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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2 11:40
게임을 너드가 만들고 너드가 한다는 인식은 우리가 만든 게 아니라 서구권에서 넘어온 거죠.
너드를 안 좋게 취급하는 인식도 우리가 만든게 아니라 서구권에서 넘어온 거죠.
19/10/12 12:07
오히려 한국이 더 메이저한 문화라고 들었습니다. 프로게이머 비역슨 인터뷰보면 어렸을때 게임잘한다고 놀람받았었다는데 우리나라는 학교에서 게임장하면 인정받으니깐요.
19/10/12 12:11
애초에 집안에서 틀어박히는 모든 행동을 너드라고 해서 좋게 안봅니다.
공부짱이라 해도 미국에서는 너드에요. 그런데 만화보는거나 게임하는 걸 좋게 볼 리가 없죠.
19/10/12 12:12
미국 기준으로 구립니다.
폭스뉴스는 허구헌 날 게임 때문에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다고 헛소리를 하고요 게이머라고 하면 땀내 풍기는 고도비만 찐따를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을겁니다
19/10/12 12:32
전혀 아닙니다. 그냥 너드에요. 북미권에서 일반인 레벨에서 생각하는 '게임'은 최대치로 잡아도 친한 사람끼리 모여서 가볍게
패드잡고 한두판하는 콘솔게임이 맥시멈이고 그것보다 더 들어가면 무조건 너드 찐따에 PC게임은 더욱더 취급이 안좋습니다. 오히려 진지하게 한국이 훨씬 좋은게 기성세대의 인식은 어차피 비슷한데 한국은 특성상 청소년들 사이에서 게임 잘 하면 인정받는 분위기에 나름 e스포츠 강국이라는 카테고리때문에 어느정도 잘 취급해주는 반면 북미에서는 같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찐따취급이죠
19/10/12 12:41
세계에서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가장 좋은 곳이 한국 중국일겁니다.
청소년 상대로는 당연히 전문직업이고, 기성세대 상대로는 연봉 액수에서 얘기 끝이라.
19/10/12 14:29
북미권에서 메이저한 게임문화라 함은 엑스박스 잡고 스포츠게임... 내지 역설적이게도 GTA같은 게임을 하는 그림이죠. 소위 말하는 인싸겜...
확실히 PC게임에 빠져있으면 좀 너드라는 이미지긴 한데, 포트나이트는 좀 예외인 것 같습니다.
19/10/12 14:34
게임한다고 너드 취급받는게 아니라 게임한다고 주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끊기면서 너드취급 받는거죠.
우리나라와는 틀리게 학교 끝나고 갈 피씨방이 없다보니 게임을 즐기는 경우는 대부분 주변인과 격리되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포나같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버리면 얘기가 틀려지죠. 집어서도 그 주변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19/10/12 16:13
AAA급 게임들 개발및 홍보비가 몇천억원대로 들어가고 또 그렇게 만들어서 수백만장 이상씩 팔고 있죠.
콘솔, 모바일, PC등 게임계에서 도는 돈이 영화판보다 훨씬 많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산업인데요, 게임을 바라보는 눈이 윗 분들 말씀대로라면 좀 이해가 안되네요. 너드, 히키코모리 대상 산업이 그렇게 부가가치가 높다는 말인가요?
19/10/12 19:03
전 세계의 너드 상대로 파는거니깐요... 너드를 대충 젊은 남자의 10프로라고 쳐도 북미 유럽 인구×10%하면 어마어마하죠. 여기에 일본+중국합치면 뭐...
19/10/12 19:18
그걸로는 너드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시장이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물론 타겟층이 있지만요) 영화, 음반 산업보다 훨씬 더 큰 규모라는게 설명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19/10/12 19:36
모바일 시장이야 위에서 말하는 너드스러움과는 살짝 궤가 다르고 aaa급 게임 재화 하나의 단가 역시 영화나 음반보다 훨씬 비싸며 애초에 전세계의 너드인구숫자도 영화나 음반에 비해 그렇게 밀리지도 않죠. 한국처럼 남녀노소 심심할때마다 매주 영화보는 나라가 그리 많지도않고 음악 역시 음반 사서 듣는 사람 비율이 게임좋아하는 너드에비해 압도적으로 많지도 않을겁니다. 단가 낮은 스트리밍이 대세니깐요. 예를들면 페그오 같은 게임을 생각해보면 인식이 좋다고 절대 못하지만 버는 이익 비교하면 어지간한 음악, 영화사 압도하니깐요... 한류 케이팝 이미지가 아무리 좋아도 너드 게임의 상징 던파를 못이기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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