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02 15:03
메덕스와 페드로 vs 펠레 마라도나
우리나라에서 인지도는 후자가 압도적으로 높을 것 같네요.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인기 종목이 주는 주관적인 차이가 존재하겠죠.
19/08/02 15:13
올림픽으로 따지면, 한국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나오기 불가능해보이는 인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격이긴 한데
역대 스포츠 최고 위엄은 좀..
19/08/02 15:14
한국인이 따기 힘든 올림픽 금메달 정도로 치환될거 같습니다.
약쟁이긴한데 수영 박XX 금메달 정도의 희소가치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구기종목에 한정한다해도 핸드볼 윤경신이 있어서 힘들고 이번시즌 사이영먹고 월시 MVP쯤 되면 또 모르죠.
19/08/02 15:15
발롱도르나 월드컵 우승하면서 mvp 정도 빼고는 역대 스포츠부분 가장 큰 위업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예 해당 종목 역대 원톱을 다투는 레전드들도 있는 마당에...
19/08/02 15:22
모든 스포츠를 동일한 잣대로 바라본다면 택도 없겠지만..스포츠의 위상별로 이런 업적에 차등을 두고 그 기준이 시장크기라면, 뭐 커리어전체가 아닌 1년단위에서는 어느정도 맞는말 같습니다. 조건이 좀 많긴 하죠. 메이저리그가 인기가 줄어들어가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미국 4대 스포츠이고, 시장크기로 보면 EPL보다 조금 떨어지는 수준으로 알고있어서..
19/08/02 15:32
시장크기나 종목의 인기를 따지지 않는다면 여자 피겨에서 펠마메급 본좌라인인 김연아가 버티고 있어서 택도 없죠.
아마 앞으로도 어느 종목에서건 월드클래스 정도는 몰라도 김연아처럼 세계를 압도하는 선수는 나오기 힘들겁니다.
19/08/02 16:05
문호준>조던이라고 할 것도 아닌데, 이런 이야기에서 종목 자체의 위상이나 인기는 당연히 반영될 수밖에 없죠.
현재 류현진 성적은 역대에서 노는 방어율이라, 이대로 성적 유지하며 사이영상까지 받는다면 개인의 업적 중에서는 손에 꼽을 만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다만 과거 손기정 옹 금메달도 있고 최고 업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19/08/02 16:07
근데 종목 내 위상만 따져도 조던 >>> 문호준 아닌가요? ; 문호준이 카트 내에서 어떤 위치인지 아주 정확히는 잘 모르긴 합니다.
19/08/02 16:17
종목내 위상을 고려안할 수는 없고,
(그럼 우리나라 최고의 스포츠스타 중 한 명인 박지성은 그냥 열심히 뛴 축구선수 1인이죠. 각 종목별 레전드들에 비하면) 그 가중치를 얼마나 주느냐에 대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19/08/02 16:35
the best가 아닌 one of the best.. '가장 큰 위업 중 하나'라고 어구를 조금만 손보면 논란은 없겠네요. 이스포츠지만 당장에 페이커만 봐도 세계급 트로피를 세 번이나 들었는데요(페이커 팬 아닙니다..)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 야구 선수 역대 원탑으로도 충분해요 크크.
19/08/02 19:16
가잔 위대한 선수냐..라고 하면 반대가 더 많을 것 같으니 제외하고, 단일시즌 혹는 단일사건으로 평가하면 재밌을 것 같으네요.
일단 메이저프로스포츠로 한정하면 No.1인 사건이 맞죠. 박찬호,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누구 하나 사이영에 해당할 개인 실적을 낸 적이 없으니. 준메이져프로스포츠로 넓히면 LPGA가 있을텐데, 박세리 4승 시즌(메이저2번)이 걸리겠네요. 전체 선수 중 1~2위를 다툰 시즌이니 사이영보다는 종목 내 순위가 높은데.. 종목 간 위상의 차이가 더 크지 않을까 싶어요. 비메이져로 가면 김연아나 심권호 올림픽 메달 시즌이 있겠죠. 우리나라 한정으론 몰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역시 종목 간 차이가 너무 크지 않나 싶네요.
19/08/02 21:03
난이도가 지극히 높긴 합니다. 원탑을 논하는게 가능할 정도로...
류현진 이전에 [한국인이 사이영상 수상할거다] 하면 [차라리 한국인이 마라톤 금메달을 딴다고 해라] 소리 들었을거거든요 위상 원탑으로 단언할 수야 없지만요.
19/08/02 22:15
개인적으로는 한국 역대 스포츠중에 1등 맞다고 봅니다.
LPGA와 MLB의 위상차이는 넘사벽입니다. PGA 메이저 우승도 사이영상보단 아래로 보는데...
19/08/03 00:06
종목 위상 떼어놓고 비교하면 당연히 어림도 없고요
해당 종목에서 이룬 업적 곱하기 종목 위상 이런식으로 보정들어가면 좀 의견은 갈려도 그렇게 볼 수 있겠다 싶네요
19/08/03 01:57
류현진의 위엄인가요?
류현진이 워낙 잘하다보니 그 체감이 낮아진듯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시장크기가 여타 비메이저 스포츠와 차원이 다른 mlb에서 올 해에 투수 1~2등이어서 최고투수상을 받는건데요. 류현진 메이저 진출하던 7년전에 한국인 사이영상의 위업이 어느정도인가요? 올라왔다면 위 댓글이랑 크게 다른반응이었을듯요.
19/08/03 02:04
일단 메이저 종목인 축구에서는 비빌 선수가 없습니다.
타 메이저 종목은 당연히 없구요. 그러면 이제 비메이저 종목으로 들어가야되는데, 골프 lpga는 뭐 윗 댓글도 많이 있지만 밀리구요. 올림픽 금메달 종목 수영 박태환, 마라톤 황영조, 피겨 김연아 정도가 비교 대상으로 남네요. 이제 김연아만 남네요...
19/08/03 09:41
종목위상 당연히 고려해야 한다고 보고, 역대1위라고 봐요. 사이영상 이번에 타면 아시아에서 첫번째로 타는건데, 의미가 크다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