은 아프리카판 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립과 해설과 상황설명을 한꺼번에.. 미친해설..
14/10/06 20:58
나진 지고나서 안그래도 실망 가득한 가운데 겜게에 왔더니 이런글이 떡하니... 덜덜덜
스타시절부터 강민선수 팬인데 보기 좀 그렇네요. 해설에 대한 비판은 좋지만 이 글은 단순히 해설을 비판하는 선을 넘어선것 같아요.
14/10/06 20:59
강민 해설이 좋은 이유를 굳이 언급하자면... 제가 쉴드 쳐줄 정도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타 시절 팬이라서 좋아하는 것도 아니니...
수많은 단점이 있고, 그 단점들에 대해서는 다 동의합니다. 말 중언부언하고, 해설할 때 뻔한 수준의 말을 많이 하고... 뭐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저는 강민 해설의 해설이 있다고 해서 거슬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강민 해설이 더 좋은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 흥이 있거든요. 목소리가 거슬리신다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는 목소리 자체가 흥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그냥 같이 들으면서 보고 있으면 재미있어요. 2. 뻔한 소리인데도 꼬박꼬박 해줍니다. 다른 해설들 같으면 "다 안다"는 생각에 안 할 말도 그래도 해줍니다. 그 간단한 말 하려고 중언부언할 때면 저도 답답해질 때가 있지만.. 그래도 부지런히 "다 알만 한" 내용도 언급해줍니다. 많은 분들이야 왜 뻔한 소리 저렇게 열심히 할까? 하지만 저는 그런 내용 들으면서 보면 1번 이유와 덧붙여서 재미있더군요. 저 같은 겜알못에게는 어렵지 않으면서 그래도 "최소한의 맥"은 짚어주니까요. 조이럭 해설의 방송-물론 방송의 방향 자체가 다르다는 것은 압니다.-을 보고 있으면 그 해설 때문에 오히려 게임에 집중이 안 된다고 할까요...(해설의 내용을 이해하다가 게임의 내용에 집중 못하는 뭐 그런 식의) 그냥 저 같이 게임 못하는 사람에게 맞는 수준이랄까... 그걸 부지런히 해준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아직 입담 레벨이 낮은 하일성.... 뭐.^^; 3. 캐릭터가 있습니다. 예능 보듯이 보면 재미있을 때도 있고 거부감이 들 때도 있지만 뭐... 깊이 있는 해설자로서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해설진의 한명으로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캐스터와 해설자 중간 정도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4/10/06 21:06
그건 그렇습니다. 강민 해설이 중언부언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당연한 내용을 어떻게 더 쉽게 설명하지?" 라는 함정에 빠진 사람 같아요. 때로는 안다고 생각하고 핵심만 말해주면 좋을 때도 있는데... 뭐 그게 되면 강민 해설이 이런 비판 받고 있지 않겠죠.
14/10/06 21:05
저도 동감합니다. 해설능력으로 보면 김동준 해설과 클템 이현우 해설에 비해 밀린다고 해도 해설진의 한명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4/10/06 21:17
그렇다면 스스로 포지션을 확실히 해야할 필요가 있죠. 일단 말씀하신 부분은 거의 모두 캐스터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구요.
그 부분을 커버하고자 한다면 어휘나 문장구조 자체를 정제하려고 노력을 해야 할 것 같구요. 하지만 최근 해설에서는 이 부분에서도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아니면 게임 이해도를 해설 멘트로 보여주시는데 노력하셔야 할 것 같아요. 중언부언에 뻔한 말을 하는 것이 lol이라는 게임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나온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서요. 이 부분에서는 저도 그렇게 보는 편이네요. 만약 이해도가 높으신 상태시라면 지식과 말을 변환하는 데서 빠르게 나오지 않는 것인데, 이 부분으로 개선이 되는 정도라면 좋겠지만....
14/10/06 21:45
1,3 번은 호불호가 갈리는 거라 생각하고
2번에 대해서 조금 얘기하자면, 전 충분히 캐스터가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놓고 말씀하신 1~3번 내용을 종합하면 "캐스터 강민"에 대한 장점이지 "해설 강민"에 대한 장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말주변만 더 좋았으면 이 참에 캐스터로 포지션 옮기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14/10/06 21:51
강민 해설이 말주변 좋으면 하일성 해설이 되겠죠 뭐.
2번의 경우에는 지금도 전용준 캐스터가 수행하고 있습니다. 강민 해설은 전용준 캐스터보다는 조금 더 해설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역할이 꼭 필요한가? 라고 묻는다면... 전용준 캐스터가 더 전문적으로 롤을 파고들지 않는다면 필요하다 라고 생각하며, 그렇지 않다면 없어도 무방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14/10/06 22:39
2번은 정도와 타이밍의 문제가 조금 겹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보다보면 아 왜 한말 또해 하면서 집중이 흐트러질때가 있지만, 제가 가장 짜증날때는 게임의 흐름이 넘어가려고 할때입니다. 기존에 짚어주려던 내용은 사실 크게 중요하지도 않았고 별 일 없이 지나간 흐름이 다음 큰 흐름을 맞이하려할때 아직도 그얘기가 나오고 있을때죠. 이부분은 특히 한타가 길어졌을때, 또는 한타가 끝나고 맵장악이나 다른 오브젝트에 대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할때 자주 보이더라구요.
14/10/06 22:48
제가 이번 롤드컵에서 참 가슴이 아팠던게, 저번시즌, 저저번 시즌때 피드백이 많이 전달되었는지 종종 침착하고 정리될만한 내용, 다른 지역의 메타등의 내용에 대해서 첨언을 해주는 모습이 보이면서 이제 좀 나아지려나 싶어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롤드컵때 보니 예전 모습으로 완전히 회귀한 모습이었어요. 진행은 게임의 흐름과 흥을 맡아주고, 해설들이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도와주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강민해설은 해설보다는 진행의 역할을 담당하는것 같아요. 롤관련 게시글에서 강민해설이 언급되면 이제는 너무나 뻔한 흐름으로 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대화가 오가는건 그만큼 많은 이들이 불편해하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14/10/06 21:00
강민해설 이글 볼거라고 생각하고 부들부들 거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Sigh Dat님이 매우 공격적이고 매서운 글을 쓰셨는데, 전 뼈가 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온게임넷도 강민 해설을 믿고 팬들도 믿었던 2년입니다. 차기 시즌에서도 아마 해설을 계속 하실 거라 생각하는데, 정말 이 악물고 열심히해서 좋은 해설 해주시길 바랍니다. 분명 선수 출신인 클템 선수가 뒤늦게 시작해도 뛰어난 분석력은 따라가기 힘들곘지만 김동준 해설은 그것을 해냈으니까요. 프로게이머 생활 했을 때처럼 해설에도 우승할 마음으로 미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PS. 글 공감합니다.
14/10/06 21:00
강민해설에게 해설을 붙이기 싫다는 기분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지금 뭐가 문제냐면요
근데 지금 강민 해설은 진짜 아닙니다. 아니, 강민 해설이라고 부르기도 짜증나니까 그냥 강민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호칭을 붙여달라는 공지를 보지 못했었습니다. 수정했습니다.] 해설로 노력도 안하는 인간한테 해설이라는 말을 붙이면 다른 해설들에 대한 모독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지는 공지니까요.] 여기서 해설로 노력도 안하는 인간한테. 라는 표현이 문제인겁니다. 돈을 받아먹었으면, 입이나 다물면 등의 표현은 넘어간다고 쳐도말이죠 의도가 뭐였던간에 보통 타인에게 뭐뭐하는 인간 이라는 표현은 비방이고 거의 욕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강민해설의 어휘력을 지적하시는 분이니 설마 문맥에서 쓰인 인간이라는 표현이 나쁜뜻이 없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진 않을거라 믿어요 결국 저 단어선택은 악의적인 비난의 의도가 있는거라고 봐야겠죠 그래놓고 이건 비판이고 해설이라고 부르기싫어서 해설안붙이는게 뭐가 문제가 되는건가, 로 물타기하는건 사실 좀 유치하죠 그러니까 그냥 당당하게 비판하세요, 비난하시지말구요 강민은 강민해설이라는 말을 들을자격이 없을순 있어도 -따위의 인간이라는 뉘앙스가 담긴 표현을 들을 도덕적인 잘못을 하진 않았거든요.
14/10/06 21:02
글은 거칠지만 의도 자체는 공감합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이건 적성에도 안 맞는 사람을 억지로 구겨넣은 온게임넷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강민 해설이 공익때부터 스2를 해면서 나름 준비를 많이했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에게 당시 생판 처음인 롤에다 냅다 집어넣은 것 부터가 비극이였다고 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건 본인 책임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사람 성향 안보고 막 넣은 방송국의 실책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4/10/06 21:03
문제는 피드백을 하긴 한다는 겁니다. 이상한 방향으로 해서 그렇지...
위에서도 고민될겁니다. 아예 손놔버리면 갈면 되는데 자기가 부족한걸 알고 피드백하려고는 하니까... 그렇게 2년이 지났고 여전히 해설은 수준미달, 다른해설이 잘 정리한 해설 풀어서 일장연설 늘어놓기, 눈치없고 재미없는 드립, 당췌 좋아지지 않는 발음과 어휘, 요샌 해설로서 마지막 선까지 넘었습니다. 케미까지 깨트리기...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거 진짜 심합니다...
14/10/06 21:03
아무리 싫다 하더라도 대놓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도 할말없는 글을 올려놓고 뻔뻔하게 자기변명 하는게 더 역겹네요.
소비자입장에서의 비판은 정당합니다만 지금 하시는게 비판인지 그냥 분노하는건지 생각해보세요. 논리적으로 설명한다는 변명으로는 도저히 쉴드가 쳐지지 않는데요 요즘들어 피지알이 격식만 차릴뿐 일베와 다름없다는 특정집단의 주장이 설득력있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14/10/06 21:05
전 제 양심에 손을 얹고, 제 말중에 틀린 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뭐 강민 해설 목소리같이 고칠 수 없는 부분을 가지고 극딜을 했습니까? 대체 이게 어떻게 일베랑 연결되는지는 의아하네요.
14/10/06 21:10
틀리건 말건 명예훼손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일베도 그들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주장합니다. 틀린 논리라고 할지라도요. 님의 주장을 보면 본질적으로 주관적인 취향문제입니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해봐야 다른 사람이 난 그래도 좋은데? 하면 끝납니다. 이미 호불호는 논리의 영역이 아니니까요 자신의 생각을 절대적으로 맞다는 가정하에 남의 가슴에 칼꽃고 있는 행위가 일베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의기양양까지 하시고...
14/10/06 21:13
글쎄요. 본질적으로 주관적인 취향문제라지만 소비자가 그 주관적인 취향을 생산자에게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이러이러한 점에 있어서 A라는 사람이 블라블라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고쳐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는 걸 호불호는 논리의 영역이 아니니까요라고 말하신다면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절대적 상대주의인가요.
14/10/06 21:17
일베는 고소 당하는 애들이잖아요. 실형도 구형 받고. 그런 글이 올라와도 추천 받는 게 일베인데.
지금 이 글이 그 수준이라고요? 크크 소름 한 번 돋네요 가뜩이나 쌀쌀한데.
14/10/06 21:20
어떻게 일베= 고소당하는 애들이라는 공식이 적용되는지 모르겠군요.
논리적 연결고리가 하나도 없는 글을 쓰고 소름돋으시는걸 보니 저 또한 소름돋네요.
14/10/06 21:21
어지간한 사이트에서 게시글 올려서 고소 당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일베는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그 표본이 많은데 그렇게 얘기할 만하죠.
14/10/06 21:26
그럴만한 글을 추천하는 인원은 극소수가 아니고요.
사이트 내 비율이 뭐가 중요하죠? 그런 막장이 있다는 자체가 엄청나게 큰 문제인데 비율이 적으면 괜찮다는 얘긴가.. PGR에는 단 한 번도 글 올려서 실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고소 당해서 실형 구형 받은 경우가 없습니다. 그게 정상이고 일베를 제외하면 그런 경우가 있는 사이트는 맘먹고 찾아도 찾기도 힘듧니다. 쉴드칠 걸 쳐야지..
14/10/06 21:29
그렇다면 저는 한국인중에 많은 연쇄살인마나 성 범죄자가 있는걸 알고 있으니 한국인은 쓰레기 민족이다라고 생각해도 상관없는 거겠군요?
비율은 전혀 중요하지 않고 막장이 있다는 자체가 엄청나게 큰 문제니까요. 이 논리랑 다른게 뭡니까? 확대해석이라서 문제인가요?
14/10/06 21:33
카서스 님// 다른 나라에 연쇄살인마나 성 범죄자가 하나도 없다면 그래도 되겠죠. 그런데 안그렇잖아요.
진심으로 그런 놈들의 비율이 낮으니까 괜찮다고요? 오기로 말장난 하지 마세요. 초등학생이 응석 부리는 것도 아니고 귀찮아 질때까지 말꼬리 물기 우기기로 일관하다가 제가 댓글 안달면 정신승리 할 속셈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형편없는 소리만 하고 계시네요.
14/10/06 21:46
다리기 님// 그럼 인간으로 집단을 옮겨보죠. 어차피 상관없으니까요.
응석은 님이 부리고 있는데요. 전혀 논리적 구조는 건들지 못하고 이상한 사례나 들고있는데 이게 제대로된 대화인지 응석 받아주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슬슬 상대하기도 귀찮아 집니다. 형펀없는 소리좀 그만하시죠.
14/10/06 22:01
카서스 님// 근거가 억지라 건드릴 논리적 구조가 없는데 뭔 논리적 구조를 운운하세요.
일베는 타 사이트에 비해서 고소 당한 인간이 많다. 그런데 사이트 전체로 보면 그 비율은 극소수니까 그런 케이스가 아예 없는 다른 사이트들이나 일베나 똑같다. 이게 님 논리에요? 말같잖은 소리하지 마세요. 이건 물타기 이상의 주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정도 수위의 글이 올라오는 걸 보니 일베나 다를 게 없다는 게 님 주장인데 주장까지 가는 근거가 너무 하체실종 아닙니까? 심지어 연쇄살인마니 하는 이상한 사례 가지고 온 건 본인인데요 최소 자기가 무슨 말을 써갈겨놨는지는 확인하면 좋을텐데요. 어짜피 못 알아듣는 척, 헛소리 해댈거 아니까 그만 무시 하겠습니다. 별 말같지도 않은 소릴 말이라고.. 님 댓글에 더 안달거니까 일베 옹호 열심히 하시고 정신승리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세요. 소름 끼칩니다.
14/10/06 22:37
다리기 님//
어이가 없군요. 님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사이트의 이상한 사람 비율 상관없이 그러한 사람이 있다는것 자체가 그 사이트의 특성을 대변해준다. 마찬가지로 한국 혹은 인간들의 특성을 대변하는데도 연쇄살인마나 성범죄자 등 수준이하의 사람들의 비율을 따져볼 수 있다. 이 둘의 차이가 대체 뭔지 모르겠군요. 규모의 차이는 있으나 비율로 따지면 비슷할 겁니다. 게다가 일베 사이트 이용자수를 생각해보면 표본상으로도 충분히 유의미 하죠. 뭐 무시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소귀의 경읽기는 정말 싫어하는 작업이거든요. 잘가세요.
14/10/06 21:07
이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도 할말없을정도의 글인가요? 몇몇 거친 언어들 빼면 거짓을 적은것도 아니고 비하를 한것도 아니고 있어왔던 사실들을 좀더 과격하게 말한것 뿐인데 말이죠.
14/10/06 21:59
그럼 카서스 님은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을 가진 분에게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걸 비판하고자 할 때 어떻게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14/10/06 22:11
저지방.우유 님//
그러니까 바보한테 바보라고 말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단도직입적으로 말 못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바보랑 말로먹고사는 직업을 가진분이랑 차이점이요? 그렇다면 학생에게는 말해도 되겠군요. 자기가 하고싶어 하는 직업이 아니라고요? 그렇다면 공부도 안하고 꿈도 없고 노력도 안하고 그냥 시간낭비만 하는 학생에게는 해도 되겠군요.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런 상태니 대상도 많네요. 완곡하게 표현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리플중에서 보이듯 여러 해설을 비교한다음 사용된 어휘수가 적다. 함축적으로 말을 못한다. 이런식으로 할 수도 있죠. 하다못해 그런걸 기대하세요? 이런것만 뺴버려도 상당히 순화된 표현이 됩니다.
14/10/06 22:26
카서스 님//
진짜 IQ가 낮아서 문제를 못 푸는 애에게는 그걸 왜 모르냐는 말을 못하겠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데 노력도 안 하고, 집중 안 하는 애에게는 "왜 그걸 몰라? 집중 안 할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왜 말 못하나요? 말씀하셨듯 더 순화해서 얘기해도 되겠지만 굳이 그렇지 않는다고 해서 글쓴이님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바보에게 바보라는 말을 해선 안 된다는 건 강민 해설이 지능이 부족해 어휘력이 부족할 때나 조심히 얘기해야 하는 부분이지 지금 이 경우는 그게 아니잖아요
14/10/06 22:52
카서스 님//
바보에게 바보라고 할 때는 "바보냐?"라는 말에 핵심이 있는게 아니라 "바보에게" 그렇게 말을 한다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친구가 오늘따라 자꾸 물건 흘리길래 "너 바보냐? 바보같이 왜 이래"라고 충분히 얘기 할 수 있죠 어휘력이 부족한 사람한테 단도직입적으로 어휘력이 부족하다고 얘기한다 집중 안 하는 애한테 집중 안 한다고 나무란다 있는 사실 그대로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따지는 문제에서 바보에게 바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가 되려면 선천적으로 어휘쪽 두뇌발달이 덜 된 사람에게 선천적으로 집중을 못하는 애한테 그런 말을 할 때 단도직입적으로 말할 때 문제가 되는 겁니다 내가 짚고자하는 말이 뭐냐가 아닌 그 얘기를 듣는 주체의 상황이 핵심이라는 거죠 강민 해설이 선천적으로 어휘쪽에 문제가 있는데 어휘력이 부족하다고 얘기하는 건 실례지만 강민 해설이 전혀 그런 문제가 없는데 어휘력이 부족한 걸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는 건 상관 없습니다 더 순화해서 얘기할 순 있어도 일단 얘기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14/10/06 23:09
저지방.우유 님//
선천적으로 지능이 낮은 사람만 바보라고 불리우는게 아닙니다. 수업현장에서 바보란 말은 보통 학습능력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부족한 사람들에게 붙여지는 예시죠. 학습능력이 부족하다는게 지능과 직결된 문제도 아니구요.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 님이 바보라고 생각 안한다 하더라도, 혹은 그게 사실이 아니다 하더라도 그쪽으로 컴플렉스가 있다던가 자기효능감이 떨어진 사람에게 그런말을 하는건 매우 치명적인 말입니다. 강민해설은 이 중 자기효능감이 극도로 떨어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가 해왔던 언행이나 모습을 보면요. 그런 사람에게 이 글은 바보라고 한 겁니다. 그것도 성적이 안좋은 학생에게 그냥 바보도 아니고 구제불능의 바보니 공부따위 포기하고 딴거해라. 이런 수준으로요.
14/10/06 21:10
인신공격수준의 단어도 없고, 없는 것을 사실인냥 쓰지도 않았고 다만 과격 할 뿐인데.. 고소당하면.. 매번 꾹꾹 눌러서 정중하게 써야 하겠네요.. 요샌 좀 자기 입맛에 안맞으면 일베 어쩌고 하는데 좀 역겹습니다 엮지마시길
14/10/06 21:17
정말 인신공격수준의 단어가 없나요?
글쓴이가 그라쥬님의 지인이나 가족에게 -같은 인간, 돈받아먹으면서, 입이나 다물고 같은 표현을써도 명백한 잘못이아닌 취향의 문제임에도 인신공격이아니라 그냥 과격한 표현이지 하고 별일 아니라고 넘기실수 있으세요? 전 아닌데, 그래서 이글이 내용이 아니라 표현이 불편하고 비난에 가까운 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베이야기는 멀리간것 같긴 하지만요.
14/10/06 21:22
쇠 귀에 경 읽기 라는 속담에 가장 잘 어울리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보기도 안 좋고 쉴드를 한 동안 쳐왔죠. 그래서 달라진 결과물이 있나요? 피드백을 잘 해주시는건가요? 수 없이 고쳐 달라고 외쳐왔지만 바뀐 것도 없고 2년동안 변한게 없죠; 물론 그래서 비난이 정당화 되진 않겠지만 어느정도 과격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4/10/06 21:26
저도 그라쥬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아주 많이요
그래도 쓰신것처럼 비난이나 인격을 무시하는 단어선택이 존중받을수있다는건 아니시죠? 당연히 글이 어느정도 과격해질수있죠, 그래서 수정된글은 충분히 쓸만한 글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수정전의 표현들은 강민해설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강민이라는 사람을 비난하는글이였으니 문제였죠. 어쨌든 수정된 글은 충분히 강민해설이 읽어보고 느껴야할것 같은 글이라는것엔 동의합니다.
14/10/06 21:28
물론 비난이나 인격을 무시하는 단어가 합리화나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는건 동의합니다.
남은 하루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고 여기서 끝맺음 하겠습니다.
14/10/06 21:23
pgr이나 일베나 똑같다고 하는건 일베고 거기 동의하면 일베 가야죠 뭘 독해력이 나오나요
일베논리 옹호하면서 pgr을 까놓고 일베가 싫다고 하는건가요?
14/10/06 21:28
아뇨. 일베랑 비교해서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글을 가지고 일베랑 비교하는데 공감이 될리가요
차라리 인벤이랑 비교했으면 그렇게 생각해볼 법 했겠네요
14/10/06 21:34
일베랑 똑같은 논리를 펴는데 일베로 가야죠
일베충들이 요즘 하는게 되도않는거 일베랑 엮어서 같은 수준으로 만들려는건데요 비유를 일베회원들이랑 비슷하게 하는거 보면 일베랑 코드가 맞을거라는 예상 충분히 가능한거 아닌가요??
14/10/06 21:37
어째서 논리가 그렇게 진행되는지 모르겠네요.
일베랑 엮어서 같은 수준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거 같다 라고 하는건데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하면 일베회원인가요? 온세상에는 일베회원이 참 많나 보군요. 만물일베설인가요 이게.
14/10/06 21:36
본문글은 어딜봐도 주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객관적인 근거를 대고 있고, 님이야말로 법관도 아니면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도 할말없는 글이라고 '주관적인' 판단을 내리면서 글쓴이가 역겹다느니 하는 '모욕'을 가하고 있죠.
14/10/06 21:40
저게 왜 객관적인 근거죠?
이런행동 저런행동을 해서 싫다라는건 명백하게 주관적인영역입니다. 호불호를 객관적인 근거라고 말하는거랑 다를게 없는데요. 차라리 부먹 찍먹논쟁이 객관적이라고 하는게 더 설득력이 있네요. 그리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도 할말없는 글이라는건 객관적인 판단인데요. 특정성을 만족하고 있고 어휘력부터 시작해서 온갖 비난이 적혀있죠. 아닌가요?
14/10/06 21:44
뭐 길게 말해봤자 소용도 없을테고, 넷상에서 명예훼손 모욕죄 이런거 운운하는 사람치고 막말하지 않는 사람이 드물다는게 참 재미있네요. 수고하세요.
14/10/06 21:57
어휘력 부족하고 주어와 술어가 맞지 않은 비문을 계속 말하는 문장력이
방송인에게 요구되는 수준보다 떨어지는게 사실인데 그게 무슨 비난인가요? 가수가 노래 못해서 가창력이 부족하다고 하면 그게 비난인가요? 비판이지.
14/10/06 22:07
카서스 님// 이 글을 지칭한게 아닙니다.
이 글이 거칠다는데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어휘력이 부족한 건 사실인데 그게 무슨 명예훼손이며 비난인 겁니까? 단순히 딸린다고 써서그런겁니까? 부족하다 대신? 어휘력부족에 대한 지적이 아닌 표현이 '딸린다' 여서 명예훼손이며 비난이라고 하는 건가요?
14/10/06 22:43
카서스 님// 어휘력이 모자르다고 하면 안되는건지 아니면 표현이 거칠어서 그런건지
뭐가 포인트인지 자세하게 알려고 계속 물어본건데 이미 본문이 수정되었으니 더 할말이 없네요.
14/10/06 21:55
뭘 어떻게 이해해서 이런 댓글 다시는지 감도 안오는데요.
본문보다 대충 사이트 퉁쳐서 일베에 비교하는게 더 역겨울만큼 일베가 최악이라는 소립니다. 누구더러 일베라고 한 것도 아니고 일베급이라는 것도 아닙니다.
14/10/06 22:05
제 리플에 대해 저렇게 달아 놓으시고 제가 뭘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관심법이라도 써야 되나요?
제글은 역겨운데 본문은 안역겹다는 말의 대답이 본문보다 일베가 더 역겨운가보죠라면 당연히 제 글이 일베와 치환되서 역겹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게 정상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대놓고 비난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온다 해도 pgr이니 일베보다 나은건가요. pgr은 귀족이 아닙니다.
14/10/06 22:10
귀족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오바하지마시구요.
사람들하고 논쟁하느라 격해지신 것 같은데 차분히 읽어보세요. 그러면 과심법 안써도 문장안에서 이해될겁니다. 그리고 정말 일베랑 동급인 것 같으시면 그런 구정물 속에 있지 마시고 탈출하시길 권해드립니다.
14/10/06 22:14
저런글이 올라와도 pgr이 일베보다 낫다는건 귀족이 무슨 삽질을 해도 비판하면 안된다 라는 말과 뭐가 다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전혀 격해지지 않았으니 관심법은 자제 부탁드리구요. 그리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은 스스로도 어이없는 말을 꺼낸걸 아실것 같아 그냥 놔둡니다.
14/10/06 22:17
카서스 님// 진심으로 드리는 말입니다.
일베와 같다면 그처럼 구제불능인 곳에서 계속 계셔봤자 득볼게 뭐 있습니까? 그리고 무슨 삽질을 해도 비판하면 안된다고 한 적이 없는데요? 다 제가 한 말이 아닌데 갑자기 비판하면 안된다느니 귀족이라느니 어디서 튀어나온 말이죠?
14/10/06 22:34
No.10 님//
비판을 통해 뭔가 바꿔보려고 하는건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으시군요. 심지어 저는 같다고 하지도 않았으며 요즘들어 설득력 있게 들린다고 적었구요. 그리고 절싫중떠라... 그렇다면 비판을 왜하나요? 욕하려고? 그냥 기분풀려고? 그건 둘쨰치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글에 있는 수많은 강민 해설 비판글에도 같은 의견을 피력하시지 왜 가만히 계십니까? 강민해설이 싫다면 다른 방송국을 봐라 라고요. 그리고 귀족은 저런글이 있다고 해도 일베보다 pgr이 낫다고 말하는거에 대한 비유입니다. 아무리 pgr이라고 해도 일베급의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글이 계속적으로 올라온다면 일베와 다른게 뭘까요? 그래도 pgr이 나은가요? 그걸 물어본겁니다.
14/10/06 22:41
카서스 님// 그러니까 귀족 얘기 꺼내지 마시구요. 그런 말 한 적 없으니까요.
무슨 쓰레기나 똥보다 나으면 그게 귀족입니까? 위에 말했던 구제불능의 장소이기에 그냥 떠나라고 말했던 겁니다. 그리고 비판을 통해 뭔가 바꿔보려고 하는 게 가능하면 그곳과 다른 겁니다. 일베였으면 네다음선비 뭐 이러고 넘어갔겠죠. 욕설과 모독적인 어휘를 써가면서요. 그래서 정말 일베처럼 느껴지시면 개선의 여지가 없으니 떠나라는 거구요. 전 온겜과 강민 해설이 일베처럼 노답이라고는 생각 안하기에 비판하는 겁니다. 마찬가지 pgr이 일베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기에 여기 있는겁니다. 무슨 타 사이트보다 고귀해서 여기 있는게 아니라요. 그리고 역겹다는게 무슨 비판인가요? 이거야말로 비난이지. 원래 이말 하려던 것도 아니고 리플 오독해서 자기더러 일베급 리플이냐고 달아서 아니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드렸는데 관심법이니 무슨 귀족이니 하시면서 트집을 잡으시는건지.
14/10/06 22:53
No.10 님// 님이 그런말 한적이 없는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든 비유니까요.
이런 원색적인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와도 일베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사이트냐고 비유한 것입니다. 또한, 비판을 통해 뭔가 바꿔보려고 하는게 불가능 하다고 하면서 노답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판을 하신다니 앞뒤가 맞지 않는군요. 님의 기준에 따라 노답은 비판으로 바꾸기 불가능, 노답이 아니면 가능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시긴 하겠죠. 물론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하지만 아직 pgr은 그정도도 아닐 뿐, 요즘들어 하나 둘 씩 일베수준의 글이 올라오는게 안타까워 올리는 겁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바뀌도록 비판을 하는거죠. 근데 뜬금없이 절싫중떠라니요. 그리고 역겹다고 말한건 수정 전 본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역겹다고 하시길래 저도 이글이 역겹다고 했을 뿐이죠. 리플오독이라기엔 뭔말인지 아직도 모르겠군요. 제가 난독증이 있는건지 님의 필력이 부족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걸 떠나서 님이 제 글을 오독한 부분이 있는건 확실해 보이는군요.
