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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30 12:17
그때 롤드컵 못간건 '역대급으로 까일수밖에 없긴 합니다'
왜냐면.. '선발전 결승에서 칼리스타'를 젠지가 2번 골라서 2게임을 이겼는데요 -.-; 칼리스타는 '롤드컵 역사상 유일한 16강~결승 밴률 100%' 챔프입니다. (롤드컵 8년 역사상, 밴률 100%를 찍은건 칼리스타밖에 없습니다.) 이걸 선발전 결승에서 다 퍼준팀이 KT죠 -.-; 더 웃긴건 저정도 개오피를 풀어주고도 당시 삼성하고 경기 내적으로는 엄청나게 접전을 펼쳤습니다.. OP 이해도만 있었어도 안망했다는..
19/07/30 12:45
결국 저때부터 뭔가 kt에서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고있는게 아니었던거죠.
저때 망한건 이단장책임뿐만아니라 그때 코치들도 다 털렸어야했는데 이단장이 다 엎어쓰고 혼자 독박쓴게 됬거든요. 일반적으로는 보통 어느스포츠든 감독이 갈리면 같이 활동하던 스태프 다 갈리는게 정상입니다..
19/07/30 12:51
저는 나쁘게 생각 안해요.
17년도에 굉장한 실패를 겪긴 했지만 본인이 그만큼의 책임을 졌으니까요. 사실 이지훈 감독을 바꿀게 아니라 코치진이나 전력분석관을 더 보강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는데 감독만 내보내고 나머지는 다 그대로 둔게 너무 아쉽죠.
19/07/30 13:01
어쨌건 17년 이전의 KT가 타팀 대비 그리 이상하게 돌아가는 팀은 아니었고,
17년의 실패는 본인이 책임지고 사퇴했죠. 그리고 나머지 코칭스태프를 유임시킨건 어쨌건 프런트의 최종 결정이었고
19/07/30 13:14
스타 시절 보면 크트가 이지훈 감독 때 부터 뭐가 팀적으로 호흡이 좋더라구요. 대퍼팀 이전 시절만 봐도 선수들끼리 으샤으샤 하는것도 보이고
19/07/30 13:39
kt 롤팀이 중요 순간에 약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 와서 이지훈 감독님의 엄마같은 리더십이 이런 부분에서 별로인 것 같다라고 느꼈었네요
그래서 17년 이후에 책임 지고 사퇴하실 때도 kt 팀적으론 더 나을 거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오우야... SNS에서 경솔한 발언들도 있으셔서 아쉬움도 남지만 kt 레전드로서 좋게 기억합니다.
19/07/30 13:58
본인만의 운영 철학이 확고하셨죠...
져도 다독이고 이겨도 다독이고.... 처참하게 져도 다독이고... 떨어져도 다독이고... 내부적으로 어떻게 강하게 드라이브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세상 좋은 사람으로만 느껴진적도 있었습니다. 슈퍼팀을 팀적으로 하나로 만들지 못했던(결과론 적) 아쉬움도 당연히 있구요.
19/07/30 14:37
17년은 명백한 실패지만
18년 KT를 유산으로 남긴거나 다름없고 그 씨앗이 현재까지 이어진거니 작년KT를 어느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평이 달라질듯합니다. 작년 KT가 나름 성공이라고 보면 그다지 혹평할 이유는 없는듯요
19/07/30 15:01
전략적으로는 도움이 안되지만 팀 관리에서는 좋은 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17' 멤버 영입하고 대차게 말아먹은 다음에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까진 좋았는데, "kt 기존 시스템 유지"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오창종, 정제승을 남긴건 어이가 없죠. 그 사람들이 시원하게 말아 먹었고 또 말아먹고 있는 중이니까요. 내년까지 그 대단한 시스템이 유지될까봐 공포감에 몸이 떨리네요.
19/07/30 16:13
17년도 사퇴가 가혹했는가?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충분히 사퇴의 명분, 책임은 있었음)
이게 19년도 와서 돌아보니 선녀같아보인다는게 문제...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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