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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11 00:54:01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과거와 현재가 겹치는 순간


과거와 현재가 겹치는 순간..

여기에서 Dear Photograph는

사람들이 과거의 사진을 현재 풍경에 겹쳐 사진을 찍어 올리는 곳을 말합니다

신기하고 멋지네요..그리고 한편으로 짠한네요..ㅡ.ㅜ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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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해주세요
12/02/11 00:55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생기면 정말 사진 많이 찍어둬야겠어요.
12/02/11 01:11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에선 참 힘든 일이겠지요..
12/02/11 01:35
수정 아이콘
아 슬픕니다 흐규흐규
KillerCrossOver
12/02/11 01:43
수정 아이콘
덧붙여 있는 말들은 처음 보는데..짠하네요.
봄바람
12/02/11 01:55
수정 아이콘
이 사진들 여기 저기에서 많이 보는데 볼때마다 울어요. 김치찌개님은 또 반칙하셨어요.
로렌스
12/02/11 02:36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12/02/11 03:23
수정 아이콘
이 사진들이 정말로 대단한 것은, 몇 십년이 지난 뒤에 사진을 곂쳐도 이상한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한국 같은 경우는 저런 작업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당장 10년만 지나도 세상이 바뀌어 버리니까요.
저런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몇 가지가 전재되는 것입니다.

1) 몇 십년이 지나도록 변화가 없을 충분히 안정적인 사회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불편하면 까고 부스고 해서 다시 만듭니다.)
2) 그렇게 만들어진 시설을 몇십년 동안 충분히 유지했다.(누가 그러죠. 정복보다 유지가 더 힘든 거라고요.)
3) 몇 십년 전에 사진을 찍은 사람이 다시 와서 찍을 만큼 삶이 평탄했다.(이 말은 사람이 상처를 받으면 과거의 지역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법입니다. 이런 사진을 찍고 과거를 추억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보장되었다는 이야기죠.)

이런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 사실 참 부럽습니다.

제가 1998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가장 놀랐던 것이 공중 화장실이었습니다. 긴 고속 도록 중간에 있는 화장실이었는데 칸칸마다 휴지가 있었고, 깨끗하게 유지가 되어 있더군요. 주변 2~30km 반경엔 인가는 고사하고 자동차도 어저다가 한 두대 지나는 곳이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무섭구나 싶었죠.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2/02/11 08:5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지금까지는 저런 게 불가능했지만 이제 슬슬 안정화되어 가는 것 같아요. 아직은 다이내믹 코리아지만 우리 세대나 다음 세대부터는 저런 사진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게 좋은 건지는 별론으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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