14/10/06 23:37
카서스 님// 그러니까 비유 잘못드셨습니다. 그런 의미로 말 한 적이 단 한번도 없으니까요.
본인이 역겹다고 하셨으니 결국 수정전 본문이랑 다를 바 없는 댓글 다신 건가요? 그리고 역겹다고 퉁치는게 어떤 발전적인 리플을 낳았나 보시죠. 본인이 일베랑 다를바 없다고 하니 똥통에 물들지 말고 떠나라고 한겁니다. 말했듯 일베는 바른 말 하면 선비질 운운하며 면박받는 곳이니까요. 일베랑 다를 바 없는 곳이면 고칠 수 없으니 비판이 필요없고, (그래서 떠나시란거고) 일베랑 다른 곳이면 다를 바 없다는 말이 틀렸다 그 뜻입니다. 제가 어느 부분을 오독한거죠?
14/10/06 23:48
No.10 님//
수정전 본문과 다를 바 없는 댓글을 단겁니다. 글쓴이가 그걸 보고 조금이나마 느껴보라는 거였죠. 근데 발전적 리플이 안달리니 어쩔 수 없죠. 전 예언자도 아니니 별수있나요. 그리고 어디에 제가 일베랑 다를바 없다고 했는지 모르겠군요. 지인이 저런 말을 했고 전 당시에는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요즘에 와서 점점 일베와 비슷한 수준의 글이 올라온다는 점에서 지인의 말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 거죠. 그리고 이런글이 지속될 수록 저말이 설득력 수준이 아닌 납득이 되기 떄문에 그전에 비판을 한 것이구요. 이게 어떻게 확증이 되는지 모르겠군요. 이런 생각으로 오독이라고 한겁니다. 귀족부분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런글이 계속 올라온다면 일베화가 될 텐데 이걸 절싫중떠라고 하시니 예를 든거죠.
14/10/07 19:07
카서스 님// 글잠기고 삭제됐는데 이제 살아났네요 크크;;;
수정전 본문과 다를 바 없는 댓글을 다셨으니 같은 수준인거고 마찬가지로 비난받는게 당연하겠죠. 글쓴이도 강민해설 보고 조금이라도 느껴보라고 본문을 그렇게 썼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발전적 리플이 안달릴 것이라고 모르시진 않을 것 같은데요. 초기 본문에 대한 댓글도 발전적인 댓글이 별로 안달렸듯이요. 다시 말하지만 일베랑 동급이면 떠나시란거고, 비판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그 지인의 말이 설득력 수준이 아닌겁니다. 지역차별, 여성비하, 외국인차별을 당연시 하고 모욕적 수준의 단어를 내뱉고 비판하면 선비질 운운하는 곳을 비난 글 몇개 올라왔다고 동급취급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그리고 언제 절이 싫으면 떠나라고 했나요? 정확히 하죠. 일베랑 동급이면 비판해도 안바뀌니까 떠나란 뜻입니다. 그리고 저는 동급으로 보지 않구요. 이 차이를 이해 못하시겠습니까?
14/10/07 20:07
No.10 님// 그러게요. 글이 부활했네요; 이런경우는 첨봅니다. 뭐 어쨋든,
역겹다 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수정전 본문과 다를 바 없는 댓글을 단 것은 인정하지만 님을 제외하고 아무도 태클거는 사람이 없더군요. 위에 댓글을 보시면 알겁니다. 대부분 일베와 다름없다라는 지인의 말이 설득력있다나 전혀 과격한 글이 아니다. 이런쪽으로만 반응하고 있죠. 그리고 강민해설도 느껴보라니... 강민해설이 글쓴이한테 무슨 테러라도 했나 봅니다. 이건 핀트가 어긋난 부분 같네요. 일베관련 운운을 풀어보면, 지인의 말은 이렇습니다. pgr은 말만 존대하고 예의를 차리는것 같지만 실상은 일베처럼 키배나 하고있고 논리라는 걸로 욕설을 포장하고 있는거 같다고. 이럼 일베랑 결국 다른게 뭐냐고 하면서 pgr을 끊더군요. 일베랑 비슷한건 논지나 그들이 대는 근거와 비슷하다는게 아닙니다. 이게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몰랐는데 다른분이 말씀하셨죠. 논리로 감정배설을 포장하는거라고. 그 부분을 말하는겁니다. 일베 유저 그들 나름대로 논리란걸 대면서 글을 씁니다. (물론 이때 사용되는 근거는 대부분 어이없는 것들입니다) 또한, 대부분 감정배설을 논리로 포장합니다. 일베의 이런 행태에 대해 질게에 여러번 올렸을떄 대부분의 반응은 이렇더군요. 그냥, 이유없이, 관심받고싶어서. 네. 전 일베를 저런 이유로 논리라는 포장을 하고 배설하는 글이 넘쳐나는 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의 반응을 볼떄도 저와 크게 다른 생각을 하는것 같지는 않군요. 근데 pgr 또한 점점 비슷한 유형의 글이 하나둘씩 올라옵니다. 김캐리 해설을 비난한 글도 그러했으며 불판이고 겜게고 조금 부진한 선수들에게 욕설만 안썼을뿐 욕을 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지인이 이야기 했던 이야기는 당연히 설득력이 있을 수 밖에 없죠. 혹시 설득력이 있다는 말을 같다 라는 말과 동의어로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저만 이리 생각하면 모를까, 심지어 엔하위키pgr 항목에도 올라와 있더군요. 거긴 그냥 디씨와 연관되어 있지만... 글썌요. 이 이야기를 계속 이야기 해왔는데 제 이야기는 듣지않고 계속 절싫중떠 이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 슬슬 짜증도 나네요. 혹시나 또 그럴까봐 일베부분 요약해 드립니다. 1. 요즘 일베에 올라올 듯한 유형의 글이 하나둘씩 pgr에 오른다 2. 이런 상황에서 예전 지인이 했던 말이 떠올랐고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14/10/07 20:36
카서스 님// 본인이 비판하시는 글과 같은 수준의 글을 쓰셨으니 누가 트집을 안잡아도
본인 스스로가 태클을 거셔야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본문 글쓴이도 카서스님께 테러를 해서 카서스님이 그런 표현 쓴게 아니잖아요. 그냥 카서스님도 글이 맘에 안든거고, 글쓴이도 강민해설이 마음에 안 든 겁니다. 저쪽이 선을 넘었다고 자신도 선을 넘을 권리가 생긴 것은 아니죠. 어쨌든 끈금없이 상관도 없는 일베가 튀어나와서 댓글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DC중에서도 하급이하의 컨텐츠가 모인게 일베구요, 게다가 디씨는 갤러리마다 분위기도 너무 다르죠. 일베도 복잡한데 디씨까지 끌어오진 마시구요. 그 설득력이란 것도 저는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해당하는 행태는 인터넷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조금씩 나오는 현상인데 그걸 여기도 있고 일베도 있으니 설득력 있다는 말이 저는 이해가 안가거든요. 이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말하지만 저는 pgr이 싫으면 떠나란 말이 아닙니다. pgr이 일베와 동급으로 느낄만큼 썩었으면 떠나시란 겁니다. 이게 무슨 비판금지인지요. 위에서도 충분히 말씀드렸고 잘못된 것은 비판으로 바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여기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니 제가 의도하지 않은 중과 절 얘기는 그만합시다. 논리로 배설하셨다고 했는데 이미 감정표출을 한 것 자체는 수정도 한데다 본문이 날아가기도 해서 더이상 말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도 남아있는 본인이 댓글도 잘 추스렸으면 좋겠네요.
14/10/07 20:48
No.10 님// 글썌요. 충분히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쁠정도의 글이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글의 불쾌한 말들은 저 또한 불쾌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거 없다면 유게에 올릴 수 있는 게시물 제한은 왜있는 걸까요. 디씨까지 끌고온적은 없습니다. 엔하위키에 그렇게 적혀 있었으며 제 기억으론 저 글이 적혀있던걸 처음으로 봤을떄가 일베가 활성화 되기 전 말그대로 일간베스트 시절입니다. 그 당시 디씨는.... 뭐 아시겠지요. 그래서 쓴겁니다. 자세한 설명이 없던건 죄송하군요. 그리고 했던말 계속 하시는데 짜증납니다. 절싫중떠는 더이상 대답 안하겠습니다. 계속 말하고 말해도 같은말만 반복하니 저도 같은말만 반복할 수 밖에요. 그냥 제가 달았던 댓글 읽으세요. 그리고 루프하시던가 새로운 이야기거리가 나왔을떄 물어봐주세요. 자꾸 동급 동급 그러시는데 제 글을 읽고 계신지가 궁금합니다. 아니면 제가 글을 못쓰거나 님이 난독증이 있으신 거겠죠. 의미가 없다면 그냥 그글만 다세요. 말은 다해놓고.... 뭡니까 이게 -_- 어이없네요. 이게 바로 정신승리인가요.
14/10/07 21:14
카서스 님// 본인이 쓰신 댓글도 보고 기분나쁜 글이었으니까요.
글쓴이도 강민해설 해설 듣고 발전이 없는 모습에 불쾌했다면 해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글쓴이랑 동급의 글을 쓴 건 인정하는데 글쓴이는 안되고 나는 된다 이건가요? 무슨 이유가 있건 공개된 게시판에서 도를 넘은 표현을 한 건 잘못입니다. 글쓴이를 비판하신 만큼 본인도 비판하셔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겁니다. 결국 또 디씨 얘기 나오는데 저도 존댓말하는 디씨라는 표현은 익히 들어왔습니다. 사실 스갤과 pgr 같이 하는 사람도 많은데 크게 다를 바 없을 수도 있죠. 근데 그 중에서도 하급의 최악 컨텐츠만 모아놓은게 일베입니다. 디씨와 일베가 다른데 엔하의 그 언급이 지금 이 상황이랑 무슨 연관이 있기에 자꾸 끌어오시는지요. 자꾸 논의를 넓혀가지마시고 좁은데로 집중합시다. 자꾸 반복이 될 수밖에 없는 건 제가 하지도 않은 말 가지고 논박을 하시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 말 말고 무슨 말을 해드릴까요? 제 말 어디에 중과 절이 있습니까? pgr 싫으면 떠나란 소리 안했죠. 잘못된 비유입니다. 어디에 비판 금지가 있습니까? 하세요. 역겹다는게 비판이 아니니까 제가 댓글 단 겁니다. 본문 표현에 대해서는 말 할 의미가 없다는게 내가 쓴 것도 아니고, 표현수위에 대해 옹호한 적도 없고, 이미 삭제까지 된 마당에 그에 대해서 말하지 않겠다는 것이지 댓글을 달지 않겠다는 말 아닙니다. 정신승리라뇨? 함부로 말씀하지마시죠.
14/10/07 21:36
No.10 님//
4번째 단락은 제가 오해했네요. 자 그럼 남은 문제가지고 이야기 해봅시다. 밝혔듯이 위에 밝힌껄 또 다시 되물어 오시니 다시 읽고 뭘 어떻게 느끼시고 제 말은 뭐가 틀렸는지 자세히 적어주세요. 또 반복하지 마시구요. 또 반복하는걸 끝내기 위해 님의 지금 댓글을 정리하고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1. 님도 댓글을 그렇게 썼는데 왜 본문은 안되는가? 본인도 비판해야 되지 않나? -> 수정전 본문과 다를 바 없는 댓글을 단겁니다. 글쓴이가 그걸 보고 조금이나마 느껴보라는 거였죠. 근데 발전적 리플이 안달리니 어쩔 수 없죠. 전 예언자도 아니니 별수있나요. 라고 달았습니다. 뭐 제 의도가 빗나가고 덩그러니 남아서 이렇게 된건 진짜 별 수 없습니다. 이후에 이런식으로 반응할거다 라는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으니까요. 이렇게 된 이상 저도 같은 사람이 된거겠죠. 그런데 그게 본문이 잘못된 것과 무슨 관련이 있죠? 똥묻은 사람이 똥묻었다고 다른 사람을 지칭한다면 그 사람이 똥이 안묻은게 된건가요? 대체 제가 같은 오류를 범한것과 본문지적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아 생각해보니 같은 똥이 아니군요. 전 한단어, 원래 본문은 몇줄에 걸쳤으니까요. 2. 디씨 일베 엔하의 그 언급 등등 -> 지인의 반응이 지인만의 반응이 아니라 그 당시에 같이 있었던 특정집단이 비슷한 의견을 피력했으며 엔하에서도 당시 일베가 활성화 되기 전 소위 정사갤 야갤 등등이 정점을 찍고 있을떄의 디씨를 기준으로 표시했으므로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리고 원문과 같은 글이 계속 등장하는 요즘 지인의 말이 설득력 있다. 이렇게 된 겁니다. 그리고 설득력은 전혀 동의와 동의어가 아니며 일리가 있다 쪽에 가까운 말입니다. 저도 그런 뉘양스로 사용했구요. 3. 반복 -> 지금도 반복 하고있습니다. 바로 제가 전 댓글에 썼던 설득력 운운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죠. 요약해보면 님 글은 왜 일베랑 비교하냐 일베라 생각하면 떠나라 이 이야기를 몇번의 댓글을 통해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른내용이 있나요? 계속 이 이야기만 하시는데요. 전 왜 일베랑 다를바 없다는 말이 설득력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계속해서 대왔습니다. 심지어 뜻도 풀어줬죠. 전혀 피드백이 없습니다. 이해가 안가거나 제가 잘못 이해했다면 지적해 주시고, 이번엔 반복성이 없는 진전된 논의가 진행됬으면 합니다.
14/10/07 22:32
카서스 님//
1. 본인도 본문보고 똑같은 댓글 달았는데 당연히 비슷한 얘기만 달리죠. 수정전 본문에 건설적 댓글이 달렸나요? 아니죠. 그런데 비슷한 댓글에 건설적 댓글이 달릴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표현의 수위를 넘음, 예측잘못. 그래서 이것이 님의 잘못이라는 겁니다. 2. 설득력 없음. 말씀하신 논리로 무장한 감정배출은 어느 커뮤니티나 있는 일반적 요소입니다. pgr을 가든, 클리앙을 가든, 일베를 가든요. 이걸 범커뮤니티적이며 대한민국 인터넷 문화의 병폐 정도로 봐야하는 것이지. 아 일베도 그런 모습있으니 동급이네 하는게 설득력없다는 것이죠. 전전댓글에 달았습니다. 3. 왜 반복하느냐. 싫으면 떠나란 말을 한 적이 없는데 계속 절과 중 비유가 나오니까요. pgr을 뜨라는 것이 아니라 비판이 통하지 않는 일베의 속성을 말한 것이고 비판수용, 자정작용 유무라는 큰 차이가 있고 동급이라는 말이 설득력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14/10/07 22:45
No.10 님//
1. 내 잘못이고 뭐고가 대체 말을 계속 반복하는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저 또한 잘못을 저질렀기 떄문에 다 무시하고 그것에만 집착하고 있다 라고 주장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님은 제가 저런 댓글을 쓴것 자체가 잘못이다 이말을 하고 싶은건가요? 역겹다 라고 쓴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밝혔으며 스스로 잘못된 행동이라고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만약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더이상 이부분은 이야기 할 필요가 없겠네요. 아니라면 더 이야기 하고요. 2. 공통분모가 있는데 몇몇 예외사항이 있는 일베란 말이 설득력 있다고 한 것이 왜 설득력이 없는지 모르겠군요. 공통분모가 있다면 일리는 있는거 아닌가요? 아예 교집합이 없는게 아닌데요. 왜 앞뒤가 맞지않는 말을 하시는거죠? 혹시나 제가 잘못 이해하는 것일 수도 뻘 근거로 나름의 논리적 주장을 한다는것과 존댓말을 한다는것, 그리고 논리로 무장한 감정배출을 뺴면 pgr과 일베의 차이가 뭔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저정도의 공통분모로는 일베와 비교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3. 제가 그 말을 왜 계속 생각해보세요. 혹시 모르신다면 설명드립니다. 님이 그말을 꺼냈고 전 그게 납득이 안되고 그말을 하신 전제가 틀렸다고 계속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반박이나 그에대한 논의는 안하시고 계속 반복하셨죠. 논의가 진전이 안되니 저도 더 할말 없으므로 계속 반복한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결국 절 중 비유에 대한 제 반박은 언급 안하시는군요. 그리고 비판수용이라... 제가 이 댓글을 다는 시점과 바로 얼마전 김캐리 해설에 대한 글에서의 댓글에서 자정작용을 한 사람이 얼마나 됬나요? 심지어 이 댓글에서 같이 파이어 하신분은 절 이글 파이어의 장본인이라 지목하면서 감정배설글을 쓰셨더군요. 자정작용이 됬나요? 본문을 쓴 분도 괜찮은 댓글을 새로 달았을 뿐 삭제된 본문과 똑같은 어조로 댓글을 계속 다시는군요. 어딜봐서 자정작용이 됬다는 거죠? 그리고 그게 제 논지와 무슨 연관이 있죠? 그래서 다르다? 네 그렇습니다. 저도 그런 이유들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이글에 대해 비판을 한거고 아직까지 pgr을 하고있는거죠. 다시 말씀드리면 전 일베=pgr이라고 말한적이 전혀 없습니다. 아니 역겹다는 말을 썼으니 비판보다 비난이라 할 수 있겠군요.
14/10/07 23:03
카서스 님//
1. 같은 잘못을 한 사람이 지적을 해봤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거죠. 첫플을 달 때는 그런 의도로 쓴 게 아니지만 잘못썼냐고 물어보시면 잘못썼다고 답해드리겠습니다. 2. 공통분모가 pgr과 일베만 있으면 유사한 사이트겠죠. 그런데 일반적인 일이라면 같은 게 아닙니다. 그런 일이 벌이지지 않는 커뮤니티를 알고 계신가요? 그러면 이게 범커뮤니티적인 문제인지 일베와 pgr만의 문제인지 확실하게 비교할 수 있겠네요. 일반 시민이 범죄자와 몇몇 유사한 점을 공유한다고 치더라도 그건 인간 혹은 한국인이 가진 특성일 수 있지 그와 같은 유형이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예로 드신 많은 부분이 다른데 감정배설 하나만 보고 동급이라고 하는게 설득력이 있는지가 더 의문이네요. 3. 자정작용이요? 추천도 받았지만 표현수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지적을 했습니다. 그 분 스스로 본문을 수정하기도 했고, 운영자가 지우기도 했죠. 감정배출에서 끝나지 않고 논의할 수 있는 새 댓글을 달았죠. 과격한 글에 과격한 댓글로 응답해서 나온 이런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훨씬 발전하지 않았나요? 절중 비유에 대한 반박이요? 제가 한 말이 그게 아닌데 뭘 반박해야하는지요? 그냥 아니라고 계속 말할 수 밖에요.
14/10/07 23:14
No.10 님//
1. 물타기좀 그만하세요. 설령 히틀러, 원균 등등이 퓨전한 사람이 온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펼치는 논지의 옳고 그름의 문제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들이 1+1=2이다 라고 주장해도 설득력이 떨어지나요? 뭐 어쨋든 더 말하기도 지치니 그냥 제가 역겹다 라는 표현을 쓴건 잘못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말도 왠지 한거같은데 기분탓이겠죠. 2. 범 커뮤니티고 뭐고 전 오유나 엠팍 예를 들어주신 클리앙 역시 일부의 글은 일베에서나 올라올만한 글이 올라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감정배설은 시민과 범죄자의 유형분류에서 그냥 사람이다. 남자다. 어디산다 이정도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감정배설을 긍정적으로, 아니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시는건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정배설을 한다는것 자체가 언어적 폭력이며 여기에 근거가 부족한 주장을 추가하고 반말투로 쓰면 일베글과 다를바 없다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감정배설글을 싫어하는 것이죠. 저 지인이 한말이 설득력 있게 다가오니까요. 그래서 전 인터넷 커뮤니티를 몇군데 가지 않습니다. 커그와 pgr 딱 두개 갑니다. 커그는 아예 그런글이 못올라오며 올라오면 바로 탈퇴처리가 되고, pgr은 극도로 빈도수가 적죠. 올라온다 해도 금방 삭제되구요. 근데 요즘 빈도수가 올라가고 동조하는 리플이 증가하면서 점점 설득력이 생겨갑니다. 3. 제가 한 말을 그대로 복붙해 놓으셨네요. 한번더 여쭤 봅니다. 이후에도 등장하는 감정배설글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정확히 그 리플을 작성한 다음 1분후에 원 글쓴이가 단 리플입니다 2년 동안 지속적으로 비판이 나오는데 그것에 대해서 눈막고 귀막고 있는 사람한테 예의를 갖추기란 힘든 일이죠. 말은 좀 유해졌네요. 자정작용인가요? 이게? 결과적으로 예의갖춘 감정배설 아닌가요? 뭐가 다르죠? 또한 절중드립은 그리고 정말 일베랑 동급인 것 같으시면 그런 구정물 속에 있지 마시고 탈출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라고 작성하신 글에서 시작됬습니다. 저게 절중이 아니면 뭐죠? 그럼 같다고 생각하시냐고 되물으실 건가요? 애초에 이 글 이전에 다신 댓글이 제가 이곳을 일베랑 동급으로 생각하신다고 전제하셔놓고요?
14/10/07 23:39
카서스 님//
1. 물타기 아닙니다. 저는 원글쓴이를 옹호한 적이 없고, 표현이 과격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원글쓴이의 잘못을 희석하기 위해서 하는게 물타기인데. 물타기 할 이유가 없죠. 2. 범커뮤니티적인 병폐라고 했는데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걸 일베와 pgr이 동급이라고 특정할만한 문제는 아니란거죠. 차라리 한국 인터넷 문화가 병들어간다는 의견이 설득력있다고 하는게 맞겠죠. 3. 눈살을 찌푸릴테고 심하면 지금처럼 댓글달테죠. 자정작용이 사람을 드라마틱하게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의견에 대해서 비판이 가능하고, 그것이 다른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져서 여론이 생기면 또 같은 글을 쓰는데 어려움이 있겠죠. 지금도 여론에 두드려 맞았고 운영진 간섭 이전에 수정이 되었으니까요. 이게 일베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행위 아닌가요? 4. 그런 뜻 아닙니다. 저는 일베는 진짜 답이 없고 그래서 개인의 입장에서는 떠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라고 가정하에 저처럼 탈출하시길 권해드린겁니다. 탈출 댓글 이전에 동급이라고 전제하고 대화를 한 적 없습니다. 글 몇개 퉁쳐서 일베랑 비교하는게 잘못이라고 했지요.
14/10/07 23:49
No.10 님//
1. 그렇다면 왜 계속 역겹다는 표현을 계속 끌고오는지 모르겠네요. 논의는 일베관련인데요? 2. 네. 동의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문화에 청정지역에 가까운 pgr도 그런 병폐가 옮아오는게 안타까워 원문을 비난한거죠. 3. 맞습니다. 그 부분이 일베와 다른점인건 인정합니다. 그러니까 지인의 주장도 설득력에 그치는 거구요. 애초에 일베와 같다고 생각했으면 그냥 좀 읽다 신경 껐을 겁니다. 다만 최근에는 그 자정작용도 약해지는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조금 읽다 넘어간 김캐리 해설과 관련된 철밥통 봐도 이 글과 비슷한 반응이더군요. 몇몇분들만 심하다고 했을뿐. 4. 첫플에 단정글을 남겨서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점점 진전되는군요. 기분좋습니다.
14/10/08 00:47
카서스 님//
1. 제가 댓글 달게 된 원인이니까요. 이건 여기까지만 하죠. 2. pgr도 예전 임시게시판 시절보면 청정지역이 아니라 그냥 비슷비슷한 사람들이 보다 빡빡한 규정 아래서 모여노는 것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pgr과 다른 커뮤니티를 비교해서 우열을 가리진 않습니다. 다만 예외로 두는 곳이 일베죠. 3. 약해졌다기보다는 인터넷 문화가 더욱 과격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4. 단정 짓지 않았습니다. 시간도 늦었고 어느정도는 정리된 것 같습니다. 이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틀동안 수고하셨습니다.
14/10/08 01:00
No.10 님//
1. 네 알겠습니다. 2. pgr의 장점이죠. 빡빡한 규정이 없다면 진즉 오염됬을 겁니다. 3. 전 둘다 맞는것 같습니다. 과격해 진 다른 사이트를 보면서, 혹은 롤 채팅에 오염되면서 은연중에 pgr에서도 기존의 자정작용이 약해졌다고 생각하거든요. 4. 본문보다 일베가 더 역겨운가보죠 이 글과 상위 계층을 보면 제 글= 일베가 되죠. 댓글이 역겹다 - 왜 역겹나 - 본문보다 일베가... 상위계층은 님이 다신게 아닐지라도 문맥상으로는 저렇게됩니다. 어쨋든 대충 정리된거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14/10/06 21:06
예전에도 말했지만 강민 해설은 컬러를 못정했어요. 이전 데이터 기반 또는 강타이머라는 색을 가져가던 중에 이현우 해설과 만나면서 만담으로 돌아섰고, 만담에는 용준쇼가 가능하신 전용준 캐스터와 해설은 해설대로 하면서 자학 드립의 난무를 자연스럽게 섞어내는 이현우 해설이 있죠. 많은 분들이 강민 & 이현우 라는 해설 조합이 낫다라고 말하시는거에 비해 저는 반대로 강민&김동준 해설 조합이 강민 해설을 위해 낫다고 생각하는게 김동준 해설은 사운드가 1초? 2초? 가끔 빕니다. 너무 OMG일 때 예전처럼 오래 사일런스 맞고 계시진 않지만 1,2초의 정적은 생기거든요. 이 비는 사운드를 채우는데 최선은 이현우 해설의 빠른 불리측 해설일 것이지만, 이 둘의 조합 외에 강민 해설을 써야한다면 저 비는 정적을 치고 들어갈 색을 가지고 빠르게 메꿔주는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순간 뭘 말해야될지를 정해야되죠.
근데 현재 강민해설은 그 비는 사운드를 효과음으로 채우고 (아..... 안돼요..... 이런) 오히려 그 틈에 전용준 캐스터가 들어가죠(리신은 살아서 도망갑니다 같은).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예전엔 제가 조이럭 해설을 안봐서 모르겠다라고 했는데 제가 강민해설한테 바랬던게 이런 타입이에요. 물론 챌린저 팀랭으로 쌓은 판을 보는 눈을 말하는게 아니라, 순간 일촉즉발일 때 "XX는 하면 안된다" "XX가 빠지는 시간까지 대치하면 미드가 밀리므로 무리해서라도 열어보는게 낫다" 같은 오더형 해설 말입니다. 판단은 모든 해설이 다하고, 조이럭해설을 제외하고는 특히 이현우 해설이나 강승현 해설의 전매특허이지만 이런 포지션을 잡아야 김동준 해설이랑 밸런스를 맞춥니다. 더 미니맵을 보고 미니언 웨이브 상황 생각하고 와드 위치 생각하고 그 팀 서포터마냥 와드 시간 재가면서 "지금 퍼플 블루쪽에 박아둔 와드가 앞으로 20초 정도면 지워지거든요. 그런데 미니언 웨이브가 탑이 밀려 있어서 함부로 백업오기 힘드니까 퍼플 블루쪽 시야는 잡을 수 있어요" 같은 해설 말이죠. 이건 심지어 조이럭 해설도 안하는 부분입니다. 자신만의 색이 되요 분명히. 플레이 자체에 대한 추임새는 김동준 해설 이현우 해설 전용준 캐스터에게 조금 더 맡기고 와드 위치, 와드 시간, 와드의 의미같은 와드에만 집착해도 괜찮아요. 롤에서 와드는 200번 강조해도 201번 더 들어야 되는 거니까요. 선수들 서포터들에게 달라붙어서 와드 위치 왜 거기하는지 그런것만 집중적으로 쌓아도 충분할겁니다. 강민해설이 말을 더듬는건 스타에선 잘 못본 부분입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봤더니 스타에서는 상황 판단이 강민해설이 선수보다 빨랐습니다. 이는 모든 해설이 가질 어드밴티지인게 미니맵 상황 다보니까 뭘 노리는지, 왜 안되는지 판단이 되는 거거든요. 특히 강민해설은 스타에서 뭐든 시도해봤던 타입의 선수라 의외의 수에 대한 계산이 엄청나게 빨리 나왔습니다. 근데 롤에서는 현재 상황을 쭉쭉 부르는거 외에는 스스로가 선수들보다 빠르지 못해요. 물론 킬각같은건 못보겠죠. 선수들끼리도 이게 킬각이야? 하는게 자주 나오는데요. 스스로 빈 사운드와 밸런스를 생각해 치고 들어온 다음에 상황에 대한 판단이 늦어 말을 더듬고 일단 치고 들어왔으니 뻔한 소리로라도 사운드를 메꾸는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판단을 늦게 해도 괜찮은 와드나 데이터에 집중을 하면 퀄리티가 높아질 겁니다. 와드가 박히고 나서 해설해도 와드는 괜찮으니까요.
