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15 16:18:29
Name roqur
Link #1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66807
Subject [일반] 故 송경진 교사의 배우자분께서 청와대 청원을 올리셨네요
(링크 참조)


말 그대로입니다.

여태까지 이런 문제 관련해서 청원이 있었나... 싶기도 한데, 답변이 올라온 청원 목록을 보니 이런 문제는 답변이 올라온 게 하나도 없네요.

인터넷상의 남성 문제 결집력이 많이 옅어서 그런가보다 싶기도 하고.

이번 청원이 무산되면 고인의 가족이나 제자들도 상심이 꽤 크지 싶습니다. 일단 가서 동의하기는 했는데.... 청원 OK 받은 글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너무 작아요.




혹시나 이번 글을 빌미로 잘나신 분들이 고인과 고인의 가족들을 공격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설마 이런 문제에까지 이상한 말을 얹을 만큼 머리가 나쁘겠냐 싶기도 하지만 모든 진영에는 상상 이상의 바보가 있는 법이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겟타빔
18/03/15 16:21
수정 아이콘
이분에게 누군가가 해코지할것 같아서 무섭네요
Otherwise
18/03/15 16:36
수정 아이콘
앤디 워홀한테 총 쏜 정신병자 여자가 여성해방 운동가로 포장하는게 그쪽 애들이라 걱정되긴 합니다.
VrynsProgidy
18/03/15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종이나 엠팍 같은데서 저 글 보고 '왜 또 남자 욕하냐! 부들부들'하는 댓글이 네댓개씩 올라오는걸 보면 미괄식이니 반어법이니 하는 글쓰기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스터충달
18/03/15 16:31
수정 아이콘
두괄식이 아니라 미괄식이시죠?
VrynsProgidy
18/03/15 16: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네
아유아유
18/03/15 16:24
수정 아이콘
남송할 따름...근데 저 청원 과연 몇명이나 채울지...?
나른한날
18/03/15 16:31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동의 해봤네요. 잘되었으면..
18/03/15 16:33
수정 아이콘
동의하고 왔습니다. 꼭 20만명 채우기를..
18/03/15 16:34
수정 아이콘
진짜 여성단체들이 몇십개씩 있는거보면 여성들의 결집력은 정말 좋은거같아요. 남자들은 진짜하나도 안하고....
동의 하고 오긴 했지만 이게 다 채워진다고 해도 문재인대통령이나 그밑에 분들 여성에 대해서 얘기하는거보면 다 여성친화적이라 바뀔거라곤 생각은 들지않긴하네요
아유아유
18/03/15 16:38
수정 아이콘
저들처럼...액션을 취하느냐 안취하느냐의 차이같은데...그래도 하는게 낫다고는 봅니다.
다만..뭐랄까,남초 여초 사이트의 차이를 보자면...남초 사이트는 의견이 대립하면 꽤 첨예하게 싸웁니다.(여기서도 자주 보이고)
그런데 여초 사이트는..의견이 다르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지, 왠만하면 의견대립 없이 그냥 그 밑에 2222,3333 이런것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남녀 차이인지 어떤진 모르겠지만..전 최소한 인터넷 세계에선 이런 차이가 행동력의 차이로 이어지는게 아닐까 봅니다.
(솔직히..남초 사이트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잘난척하는 사람, 쿨몽둥이 보유자 등등 왠만하면 통일된 의견 나오기가 힘들더군요.하하;;)
Blooddonor
18/03/15 1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굳이 뻘댓글을 달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사람의 숫자가 남자들이 더 많은거죠. 인터넷 하는 인구수도 많고요.
의견의 다양성의 원천은 대개 머리수거든요.
거기에 남이 잘난척할때 그걸 망치고 돋보일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진 남성의 후손들이 더 많이 살아남지 않았을지...
18/03/15 16:57
수정 아이콘
1. 여성단체가 많고
2. 언론은 여성단체 편이고
3. 정치인도 여성단체 편이고
4. 기성세대 남성도 여성단체 편이니
5. 여성단체에 대한 정책적, 물질적 지원도 많죠.

