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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0 09:42
부동산문제 해결은 좀 아리송한 표현인 것 같고, 양상이 좀 달라지겠죠. 특히 역세권의 약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교통정체는 크게 변할 게 없을 것 같아서 장거리 운행은 큰 메리트가 없어 도시집중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19/08/30 09:55
전 그다지 크진 않을 것 같습니다. 모든 차량이 완전자율주행이 되어 매우 효율적으로 운행하고 이동시간이 급속도로 줄어들면 가능할지 몰라도요. 서울 밀집에는 굉장히 여러가지의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맨위에분 말대로 양상은 많이 바뀔수있죠.
19/08/30 10:01
자율 주행 두 가지 중, 중앙 통제식 자율 주행이 이루어진다면...
저는 윗 분들과는 다르게 출퇴근 시간 자체는 꽤 유의미하게 줄어들 거라고 봅니다. 교통 효율 자체는 무척 높아질 거라고 생각해서요.. 지금처럼 앞 차 출발한 거 보고 가는게 아니라 신호 켜지는 순간 기다리는 모든 차가 동시에 출발할 수 있으니까요. 이면주차된 차들도 차주가 내리고 나서 알아서 주차장에 갖다 놓는다 치면 도로 효율도 엄청나게 높아질 거구요.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결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나은 것에 대한 로망이 있기 마련이라.. 결국 내가 살고 싶은 집이 남도 살고 싶은 집이고 결국 비싼 집이 될 것 같습니다.
19/08/30 12:48
사실 지금 서울의 비싼집들은 학군이 좋거나, 직장과의 거리가 가깝거나 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어서 인데, 자율주행으로 인해 이 메리트가 약화되니 좀 변두리 지역이라도 이동이 쉬우니 인구분산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19/08/30 10:34
자율주행 5단계가 상용화가 되면 부동산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동산 문제를 가격이 너무 상승한다는 것으로 한정한다면 말이죠. 간단히 말해서 내차로 출근하면서 자거나 휴대폰을 보거나 놀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문제는 자율주행 5단계를 할 수 있느냐...
19/08/30 12:50
예전에 대전에서 서울로 한 1년동안 출퇴근했던적이 있는데 총 지하철3번,버스1번,KTX1번 이용해서 출근했습니다
근데 5단계만 도입되면 막말로 대전에서 출발할때 한숨자고 일어나면 회사 앞이니 이런 환상적인 크크크 그래도 한 10년이면 완전자율화되지 않을까요?
19/08/30 10:49
서울이라는 도시의 효율이 올라가서 지방도시 다 잡아먹고, 인구 3000만의 슈퍼 울트라 메트로폴리스가 될수도 있습니다.
이러면 서울 부동산 해결은 나가리.
19/08/30 11:02
도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사 회식이나 친구들끼리 만나서 저녁먹고 술한잔 마실때 굳이 복작거리는 시내 갈 필요도 없이 주차장 완비 되어 있는 근교로 나가면 되지 않나요?
19/08/30 11:41
저도 어느정도 해결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교통체증은 물론 자동차 수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실제로 보면 각자의 운전습관이나 이기적인 행동, 사고와 같은 것들이 누적되어 말도 안되는 체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일부만 자율주행을 하는것이 아닌 모든 차량이 5단계 수준이라면... 더욱이 말이죠
19/08/30 12:53
저도 이생각 완전똑같이 했는데 크크크
사실 도로위에서 엑셀 밟아봤자 실제로 몇분 빨리가는거일뿐인데 사고확률은 비교도 안되게 오르고, 예의없이 끼어드는 차들에 짜증나고, 얼탱이없이 운전하는것들 때문에 짜증나는데 완전자율주행만 가능해지면 그꼴 안보고 자면서 가면되니 크크크 운전하는 재미란것도 확실히 있지만, 운전하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자유시간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을거라 봅니다.
19/08/30 15:39
5단계 자율주행이 시행된다면..
이론상으론 지금보다 2배 이상 빨리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하기 때문에 생기는 무의미한 정체도 있지만 현재 속도 제한도 '사람이 조작하기 때문에' 생겨있는 제한이라서.. 모두가 동시에 이동하고 멈추고 다 칼같이 할 수 있다면 신호까지 예측해서 너는 통과 가능하니 안줄이고, 나는 통과 못하니 미리 줄여서 서고.. 하는거까지 된다면 도로에서의 속도 자체가 확 오를수 있기 때문에.. 다른건 몰라도 '역세권'은 의미가 약해진다고 보통 보는데.. 그 외가 어떻게 될진 사실 가봐야 알지 않을까 싶네요.
19/08/30 16:00
이유없이 엄청 느리게 가는 차들도 은근히 있더군요.
아무생각없이 아 막히네~ 하고 기어가다가 차선 좀 바꿔서 진행해보면 그냥 저 앞쪽에서 기어가면서 뒤차들 전부 느리게 가게 만들고 있던...--; 그 앞은 빵빵 뚫렸는데말이죠. 이런 유령정체만 없어져도 훨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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