14/10/06 21:12
말씀하시는 부분이 강민해설이 노력을 하지 않는게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 지점이죠. 강민해설이 한참 용타임 바론타임 적어놓고 그걸로 해설하다가 게임내에서 자동으로 뜨도록 패치가 되면서 그만둔거 같은데, 댓글의 와드처럼 다른쪽으로 확장시켜서 포지션을 잡았으면 지금보다는 덜 까였을거 같아요. 그렇다고 다른 부분에서 해설능력이 올라간것도 아니고 어휘구사력이 좋아진것도 아니니... 제가 여러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최근의 강민해설은 그냥 전캐가 할말 다 잡아먹는 어중띈 존재에요.
14/10/06 21:18
현재 강민해설은 해설이 아니라 캐스터의 위치에 더 가깝습니다.
그리고 참 안타까운게 이현우 해설이 "일방적으로 때리면 센 챔프다" 라고 노틸러스를 말한 후 그 의미를 풀어줌으로서 스스로의 당연한 소리를 해설로서 승화시키는데 강민 해설은 "티모한테 맞으면 아파요" 같은 말을 한 다음에 뒤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서 당연한 소리로 끝납니다. 티모한테 맞으면 아프죠. 근데 왜 아플까. 지금 2웨이브를 다 먹고 나서 템이 더 잘나왔고 맞고 있는 애는 마방템이 없으니 일반적인 티모의 데미지보다 지금 이 티모에게 얻어맞는게 상대적으로 더 아프다. 라는 식의 뉘앙스를 섞어주면 그건 해설이 되는겁니다.
14/10/06 21:34
뻘플이지만 아마 티모 이야기는 티모가 도트뎀지가 많아서 실피에 빼면 도트로 죽는다는 것을 정리 못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흐흐
14/10/06 21:07
정말 스타 해설때랑 지금이랑 비교하면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해설 수준 차이나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스타때만큼 롤을 플레이해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소리겠죠 뭐. 솔직히 말해서 강민이라 여태껏 교체 안당하고 여기까지 온듯 그런데 또 엄재경 해설 교체는 꽤 시기적절하게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의문이 좀 가긴 합니다.
14/10/06 21:09
시청자가 해설 들으면서 이건 뭔 x소리야 하는 사람이 이리 많은데...진심 여기는 양반이에요. 인벤 같은데 가보세요.
강민 위원은 장점이 전혀 없고 단점만 가득한 해설이에요. 더 중요한 건 종합적인 해설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겁니다. 천하의 임창정도 파트너 래퍼가 이상한 엇박 두세번만 내면 눈빛이 흔들리고 보컬이 불안해집니다. 강민 위원과 달리 괜찮은 타 해설들의 말만 되도 않는 소리로 두세번 끊고, 실소나오는 강소리 두세번이면 당연히 같이 하는 해설들도 흔들립니다. 심지어 그렇게 싸놓은 똥 뒷처리까지 해줘야돼요. 실로 극한직업입니다. 클템이 예전처럼 날카로운 해설을 좀처럼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강민 위원 때문입니다. 클템ㅡ김동준 조합이 얼마나 듣기 좋은지 우린 이미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그것도 두 시즌이나요. 롤만큼 해설 자원이 많은 게임이 어디 있습니까? 포짱이나 강퀴, 노페, 초브라... 강민 해설을 계속 듣느니 차라리 권이슬 조은정 아나운서를 중계석에 앉혀주세요. 최소한 시청에 방해는 안될 테니까. 그렇다고 강민 위원한테 인터뷰 같은 거 시킬 생각도 마시고...그냥 자릅시다 좀. 아님 요즘 방송인으로서 최소한의 선도 못 지키는 것 같은 강민 프리퀄 같은 전 해설가 자리에 앉혀서 만담이나 제대로 하게 하던지.
14/10/06 21:10
글은문제가있지만 내용은 공감한다는 말들도 참 너무하네요
이건 욕만안했지 인격모독수준의 글인데요?? 이런글에 추천세례에 공감대형성이라니 정말 너무들하네요
14/10/06 21:16
당연히 해설이 문제가 있는데다 개선의 여지가 하나도 안보이니 이런 격한 글에도 공감이 가는거죠. 속이 시원하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2년동안 발전없는 해설 계속 참고있던게 터진거죠. 대체 얼마나 더 참아야될지 기약도 없고요
14/10/06 21:21
딱히 이글아니라도 커뮤니티마다 지적이 올라오고
문제가 있다는건 누구나 인지했을겁니다 불과 얼마전에도 강민해설에 대한글이 pgr에 올라왔었고 그때 아직도 아직 괜찮다는 의견도 있었구요 타 커뮤니티는 몰라도 pgr에선 강민해설에 등돌린 사람들이 많다는건 알겠지만 쌓여온게 터졌다고 생각해도 이런 폭언에 가까운 글이 정당화 된다는게 너무 하다는겁니다
14/10/06 21:29
별로 옹호하냐 비난하냐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얼마전까지만해도 강민해설 잘만들었으나 오늘은 좀 지나쳤다는 생각이들었고 이거 조만간 글한번 더 올라올거라는 느낌은 오더군요
14/10/06 21:32
잘 듣는 사람도 문제있다고 느낄정도면 평소부터 강민해설 말이 거슬리던 사람은 얼마나 끔찍했을까요? 이 폭발적인 반응이랑 추천수가 말해주죠
14/10/06 21:32
아뇨. "pgr에선" 이라는 표현은 "pgr에서는"의 표현의 줄임말인데 "는"은 강조의 의미를 가지는 보조사라서 다른 사이트에선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첨언한 것입니다.
14/10/06 21:28
많은 커뮤니티 생활하면서 그래도 선을 넘지않고 이야기가 되는곳이라 생각했었고
가끔 제 생각도 피력해보고 하면서 항상 감정적으로 글을 작성하면 많은 지적을받았고 저역시 감정적으로 글도 쓰고 오늘만해도 리플로 참 여러 지적을 받아오며 글을쓰는데있어 감정보다 상대방에게 내생각을 얼마나 잘 전달해야하나 라는 부분에서 pgr에서 참 많은걸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까지 본 그어떤 글보다 감정적이고 공격적이고 특정인을 맹 비난하는글에 공감대가 형성되는걸 보고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고 참 당황스럽고 그렇네요 그만큼 강민해설에 대해 prg러분들이 쌓인게 많았다고도 생각은 됩니다만 본문은 아무리 읽어봐도 선을 넘은거 같은데 지금까지 제가 봐온 pgr분들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르네요
14/10/06 21:33
참다 참다 터진거죠
아니 세상에 해설이라는 사람이 "와치가 강타를 못썼어요! 왜냐면 바론이 죽었거든요!" 이걸 말이라고 하는건가요...
14/10/06 21:58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비판인데요?
글은 문제가 있지만 내용은 공감하는 건 글이 너무 과격해서 문제가 많지만 거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공감간다는 거죠 욕을 하는 걸 공감한다는 게 아니라 강민해설이 해설로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거엔 공감한다는 거니깐요 태랑님은 전혀 엉뚱한 포인트를 잡고 너무하다고 하고 있는 겁니다
14/10/06 22:10
요점은 욕을 하더라도 그 핵심이 공감을 받으면 된다는걸로 이해가되는데요
바로 그부분이 지금까지 봐왔던 모습과 너무 다르다는 거에요 제가 지금까지 봐왔고 느꼈던건 글의 주제와 내용이 어떻든 감정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면 문제가 된다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혼란스럽다는구요
14/10/06 22:12
음 오히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거 같고 그게 맞는 거 같네요
사실 저도 글 자체는 너무 과격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댓글 단거 보면 어지간히 강민해설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었나봅니다;; (음 이건 제 생각인데 사실 이번 롤드컵 들어와서 불판등을 통해 강민해설에 대한 불만이 어마어마하게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사실 다른 사이트들은 이미 진작에 롤챔스에서 터진 상황에서 pgr은 이제서야 어마어마한 화력으로 한번에 빵터짐 느낌입니다...-_-;;)
14/10/06 21:10
근데 개인적으로 정말 미스테리한건 스타시절 강민해설은 정말 잘했습니다. 어휘력 문제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고(물론 딱히 고급스러운 어휘를 쓴건 아니었지만) 문제되는거 지금 상황 딱딱 정리해서 정확하게 해설했었죠. 추억보정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그때는 말을 중언부언 길게 늘이거나 당연한 소리만 하고있거나 그러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물론 스타는 자신이 잘 알았고 롤은 준비가 안된상황이었다 이런건 있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완전히 바뀔정도가 됐는지 모르겠어요. 방송경력이 늘면 늘었지 줄어들지는 않았는데...
14/10/06 21:17
개인적으로는 담당pd 한테 너는 초보자 대상으로 한 해설자야 뭐 이런 식의 주문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흥 돋우는 말 많이 하고, 이현우 해설이나 김동준 해설이 한 말 조금 더 쉽게 풀어 말하고, 낮은 수준의 뻔한 해설 많이 하고... 등등.
14/10/06 21:21
음 하긴 엄옹 나가고 들어온게 강민해설이니 말씀하신 부분은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것도 처음 몇달이죠. 그 롤이 완전 개판났고 2년 내내 비판을 받고있는데 pd가 상관하지마 너 하던대로 해 이럼 pd가 사이코패스겠죠.(...) 뭐 하긴 온게임넷이니까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는게 무서운점이군요.
14/10/06 21:24
누군가는 할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 있겠죠. 다른 사람은 이런 역할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노페 해설이나 박용욱 해설 생각해보면 강민 해설이 꼭 필요하다고 가정하면 대체 못할 것 같기도 하고.. 그 분들이 못 버틸 것 같기도 하고...
14/10/06 21:37
클템이나 김동준 해설의 말을 더 "쉽게" 풀어 얘기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말이 늘어져서 대체 무슨 소린가?? 의문을 품고 말이 끝나면....."아까 그 얘기잖아" 라며 짜증나는 부분이라...;
14/10/06 21:11
진짜 할말 없으면 이걸 나진이 이걸 나진이 대체 몇번을 하는 겁니까
무슨 녹음 해놓고 심심할때마다 트는것도 아니고 .. 저번엔 이걸 C9이 이걸 C9이 반복하더군요...... 진심으로 '해설'을 재대로 할 생각이 있는건지 조차 의심스럽습니다 공교롭게도 나진이 떨어지는 바람에 "이걸 , 나진이!"는 더 이상(롤드컵 기준으로)은 안듣겠네요
14/10/06 21:11
Sigh Dat님 // 강민 해설에 대한 호불호는 그렇다치고...
취소선 그은 부분은 그냥 삭제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취소선 그었다고 읽히지 않는 것도 아니고 뒤에 []로 붙여넣으신 부분도 사실은 쓰셨던 글 바꾸기는 싫은데 공지가 그러하니 바꾸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들 보일 걸? 이렇게 읽히네요. 쓰신 글의 본 뜻이 그렇지않다면 PGR21 공지와 강민이라는 한 인간을 존중하는 의미에서라도 덧붙이고 취소선 그은 부분은 글 내용에서 삭제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14/10/06 21:12
2년전부터 진짜 강민해설 까이는글을 몇번을 보는지 모르겠고
항상 리플 흐름은 전 좋은데요? 부터 시작해서 관계자들 많이 눈팅하시는데 자제하시죠 부터 인신공격운운까지 흐름이 다 똑같습니다 물론 뭐하나 바뀌는 것 없는것까지도 완벽히 같죠 크크
14/10/06 21:19
아직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진심으로 무섭습니다. 어떻게 하면 해설이 해설일을 못하는데 쉴드를 칠수 있는지 진자 모르겠어요
14/10/06 21:22
제발 이러지 맙시다, 쉴더? 지금 강민이 까이니까 마냥 쉴드치는사람이 얼마나 있나요?
잘못된 표현을 잘못됐다고 지적하는걸 쉴더들에게 제공할 꼬투리, 정도로 해석하는게 놀랍네요 Tristana님이 진심으로 쓴 리플이라면 Tristana님의 인성이 강민의 해설보다 수준낮아보여요.
14/10/06 21:30
실드가아니라 그냥 똑같은거 아닌가요?
전 동생이랑 보면서 오늘도 강민해설에 대해서 진짜 같은말 길게 늘어놓는거 또 시작이다 라고 불평했던사람이지만 동생은 잘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듣기싫은사람이 99명이라고 듣기좋다는 사람1명이 쉴더가 되는게 더 이상한것 같아요 소시노래 다들 좋아하는데 전 싫다고하면 안티가 되는 논리인걸까요? 어쨌든 저도 모르겠네요 이유있는 쉴드인지 그냥 진짜 자신들이 듣기엔 좋으니까 쓰는건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14/10/06 21:55
네 몇몇 있긴하죠, 제말은 쉴더가 어디있나요? 이런말이아니라
좀 격하다싶고 잘못된 표현을 수정해야하는 이유가 강민에 대한 인격적인 대우나, 인신공격성 단어가 문제가 아니라 사실 속시원한데 쉴더들이 신나하는 꼬투리를 제공하니 아쉽지만 수정하는게 좋을것같네요, 라는게 당황스럽다는거에요. 맹목적인 쉴더들이 짜증나고 강민해설의 해설이 답답하다고해서 저런식으로 표현해도 되는건 아니니까요.
14/10/06 22:02
저한테 사과하실일은 아니고 그냥 본문도 그렇고 리플들도 너무 내용이 맞으니 과격한 표현은 대충 넘어가자 이런분위기라서;
개인적으로 강민해설에 대해서 솔직히 좀 지쳐가고있는데 이런글을 읽고서라도 정신차렸으면 좋겠네요 Tristana님도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14/10/06 22:03
네... 사실 강민해설이 예전에 이 정도면 많이 좋아졌다는 소리 많이 나올 때
계속 발전했다면 이런 반응없었을텐데 안타깝긴하네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길
14/10/06 21:14
엄청나게 공감되네요.
저도 이번 롤드컵 온겜보다가 강민 해설때문에 나겜본적이 많은데 강민 해설 너무 심합니다. 마음고생도 많이 하셨을거고 노력도 많이 하셨을 것 같아서 응원해주고 싶은 맘이 드는데도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못들어 줄 정도네요. 쓸데없고 뻔한말 길게 늘이는 것이 너무 심하고 어이없는 말씀 하시는게 많아요.
14/10/06 21:17
오늘 경기 보고 왔는데 강민해설 참 답답하더라니 글도 올라왔네요.
더 슬픈 건 편들어주는 분들도 '전 좋은데요.'라는 말밖에 없다는 거...ㅜㅜ
14/10/06 21:17
글의 늬앙스가 많이 격하게 느껴지고, 여과없이 감정적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표현면에서 많이 순화하셔서 글을 쓰셨어도 뜻을 전달하기엔 무리가 없으셨을텐데요.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긴 합니다. 과거 스타리그 시절 엄재경, 김태형 해설도 해설의 퀄리티 문제나 이런저런 단점들을 지적받으며 비판의 도마에 여러번 올랐고 심지어 실력이 안되고 노력할 마음이 없으면 하차하라는 의견까지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마다 그분들을 옹호하는 입장에서도 그분들의 존재 의미 혹은 그분들만의 장점을 내세울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도, 지금에 와도 엄재경 해설의 대중성, 만화 스토리 작가답게 선수나 경기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어 흥미를 고양시키는 능력 등은 팬들은 물론 같은 해설들에게도 인정을 받은 부분이고 김태형 해설의 경우 스타리그 말미로 갈 수록 오히려 게임 분석의 퀄리티가 역주행(?)을 하듯 올라가고(아마 2연속 가을의 전설을 이루어낸 허영무로 인한 것인지 크크), 어휘력이 부족한 편인데다 대체로 톤이 드라이해서 루즈하다는 비판도 들었지만, 때때로 보는 사람들을 정말 몰입하게 만드는 열정적인 해설스타일이 특유의 캐릭터로 자리잡아 인기를 끌었죠. 하지만 2년간 강민 해설에 대해서 다른 해설과는 다르게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을 내세우는 분을 전 한 분도 못봤어요. 심지어 옹호하는 입장의 분들조차도 인간적으로 정이 간다, 혹은 단순 호불호 차원에서 그냥 좋다는 식의 말씀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이정도면 객관적으로 볼 때, 실력적으로 매우 안좋은 해설가라는건 부정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시청자들에게 이해와 포용을 바라기만 할 순 없겠죠. 이미 많은 분들이 누차 지적하신대로, 강민 해설에 대해 평가하자면 좋은 소리가 나오기가 어렵다는게 애석하죠. 방송인으로서의 어휘나 어구, 비유적 표현같은 부분은 물론 기본적인 억양이나 톤 조차도 평이할 때나 흥분했을 때나 대중적으로 어필을 하는 매력이 없습니다. 게임을 보는 눈에 대해서는 수많은 '강소리'들로 비판받는 걸로 대신할 수 있겠군요.... 한마디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가장 낮은 평가를 받는다는 겁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장점'은 찾을 수가 없고, '단점'은 가득한 해설이라는겁니다. 이 한 문장이 프로레벨에서 의미하는 건... 최악이겠죠.
14/10/06 21:17
아까 그 게임개발자가 그린 만화가 생각나네요.
온겜도 마찬가지로 매니아들 의견은 필요없으니 싫으면 보지마라 딱 이 마인드인 것 같습니다. 애꿎은 방송인들만 피드백하려 노력하고 하면 뭐하나요 제작진 입장에서 용단을 내릴 생각을 않는데
14/10/06 21:18
말을 길게 끌어갈 시간이 없습니다. 1캐스터 2해설에서도 멘트 느긋하게 칠 시간이 없이 게임이 바삐 돌아가요. 하물며 롤드컵이라 해설이 증식했는데
문장을 길게 끌 이유도 필요도 없어요 많이들 경험해보신 부분 아닙니까. 내용이 부실한 프리젠테이션이 서론만 시간맞추려 장황하다는거요.
14/10/06 21:20
그래서 주 원인인 강민해설을 어케 할수 없으니 로테이션이라도 돌려서 인원수라도 줄이라고 말들이 많았고 실제로 온겜에서도 피드백을 받아서 그렇게 했는데도...
14/10/06 21:19
탓하려면 온게임넷을 탓해야죠..
애꾿은 시청자들끼리 서로 감정상하고 온라인상에서 싸우고 있고 ㅠㅠ. 이러니 저리니해도 아직까진 그래도 한국의 정문화 비슷한게 남아있는것 때문인지 강민해설 계속 자리를 지키고 계시네요. 예전에 강민해설 문제제기 됐을때 온게임넷에서 택한 방법은 정면돌파였습니다. 아싸리 컨셉비슷하게 분위기 자체를 형성해서 전용준 캐스터 존야 언급하면서 강민해설 극딜하면서 일종의 캐릭화를 시키면서 이 사태가 무마되는가 싶었는데.. 역시나 본질이 변하지 않으면 이렇게 사단이 납니다.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봐요 그래도. 왜냐면 김동준 해설, 클템 해설, 초브라 해설이 너무 잘해주셔서요!!
14/10/06 21:46
전에도 댓글달았었는데 예전 무한도전 길씨 이미지랑 많이 겹쳐보이네요.
방송흐름 끊고 무리수 날리고 재미없다고 까이다가 태생적으로 재미없는 친구, 빠지는 캐릭터 등으로 꾸역꾸역 끌고 갔지만 결국엔 방송 외적 문제로 하차했죠. 그 이후에 기존멤버들끼리 방송을 잘 살려내면서 길씨가 억제기였던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습니다. 강민해설은 일단 만담욕심을 버려야 됩니다. 빵 터지는 것보단 이도저도 안되게 분위기만 썰렁해지는 횟수가 더 많은 것 같네요. 그나마 이현우해설이 강민해설을 존중해주고 호흡을 잘 맞춰줘서 살리고 있다고 봐요. 경기내용에 집중할 때의 강민해설(김동준 강민 조합같은)이 차라리 듣기 편합니다. 롤드컵 이후로 시즌이 바뀌는 타이밍이 중계진에 변화를 주기에는 적절한 때라고 봅니다. 강민해설이 분발해 주기를 바라고, 그게 정말 안된다면 정노철, 박용욱 해설의 롤챔스 데뷔를 보고 싶네요.
14/10/06 21:20
글이 거칠다는 지적에도 공감하고, 글쓴이 분의 논지에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런 글도 있을 수 있고 저런 글도 있을 수 있는건데 쓰지마라, 난 잘보고 있는데 왜 난리냐, 딴데 봐라 라는 댓글들은 정말 글쓴이를 힘빠지게 할 것 같네요. 의견 표시를 할 수 있는거고 다른 의견이 있으면 근거를 들어가면서 반박을 해야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거죠. 특히 제발 싫으면 딴데봐라 라는 댓글은 언제봐도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정도로 싫으면 이미 다른 곳을 보겠죠. 그게 아니고 이것만 고쳤으면 하니까 이런 글도 나오는거겠죠...
14/10/06 21:21
팬들 여기선 시청자겠네요.
프로가 팬들의 쓴소리가 듣기 싫다면 그것 자체로도 문제입니다. 말투가 공격적이긴 하나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오늘은 듣다가 결국 강퀴 해설 쪽으로 넘어갔는데... 훨씬 집중이 잘 되더군요.
14/10/06 21:27
글쎄요... 작년까지는 동의했겠는데 지금은 적응돼서 그런지 괜찮네요.
물론 종종 맥을 끊거나, 어휘력으로 인해 전달력이 떨어지는 문제는 있지만 적어도 틀린 말은 안하고 종종 빵터지는 재미가 있어서요. 다만 비판은 자유지만 '싫다'라는 표현은 너무 강한게 아닌지. '자질이 떨어진다', '발전이 없다' 같은 말을 대신 써도 좋을텐데요.
14/10/06 21:29
사실 위에 저렇게 써놓은 제가 이런 말을 하기도 좀 웃깁니다만, 그런데 싫다라는 표현보다 자질이 떨어진다, 발전이 없다는 말이 더 강하지 않나요? 싫다라는 표현이 나는 너의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못한다라는 느낌이라면 뒤의 의미는 넌 답도 없다;;; 라는 느낌이 와서요.
14/10/06 21:30
더 강하긴 하지만 '좋다 싫다' 같은 단순한 호불호보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쓰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해서요.
둘 다 듣기 싫겠지만 전자는 단순히 감정을 표현한 주관적인 비난, 후자는 더 냉정해서 아플수는 있겠지만 정당한 비판이라 생각해서. 참고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시를 든겁니다.
14/10/06 21:29
강민해설 비판글에 열심히 제 의견 피력하던 사람이었는데
나아지는 것도 없고, 대체 해설 방송은 생기고, 온겜도 피드백할 생각 없으니까 강민 해설에 대해선 포기한지도 1년이 넘어가네요 지금은 그래도 재밌다는 사람 있으니까, 그냥 그 분들이라도 즐겼으면 하는 마음만이 남아있을뿐...... 근데 취향 차이라는 것도 존재하지만 맹목적인 쉴더 말고 정말 진심으로 강민 해설이 "해설로서" 좋다는 분이 이런 장문의 글을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궁금하거든요 그냥 댓글로 "저는 좋아요, 잘 듣고 있습니다"가 아닌, 장점과 좋은 점을 짚어주실 분 어디 없을까요? 저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이해가 안 가요...;
14/10/06 21:33
솔직히 말하면 저도 장점을 꼽기는 어렵네요. 익숙해져서 괜찮은거지 저도 김동준, 이현우, 전용준 해설 라인업이 더 좋긴 해서.
14/10/06 21:49
말씀듣고 그 분 댓글 찾아서 봤고 댓글 달았지만
그분이 말씀하신 건 솔직히 캐스터의 장점이지, "해설"의 장점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14/10/06 21:58
그게 장점인데요. 해설자가 뭐 해설만 해야 한답니까?
그리고 "뻔한 소리"라도 지속적으로 해준다는 점은 (초보를 대상으로 한)해설자로서의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그러는 것이든 능력이 안 되어서 살아남으려고 그런 것이든 간에 말이죠.
14/10/06 22:01
경기 내용 해설하는 해설자가 필요하면 조이럭 해설이 진행하는 방송이 훨씬 좋죠. 몇번이나 복기하면서 제대로 심도있는 해설을 해주니까.... 방향성 자체가 다르고, 그 수준이 떨어지는 바는 인정하는 바이나 아예 필요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4/10/06 22:01
해설자는 해설하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해설만 해야죠. 해설의 영역에 해당하는 것들을 담당해야 됩니다.
근데 karlla님이 꼽으신 장점은 해설이 아니라 캐스터가 가져야 할 영역입니다.
14/10/06 22:09
계속해서 동일한 말 쓰는 것도 힘들고 제가 강민해설에게 몇시간씩 쉴드 쳐 줄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니... 이후로는 딱히 적을 말도 없으니 그만하겠습니다.
캐스터와 다수의 해설진으로 구성된 이유는 해설자들마다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 역할이 "한 사안에 대한 여러 관점 제시"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능에서의 집단체제의 MC진들을 보면 그 개성에 따라 역할도 다른데 해설진이라고 뭐 다를바 없다는 생각도 합니다. 국내 스포츠 해설진도 집단으로 해설하게 되면 해설진마다 하는 역할도 다르고.. 2인 체제에서도 캐스터와 해설의 영역이 엄격하게 구분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온겜넷에서 전용준 캐스터도 캐스터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기보다는 해설 쪽의 영역에도 말을 걸치고 있는데 강민 해설만 "해설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싶네요. 캐스터 - 전용준 - 강민 - 이현우 - 김동준 - 해설 이런 식으로 역할의 비중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이렇게 구성됨으로서 강민 해설이 맡는 역할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민 해설의 수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고용되어 있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많은 단점 때문에 내일 당장 짤려도 수긍할 것이긴 합니다만...
14/10/06 21:43
저는 그냥 강민 해설이 좋던데요... 조이럭님 롤드컵 해설방송 보다 강민 해설이 좋습니다.. 저에게 이건 호불호의 영역 같아요
물론 조이럭님 해설 듣고있으면 놀랄만한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실버레기인 제가 그거 보면 당장 내년에 플레라도 찍을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좋은 해설이긴 한데요...자주 듣게되지는 않더라구요. 조이럭님 말투 듣고 있으면 솔직히.... 그 나긋나긋하고도 느끼한 말투.... 거슬립니다. 강민해설의 이걸 나진이! 열번 듣고 말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조이럭님 이 댓글을 보신다면 죄송합니다. -_-;; 예를 든 것이나.. 목소리 얘기는.... 진짜예요.... )
14/10/06 21:54
나긋하지 않고 익사이팅한 목소리만이 강민 해설의 장점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제 댓글은 정말 태클이 아니라 강민 해설을 "해설로서" 어떤 장점이 있어 좋아하는지 이해하고 싶습니다 흥을 돋우는 목소리라고 하셨는데 단순히 그것만 가지고 지금 온겜 메인 해설에 앉을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게임 내적으로 장점도 몇 가지 얘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4/10/06 22:15
삼성 경기를 못봐서 다시보기를하고 이글을 보고있는데 강민해설이 그렇게 맥을 못짚는건 아닙니다.
말을 주저리주저리 길게하고 뻔한소리를 가끔 해서그렇지, 그렇다고 아예 영양가 없는 해설을 하는건 아니에요. 상황예측이라든지 미니맵상황도 짚어주고 한타때 이러이러해서 누가 이득을 가져갔다. 이런식의 해설도 합니다.
14/10/06 22:29
저도 강민해설이 전혀 해설을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더 좋은 대체재가 있는데 그 사람을 거르고 쓸만큼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 롤 및 온겜 팬으로서 궁금할뿐...
14/10/06 22:35
그거야 스타때부터 이어져온 온겜 제식구 챙기기라고도 볼수있을것같고
대체재라고 해봐야 빠별, 노페, 래퍼드해설정도인데 회사입장에서는 저 세명중에 한명으로 바꿀정도로 크게 특출난 장점이 없다고 느끼나보죠. 저 세명의 공통점은 클템,김동준해설과 역할이 너무 겹칩니다. 강민해설은 좋은쪽인지 나쁜쪽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해설과는 다른노선으로 가고있는것같구요.
14/10/06 22:03
강민 해설의 약간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세세하고 길게 설명하는 부분을 좋아합니다.
이 점이 다른 분들이 강민 해설을 싫어하는 원인 중 하나인 것 같긴합니다만 저 같은 경우엔 겜을 볼때 정말 사소한거라도 놓치지 않고 알아차리고 싶어하는 타입이라서요.
