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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30 11:49
2주쯤? 울리고 힘들어하실 생각 하고 시작하세요.
대부분 그안에 적응 합니다. 운다고 GG치지 마시고 아예 이건 작정하고 하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누가 phoe菲님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수나 커피나 특정 음식 못먹게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좀 어려울순 있는데 잊어버릴 수 있는 항목입니다.
19/09/30 11:55
그리고 저희집 애들은 돌 전후로 작업 끝내긴 했는데 오래 쓰고계셨네요...
그만큼 울릴 기간이 더 필요할거 같습니다. 위에 음식을 예로 들긴했는데 뜬금 부모님이 여자친구 만나지 말라는 레벨일수도 있겠네요
19/09/30 13:57
5살이면 이미 여러 가지 해 보셨을 거 같긴 한데, 아직 안 해 보셨으면 손가락에 약을 발라 보는 것도 방법인 거 같아요.
근데 저희 아기는 25개월 때였는데, 5살이면 자기 주장이 있는 나이라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바로 아래 李昇玗 님 댓글에 사용 후기 댓글 달아 두었습니다.
19/09/30 14:02
그거 사서 제가 맛 봤는데, 이건 너무 고문인것 같다는 결론을 둘이 내리고 사용 안하기로 했습니다..
언젠가는 안하겠죠 뭐 ㅡㅜ
19/09/30 14:08
맞아요. 저도 제가 시험해 봤는데 끔찍한 맛이더라고요. 떫은 것처럼 입안에 막 남아 있고...
근데 약 분량은 엄청 많은데 실제로 해 보면 + 사용 후기를 보면 대체로 한두번이면 고쳐지더라고요. 우리 애도 귀엽다고 언젠간 안 하겠지 하면서 그냥 냅뒀는데 우리 애는 하도 세게 빨아서 치과에서 앞니가 틀어지기 시작했다길래 놀라서 했네요. 그런 부작용 없으면 뭐 귀여우니까 그냥 두셔도.. ^^
19/09/30 11:57
저희 집 아이는 27개월인데 아직 손을 빨아요 ㅜㅜ
애기때부터 쪽쪽이는 안쓰고 손을 빨더니 아직까지 빨고 있습니다. 요즘 고쳐주려고 전쟁중인데 손 안빨고 잠은 자는데 중간중간 깨면 어김없이 자기 손을 빠네요 ㅜㅜ....
19/09/30 13:54
손 빠는 아기의 경우 손에 바르는 약을 사용해 보는 것도 방법인 거 같아요.
저희도 둘째가 계속 손가락을 빨았는데 귀엽다고 그냥 두다가 아래 아스날 님 말처럼 치아가 밖으로 튀어나왔다고 해서 해결 방법을 찾다가 보니, 그럴 때 사용하는 약이 있더라고요. 약을 쓴다는 게 마음에 걸려서 처음엔 다른 방법을 찾다가 그냥 한 번 해 봤는데, 저희는 성공 했습니다. 약에 특별한 성분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엄청 쓰고, 입 맛이 더러운 게 오래 가요. (제가 시험해 봤네요) 처음 한 번 하고 깨어 있을 때 빠는 건 80~90 % 고쳐지고, 두 번째는 자다가 빨고 울고불고 난리 치더니 그 다음부터 안 해요. 다른 사람들 사용기를 봐도 보통 한두번 사용하면 되는 거 같네요. Dwyane 님 아기는 5살이라 그 방법이 안 통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27개월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 아기는 25개월 쯤에 사용했었습니다.) 찾아 보면 제품이 여러 가지 있는데, 저희는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시카 니블 노모어" 라는 제품을 썼습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 나서 구매 내역을 찾아 봤네요. 그리고 여담인데 사기 전에 검색해 보니 설명서에는 조금만 바르라고 되어 있는데 아기들 엄마들이 대충 왕창 발라요. 그리고 나서 애들이 난리 치면 그 때서야 설명서 읽어 보고 아 조금만 바르는 거네 라고 하는데 우리 와이프도 오자마자 왕창 발랐네요. 근데 그렇게 한 사람들이 성공하는 거 보면 차라리 왕창 발라서 한두번에 성공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 잘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19/09/30 14:01
손 빠는 거 고치기 얼마 전에 애들 데리고 길 가는데 지나가던 7~8살 짜리 애 아빠가 손가락 빠는 거 못 고친다고, 자기 애가 그렇다고 저주 아닌 저주를 해서 자꾸 그 생각 하면서 찝찝해서 생각날 때마다 속으로 그 아저씨 욕 했는데 고치고 나서 속이 다 후련했네요. 크크
19/09/30 12:10
23개월 남자애 있는데 저번주부터 쪽쪽이 버리고 끊고 있습니다.