고통받는건 젊은 세대 남성들이죠.
opxdwwnoaqewu
18/03/15 16:43
수정 아이콘
동의하기는 했는데 20만은 고사하고 2만 넘기기도 쉽지 않겠죠
이미 다 아는 내용이라 아 그거 저번에 보고 열받았었지 하고 넘어갈거같음
도들도들
18/03/15 16:44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깝네요.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면 초기부터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서 적극 대응해야 하는 것 같아요.
블리츠크랭크
18/03/15 16:46
수정 아이콘
남성들이 이런쪽 단결력이 떨어지는건 귀찮음.. 이 제일 크지 않을지
18/03/15 16: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승환 교육감님 굉장히 좋아하는 공직자였는데 작년부터 이건 무시하는거 보고 실망 많이 했죠. 왜냐면 교육감님 페이스북에 나름 소통 활발하신데 이 건 관련해서도 몇번 올라온걸 봤는데 답변 다신걸 본적이 없습니다.
3.141592
18/03/15 16:49
수정 아이콘
이 사건 자체가 황당한데 제자들의 성추행 무고는 팩트고 동료교사가 꼬드겨서 거짓말했다는건 주장일뿐인데 애들은 내버려두고 동료교사니 교육청이니 학교관계자니 처벌해달라고 해봤자 될리가 없죠.
20131103
18/03/15 16:52
수정 아이콘
청원하고 왔습니다만 문대통령도 신경도 안쓸것 같네요. 지금 분위기도 바뀌지 않을 것 같구요..
18/03/15 17:01
수정 아이콘
대학시절 페미들과 온갖 논쟁을 겪은뒤 완전히 학을 떼서, 이나라 남성인권에 대해 드높은 관심을 가지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페미니즘을 박살내고 양성평등을 실천하자는 뜻이 생겼지요. 페미니즘을 박살내는데 금전적, 정치적 지지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고, 그런 정치인이 등장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표줄 생각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더 많아지면 세상의 인식도 더 바뀌겠지요.
주인없는사냥개
18/03/15 17:08
수정 아이콘
표로 지도자를 결정하는 사회에서 숫자가 많고 잘 뭉치는게 곧 파워로 이어지죠. 솔직히 문통이 여기에 대책을 세우거나 청원에 답변하는건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것보다 가능성이 희박한 일이고 여성 단체가 공격하지만 않아도 다행일 것 같습니다.
cienbuss
18/03/15 17:10
수정 아이콘
여성에 대한 성범죄가 더 자주 문제된다 해서 남성에 대한 성범죄나 무고죄가 간과되어서는 안 되죠. 그렇게 주장한다면 사람이 있다면 이념이 아니라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기에 우리도 이해득실을 따져서 그사람에게 대처하면 되고.
사악군
18/03/15 17:14
수정 아이콘
잘난 것들이 어떻게 할지 뻔히 보여서 씁슬하네요. 청원하긴 했는데 넘길 것 같지도 않고..
아점화한틱
18/03/15 17: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 먹먹하네요. 귀차니즘때문에라도 어지간해서는 청원글 잘 안읽어보고 동의도 잘 안누르는 편인데 이건 정독하고 동의 눌렀습니다.
추억이란단어
18/03/15 17:18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쪼아저씨
18/03/15 17:24
수정 아이콘
1표 보탰는데.. 참 사연이 먹먹하네요.
Arya Stark
18/03/15 17:28
수정 아이콘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여성인권 타령하면서 남성인권 개무시하는 꼴을 보면