14/10/06 22:10
전 클템-동준좌도 나름 세세하고 사소한 해설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이 둘이 한 말을 더 쉽게 풀어얘기하는 걸 말씀하시는 건지, 아니면 이 둘이 짚지 않은 걸 짚어주는 걸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14/10/06 22:38
그 두 분이 '알고 있어서 설명할 수도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부분' 이나
'설명이야 할 수 있는데 굳이 그렇게 까지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는 부분'을 설명하는 느낌이랄까요. 크크 막상 적을려고 보니깐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크크ㅠㅠ
14/10/06 21:42
강민 해설 위원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저처럼 당신을 좋아하는 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반면에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분들이 왜 싫어하는지,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심도있게 고민하고 극복하는 모습 바라겠습니다. 응원합니다.
14/10/06 21:45
강민해설을 좋아하면 중얼중얼 거려도 '난 상관없다' '난 비문인지 모르겠다' '한말 또해도 들을만 하다' 생각되겠죠
3살짜리 제 조카가 나와서 샴춘, 쮸쮸, 까까, 멍멍, 꿀꿀이 이러고 있어도 저는 흐뭇하고 기분 좋을 거거든요 LOL이 뭔지도 모르고 해설같은 해설은 하나도 못하겠지만 말이죠
14/10/06 21:46
진짜 글쓴이님 어그로 장난아니네요?
글쓴이의 본문 글 공감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강민 해설위원이 보고 피드백할 부분 있어요. 근데요... 말입니다... 꼭 이렇게 공격적인 제목을 다셔야 했습니까? 비판은 이해하는데 비난은 악플 다는 악플러랑 뭐가 다른가요? 쓰레기 기사 쓰는 기자를 일컫는 기레기와 글쓴이 당신은 제 눈에 동급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14/10/06 21:48
아니 강민 해설이 싫은데 그럼 좋다고 글 제목에 답니까..
사실 리플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제 독해력이 부족하여 알지 못하겠습니다.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10/06 22:04
제 댓글을 왜곡해서 받아들이지 마세요?
저는 본문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고 강민 해설위원이 배워야 할 부분(피드백)이 있다고 분명 명시했습니다. 그럼 저도 기레기인가요? 저는 공격적이고 자극적인 제목을 가장한 어그로 글이 기분이 나쁘다는 뜻입니다. 충분히 좋은 제목으로 토론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14/10/06 21:47
저는 롤을 안 본 지 오래되었지만, 이 글의 추천 수와 댓글만 봐도 강민 해설의 현 상황이 느껴져서 매우 안타깝네요.
스타1 시절 박정석과 더불어 유이하게 팬 카페까지 가입했던 선수인데 말입니다. 롤 팬덤에게 욕을 먹는 거야 워낙 장기간 지속되고 익숙한 일이라지만, 최근에는 대학교 강연에서 스타2를 디스했던 일로 스타2 팬덤에게도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죠. 이 정도면 롤 판 역대 최악의 해설로 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강민 해설 본인도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14/10/06 21:51
강민해설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발성이나 어휘에 관한 부족한 기본기와 공과사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는 느낌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용준캐스터도 한때 그런느낌이 들었는데 요즘은 많이 고치신것 같은데, 3명의 캐미가 좋은것과 시청자들이 느끼기에 아니 무슨 사석에서 자기들끼리나 즐거울 대화를 하는것같지? 라는 기분이 드는건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거든요. 그런데 강민해설은 전용준캐스터, 이현우해설, 김동준해설과 일하는 강민해설이 아니라 용준이형 현우동생 뭐 이런 사람들과 얘기를 즐기는 강민인것 같아보여요, 그래서 책임감도 조금 떨어진 상태가 아닐까, 생각하구요 3시간동안 해설을 할때 10분정도만 게임내의 내용으로 만담식의 유머가 오가는걸로도 충분하거든요 사실. 강민해설은 30분이상 사담이나 만담이 들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그럼 상대적으로 엄재경해설처럼 나머지 해설이나 자신이 맡은 롤에 대한 독보적인 실력이나 퀄리티가 확보, 유지되어야 하는데 그건 둘째치고 기본적인 발성이나 어휘에서도 시청자들은 피로를 호소하는 상태니까 더 말할것도 없구요. 제가 강민해설이라면 초브라의 포지션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것 같아요 한마디를 하더라도 분석이 잘된, 혹은 영양가있고 깊이있는 예측, 데이터에 기반한 뻔하지만 그렇구나 싶은 선수의 정보전달을 위주로 천천히 자기 분량을 5%정도에서 지금의 40%정도까지 다시 끌어올리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현우, 김동준해설이 70%를 해설해도 가끔하는 발언이 영양가있고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으면 자신감도 늘고 짧게 하는 말들이니 어휘력도 정돈되어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런걸 반복해서 하면 기본적인 해설의 질과 어휘력도 상승할거라고 보이구요. 이정도 얘기가 나왔으면 강민해설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텐데 그냥 포기하는것보단, 저라면 이런식으로 변화를 시도해볼것 같습니다.
14/10/06 22:03
예전에 억제기도 채 안 밀렸는데
한타 에이스 한번 떴다고 4강가나요~~~ 결승가나요~~~ 남발할 때가 대박이었죠. 요즘엔 이걸 XX이 를 자주 쓰긴 하는데 그나마 개선된 부분이긴 하네요.
14/10/06 21:52
애초에 해설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만연한 케이스죠 함량 미달인데 낙하산과 연줄로 밥벌이 하는 느낌 본문 내용엔 지극히 동감합니다.
14/10/06 21:53
이래봤자 온겜은 꿋꿋이 강민 해설을 쓰겠죠. 의미없어요.
2년전, 강민 해설이 아닌 이승원 해설이 왔다면...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쓰는 얘기지만 아쉽고 또 아쉬울 따름입니다. 솔직히 이런 말하긴 뭐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그 '와치는 강타를 못 썼어요! 왜냐면 바론이 죽었으니까...'였던가, 암튼 해설이 했다고 보기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미지의 문장을 듣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게 뭔 X소리야? 저게 해설이 할 소리인가?' 왠만하면 참겠는데 저 소리를 들으니 2년동안 쌓여온 수많은 불만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14/10/06 21:56
강민 해설은 사운드가 비는 걸 용납을 못해요.
전용준, 강민, 이현우(또는 김동준)이 아무말도 안 하고 있으면 말을 해야 되는 사람은 강민이 아니라 전용준이라는 걸 강민 해설이 좀 가슴에 새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할 말 없으면 그냥 조용히 있어도 됩니다. 원래부터 유머가 뛰어난 사람은 아니니까 굳이 유머스러운 멘트 날리려고 하지 마시고, 해설이지 진행자 아니니까 해설은 하지 말아주세요. 다만 많은 분들이 댓글에서 언급하신 흥이 살아나는 목소리는 장점이라고 생각하니까 이 목소리를 웃기는데 사용하지 마시고 추임새 넣는데와 스토리텔링 하는데 활용해주세요. 다시 한 번 간곡히 말하고 싶은 건 사운드 비는 건 강민 해설 책임 아니니까 그냥 무시하세요. 그 때 강소리 밖에 안 나옵니다. 사운드 비는 건 전용준 캐스터 책임이고 (사운드가 빈다고 무조건 잘못이 아닙니다. 전용준 캐스터가 비워두는 사운드는 그 때 비워둬야 되니까 비우는거지 할 말이 없어서 비워두는거 아닙니다. 전용준 캐스터를 믿고 캐스터님이 해야되는 일은 캐스터님이 하게 맡겨두세요.) 강민 해설이 강소리 하면서 채워야 할 책임 없으니까 제발, 제발 좀 사운드 비는 시간에 억지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분명히 게임을 보는 눈은 과거보다 많이 개선 됐습니다. 이제 중계 실력을 개선해주세요.
14/10/06 22:00
너무 심한 소리일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번 롤드컵 기간 동안 강민해설 목소리만 뮤트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했습니다..
초반에는 강퀴해설을 보다가 강퀴가 갑자기 해설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공식 해설을 보았는데.. 약간 늘어지는 감이 있는 조이럭 해설보다는 클템+초브라 - 강민 의 만족도가 조금 더 높더라구요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강민해설의 존재가 득이되는 경우를 이번 롤드컵에서는 전혀 보질 못했네요.. 안타깝습니
14/10/06 22:08
강퀴 해설이 헝그리앱으로 넘어가서 해설하는 것 같습니다
롤드컵 기간 내내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제 생각에는 그럴것 같아요^^; 정소림 캐스터, 유대현 해설 그리고 오늘은 갱맘 이창석 선수와 함께 했습니다 세이브가 극딜당했다는 후문이...
14/10/06 22:19
롤드컵에서 강민 해설 보면서 편했던 게 있긴 있습니다.
트롤쇼는 편하게 해서 그런지 중언부언 하지도 않고, 그냥 평범하더군요. 안타깝죠... 하....
14/10/06 22:00
일단 본문 글 자체는 지나치게 과격하다고 생각되네요
전하는 바가 뭔지는 알겠고 그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전달하는 방법이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순화해서 표현해도 충분히 다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과격하게 안써도
14/10/06 22:02
뭐 목소리 자체야 취향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주어와 술어가 맞지 않는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이나 다른 해설의 A라는 주장에 대해 '그런데' 라고 덧붙여놓고 같은 요지의 말을 (길게 중언부언하며 결국은 똑같은 말) 하거나 B라는 주장에 '맞습니다. 그래서' 라고 해놓고는 반대되는 의견을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듣다보면 대체 하려는 말이 뭐야? 싶습니다. 해설능력 자체도 그렇지만 달변가가 아닌 사람이 자신이 없으니 자신있게 말하지 못해서 자꾸 중언부언하며 했던 말 또 하고 길게 늘이고 그러다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길을 잃어서 주어도 없고 순접인지 역접인지도 몰라서 문장을 끝마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이건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언어사용에 있어서 틀린 겁니다.
14/10/06 22:05
다른 해설의 A라는 주장에 대해 '그런데' 라고 덧붙여놓고 같은 요지의 말을 (길게 중언부언하며 결국은 똑같은 말) 하거나
B라는 주장에 '맞습니다. 그래서' 라고 해놓고는 반대되는 의견을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듣다보면 대체 하려는 말이 뭐야? 싶습니다. 이 부분 너무 공감합니다. 특히 요근래 더 심해졌어요 맞습니다 그래서 하고 반대상황을 얘기하고나면 이게 뭐지 싶은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라고 말해놓고선 동조하는 표현을 쓸대도 그렇고요..-_-;
14/10/06 22:58
이런게 너무 많아서 원 ;;;;
전에 kt와 skt 경기에서 바텀에서 싸움이 일어났고, 탑에서 1:1 중에 쉔이 궁을써서 바텀을 가려고 하자 피가 적은 레넥인 섬데이가 쉔 궁을 끊으려고 싸움을 걸었죠. 쉔궁은 끊었지만 임팩트의 쉔에게 솔킬을 당하고 바텀 싸움은 kt가 2:1로 이겼습니다. 클템 " 섬데이 선수가 참 잘하는게 탑에서 쭉 밀다가 쉔이 궁극기를 못넘어가게 견제하는게. 이럼 본인이 죽더라도 이득이죠." 전용준 "만약 바텀쪽에 이 단단한 쉔이 넘어갔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 아니예요!" 클템 " 그렇죠. 전황이 완전히 달라졌겠죠." 강민 " 맞습니다. 실제로 저런 솔킬을 딴건 솔킬을 딴 사람이 너무 잘하는 거예요.임팩트가 클라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거죠." 클템해설과 전용준 캐스터는 순간 이동을 끊은 섬데이 선수를 칭찬하고 있는데 강민 해설은 "맞습니다" 해놓고 임팩트 선수를 칭찬했죠... 섬데이 선수가 딸피에 죽을거 각오하고 덤벼든건데 임팩트 클라스 운운하니 ;;; 하아;;;;
14/10/06 22:02
최강 라이트 시청자입니다. 롤이란 게임을 단 한판도 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래도 방송보는게 너무 재미있습니다.
강민해설께 죄송한이야기지만 제가 봐도 해설 듣기 힘드네요. 몇년동안 계속..
14/10/06 22:03
저도 별로라고 생각됩니다.
드립치는 것 위주로 듣고 싶었으면 진작에 성캐+클템해설(or래퍼드해설)+강민해설을 주장했겠죠.
14/10/06 22:03
뭐.. 온게임넷이 변화할 것 같지는 않지만, 정노철이라는 좋은 해설을 놔두고 왜 중언부언 횡설수설하기만 하는 강민을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차라리 빠른별이 훨씬 더 잘할 것 같네요.
14/10/06 22:03
수정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글 내용에 전체적으로 동의하네요.
오늘 특별히 강민해설이 말이 훨씬 많아지고 중언부언이 많던데 이현우해설이랑 조합을 이루어서 그런가..... 싶은 생각마저 들더라고요. 저는 뭐 딱히 불평불만을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봤자 뭐가 드라마틱하게 바뀌지는 않고 항상 좀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14/10/06 22:04
글의 예의 문제는 둘째로 저도 이번 롤드컵에서 강민 해설이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부분을 너무 많이 보았네요.
긴박한 순간에 다른 해설자들 해설하는데 감탄사만 커다란 목소리로 소리질러서 다른 소리들까지 안 들리게 하질 않나...
14/10/06 22:07
차라리 하일성 해설같은 포지션이면 웃기기라도 할텐데...
이쯤에서 하일성해설은? 대타가 나오죠? 좌완 투수공은 기가 맥히게 잘치거든요 좌완투수에게 삼진 → "지금은 마음이 급했어요" 좌완투수에게 안타 → "역시 강하네요. 좌투수한테" 좌완투수가 폭투 → "역시 의식을 하죠?" 좌완투수가 볼넷 → 거르네요 못맞추는게 없는 일성甲 지금 1루 주자가 리드를 좀 크게 가져갈 필요가 있어요. 견제로 아웃당할 경우 → 기가 맥힌 견제네요. 견제구 하다 빠질경우 → 리드폭을 의식하다가 실수가 나온거에요. 못맞추는게 없는 일성甲 노련한 타자니까 훠크볼을 노리고 들어올 가능성이 높거든요? 포크볼 던지다 안타 맞을 경우 → 아~ 지금은 완전히 읽혔어요. 역시 노련해요.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 → 기가 맥히게 떨어지네요 직구 던져서 삼진 → 훠크볼 노렸는데 역으로 찌르니까 방맹이가 늦었네요 직구 던지다 안타 → 오히려 직구를 노리고 있었네요. 투수가 뭘 던질지 미리 알고 있었네요. 정말 노련해요. 노련하면 다 안타. 못맞추는게 없는 일성甲 지금 볼이 높은 이유가 던질때 바란스가 안맞아요. 다음 공이 정확히 제구된 구석 스트라이크 → "지금은... 좋네요" 못맞추는게 없는 일성甲 3점차 뒤지고 있을때 → 아직 3점이믄 모르거든요. 1점 더 내줘서 4점차 → 아...이 점수는 커요 기적같은 4점내고 동점 → 야구 몰라요 동점에서 승부처 → 대타 기용하겠죠? 그대로 감 → 아, 그대로 가네요 역전 성공 → 뚝심이 있어요 다시 재역전패 → 이게 야구에요 역시 못맞추는게 없는 일성甲
14/10/06 22:09
저도 한 1년은 글쓴분과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아 참고로 이번 롤드컵에 한해서는 나겜봅니다.
조이럭해설도 장단점이 명확해서..이 얘긴 차치하고.. 꾸준히 안바뀐다고 해도 그래도 전 '이점이 부족하니 고쳤으면 좋겠다' 라는 글이 더 낫다고 봅니다 '때려치워라' 보단 말이죠. 강민해설 스스로도 길을 잃은거 같아 보이니 좀 구체적으로 뭘했으면 좋겠다라는 글이 지금의 강민해설에겐 더 도움이 될거 같네요. 댓글보니 그런글도 좀 있구요. '때려치워라' 라는 말을 듣고 강민해설이 무슨 피드백을 해야합니까. 별 도움 안되는 글이라는 생각입니다. 아 지금 저의 강민해설에 대한 생각은 예전과 조금 달라진부분이 있는게 기대치가 낮아졌달까.. 아니 기대하는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오늘 또 무슨 재미를 줄까..하고 말이죠..돌려까는게 아니라 실제로 강민해설 덕분에 꽤 뜬금없이 웃는일이 많아졌거든요. 그래서 강민해설 빠진 조합을 들을땐 내용엔 별 불만이 없는데 좀 심심하다 느끼기도 합니다. 게다가 김동준클템해설 조합일때도 사실 강민해설이 있을때랑 별다르게 깊은 내용이 나오지도 않아요. 듣고보면 두 해설도 꽤 내용이 겹칩니다. 다만 강민해설처럼 중언부언하는 습관은 없으니 답답하진 않지만 말이죠. 아마 그부분은 온겜해설의 지향점 자체가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예전엔 몰랐는데 나겜 조이럭해설을 듣다보니 이쪽이 확실히 더 깊이 들어가거든요. 와드하나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한다던가..사소한 움직임으로 인해 나중에 나타나는 나비효과라던가..온겜에선 그렇게까지 깊게 들어가긴 어렵죠. 강민해설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렇습니다. 즉 애초에 온겜해설은 내용과 '재미' 랄까..현장의 흥을 돋구는 역할까지 동시에 가져가려는 방향으로 해설을 하기때문에..전용준 캐스터도 그렇고 말이죠. 사실 내용만 따지면 해설이 두명인 상황에서 캐스터도 참 할일 없습니다. 해외 캐스터랑 해설처럼 역할이 완벽하게 나뉘어져서 캐스터는 랩하듯 빠르게 게임상황을 읽고 해설은 상황 끝나고 부연설명만 해주는 그런것도 아니고 말이죠. 단순히 내용만이 중요하다면 샤우팅같은거 할 필요가 없어요..최소한 조이럭해설은 안합니다 크크.. 고로 현재 강민해설이 '내용이 없다' 라는 본문의 비판에는 동의하지만 '없어도 된다' 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최소한 현 온겜해설의 방향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역시 부족한건 부족하다라는데도 동의하구요. 내용도 더해지면 더욱 좋겠고.. 저역시 문장을 시작하고 끝내는 습관자체는 좀 따로 훈련을 받았으면 싶네요
14/10/06 22:40
개인적으로 강민해설이 이글을 본다는 전제하에..진심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지금 노력해야 하는 가장 시급한 부분은 일단 경기중 발언의 양을 좀 줄이고 한마디를 하더라도 간결하고 완전한 문장으로 표현해줬으면 좋겠네요. 무언가 꾸준히 글을 써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해설했던 경기를 다시보고 자신의 발언을 딕테이션 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구요. 노력하면 나아집니다. 아 그리고..또한가지..다른 해설의 발언도 경기중에 좀 들으려고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이점이 좀 큰데 다른해설들은 강민해설의 발언을 귀담아 듣고 부연도 해주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만..강민해설은 다른해설을 안들어요. 아니 듣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어지는 발언을 거의 못봤습니다. 그러다보니 좀 안좋은 타이밍에 다른해설 끊고 들어가는 경우도 많구요. 이것역시 너무 '많이' 해설을 하려다보니 생기는 부작용중 하나..일단 다시 강존야로 돌아가더라도 좀 여유있게 해설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14/10/06 22:52
때려치워줬음 하는 마음입니다.
더이상 고칠 거라는 기대가 없습니다. 해설의 정확도가 나아질 거라는 기대감도 전혀 없어서...
14/10/06 23:23
전 다른사람들과 조금 다른 의견인게 지금 강민해설이 '게임을 보는눈' 에 대해선
불만이 없는편입니다. 지금 수준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김동준클템해설도 아는바에 반의 반도 해설중에 다 풀어내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애초에 온겜해설의 지향점 자체가 그런방향이라 필요이상으로 깊게 안들어갑니다. 문제는 '전달력' 이 부족하다는거죠. 그리고 '과잉'...안해도 될말이 너무 많습니다. 전 아직은 기대해요..나아질수 있다고..다만 강민해설이 클템해설이 들어온 이후에 좀 스스로에 대해 체념한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나온 '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라는 비판에 동의하는거죠. 다시 노력해줬으면 싶네요 더 깊게 들어가라는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지금 아는만큼만 이라도 전달력만 개선하면 훨씬 듣기 좋을것 같습니다.
14/10/06 22:10
댓글이 500개를 넘었는데 글쓴분의 공격성을 지적하는 분들은 있지만, '실력'에 대해서는 쉴드치는 분들이 거의 없다는 게 강민 해설의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14/10/07 21:11
메세지를 반박하지 못하면 메신저를 공격해라 라는 말은 상위계층과 연계해서 볼떄
강민 해설 쉴더들이 강민해설의 해설능력을 쉴드치지 못하니 본문의 태도를 공격하고 있다 라고 받아들였고 댓글을 달았으며 반응이 저러니 그냥 저런겁니다.
14/10/06 22:11
대략 네 가지 정도의 생각이 드네요
1.타 종목보다 게임해설에 대한 기대치와 기대치에 못 미첬을때 행하는 비난은 왜 더 강해보일까? 2.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타인에게 해가 되거나 상처를 주는 말을 공개적으로 할 권리가 생기는가? 3.겜알못이라 강민해설이 얼마나 큰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없는게 아쉽다 4.사실 여부를 떠나 피드백이 빠른 이 업계에서 이 정도로 꾸준히 해설의 역량 지적을 받는데도 계속 강민해설을 쓰는 이유는 뭘까? 아. 하나 더 자기들 생각과 크게 다른 댓글을 보면 대댓글로 집단공격을 하는 피지알 고유의 문화는 여전하다
14/10/06 22:16
제 생각을 적어 볼게요.
1. 게임 해설은 타 스포츠보다 게임방송사와 시청자간의 소통이 잘되는 편입니다. 전용준 캐스터는 중계 도중에도 옆에 아이패드(로 보이는)로 꾸준히 피지알 불판 게시판을 눈팅합니다. 불판 게시판의 댓글들을 방송중에 언급하실때가 많거든요.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만들어 내는 컨텐츠 또한 굉장히 빠르게 흡수하고 피드백 합니다. 일종의 '강존야'와 같은 이런 단어를 방송중에도 언급하고 그러니까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게임시청자들은 기대감이 타 스포츠보단 더 큽니다. 우리가 방송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발휘한다고 생각하니까요. 2. 당연히 있습니다. 이 글을 타인에게 단순히 해가 되거나 상처를 주는글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강민 해설을 저격하고 있지만 온게임넷의 불편한 해설에 대해서 토로하고 있는겁니다. 3. 패스 4. 알고있지만 노코멘트.
14/10/06 22:18
마지막 p.s. 부분 제일 와 닿네요.... 피지알러 눈팅 10년동안 바뀐게 없네요... 욕만 안했지... 고도로 돌려까는 비아냥....
14/10/06 23:20
정말 싫은 문화입니다. 사람이 돌려까기 당하면 면전에서 욕을 먹는 것 보다 더 괴롭겠죠. 피지알 문제라기 보다도 한국인 특성으로 생각됩니다.
일본 욕할 필요가 없어요. 우리나라도 참 이지메 좋아합니다.
14/10/06 23:49
그냥 나도 한마디 더 하고싶은 성향이 강해서 그런거 같아요.
요새 한국사람들, 그리고 저만봐도 하고픈 말은 많은데 들어줄 생각은 잘 안해서 그런가 봅니다. 이럴때 보면 자기계발서에 사람말좀 경청하라고 그렇게 말하는 이유를 알거 같아요.
14/10/06 22:12
많은분들이 공감하시는 내용의 글인거 같습니다. 저는 롤챔스를 라이트하게 보는 시청자라서 해설에 대해 뭐라 판단할 기준은 못되는거 같습니다. 다만 이 글이 공감을 얻는다는건 틀린말은 아니라는거죠.
약간 아쉬운점이 있다면 글의 공격성을 좀 낮췄다면 더 많은이들에게 공감을 얻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같은말을 하더라도 표현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가 달라지거든요. 스타1때 이런저런 글 썼던 사람으로서 느끼지만, 이런글도 결국 팬이 열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걸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어느 한쪽을 뭐라할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그저 안타깝다라는 생각만 드네요.
14/10/06 22:13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시작부터 지금까지 해설능력에 대한 비판을 받아왔음에도
해설직에서 하차되지 않은 것은 스1의 강민이라는 이름값과 온게임넷의 식구 챙겨주기 덕분이죠 ( 하스스톤은 2명이서 하는 턴제 카드게임임에도 중계진이 무려 5명이나 됩니다 ) 능력에 상관없이 자리를 보장해주는 철밥통을 좋게보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14/10/06 22:39
정확히는 게임만 중계하는 중계진 3명 (박태민해설, 김정민캐스터, 엄재경해설) 과
현장에서 선수 인터뷰와 진행을 맡는 2명 (권이슬씨, 김태형씨) 이렇게 5명입니다 여기에 엄해설의 헛다리와 김태형씨의 니**로마같은 사건이 뻥뻥터지면서 이쪽도 시끌시끌했죠
14/10/06 22:46
더욱 놀라운 점은 해변김이 캐스터겸 해설로 혼자 하드캐리합니다.
캐스터 롤을 맡고 있는데 혼자만 킬각을 본다거나 다른 해설의 틀린점을 바로잡아주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14/10/06 22:54
해변김 혼자 해도 될 정도죠. 중계 준비를 위해서 모니터링도 게임도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박태민 해설은 위니흑마 할때만 하는걸로..
14/10/06 22:59
저도 동의합니다.
덧붙이자면 엄옹은 하스 태동기만하더라도 천천히 생각할 수 있는 턴제 게임이라 하스에 최적화된 분이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수치 계산이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안되는 경우가 종종 보여서 안타깝더군요.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따져서 어떤것이 가장 나은지 빠르게 시청자에게 전달해줘야하는데 나이때문인지 그게 안되시니...
14/10/06 23:04
저도 롤해설 시작때나, 하스 시작때는 카드나 캐릭터가 가진 스토리를 전달해주실수 있는 역할을 하실 수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워낙 승부가 중요하고, 생각보다 게임의 흐름이 빠른(롤은 실시간, 하스도 한턴이 생각보다 길지 않죠)게임이라 그게 안되더라구요. 진짜 킬각계산과 카드 카운팅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 점이 아쉽죠..
14/10/06 22:16
지금 강민 해설에 그래도 긍정적인 의견을 밝혀주시는 분들이 꼽는 부분이,
흥을 돋우는 목소리. 뻔한 내용이라도 반복해서 말해준다. 인데 이건 전부 캐스터가 해야 할 영역입니다. 해설이 흥 돋우고 다 아는 내용을 중계하면 캐스터는 뭘 해야 될까요. 해설 명찰달고 할 일은 아니죠. 아님 지금처럼 할려면 해설말고 보조 캐스터가 되야 합니다. 해설도 일단 하지 않느냐? 문제는 그거에요. 해설도 하고 캐스터도 하면서 캐스터만, 해설만 하는 다른 두 사람의 다리 역할을 하는 만능보조. 그게 강민 해설의 역할인데 결과는 둘 다 못하는 무능보조인 겁니다. 해설은 끔찍한 수준 이고 그나마 흥 돋우고 열심히 다 아는 상황 중계는 하지만 말 자체를 못하는지라 그걸 깔끔하게 표현못하고 질질 끌어서 주어진 시간의 절반 이상 을 혼자 떠들어 피로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결국 전용준 캐스터가 말 할 시간 잡아먹어서 캐스터 역할 방해. 해설은 틀린 얘기, 엉뚱한 말, 해설하다 말고 삼천포로 빠지는 친목만담 등등으로 해설 역할 방해. 이건 '전 좋은데요?'로 덮어놓고 갈 상황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14/10/06 22:21
이 글에 논리가 결여되어 있다구요? 저는 최근 겜게에서 이것보다 논리적이고 시원시원한 글을 본 적이 없네요.
이 글은 적어도 강민의 해설(이라고 해야할지...)보다는 천배 만배 논리적입니다.
14/10/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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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거의 같은 내용으로, 지난 주에 글 쓰려고 했다가 포기했습니다. 이왕 판이 벌어진 김에 저도 몇마디 거들자면 1)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하는것. 못 고칩니다. 스피치 학원이라도 다니면 좀 낫겠지만... 2) 목소리 톤이 높고 비음이 강하게 섞여 나오는 것. 못 고칩니다. 이건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3) 해설의 퀄러티. 이건 본인이 과거 스타1때 했던 노력만큼 하면 좋아질 수도 있겠죠 그리고 4) "조직의 효율을 위해 고용안정성을 침해하면서 비효율적 인사를 제거해야 하는가" 이 부분은 "객관적으로 함량미달인 재원을 인맥/인정에 얽매여 붙들고 있어야 하는가"로 치환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물며 전형적인 근로계약관계도 아닌걸요. 심지어 2년이나 기다렸는데요. 저역시 가장 큰 문제는 온게임넷 운영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지속적인 컴플레인에 대해 이리도 무심할 수 있다니!!! 본문 글이 격하다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점잖게 이야기하는 글 몇번 올라와도 달라지는게 없던걸요. 저 대신 터뜨려주셔서 속 시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정이 드러나지 않게 쓰셨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기는 합니다.