원래 조금더 물리려고 했는데 치과에서 앞니가 튀어나왔다고해서 그날 저녁 쪽쪽이 버렸습니다. (애들은 앞니가 나왔어도 쪽쪽이 끊으면 다시 들어간데요..) 저녁에 좀 힘들긴한데 그래도 지금 끊는게 좋을것같아서요..(어린이집에서는 몇달전부터 끊었다는데.. 집에서만 이러네요) 치과에서 검진 한번 받아보세요..
19/09/30 12:34
22개월이면 아가가 말 다 알아들을 나이에요~
잘 설명 해주고 칭찬하면서 아이와 '같이' 해보는 방향으로 계속 시도 해보세요 더 어린 아이 영상이나 인형 같은걸로 쪽쪽이는 애기가 쓰는것 이란걸 알려주시구용~ 설명해주고 같이 시도 해보고 칭찬해주세요~
19/09/30 12:55
저희첫애도 쪽쪽이 땔때 힘들었습니다. 아무리울어도 안주면 결국 몇일이면 적응합니다. 그 경험이 싫어서둘째애한텐 아예 쪽쪽이를 시작도안했어요
19/09/30 13:02
지켜보는 아빠 엄마 마음이 불안해서 그렇지 기다려 주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저희 아기도 24개월 넘어서까지 계속하고 26개월부터 서서히 떼기 시작해서 28개월쯤 완전히 뗐어요. 낮에 일상 생활할 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니 제 생각에는 시기의 문제일 뿐 금방 뗄 수 있을 것 같아요. 두 돌 지나면서 아이도 언어, 인지, 자아 모든 면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니까요. 자기 전에 앞으로는 엄마 아빠처럼 00 이도 쪽쪽이 없이 자야 해~ 등등 얘기는 계속 해 주고 며칠 기다렸다가 오늘은 쪽쪽이 없이 자볼까? 물어봐주고 찾으면 그냥 다시 물렸어요. 00 이가 아직 잠들 때는 쪽쪽이가 있어야 편하구나~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나 보네 하고 다독여 주다가 그럼 다음에 다시 해보자~ 하고 이런 식으로 시도하니까 어느 순간 성공하는 날이 있고 다음날 다시 찾고 하다가 어느순간 쪽쪽이 없이 잘 수 있게 되었네요. 아이마다 성장이 다르고 성향도 다르고, 육아는 정답이 없어서 참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19/09/30 13:05
저희 애 쪽쪽이 땔때가 생각나네요..
저희 애기도 밤에 잘 때만 잠들기 전 30분만 물렸는데 그것도 뗀다고 쌩 고생을 했네요ㅠㅠ 우는 애도 고생, 그거 보는 부모도 고생입니다. 진짜 애 숨넘어가듯 우는데 어쩔수가 없습니다 ㅠㅠ 저희는 18개월에 뗐었는데 22개월이면 독한 마응 먹고 얼른 떼야돼요..
19/09/30 15:38
일종의 애착인형 같은 건데 놔두셔도 됩니다. 외국에서도 쪽쪽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쓰는 애들도 많고 낮에 안 쓰고 밤에만 쓴다고 하니 전혀 문제 없어요. 외국에 와서 가장 많이 배운게 차분히 기다려주는 마음입니다. 아이들 더 어렸을 때 왔으면 더 좋은 아빠가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끔 듭니다.
19/09/30 15:47
외국에서는 머리맡에 쪽쪽이를 놓고 자면 밤에 쪽쪽이요정이 쪽쪽이를 가져가고 대신 장난감을 주고 간다는 방법을 쓰기도 하더라고요.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는 개월이니 이런 방법은 어떤가 싶어요.
19/09/30 19:58
24개월 여아 아직입니다. 저희도 어린이집 갈때나 외출시 낮에는 안찾고요. 집에서 잠들기전에 누워서 쪽쪽이 물고 자요. 밤중에는 깨지않아서 안찾고요. 끊어야지하면서도 동생 태어나면서 스트레스받는데 쪽쪽이까지 끊으면 너무하지않나싶은게 지금껏왔네요ㅠㅠ 쪽쪽이는 동생이 하는거야 이젠 안녕해야지 계속 얘기는 해주고있는데 본인은 못하는데 동생은 하는 그 상황이ㅠㅠ 지금 당장은 어려울듯싶어서 둘째 돌쯤 같이 뗄까합니다... 쪽쪽이 없어지면 둘다 별수없겠죠
19/09/30 22:54
의사선생님들은 돌지나면 떼라고들 하세요.
의학적으로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치아에 좋지 않대요. 침을 물고 있는 버릇 ->치아에 충치균이 있을때 충치로 발전할 수 있나봐요 더 개인적으로는 24개월 되는 두달만 참아보셨다가 단번에 끊어버리셔야 할 것 같아요. 제 주위 아이엄마들을 봐도 24개월 이상 쭉쭉이 빨게 하는 집은 없었거든요
19/10/02 08:39
아 제가 직장에 갑자기 일이 생겨 루팡을 못하게 되어 이제야 감사인사 드려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답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셨거나 하고 계신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평화가 들어서는 느낌입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 종합해서 아내랑 같이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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