지금 기득권에 분포해 있는 남성들의 부채의식으로 괜히 상관없는 남자들이 피해를 보는거죠.
홍승식
18/03/15 17:32
수정 아이콘
동의하고 왔습니다.
저런 사례들을 적극 알리고 시시비비를 가려서 구제하는 것이 성폭력 피해자를 위하는 길입니다.
사업드래군
18/03/15 17:35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고 왔습니다. 아직 1000명도 안되네요...
수박이박수
18/03/15 17:48
수정 아이콘
1표 보탰습니다. 먹먹하네요 ㅜㅜ
티모대위
18/03/15 17:52
수정 아이콘
피를 토하는듯한 글입니다... 이렇게 강한 힘과 분노가 느껴지는 글은 참 오랜만이군요....
청원하고 왔습니다... 진짜 너무 안타깝네요...
수타군
18/03/15 17:54
수정 아이콘
잘 되었으면 합니다.
wannaRiot
18/03/15 17:55
수정 아이콘
눈물납니다 너무 안타깝고 분노하게 됩니다.
18/03/15 18:00
수정 아이콘
사실 확인도 전혀없이 닥치고 징계부터 한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18/03/15 18:29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고 왔지만 큰 관심이 없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리아드린
18/03/15 18:31
수정 아이콘
글에서 피를 토함이 느껴지네요. 안타깝습니다.
솔로몬의악몽
18/03/15 18:50
수정 아이콘
저도 한 표 보탰습니다
브록레슬러
18/03/15 19:04
수정 아이콘
2만명도 못채우고 조기종료될듯..
씁쓸하지만 이게 현실..
1q2w3e4r!
18/03/15 19:06
수정 아이콘
누르고왔습니다..
수지느
18/03/15 20:14
수정 아이콘
하 진짜.. 인권위..
수지느
18/03/15 20:17
수정 아이콘
소위 페미니스트들이 저분한테 뭐라고 할지 너무 쉽게 상상이가서 슬프네요
룩셈부르그
18/03/15 20:50
수정 아이콘
한표 보탰습니다.
시들지않는꽃
18/03/15 22:45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면서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24시간 녹음기를 가지고 다녀야 할까?
그런생각이 드네요
어느 누구나 나를 믿어주지 않을때
내가 방어할수 있는게 무엇일까
애패는 엄마
18/03/15 22:52
수정 아이콘
아이고 막상 표 수도 적고 안타깝네요
18/03/15 22:56
수정 아이콘
한표 올리고 왔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제랄드
18/03/15 23:03
수정 아이콘
하... 너무 참여가 적어서 안타까울 뿐.
지금뭐하고있니
18/03/16 00:48
수정 아이콘
저도 한표했습니다.
억울하게, 사랑하는 이를 영원히 보내고, 그리고도 그가 영원히 오명을 뒤집어 쓴채, 원통함이 풀리지 않는 그 상태를 지켜본다는 것은 그 어떤 고통보다 클거 같네요ㅠ
조지루시
18/03/16 08:02
수정 아이콘
저도 한표보탰습니다. 참 안타깝네요
NiceCatch
18/03/16 15:46
수정 아이콘
참담하네요
18/03/16 19:22
수정 아이콘
청원하고왔습니다. 참여인 수가 너무 적어서 안타깝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977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764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709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8081 3
102745 [일반] SNS, 메신저는 아무리 엄청나게 성공해도 오래 못 가는 듯 합니다. [3] 뭉땡쓰202 24/11/26 202 0
102744 [정치] 오세훈 시장 측, 명태균에게 21년 보궐선거 당시 3,300만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12] 린버크1411 24/11/25 1411 0
102743 [정치] '오세훈 스폰서' 강혜경에게 "명태균에 20억 주고 사건 덮자" [16] 물러나라Y1671 24/11/25 1671 0
102742 [일반] <위키드> - '대형' '뮤지컬' 영화가 할 수 있는 것.(약스포?) [6] aDayInTheLife513 24/11/25 513 1
102741 [정치]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224] 물러나라Y15677 24/11/25 15677 0
102740 [일반] 『눈물을 마시는 새』 - 변화를 맞이하는 고결한 방법 [31] meson5097 24/11/24 5097 61
102739 [일반] <아케인 시즌 2> - 기대보단 아래, 걱정보단 위. (약스포) [13] aDayInTheLife3941 24/11/24 3941 2
102737 [일반] 린치핀 — GPT 세계에서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를 벗어나려면 [21] Kaestro5913 24/11/24 5913 10
102736 [일반] [팝송] 트래비스 새 앨범 "L.A. Times" [1] 김치찌개4068 24/11/24 4068 0
102735 [일반] 하프 마라톤 거리 뛰기 성공 [18] a-ha5805 24/11/23 5805 20
102734 [일반] 아케인 시즌2 리뷰 - 스포 다량 [36] Kaestro4473 24/11/23 4473 0
102733 [일반] DDP 야경을 뒤로 하고 프로미스나인 'DM' 커버 댄스를 촬영하였습니다. [22] 메존일각3816 24/11/23 3816 13
102732 [일반] 잘 알려진 UAP(구 UFO) 목격담 중 하나 [15] a-ha5079 24/11/23 5079 2
102731 [일반] 지하아이돌 공연을 즐겨보자 [12] 뭉땡쓰3843 24/11/23 3843 1
102730 [일반] 노스볼트의 파산, 파국으로 가는 EU 배터리 내재화 [74] 어강됴리10330 24/11/23 10330 6
102729 [일반] 한나라가 멸망한 이유: 외환(外患) [8] 식별4004 24/11/22 4004 16
10272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2. 윗입술/웃는모습 갹(⿱仌口)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354 24/11/22 2354 3
102726 [일반]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은 우리와 무관" [191] a-ha18249 24/11/22 18249 22
102725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4 [17] Poe4295 24/11/22 4295 3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