14/10/06 22:24
저도 쭈욱 해설 들으면서 이거 녹취록(?)같은거 만들어서
강민해설의 비문과 접속사 사용, 중언부언에 대해서 롤드컵 끝나면 한번 글을 써야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보다 먼저, 그리고 과격하게 쓰신 분이 계시네요.
14/10/06 22:18
오늘 나진 박살난것때문에 쌓이고 쌓였던 어그로가 폭발해버렸군요.
롤알못이라 강민 해설에 대해 호불호는 없는데 이정도 피드백이면 뭔가 문제가 있긴 있나보네요.
14/10/06 22:23
전 이 글을 강민 해설이 읽고 한번 깊게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분명 게임의 흐름을 읽는 눈은 1년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어요 근데 중계는 눈으로 하는게 아니고 입으로 하는거거든요...
14/10/06 22:24
논리적인 비판이 아니라 감정적 비난일지도 모르겠지만 해설 듣다가 소리 지르면서 캐스터가 할 법한 대사를 할 때, 특히 김동준이나 클템 해설 자르면서 그렇게 치고나올 때 아 아거 누구야라는 생각이 확 들어요. 경기외적인 요소에 갑자기 신경이 확 쏠려서 방해가 됩니다(개인적으로). 강존야강존야 하면서 웃고 넘길 시절은 지났다고 생각해요. 특히 괜찮은 해설 풀이 많은 이 때는요.
14/10/06 22:24
골수광빠로써 가슴아프네요.
요즘 롤도 잘 안하고 방송도 잘 안보다가 롤드컵부터 종종 챙겨보는데 광빠인 제가 봐도 저 자리에 강민해설이 딱히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피지알에 강민해설글 올라오면 항상 응원하고 앞으로 더 좋은모습 보여달라는 댓글만 계속 달았던것같은데 후.....ㅠㅠ
14/10/06 22:27
해설 강민이 아닌 해설진의 한명중 한명의 강민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이해 할 수 없는게
강민 해설이 해설진에 포함되면 전용준 캐스터와 강민 해설의 사담 및 둘의 템포 끊는 농담 따먹기가 너무 많아 전체적인 중계 퀄리티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해설진과 함께하면 잘하고 계시는 전용준 캐스터를 강제 너프 시킨다고 느끼기에 아무리 이해해보려 해도 해설진 강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이해가 가질 않네요
14/10/06 22:33
글내용에 공감가는점도 많고 공감이 안가는점도 조금은 있고 강민해설이 이제는 위기감을 느껴야할때가아닌가.. 하고 리플을 읽고있는데 비아냥 대는건 정말 꼴사납네요. 그냥 말하면 의견전달을 못하는건지 ..
14/10/06 22:44
강민해설이 롤에 대한 공부를 더 많이 하셔야겠습니다. 롤 해설을 계속 하시려면요.
스타1 해설때는 이런 일이 없었죠. 말솜씨는 그때도 부족했지만(타고나는 부분도 있으니 이해합니다.), 선수출신이라 아는 게 많아서 할 말 자체가 많으니 말을 길게 늘려하실 필요도 없었습니다. 본문에 언급해주신 건설로봇 네기가 치면 질럿 못나오고 게이트 터진다는걸 바로 알려주시며 십년전에 제가 다 해봤다고 드립을 날리실 여유도 있었습니다. 차이는 단 하나입니다. 롤에 대한 지식 부족이죠. 김동준 해설은 어느 글에서 의도적 폐인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경기를 많이 보고 지식을 습득하고, 스타1때부터 해설을 해오신 만큼 말을 잘 해서 좋은 퀄리티가 나옵니다. 이현우 해설은 말솜씨를 타고났다고 생각하고, 선수 그것도 판을 가장 잘 봐야 하는 정글러 출신인 만큼 할 말도 많습니다. 이를 잘 풀어서 말하고요. 당장 이현우 해설이 스타2를 중계하면 질이 좋을까요?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캐릭터의 문제가 아니에요. 롤경기는 스타리그 볼때처럼 시간맞춰 틀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스타리그에서 전용준 캐스터가 항상 해설들을 소개할때 '게임 전문가'라고 소개했습니다. '해설에 게임전문가 엄재경씨 김태형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는 식으로요. 해설은 게임전문가여야 합니다. 캐릭터는 전문가가 된 뒤에 잡아도 충분합니다.
14/10/06 22:47
본문에서 기가막힌 대안이 나왔네요
강민 해설의 캐스터 전환...! 성캐도 이적하고 나서 서브 캐스터가 없는데 차라리 캐스터로 전환하면 어떨까요?
14/10/06 22:51
강민해설이 계속 쓰이는 이유는 온겜에서 라이트 시청층을 잡기위한 역할과 해설 조합의 다양성때문에 계속 쓰는것 같습니다.
그것때문에 대체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민을 계속 쓰는것같아요.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해설을 듣는지 모르겠지만 클템,강민 / 클템,동준 / 강민,동준 세 조합 모두 다른 재미를 주고있죠. 근데 강민대신 노페해설이 들어가면 해설수준이 전체적으로 높아질것 같기는한데 그만큼 다른 세 조합이 가진 다양성의 재미가 떨어지는것같구요. 그래서 온겜이 강민해설에게 유니크함을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타리그에서 엄재경의 롤이라고할까요? 사실 엄재경해설도 해설실력이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특수한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수행해서 오래했었던것 같구요. 물론 본문이 공격적이고 자극적이긴하지만 내용 자체는 많이 공감가긴합니다. 본문과 리플에서 자기 단점이 뭔지 정확하게 사람들이 짚어줬으니 본인도 잘 알거라고 생각하고, 다음시즌에 피드백 잘되서 봤으면 좋겠네요.
14/10/06 23:09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스타리그에서 엄해설의 위치는 크게 두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리그는 엄전김'이라는 일종의 전통? 브랜드? 같은 게 첫번째라고 생각하고요. 두번째는 다들 공감하시는 포장능력입니다. 엄대엄으로 표현되는 경기 내적 포장과 선수들 별명짓기 같은 리그 전체의 스토리를 만드는 포장능력이죠. 이 두가지 장점으로 타 해설에 비해 해설의 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커버할 수 있었고, 포장능력은 다른 해설은 가지지 못한 엄해설만의 아이덴티티였죠.
강민 해설의 경우를 보죠. 저역시 광렐루야를 외치며 좋아했던 스타1 레전드 게이머였고 스타1해설로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이유 불문하고 종목 전환을 하셨으니 새 종목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아이덴티티를 찾아야죠. 하지만 두가지 모두 안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제가 강민해설같은 상황이라면 챔피언들 평타사거리랑 스킬사거리 다 외우겠습니다. 아니면 노트에 적어서 로딩시간에 봐도 되고요. 이것만 알아도 할말이 충분히 많아져요. 용바론 타이머 추가되기 전에 시간 쟤실 때같은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겁니다. 봇라인에서 맞라인을 섰고, 케이틀린 알리스타 대 루시안 나미라고 해보죠. '케이틀린 평타사거리 650, 루시안 500이니 기본적으로 평타로 견제할 수 있는 케이틀린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끈질긴 추격으로 피스메이커를 피하고, 꿰뚫는 빛을 미니언 통과해서 맞춰 케이틀린을 친다면 딜교환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겠죠. 원딜은 이렇지만 나미는 원거리 서포터이고 평타강화기를 가진 만큼 근접 서포터인 알리스타를 많이 때려줘 케잉알리 듀오에게 보다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치기-분쇄 콤보는 언제나 조심해야죠!' 이게 초보자층을 고려한 해설이 아닐까요? 초보자들에게 롤을 알려준다는 아이덴티티가 될 수 있고, 객관적 데이터에 의거해 해설하므로 틀릴 일도 거의 없어 강소리가 나올 확률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14/10/06 23:18
음.. 제가 하고싶었던말은 강민해설이 포장능력이 뛰어나다는 소리가 아니라 강민해설이 가진 캐릭터의 방향을 다른 해설들과 다르게 잡았다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클템, 김동준해설은 게임 내적으로 경기를 깊게보는 역할을 맡았다고하면 강민해설은 해설 내외로 엔터네이먼트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할까요?? 두 해설과 다른 방향으로 하는게 느껴진다고보구요.
실제로 캐스터, 해설 중간영역에서 중계를 하고있는것같구요.. 저도 어둠서리애니비아님 말에 동의하는게 게임 내적으로도 자기 스타일을 가진 해설이 있었으면하네요. 아니면 나겜처럼 데이터분석을 철저히해서 그걸 게임 내에서 풀어내도 좋을것같구요.
14/10/06 23:22
저도 글을 알기 어렵게 썼네요. 저도 강민 해설이 포장능력이 뛰어나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엄해설의 스타리그에서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가 포장능력이었으니, 강민해설도 롤 해설로써 아이덴티티가 필요하다는 뜻이었어요.
14/10/06 23:32
저도 이점에 동감합니다. 확실히 강민해설은 개성하난..확실하죠..
말잘못하는 해설...비꼬는거 아닙니다..사실 클템해설과 김동준해설의 해설방향이나 내용이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평소에 생각해왔기때문에..2해설로 간다면 다른 한명의 해설은 확실히 다른게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강민해설을 아예 안쓰면 모를까 다른해설을 넣는것은 아예 3해설이 다 겹칠수가 있습니다. 게임보는 눈이 비슷한 3해설을 쓴다고 더 깊이가 나오는게 아니라 결국 비슷한 얘기가 다시 돌고돌아요. 온겜해설 특성상 오디오가 비는걸 기피하는 경향때문에 계속 떠들긴 해야하고.. 너무 깊게 들어가는건 또 지양하기 때문에 한사람이 길게 얘기하기도 힘들고 하다보니.. 분명 그런점도 있습니다. 저도 강민 대체제가 마땅치 않다는 점에 대해 동감이네요.. 물론 기본적으로 강민해설이 전달력이 많이 떨어져서 개선할점이 많다는 점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가 없구요.
14/10/06 22:52
스타1, LOL팬인 제가 강민해설에게 느끼는 감정은 마치 홍명보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선수로서의 홍명보는 좋아했지만 감독으로서의 홍명보는 그렇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선수, 그리고 스타해설인 강민은 좋아했지만 LOL해설인 강민은 도저히 좋아할 수가 없네요.
14/10/06 22:54
김동준 해설도 비록 계획보다 빨리 돌아오긴 했지만 휴식을 했었죠. 강민 해설도 처음 해설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비슷한 비판을 계속 들으면서 많이 지쳐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사람은 힘든 상황에서는 더 노력을 할수록 상태가 나빠지기도 하는 법이지요. 롤드컵이 끝난 후에 휴식을 취하면 공부도 하고, 말하는 연습도 하면서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휴식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시청자와 강민 해설 모두를 위해서요.
14/10/06 22:56
강민해설이 지금이 아니죠. 2년동안 발전이 없는이유는 단 하나라고 봅니다. 자신의 위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다.
2년전에는 준비부족이라서 그래 이해했습니다. 1년전에는 그래도 이것저것 해서 그래도 깟지만 인내심을 발휘하면 들을만한 수준이었다고 봅니다.지금은 이제는 도저히 어쩔 방법이 없다라고 봐요. 어제 EPL 첼시와 아스날 중계보면서 장지헌해설이 첼시선수들은 자신들의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비교적 정확히 알고있고 그롤을 수행하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보조하면서 경기를 이끌어 가는 반면에 아스날은 그렇지 못하다라는 해설을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그대로 강민해설에게 적용할수있을것같습니다. 2년여간 강민해설이 해설해오면서 자신의위치에대한 위기감이 수차례 있었습니다. 뭐 이유야 다들 아실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리를 못잡는건 이현우해설과 김동준해설과의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것은 자신의 위치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부족해서라고봅니다. 이현우해설과 김동준해설은 둘이서 콤비를 맞출때 해설배분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말을 굉장히 쉽게 풀어가는 반면에 이 둘 사이에서 강민해설이 들어오면 김동준해설과 이현우 해설은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나가는데 강민해설은 뭔가 붕떠있습니다. 이쪽도 아니고 저쪽도아니에요. 강민해설이 그나마 괜찬다고 이야기 나오던 시기는 이현우 해설이 들어오기전인것같은데 그때는 이현우해설보다는 부족하지만 수치를 가져와서 해설하는 위치를 잡으면서 괜찬아지는듯 했습니다. 물론 그 사이사이에 용준좌랑 만담터지면서 약간 반등하던 시점도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치적인 분석이나 다른 기타 여러가지부분에서 상위호환이라고 할수잇는 이현우 해설이 오게되면서 자리를 잃었어요. 그사이에 김동준해설은 부족하다던 (개인적으로는 약간 공감하지못했던) 드립을 보완해가기 시작했고 이현우해설이야... 두말하면 입아플정도로 달변가에 가깝고요. 로테이션을 돌면 김동준해설이랑할때는 이현우해설이 하는역할을 해야되는데 사람들이 들어보면 이현우해설보다 못합니다. 또 이현우해설이랑 할때는 김동준해설이하는 역할을 해야되는데 이거또 들어보면 김동준해설보다 못하거든요? 이번 월챔처럼 5명 모여서 해설하면 게임 내부적인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김동준 이현우 초브라 선에서 이야기가 끝납니다. 강해설이 붙일 말이 더 없어요. 그렇다고 캐스터역할로 가자니 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상의 존재감인 전캐가 있습니다. 강민해설이 할수있는 역할이 정말 미미해질수밖에 없었고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야하는데 이미 강민해설이 가져갈수있는 장점은 이현우 해설을 비롯한 정노철 강승현 등의 해설이 있기때문에 사람들이 이런 해설듣다가 강민해설 들으면 당연히 열이 받을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온겁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방치하게된 온게임넷이 저는 가장 잘못했다고 봐요. 강민해설이야 스2 중계 준비하다가 끌려와서 LOL중계한 죄라면 죄밖에 없죠.그러길래 처음부터 이승원해설 썻어야했다고 그렇게 밀었는데... 휴.. 참 답답합니다..
14/10/06 23:00
궁금해서 제목에 강민으로 검색해보니 12년 7월에 처음으로 글이 올라 왔고 비판글들 보니 내용도 그렇고 리플까지 매우 비슷하네요.
14/10/06 23:07
개인적으로 지오팀 있을때부터 좋게 보던 친구라 이리 욕먹는걸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그럼에도 본문에 나오는 문제점들을 똑같이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라 본문에 반박도 못하고..안타까워요. 강민해설이 이 글과 댓글 모니터링을 할 꺼 같아서 한가지 권유하고 싶은게요. 해설로서 특히 1인이 아닌 2~3인 해설체제에서 제대로 된 방송을 만드려면 순발력있는 어휘력이 필요하다고 봐요. 그리고 본문에도 나온것처럼 강민해설의 어휘력은 방송인으로서는 한참 부족한 수준이라는걸 인정할 수밖에 없구요. 어휘를 늘리는데는 책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평소에 책 좀 읽으세요. 맞춤법 제대로 되어있고 제대로 된 문장들이 있는 책들로.. 문학작품이나 사회과학서적등을(문학쪽이 더 나을거 같긴 한데..) 소리내서 읽는 연습을 좀 하면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봐요. 스타1게이머일때도 선수강민의 피지컬 능력은 프로게이머들 수준에서 중하위권정도라고 생각했어요.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그렇게 치열하게 전략을, 빌드를 연구해서 판짜기를 하고 프로에서 살아남았다고 보는 입장이라.. 지금은 이런 비판들로 참담한 기분이겠지만 롤 해설로서 더 나아지는 모습의 강민이 되는 계기로 삼기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이번의 이런 비판의 목소리들에 좌절하지 말고 오히려 프로게이머 시절 1경기를 위해 독하게 준비했던것처럼 해설을 준비하려는 자극으로 받아들여서 긍정적 피드백이 되었으면 합니다.
14/10/06 23:13
사실 다른것보다 말 수만 줄이면 된다고 봅니다. 말이 너무 많아요.. 당연한 말, 다른 해설자가 한말 그대로 풀어서 하는것도 뭐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틀린 말 하는것도 아니고 그런말이 또 꼭 필요할때도 있구요.. 근데 목소리도 약간 불호스러운 목소리인데 말이 너무 많으니까.. 소란스러워요.. 내용도 특별할 것도 없다보니 더 안좋게 보이는거죠.. 말수만 조금 줄여보면 확실히 나아보일겁니다.
14/10/06 23:19
딱히 이번 글은 댓글잠금 하기도 어려운게 인신공격이나 이런게 아니라 적어도 어느정도 논리가 통할수있을정도로 이야기가 오가고있고
본문도 완전히 말도안되는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오던 이야기라... 리플이 계속 늘어나는데 긍정적인 숫자가 느는게 아니라서 보고있는 강민해설의 심정은 참담 그 자체겠습니다... 그래도 pgr은 강민해설에게 우호적인곳이었는데..
14/10/06 23:20
그건아니에요.. 강민해설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빛돌 조이럭보다 강민해설이 좋습니다 저는 빛돌 조이럭이싫어서 무조건 롤드컵은 온겜중계만보는 저같은사람도있어요
14/10/06 23:26
조이럭은 워3때부터 항상 선수들을 가르키는듯한 해설스타일이 너무 싫어서..
워3중계할때 장재호한테도 지적질을하는걸보고 치를떨었습니다 빛돌도 비슷한이유고요 선수들이 잘한플레이보다 선수들이 실수한것만 까는 해설이라서요 엄청나게 높은수준의 해설도 아닌데..막상 들어보면 차라리 강소리하는 강민해설이 낫다고보는지라..
14/10/06 23:28
첫줄부터 막줄까지 100%씩 총 400% 동감합니다. 차라리 "티모한테 맞으면 죽거든요!!"가 "어이쿠야..."보다는 낫더군요.
14/10/06 23:33
조이럭의 심층분석? 요즘 복기하는것도 어지간한 하드 롤게이머들 재방송보면서 일시정지하면서하면 그정도 분석은 다할겁니다..
김동준은 생방송으로 실시간해설하면서 현미경분석을 해주는데요.. 조이럭이 왜 높은분석력? 수준높은해설?이라고 찬양받는지를 모르겠어요 조이럭의 복기방송은 진짜 쌀로 밥짓는소리 그 이상은 아니에요.. 아마추어시선에서 벗어나지않는 수준인데 암튼 저에게 해설 비호감1순위는 조이럭..
14/10/06 23:35
분석은 잘하는데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죠. 저도 장재호 극딜 하는것보고 굉장히 싫어 하는 해설중한명인데
(나의 안드로장을까지말라고..) 일단 지금 이렇게 세세하게 잘라서 보여주는 컨텐츠가 없어서 잘보고는 있....
14/10/06 23:38
저는 조이럭 표정부터 목소리톤까지 싫어해서 요즘 나겜에 출연하면서부터는 나겜도 잘 안보고있습니다..
사실 이글이 조이럭을까는 글이고 리플이 600개가넘었다면 제리플로 300개는 채울자신이있으니까요..
14/10/06 23:44
조이럭 해설의 분석방송은 일단 비교할 컨텐츠 자체가 전무한 지라... 복기해주는 방송이 없죠.
온겜넷의 한타X한타는 한타 그 자체에만 집중하는 편이고... 상위권이야 다 보이시겠지만 저같은 하위티어 보통사람들은 놓치는 부분이 많거든요. 그래서 저는 본방은 온겜보고 이후에 나겜의 복기를 보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본방은 신나는게 좋더라구요.
14/10/06 23:52
음 이번 월챔들어서 헝앱에서 정소림 캐스터랑 노페가 유대현 해설도있었고 중계하는것같던데 듣기 엄청 편하더군요. 8강전은 직관하느라 못봤고 16강은 빨리빨리끝나서 아쉬웠던...
14/10/06 23:52
복기해주는 방송같은건 당연히 꼭 필요한 컨텐츠인데
그걸 꼭 조이럭이 해야되느냐 그건 아니라고보거든요 그런 컨텐츠를 하는사람이 조이럭밖에없어서그렇지 다른 해설들이해도 질적으로나 재미면으로나 더 수준높아질거라봅니다 아 빛돌 강민은 빼고요..
14/10/06 23:26
저는 롤은 안하는 입장인데,
해설자의 본 의미에 충실하지 않은 해설자는 해설자라고 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해설은 말 그대로 풀자면 풀어서 말하다라는 뜻인데, 무엇을 풀어서 말하는 것이냐면 겉으로 보이는 상황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벌어진 현상 뒤에 벌어진 이면도 풀어야] 진정한 해설자라고 봅니다. (겉으로 보이는 상황을 풀어서 말하는 직종은 캐스터죠. "지금 현재 바론을 뺏겼습니다"와 "바론을 뺏겨서 그 영향이 어쩌구 저쩌구"의 차이라고 할까요?) 이글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과 추천수에 대해서 강민 해설과 강민 해설을 뽑은 온게임넷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14/10/06 23:26
요즘은 잘 듣고 있는데..
나진 게임할때마다 이걸 나진이~~~~~~~~~~~~~~~~~~~~~~~~~~~~~~~~~~~~~~~~~~~~~ 만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안했으면좋겠네요
14/10/07 19:15
정말 극적인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정말 하루이틀도 아니고 뭔 별것도 아닌것들로 자꾸 이걸 나진이 이걸 나진이 하니까 좀 듣기싫어요
14/10/06 23:57
저도 과도한 이걸 나진이 때문에 괴로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니네요
뭐만 하면 이걸 나진이 이걸 나진이... 진짜 하루 이틀 들어야지 1년째 듣고있으려니 죽겠습니다.
14/10/06 23:48
오랜 기간동안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발전이 없고, 신흥 세력(?)들이 그 분야에서 더 잘한다는 평가가 있다면 이제 자리를 물려줘야 할 때가 온거죠.
누구 탓할 것도 없습니다. 발전을 안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역 선수들이 코치나 감독직으로 옮기는 것이 그들이 원해서만은 아니죠.
14/10/06 23:54
정말 강민해설 선수시절 좋아했지만 정말 진짜 롤해설만큼은 본인이 물러나줬으면 좋겠습니다.
재능도 없고 재미도 없고 진짜 심각합니다. 전 롤 잘 모르는데도 가끔 온게임넷에 관련 편집본따위를 보고있을때 조차도 정말 엄청나게 거슬립니다. 차라리 한마디도 안하는게 낫다싶을만큼 같은 말만 반복하는데 그게 심지어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어울리지 않는 말들입니다. 쌀로 밥짓는다는 말조차 흥나게 못하는거죠 듣고있으면 이게 누구야? 라는 생각밖에 안들겁니다 누군지 모른다면요. 그의 해설은 지금 딱 두가집니다 전용준 캐스터가 한말을 반복하거나 유행어를 반복 남발하는거죠. 게임에서 특정 상황에서 나오도록 설정된 효과음보다도 못한 실정입니다. 그가 해설자 자리를 할수있었던건 딱 한가지 과거의 명성 밖에 없지만 정말 팬심으로도 쉴드 못치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애초 강민해설이 왜 해설자 자리를 택했는지 정말 하나도 이해가 안갑니다. 항상 생각했지만 그는 전혀 달변가가 아닙니다. 스타야 그래도 오래도록 최상위 클라스에 올라있었던 만큼 그의 팬도 있고 그도 쌓아놓은 보는 눈이 있겠지만 롤의 경우는 전혀 다르죠 왜 온게임넷 제작진이 굳이 끝까지 강민을 고집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진짜 스스로도 자충수로밖에 안보이는데 말입니다. 쌀로 밥지으란 소리도 재밌게 못하는게 지금 강민해설입니다. 심각해요 그동안 물러지 않고 발전도 하지않으니 점점 더 강한 어조의 글이 올라올수밖에요
14/10/07 18:36
되살아나고보니 까는리플로만 300개는 자신있게 채우실수있다던 패기넘치신 그분은 해명글(?)이 올라온 이때 어디서 무얼하시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14/10/07 18:44
그건 진짜 삭제된거같네요 근데 그글 작성자는 선을 많이 넘어버린거같은데 호불호 어필하는거까지야 그렇다쳐도 확인되지않은 사실 퍼트리는건 좀; 다른사람들이 사실유무 지적해줘도 그걸 왜 내가 수정해줘야함? 내가 까고싶은놈 까는글 '쌌는데' 뭔상관? 이태도인게 더얼척이...
여기가 무슨 배설창구도아니고.. 레벨도 9 그대로인거같고 탈퇴한것도 아닌거같은데 입장표명(?)정도는 해줘야하는거아닌지.. 아님뭐 내가 싫어하는'놈'이쓴 해명글따위는 보고싶지도 않으신분이라 아예 스킵한건지.. 스타일이 불호인걸 비판하고싶으면 말그대로 그것들만 가져와서 비판을 하면 됬지 뭔 이상한 사족들 계속 갖다붙여서 댓글로 신나게 참여하면서 까시더니 정작 해명글 올라오고나서 + 원글삭제이후로는 조용..
14/10/07 18:44
이렇게 댓글을 살려주신 결정에 감사합니다. 이 700여플에 분명히 강민해설님께 도움되는 댓글이 있습니다. 다들 스타1때 잘했던 강민해설님을 기억하며 그리워하고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곧 분명히 자신만의 '색깔'을 들어내며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14/10/07 18:45
흠.. 너무 많아서 전부 보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공격적인 댓글들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다 싫다 의견을 제시할수는 있지만, 그만둬라 내보내라 이런건 다분히 감정적이고 불필요한 표현이 아닐까요?
14/10/07 18:55
맞는 말씀이지만 2년째 발전없는 모습을 보고있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언제까지 기다려야되나 2년이면 충분히 기다린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밴/픽에서의 강민 해설의 모습은 생각 이상으로 날카롭고 예측도 잘하는데 왜 해설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반만 넘어가면 정신을 못차리고 횡설수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4/10/07 19:22
네, 철밥통이라는 단어도 충분히 공격적이고 불필요한 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PGR에는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매니악한 유저들이 더 많아서 해설에 아쉬움을 느낀다는 의견이 더 많지만, 외부의 더 많은 사람들은 만족하고 감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PGR에서조차 현재 강민에게 만족한다는 의견도 충분히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보내라 그만둬라 하는 의견은 반대쪽의견을 무시하는 불필요한 표현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 강민해설이 노력을 안한다는 것도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 함부로 평가절하할 부분도 아니구요.
14/10/07 19:27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저 또한 비판의 글 중에서 대다수는 실제로 그 애정만큼이나 강민해설이 나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그만둬라 내보내라 하는 표현이 제 개인적으로는 불편했고,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도 불필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언급했었습니다.
14/10/07 18:51
딱히요
운영진의 선택이라기보단 여론에 휩쓸린거 아닌가요. 규정은 싫다, 자의적인 판단하면 왜 니맘대로 하냐 이중성이 역겨워서요; 따로 할말은 없습니다. 운영진이 판단을 번복했으니 말이죠. 건설적인 토론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14/10/07 19:00
그 한줄 지우신건 정말 잘하신거라고 보구요... (댓글 수정)
글을 살리는게 글의 내용때문이 아닌 그 후에 이어진 댓글때문에 살려달라고들 한것임을 잊지 말아주시길..
14/10/07 19:09
잘못된 판단도 아닌데 여론에 휩쓸려 판단을 번복한다면 언젠가는 운영진들에게 독으로 돌아올껍니다.
여태껏 삭게간 글들중에 좋은댓글이 많았던 글들이 한둘도 아니고..
14/10/07 19:57
윗 댓글에서도 지적했지만 표현을 주의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까는 회원도 호칭에 있어선 강민 해설, 혹은 강민이라고 하는데 "강씨'라는 표현은 최소한의 존중도 없는 적대적인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14/10/07 19:08
Sigh Dat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14/10/06 19:51
2년입니다. 처음 나와서 지금까지 2년동안 계속 정중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제는 예의 차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 글쓴이가 달았던 코멘트만 봐도 본문은 대충 짐작이 가는수준이니까요
14/10/07 19:04
강민해설은 aos게임 자체를 안하다가 처음 시작해서 노말 몇판해본
입문자용해설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애초에 전문성으론 김동준해설이나 클템찡한테 아예 양보하고 자기가 그런 포지션잡고 하는것 같기도하네요.. 여기오시는분들은 무슨챔프 qwer말해보라하면 다 말하는수준이라서 당연한말한다고 까겠지만 예를들어 라이즈한테 룬감옥맞으면 제이스 천둥강타뭐뭐뭐맞고 바로 죽을수도있어요! 이런것도 잘모르는사람들은 저 빡빡이가 쓰는게 룬감옥인데 맞으면 못움직여서 저 망치든애가 퍽퍽때려서 한방에죽이거든 이런식으로 설명해줘야되는 진짜 초 라이트유저들이 보기엔 충분하다고 봐요. 포지션자체가 초라이트유저+입문자 & 개드립으로 간 느낌.. 솔직히 여기오신분들 초동역학위치전환기! 이러면 어떤캐릭터의 무슨스킬인지 다 떠올리는 수준의 헤비유저아닌가요 크크
14/10/07 19:06
그런 포지션을 하는 해설이 한명쯤은 있긴 해야겠지만...
매번 일일이 다 그걸 설명하기도 힘들지 않을까요? 애초에 저는 강민해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게임을 보는 눈 이전에 어휘력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봐서요.. 스타1떄야 어휘력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게 아니다보니 ..ㅠㅠ
14/10/07 19:26
스타크래프트에도 라이트유저를 위한 해설 포지션이 있었죠. 그렇다고해서
'자 시즈탱크를 보유한 xx선수는 싸움에서 굉장히 유리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시즈모드를 하면 사정거리가 길어져서 일방적인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yy선수는 뮤탈을 보유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시즈탱크는 공중공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해설하지는 않습니다.
14/10/07 19:29
라이트 유저를 위한 해설이라는 것은 환상입니다. 이미 롤챔스를 시청하는 시청자 중에 그런 라이트 유저, 입문자는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로 따지면, 2006~2007년에 해설로 "아 마린 세 기가 죽었고 저글링 다섯 마리가 죽었죠! 마린은 하나에 50원, 저글링은 둘에 50원이니까 저그 측이 25원 유리합니다!" 라는 것을 말하는 수준인데, 만약 이랬으면 그날로 파이터포럼과 포모스가 터졌겠죠. 그거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라이트 유저를 위해서 해설을 하려면 지금 상황의 핵심을 파악해서 쉽게 설명해야 하는데 강민 해설은 그런 능력이 없죠.
14/10/07 19:51
입문자용해설이라고 포장하는건 이게 안된다니까 다른게 된다식으로 막 갖자붙이는거 같네요.
만약에 국내 롤해설중 입문자용 해설을 추린다면 가장 최하위로 꼽을게 강민해설인데요. 강민해설이 하는 티모가 떄리면 죽는다류의 멘트들은 개그코드로 받아들였으면 들였지 그걸 초보를 위한 설명이라고 하는건 정말 최악중의 최악입니다.
14/10/07 19:54
댓글에 쓰신 두 문장
1. 라이즈한테 룬감옥맞으면 제이스 천둥강타뭐뭐뭐맞고 바로 죽을수도있어요! 2. 저 빡빡이가 쓰는게 룬감옥인데 맞으면 못움직여서 저 망치든애가 퍽퍽때려서 한방에 죽을 수 있습니다 - 이 둘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2번은 초보자용 해설이 맞는데 (여기에 룬감옥이 레벨에 따라 시간이 증가하는 것까지 추가해주면 최고겠죠) 1번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유명한 티맞죽, 많맞죽은 1번에 해당하는 것들이구요
14/10/07 19:59
아 2번은 제가 옆사람한테 부가 설명해주는거에요 크크
쉬바나 보면서 저건 왜 갑자기 괴물로변하냐 수준의 롤 이해력이라 다른해설말은 아예 이해를 못합니다 크크크
14/10/07 20:04
그러니까 나의뜻님처럼 완전 초보자용 해설로 2번이 정답에 가깝지, 1번은 절대 아니라는 말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1번은 초보자가 이해하기엔, 라이즈/룬감옥/제이스/천둥강타 등이 뭔지도 모를테니 저게 외계어로밖에 안 들리고, 중급자 이상에게는 죽은 문장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강민 해설이 초보자용 해설로 포지션을 잡는다면 환영입니다 다만 그 역할을 확실히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죠
14/10/08 01:39
입문자용 해설로 최고인건 강퀴나 클템 김동준입니다. 왜냐면 선수들이 왜 저렇게 하는지 저렇게 하면 게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알려주고 거기에 몰입하게끔하거든요 오히려 초심자일수록 디테일한 해설이 좋고 재밌습니다.
14/10/07 19:16
부활 축하합니다.
새삼 처음부터 죽 댓글 흐름을 읽어봐도 이게 이렇게 댓글이 폭발하고 삭게까지 갔다올 글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우 정상적이고 당연한 반응들인데... 중간중간 무리한 쉴더들의 장판파(카를라?님 같은 정상적인 애정표현 말고요)만 아니었어도 댓글 창이 훨씬 깨끗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론 초반 댓글들이 정상이고 중반 이후는 장판파와 불자, 성인들의 글타래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들 중 '시청자를 나쁜 사람 만드는 해설자', '해설도 캐스터도 아닌 효과음 수준'이라는 센스있는 표현들이 눈에 띄네요.
14/10/07 19:21
저는 파이어의 반대입장이었지만 그래도 파이어 갈거라고 예상이 되더라구요. 글 자체의 논지가 파편화 되었다고 해야하나... 국지전처럼 어느댓글에선 어떤 대화가 오가고 어떤 댓글에선 그냥 원색적인 비난과 그에 대한 조롱들이 난무하고... 그래도 다 읽다보면 이런 저런 의견도 있구나, 이런부분이 거슬릴수도 있구나 싶은게 들어오더라구요. 그냥 조롱만 하는분들은 아이디 복사해서 댓글감추기 목록으로 쏙 넣어두고
14/10/07 19:24
댓글이 길어지면 진짜 2채널의 쓰레드 동시진행급 국지전이 되죠 흐흐 장판파라는 표현 누가 지었는지 참 적절한 것 같습니다.
14/10/07 19:18
저는 좋기만 하던데...
일단 재밌습니다. 중간에 강소리(?)라고 많은분들이 욕하는 부분도 저는 재밌던데요. 저랑 유머코드가 잘 맞는듯 하하 전문적인 해설은 클템해설이나 동준해설로도 충분합니다. 한명만 맥을 짚어주면 되지 2명이서 다 전문적으로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오히려 최악이 동준+클템 조합입니다. 재미면에서요. 그리고 강민해설님이 이글을 보시고 너무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갓민 화이팅!!!
14/10/07 19:45
동준+클템 조합이 최악이라는건 절대로 인정 못하겠네요. 당장 이번8강전만해도 동+클 조합이랑 강+@ 조합만 봐도 확연하게 차이납니다만 뭐 물론 재미란건 주관적요소이긴 한데 댓글에 [최악]이라는 표현이 너무 거슬려서 저도 절대로 인정 못한다는 댓글 달았습니다.
14/10/07 20:07
해설자에게 필요한건 기본 해설능력입니다.
재미는 거기에 플러스 알파가 되야하죠. 재미라는 측면도 주관적이고 강민해설이 재밌다라는건 개인적 호불호니까 넘어가더라도 애초에 이 글에서 논란이되는건 강민해설의 해설능력이고 전문적인 해설이 필요가 없다면 애초에 전문적 해설을 안하시는게 맞죠. 본인의 포지션이 흥미를 일궈주는 포지션이라면 전문적해설은 아예 클템 동준에게 맡겨야죠. 어정쩡한 포지션이 가장큰 문제입니다.
14/10/07 20:15
해설 둘 중에 한 명만 전문적으로 짚어줄거면
뭐하러 게임전문가를 둘씩이나 앉혀놓는 건가요? 가끔 강민 해설 좋아해주는 분들이 "전 재밌습니다, 전문성 떨어져도 전 괜찮던데요?" 이런 얘기 하시는데 오히려 이런 게 강민 해설을 두번 죽이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 전문가로 자리에 앉아있는 건데 좋아해주시는 분들조차 "게임 전문가"로 안 보니 말이죠
14/10/07 20:54
맞아요 전용준 캐스터가 처음에 중계진 소개할때도
저는 캐스터 전용준이고 게임전문가 강민씨 클템 이현우씨 모셨습니다. 이렇게 소개하니까요 게임전문가 직책으로 중계석에 앉아있는 사람이 전문성 없어도 웃기니까 괜찮아요 라는 말 들으면 기분이 좋진 않을 것 같네요
14/10/07 21:47
해설인데 캐스터처럼 해도 된다거나
해설 내용은 뒷전이고 드립 웃기니 난 재밌다거나 해설이 말을 매끄럽게 할 필요가 없다거나 심지어 김동준/클템보다 실력 떨어지는 걸 당연하다고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2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두요 쉴드/응원이라고 하면서 하는 말들이 전문 프리랜서를 더 비참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14/10/07 19:21
구구절절 댓글들 다시 읽어봐도 김태형 해설이나 엄재경해설 극딜했던글
그외 다른 여타 비판/비난글에 비해 뭐가 더 심각한 표현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좀비화 축하하며 추천박고갑니다 더불어 이 글의 삭제와 관련한 댓글에 오히려 훨씬 심각한 비난 '표현'의 문제에 대해서도 처리하시리라 믿습니다.
14/10/07 19:57
"비판적이고 건설적인 댓글과, 본문 및 초반의 댓글과의 저울질...본문의 문제와 초반의 비난적인 댓글이 더 크다고 판단하여 삭제처리"라고 합니다
14/10/07 19:52
강민 해설 선수시절부터 팬이고 초기에는 즐겨봤는데 지금은 LOL을 잘 보지 않아서 호감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예전에 공익으로 복무할때 스타2 연승전 나와서 온리 점멸자로 토스전 이기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라 기억에 남고 스타2를 정말 열심히하고 좋아한다는 인상을 받았었는데 온게임넷 복귀 이후 LOL에 투입된다는게 많이 의아했었습니다. 당시 강민 해설도 일을 해야 하는 입장이고 온게임넷측에서도 많은 검토를 거쳐 결정을 내린 것이겠지만 스타2를 맡지 못한게 저는 아쉽습니다. 팬의 입장으로 이런 글이 올라오는것을 보니 기분이 묘하고 이런 토론을 보고 너무 상처받지 않고 언제나 그러하였듯이 다시 한번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 강민을 응원합니다.
14/10/07 19:59
고작? 이런 이유로 누군가를 저렇게 싫어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놀랍네요.
마치 엄청 대단한 잘 못을 저지른 사람으로 매도해 가는 것도 무섭구요.
14/10/07 20:05
사람들이 대체 얼마나 해설을 심도있게 몰입해서 듣고 게임을 집중해서 보기에
그 혼자 1인해설을 하는 것도 아니오, 그의 해설이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아주 잘못된 상황판단을 해서 듣는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하거나 정말로 들어주기 힘들 정도의 나레이션을 하는 것도 아닐지언데 이렇게 비판을 가하나 그게 저는 궁금합니다. 흐흐
14/10/07 20:17
글쎄요..
해설은 스포츠나 게임이 아니라서 승 패가 갈리는 부분도 아니거니와 강민 해설이 전체 해설의 분위기를 흐릴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해설을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더군더나 그의 해설이 딱히 졌다거나 골을 먹혔다 정도로 아주 치명적으로 실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무슨 취지로 말씀하신지는 알겠는데 뭔가 해설과 스포츠에 대한 비유는 조금 이상한 것 같습니다
14/10/07 20:20
제가 이 비유를 한이유는
본인의 포지션에서 본인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못한다면 비판을 가하는건 당연하다는 의미에서 쓴겁니다. 롤로 치면 라인에서의 역할 축구로치면 자기 포지션에서의 역할이 중요하죠. 해설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전문가라는 명함을달고 해설을 할때는 전문적인 해설을 필수로 이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비판의 수위에 대해서는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비판을 가하는것 자체를 궁금해 하셔서 글을 썼습니다.
14/10/07 20:27
음.. 제가 보는 강민 해설은 3인중계 체제에서 철저히 서브해설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그가 가진 역할에 대해서는 나름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메인으로 듣고 말하는건 김동준해설과 이현우해설이 해 나가는데 굳이 거기에 강민해설까지 전문적인 지식을 이야기 해나갈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서포터 보고 딜량이 낮다고 뭐라 그럴 필요가 없듯이 그의 해설이 전문적인 해설이 아니라고 욕할것 까지는 없어보입니다.
14/10/07 20:32
서브해설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시는지 궁금하네요. 클템-김동준-강민 3인 로테라 중계하는 경기수도 같고 실제 게임내에서는 체감상 강민해설의 발언 빈도가 나머지 해설에 비해 밀리는 느낌은 커녕 제일 많다고 느낀적이 많은데 저는;
14/10/07 20:44
주로 픽밴상황에서의 기본적인 이해와 개념,
굵직한 교전상황판단이나 이후에 있을 게임에서의 중요한 맥락 현재의 상황을 벗어날 타개책 같은 경우 주로 김동준해설이나 이현우해설위주로 짜여져 있는 것 같고 그 외 픽밴시 선수들의 승률이나 주로 사용하는 챔프목록 선수들의 습성이나 챔프의 특징과 시너지 한타시 챔프들의 스킬사용유무 정도는 강민해설이 맡고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이게 정확히 칼같이 나눠져 있다고 보긴 어렵지고 단순히 생각나는데로 적은거라 이것 이상의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은 이런식이지 않나 싶습니다
14/10/07 20:36
만약 강민해설이 서브해설의 포지션이라면
지금의 해설형태는 그닥 그 포지션에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중계진에 앉아있는 두 해설 모두 전문적인 포지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룩셀룩님의 서브해설 포지션도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강민씨는 서브도 메인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있습니다.
14/10/07 20:56
보통은 서포터한테 딜량이 낮다고 뭐라고 하지 않지만 서포터가 킬 cs 다 먹었는데도 딜량이 낮으면 뭐라할만하죠. 강민 해설의 문제는 수준이 높지도 않은 해설을 말을 질질 끌면서 길게 하느라 다른 해설이 이야기할 시간까지 잡아먹는데 있다고 봅니다.
14/10/07 21:13
저는 롤이 그렇게 까지 높은 지식의 해설이 많이 필요한만큼 어려운 게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보통 게임시간을 40분정도로 봤을때 해설이나 캐스터가 이야기 하는 시간도 마가 뜨지 않는 이상 그와 비슷하게 될텐데 거기서 정작 흔히 말하는 수준이 높은 해설이 필요한 부분은 10분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민해설때문에 그만한 시간이 나지 않는다고도 생각되지 않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강민 해설 개인의 질적 측면에 미흡함이라 그러면 혹은 듣기 거북한 나레이션이라 그러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른 해설의 분량을 잡아먹어서 전체적인 해설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측면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40분 내내 전문성이 듬뿍담긴 강의가 아니라 해설이니까요..
14/10/07 21:44
경기 초반 라인전 페이즈처럼 사운드가 비는 타이밍에야 강민 해설이 소위 '강소리'를 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진 않겠죠. 그런데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타이밍에도 강민 해설이 뻔한 해설을 하면서 사운드를 길게 잡아먹어 버리니까 문제가 됩니다. 당연한 소리를 하더라도 짧게 말하면 그나마 상관없는데 말에 군더더기가 너무 많습니다.
14/10/07 20:12
말씀하신것처럼 많은사람들이 해설에 깊이있고 객관적인 모습을 바라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겠죠
축구든 야구든 모든 스포츠 해설에서 깊이가 떨어지는 해설은 비판받는게 당연한 겁니다. 나레이션 하라고 뽑은 자리가 아니잖아요
14/10/07 20:16
가끔 왜곡된 정보를 제공한 적도 있고 상황판단을 잘못한 적도 있습니다.
말재주가 좋지 않아서 들어주기 힘든 경우야 다시 말하면 입아픈 정도고요.
14/10/07 20:21
나름대로 롤챔스 경기는 거의 빠지지 않고 다봤고 롤 마니아이긴 한데
많이 가지 않고 이번 롤드컵에서도 제가 들은걸로는 그가 왜곡된 정보를 제공했다던가 잘못된 상황판단을 했던 기억은 없네요 더군더나 김동준이나 이현우 해설과 대치되는 해설내용으로 듣는 사람의 귀를 흐린 기억도 없구요 힘드시겠지만 적당한 근거를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히 듣겠습니다. 말재주가 나쁜거야 뭐 정말로 아주 알아듣기 힘든 해설을 하는건 아니여서요 흐흐 해설이 꼭 유창해야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요
14/10/07 20:34
http://mirror.enha.kr/wiki/%EA%B0%95%EB%AF%BC#s-1.8.1
보시면 잘못된 정보들도 꽤 전하고 있습니다.
14/10/07 20:20
왜곡된 정보는 모르겠으나
두번째는 확실합니다 게임 중계만 몇 년째보는데 인터넷 중계까지 합쳐서 해설의 말을 듣고 뭔말인지 몰라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오르는 해설은 단 두 사람이었습니다 강민 해설과 주훈 해설....
14/10/07 20:26
강민 해설 스스로 말해놓고
아 제가 잘못 말했나요? 라던가 아 틀리게 말했으면 당연히 제가 틀렸겠죠 라고 말할 정도로 해설의 신뢰성이 떨어져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해설도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는 적이 없진 않습니다만 강민 해설의 경우는 그게 잦죠.
14/10/07 20:36
글쎄요.. 그때의 대화내용이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강민해설의 발언에 대해 옆에서 전용준캐스터와 다른 해설이 웃었을때 강민해설이 반쯤은 자학개그로 드립을 쳤던 상황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가끔 엉뚱하게 챔프의 스킬사용여부나 한타상황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빗나간 경우가 있었지만 보통 다른 해설들도 비슷하게 저지르는 실수들이 유독 그닥 큰 비중이 아닌 강민해설의 몇마디에 비난이 가해지는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14/10/07 20:08
달려있는 댓글을 보니 강민 해설이 수준급 해설이라는 평가를 받는 스타 해설이 아닌 롤 해설을 하시는지 의아하네요
야구로 보면 투수가 외야수로 전향해서 안좋은 성적을 찍는거랑 똑같은 것 같은데 많이 안타깝네요...
14/10/07 20:08
Sigh Dat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14/10/06 19:51
2년입니다. 처음 나와서 지금까지 2년동안 계속 정중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제는 예의 차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글쓴이의 이말은 진짜 어이없네요. 2년이던, 10년이던 누군가를 비판할때는 정중하게 예의있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14/10/07 20:11
살다보면 예의 차리고 싶지 않은 사람한테도 일단 예의를 차리는 경우는 많습니다. 예의 차리고 싶지 않다는게 어이가 없진 않네요.
14/10/08 06:14
바로 이점이 본문글이 삭제된 가장 큰이유겠죠.
내용이 좋은글도 그에 걸맞는 예의를 갖춰서 썼으면 더욱 많은 사람이 공감했을텐데요.. 특히나 누구를 비판하는글은 오히려 그런걸 더 갖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4/10/07 20:10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시키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쉽네요 비판은 공감하지만 이부분 때문에 추천은 스킵.. 개인적으로 이번 롤드컵 8강은 이걸나진이 밖에 기억안나네요
14/10/07 20:11
전 강민해설에 대한 호불호보다는 옵저빙만 2년짼데 옵저버가 선택한 영웅이 죽다 살아나면 우물로 화면 넘어가는것도 모르고 허둥지둥 대는 옵저버나 상황판단도 못하고 화면 휙휙 넘기다가 중요장면 놓치는 화면전환 담당하시는분이 정말 싫은데 온게임넷은 으리가 남달라서 절대 안고침.. 그냥 포기하면 편해요.
14/10/07 20:12
헐... 겜게 추천수 3위 달성... 자게까지 합쳐도 한자리...
댓글수는 말할것도 없고... 피지알은 비추가 없어서 이것만 가지고 판단하긴 좀 그렇지만 여러모로 놀랍네요... 이 추세면 천플도 넘을거 같은데 퍼모씨 사건 이후로 천플 넘는거 처음 보겠네요 -_-;;
14/10/07 20:14
이쪽 판은 확실히 과거 엄재경 해설이 영향이 쌔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해설가는 해설을 잘해야죠. 재미까지있으면 좋고 아님 마는거죠. (개인적으로는 보통 잘하는 해설은 그냥 재밌더군요 드립없이도) 다른 스포츠에서 보통 해설 잘한다는 평가 받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일정실력이상 해설능력에 드립은 플러스 알파인데 말이죠...
14/10/07 20:18
해설자는 기본적으로 말을 하는 직업입니다. 그런데 강민 해설은 말을 잘 하지 못합니다. 아니, 정확한 문장을 말하지를 못하고 중언부언 하십니다. 해설자로서 논리적으로 현재 상황을 분석해서 그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떠오르면 일단 말을 꺼내고 그 다음에 수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간결하게 말하지 못하고, 중언부언한다는 느낌이 들고요.
강민 : [고릴라가 시야석은 뭐 천천히 올리면서 대신에 와드를 많이 사서 기동력의 장화를 신었기 때문에 바텀 어느정도 시야확보를 해주고 또 로밍을 다닐겁니다. 라인을 미는 형태로만 만들어 놓으면 고릴라가 로밍을 다닐거고 한번정도 미드가 됐건 뭐 미드가 가장 중요하겠죠. 미드에서 도움을 한번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분위기를 많이 끌어올 수 있어요.] (불판에서 퍼왔습니다) 문장 구조 자체도 성립하지 않고, 대체 뭘 말하고자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로 해설자가 한 해설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이건 해설보다는 영어듣기평가능력시험 같습니다. 시청자가 들으면서 해석을 해야 하니까요. 미드가 왜 중요한건지는 알 수도 없고요. 중간 중간 의미 없이 들어가 있는 ‘뭐’는 왜 들어간건지 모르겠네요. 반대로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해설의 해설 한번 보시죠. 클템 : [그러니까 이게 한국에서 이런 제이스대 탈론 매치업이 자주 나왔지만 이정도로 차이가 자주 나오지 않거든요? 꿍선수 컨디션과 쿨선수 컨디션이 서로 교차되는 느낌입니다. 그 정도로 쿨 선수 움직임이 좋아요. 리드하다 보니까 이런 식으로 블루 빼먹는 것도 상대적으로 간단하고요.] (8강 OMG vs NaJin White Shield 2경기) 깔끔합니다. 문장 구조 완벽하고, 흐름도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죠. 그러면 이번에 강민 해설과 이현우 해설의 해설이 어떻게 이어지시는지 한번 보시죠. 강민 : [그 나진 실드의 블루 위쪽 여기에 와드를 두개 예 동시에 박았기 때문에 약간의 미스가 예 있기는 있었는데요 이게 경기에 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고 이 오른쪽에 있는 늑대 쪽에 있는 와드가 굉장히 중요한 와드거든요?] 클템 : [그리고 지금 나진 실드 드래곤 판단하는 것 자칫하면 되게 위험한데요?] 강민 : [이거는 상대방에게 다 알려주고 먹는 드래곤이라서요! (잠시 전용준 캐스터의 말이 이어진 후) 자칫 잘못하면 낭패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폭딜! 고릴라 잡혔어요!] (8강 OMG vs NaJin White Shield 2경기) 강민 해설이 10초, 20초 말한 내용이 이현우 해설이 5초 말한 것 보다 내용이 없습니다. 사실 저기서 강민 해설이 해설자로서 말한 내용은 [오른쪽 늑대 쪽에 있는 와드가 굉장히 중요하다] 라는 말이 끝이고, 나머지는 전용준 캐스터가 하셔야 할 말이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말입니다. 오른쪽 늑대 쪽에 있는 중요한 와드가 왜 중요한지, 그게 어떻게 앞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말해주는 것이 해설자의 역할입니다. 지금 상황을 서술하는 역할은 캐스터죠. 왜 이럴까요? 강민 해설의 기본적으로 게임을 보는 눈이 다른 해설보다 뒤떨어지거나, 핵심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핵심만 간결하게 서술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여파를 설명하려면 일단 핵심을 알아야죠. 핵심을 모르니까 할 말이 없고, 그러니까 곁가지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까지 다 말하게 되거나 그냥 사실에 대한 재해석 없이 나열하기만 합니다. 아니면 그냥 클템의 말을 받아서 쓰거나요. 클템 : [탑 CS를 버리고 먼저 우리가 움직여서 드래곤 한번 치자였는데 오엠지도 이미 탑을 빨리 밀어놓고 정비를 했었기 때문에 드래곤 쪽 옆에 있었고 이것은 상대적으로 깔끔한 드래곤 시도가 아니었어요. 굉장히 좀 불리한 상황을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하는 억지스러운 드래곤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본 겁니다.] 강민 : [우격다짐 드래곤이었습니다. 와드를 어쨌던 지우고 드래곤 쪽으로 가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상대는 눈치를 다 채고 있었고요. 라이즈 눈감옥 제이스의 폭딜 들어간 상황에서 제드가 늦게 합류했습니다. 이거는 전투에서 이길 수 없는 구도가 이미 만들어 졌어요. 이 싸움도 우격다짐으로 그냥 싸운겁니다 나진실드는.] 클템 : [그나마 잔나까지 잡았지만 여기서 추가적인 싸움. 여기서 세이브가 루시안을 어떻게 보면 약간 못봤던 것 같기도 하죠? 앞쪽으로 뛰다가 루시안하고 교차되면서 잡히고 여기서] 강민 : [흐흐흐흐 루시안이 바로 앞에 있었기는 했는데 너무 흥분한 나머지 니달리가 성배 하나 그러니까 성배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도 아니고 하위템 하나 두르고 있거든요? 그 여눈은 라이즈가 들고 있었고 이것은 화력이 이미 차이가 나는 상황이고요 니달리는 화력이 안나오는 상황이에요 그렇게 들어가면은 죽음 밖에는 없습니다.] (8강 OMG vs NaJin White Shield 2경기) 감상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하나 더 보시죠. 클템 : [예를 들어서 나진 실드가 지금 정말 할게 없어서 야 일단 5인 뭉쳐서 포킹하면서 밀어내자 이런 그림을 잡아버리면 상대방이 강제이니시 열면서 거기서 게임이 끝납니다. 그러니까 할 수 있는 최선이 균형을 적당히 맞추면서 상대를 적당히 흔들게끔 좀 분산시키게끔 하는 것이 최선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스플릿 푸시를 주도적으로 할, 해야 합니다 그것 밖에는 답이 없어요 그러면서 그 속에서 헛점을 찾아서 포킹으로 뚫어내면서 그림을 풀어갈, 만들어 내야 합니다.] 강민 : [맞습니다. 그 스플릿 푸시의 중심에 있는 것은 제드인데요. 끊기면, 정말 끊기면 답도 없어지는 거에요. 끊기면 안되요. 꿍. 아 순간이동, 다 모이고 있어요 바텀으로, 약간 빈약한 친구가 왔어요 니달리가] 전투 발생, 나진 실드 대패 강민 : [순간이동으로 왔는데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친구가 굉장히 빈약한 친구가 왔습니다. 니달리가 뭔가 화력이 지금 뻥뻥 터지는 챔프는 아니에요.] (8강 OMG vs NaJin White Shield 2경기) 전반적으로 강민 해설은 상황을 분석하는게 아니라 지금 눈 앞에서 보이는 상황을 그대로 말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십니까? 위에서 말했듯, 이런 역할을 하시려면 해설이 아니라 캐스터를 해야 합니다. 지금 강민 해설의 해설은 예전 나이스게임TV의 홀사장님 캐스팅이 생각이 나는데, 캐스터가 해설 영역까지 침범했던 홀사장님의 캐스팅과 포지션만 바뀌었지 거의 똑같거든요.
14/10/07 20:23
이 글이 파이어 된 건 댓글에서 무리수 던지면서 장판파 시전한 분들 책임이 크죠.
관계없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분들 중 한명이 이런 소리 하는건 좀...
14/10/07 20:27
1차적 원인은 온갓 비방이 난무하던 이글 본문이 문제입니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군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저혼자 장판파를 시전했다는 주장은 상콤하네요. 그리고 님 댓글을 쭉 봐왔는데 남의 주장은 전혀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자기 생각만 맞다면서 우기시더군요. 제대로된 반박글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어차피 자세히 달아봐야 비슷하게 논의가 진행되겠죠? 그러므로 그냥 님의 댓글에는 이만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느낌이 어떤가요? 그런데 원래 본문글이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윗 문단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님의 사고방식이 저로선 이해가 되지 않으니 더 이야기 해봐야 시간낭비일 테니까요.
14/10/07 22:00
하아...애초에 본문자체도 문제죠..
누가보면 오해하겠네요.. 지금 님댓글이야말로 무리수입니다. 본문 최초버전은 딱봐도 참다참다 작정하고 분노폭발해서 강민 주거써 하면서 감정제어 못하면서 휘갈기듯 쓴글인데 뭔 책임이 적어요..대뜸 여기서 장판파를 끌고들어와서 까네요. 장판파는 장판파대로 본문글쓴이는 글쓴이대로 불질렀습니다.
14/10/07 22:14
본문 자체가 애초부터 이 수준이었으면 아마 강민해설 비판이라는 원래목적은 오롯이 달성되었을 거고 글은 추게입성했겠죠.
강민해설 쉴드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강민해설 불만있는 사람도 원본글에 짜증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14/10/07 20:23
저도 이런식으로 처음부터 하나하나 조목조목 분석하셨다면
이정도의 파이어는 일어나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원문과 지금 작성하신 글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원문이 공격적이였다는 의견들이 이해가 가네요 크크
14/10/07 20:24
댓글 추천하고 싶네요. 강민 위원의 포지션은 캐스터라고 보기도 힘들어보여요. 김정민 캐스터와 달리 캐스터의 자질도 딱히 없어보이거든요.
14/10/07 20:34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의견에는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클템해설이 말을 더 깔끔하게 하는 부분이 있고 이 부분은 강민해설도 나아지면 좋겠다고 저 또한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설 측면에서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급해주신 강민해설의 해설들은 전용준 캐스터가 할 수는 없는 부분이고, 라이트유저들이 받아들이기에 적절한 수준이 아닌가요? 경기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템상황, 챔프간 유불리, 와드 위치 등을 다 확인하면서 보지는 않습니다. 실론즈인 저 또한 그렇고요.
14/10/07 20:42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프로경기를 보면서 확인하지 못하는 디테일이나 의문점이 생길수 있는 플레이를 '해설'하는 사람이 해설자입니다.
그런 해설이 뛰어나기때문에 김동준 해설이 찬양받는거고 강민해설이 비판받는겁니다. 해설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냐 못하느냐
14/10/07 20:43
와드 위치를 확인해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을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는데
강민해설은 와드 2개 박은 실수를 길게 말하느라 오히려 중요한 자기가 말한 늑대 앞 와드의 중요성을 설명할 시간을 날려먹었죠. 실론즈라도 와드 2개 박힌거 보다 그 설명이 더 중요한데요.
14/10/07 20:43
그걸 확인하지 않는 시청자들을 위해서 확인하고 상황 파악해서 알려주라고 있는 자리가 해설이죠. 시청자 대부분이 실론즈라고 실론즈 수준의 눈을 가진 사람을 해설로 가져다 놓는다면 그 사람이 해설하는 의미가 있을까요? 축구에서 시청자들과 비슷한 눈을 가진 동네 조기축구회 형 데려다가 해설로 쓰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라이트 유저한테 적합한 해설이라는 것도 허상입니다. 라이트 유저는 해설 자리에 누가 있건간에 신경 안씁니다. 그냥 있으니까 보는거에요. 라이트 유저가 오늘 해설은 김동준/클템이구나 봐야지! 오늘은 강민 해설이 나오니까 안봐야지! 하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지금 강민 해설은 비는 공간을 채우는 수준을 넘어서 이현우 해설, 김동준 해설의 해설까지 침범하고 있죠. 강민 해설이 없어진다면 수준 높은 해설로 시간을 더 채울 수 있을 겁니다.
14/10/07 22:32
일관성이 없다고 웃을 정도는 아니죠. 운영자가 글이 너무 공격적인 것이라서 삭제할 것과 댓글의 흐름은 잘 진행되고 있으니 나둘까의 부분에서 운영진은 삭제하다고 맞다고 보지만, 글을 되살리자는 의견이 많으니 되살린것이죠. 저는 여전히 글이 너무나 공격적이고 비난일색이라고 댓글이 700플까지 진행되었으나, 삭제되는것이 맞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14/10/07 20:37
세상에나....................
삭제 될만 합니다......... 그냥 차라리 욕을 하세요 이건 진짜........
14/10/07 20:44
늦게라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될만한 글이라고 여럿 말하지만, 다른사이트의 '글삭제' 급의 글에 대해서 PGR은 댓글잠금 처리로 끝냈다는걸 생각하셨으면 하네요. 정말 자게에서 어떤 성매매 좋아하시는 분이라던가, 정치글관련 쓰레기통등등 여러글이 있었지만 글 삭제까지 가기보다는 댓글잠금처리된걸 더 많이 봤습니다. 이 글이 아예 통째로 글 삭제될만한글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14/10/07 20:47
동의합니다. 본문도 날리고 댓글만 살아난건데, 문제 소지가 보이는 댓글이 있으면 그걸 신고하면 될일이지 왜 살렸냐고 하는 것은 이 글에 댓글을 정성스럽게 쓴 사람들은 한 명도 없다는 뜻과 동치인 것 같네요.
14/10/07 20:53
댓글을 살리며 본문이 삭제된것은 현명한 조치같습니다.
모쪼록 이후 댓글에서는 강민해설을 인격적으로 모욕하지 않는 선에서 건설적인 비판이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사실 수위만 왔다갔다 했지 이런 비판 글이 올라온지도 2년짼데 이젠 많이 지칩니다. 본인이 노력을 해오셨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2년전과 비교해서 그다지 발전한 모습을 느낄 수 없으니 이제는 저도 기대를 접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최근 강민 해설이 진행한 페이커,다데가 나온 티롤쇼를 어쩌다 보게 됐는데 강민 해설이 의외로 게임 예능쪽에 잘 맞는다는걸 느꼈습니다. 게임 예능쪽으로 일가를 이뤄보는건 어떨까 그런 생각도 했었고요. 본인을 객관적으로 놓고 해설로서 지금 이상의 발전 가능성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오랫동안 강민씨를 지켜봤었던 팬중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정말 안좋아서 안달려던 댓글을 남겨봅니다.
14/10/07 21:00
저는 강민 해설이 말하는 부분은 자연스럽게 안들어서 그랬는지,
위의 예시들이 기억에도 없네요. 나진 실드 경기도 다 봤는데. 씁쓸하네요.. 이번엔 피드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4/10/07 21:19
강민해설 듣는게 그냥 너무 고통스러워서 온게임넷에서 방송하는 경기를 못본다는 게 제겐 너무 스트레스군요. 제발 저 사람을 해설 맡기지 말라고 몇 번이나 온게임넷에 항의게시물을 올렸으나 별 소용은 없었죠. 지금은 트위치 tv로 그냥 영문해설듣습니다.. BGM 틀어둔다는 느낌으로 보니 괜찮군요. 제게있어서는 영문해설 BGM>>>>넘사벽>>강민일 정도로 강민해설은 모든 면에서 너무 싫은 해설입니다. 제발 좀 안봤으면 좋겠네요..
14/10/07 21:22
본문 내용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제목을 보니 아주 화끈하게 적으셨을 것 같습니다.
제가 늘 하고싶었으나 어차피 온게임넷이 철밥통이기에 하지 않았는데 표면화 잘 하신 것 같습니다. 강민 해설 제발 이 글 보고 변화된 모습좀 보였으면 좋겠네요. 사람은 입으로 얘기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얘기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강민 해설 모습은 어차피 온게임넷은 날 짜르지 않을 것이고, 너희들이 뭐라하든 나랑 뭔상관이냐. 나도 먹고 살아야되는데 이걸 그만둘 순 없잖아?" 라고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댓글 내용과는 별개로 같은 직장인으로서 온게임넷과 연이닿아 같이 일하는 것은 정말 부럽습니다. 방송계의 공기업이란 생각이 드네요. KBS도 이정도로 철밥통은 아닌데...
14/10/07 21:44
저도 강민해설이 한타때나 중요한 시점에서 뭐라고 할까 징징대는 외침?;;; 그런게 좀 거슬리긴했는데 이번에 오엠지랑 나진실드랑 할때는 벤픽을 가장 잘보긴 했더라구요.
14/10/07 21:47
일년 전이었나 더 오래전이었나 이승원해설 붕 떠 있을때 지금이라도 늦기전에 그냥 원래대로 이승원해설투입하고
강민해설 다른쪽으로 체인지하는게 어떻겠냐는 의견들도 좀 있었는데 우리가 알 수 없는 서로간의 속사정들이 있겠지만 '그때 그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물론 이승원해설이야 lol아니라 어떤 해설을 하던 밥값을 하는 해설이고 지금 잘하고 계실테지만 온게임넷에서 그때 결단을 좀 잘 내렸다면 win-win이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강민해설의 근본적인 스피치문제는 여전히 다른장르에서도 부각될 순 있었겠지만 그래도 lol에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자신감결여 까지 겹치는 지금의 상황보다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14/10/07 21:52
비판은 언제라도, 누구에게라도 가능 한 것입니다만, 최소한의 배려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공개적인 곳에서 지나친 비판은 비판이기보단 폭력에 가깝죠. 이 게시물을 다시 복구 시킨 건 실망스러운 결정이네요.
14/10/07 22:27
(운영진수정) 아무쪼록 강민해설은 너무 상처받지말고 열심히 다음시즌 해설 준비하시길 사공이 너무 많네요 어휴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0/07 22:30
pgr하면서 처음으로 추천 눌러보네요
답답한걸 긁어주는 정말 최고의 글입니다 추천수200넘기기를 강민해설 덕분에 온겜넷 안본지 엄청 오래됬네요
14/10/08 00:02
이건 롤팬들 입장도 이해되고..
동시에 강민해설 입장도 이해 안되는건 아니고....(아무리 그래도 직업인데......퇴사당할만한 사건을 일으킨것도 아니고.) 모르겠네요 ..
14/10/08 00:29
피쟐에서 이렇게 긴 댓글란도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반갑다고 해야하나 뭐라 해야하나요.
글 자체는 읽었습니다. 잘 읽었지요. 저야 저쪽이 소리치면 같이 소리치고 침울하면 같이 침울하는 종자라 그 자리에 강민해설이 있건 김정민 해설이 있건 별 상관 없다 생각했습니다만, 적어도 그 필력만으로 인정받을 글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댓글란 이곳저곳에서 '전 괜찮습니다'한 마디만 나와도 바로 달려드셔서 '뭐가요? 뭐가 괜찮은데요? 진짜요?'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불쾌하군요.
14/10/08 00:51
사람들이 강민 해설에 대해 이런이런 점이 불만이라고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전 좋은데요 나 전 괜찮은데요 이런 리플을 달고 이유는 그냥 좋아요 이러면 갑자기 짜증이 폭발하는거죠
14/10/08 15:31
만일 그 댓글이'전 괜찮은데 왜 그러세요? 이상한 사람들이네'식이었다면 충분히 달릴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봤던 댓글의 요지는'전 강민해설 좋아하는데 이리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에 가까운 글이었고, 만일 그에 대한 반응이 감정적 '짜증'에서 출발하는 것이었다면. 이는 약간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14/10/08 15:48
지나가던한량님 말대로 후자의 글도 있었지만
반대로 '전 강민해설 좋은데요 싫으시면 그럼 다른 방송보시면 되겠네요 온겜말고 다른 곳에서 보세요' 라는 식의 글들도 있었죠. 그리고 감정적 짜증에서 출발했다기보다는 그 반응으로 인해 표현이 격화됐다고 생각합니다 여과해서 쓸 수 있을지 모르는 댓글이 아예 직설적으로 표현되고 퐈이야가 심화됐다고 생각합니다
14/10/08 15:52
물론 저도 그 글은 보았습니다. 제가 강민해설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이유는 밑댓글에 있습니다.) 그런 싸움이 날 만한 글에 사움이 나는 건 신경 쓸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안 해도 되는 곳에 감정을 쏟고 계신 것 같아, 생각보단 그 감정이 오래 갈 것 같아 이렇게 댓글을 써 봤습니다.
14/10/08 16:01
이게 스프링시즌이나 섬머시즌 정도 약 4~5달 정도 일이라면 이렇게 커질 문제가 아닌데 햇수로 2년정도 묵혀둔 문제라 일이
커진거라고 봅니다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아야하는 일이 되어버려서 그런거죠 거기다가 그 후로 괜찮은 해설이 없으면 그냥 어쩔수 없다고 받아들이겠는데 노페나 박용욱해설 같이 시험을 해볼만한 자원들이 생겼는데 강민해설의 경기를 보는 눈이 좋아졌다고 얘길해도 사람들이 불만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4/10/08 00:59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정.말.로 궁금해서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강민 해설을 비판하는 분들은 다 저마다의 이유가 있고, 나름 뒷받침하는 근거도 있는데 좋다는 분들은 "좋아"라는 아주 주관적인 관점밖에 없죠 초보를 위한 해설이라고도 하는데, 어떤 부분이 초보를 위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해설로서] 어떤 점이 좋은지, 그리고 그걸 어디에서 보여줬는지 정말 알고 싶거든요 이쯤되면 제가 색안경을 끼고 있어 그분들이 보는 장점을 놓치고 있나 싶기도 하거든요 강민 해설을 [해설로서] 좋아하는 분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14/10/08 15:36
순수한 궁금증이라고 해도, 3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건 개인 대 개인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욕만 안했다 뿐이지 거의 취조분위기로 서너명이 달려들었는데 그게 순수한 궁금증이라 보기엔 조금 물음표가 드는 게 사실이군요.
혹여나 말씀드리지만 저도 강민해설이란 '개인'은 싫어합니다. 롤해설은 뭐 그렇다 치더라도 언제 공개단상에서 이야기했던 스타2 디스가 아주 마음에 안들었거든요. 좀 민감한 문제라 말 안하려던 건데, 전 그 상황을 강민이 정치질을 하고 있다 해석했고, 현재 온게임넷의 인사계열 문제가 저런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들었습니다. 그런 의심의 씨앗을 제가 왜 좋아하겠어요. 제가 말하는 건 개인대 개인에 대한 예의입니다.
14/10/08 16:22
취조 분위기가 나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강민 해설이 어떤 점에서 불만이다를 근거를 들어 얘기하는 가운데 무턱대고 "난 좋은데?"라고 한마디 투척하고 가는 것도 예의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토론하고자하는 자리에 의견에 대한 이유를 묻는 게 기분 나쁜 일인지도 모르겠구요 물론 "고도의 강민 까냐" 등으로 비꼬는 태도는 잘못됐지만요
14/10/08 01:16
2년간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글이 올라온다고 마법처럼 바뀔거라고 생각안합니다
다만, '이걸 나진이~'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이겨야 될 경기도 진다는 조롱의 의미로 쓰던 말인데, 유행한다고 너무 남발하고 있습니다
14/10/08 01:53
저에게 있어 강민해설은..굳이 예를 들자면.수학안의 미분의 개념조차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수학전문가 타이틀 달고 수학에 대해서 가르치는걸 듣고있는 기분이에요. 해설답안을 들고 가르치라고 해도 수학 공식의 개념을 알고있는사람이 그걸갖고 설명해주는것과 모르는사람이 설명하는건 정말로 천지차이죠. 심지어 롤 해설은 그런 답안도 없..... ㅠㅠ 기본적인 이해가 안되니까 정말 중요한부분은 놓치고 어설프게 아는것만 걸리면 주구장창 늘어놓고....아는거니까... 중요한부분 근처에서만 빙빙도는걸 스스로도 아는지 뭔가 자꾸 말은 하려고하는데 그러니 분량은 느는데 정작 되짚으면 내용이 없고 모르니까 답할수 없는 질문에 대한 답만 쏙 빠져있고.... 진지하게 해설을 듣다보면 답답해져요 좀.. 그런 수학 5등급도 백분률로 따지면 중간이죠...당연히 좋아하는분도 계시겠지만....롤을 알고있는 사람 입장에선 어설픔이 생기는게 당연한것 같아요 해설하기엔 기본적인 게임 이해도가 많이 부족하다보니 이런일이 생기는건데.... 롤에 대한 이해를 하기 어려우면 다른 부분으로라도 능력치를 올려야 해설이 쉬울텐데 그런부분에 대한 노력이 안좋은 쪽이다보니 말이 나오는것같아요. 그냥 말을 늘려서 분량빨로 나간다던지 되도않는 개드립 반복시전이라던지... 분명 이전에도 이런 까임글이 재차 올라왔고, 그후 픽밴에서 픽률이나 이런저런 통계 가져와서 강민해설이 변화해줘서 고맙다?는 대략 그런내용의 글이 겜게에도 여럿 올라왔던걸로 기억해요 통계로 해설하는 확실한 컨셉을 잡고 해설을 하니 좋다 강민짱짱 이런식으로...크크 팬들 입장에선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하는모습이 보이던 때와 지금이 너무 비교되서 그러는게 아닐까요
14/10/08 02:15
휘영청 둥근 달이 하늘에 떴고
누군가 하늘에 손가락을 가리키고 소리쳤습니다 "둥근 달이 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달을 보지 않고 자꾸 손가락만 뚫어져라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한두마디씩 했죠 손가락만 보고 뭐라하는 사람들에게 누군가는 불만을 터뜨렸죠 "너 달 쉴더냐? 왜 자꾸 보라는 달은 안보고 손가락만 보냐" 그러자 어떤 사람들은 눈을 뗄 줄 몰랐습니다 달을 가리키는 그 손가락이... 가운뎃 손가락이었거든요 =========== 강민 해설이 좋다는 댓글에: "님은 팬심으로 그렇게 밀겠지만.." (강민해설이 나름 역할을 맡고 있다는 댓글에) "진심이세요?" (강민 해설이 좋다는 글에) "고도의 까인가..크크" (본문 댓글 중에) "공감하지만 좀 격하다 싶은 부분은 지우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쉴더분들이 꼬투리 잡을게 있어서 신나하거든요.." "저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전 좋은데요' 이건 이유있는 실드인가요 아니면 마냥 실드인가요.." 작성자의 본문글 댓글에 복붙된 부분: 근데 지금 강민 해설은 진짜 아닙니다. 아니, 강민 해설이라고 부르기도 짜증나니까 그냥 강민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호칭을 붙여달라는 공지를 보지 못했었습니다. 수정했습니다.] 해설로 노력도 안하는 인간한테 해설이라는 말을 붙이면 다른 해설들에 대한 모독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지는 공지니까요.] 작성자의 댓글: "해설을 안하는데 해설이라고 불러야된다니 뭔가 아이러니하긴 하지만 공지는 지켜야죠" "물론 해설이라는 말을 붙이면서 취소선을 긋고 싶긴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댓글: (삭제된 댓글) "극혐", 외모언급 ===================== 1."나는 ~~가(의 활동이) 싫다" 라는 원글에 "나는 좋던데" 라는 댓글에는 비아냥과 조롱과 밑도 끝도 없는 물음을 달고, 실더로 몰아붙이는 걸 보통은 [여론몰이]라고 합니다 2.한 사람의 능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기본적인 '해설' 호칭조차 온갖 비아냥을 섞어가면서 강민 해설이 노력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니터링 한것도 아닌데 '해설도 노력도 안하는 인간'으로 만들어 버리는 걸 보통 [인신공격]이라고 합니다 3."노력을 하지 않는 인간"이 "노력을 해도 안되는 인간"보다는 낫지 않겠느냐. 이게 강민 해설을 위한 것이다..는 삽소리로 [인신공격을 정당화] 하는 댓글도 보이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죠. 자리를 꽤차고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그건 개인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노력을 해도 전혀 나아지지 않는 사람이 조직에서 어떤 위치에 계속 있다면 그건 윗선을 비판해야 할 일로 넘어가죠. 옳은 생각을 전달하는 걸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 옳은 생각을 빌미로 한 개인을 인신공격하는 글을 쓰고, 댓글에서까지 몰아가는 분위기로 만든게 작성자의 문제입니다 달을 가리킬거면 얌전히 검지 손가락으로 하세요. 중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가리키는 거라고 해봤자 설득력 떨어집니다
14/10/08 03:03
[달을 가리킬거면 얌전히 검지 손가락으로 하세요. 중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가리키는 거라고 해봤자 설득력 떨어집니다]
이부분 정말 공감합니다. 제가 이글을 어느정도 동의하면서도 불편한점이 많았는데 이때문인것 같았습니다. 애초에 글 안에 독을 감추고있는느낌?? 그런 느낌을 많이받았어요.
14/10/08 03:31
1. 애초에 나는 이러이러해서 강민 해설이 싫다. 라는 글에 난 그냥 좋던데? 라고 하면 어떻게 피드백을 해야 합니까..? 그냥 당신이 좋아하니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
2. 노력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니터링은 하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 해설 시절의 퀄리티와 지금의 퀄리티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2013년 윈터 시즌 쯤 통계를 통한 해설이라는 방향으로 나아가던 강민 해설과 그냥 만담만 하고 있는 지금 강민 해설을 생각한다면 이건 노력을 안한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해설의 본 업무는 방기하고 그냥 개그나 하고 있는 지금의 강민 해설이 과거에 통계를 찾아보던,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시절에 게이트를 일꾼 네마리가 때리면 언제 깨지는가까지 외우던 강민 해설보다 노력을 많이 한다고 보십니까? 3. 윗선을 비판해도 되는 것과 해야 하는 것은 다르죠. 강민 해설을 갈아치우지 않는 온게임넷을 비판할 것인지, 노력하지 않고 정체되어서 해설 퀄리티를 저해하는 강민 해설을 비판할 것인지는 개인이 선택할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한 말과 제가 하지 않은 말을 섞어서 전부 제 문제라고 하시면 제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겠습니까?
14/10/09 01:06
2,3.강민해설이 스타시절에 해설이 괜찮았던 것은 최상급 플레이어였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지 노력만으로 다 설명되는 게 아니죠. 오랜 프로게이머 생활 끝에 얻은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세세한 능력치를 외우는 모습을 [노력]이라 할 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자신이 보는 감이 떨어지는 게임에서 초보자에게 설명하기 위한 자신의 포지션을 잡고 해설의 재미를 위해 만담과 같은 부분을 말하는 것도 [노력]이라고 할 수도 있어요. 물론 그 노력이 항상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요.
"[성과]가 떨어지는 건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야" "[노력]이 부족하니까 저 사람은 해설자격을 들을 자격도 없어" 이게 님 글의 논리 수준이에요. 원글에서 인신공격 하는 뽄새를 보니 발전없는 강민해설의 모습에 화가 많이 난 것 같은데, 몇 년 지나서 머리 식히고 이 줄 열번만 다시 읽어보세요. 제가 뭔 말을 한건지 알게 될테니
14/10/08 03:36
1. "나는 ~~가(의 활동이) [이러이러한 이유로] 싫다." 라는 원글에
"나는 좋던데"라고 밑도 끝도 없는 댓글을 달고, 그걸 넘어서 글쓴이를 공격하는 행동을 하면 당연히 그 이유를 묻는 댓글이 달리기 마련입니다. 보통은 그런걸 [합당한 근거를 묻는 토론]이라고 합니다. 2. 글쓴이가 강민 해설이 노력을 하는지 안하는지 일거수일투족을 모니터링 한 건 아니지만, 2년동안 달라진게 거의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고 이건 글쓴이만의 의견이 아닌 롤을 보면서 강민 해설의 능력을 평가하는 시청자 상당수가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강민 해설이 노력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결과로 평가해야 합니다. 할 수도 없는 모니터링 얘기를 하는 걸 보통 [논점 흐리기]라고 합니다. 3. 마찬가지로 베인티모마이님도 글쓴이처럼 강민 해설을 모니터링 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일텐데, 은근슬쩍 강민해설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단정짓고 있으며] 그 책임을 윗선에만 돌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강민 해설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고 싶은 사람이지만, 결과물이 안 좋다면 그 주장은 참 설득력이 떨어질 겁니다. 또한 그 결과물은 윗선 뿐만 아니라 당사자인 강민 해설 역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교묘하게 작성자의 글을 깎아내리면서 자기 주장 정당화 하려는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14/10/09 00:55
2 , 3
글쓴이의 주장:강민해설이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단정한다 댓글 부연: 강민해설이 노력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노력을 했는데 발전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노력을 했는데 발전이 없을 수도 있다는 말보다는 차라리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게 맞지 않겠냐. 저의 주장:원글과 댓글은 이상한 논리로 강민해설에 대한 인신공격(노력을 하지 않는 게으른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점)을 하고 있다. [노력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 수 없으나] 노력을 했는데 실력이 늘지 않았다면, 그건 강민해설이 인신공격 당할 문제가 아니라 온게임넷의 사람 기용 문제가 된다. 이 정리를 보고도 제가 뭔 말을 했던건지 모르겠다면 그건 제가 논점을 흐린게 아니라 님이 [잘못 읽은]겁니다. 정신차리세요
14/10/08 11:17
이런걸 악의적 편집이라고 하죠. 글쓴이에게 수위높은 비난으로 벌점먹고 삭제된 댓글이 더 많은 상태인데;
싫다는 것에 대해 싫다고 표현을 하고 왜 싫은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여 공감을 얻는 것과 양쪽 다 예의없는데 한쪽의 예의없음만 골라내서 예의없다고 비판하는 것 중 아느것이 [여론몰이]의 본질에 가까운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14/10/08 12:26
본문과 댓글을 보고 마음 상하신 분들이 분명 많이 계시는 것 이해합니다. 하지만 위 댓글은 댓글 중에서도 소수의 예의없는 강민해설 비난글들을 모아놓고 강민 해설에 대한 비판 여론의 예의없음을 꼬집으면서 그 책임을 글쓴이에게 모두 전가시키고 있습니다. 댓글 수가 이렇게 쌓여있고 그 중에 소수 예의없는 유저가 보이는건 맞는데 강민해설 옹호여론, 비난여론 모두에게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예의를 갖추라는 논지의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 책임을 모두 글쓴이에게 뒤집어 씌운다는 것도 개연성이 부족해 보입니다. 강민해설에 대한 비판은 2년 동안 지속되고 있고 롤드컵 기간 불판만 봐도 계속 언급되고 있거든요. 글쓴이가 받은 비난만 저런식으로 열거하면 "퍼모씨보다 못한 사람" "사람 죽여놓고 수정해도 되느냐" "기레기와 뭐가 다르냐" "일베와 뭐가 다르냐" 등등 많죠. 그런 글들만 모아놓고 "강민해설 실드치는 분들 정말 예의없네요."라는 논지의 글을 쓴다는건 말도 안되죠. 왜냐하면 정말 진심어린 애정으로 강민해설 좋아하시고 댓글 다신 분들도 계시니까요. 정말 예의가 중요하다면 댓글이 전체적으로 과열된 것 같은데 서로 자제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정도의 논지가 맞는것 같습니다. 지금 3일째 강민해설을 둘러싼 논쟁이 거의 난장판 수준인건 누구나 동의하는 것이니까요.
14/10/08 16:21
우선 피드백이 늦어진점 사과드립니다
리플만넣고 사라져 답답하셧을지도 모를거같네요 리플쓰고 돌아서자 일이바빠졌습니다 지금맛폰이라 간략히이야기 해보자면 위 리플에 숫자로 나눈부분은 아주 극공감합니다 1.번 부분역시 그냥 단순하게 의견을 피력한 사람들을 쉴더취급하고 "대체 강민해설 어디가 좋다는건지 들어보고싶다"며 비아냥 거리는 분들이많아 너무불편했습니다 그외에도 다 공감하구요 그런 크고 작은분쟁을 다 작성자책임으로 돌리는건 안된다는건 공감합니다 2번은 제기준으로는 아무리 좋게봐도 인신공격 인격모독이 맞다보구요 아니라는 분도 계셔서 그점도 존중하고싶으나 아예 다른쪽으로 해석하는 사람은 좀 다른세상사람같네요 의견차이를 좁히지못할거같아서 그냥반응안하고있습니다 두서없는 답변이라 퇴근뒤 더 이야기했으면 좋겠네요
14/10/08 21:03
추가로
3번째 역시 마찬가지로 누군가를 칭할때 "xx같은 인간"이라는건 어지간한 쌍욕보다 심한표현인데 "자격이 없으니 이렇게 표현해도 된다"라는것도 인신모독에 대한 정당화로 충분히 여길만합니다
14/10/09 00:46
강민해설이 잘한다 못한다 저는 판단 내린적 없습니다. 다만 글쓴이가 보인 태도가 적절하지 못했음을 지적했을 뿐이죠. 수많은 합리적인 비판에 섞인다고 인신공격적인 부분이 인신공격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닙니다. 여기가 디시라면 별 신경 안쓰겠는데 문제는 여기가 pgr이라는 거고 인신공격에 해당하는 부분은 pgr 규정이나 문화와 맞지 않는 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14/10/09 20:33
강민해설에게 무엇이라고 판단내린게 문제라고 한적 없습니다. 글쓴이 태도가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것도 공감하고요. 그러나 합리적인 비판이 있어도 인신공격은 비판해야 한다는 논리라면 글쓴이에게 가해진 인신공격도 비판해야하지 않을까라는게 제 글의 논지입니다.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이런 정도의 반응은 양쪽 모두 과열되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것이라 보거든요. 그리고 베인티모마이님의 원댓글의 논지도 "모든 인신공격은 비판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죠. 이 모든 책임은 처음에 예의없는 글을 올린 글쓴이 때문이라는 논지인데 그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고, 인신공격의 본질적인 의미에 해당하는 강민해설 옹호측 여론의 비난글은 무시한다는 점에서 진정성이 없어보인다는게 제가 비판하고 싶은 점입니다.
14/10/08 13:05
악의적인 편집 맞아요. 보시면 알다시피 스스로의 글 내용에서도 모순이 발견되는데요. 강민 해설이 노력하는지 안하는지 모니터링 해봤냐고 큰소리치는 사람이 정작 자기는 모니터링 해보지도 않고 '했다'고 단정내리고 있죠.
14/10/09 00:42
했다고 단정내린 적 없습니다. 이건 제가 모순되게 쓴 게 아니라 우주뭐하님이 잘못 읽은 거지요.
글쓴이의 주장:강민해설이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단정한다 댓글 부연: 강민해설이 노력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노력을 했는데 발전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노력을 했는데 발전이 없을 수도 있다는 말보다는 차라리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게 맞지 않겠냐. 저의 주장:원글과 댓글은 이상한 논리로 강민해설에 대한 인신공격(노력을 하지 않는 게으른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점)을 하고 있다. [노력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 수 없으나] 노력을 했는데 실력이 늘지 않았다면, 그건 강민해설의 문제가 아니라 온게임넷의 사람 기용 문제가 된다. 볼드처리한 부분이 생략된 논리일 텐데.. 저걸 읽어내는 게 그렇게 어려운 건지 제가 묻고싶네요
14/10/08 02:33
저도 강민해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말할 때 문장이 너무 길고, 그 와중에 문장에 비문이 많고 중언부언이 잦은 것이라고 봅니다. 클템해설의 절제되고 압축된 문장과 비교하면 극과 극이 따로 없죠. 거기에 더해 게임화면 두어번씩 바뀔 때도 한 번 시작한 말은 끝까지 마치면서 게임에 대한 집중도를 저해하는 일도 많구요.
Sigh Dat 님의 댓글화시킨 후속내용에 무척 공감합니다.
14/10/08 02:40
누군가를 비판할 때는 조심스럽게, 최대한 감정을 배제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본문과 댓글에 날이 서있고, 가시가 돋아있고, 비꼼이 난무합니다. 상대방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나를 위한 비판 같아 보여요. 내용은 맞을지 모르겠으나 전달 방식에서 최악이라 봅니다. 정작 본문은 삭제됐는데 늘어나는 추천수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14/10/08 02:44
댓글을 보니 영웅의 몰락 그 자체 같습니다.
저도 한때 골수팬이었는데 스2 비하때문에 정이 확 떨어진 상태에서도 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드는 군요.
14/10/08 15:24
네 개인차이 맞을것 같습니다.
저같으면 같은 얘기를 강소리니 뭔소리니 하는 비꼬는 말을 섞어서 듣는것보단 (어원이 뭔지 모르겠으나 강민 + 개소리로 보이는데 맞나요? 저라면 기분좋게 들리지는 않을것 같군요.) 차라리 돈주고 분석받는게 나을것 같은데, 그런소리를 듣는게 감사한 사람인지는 제가 또 모르니까요. 개인차는 맞을것 같습니다.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14/10/08 15:31
강소리의 어원은 제가 알기론 강민 + 헛소리입니다. 뜬금없이 상황에 맞지 않는 소리이거나 안맞는 소리를 해서 나온걸로 알고 있고요.
제가 강민해설이라면, 비꼬는 소리에 상처받을 필요도 없고, 중간중간 주옥같은 조언들만 걸러서 취사선택 할 거 같습니다. 정말 본인이 느끼기에 개소리라면 상처받을 필요도 없죠. 길가다가 개가 짖는다고 화낼 필요 없잖아요?
14/10/08 15:55
흐흐. 그런가요. 뭐 제귀에는 헛소리든, 개소리든 좋게 들리진 않긴 합니다만.
사실 개가 짖는소리를 무시하고 넘어갈수 있느냐 문제는 Lich_King 님이나 제가 강민이 아니니 어떻게 할수 있을것 같다,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수 없을것 같네요. 그거야말로 개인차지요.
14/10/08 04:17
제목 저대로 남아있는데다가 본문도 없는글에 추천이 늘어나는게 왜 이렇게 기분이 찝찝한지 모르겠네요.
마치 강민 싫은사람??스스 손 여기요 저도요 한명추가요 이러고 있는거같네요. 강민해설이 싫은건 싫은건데 그렇다고 이런글(댓글까지보면 더더욱 나쁜의도로 쓴게 확실한 글)까지 강민해설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두둔하는 분은 없을거라 믿고싶네요. 계속 남아있는 제목이 게임게시판올때마다 절 불편하게 만드네요.
14/10/08 05:57
강민해설. 몇년째 아주 쪼금, 살짝 나아지고 그상태로 쭉 이어지고 있죠...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선수 강민은 좋았는데 LOL 강민 해설이 싫은 이유는 해설 내용적인 부분은 후발 주자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수 있습니다. 근데 말을 너무 못하고 자기가 말하면서 정신이 없어요 말주변이 인터넷 방송 해설보다도 못한 느낌이고 아직도 유닛 이름을 실수해서 스스로 전문성을 떨어트립니다. 해설의 질이 문제가 아니예요 중간에 버벅이거나 실수 할때마다 게임 몰입도를 해칠 정도로 말을 너무 못해요. 목소리도 중계나 해설과 어울리지 않는것 같고 (징징대는 느낌) 한번식 말하다가 막 흥분한 상태도 아닌데 삑사리도 잘나고 중계도중에 큼큼!! 음음!! 흠흠!! 이런 소리도 자주 내더라고요.. 해설과 캐스터의 중간포지션? 엄옹이 백배 천배 낫죠. 근데 엄옹도 초기에 하차 하셧는데. 말주변이라는건 하루아침에 고쳐지는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재능이 해설과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바뀐게 딱히 없는걸 보면 스스로 노력하는거 같지도 않아 보이고요. 강민해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고 스스로 하차 하셧으면 좋겠네요. 롤 해설 말고 분명히 자신이 더 잘 할수있는 딱 맞는 옷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14/10/08 06:53
어차피 강민해설이 있건 없건 매니아층은 롤드컵을 볼 것이다. 이게 배짱 튕길 수 있는 이유죠.
강민해설의 유무가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려면 강민해설이 나오지 않은 경기에서의 시청률의 변화가 있어야겠죠. 지금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걸 봐서는 시청률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다는 것이죠. 강민해설에 대한 증오로 가득찬 누군가가 방송사고급 재난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그대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런 걸 할 수 있을 정도의 증오라면 그것 또한 괴상하기도 하고요.) 전 사실 강민해설이 엄옹 하위호환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옹시절에도 쓸데없는 오디오/부정확한 해설은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옹이 있을 수 있던 까닭은 재미가 있어서였습니다. 포장을 잘 했고, 그 시절 양산형 테란이 난무했던 시기에도 재미를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강민해설은 그 ''재미'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14/10/08 06:54
후후후 글쓰기 버튼이 무거운게 아니라 페이지 로딩이 엄청 무겁네요. 어마어마 하군요.
지난 나진OMG전은 그야말로 무난히 들었는데 하필 이 경기를 기점으로 이렇게 파이어 되니 좀 의아하네요. 전 강민해설이 요새 별로 거슬리지 않네요.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상당히 거슬렸는데 말이죠. 느리지만 나쁘지 않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봅니다. 더 노력하셔야겠지만요. 지난 경기 2세트 초중반 애매한 용싸움과 어이없는 세이브의 쓰로잉 이후 강민해설이 "방금 전투에서 OMG의 스킬 연계가 좋지는 않았지만 포지션이 좋았습니다. 라이즈의 룬 감옥에 걸려 제이스 전격폭발, 천둥강타 때리면 그 챔프는 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고 하는데 그 즉시 불판에서 "아니 많이 맞으면 죽는건 당연하거 아냐." "많맞죽이네." 하는 의견들이 있었지요. 이 전투 이후로 나진이 수세에 몰리기 시작하는 중요한 기점이었기 때문에 전투에 대해 집어주는 것은 좋습니다만 말은 되도록 간추려야지요. 일단 나진의 성급한 용 트라이와 세이브의 쓰로잉을 단호히 지적한 후 "나진은 니달리의 성장부족과 치명적인 실수로 포킹 조합의 의미가 사라졌다. OMG는 제이스의 성장으로 포킹과 한타 모두 강력한 상황이다. 나진이 수세에 몰렸다."정도로 정리하면 충분하지요. 잘 성장한 제이스를 강조해 주고 싶으면 "심지어는 CC연계와 함께 나진의 누구든 순삭 가능할 정도로 제이스가 강력하다." 정도로 덧붙이면 되구요. 많이 공부하신 건 알겠지만 제이스의 스킬셋을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이 중계했던 경기를 복기하며 수정 스크립트 만들어 공부하면 좋겠군요. 그 과정에서 중언부언을 줄이고 단어 선택에 대해 많이 공부하다 보면 분명 더 좋아질 거에요.
14/10/08 07:12
이건 그냥 묻고 싶은 것인데. 한계시라면 이제 온게임넷 롤중계를 그만 보신단 의미신가요? 아니면 오프라인에서 그 이상의 무언가를 하신다는건가요?
14/10/08 12:31
강민때문에 온게임넷 롤중계 안본사람들 꽤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그냥 조이럭방송이나 트위치로 보거나 아에 음성뮤트해서 본다는 사람도 봤습니다 ;;
14/10/08 13:43
이번 pgr 700플 사건은 온게임넷에게 꽤나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오리라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강민해설때문에 롤 중계를 보지 않겠다. 라는 사람이 유의미한 명수가 된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만약 그랬다면 엄재경해설처럼 단박에 내쳤겠죠. 전 별개로 이 현상이 강민해설에 대한 '증오'라고 보는데 이게 어디서 오는지 궁금해서 질문을 하게되었습니다. 단순히 해설을 못해서라고 보기에는 이 정도 증오는 얻기 힘들어요. 전 강민해설이 딱 엄재경/김캐리해설과 비슷한 정도의 해설을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철밥통에 대한 증오인지 / 아니면 강민해설의 목소리에 증오를 부르는 무언가가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 현상자체가 흥미롭습니다.
14/10/08 15:12
엄재경 해설 건은 본인이 고사하지 않았나 싶은데. 그 안에서 어떤 의사결정과정이 있었는지는 모르는부분이지요. 후배에게 자리 뺏으면서까지 하실분은 아니라는걸로 알고 있고요. 본인이나 관계자가 이야기 하기 전에는 알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강민해설때문에 롤중계를 보지 않겠다는 것은 pgr사이트만이 아니라 롤을 하면서 채널분이나 주위분들도 꽤나 많이들 이야기 하는부분이라 무의미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강민해설에 대한 '증오'라고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트롤쇼라든지 예능에서 강민 해설이 나오면 그건 또 그것대로 재미있게 보거든요. 위에 댓글들도 보면 방송에서 아에 강민 해설 보지 말자가 아니라 롤챔스한정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들 파이어 되느냐. 전 단적으로 이야기하면 해설을 정말 못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14/10/08 07:01
솔직히 롤은 잘 모르지만 롤 중계볼때마다 왜 강민이 해설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 생기더군요. 스피칭이 좋은것도 아니고 말에 재치나 센스가 묻어나오는것도 아니고 클템처럼 경기의 맥을 잘 짚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죠? 왜 강민이 해설을 하는걸까요?
14/10/08 07:22
강민해설은 스1 해설로 따지면 유대현 해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 긴긴 세월동안 생각나는 유대현 해설 멘트...'이거 난리났습니다' 라던가 굉장히 막연하고 큰 의미없는 멘트가 많지요. 그런데 유대현 해설은 스1에서 별로 까인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유대현 해설은 김동준, 한승엽 해설에 밀려서 애초에 엠겜 1군 해설이 아니었어요. MSL 결승 해설을 한 적도 있지만, 한승엽 해설이 제대하자마자 바로 교체됐죠. 강민 해설이 과할 정도의 비판을 받게 만드는데엔 온게임넷의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또 국내 LOL 리그가 인기 대비 매우 협소한 리그 수, 그 권위가 과도하게 롤챔스에 집중된 것도 크구요. 이번 롤드컵에서 강민 해설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이유는, '언제 다시 볼지 모르는 한국에서의 롤드컵'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치는 롤챔스, 아니 그 어떤 때의 롤드컵보다 폭발한 상태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14/10/08 08:12
E스포츠의 3인중계 시스템은 엄전김시절부터 내려져오는 역할분담이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명의 해설은 심층분석 담당, 그리고 또 한명의 해설은 캐스터와 함께 흥분하는 담당이죠. 전자가 김태형 해설, 후자가 엄재경 해설이었습니다. 이는 MSL도 마찬가지로 이승원 해설이 심층분석을 한다면 김동준 해설은 김철민 캐스터와 함께 흥을 돋우는 롤을 더 많이 만들었죠. 엠겜에서 한창 까이던 조합이 있었는데 정인호-임성춘 해설의 조합이었죠. 흥분해설 담당의 두명이 모이니까 배가 산으로 갔던거라고 봅니다. 결국 아기자X만 남기고 사라진 조합... 스타리그 말기의 엄전김이 한참 욕먹던것도 같은 이치죠. 해설 둘 다 게임은 볼줄 모르고 흥분만 하는데 균형이 안맞잖아요.
그럼 현재 롤챔스 해설을 이 분류법에 따라 나눠보면 심층분석-김동준, 흥분담당-강민, 양립가능-클템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흥분담당 해설의 경우에는 뭔가 임팩트 있는 단어가 아주 중요합니다. MSL 당시 김동준 해설의 저그 병력에 비해서 프로토스 병력은 기동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거등녀!!, 엄재경 해설의 사람이 신을 어떻게 이깁니까!!, 대인급이 아니면 못하는거에요 그거!! 등의 어록들. 이런게 안되는 것이 강민해설이 본인의 롤을 소화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심층적인 해설은 옆에있는 김동준해설이나 클템해설한테 맡겨도 돼요. 해설 두명 데려다놓는게 그런 역할분담 하라고 데려다놓은거니까요. 물론 이런 역할분담에 예외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바로 클템처럼 흥분형과 심층형의 양립이 가능한 해설 두명의 조합일 경우입니다. 김정민-이승원 조합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이런 분들은 때에따라 캐스터와 함께 흥분하는것도 가능하고, 게임 내적인 분석을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이런 조합의 경우 아무 롤이나 서로 골라먹기식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이 없죠. 클템-강퀴 조합을 보고싶어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이런 이치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강민해설은 본인의 롤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어요. 지금 본인이 가진 롤을 소화를 못하겠으면 다른 롤을 찾아보던가(기존 이스포츠 해설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해설로 말이죠), 아니면 어휘력을 길러서 기가막힌 멘트를 뽑아내는 해설자로만 발전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할겁니다. 리플중에도 있듯이 '이 운명이 게임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요'같은거 말이죠. 좋지 않습니까 이런거.
14/10/08 10:57
대충 찾아보니 강연에서 스2팬들은 물론이고 스2에 종사하는 동종업계자들한테도 모욕적인 수준의 발언을 했었다는
카더라군요... 카더라라서 다행이네요...
14/10/08 08:25
덧붙이자면, 현재 강민 해설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끼는 해설이 임성춘 해설인데요. 둘 다 횡설수설하고 말도 더듬고 게임 보는 눈도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임성춘 해설은 누가봐도 독보적인 페이스(...)와 취객성춘이라는 강렬한 캐릭터로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괜찮은 평을 받았죠. 강민해설도 이런 캐릭터를 얻었을 당시의 평가가 가장 좋았었던것같습니다. 강존야, 강실세등등 말이죠. 차라리 그런 캐릭터성있는 해설로 밀어붙이는건 어떨까 싶기도 한데... 프로리그 중계진과 롤챔스(메인 대회) 중계진의 차이때문에 무리일지도 모르겠지만요.
14/10/08 08:47
임성춘의 캐릭터도 사실 절반이상은 이승원해설과 박상현캐스터가 만들어준거죠. 사실 저는 전용준 캐스터나 클템해설이 이런식의 시도를 한걸 몇번 본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내라고 하면 정확하게 뭐라고는 말 못하겠지만요. 근데 그럴때마다 강민해설의 반응은 정색이었습니다. 임성춘해설은 이런 상황에서 그냥 껄껄 웃으면서 자학하고 무너졌었거든요. 그에반해 강민해설은 그런 말 싫다는 식의 정색을 해버리니까 다른 중계진들이 그 이상 들어가서 캐릭터를 만들어 줄 수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생각엔 이거만 안해도 될거같아요.
14/10/08 09:29
아마 그런게 강민에게 부족한 재치와 센스 아닌가 싶어요.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상황이나 물음에 재치있게 넘어가는냐 아니면 그냥 정색을 하느냐
14/10/08 13:03
한마디로
화술(말하는 기술와 목소리)과 센스(말을 하는 재치)가 부족한데 해설로서 대국을 풀어나가는 능력은 평범한 아마 중고수 정도인데 지분율은 높으니, 최악의 시나지죠. 솔직히 방송인으로는 최악의 자질들이 너무 많아요. 나아지는 모습도 없고.
14/10/08 13:03
한마디로
화술(말하는 기술와 목소리)과 센스(말을 하는 재치)가 부족한데 해설로서 대국을 풀어나가는 능력은 평범한 아마 중고수 정도인데 지분율은 높으니, 최악의 시나지죠. 솔직히 방송인으로는 최악의 자질들이 너무 많아요. 나아지는 모습도 없고.
14/10/08 11:18
강민해설은 자신이 낮춰진다고 우스운 사람이 되는게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나 싶은 일이 중계석에서 몇 번 있어서 그런 포지션이 기대가 안됩니다
16강 1, 2일차 경기 10분전 만담타임에 강민해설을 제외한 사람들이 다 웃으니까 '제가 웃겨요?'라고 정색하고, 무대인지, 중계석에서인지 재미있는 일이 있어서 전용준캐스터가 강민쪽을 보면서 웃으니까 '제가 웃긴말을 했나요?' 하고 묻고 전용준캐스터가 '내가 그 상황이 일어난 쪽을 보고 웃으면 카메라에 뒷모습이 잡히니까 시선을 그쪽에 둔거다.'라고 해명? 비슷하게 말하는걸 보고 참... 센스도 없고 매너도 없다고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준결승이 잠실경기장이고 박용욱해설과 강민해설이 스1 결승에서 붙었던 곳인데, 강민해설에게 아픈 기억이 있는 곳이죠? 하면 없던 일 취급하는 것도 그렇구요 녹뚜기 해설이 사적인 자리에서 얼마나 울궈먹었을지 상상이 가긴합니다만 -_-;;
14/10/08 08:50
위에 댓글로도 달았지만,
프로리그에 많고 많은 해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임성춘 해설의 하나의 캐릭터로 자리잡힐 수 있었다고 봅니다. 반면 엄김해설이 계속 도마위에 오른 것은 최고의 무대였던 스타리그 해설이었기 때문이구요. 롤챔스와 롤드컵의 위상을 고려할때, 과연 컨셉 캐릭터를 잡는 것으로 비판을 무마할 수 있는 자리일까...라는데엔 좀 회의감이 듭니다.
14/10/08 08:54
근데 김태형해설도 08시즌정도부터는 김캐리 캐릭터 하나만으로 살아남았다고 보는지라...
김태형해설 해설 못한다고 그렇게 까도 캐리어 뜨는 그 순간만큼은 김캐리가 세계원탑해설이었죠. 물론 롤이라는 게임의 특성상 그런식으로 한 캐릭터 잡고 찬양할순 없겠지만 말이죠. 물론 비판이 없어질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지금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반응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4/10/08 09:27
캐릭터성으로는 존야가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존야의 캐릭터성을 가지고, 어느순간 해설 하다가 존야가 발동되면(게임상에서) "역시 존야는 최고의 템이거든요!!" 같은 외침은 적절한 즐거움도 줬다고 보는 편입니다. 온게임넷 광고에서 어린이들 버전에서도 존야라는 캐릭터를 쓰기도 했었을 정도로 잘 맞는 컨셉캐릭터의 방향이었다고 봤지만 근데 이 캐릭터를 버리면서 오히려 말이 너무 늘어나버리고 그 과정에서 전달력이 오히려 떨어지기 시작을 하니 존야라는 캐릭터성마저도 분실됐죠...
14/10/08 09:07
음... 그리고 이건 강민 해설 뿐 아니라 나머지 중계진들이 포함되는 건데,, 제발 "이걸 XX 이" 이거 좀 그만 남발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원조(?)인 나진 경기에선 별 상황도 아닌데 너무 남발하는 경향이 있고 아주 듣기가 거슬립니다. 마치 억지 유행어 밀어붙이는 전혀 안 웃기는 개그프로를 보는 것 같아요. 어떠한 상황이 나왔으면, 그 상황에 대한 분석이나 앞으로의 예측 같은 해설을 해야지 그냥 저 말만 반복하면 정말 듣기 싫더군요. 강민 해설은 특히 더 심하구요.
14/10/08 11:18
김동준해설 클템해설, 다른 해설들과 전용준캐스터가 얘기하는 걸 2년이나 봤는데도 자기 타이밍을 찾지 못하면 그건 공포와 충격 아닌가요?
교전상황에서 강민해설이 얘길할때 명확하게 상황을 설명하지못하거나 끝맺음을 맺지 못하면서 사운드를 줬을때 신뢰를 주지 못하니 다른 해설이나 캐스터가 정리하는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14/10/08 11:39
전 클템 해설은 강민해설과 턴을 서로 주고 받는다고 보는데 김동준 해설은 턴을 주고 받다가도 어느 순간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계속 말씀하신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초브라 클템 강민 해설 조합을 제일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14/10/08 12:19
클템해설은 아직 경력이 강민보다 짧기 때문에 본인이 주도 하기보다는 여러상황을 연습하는 것처럼 주고 받는 해설을 하지만
김동준해설은 해설경력이 강민해설보다 길기 때문에 강민해설을 배려해 줄 필요가 없죠.. 롤해설만 2년이 넘게 하고 있는데 다른 해설자가 배려한다는건 뭔가 아닌듯 합니다 예를 들어 강민해설이 한타시 상황만 명확하게 설명 해도 김동준해설은 강민해설이 얘기하는동안 그 교전이 갖는 의미와 각 팀이 취해야할 좋은 선택의 수를 얘기한다는 분담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위에서 얘기했던 강민해설의 단점때문에 김동준해설이 강민해설에게 턴을 주기 부담스럽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클템해설의 받아주는 능력이 최고급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한경기 불판내에서도 실수 하나로 그렇게 비꼼을 당하고 교체해야한다 아니다로 난리가 나면서 프로가 그정도냐는 식의 모욕을 당하고 거기다 나진은 이걸 나진이 하는 식의 조롱을 당하는데 그걸 불판에서 자유롭게 댓글을 달지만... 롤해설을 2년동안 하고 있는데 비판이나 부정적인 평가를 하면 인격모독이라고 얘기하는 상황은 참 흥미롭습니다
14/10/08 12:32
첨부터 이런 식으로 강민해설을 비꼬거나 원색적인 비난은 없었다고 기억합니다
롤해설로 전향한지 얼마 안지났으니 발전할꺼다, 스타1때 해설처럼 시청자가 감탄하는 해설을 할꺼다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해서 이런 점만 좀 수정하면 좋겠다 라는 식의 글이 많았었죠 이번에 생긴 퐈이야 문제는 (이 게시물을 제외하고) 전에도 제기 되었었던 글들중에 나름 논거를 제시하고 시간을 들여 쓴글에 대해 전 좋은데요, 전 잘 듣고 있습니다 라는 리플들이 반감을 가지게 만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14/10/08 12:53
솔직히 말해서 강민해설에게 턴을 뺏기지 않기 때문에 김동준 해설이 더 잘한다고 봅니다.
나진 오엠지 전도 클탬해설이 자꾸 강민해설에게 큰 지분을 주니까 결국 그 몫을 감당 못하는 사람의 단점이 크게 부각 되서 빵 터졌죠. 강민해설도 2년동안 지내오면서 그 잘나가던 프로게이머도 죽도록 노력해도 결국은 한계에 부딪쳐 은퇴하고 사라지는 모습들을 봐왔을텐데 해설이란 자리는 프로페셔널이 아니라서 그럴까요? 안주하거나 퇴보하는 모습까지 보이는데 감싸기만 바쁘니... 그 밑에서 자리를 노리는 인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온정주의로 끝까지 남아있는 모습에 이게 과연 강민해설에게도 미래를 봤을 때 좋은 일인가 싶네요. 재능이 없으면 없는대로 더 늦기전에 다른 활로를 모색하는 게 낫지않냐 싶어요.
14/10/08 14:36
http://www.youtube.com/watch?v=7zhJKFJ7BwY
강민은 자기가 해설한 스1과 롤을 동시에 틀어놓고 한번 볼 필요가 있어요. 강 : 다크 못 넘기게 프로브 잡아야죠. -> 상황상 못했지만 가능성 있는 해설 강 : 본진본진( 본진쪽 입구 두드리는 드라군 언급) 강 : 엔베 올려야죠 -> 1초 뒤 옵저버가 엔베 완성된걸 보여줌. 강 : 스타포트 올려야죠 -> 1초 뒤에 스타포트 올리는 거 보여줌. 강 : 앞마당 압박하면서 10시쪽 드랍쉽으로 압박하면 좋죠 -> 정명훈 시도 강 : 1드랍쉽 탱크 2기, 벌쳐 소수로 노동드랍 하면 더 좋죠 -> 정명훈 시도. 강 : 맞견제 하면서 진영화의 멀티가 어느새 늘어났다 -> 이승원 : (강민의 말을 다시 언급하며) 하지만 멀티에 비해 견제를 많이 받아 병력이 별로 없다 리콜시 (마인대박의 가능성을 언급 ) 마인대박 -> 스타게이트 2개 언급하며 추가리콜 시사 추가리콜 강 : 커맨드 강제 어택 -> 진영화의 커맨드 강제어택 및 파괴. 강 : 업그레이드 확인요구 -> 드라군 3업. 메카닉 2/1업 강민이 선수시절 프로토스의 거의 모든 빌드를 만든만큼 게임을 하면서 겪는 상황별 대처 & 반격 메커니즘 회로도를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어서 경기 중간중간에 게임 내 특정 개념을 담은 단어를 언급함으로써 정보를 집중할 수 있게 환기시키는 역할을 했죠. 말을 조리있게 하지 않아도 단어와 단문 수준으로 말해도 돼요. 그건 이승원이 그것을 받아 정리했었으니까요. 그래서 중간중간 호응과 추임새를 넣어도 어색하지 않았는데 롤은 존야로 까여 억지로 말을 하니 단점만 부각되는거죠. 그래서 김동준이 혼자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부러 말을 안 끊는 게 아니라요. 템을 잘 못 보는것도 잘 모르니까 눈으로만 확인하다 보니 실수하는거죠. 말을 연습한다고 금방 느는 것도 아니고 박태민이나 박용욱처럼 드립에 유연하지도 않으니 게임을 무지하게 해서 데이터를 쌓고 선수들에게 계속 물어 경기를 읽는 걸로 정면돌파하는 게 가장 빠른 길이 아닐까 싶어요.
14/10/08 16:34
말씀대로 드높은 게임이해도로 낮은 화술을 커버했던 거죠. 롤에선 그게 안되는 거구요.
저도 차라리 존야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해설로써 고용할 이유가 거의 없어지는 거라서.;
14/10/08 16:36
오늘안에 1000플 넘어갈듯하네요.
어쨌든 다음시즌도 강민해설이 계속 롤챔스해설을 한다면 좀더 생산적인 토론을 해서 해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10/08 19:54
저도 한 마디만 거들어 보면... 해설 도중 '깔끔하게'라는 표현을 상투적으로 쓰시는 것 같습니다.
LOL 경기 중 "깔끔하게 처리했다", "깔끔하게 잡아냈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순간이라면, 상대 챔프를 1) 순식간에, 2) 물흐르듯 별 어려움 없이, 3) 치밀한 설계를 바탕으로 군더더기 없이 잡은 모습 등을 들 수 있겠죠. 비슷한 표현으로는 '깨끗하게' 정도를 들 수 있겠고요. 그런데 예컨대 상대 챔프 넷이 탑을 밀고 있고, 바텀에서 라인을 밀던 한 챔프를 아군 챔프 둘이 달려가 잡아냈다고 치죠. 상대는 최대한의 발악을 통해 15~20초 정도 시간을 벌었습니다. 이런 걸 '깔끔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탑에서는 3:4의 구도가 만들어지므로 상대가 타워를 툭툭 쳐도 별다른 반항을 못하는 그런 상태인데요. 이처럼 별로 깔끔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깔끔하다'라는 표현을 종종 쓰시던데... 표현의 다양화를 꾀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4/10/08 22:02
초반의 댓글 때문에 본문을 삭제했다고 하지만, 정작 댓글 중 수정 조치가 적용된 댓글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규정에 위배되지 않았다면 댓글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든 그건 피지알 회원의 몫입니다. 댓글이 논쟁적이라 본문을 삭제했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본문을 지워놓고 댓글만 되살리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이 댓글만 되살린 행동은 정말 아무런 고민없이 비판을 면하기 위한 미봉책입니다.
14/10/09 01:00
본문 보셨나요? 자게에 해명글도 보셨나요?
댓글때문에 본문 삭제한게 아닌데요. 본문이 원래 문제있었고 수정후에도 모욕적인 표현들이 남아있어 삭제한겁니다. 수정과정 자체도 아름다운 과정은 아니고 비꼼이 섞여있었고요. 문제가 된 본문덕에 초반 댓글흐름이 난장판이 된 것도 삭제이유고요. 선후관계가 뒤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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